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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분노조절  
집이 너무 싫어요저희 집은 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째 되구요 허구헌날 술만 마시면서 집에 늦게 들어오는 엄마때문에 동생과 할머니 할아버지 있는집에 주로 있어요 집이랑은 가까워서 별 문제는 없구요 이런거론 가출 하고싶은 이유가 안돼요 처음에는 오히려 엄마가 저희를 더욱 오냐오냐 해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기도 했어요 가끔 울때 엄마 투정을 받아줘야하는건 조금 힘들었지만요 물론 지금은.. 제 동생은 뻑하면 우는데 저는 슬픈거론 눈물을 잘 안흘려요 근데 보통 울게되면 화가나서 소리 지르다 분한 감정이 너무 쏟아져 나와서 울게돼요 거의 이렇게 우는것같아요 근데 제가 거의 참고 살고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다 힘든데 저까지 그러면 세분 다 너무 힘드실것 같아서 1년에 한~두번 꼴로 화 내는것같아요 이렇게 보면 제가 화를 내는건 엄청 큰 일일것 같은데 막상 그런것도 아니에요 칫솔이 바뀌었다던지 리모컨을 뺐겼다던지 큰 일에도 잘 참고 그러다 이런 작은 일에도 참아야 하는게, 내가 참고 있는데 가족들은 몰라주는것에 분이 터져서 오히려 별것도 아닌 일을 크게 만들어요 전 정말 오래동안 참고 어쩌다 한번 터져서 작은일에 오래 가지않게 금방 기억에서 지워지게 살짝쿵 투정 부리는건데 제가 화 낼때마다 할아버지는 더 버럭 화내고 나중에 동생한테 일을 들은 엄마는 전 일은 들어보지도 않고 할아버지한테 화 냈다는것만 듣곤 무조건 저한테 사과하라 해요 참고로 할머니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아빠의 부모님 이라서 엄마가 더 저한테 뭐라 하는것같아요 이런 부분도 너무 짜증나고 오늘 칫솔 바뀐거로 화나서 울었다가 할아버지가 깼는데 자기가 실수해서 바뀐건데 저한테 자기 잠 깼다는거로 버럭 화내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화를 냈어요 근데 진짜 죽일듯이 달려오는거 있죠? 눈을 부릎뜨고 그게 너무 꼴 보기 싫어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진정시킨 틈을 타 얼렁 저희 집으로 왔어요 근데 이 집에는 저 뿐이네요 엄마는 또 그 아저씨를 만나러 갔나봐요 제 편은 아무곳에도 없어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에요 집 나가고싶어요 이제 15살인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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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와 대화하기가 너무 무서워요엄마가 너무 무서워요 엄마가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스트레스에요 학업 스트레스보다 심한 게 엄마한테서 받는 스트레스인데 엄마가 막상 힘든 거 있으면 말하라고 할 때도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엄마는 그냥 저의 모든 것을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화가 나도 화 안내고 그냥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삭히는 스타일인데 엄마는 이해가 안되시나봐요 이런 게 지속되니까 엄마하고 대화 자체를 하기 싫어졌어요 엄마는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그러는데 저는 그런 사랑을 받을 사람이 못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제가 사춘기여도 조금만 살갑게 대하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전 원래 무뚝뚝한 스타일이라서 그럴 용기도 안나고 그냥 다 무섭고 힘들어요 그냥 혼자있거나 차라리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무서운 이유는 그냥 제가 무슨 말을 해도 화내실 것 같고 이야기가 안 통할 것 같아요 그냥 엄마가 저한테 말을 안 걸었으면 좋겠어요 엄마하고 말 자체를 안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서로 갈등도 없을 것 같아서 방에만 있는데 엄마가 그렇게 사니까 본인이 너무 답답하다고 화를내세요 방에만 있는 이유를 말하고 싶은데 또 이해 안된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짜증낼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 순 없을 것 같아서 말을 하고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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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분노조절  #우울  #콤플렉스  #의욕없음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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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저를 너무 보호하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현재 중3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 그것을 진로로 삼으려 하고 부모님도 그걸 알고 응원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런 부모님이 저의 부모님이라 너무 좋지만 SNS관련 이야기를 할 때 마다 고민이 많아집니다. 옛날에 비해 인터넷이 좋아져 SNS는 요즘 사람들이 기본으로 하는거나 다름이 없잖아요..? 저도 현실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해서 SNS로 그린 그림을 올려 관심사와 맞는 분들과 맞팔을 하고 그 분들과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노는 것이 제 인생에서의 유일한 재미인데 부모님께 제가 하고있던 커뮤니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커뮤니티에서 SNS까지 찾으시고는 저와 맞팔하던 분은 누군데 너랑 노는거냐고,아는 사람이냐고 물으셔서 얼굴까지 아는 사이는 아니던 저는 그대로 " 얼굴까지 아는 사람은 아냐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부모님은 간단하게 커뮤니티 용어(ex: 2p,캐입방)를 검색하시는 것부터 시작해 제 맞팔의 프로필을 들어가 그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고 그 분이 팔로우 한 사람과 그 분을 팔로우 한 사람까지 보시고는 이 사람 XX년생인거 네가 어떻게 아냐,그 사람들이랑 노는게 안정된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 하시더라고요.. 그 사람들이 썼던 비속어를 보며 이 사람들은 뭔데 이렇게 욕을 쓰냐고도 하셨습니다...마지막엔 왜 이런 걸 부모님께 허락을 받지 않냐고도 하시고요....물론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인터넷이 발전된 만큼 사이버범죄율도 많고,해킹이나 사이버성범죄 같은 사건들도 많으니까요.그리고 커뮤니티 같은 경우에는 맞팔분의 링크를 타고 누른 건 맞으니 제가 부주의했던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속어 같은 경우에는 그 사람들을 막을 순 없으니 제가 쓰지 않으면 그만이고, 제가 이런 얘기를 꺼낼 때마다 항상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심각해져서 이제는 이런 류의 이야기를 꺼내기 싫어집니다. 그리고 저도 이 나이에 일일이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가며 하기에도 약간 꺼려집니다. 4년 지나면 성인인데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생각도 들고요...얘기를 해보려 했지만서도 애초에 가치관과생각 자체가 다르니 갈등은 더 심해지고....저를 너무 아이로만 보시고 보호하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 보신 상황들을 겪으면 항상 숨이 막히는 것만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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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강박  #우울  #의욕없음  #불안  #두통  
친정엄마로부터 어린시절 힘들었던 기억으로 괴로워요.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에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의 어렸을때 일부터 말씀드리자면 홀어머니 밑에서 오빠와 함께 자라왔어요.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남편없이 산다고 하면 사람들이 무시한다고 점점 더 무섭고 화가많은 엄마가 되면서 자격지심이 하늘을 찌르면서 살았어요. 조금만 잘못하면 폭행과 폭언,욕으로 어린시절을 살아왔고, 체육을 잘했던 저는 선생님께서 넌 실기는되니까 공부를좀더해서 선생님처럼 사범대를가서 체육선생님을 하는게 어떠냐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집에와서 말했더니 기지배가무슨 인문계냐면서 상고가서 돈이나벌으라고 해서 저는또 아 나는 공부하면안되는아이구나 하고 말을듣고 상고를 가게되어서 19살에 취업을 나가게되었어요 처음받은월급으로 뿌듯하고 내가 일해서 번돈이니까 하는 마음이 가득했어요. 월급을받은걸 알고는 엄마는 월급받았으면 다 줘야지 뭐하냐는거냐며 결국에 또 폭언을듣고싶지않았던저는 어쩔수없이 반을주기로 했습니다. 결국본인 필요한곳에 쓰고 모아두기는 커녕 빚만지고 결국 저희집은 망하게 되었어요 엄마가 사기를 당하면서 또 다른 비극이 왔습니다 술을먹고 때려부스고 온갖 욕에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 학창시절 친구들과 놀고싶을 나이에 놀다말고 저는 엄마가 집에와서 가게봐 하면 놀다말고 혼나기싫고 엄마말을 들어야 된다는 생각에 갑자기 집에가고 그랬던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저는 성인이 되었고, 늦게까지 친구들과 놀고 싶어 늦게 들어가면 저에게 입에담지못한 말들을 했습니다 . 제가 놀다 새벽에 늦게 들어가면 ***남자랑자고 왔다그러고 개xx같은 년이라고 너무 억울했습니다 엄마가 무서워 연애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어요. 어찌 딸에게 저런말들을 할까 하면서도 울고 또울고 지내왔어요,본인 은행볼일 있으면 저도 회사출근하고 바쁜데 본인일부터 해결하고 출근하라 그러고 안하면 회사로 계속전화해서 하라고 합니다. 같이일하는 언니에게 미안할정도였고, 십년을같이 일한언니가 다 봐왔습니다 그언니도 진짜미안한데 친엄마 맞냐고 물어볼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지내다 26살에 결혼이라는 도망아닌 도망을 가게 됩니다. 28 살에 임신을 한 저에게 술취해서 ***하고 임신기간내내 저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만삭의 몸으로 엉엉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벗어났다 싶었는데 저는 학대와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살았던거구나 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엄마는친정오빠와 살고 있는데요 오빠마음도 이해가갑니다 오빠도 화가 많이 나있는상태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밉고 싫고 나는절대엄마처럼 아이를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다짐을하는데 아이들을 혼낼때 내가엄마에게 맞고 힘들었던기억이 오버랩이 되면서 저는 그감정도 제어해야하고 오직 아이가잘못한것만 알려줘야하는 과정이 제마음을 너무힘들게 합니다. 엄마는 지금 꼬리뼈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근데 하나도 안불쌍해요 하나도 안미안해요 오빠에게만 미안해요 오빠한테만 떠 맡기는거 같아서요... 그런데 지금아이들이 방학이라 입원한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거리도멀고 제가운전을할줄아는것도 아니기에 가보는것도쉽지않아요 솔직히 가서보고싶은마음이 들지도않습니다. 괜찮냐전화하면 들여다보지않을꺼면 끊으라고 하네요. 애들땜에 어떻게가냐했더니 그래 넌 애들애들 봐야하니까 끊으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전화해서 괜찮으시냐 주말에 가보겠다 했더니 스킨로션 세수대아 가져오라고 하네요 제 마음이 이런데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살아야할까요..... 어린시절에 상처가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줄은 몰랐습니다ㅜㅜㅜ 아이키워보면 엄마마음을 이해한다고 누가그랬습니까...저희 예쁜두딸을보면서 더 이해가안갑니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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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스트레스  #두통  #우울  
이상적인 부모자식관계는 어떤 형태이죠.저는 타인에게 의지하기도 힘들어하고 성격이 모난 점이있는, 제자신에게 결함이있다고 느끼고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부모님과의 관계가 그 이유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부모님과있으면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대학에 합격후 곧 타지로 떠난다는 생각으로 20살이되기만을 기다렸고, 이제 곧 집에서 떠납니다. . . . 오늘 어머니가 제게 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머니가 할머니에게 학대당했던이야기,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폭행했던이야기, 그럼에도 어머니는 가장으로서 20살 어린나이에 할머니를 부양해야만했던이야기. 할머니는 나르시시스트신것같고, 어머니는 그런 할머니의 기대, 요구, 욕심에 부응하는 딸 이신것같았어요. 그 이야기 후 어머니가 제게 울면서 사과를 하시더군요. 저를 다정하게 키우고싶었는데 할머니처럼 모질게 못되게 말해서 미안하다하셨어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에게있어 부모님은 제가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서로가 자식된도리 부모된도리가 부족했구나 생각하고 빨리 독립해서 혼자살고싶었거든요. 사실 나를 의지할수없게, 외롭게 키운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을지도몰라요. 그냥 이대로 묻어두고 각자살고싶은데 사과를 받아버렸어요. 미안하다고 우시는데.... 너무복잡해요. 이젠 모르겠어요. 엄마도 불쌍하고 이해가되고... 혼란스러운것같기도하고. 그렇다고 엄마를 이해하고 불쌍히여기엔 내가 안쓰러워요. 이해하고 불쌍히여기고 케어하는건 부모의 일이지 자식의 일이 아니잖아요. 더이상 이해하기싫어요. 근데 그러기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잖아요........ 엄마는 할머니에의해서 상처를 받고 그부분을 최대한 저에게 물려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상처를 받으며 자랐어요. 엄마는 저를 이해하지못하고 저도 엄마를 이해하지못해요. 혼란스러운것같아요. 이상적인 부모자식관계는 어떤 형태이죠. 제가 뭘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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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어지러움  #두통  #호흡곤란  #스트레스  #우울  #분노조절  #망상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2가된 한 여학생입니다 부모님이 싸우실때가 자주있는것도 아닌 가끔있는 일인데요 제가 유치원생일때 부모님이 싸우시는것부터 지금까지 싸우셨던 일이 밤마다 계속 생각날때가 있어요..어떻게까지 싸우셨는지는 말해드리기 좀 그렇고...저보다 3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부모님이 싸우실때 동생 손잡고 같이 울거나 가끔 울면서 싸우지 말라고 합니다..어릴땐 싸우는게 멈추면 저희는 어떻게 할지몰라 방에 들어가 안고 울곤했습니다 아빠가 싸우시고 잠시 담배피러 가셨을땐 엄마가 저희에게 다가와 미안하다고 하시고 아빠도 저희에게 문자와 전화로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부모님이 싸우실때 저도 힘든데 동생은 얼마나 힘들지 아니까 더 힘들어요..물론 3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정도에 싸움인데 싸우실때마다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씩 숨이 잘 안쉬어지고 어지러울때도 있어요.. 엄마랑 제가 싸울때도 가끔 있는데요.. 싸울때마다 저도 제 감정컨트롤이 안돼고 제가 왜이러는건지도 모르겠고 마냥 눈물만 나와요 엄마랑 싸우고 나면 왜그랬지 하며 방에서 몰래 웁니다.. 항상 죄송하다고 하며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안그러고싶어도 자꾸만 제가 화를내요.. 진짜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대인관계에 관한 고민도 있는데요.. 제가 소심하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친한친구,안친한친구랑 같은공간에 있을때 '나를 싫어할려나..??''이렇게 말하면 안돼나..?' '어떻하지' '나를 싫어할것같아..' '모두 날 싫어할거야..' '내 뒷담하나..?' 이런생각들이 납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도 계속해서 생각이나요 진짜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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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불안  #우울  #의욕없음  
부모님이 했던 말이 절 너무 괴롭게 하네요저는 베이시스트의 꿈을 가진 중학생 입니다. 공부는 전교권을 유지하고 선행도 꾸준히 해왔기에 성적이 좋은 편 이지만 공부에 쉽게 지치는 편인 저는, 3학년을 올라가는 지금에야 저의 진정한 꿈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돌이켜봤을때, 공부를 계속 한다 해도 뚜렷한 목적없이는 도저히 더 이상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부모님께 베이스를 치고 싶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절 응원해주시던 분들 이십니다. 실제로 제가 너무 공부만 하는 것에 반대하시고 제가 여러 취미를 가지도록 도와주시고 절 아껴주시는 분들 이십니다. 그런데 제가 베이스를 치고 싶다고 말하자 두 분 다 좀.. 과격하게 반대를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기억나는 말로는 ''너한테는 그만한 재능이 없는데 왜 그걸 하겠다는 거니??'' ''한 놈(누나가 고3이었습니다.) 끝나서 쉬려 그랬더니 별 ***하고 자빠졌어'' ''제발 정신 좀 차려!!'' ''너가 확실하게 말하라서 말할게, 베이스는 절대로 시켜주지 않을 거야.'' ''(공부에 지쳐서 더 이상 못 할거 같음 어쩔꺼냐는 질문에) 그래도 공부하라고 할거야'' ''똑똑한 줄 알았더니..'' 물론 저도 반대하시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 저 말을 들을 때 당시에는 베이스를 배운 적이 없었고 기타를 좀 배우고 있던 시기 였기에 저의 말이 얼마나 어의없게 들렸을 것 같은지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저는 부모님과 진솔하게 얘기하고 이 쪽 분야를 찾아보고 베이스를 배워보기도 하고 좀 더 차분하고 냉정하면서도 제 꿈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전 싸우자고 한 말이 아니고 단지 얘기를 해보고 싶다는 뜻이었는데 부모님이 생각보다 너무 과격하게 나오셔서 놀랐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도 힘들고 괴로운 점은 자꾸만 마음 속에서 저 말들이 생각납니다. 겨우 겨우 얻어낸 베이스 취미반에 들어가서 열심히 치고 학원 건물을 나오면 저 말들이 자꾸만 생각나 절 괴롭게 하고 엄마와 얘기를 하다가도 저 때의 말과 비슷한 억양이 나오기만 한다면 한숨이 많아지고 대화를 피하게 됩니다. 저 때의 말과 비슷하거나 저 때의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나면 제 꿈에 대해 부모님이 폄하하고 비하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계속 나고 힘듭니다. 제가 1,2월 동안 계속해서 한숨을 쉬고 힘든 기색을 보이자 부모님은 왜 힘든지 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전 부모님이 제가 지금 힘든 이유를 잘 알고 있을 거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부모님은 본인들의 말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한다는걸 깨닫지 못하셨고 오히려 이유를 말하지 않는 저에게 또.. 화를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솔직하게 어떤 점에서 부모님께 실망했는지를 말하고 관계를 다잡으면 좋겠지만, 전 너무도 억울해서 그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설령 말한다고 해도 고작 그런 것 때문에 그렇게 한숨이나 쉬고 다녔냐고 말할 것 같은 생각에 더더욱이.. 제 입장에서는 현재로선 말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전 부모님 앞에선 힘든 척을 안하고 혼자 있을때 펑펑 울고 괴로워 하며 1월을 보내고 2월째엔 이따금씩 마음에 생각나는 그 때의 말들이 또 다시 저를 펑펑 울게 만들고 부모님 앞에선 티를 내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부모님의 사과와 꿈에 대한 진솔한 대화, 진실된 관계를 다시 구축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이유를 말해야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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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스트레스  #트라우마  #공황  #분노조절  #불안  #콤플렉스  #우울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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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스트레스  #의욕없음  #충동_폭력  #불안  #우울  
가족들의 무시로 너무나 힘듭니다.처음 코로나 확진이 떴을 때 전 집을 떠나서 비어있는 친척집으로 (반강제적으로) 가게됐는데 처음에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3일쯤 됐을까 드라이기가 없어서 제대로 씻지 못하는게 너무 불편해져 먼저 걸린 아빠도 거의 다 나았겠다. 저도 슬슬 아픈 게 다 사라졌겠다. 집에 가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죠. 그런데 바쁘다며 시끄럽다며 제 전화는 전부 무시하더라구요. 저는 어디 연락할만한 곳도 없이 7시간을 계속 부모님이 바쁜게 끝나기를 얼른 퇴근하기를 기다리다가 다시 전화를 드렸어요. 그런데 계속 바쁘다며 무시하고 제 전화를 차단한거에요. 너무 속상해서 친구에게 연락해서 어찌저찌 집으로 갔는데. 다들... 참 평온하게 티비 보면서 쉬고 계시더라구요. 울컥했지만 저는 짐을 풀고 샤워가 미친듯이 하고 싶어서 샤워할 준비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아빠가 화를 내면서 저를 마구 때리는거에요. 제 전화를 받지 않는 것도 메세지를 무시하는 것도 너무너무 속상한데 그런 저를 위로해주지도 않고 때리고... 그리고 그런 저보고 이기적이라며 욕하고. 그날은 너무 늦은 밤이라 일단은 씻고 잤어요. 다음날 저는 뭐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냐며 대화해서 풀어보려고 먼저 말을 걸었는데 얼굴 치우라고 대화하기 싫다고 네가 알아서 잘 생각해보라며 제 대화를 완전히 무시하는 거에요. 울고 불고 집안 물건을 부숴도 보고 그래고 너는 그래라. 나는 완전히 무시할거다. 이러면서... 저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처럼 굴더라구요. 저는 정말... 속상했어요. 가장 힘들때 서로 기대는 것이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저를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어쩌다 한번은 그냥 죽으면 될까 싶기도 하고 그들은 내가 죽어도 신경쓰지 않겠다 싶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제가 나쁜 걸까요... 그냥 친척집에 계속 있었어야할까요... 그러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나빠지지는 않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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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스트레스  #우울  
엄마랑 싸웠는데 너무 우울해요..제가 많이 삐지는 편인데요. 어제도 쌍둥이동생이랑 장난삼아 말다툼을 하다가(제가 말빨이 많이 밀려요)엄마한테 쟤 혼내달라고 했는데 그냥 웃고 넘기는거에요.. 제가 좀 울컥하는 타입이라 원래 엄마요리 도와드리기로 했는데 삐져서 안도와드리고 방에 들어갔어요. 근데 쌍둥이동생은 저한테 같이요리하자고 와줬는데 엄마가 됐어 컨디션이 별론가보네, 이러시면서 그때 제가 쌍둥이동생이 설득해서 겨우 나갔는데 제가 하기로한 요리재료 손질을 엄마가 해놓은거에요 그래서 그거에 2차로 삐져서 또 방에 들어갔는데 쌍둥이동생이 그걸 왜손질해..!! 하면서 웃으며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그런 말들에 휘둘릴거면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거냐고... 또 뒤에 여러 말들도 했는데 저 말을 듣고 너무 눈물이 나서 그 뒤론 안들었어요.. 전 제가 삐지는게 가족들한테만 어리광 부리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학교에서나 다른데선 안그래요) 그래서 과장없이 어제 4시간 울고... 라면으로 때우고 잠도 혼자잤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한테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많이 슬프더라구요 쌍둥이 동생이랑 톡을 했는데 어제 엄마가 00(저)이 삐지는거 힘들다는 말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새벽까지 눈물 흘리면서 새벽3시에 잤어요. 그렇게 싸울때마다 제가 못난이가 된 것 같고 나만 없었으면 행복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제일 엄마를 사랑하는 티를 많이 내거든요..그런데도 엄마는 쌍둥이동생, 오빠 언니만 더 좋아하고 챙겨주는 거 같고.. 지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엄마랑 집에있는데 말도 안꺼내고 어색하게 있어요. 제가 미안해라는 말을 잘 써본 적도 없고 너무 오글거려서 그런 말은 선뜻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어제 울면서 죽을까도 생각했는데 가족들때문에 죽었다고 그러면 가족들이 슬플거 같고.. 사실 죽을용기가 없는거지만요.. 진짜 전 쓸모없는 존재같아요 한 번 울면 다른때 속상했던 것까지 다 떠오르고 제가 예전에도 쌍둥이동생이랑 외모에대해 비교를 많이당했거든요.. 만약 제가 남친이 생긴다면 쌍둥이동생에게 반하지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아마 가족들도 쌍둥이동생을 더 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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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불면  #스트레스  #조울  #불안  #신체증상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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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공황  #콤플렉스  #스트레스  #의욕없음  #분노조절  #우울  #호흡곤란  #불안  
저희 엄마는 왜 그럴까요?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이 되던 해부터 저를 친구 대하듯이 하셨습니다. 그니까 좋은 의미의 ‘친구’가 아닌,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동년배, 경쟁자 이런 걸로요. 저희 엄마는 20대때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셨고, 연애도 했고 어찌 되었던 결혼해서 애낳고 현재는 50대이시잖아요? 근데 30살 차이나는 저와 항상 비교하면서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너무 힘들어 삶의 의욕이 없다.”라고 말하면 “나도 그래” 이런 식이에요. “요즘 입을 옷이 없네” 라고 말하면 “엄마도 없어.”. 라던지…. 당장 생각 나는 예시가 없지만 모든 대화 패턴이 저래요. 뭔가를 말하면 ‘나도 안하는데 너도 안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대꾸합니다. 청년이 누려야하는 것과 중년이 누려야하는게 다르잖아요? 엄마는 이미 젊을 때 다 누렸고요. 엄마는 20대때 이미 모든 걸 경험했고 저보다 나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거든요. 할머니한테 풍족하게 지원 받고요. 그걸 저희 부모님이 사업하느라 다 까먹어서 저는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할머니 살아계실때는 자식에게는 관심도 없고 엄마만 찾는 마마걸이었거든요.). 어릴때부터 엄마는 저를 보호해줘하는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경쟁상대로 느끼시는게 이상해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엄청 사랑 받고 자라셨는데 왜 자식에게는 모성애 없이 할까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행동했으면서 남들 자식 자랑 듣고오면 분노하십니다. 딸이 못나게 살길 바라면서 잘난 딸을 두고싶긴 한가봐요. 도대체 엄마의 심리가 뭘까요? 참고로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저희 집 사업이 잘되고있을때도 저러셨습니다. 그땐 제 불안한 정서에 그런 태도셨고 현재는 경제적인 부분까지 더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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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외모 지적하는 가족 저를 외모 비하하는 어머니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더 이상 같이 사느니 연락을 끊고 따로 살고 싶습니다. 하루에도 끊임없이 외모를 지적합니다. 온통 외모 얘기뿐입니다. 너무 뚱뚱하다(166에 55임), 머리 모양이 맘에 안 든다(원래 자연적으로 반곱슬인데 그게 싫으시대요. 미용실 가서 스트레이트로 펴 오라네요), 그리고 화장이 맘에 안 든다.. (립스틱도 더 진하게 하고 눈화장도 좀더 제대로 하래요) 너무 창피해서 친척들 모임에 저 데리고 나오기 부끄럽대요. 그리고 연애는 저희 집에서 금지하는데 주선들어오는 선이나 소개팅 안 된대요. (어디 딸이라고 보여주기 부끄럽다 하세요) 옷은 또 제 옷을 새로 사주기보다 어머니가 몇 년 입다가 낡아져서 안 입으시는 옷 모아 놓았다 저에게 입으라 하세요 (넌 뚱뚱하니 이런 사이즈가 적합하다..라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핑계입니다. 제가 어머니보다 키도 크고 날씬한데요?) 새로 예쁜 옷을 사줄 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옷은 거의 100% 어머니랑 함께 입어야 해요. 주로 어머니가 먼저 며칠 입고 질리기 시작할 때쯤 저에게 입으라고 주세요 심지어 사촌이 입다가 버린 낡은 옷도 가져와서 새 옷 대신 입으라는데 저랑 진~짜로 안 어울리더라고요..ㅠㅠ 색깔도 당근색이라 좀 우스워 보이고요 이래놓고 제가 구질구질하게 옷 입고 다닌다고 뭐라 하시니.. 정말 어머니를 떠나서 독립해 연락끊고 남처럼 살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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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공황장애  #호흡곤란  #콤플렉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강박  #의욕없음  #자살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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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트라우마  #가족문제  #가정불화  #분노조절  #불안  #우울  
패륜아 남동생구구절절 쓰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간추려보자면...1남 2녀 가부장적인 집안에 장녀로 태어나 아들을 엄청 아끼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아버지는 가정폭력범으로 바람을 피워 이혼하셨으며 아득바득 자식 셋을 키운 어머니는 정말 좋은 분이지만 좋은 부모의 상이 아닌 분이셨습니다. 최근 엄마와 남동생의 지속된 가정불화로 그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과거에 아빠와 엄마가 부부싸움 하던 걸 보는 것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엄마는 굉장히 보수적이시며 이상한 훈육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계셔서 자식들과 계속 트러블이 있었고 너무 오냐오냐키운 남동생이 올해로 성인이되어 더욱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엄마는 그걸 굴복시키려고 해서 자꾸만 과격한 갈등이 반복됩니다 제 말은 누구도 듣지 않지만 엄마가 자식에게 모욕을 듣고 피눈물을 흘리는 꼴을 보자니 제 마음이 무너지는 거 같고 동시에 반사회적 성격을 가지고 아버지의 성격을 닮아가는 남동생이 엄마의 업보라고 생각을 하며 이젠 점점 둘다 미워지고 둘다 죽었으면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 긴글이 될까 중간을 많이 생략해서 대뜸 부정적감정으로 읽힐 수 있는 글이지만 저는 지금 심신이 너무 지쳐 자살충동과 살인충동을 동시에 느끼고 있어요 (저 둘을 말리는 과정에서 인격모독과 위협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말리자니... 저없으면 큰일날 거 같아요)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먹으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