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살 가정주부예요 아들 셋 키우고 있구요 막내는 태어난지 얼마 않된 아기예요 밖에 돌아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막내때문에 집에만 있는게 답답 하기도 하구요 캐어 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제가 가정에 부인이기도 하고 엄마이지만 저도 여자이고~ 사랑 받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데 마땅히 받을 사람이 제 주의에는 없는거 같아요ㅜㅜ 산후우울증 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요즘 외롭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별거 아닌거에 속상하고 울고 싶고 그래요
맨날 엄마한테 혼나면 제 탓하고 어릴 때부터 지 마음에 안들면 욕부터 해대고 지밖에 모르는 ***이였거든요 진짜 죽여버리고싶어요 얼굴만 봐도 제발 좀 죽었으면 좋겠단 생각부터 들고 처다보는 눈빛, 지가 잘못해놓고 제 탓하고 맨날 욕하고 짜증만 내대는 저걸 어휴 엄마는 대학가면 너 잘 챙겨주고 나아질 거라고 맨날 제가 잘해줘야 한다는 개논리만 펼치다가 결국엔 대학가도 저 모양이네요 오빠만 감싸고 돌던 엄마도 그냥 다 싫고 ***아요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돌싱 여자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말이 서툴러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 유년시절부터 가난에 찌들어 살았습니다. 무능력한 부모님 때문에 중학교때부터 알바 뛰면서 살아 왔어요.. 학원 한번 가본적 없고 부모님에겐 점심값 한번 받아본적 없구요.. 학비 역시 저혼자 아둥바둥 다 벌었습니다. 20대가 되니깐 좀 더 탄탄한 직장을 찾게되었구.. 그때부턴 제가 부모님 부양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렇다 20대 중반때 전남편을 만났고.. 시댁에선 별 볼 일 없는 제 가족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결혼 선물로 이불세트 하나 해주시도 못하셨거든요.. 그렇게 결혼 생활 몇년만에 이혼 했고 전 이혼한 바로 다음날 역시 혼자서 일하고 혼자서 부모님 부양하면서 물질적 ? 커녕 심적 그 어떠한 도움도 없이 버텨왔어요 그렇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지금은 홀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는데.. 저 자살충동이 일어나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제게 소리 지르시고 잔소리를 넘어 저에게 가스라이팅 하시는 울 어머니.. 난 지금껏 청춘도 못 즐기면서 돈벌면서 살아왔고 지금도 내 자유, 나 옷한번 더 살 수 있는거 밥 한번 더 사먹을 수 있는거 포기하면서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학창시절 문제 한번 안핀 저를 폐륜아 취급하시는 저희 어머니 때문에 저 그냥 다 포기하고 죽고싶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아버지가 드셨던 혈당약 당료약 다 털어먹고 죽고싶어요 이젠 더 이상 못버티겠어요
아빠가 다치셨는데 제가 아빠한테 아빠 바보야? 이랬어요 제 말투도 너무 ***가 없었고 그냥 나가 죽고싶어요
저는 지금 24살이고요 고등학교 2학년 18살때 자해를 크게 했던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 집안이 좀 어려웠거든요 연년생 언니가 있는데 언니가 예체능을 했어요 엄마는 언니를 지원해줬고 평범했던 형편에 저랑 언니의 교육비로 집도 팔고 많이 어려웠던거 같아요 엄마도 돈 얘기하는 일이 많았고.... 저는 전문직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간호사를 하는게 어떻냐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 언니는 재능이 있었지만 저는 잘하거나 좋아하는것도 없고 안정적인 전문직을 빨리 얻는게 집에 도움이 될거같았어요 근데 성적이 간호학과를 지원할 만큼이 안되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았던거 같아요 엄마아빠는 돈에 시달리고 나는 능력이 없고 자꾸 욕심을 부리는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고 원망스러웠어요 언니랑 많이 다퉜어요 주제를 알아야지 우리집에서 예술이 가능해보이냐며 언니한테 심한 말도 했던거 같아요 언니랑 점점 사이가 틀어지고 멀어져갔어요 어느날 아빠가 술에 많이 취해서 귀가를 하셨는데 자꾸 저희한테 미안하다고 했어요 많이 못해줘서 남들만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아빠가 막 토도 하고 그래서 엄마가 집에 안계셔가지고 제가 토도 치우고 그랬어요 언니는 아무것도 하지않았어요 그래서 언니한테 한소리했는데 그때 엄마가 오시고 엄마한테도 혼나고 언니랑도 계속 싸우고 방에 혼자있는데 문득 나만 없으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나만 없으면 엄마아빠도 부담이 덜할거라는 생각도 했던거 같아요 사실 기억도 잘 안나긴하는데... 언니랑은 계속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있었고 무슨 생각이였는지 계속 저를 자극하는 언니한테 달려가서 내가 없어지면 니가 더 잘 살겠지 라고 하면서 자해를 했어요 피가 났고 언니는 소리를 질렀어요 부엌에 있던 엄마가 급하게 뛰어나와서 엄마도 소리를 지르고 아빠도 비틀거리면서 방에서 나오고 그리고 그냥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던거 같아요 .....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언니는 한번도 오지 않았고 엄마랑 아빠도 아무말도 하지않았어요 엄마아빠랑은 아무렇지 않게 지냈고 언니는 퇴원후에 보조기를 차고 다녔는데 언니랑은 꽤오래 대화를 안하다가 어느순간 옛날로 사이가 돌아온거 같아요 저는 그이후로 괜찮은거 같은데 언니가 많이 예민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한거 같아요 .... 사실 가족들한테 상처를 준거 같아서 저도 많이 죄책감이 들고 ,,,,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어요 ... 가끔은 어떻게 죽어야 엄마아빠가 덜 슬플까 라는 생각도 갑자기 들때가 있고 엄마아빠가 안슬프다면 죽는게 낫겠단 생각도 들고 근데 평소에는 정말 괜찮거든요 저런 생각을 한다고 쟤가 우울해지거나 축 쳐지거나 하진않아요 그냥 문득 저런 생각이 들 뿐이에요 공부를 하는중인데 공부도 잘하고 공부전에는 친구들과 사이도 좋았고 가족들이랑도 좋아요 그래도 너무 미안하니까 내가 가족들한테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을 준거같아서 나중에 취업하면 가족들 다 심리상담을 받게 하고싶었어요 근데 집에서 다툼이 일어날때마다 예민하고 폭력적인 모습들을 보면 너무 늦을거같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요 ???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지방에서 일을 하셔서 아버지 얼굴을 거의 못보고 살았다 엄마는 어린 두 자식을 데리고 혼자 육아를 해야했고 아빠의 돈을 빌려오라는 독촉전화를 받고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 당시 아버지는 여자는 바깥일을 하면 안된다고 여기던 보수적인 사람이였던 탓에 엄마는 많이 답답했을거 같다 그래서였을까 동네아주머니들과 십원짜리 화투라며 치기 시작했다. 우리가 걱정스러운 말을 보태도 엄마는 괜찮다며 동전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다 이제 항상 아버지가 없는 우리집이 하우스가 됐다 엄마는 뽀찌를 받는 사람이 됐다. 실평수 11평밖에 안되는 그 작은 집에서 밤낮으로 화투를 쳐댔다. 우리는 안방을 내어줄 때도 있었고 반대로 안방에 갖혀서 화장실도 못가고 참아야할 때도 있었다. 그러다 이제 엄마가 일을 하겠다고 한다. 그것도 밤에.. 나는 밤에 나가지 말라고 했다. 윗집에 사는 친구 엄마처럼 엄마가 성실하게 공장에 다니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나도 남들에게 떳떳할 수 있을텐데… 엄마는 아가씨나오는 술집 찌라시를 돌리는 일을 했다 너무 혐오스러운 그런 산업에 엄마가 우리가족이 기생해서 근근히 살아간다는 생각에 수치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제 내 나이 삼십후반 엄마는 과연 바뀌었을까? 한순간에 일탈이였으면 좋겠지만 삼십년간 하나도 바뀐게 없다 도박은 스케일이 더 커졌고, 그 중간에 바람도 몇번피고 두번이나 그 남자들에게 큰 돈을 사기 당했다 다행히 외할아버지가 두번 재산을 증여해 주셨는데 첫번째돈도 남자에 미쳐서 세입자에게 줄 돈을 사기 당하고 수억의 빚을 지고 두번째는 우리몰래 있던 1억넘는 사채빚을 갚았단다.. 그래서 아무리 외갓집에서 도와줘도 우리는 너무 가난하다. 이제는 오래되서 곰팡이 핀 11평 집을 벗어날 수 없다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히키코모리처럼 생활한지도 오래다 왜 내가 엄마때문에 이런 고통을 받아야하나. 아빠가 아빠답게 엄마를 좀 감시하고 책임졌으면 좋겠는데 우리는 이제 너무 버거운데.. 엄마의 진짜 얼굴을 아는건 우리뿐이고 아빠도 모른다. 우리는 철저히 엄마를 위해 모든걸 숨겨줬다. 그래서 남들은 우리가 나쁜 애들이라고 생각하겠지.. 누구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고 나 자신도 꺼내서 마주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얼마전부터 글로 써보고 있다. 글로 써서 내 눈으로 확인할 수록 놀랍다. 근데 왜 나는 이런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걸까 엄마가 도박중독이라는 걸 깨달은것도 최근이다 조용히 스며들어와서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치채지 못한걸까 아님 우울증이였나… 엄마의 비행은 지금고 진행중이고 끝나지 않을거 같아서 내 발목을 잡을거 같아서 엄마를 생각하면 무엇을 할 힘도 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를 자퇴한 10대 청소년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 계기는 평소 기억력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자부하는 제가 가족과 관련 된 일이라면 항상 놓치게 되는 기억이 생겨서 입니다. 친구들의 일이라면 반쯤 흘려들어서 기억을 못 할 때가 많긴 한데, 가족들은 또 달라요.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들으려 하는데 침대로 돌아와 생각해보면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모든 경우가 그런게 아니에요. 가족들이 저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했을 때만 그렇습니다. 가족과 마찰이 심하게 생겨서 욕도 먹고 엊어맞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다음날, 혹은 이틀만 지나도 그들과 멀쩡히 지냅니다. 평범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싸웠던 생각이 나면 되게 울고 싶을 때도 있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 할 때도 있어요. 싸우고 난 후에도 가족들이 집을 나가면 컵을 던져서 깨트리거나 휴대폰을 던져서 액정이 나갔던 적도 있어요. 자해행동을 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화가 났었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교를 부리고 웃어요. 저를 이해하지 못 하겠어요. 진짜 미친 듯이 억울했는데 정신차리면 가족들 앞에서 또 웃고 있어요. 진짜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싸우고 난 직후에는 충동적으로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고 자해행동도 보였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것도 아니에요. 하루 이틀 지난 것 뿐인데 그냥 거의 다 잊어버립니다. 친구 사이에는 사소하게 뒤틀려도 오래 남는데. 진짜 왜 이러는 걸까요?
전 25살이고요 어릴 때 아빠가 소리를 자주 지르셨어요 엄마는 침묵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에게 영향을 미쳤나봐요 20대가 되면서 다른 이유로 긴장도 불안도가 높아졌는데 이제는 2달에 한번 간단한 부모님 부부싸움이 일어나도 눈물이 나고 심장이 뛰어서 다른 생활이 안돼요 공황까지는 아닌데 불안하고 심장이 뛰고 슬퍼서 괴롭고, 이후 다른 생활도 우울해져요 이걸 솔직히 말씀드려야할까요? 독립하고 싶은데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데다가 저축을 해야해서 당장은 못하고..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남1녀 중 둘째딸입니다. 저는 결혼을 해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오빠는 미혼으로 독립하여 따로 살고 있으며 동생은 부모님과 함께 지방에서 살고 있어요. 제 고민은 가족들(특히 남동생, 엄마)과 통화를 하고 나면 급격히 우울해지고 눈물이 펑펑 나기도 한다는 거에요. 남동생은 학창시절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보험 가입의 이유로 치료를 중단했다가 21년 말부터 경도 지적장애, 강박장애, 우울증을 진단받아 현재 다시 치료중입니다. 정신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 후 군면제되었고, 전문대를 졸업하였으나 지적장애로 인해서인지 편의점 알바도 인계를 이해하지 못해 쫓겨날 정도 입니다. 남들 1번 듣고 이해할 내용을 10~20번 정도 들어야 이해하니 어떤 곳에서도 합격하지 못하더군요. 배달과 같이 몸을 쓰는 일을 하려고 해도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서 본인이 다칠거 같다는 두려움때문에 운전을 거부하고 있어 그마저도 할수가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런 두려움을 강박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병원도 엄마는 몸이 아프시고 아빠는 동생의 상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않는 관계로.. 제가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좋아하여 학원만 다니고 있습니다. 엄마는 20년부터 갱년기와 함께 몸이 아프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금은 나아지셔서 일상생활은 가능하시지만 한동안 잘 걷지 못하셨어요. 엄마는 본인이 동생을 데리고 사업이라도 해서 동생의 살길을 열어주려고 계획하셨지만, 본인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심각한 위기감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한동안 이러다 잘못된 결정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우울해하셨어요. 게다가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해 병원비가 부담스러운 점도 우울함에 한몫했습니다. 동생이 어릴때 미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던 점, 장애등록을 권유받았음에도 하지 않았던 것 등 지난날에 대한 후회도 많이 하셨구요. 아버지는... 엄마가 아프기 1년전부터 퇴직하시고 혼자 시간을 보내시면서 우울감에 빠지셨던 듯 합니다. 본인 감정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지는 않으시지만, 혼자 등산하다가 자살에 대해 생각해보셨다는 말을 엄마에게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지만, 중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시지를 않으십니다. 동생의 질병에 대해서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지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세요. 엄마와 동생의 증상은 21년 말에 극단적으로 심각해졌습니다. 동생은 제가 일할 때에도 상관없이 하루에 전화를 수차례 했고, 바빠서 전화를 거절하면 받을 때까지 매시간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곤 했습니다. 엄마도 제가 퇴근하면 늘 전화하셔서 걱정과 불안을 제게 늘어놓으시곤 했죠. 당시 직장 스트레스와 난임으로 힘들었던 저는 그 때 동생의 장애등록을 준비했었습니다. 동생이 장애수당을 받고 장애인으로 취업도 하게된다면 엄마의 우울증도 덜고, 동생의 불안감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동생은 성인이고, 경도로 장애판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포기했습니다. 동시에 처음으로 심리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제 감정을 추스르려 노력하다가 결국 휴직을 결정했습니다. 스트레스를 하나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은 동생이 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하루 한두번 정도만 전화를 하곤 합니다. 엄마도 훨씬 안정감을 찾으셨어요. 하지만 제 우울감은 전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제가 난임 진단을 받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지금도 제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동생의 생계를 평생 책임져야 하니 우리 부부에게 또다른 생명을 주시지는 않나보다.. 하는 생각입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한다고 하여 운동도 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엄마와 동생이 연달아 우울한 전화를 할 때면 마음이 무너지고 눈물이 쏟아집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도 하루이틀 뿐, 본인들의 고민과 걱정은 늘 저의 몫입니다.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왜 동생이 처음 진단받았을때 장애등록을 하지 않았는지, 그리고나서도 치료에 두 분 모두 신경쓰지 않고 약만 먹인건지, 지금도 동생 병원에 따라가는건 왜 나인지.. 하는 그런 원망입니다. 친정 식구들 생각만 아니면 내 삶을 열심히 살아낼 수 있는데, 제 발목이 잡혀있는 기분입니다. 평화를 찾고 싶어요.
저는 알바를 해서 부모님 용돈과 집에 들어가는 생활비를 보태며 지내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말을 바꾸시면서 고작 10만원주고 뭐가 자랑이냐며 화내시고 언니반만큼만 해보라고 하시고 알바가 그렇게 쉽게 구해지는 것도 아닌데 집에서 놀고 있다고 화를 내시고 저도 부모님께 알바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려도 이것도 불만 저것도 불만이면 일도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막 특별하진..않은데.. 제가 저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것 같아서요. 누가봐도 행복한 가정인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감정이 어땟을까 싶으면서 저 혼자 끙끙앓고 저 혼자 고민에빠지고 별의별상상을해가면서 밤을새요. 정작 아이들이나 아빠는 아무렇지않고 웃고 잘 놀고있는데 말이죠. 예를들면,그냥 단순한것들에서도.그래요. 오늘은 학교에서 놀게없어서 혼자그림그렷어,이런얘길하면.. 혼자얼마나외로웟을까.혼자얼마나심심했을까.. 이런상상에늪에빠져버리네요. 그다음에미래까지 걱정을하면서 또 혼자 상상의날개를펴고 혼자스트레스받고 이건혹시. 제가불안하게컷던 어릴적가정환경때문일까요? 아휴. 그냥그렇고 그러려니,그렇게 넘길수있는 그런사람이되고싶네요. 책보고 유투브를봐도 그때뿐이네요.
전 17살 남자입니다. 형이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안좋았어서 고생 많이 했었는데, 결국 작년에 가족 곁을 떠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집안 분위기는 너무나도 어두워졌어요. 특히 엄마는 신경정신과를 다니시면서 약 없으면 많이 불안해하실 정도로 많이 안좋으세요. 원래 형을 건강히 못낳으셨단 죄책감때문에 힘들어하셨는데, 결국 형이 떠나고말았으니 엄마가 얼마나 힘드실진 가늠이 안되네요. 몇개월 간 형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과 아파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생긴 우울감에 시달리다 고등학교 입학을 하게 됐는데 뭔가의 의욕도 생기질 않아서 친구도 사귀기 싫고 공부도 손에 안잡히네요. 저희 가족이, 또 제가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어디에 얘기할 곳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엊그제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아빠가 술먹고 밥상엎고 그릇던지고 난리쳐서 경찰 불러서 결국 가정폭력 혐의로 아빠가 체포되서 연행됐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우리집은 엄마 아빠 저 언니 이렇게 넷인데 밤 11시에 아빠가 거실에서 술먹고 나는 작은방에서 강아지를 보고있었는데 강아지가 방안에 있던 머리카락하고 먼지를 입에 물고 거실에 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애가 그걸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방에 있던 언니한테 당장 애기 잡아서 입에 있는거 뺏으라구 먼지랑 머리카락 물었다고 했거든? 근데 거실에 있던 아빠가 혼자서 급발진하면서 애기 그런거먹어도 된다 유난 떨지 말라 내가 니네 키워서 더 잘 안다.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아빠가 그런 잔소리 많이 했었으니까 듣기 싫은 마음에 아 안들을래 이러고 방에 숨었거든? 근데 아빠가 혼자서 급 극대노를 해서 너 아빠 말 무시하냐? 당장 나와 안나와? 이러면서 그때부터 ***하고 난리치기 시작한거야 소리지르고.. 그래서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경찰을 2번 불렀고 근데 이미 술이 너무 취해서 경찰이 가면 다시 난리치고 그릇 깨고 그래서 한번 더 경찰 불렀거든 그러니까 연행해가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접근금지가 내려졌는데 아빠가 무시하고 어제 집에 들어오고 오늘도 집에 있었는데.. 아빠한테 아무리 말을 걸고 얘기좀하자 내가 잘못한 게 없었다는 게 아니야 얘기하자 아빠 이렇게 말해도 계속 무시하다가 아까 저녁 8시에 처음으로 소주 하나 가지고 오면서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얘기 내용이 뭐였냐면 세가지 선택지중에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1. 저랑 언니랑 나가서 살아라(독립) 근데 나가서 살아도 아빠는 현재집에서 엄마랑 살거지만 언니랑 저는 잘 안볼거다 2. 이혼. 이혼하면 자기는 번호도 바꾸고 아예 우리를 안볼거래. 혼자서 나가서 살거고.. 아예 모르는데서 살거라고. 그냥 끝이라고 3. 언니랑 제가 무릎꿇고 사죄하는 것 언니는 독립해서 나가자였고 엄마도 독립이었어 근데 저는 이혼이었거든요..왜냐면 난 돈을 모아놓은게없고 나가서 살려면 대출을 무조건 받아야하는데. 대출 받기는 싫었어요.그리고 아빠가 엄마랑 같이 사는 게 싫었어요 저랑 언니가 없을때 아빠랑 엄마랑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하면 엄마가 무조건 져줄거고 엄마만 상처받을텐데 언니랑 제가 없으면 보호를 아무도 못해주잖아. 그리고 엄마만 우울해할 것 같은거야. 그래서 이혼이 맞는 것 같다 했거든요 근데 엄마가 독립이 낫지 않을까? 너무 급하게 이혼을 결정하는 게 아닐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한테 제가 아빠한테 상처 받은게 너무 크기 때문에 엄마가 이혼안하고 언니랑 제가 독립하기를 원한다면 할거지만. 그러면 저는 엄마 안보고 살거다 이랬어. 저는 나한테 그렇게까지 상처 준 사람과 같이 살겠다고하는 엄마를 이해 못하겠어.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엄마가 너네가 독립하면 난 너네집가서 아예 살거야 자주 갈거야 이러더라고. 그래도 나는 엄마 잘 안볼거야. 엄마가 선택해 나인지 아빤지. 이런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엄마가 한참 생각하다가 아빠보다 너네가 우선이라고 이혼할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아까 10시쯤에 이혼한다고 엄마가 얘기했어. 그리고 지금은 아빠가 집을 나갔어. 나가기 전에 그러더라고 이미 떨어지기로 한 마당에 같이 있기 싫다고. 그리고 아빠 나가고나서 엄마가 울었어요 아빠가 나랑언니를 안고 있는 사진 보면서.. 그래서 내가 엄마 이혼하기 싫어? 이랬더니 엄마가 됐어.. 이미 결정났는데 뭘.. 잘한거야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그냥 저랑 언니랑 나가서 사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과에 가려고 생각 중인 21살 여성입니다. 다음주 중으로 정신과에 가려고 예약을 잡아놨는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 고등학교 때 학업과 가정폭력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해와 자살시도를 여러 번 했었고, 스스로 판단했을 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 학교 위클래스를 찾아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위클래스 측에선 제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약물치료를 권하고 이를 제 부모 측에 알렸었는데요. 부모는 제 상태를 걱정하기 보다 "***" "***"이라며 저를 욕하고 정신과에 가면 호적에 파버릴 거라고, 정신과에 가면 내 앞으로 든 보험이 다 날아가는 거라고, 그럴거면 아예 정신병원에 가둬서 세상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등의 폭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상인인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남들처럼 행복하게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 척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런 연기를 해서 제 뇌가 속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랫동안 제 상태를 방치한 나머지 저는 곪을대로 곪아있고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참다참다 못해 드디어 용기를 내 부모 동의따윈 필요없는 21살이 되고 나서야 정신과의 문을 두드리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정신과에 다니게 되면 약 5만원~10만원 정도의 돈이 매달 빠져나가게 될테고 저는 그 돈을 제가 스스로 내야 합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고 있어 식비와 교통비 등을 빼면 매달 내기 빠듯한 금액입니다. 부모가 사실을 알면 저를 죽일지도 모르기에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습니다. 매달 받는 용돈마저 끊길지도 모릅니다. 알바를 겨우 구해 하고 있긴 하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 이후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재학 중+코로나 시국이라 제 일정과 맞는 알바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여태까지 정신과 안 다녀도 잘 살았으니 그냥 참고 일상생활을 해야 할까요? 만약 부모가 우연히라도 제가 본인들을 속이고 정신과에 다닌다는 걸 알게 되면 절 죽일 거 같아 너무 무섭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병원비를 마련해 저를 치료하는 게 맞겠죠? 부모한테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하는 게 효과가 있을까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가족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특히 아빠요 어렸을 때부터 맞고 살아왔고요 엄마는 동생을 좋아했어요 사랑을 못 받고 자라와서 애정결핍은 물론 어렸을 때부터 폭력이 당연한 건 줄 알았어요 그래서 중학생때 친구들한테 폭력 쓰고 아빠가 나에게 해왔던 것 처럼 친구들한테 그래서 전교에서 은따도 당했어요 그래서 고1때부터 멀리 있는 여고 와서 고치고 열심히 다른 삶을 살려고 했지만 사람이 무서워져서 제대로 못 지내서 지금 고3인데도 제대로 사람관계가 너무 무섭고 제 인생이 망한 거 같아요 방금도 아빠랑 싸워서 머리에 피까지 나고 뺨 맞고 귀 주먹으로 맞고 너무 서럽고 무섭고 슬프고 화가 나는데 엄마는 말리다가 자기 얼굴 좀 맞아서 상처 났다고 저한테 뭐라하고 아빠는 또 엄마랑 싸우려고 해요 제 인생은 망한 거죠 좋은 가족을 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저 죽고 싶은데 제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아빠는 지금도 자기 잘못을 잘했다고 그래요 저 진짜 어떻게 해요 저 진짜 죽고 싶어요 근데 죽는 게 무서워요 진짜 어떡해요 인간도 무섭고 남은 친구들에게도 이런 가족사를 저를 떠나갈까봐 싸우면 그 이야기를 약점으로 잡힐까봐 무서워요 가끔씩 진짜 잔인한 생각도 많이 해요 유리로 얼굴 긁는 생각 도끼로 사람 죽이고 싶다는 생각.. 저 진짜 ***인가하는 생각도 많이 해요 자해도 하고 싶고요
어려서부터 가족들은 별거아닌거에 싸우고 분위기 안좋은적도 많으면서 때로는 조용하게 지내기도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남자이고 30살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취직하고 자취할때를 대비에서 돈을 조금 더 모으는중이라 가족들과살고있습니다. 가족들과 살면서 현재도 그렇고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가족들이 무슨말을해도 무시까진 아니지만 조용하게 자내면서 평소 가족들한테 제자신을 잘들어냈던걸 안하고있습니다. 아마 제가 군대첫휴가 나왔을때부터 그랫던거같네요. 제가 군대에서 첫휴가나왔을때 가족중 엄마부터 시작해서 점차 저에게 관심을 그렇게 안주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군대 첫휴가라도 나오면 평소보다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받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조금 상황이 다른게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더하면 더했지 아예 애기하는거조차 일하느라 피곤하니 다음에 애기하자 라는식으로 대충 넘어가고 저에게 관심이 거의 없는듯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실망감을 느끼고 그때부터 가족들한테 관심을 덜둔거 같네요. 아마 그때 전 이렇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내가군대에 몇달동안 갇혀서 있다가 가족들 만나로 처음 나왔는데 이렇게 까지 관심이나 행동이 달라진게 없는데다가 아예 말섞는거까지 피곤하다고 회피하니 너무 실망스럽다.' 대충 이런느낌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친구네 가족이 떠올라 화까지 났던거 같습니다. 그뒤론 뭘해도 안바뀌는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집에선 조용하게 지냈던거갔네요. 물론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말을 안듣는다거나 이게아니라 평소와 다르게 조용하게 지내면서 가족들과 잡담이나 평소에 집에서 히던것도 많이 줄이고. 누가보기에도 달라진것처럼 행동했죠.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도 더 만들어서 방에 더있거나 자주 나가거나(평소보다 더) 그러고 있네요. 제가 이런가족들을 보거나 아니면 그때일을 생각하면 너무나 괴씸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실망감이 커서 트라우마가 되었는지는 저도 잘모르겠으나 그사건으로인해서 이런행동을 하고있는건 맞습니다. 제가 지금느끼는 고민은 이대로 가족들한테 적응하면서 살아가야할지 아니면 실망감을 제대로 느꼈으니 얼른 자취를하고 최대한 연락을 줄여야할지(필요한 상황일때만 빼고) 아니면 제자신을 바꾸며 살아야할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이며 이쁜 공주님 1명 육아중인 아빠입니다. 아내의 직장동료가 코로나 확진이 되어 며칠간 조심하자 이러는 상황입니다.(아내는 격리중은 아니지만 집에서는 방에서 혼자 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장인장모님도 같은 집에 거주중입니다.) 오늘 서로 각자 직장에 출근을 하였고, 전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혼자 간단히 먹고 와이프에게 여느때처럼 점심 뭐 먹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고 햄버거 먹었다.. 평소에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겠지만 지금 시기가 시기인만큼 사무실에서 먹었는지? 혼자 먹었는지? 궁금하여 물어보니 왜 꼬치꼬치 취조하듯이 묻냐고 예민하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불쾌했다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취조한거 아니다 기분 안좋은일 있냐? 물어보니 어떻게 먹었냐 사무실서 먹었냐 같이먹었냐 취조를 하냐면서 자기 PCR검사 받으려고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느라 예민한데 꼬치꼬치 물어서 기분이 안좋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여. 또한, 제가 물결표시를 하거나 웃음표시를 하거나 그런게 아니어서 취조같이 느껴졌었나 보더라고여.. 그래서 전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물어볼때마다 이렇게 예민하게 굴면 무서워서 뭘 물어보겠니 그러니 부드럽게 좀 말하라면서 대꾸를 하더라고여.. 그래서 전 안그래도 뭐 물어볼때마다 긴장하면서 물어보는데 매번 뭐 물어볼때마다 이렇게 예민하게 굴면 무서워서 뭘 물어보겠니? 라고 보냈고 또한 너가 기분 나쁘면 나한테 그렇게 화를 내도 되는건지 의문이네.. 그냥 걱정되서 물어본건데 이렇게 얘기를 하니 제가 부드럽게 물어보지 못해서 저의 잘못이라고 하네요!! 이게 지금 싸움의 발단입니다. 아내는 제가 상대방이 예민하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거는 없냐고 그러는데.. 왜 저는 욕먹고 그냥 다 참고만 있어야하는거죠? 이게 제가 욕먹고 다 제가 잘못해서 발생한 일이 되는건가요?
고2 개학을 앞둔 아들이 한달전부터 가족과 대화도 거부하고, 방에 틀어박혀 게임과 핸드폰만 합니다 ㅠㅠ 다니던 학원도 안가고,학원을 끊어라하면 그건 싫다하고 설연휴에 바람좀 쏘이면 괜찮을까 싶어 바닷가도 가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달래기도 해보고, 그러다 3주차에 기분이 좀 풀린것같더니 다시 학원에도 갔구요 이젠 좋아지나 했는데, 겨우 2번 학원 다녀오더니 또 그냥 이유없이 가기싫다고 온라인수업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음엔 꼭 갈거라고. 또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잠자고, 게임하고, 핸드폰보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성적이 안좋으면 포기라도 할텐데, 그리고 지금까지 투자한 돈이며, 노력들, 가슴이 답답하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상담 전문가님, 저는 30대 초반 해외에 살고 있고 가끔씩 한국에 방문하는 집에선 첫 째딸 입니다. 사실 어머니의 외도를 2019년 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머니가 괜찮아 지시겠다 하고 사실 모른척 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진 후 나서, 한국에 오랜만에 2022년 현재 들어 왔는데요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그분과 만나고 계시더라고요. 또 모른척을 해야할지, 아님 어머니와 한번 대화를 여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밉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엄마의 역할로써는 저희를 항상 먼저 생각 해주셨거든요..그래서 도덕적으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 이라는것을 이해하지만, 또 여태까지 아버지가 저희 가족한테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힘들게 했던가 생각을 하면 어머니가 한 없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어머니도 많이 외로우셨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상담사님 현재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 하면 좋을까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동이고 내가 생각하기에 아이에게 좋 것은 다 올인해서 키웠다고 생각했어요. 유아기땐 밝고 환한 아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겁이.많고 새로운 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도 적고 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겉으론 큰 문제 없어 지나왔는데 중1때부터 학교가서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자 오는거예요. 공부라도 잘 하면 되겠지 하고 공부에 심경쓰며 살았는데 고1되서 시험 한번 보더니 다 집어치눈다고 하고 정말 학교만 간신히 가다말다 하고 집에선 폰만 봅니다 죽고 싶어요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