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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우울  
항상 나에게 잘해주는 엄마, 항상 엄마에게 차가운 못난 아들이렇게 적으려 하니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오늘 있었던 이야기부터 하자면.. 저는 여느때처럼 집에서 대학교 온라인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주방에 가보니 엄마가 저를 위해서 파인애플을 자르고 계시더라고요. 식탁에서 파인애플을 같이 먹고 나니, 엄마가 저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면서 모바일 티머니를 후불에서 선불로 바꾸는걸 도와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모바일기기나 컴퓨터를 잘 다루고, 엄마는 재차 알려드려도 습득이 잘 안되고 어려워 하셔서 자주 요청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선불로 설정을 하고 보니 수수료가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보다 더 청구가 되는 방식이더군요. 엄마는 그 수수료가 전에 쓰던 방식이 더 나오는 줄 알고 계셨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불필요한 일을 하게 된걸로 "엄마 이거 조금만 알아보면 알 수 있는거잖아, 왜 안 알아보고서 이렇게 일을 만들어" 라고 짜증을 냈습니다. 저는 이렇게 엄마에게 아주 작은걸 도와주는걸로도 항상 생색을 내고, 귀찮아하고 짜증을 냅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짜증을 내고서도 엄마는 웃으시면서 "엄마는 이런거 어려워하잖아~ 엄마좀 도와줘~"하면서 제 기분을 누그러뜨리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런 엄마의 말에도 저는 계속해서 짜증을 냈습니다. 무려 3년전에 있었던 이와 비슷했던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그때도 이런 비슷한 식으로 귀찮은 일이 커진적이 있지 않느냐 하면서 말이죠. 여기서부터 엄마의 감정도 터져나오며 울며 말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나는 너가 부탁하는 어떤것도 항상 기꺼이 하면서 도와주지 않니. 살림이며 먹는것이며 너가 해달라는것은 자다가도 일어나서 해주는데, 너는 너가 잘하는걸 부탁하는데도 이렇게 선심쓰듯이, 생색 내면서 도와주고, 그마저도 짜증을 내니? 이런거 엄마가 하려고 하면 매번 헤매는거 너는 10분의 1도 힘 안들이고 바로 해결하잖아. 엄마가 밥하고 살림하는것도 너가 하는것보다 힘 안들이고 너에게 하는것처럼 너도 엄마한테 그렇게 해주면 안되니? 엄마가 그렇게 당연하게 했던 것 처럼 이제는 너도 엄마를 돕는 것을 당연하게 할 수 있어야돼. 그게 가족이야." 처음엔 이 얘기를 들을 때 까지도 저는 짜증으로 차 있었다가, 듣고보니 엄마의 말이 틀린것이 단 하나도 없어서 엄마의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 맞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탄하듯이 "엄마 말이 맞아. 나는 왜 이럴까..."라고 자책했습니다. 3년전에 모두 해결된 사건을 되풀이 해서 말하는것이 엄마에겐 특히 마음이 아팠나봅니다. 엄마는 계속해서 말을 하셨습니다. "그건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야. 100미터를 가려고 하는데, 한걸음도 가지 않았으면서 왜 100미터를 못가고 있냐고 한탄하는거랑 같아. 엄마는 항상 너의 눈치를 봐야해. 엄마는 그렇게 27년동안 너의 눈치를 보며 살아왔어. 그리고 너는 왜 좋았던 기억들은 싸그리 잊어버리고, 365일 중 안좋았던 단 하루, 단 한시간을 사진찍어놓은 것 처럼 기억해서 좋았던 다른 모든 날을 무산시켜버리니? 엄마 너무 속상해. 이럴 때마다 아 아직도 내가 고개를 숙이고 내려가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지쳐. 외로워." 여기서 저는 이런 말을 엄마에게 들을 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엄마는 무슨 할 얘기가 있으면 해 봐라, 할 얘기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시지만 저로서는 모두 맞는말이고, 모두 저의 잘못이니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기운이 빠지고 하체에 피가 안통하는듯이 다리가 저리면서 저는 입을 다물어버립니다. 이렇게 얘기가 끝나고 나자 엄마는 옷을 챙겨입으시고 울음을 참으시면서 급하게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이렇게 엄마가 나가실 때 까지도 저는 마치 100살먹은 할아버지처럼 고개를 숙이고 무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저는 왜이럴까요? 어릴 떈 그저 온 세상이 엄마뿐이었고, 잘 때도 엄마의 손끝이라도 닿아야만 잠들던 제가, 지금은 엄마가 부담스럽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자립하지 못한채 있는 제가 부끄러우면서도, 얼른 독립 하고싶고.... 또 엄마가 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엄마에게 퉁명스럽고, 엄마를 울게 만드는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일이 있을 때면 제 생각 한 구석에 제가 없어지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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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불안  #조언  #정신과  #동생  #스트레스  
동생을 도와주고 싶어요제 동생은 2~3년전부터 성인 ADHD와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과를 다니고 있어요. 평소에 약을 잘 먹고 해서 나아지고 있는 모습에 안심했는데, 그저께 남자친구와 헤어진 바람에 약을 과다복용해서 응급실에 갔어요. (알고보니, 새 남자친구가 동생이랑 이야기 하는데 죽는다는 소리해서 신고해서 응급실에 간거더라구요...) 동생 핸드폰을 보니 자살 관련해서 검색한 이력이 있었구요... 이전에는 자해가 제일 심한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자살할 생각을 했다는게 저에게는 너무 충격적이예요... 그래서 오늘 동생이 다니고 있는 정신과에 몰래 갔다왔어요. 혹시 증상이 더 심해진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가지 물어봤어요. 근데,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10월 말에 오고는 그 뒤로 방문 한 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즉, 약만 3주치 타고 안 갔다는거죠... 약도 불규칙하게 먹었다고도 하구요... 또한, 의사선생님은 과다복용으로 이제 남은 약이 없을텐데 와서 검사받고 약을 타서 정기적으로 먹는게 중요하다고 말씀주셨고, 저도 동생이 시간내서 정신과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동생이 학원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제가 정신과 가보는게 어떻냐라고 물으면 화만 낼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자기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 아니냐고... 저는 단지 동생이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만 있거든요 ㅠㅠ 어떻게 동생한테 말해줘야 좋을까요? 정기적으로 상담받고 약도 꾸준히 먹어서 동생이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자기도 그걸 그 누구보다도 원할텐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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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불안  #스트레스  #호흡곤란  #우울  #공황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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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힘들다  #혼란스러워  #어지러움  #속상해  #걱정돼  #외로워  #스트레스받아  #공허해  
고1 아들이 아빠와 살겠다고 합니다.몇년을 힘들어 하다가 작년 여름에 이혼을 하고 아이들과(아들1 딸1) 경기도로 이사를 왔어요. 그 과정에서 큰아이가 좀 힘들어 하기도 하고, 가끔 정신이 이상해 지는거 갔다고도 했는데, 저는 좀 지나면 괜찮아 질 줄 알고, 지켜보기만 했었는데요. (실제로 아이는 학교 생활도 그런대로 잘 했고, 친구 관계도 나쁘지 않았어요. ) 나중에 듣고 보니 친구들과도 멀어질뻔 한적 있다고 하긴 했지만, 대체로 저와도 무난하게 지냈었거든요. 약간의 짜증같은건 사춘기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받아 주었고요. 하지만 그게 잘 못 이었어요. 좀 더 세심하게 보살피고 대화 하고, 필요하다면 병원이나 상담도 받으러 갔어야 했던 것 같아요. 혼자 조금씩 쌓아 두었던 감정이 폭발 했는지 아이가 주말엔 외할아버지 집에가서 자고, 주중엔 집에서 밥도 먹지 않고 말도 하지 않으며 지내다가 며칠전 아빠와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 맘을 돌이켜 보려고 노력했어요. 상담도 받게 하구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강하게 요구를 했고, 결국은 아이 아빠에게 오늘 전화 해서 같이 살 수 있냐고 묻기로 했답니다. 아들이 아빠와 관계가 나쁘진 않지만, 아이 아빠 집에서 아이가 생활 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늘 바쁜 사람 입니다.) 만일 아이 아빠가 거절하면 어떻할지도 걱정 됩니다. 저는 나름대로 아이들을 위한다고 노력 했는데, 큰 아이의 반응은 너무 냉담 했어요. 아이들 아빠 직장 때문에 인도와 미국에서 살며 독박 육아로 정성들여 키운 아이들이고 이혼 과정에서도 충분히 설명 한다고 하고, 대화 한다고 했는데... 뭐가 잘못 된건지 모르겠어요. 아들은 내가 자기가 힘들때 '쌩깠다.'고 합니다. 저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정말 잘 모르겠어요. 저는 신중하게 대처 한다고 지켜보고 기다렸는데... 그동안 나누었던 대화중에 제가 못 알아 들은게 있는거겠죠? 종종 엄마는 말이 안통한다고도 했었거든요 그게 이렇게까지 아들을 힘들게 했다니.... 미안하기도 하고... 어제 대화끝에 아빠만 허락 하면 그렇게 하자고 하니 무겁던 얼굴에 웃음이 번지더라구요. 오늘 아이 아빠와 통화를 하려고 합니다. 이혼을 결심 했을 때만큼 마음이 무겁고 내 삶이 엉망이 된 느낌 이예요. 매일 늦게 들어오고 아이들과 가끔씩만 놀러 다니고 했던 아빠에게는 아무 불만이 없고, 왜 정성들여 키운 저의 마음은 몰라주는지 서운하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딸과는 다른 아들의 반응이 너무 저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생각이 많고 예민한 아이라 본인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는것 같고... (어제 대화중에 본인은 상공할 꺼라는 말을 갑자기 하더라구요.) 학업 스트레스와 가정상황이 아들을 힘들게 했겠죠? 제가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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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우울  #의욕없음  #힘들다  #답답해  #괴로워  #스트레스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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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속상해  #괴로워  #짜증나  #화가남  #화나  #분노조절  #특정사람한테만  #스트레스  #무서워  #다툼  #혼란스러워  #제어불가  #억압  #자책  #폭력  #두려움  
엄마가 화를 내면 화가 나요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저희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고 그로인해 엄마께서 심하게 우울증에 걸리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엄마께서는 유독 야단을 많이 치셨고 심하게 치셨던 것 같아요 한번은 뭐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보고 같이 죽자고 베란다 문을 열고 같이 뛰어내리자고 하시더라구요 어렸을 때 저에게는 크게 충격이였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그 장면이 기억이 나요 항상 저를 때리시고 그 뒤에는 본인이 너무 힘들어서 때렸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어요 엄마가 힘들게 살아오셨다는거 너무 잘 알고 저를 키우시는데 고생하셨을걸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평상 시에는 듣기 싫은 소리를 하셔도, 소리를 치셔도 화가나지만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엄마가 소리를 치시면 정말 너무 듣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여도 그냥 그 소리 자체가 듣고 싶지 않아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술을 좀 마시고 취했을 때 엄마께서 소리를 치시거나 야단을 내시면 그냥 참고 넘어가면 되는데 못참겠어요 그렇다보니 저도 대들면서 같이 언성이 높아지더라구요 점점 심해지다가 어제는 욕까지 섞으면서 죽고 싶다고 말해버렸네요...저도 제가 너무 무섭고 다른 사람들 다른 가족들은 언성 높여 야단을 쳐도 그냥 넘어가는데 엄마께서 야단을 치시면 왜 그렇게 억울하고 다 따지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이렇다고 제가 엄마를 존경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에요 사랑하는 엄마한테 제가 참지 못해서 상처를 계속 주다보니까 너무 제 자신한테도 화가나고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해요..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올리면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올려요.. 혹시 이것도 분노조절장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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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속상해  #괴로워  #슬퍼  #답답해  #무서워  #힘들다  #걱정돼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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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독_집착  #걱정돼  #괴로워  #답답해  #혼란스러워  #힘들다  #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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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망상  #혼란스러워  #우울  #무서워  #걱정돼  #힘들다  
엄마의 우울증. 망상과 혼잣말이 시작되었어요. 지치고 힘이듭니다.엄마는 20년이 넘게 우울증약을 복용해왔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신경은 늘 예민해 생각하기 싫으니 매일 수면제를먹고 잠을 잡니다. 약물을 오래 복용해서 말투는 어눌하고 무기력합니다. 기분의 업다운이 심해지고 어눌한 말투가 걱정되어 약물을 점차 줄여보자 가족끼리 대화하고 노력을 시작했지만 엄마의 약물의존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습니다. 1년전부터눈 원인을 알 수없는 통증질환이 생겨 신경과. 통증의학과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원인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진땀이나고 살갗을 찌르는 간헐적 통증을 안고 살고계십니다. 수십년간 먹어온 약물을 끊어보는 것을 권유받았지만 그걸 끊고는 죽을 것 같다는 말에 조금씩 줄이며 두고보자고만 하시더라구요. 원인모를 통증이 오래 지속되니 정신도 많이 쇠약해진것인지 요즘은 마귀가 말을 시킨다. 마귀가 나를 아프게한다. 예수님이 고쳐주실거다 하는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혼잣말을 하고 어떨때는 누군가가 대화를 하듯 합니다. 이런지는 2주정도 되었어요. 이상한 소리 그만하라고 하면 알겠다고 안그러겠다고 하고 좀 있으면 또 혼잣말을 시작합니다. 이러다 정말 겉잡을 수 없이 나빠지실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너무 무섭고.. 우울증을 넘어 조현병의 증상인걸까요.. 너무 오래된 엄마의 우울에 아버지도 많이 지치시고 아버지 마음까지 새까매지는걸 보고있는 저도 힘이듭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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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괴로워  #스트레스  #걱정  #불안  #우울해  #벗어나기  #혼란스러워  #빈둥지증후군  #걱정돼  #건강한거리두기  #우울  #독립  #힘들다  #아빠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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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짜증나  #공허해  #답답해  #속상해  #화나  #우울해  #스트레스받아  #섭식  #힘들다  #두통  #호흡곤란  #스트레스  #우울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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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어린시절 성추행한 오빠가 너무 미워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저와 제 언니는 쌍둥이인데 어린시절(초등~고등)에 친오빠로부터 몇번의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와 언니는 그당시 무서운 마음에 자는척만 했을뿐 아무 대응을 못했고 어릴때여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얘기할 생각도 못했구요.중학교때부터 항상 말썽을 피우고 다니고 저희를 괴롭혔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회사를 자주 옮기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부모님에게 손을 내민적도 많아 저희 자매는 그런부분에 있어서도 오빠에 너무 밉고 싫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도 매번 도와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것도 답답하구요. 어릴때부터 아들이라고 학원이나 과외, 보이스카웃 등등 저희 자매는 한번도 시켜주지 않은 것들도 오빠는 다 했습니다. 성인이 되서 그런부분에 서운했다 얘기하면 자꾸 지나간 얘기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엄마는 멘탈이 약하셔서 본인이 미안한 감정이 있거나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어 하지도 듣고싶어 하지도 않는 타입입니다) 지금은 저도 독립하여 살고, 언니는 미국이민으로 있어 보지 않고 사니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몇 달전 부모님 생신 겸 해서 부모님과 저, 오빠 이렇게 모여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곳에 여성전용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오빠는 여성전용주차장이 맘에 안 든다며 투덜투덜 대는 것 입니다. 여성은 약자가 아니다 왜 여자만 이렇게 편하게 살아야 하냐 이런말 들을 하는데 저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어디 범죄자 새끼가 이런 얘기를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분노가 가라앉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가족끼리 하는 식사자리에도 가지않고 최대한 접촉을 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빠가 식당을 개업하면서 엄마가 자꾸 오빠 얘기를 하기에 그렇게 중계 안해줘도 된다라고 했더니 엄마가 다신 얘기안한다고 하셨지만 아마도 엄마는 또 슬퍼할것같습니다. 저희가 오빠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아니깐요.부모님 눈에는 그저 못난 아들 ***취급하는 못된 딸들이라고만 생각들겠지만 저는 부모님이 이럴때마다 오빠에 대한 분노와 미움이 점점 더 커져 갑니다. 제가 다니는 정신과 선생님과도상의를 하였는데 선생님은 너무 힘들다면 그냥 말하는게 낫고 감당은 부모님의 몫이라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원채 멘탈이 약한 분이시라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감도 안잡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오빠가 실수한거니 니가 용서해주고 살아라 이런말이 나올까봐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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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아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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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스트레스  #걱정돼  #우울해  #혼란스러워  #스트레스받아  #불안해  #무서워  #슬퍼  #괴로워  #속상해  #답답해  #트라우마  #힘들다  
술마시면 신세한탄하며 우시는엄마30대초반 여자입니다. 1년전까지만해도 저희가족은 남부러울것없는 화목한가정이었지만 아빠의 외도로인해 집안이 난리가났었네요. 엄마는 가족의소중함에대한 애착이크시고 좋은분위기를 만드려고 많이 애쓰신편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남들이 보기에는 화목한가정이며 현재는 엄마의 용서로(솔직히 모르겠어요. 엄마께서 두고보신다는 소리를 자주하시거든요) 두분이 여행도다니시고 잘지내시는거같은데 (여행도 엄마가 집에있으면 아빠와의 나쁜생각이 자꾸나셔서 밖에나가시기위해 가시는여행입니디) 술을 드시면 우시고 신세한탄을하세요. 술을 원래도 자주드시고 좋아하시는편이며 울때마다 항상그러시는건아니신데 그럴때마다 많이 혼란스럽네요 엄마가 아빠랑 다툼이있다보면 대화가 안되고 술을 드셔서 더 감정적으로 변하세요. 엄마입장에서는 충분히 속상하고 힘드신걸 이해하는데 첫째인 저한테 많이 기대시는편이라 엄마아빠사이에 있었던 일을 제가 알고싶지않은부분도 알게된부분이 많구요. 지금은 쫌 시간이지나서 빈도수가 많이줄긴했는데 엊그제 술드신줄모르고 전화했다 아빠와 싸우신상태인걸알았고 저한테 아빠를 믿지말라고 , 엄마없음 핸드폰 꼭 찾으라고 , 하시면서 불안한말을 하시네요 다음날 아무렇지도않게 대하시구요 예전같았음 무슨말이냐 물어봤겠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서 물어보지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냥 제가 안물어보면 특별한일없이 지날갈거같은데 술드시고 통화를 하게되면 제가 그냥 과감하게 전화를 끊어도 되는건지, 근데 그렇게할걍우 엄마가 혼자서 너무 힘드실거같다는생각에 제가 또 힘들고그래요 글주변이 없어 제 마음이 잘 전달이될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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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아  #두통  #자매  #화  #가족  #가족관계  #독립적  #괴로워  #분노조절  #화나  #마음  #답답해  #스트레스  #짜증나  #분노  #의존적  
누군가가 저한테 기대는게 싫어요전문가님 상담부탁드려요!... 특히 저희 언니가 아버지가 가정폭력범이어서 대학졸업후 집을 나와서 회사다니면서 돈을 버는중인데 저랑은 다른 지역에서 거주중인데 저는 학생신분이고 본가에 살지않기도하고 저한테 뭔가 기대고, 제가하는건 거의 따라하고(스타일을 말하는게 이니고요), 저와의 공통점을 그렇게 찾는걸 좋아하고 제가 언니랑 안닮았다해도 너랑 나랑 닮았다고, 그리고 같은집에서 같이 살고싶다는 듯이 이야기하는데 저는 언니가 싫어요. 해외도 저는 혼자 워홀 생각중인데 같이 갈듯이 이야기하고, 예전학창시절에 사이도 안좋았고요. 언니한테 많이 맞았어요. 엄마가 저를 언니보다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많이 어릴때부터 언니가 질투해서 많이 때렸어요. 언니가 조금 남보다 칠칠맞고요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온전히 나한테 자기스스로 해야될것을 저한테 전가하는 기분이에요. 마치 제가 부모님같이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언니랑 있으면 부정적인사람이 되요. 항상 투덜대는 말투랑 자신 외모평가, 필러, 누구 닮았다 등등 저랑은 다른관심사를 가지고 뭔가 한심하기도해요. 물론 언니가 예전에 가정문제때문에 정신상담을 받았기도했어요. 애인한테 의존도가 심하고요. 저는 이게 이해가안가요. 제가 워낙 독립적이기도하고 한심해요. 뭔가 언니만 보면 화가납니다. 이유가 뭘까요? 제가 성격이 드러운 건가요? 언니가 어릴때 저보다 가정폭력을 심하게 겪어서 불쌍하기도 하면서 직접 만나면 짜증만나요. 진짜로 솔직히 가족이라는 그 핏줄만 아니였으면 손절하는건데 그러지도 못하고 마음속에 화만 생겨요. 스트레스 받고요. 근데 또 언니가 문제가 생기면 카톡하는데 칠칠맞다보니 신경쓰여서 짜증나요. 자기 스스로 제대로 하는게 없어보여요. 자주 톡을 하는건 아니지만 한번 할때 저만 스트레스 받아요. 일방적인 관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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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걱정돼  #가치관  #인생에대해  
걱정없이 살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지금 가족에게 4살때 입양와서 현재는 26살 다큰 성인이 된사람입니다 부모님의 저를 향한 사랑의 마음과 풍족한 지원으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남들보다는 꽤 불편함없이 잘 자라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매번 부족한것은 바로 불안함이없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친자식처럼 이것저것 다해주시려고 하고 노후까지 신경써주고 싶어 서로 머리를 싸잡으며 고민을 하시지만 이모와 작은 오빠가 저를 탐탁지않아해서 결점이라도 하나 찾으면 그거 하나를 잡고 어머니에게 제 뒷담화하듯 매번 나무랍니다 그리고 그거를 다른 가족들에게 말하니 어쩔때는 외가 가족들이 모두 모인자리에 정말 나는 외지인이구나 하는 기분이 너무 들어 앉아있어도 앉아있는것 같지 않고 웃어도 웃는것 같지 않더라구요.... 유독 이모는 오빠들이랑 저에게 대하는 그런 면모들이 좀 달랐습니다 입양아인 조카와 친조카의 차이는 제가 이해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오빠들은 애기때부터 본인이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랑 같이)그냥 그러려니 하지만..같은 행동 하나가지고 저와 오빠들의 차이가 너무 나서 가끔은 그마음도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이런 상황을 조용히 보시더니 따로 저를 불러 가족들이랑 그래도...잘 지내보았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동안 커오면서 저도 저나름대로 상처도 받았다보니 마음을 열기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이 세상에 혼자남는데 그땐 정말 어떻게 누굴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펑펑 울어버렸어요 하지만 운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잖아요 부모님이든 누구든 독립해서 혼자 우뚝 자신있게 설줄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데 나약하게 있고 싶지 않네요 그러니 지금부터 제 가치관과 생각 모든것을 조금씩 달리바꿔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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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답답해  #스트레스받아  #스트레스  #짜증나  #힘들다  #괴로워  #불만이야  #우울  
친정엄마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싶어요친정엄마와 저는 옆동네 가까이 살고 있어요 저는 현재 주부이고 가끔씩 프리로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순이에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편이에요. 저희엄마는 사실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구요. 엄마와는 통화를 거의 매일 하는데 통화내용의 대부분이 아빠 흉보는거에요. 저도 한두번이지 매번 듣다보니 지치고 듣기도 싫고 그래요. 엄마딴에는 답답하고 누구한테 말하기 그러미 딸에게 하는거겠지만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전화를 안하면 뭐하는데 전화도 없냐 그러고, 집에서 3달정도 일할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는 일만하다가 죽겠다고 그러고, 엄마는 그냥 하는 말들이 저는 너무 듣기 싫어요. 결혼하고 애도 없었고 집도 사야하니까 벌수 있을때 열심히 버는건데 그런소리를 들을 때면 힘도 빠지고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맨날 엄마랑 통화하고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시는건지,, 엄마랑 한번씩 싸울때면 내가 얼마나 외로*** 아느냐, 너는 나한테 먼저 전화도 안한다며 내가 밥은 먹었는지 궁금하지도 않느냐며 저한테 따집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되면 신경이 늘 쓰여요. 엄마한테 전화를 해줘야하나 하구요, 막상 또 전화하면 할일없음 놀러오라고 해서 친정에 가면 또 아빠 흉보거나 아님 티비만 봅니다. 그래서 집에도 잘 안가게되요 ㅠㅠ 그리고 또 엄마는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부려요. 뭐 엄마가 살아오신 세월이 있으니 대부분 손해는 안본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사했을때도 제가 살 집인데 이거는 여기에 둬라, 저거는 왜 이러고 쓰냐,, 등등 이런거 땜에도 크게 한번 싸웠네요 ㅠㅠ 아무리 딸 이라도 결혼도 했고 가정도 있는데 엄마는 저를 심리적으로 독립을 못시키신건지. 엄마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잘 지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통화를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만남은 얼마나 갖는게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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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무서워  #우울해  #외로워  #우울  #두통  #자해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가끔 참지못할만큼의 두통이있고 어떨때는 너무 예민해서 그렇게 반응 하지말아야지 하는것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가 뇌와 관련된 질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저는 아버지가 눈을 감는 모습을 보지못하였고 장례식장에서도 아버지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던 불효자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그게 처형대에 오른 사형수처럼 제 목을 졸라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하여 자해를 하고 자살도 희망하였지만 위클래스 라는 곳에서 상담을 받고 정신병원에도 방문하여 약물치료를 하며 겨우겨우 고쳐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지금 중학교 시절 겪었던 극심한 우울증이 다시한번 제 주위로 한발자국 다가온것 같습니다. 이미 한번 겪었던 과정이라 최대한 마음을 고치려하고 하면 안된다고 계속해서 타일렀지만 도저히 고쳐지지를 않습니다. 어떻게든 삶을 살아가야할 동기를 만들어 보기위해 흡연을 시작하였고 나쁜생각이 들때마다 남한테 얘기하는것이 아닌 흡연에 집착하며 살고있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어머니가 나를 한번이라도 꼭 안아주시면서 괜찮다. 괜찮을거다. 괜찮아 질거다. 같은 희망적인 얘기를 해주셨으면 하지만 이미 그럴 나이는 지났고 이제는 스스로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에 도착하면 그저 몇마디 잠깐 대화를 주고받는것을 제외하곤 각자 자기삶에 집중을 합니다. 요즘은 시험기간에 들어서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 2~3시 점점 늦어지는데 그럴때마다 주무시고 계시는 어머니를 보게됩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제가 죄송하기도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류의 마음보다는 저를 향한 질타와 비속어를 사용하자면 ***같다 라는 생각이 종종 들곤합니다. 그나이 먹고 남한테 의지하면 되겠냐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원래 저의 꿈은 국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였습니다. 제가 정말 소망하고 평생의 직업으로 가지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국악에 빠져살았는데 가족의 반대와 그 직업으로 어머니를 어떻게 책임지며 살수있겠냐는 현실에 부딪혀 내가 정말 원하던 꿈을 접고 흔히 사회가 원한다고 말해지는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꿈꾸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도 저를 ***으로 만드는데 한몫한것같네요. 결론적으론 아버지의 빈자리, ***같은 나, 흡연에 의지하는 바보같은 삶의 동기, 더이상 견뎌낼 수 없는 압박감에 자살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제가 끝까지 죽지않고 어머니 임종을 지켜볼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계속 굳건히 버텨내면서 껍데기만 남은채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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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없음  #신체증상  #우울해  #우울해  #신체증상  #의욕없음  
언니가 우울증인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안녕하세요~ 저는 딸부자집의 세째딸입니다. 저에게 고민은 우울증에 걸린 언니를 도와주는 방법을 모르겠다는점입니다 저희언니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비교하는 말을 많이 들었으며 '맏이니깐 네가 이렇게 해야지'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언니는 어릴때부터 동생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 언니가 외동이면 온전하게 누릴 부모님의 사랑과 물질적인부분을 동생과 나누어가져야한다는 것때문에 동생들은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0대때 언니는 첫 사회에 나가서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30대가 되면서 사랑에도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지만 그사랑은 언니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끝났습니다.그 와중에 일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시간은 10년이 지났습니다. 언니의 잃어버린 10년동안 동생들은 결혼도 하고 일도 하고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서로 떨어진시간동안 언니는 가족과 사회에 대한 문을 닫고 있습니다. 언니가 하고싶은것이 뭐냐고 물으니 언니를 구원해줄 그남자(예전에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와 결혼해서 사는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삶의 의욕이 없는 언니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제가 관심가지고 전화해도 귀찮아합니다. 언니와 같이 살고있는 부모님도 언니가 힘들어하고 문 밖을 나가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만 뜯고 있는 언니를 보며 힘들어 합니다. 언니는 얼마나 더 힘들까요?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언니로 돌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의욕이 없는 언니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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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  #속상해  #괴로워  #불안해  #스트레스  #답답해  #두통  #스트레스받아  #걱정돼  #어머니  #독립  
아픈 엄마를 두고 독립하는건 엄마를 버리는걸까요?저는 30대후반의 미혼 여성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스무살 될때 이혼 하셔서 그 이후로는 엄마,오빠 ,저 이렇게 셋이 살았어요. 엄마하고는 사이가 좋은편인데 그게 제가 다 참아서 그런 관계가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이였다는 것을 커서 깨닿게 됐어요. 이혼 할때부터 엄마는 아빠 , 친할머니 ,친구들 험담을 엄청하셨고 저는 그게 듣기 너무 힘들었지만 힘들다 싫다 말할수 없었어요. 그리고 항상 무릎이 아프다 .변비가 심해서 힘들다. 인생의 낙이 없다. 죽고싶다 등 부정적인 말을 많이 했어요. 오빠한테는 그런소리 한번도 안하는데 온갖부정적인 말들을 저한테 쏟아내셨어요. 제가 4년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저는 저의 기운, 저를 감싸고 잇는 에너지가 좋아야지 사업도 잘되고 성공 할수있을꺼 같아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책도 많이 보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집에만 가면 엄마가 부정적인 말들로 제 기를 꺽고 저를 상심하게 하는 일들 많았어요. 그래서 독립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오빠는 결혼하고 엄마 혼자만 남겨두기가 맘에 걸려서 계속 같이 살다가 최근에는 건강까지 안좋아지셔서 더더 독립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엄마가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우울함이 더 심해지신거 같은데 어제는 엄마 아파서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고 싶어 이런말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도 코로나로 사업이 잘되지 않고 힘든 시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한데 엄마가 옆에서 응원은 못해줄 망정 자꾸 저도 우울하고 죽고싶게 만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꾸 부정적인 기운을 전달하는 엄마로 부터 독립하고 싶은데 아픈엄마를 두고 독립하는건 제가 너무 나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