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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로써의 고민

아버지는 신용불량자로 30년동안 생활하셨고 얼음배달을 한후 현금으로 월급을 지급받아 적은돈으로 가족둘울 먹여살렸습니다. 어머니도 콜센터 상담원으로 어렵게 살았구요. 그러다보니 학교를 모두 공짜로 다녔고 대학도 졸업한 상태입니다. 23살때 취업해서 집에 보탬이 되려 월급의 90프로를 모아 집을 도와드렸습니다. 지금은 29살인데요. 내후년이면 모든게 끝납니다. 하지만 친구는 부모 도와드리는걸 반대해왔고 계속 그런일들이 생기면 계속 똑같이 도움청하게 될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게 점점 부담스럽고 이젠 좀 지칩니다. 이제까지 제인생을 살아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가족들 없이 혼자 살기로 너무 무섭고 결혼이라는게 아름답기 보다 너무 처절하게 고생하며 사는것같아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겨 연애도 못하겠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너무 답답하게 산다며 말렸지만 저도 부모님을 의존하며 살아온게 크고 너무 두려워요....... 신용불량자도 해결하고 차도 장만하고 이사간집 대출금도 다 갚게 됩니다. 부모님을 도우면서 한번도 후회는 없었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딱히 제 인생을 살자니 용기가 없어 이중적인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혼자살면 돈도 못오을것같고 더이상 고생하기는 싫고 사는게 뭔가 싶어요. 제상태가 뭔지 궁금해요.... 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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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익숙한 것이 아니라서 쉽지 않으시겠지만, 제일 먼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답니다. 나의 감정, 내 욕구에 대한 관심과 그에 따른 자각(알아차림)을 키워야 하시고요. 매 순간 내 감정과 욕구를 자각하게(깨어있음, 알아차림)되면 순간순간 감정과 욕구가 명확해지고 그다음 단계는 그 느낌들을 내가 있는 그대로 공감하고 수용하게 되면, 자기 존재에 대한 확신이 생겨납니다. 타인의 결정이 나 자신의 결정보다 옳을 이유가 없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것도 곤란하지만, 매양 두려움에 떨며 나 대신 살아줄 사람을 찾는 것도 이상합니다. 어렵더라도 스스로 결정을 내려보고, 한번 결정을 내린 후에는 그 결정에 대해서 마치 다른 사람의 의견처럼 순종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태도는 이미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뜻밖의 잠재력이 터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나의 길과 나의 삶을 찾아가면 된답니다. 외롭고 힘드시겠지만 그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랍니다.
이런 가정속에서 산다는게 가끔 너무 쪽팔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저희 엄마는 정말 멋지고 존경받을만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좋아하고 존경해요. 그치만 엄마는 아빠와 성격이 정반대라 정말 잘 맞지 않으시고 제가 아주 어릴때 진심으로 이혼을 하고싶었지만 제가 있어서 참고 사셨다고 해요. 아주 어릴적부터 제가 기억하는 엄마아빠는 싸우지도, 사이가 안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한번도 사이좋게 대화를 하지도, 많은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크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 자연스레 아빠와의 대화가 하루에 한번이 전부일정도로 멀어졌어요. 8살 차이나는 정말 똑똑한 큰 오빠도 있는데 어릴땐 정말 누구보다 사이좋은 남매였는데 오빠는 너무 똑똑해서 미쳐버린게 아닐까라고 의심이 될 정도로 많이 독특하고 특이한 4차원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클수록 저와는 정말 잘 맞지 않아서 몇년을 싸우고 싸우다 제가 지치고 오빠와는 이제 잘 지내고싶지 않아서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습니다. 이런 가족들이다보니 엄마는 잘 안맞는 아빠와, 성격 유별난 아들에게 관심과 기대를 버리고 제가 클 수록 말이 잘 통하고 엄마 마음 잘 알아주는 저에게 정말 많은 의지를 하고 모든 사랑을 쏟아부으며 살고계셨어요. 그런데 저한테 하는 기대와 의지가 커서 그런지 저의 정말 사소한 행동에도 다 속상해하고 화를 내시고 제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서 항상 저와 싸우곤 합니다. 싸우는 이유들이 다들 엄마가 왜 화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하는 사소한 갈등이고 저도 항상 도대체 이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는데 엄마랑 불편한게 싫으니 여태껏 항상 사과 드리고 용서를 빌고 다시 잘 지내왔습니다. 또 어릴때부터 몸이 여기저기 건강하지 못하고 약한 엄마라 제가 스트레스 주면 안돼, 말 잘들어야지 하는 마음에 더욱 뭐라고도 못하고 맞춰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에도 사소한 갈등이 있었고 제가 당일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는데 그 날 이후로 한달동안 저를 거의 없는 애 취급하시고 신경을 아예 안쓰시더니 오늘 둘다 집에 있는데 카톡으로 엄마가 화나서 너한테 화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지? 전혀 아니니까 눈치보지 말고 할 말 있음 얘기해 라고 하시길래 저한테 신경 전혀 안쓰고 거슬려하는거같아서 혼자 눈치보고 있었다라고 답장하니 눈치보지 말고 편하게 니 일상생활 해~ 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태도가 변한 엄마한테 편하게 하란건지 이게 뭐하잔건지 너무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21년을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데 사과만 하고 엄마 감정,비위 맞춰 살다보니 이젠 점점 너무 지칩니다. 정말 맞춰주기 너무 힘들고 이제 그만 맞춰살고싶어요. 그치만 이렇게 서로 전처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고 아빠나 오빠의 관계처럼 남같은 사이로 지내게 된다면 안그래도 옛날부터 몸 이곳저곳 안좋으신 저희 엄마가 혼자 외로울까 불쌍하고 걱정돼서 서로 감정 풀고 전처럼 사이좋게 지내고싶은데 한편으론 이렇게 풀고나도 또 싸울것 같고 이젠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하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을 보면 다들 부모님,형제들과 너무 화목하고 재밌게 잘 지내는것 같은데 저희 집안은 항상 화목하지 않았어서 다른 가정이 너무 부럽고 가까운 사람한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털어놓으면 가족이랑 이렇단게 너무 쪽팔려서 우울해져요. 정말 이런 생각이 드는것 자체가 잘못된건데 엄마한테 맞춰주기 이젠 너무 지쳐서 엄마 딸로 살기 너무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게 원망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는것 자체가 또 죄송스럽고 너무 불효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죄책감에 깊게 빠지곤 합니다. 다들 이런데 제가 남들을 너무 화목한 가정으로 바라보는걸까요? 이런 마음을 갖는게 제가 너무 많이 삐뚤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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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가족 간의 관계는 때로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감정을 담고 있지만, 마카님 또한 가족구성원의 일원이며 그러니, 자신의 감정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을 담아 엄마와 대화를 시도해 보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이미 너무 잘하고 계시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신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받아들이기힘들어하실 수도 있고 서로 더욱 싸울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마카님과 어머님과의 거리를 지키며 서로가 덜 싸우고 지낼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다음 생에는 엄마가

누구의 아내도 엄마도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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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고민은 자신의 정체성을 더 깊게 탐색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취미나 관심사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이는 자신을 재충전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마카님의 욕구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대화는 이해와 지지를 얻고, 역할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마카님 자신의 삶에서 개인적인 성취와 만족을 찾는 것은 자신을 한 사람으로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중요해요. 가족 내에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역할 분담을 조정하여 개인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와이프와의 시간을되돌리고싶어요

제가 술만먹으면 다른성격이 나와 가족들을 괴롭혀요 저도그러고싶지않지만 왜그러는지알고싶어요제발 시간을되돌릴수있다면 다시 우리가족과 행복해지고싶어요 항상 잘해보겠다고 다짐하면 얼마안가 와이프와 다투게되고 그모습을본 아이에 충격과 공포는 말로설명할수 없을거같아요 와이프도 실망하고 후회하는모습보면 마음이 너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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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첫번째로 평소 스트레스와 감정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이를 운동이나 건강한 동호회 활동 및 취미생활 등을 통해 적절하게 배출하는 환경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술을 마시지 않겠다 다짐하고 실패하는 경험을 반복하기 보다 술을 마실 수 없는 환경적 설정을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을 서서히 줄여 나가시는 것은 매우 힘들고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발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적인 중독센터등의 도움을 받으셔서 입원치료 및 사후관리를 함께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긍정적인 활동을 더 많이 찾아 보시길 바라요. 이런 변화는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항상 나는 떨거지

안녕하세요 저는 자영업을하고 있는 34살 남자입니다 저는 현재 불안장애 및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현재 치료중입니다. 다른일적인 스트레스같은것 다 참고 이겨내겠는데 가족에게 받는스트레스는 정말 죽어버리고싶을정도 힘듭니다. 보통 다른집은 모르겠지만 저는 집에서 막내라서 항상 형보다 뒷전이였고 형은 좋은거 저는 남는거 였습니다 형은 남부럽지않게 학교생활도 잘했고 저는 하기싫은 운동부를 억지로 가서 대학교생활 끝날때까지 저희선택권없이 기숙사에서 운동부생활을했습니다. 항상 저희집은 장남이 좋은거 장남이 우선인집이였고 저는... 장남에 그늘에 가려진찬밥신세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서 형은 결혼후 아이와함께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물론 제친조카들은 제자식처럼 사랑하고 아껴주고있습니다. 근데 지금 34년이 지난만큼 전 여전히 떨거지이고.. 제가 먹을려고 사놓은것이나 물건들은 형이 가지고간다고하면 어머니는 무조건 제 허락없이 가져가라고하고 제가 뭐라하면 야 똑같은걸로 사줄께 멀 그런걸로그래 라고합니다... 이거.. 제가 정말 항상 서럽고 눈물나는데 저만 이러는가요? 제 지인,친구들이 해주는 대접보다도 전 집에서 찬밥이고 대접도못받습니다. 이게 정말 제가 이상한거라고 니가 속이 별로라고 하시면 제가 고치거나 아님 제가 그냥 바보라고 하고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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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나를 존중하지 않고 상처를 주는 관계라면 아무리 가족 관계라고 할지라도 거리를 두셔야 합니다.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내가 이 안에서 사랑을 못 받았다고 해도 내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에요. 마카님께서 형보다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내가 형보다 무언가를 못하거나 잘못해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저, 나의 부모님의 한계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이에요. 그러니 나를 탓하며 괴로워하지 마세요. 마카님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내 인생을 잘 살아오셨거요. 지금까지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인 친구, 애인, 동료 등 보다 나를 존중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곁에 두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갈라서면 어떡하죠

오늘 엄마랑 아빠가 싸웠어요 제가 저번주에 도서관에서 책 한권을 빌렸는데 엄마가 그거 반납했냐고 묻더라고요 아직 기간 안된거 같은데?라고 답해주고 기간 안된거 맞나?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엄마가 저한테 얘기하는거 듣고 애한테 또 잔소리 한다고 뭐라 하니까 엄마가 화내서 둘이 싸웠어요 엄마는 방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아빠는 거실에서 티비보는중이고요 카톡으로 엄마가 저한테 많이 뭐라 하셨어요 많이 놀았으면 공부도 좀 하지 말 안하면 안하냐, 책 반납기간 연장한거 진작에 말했으면 이럴 일도 없지 않았냐, 괜히 이런 사단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일부로 그러는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그럴리가 있겠냐고요. 일부러 이런짓 할 사람이었으면 제 인간관계는 엉망이었을거에요. 지금도 저 자신은 엉망이고요.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냥 나가 죽어버릴까,나만 없으면 엄마아빠는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원래도 거짓말을 자꾸 해서 엄마한테 자주 혼났어요. 거짓말하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가 내가 잘못한거에 관해서 물어보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거짓말이 튀어나와요. 왜 그러는건지는 몰라요. 엄마아빠가 전에도 몇번씩 이런식으로 싸우긴 했는데 오늘따라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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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일단은 마카님.. 자책하는 마음부터 내려 놓으시고 마카님은 마카님의 할 일과 학교 생활 등에만 집중하고 두 분과의 관계에서 무던해 지셨으면 합니다. 물론 부모님이 늘 갈등이 있고 사이가 안 좋다면, '저러다 헤어지시면 어쩌나'하는 불안이 있어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두 분은 어른이고 두 분의 문제이니 마카님이 중간에서 전전긍긍하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무조건 어머니 말씀을 어려워 하고 회피하지 마시고, 어머니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떠한 작은 일에도 부모님이 다투시거나 질책하고 화를 내시면 나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오게 되니, 내가 답변할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달하시고, '부모님의 다툼으로 인해 늘 불안해서 더욱 내 일처리를 못하게 된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달해 보세요. 부모님 다툼 이후 마카님이 얼마나 자책을 하는지, 어떤 나쁜 생각까지 하게 되는지도 솔직하게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약속 번복하는 언니

사소한 문제긴 하지만 제가 상처 받는 언니의 행동이 있는데요. 언니는 남자친구와 살고 저는 혼자 이렇게 따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언니의 습관 중 하나가 약속을 했다가 쉽게 취소합니다. 오늘도 제 집에 들르겠다고 말을 했다가 방금 그냥 내일 오겠다고 취소를 했습니다. 제가 친구도 적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언니의 말에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때가 많아져요. 전에 몇번 언니에게 지키지 않을 말은 쉽게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는 했는데 앞으로도 고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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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실답변을 드리자면 1. 언니에게 솔직하게 말한다. 이때 말하기 전에 <비폭력 대화>를 읽고 그 프로세스 대로 말해본다. 언니에 대한 비난이 아닌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의 욕구, 언니에 대한 요구를 차례대로 말한다. 2. 언니가 방문 약속을 가볍게 연기할 때 나도 가볍게 거절한다. 나 또한 다른 일정이 있음을 알리고 언니의 습관적인 패턴에 제동을 건다. 3. 새로운 활동, 만남을 시도한다.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도 좋고, 함께 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들을 시도한다. 언니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히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언니의 행동이 마카님에 대한 마음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무의식적인 습관패턴일 수 있습니다. 두분의 자매우정은 변함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언니가 자신의 패턴을 돌아 볼 수 있게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시기 바래요. 제가 권해드린 책 <비폭력대화>는 언니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관계에서 건강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더불어 자신만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시도도 해보구요.
아버지와 해결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 어릴때 맞으면서 자랐어요. 아버지께서 제 잘못에 대한 벌로 체벌 또는 장시간 책더미를 손 머리 위로 들게하는 등의 벌로 저를 다스리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내가 왜 그렇게 나빴나, 어리석었나 싶어요.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하고요. 최근에 강아지를 제 실수로 다치게 하여 아버지가 화가 많이 나셨어요. 인상쓰시며 말하시는데, 무서웠어요. 이미 어른이 된 저를 아버지가 매를 드시진 않으시겠지만 어릴적 기억 때문에 머리가 굳고 까매져요. 강아지가 다쳤는데 미안한 마음보다는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고요. 결국 아버지께 잘못을 저질렀어요.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데 무섭다고 인상 쓰지 말라고 울어버렸어요. 성인이 됬는데 말이에요. 참. 비겁하죠...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그렇게 도망쳤어요. .카톡으로 강아지한테 미안하다고 전달해달라 하고 말이에요. 그런 제 마음을 털어 놓고 사과하고 싶은데 아버지는 변명으로 들으실까 걱정입니다. 뭐라고 화해를 해야 할까요? + 아버지가 화내실때마다 두려운 감정을 해소하는 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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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아이들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말을 잘 안 듣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매로 다스리거나 때리는 것은 엄연한 폭력입니다. 설사 훈육 차원의 매였다 해도 그것이 아이 마음에 아픈 상처로 남지 않도록 충분한 설명과 다독임, 그리고 잘 했을 때의 칭찬과 충분한 애정 표현이 있었어야 합니다. 이제라도 아버지께 "무서우니 인상 쓰지 말라"고 하신 것은 정당한 의사 표현이며 잘 하신 겁니다. 성인이 되어도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데, 가족 같은 강아지를 실수로 다치게 한 것이 아버지께 사죄를 드려야 할 일인가요?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시되 놀라고 반성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오히려 다독여 주고 자책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것이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이번 일 때문 만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느껴왔던 이런 마음들을 아버지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부탁 드리거나 강하게 말씀하셔도 되는 부분은 확실하게 말씀 드리세요. 이렇게 아버지와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과정들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성인이니, 유년기의 아픔에서 건강하게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편이 거짓말만 해요.

남편이 진실이 없고 항상 거짓말만 해요. 중요한 얘기든 중요하지 않은 얘기든 거짓말만 하고 변명하느라 바쁘네요. 잘못을 해서 들켜도 끝까지 말도 않되는 거짓말로 어정쩡하게 넘어가려합니다. 이미 부부사이의 믿음과 신뢰는 깨졌구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려하는데 병원에서는 어떤치료를 받나요? 치료가 되긴 할까요? 거짓말이란건 밥먹었냐 하면 먹었어도 안먹었다 한다든지 다른 누군가의 경험이나 사실을 본인이 겪은 양 얘기한다든지.. 거의 모든 얘기들이 거짓말?? 생각없이 하는 얘기들인데 흔히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웃기려거나 관심받으려고 없는 말 지어내는듯한 말들을 많이 합니다. 얼마전에는 꽤 심한 금전적인 사고를 쳤는데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사실을 말하려고도 하지않고 본인도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도 모르는거 같아요. 병원을 가봐야할거 같은데 약으로 치료가 되는건지 아님 상담으로 치료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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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치료를 받으신다면 정신과보다는 상담실이 좋을 것 같아요. 혹 남편분께서 우울증이나 충동조절에 어려움이 동반된다면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면 좋고요. 마카님께서 남편분을 돕기 위한 팁을 드리자면 남편분의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에 강화반응을 안 하는 것이 좋답니다. 즉 관심을 보이거나 감탄하는 등의 반응을 주변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혹자는 거짓말로 인한 갈등과 말싸움 같은 부정적 관심조차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평소에는 긍정적 관심과 따뜻함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이런 관심과 애정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 점차 줄어들 거랍니다.
아버지와 평생 친구가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아버지와 평생지기 친구분이 투병끝에 돌아가셨어요. 가족끼리도 잘 알고 서로 일도 도와줘서 저도 자주 뵙던 분인데 그렇게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던 분이 오늘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장례식장 다녀오신 아버지 모습을 보니까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 그저 곁에 앉아있었네요. 최근에 저도 1년 만난 연인과 이별해서 울고불고 하며 힘들었는데 평생을 함께 보낸 친구와 영영 이별하는 기분은 도대체 어떨까요.... 얼마나 가슴이 무너질지 가늠조차 할수 없을것 같아 말을 꺼내기도 어렵습니다. 잠이 안온다며 거실에 앉아계시는 아버지께 늦게까지 불켜놓고 다른사람한테해주지말고 들어가서 자라는 어머니의 말은 야속하게만 들립니다. 평생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우리엄마가 오늘은 밉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위로가 좀 될수 있을까요. 무뚝뚝한 딸은 이런게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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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애도의 과정에서는 남겨진 사람들이 느낀 감정을 나누고 떠나간 사람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평소 가족에게 감정에 대해 잘 이야기하지 않는 분이라면 먼저 이런 말을 꺼내기 어려워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딸이 위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린다면 아버지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연글에 적어주신 것처럼 내담자님의 마음을 그대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아버지가 걱정이 많이 됐지만 어떤 위로의 말이 좋을지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했어요', '얼마나 힘들지 가늠조차 되지 않지만 혼자서 너무 힘드시다면 언제든지 이야기해주세요'처럼 가장 가까운 가족이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대화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면 쪽지나 문자로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서 전달하실 수도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갔다 오시고 자식이 곁에 앉아있었던 것도 위로가 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언젠가 친구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많이 들어주세요.
어떻게 해야 제가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예전부터 언니가 저에게 잦은 짜증과 시비를 걸며 이것저것 시키는 게 많았습니다 저는 불의를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자주 싸웠었는데, 어렸을 땐 부모님이 저보고 참으라는 식으로 행동하셔서 서러운 마음에 매일 울며 잠에 들었습니다 (사실 이때 가족 일로 저는 정신병에 걸렸고 지금도 별로 좋진 못하지만 노력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제 저는 다 컸고, 언니도 다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변할 거 라는 제 기대와 달리 언니와 부모님은 그대로 였고 (언니가 그때는 수능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던 거고 성인이 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저만 참고 사는 게 싫어서 언니에 대한 제 불만을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똑같이 부모님은 제가 예민하다고 하셨고 저는 아 가족들은 정말 변한 게 없구나, 이렇게 해선 절대 변하지 않겠구나 해서, 언니가 또 다시 저한테 시비를 걸었을 때 일부러 조금 난리를 피웠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시비를 받으면 그냥 넘어가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했는데 이번엔 조금 적극적으로 화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부모님이 중재하셔서 언니와 저는 서로의 요구를 지키고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부모님도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지금 노력하는 건 저 뿐이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노력(언니의 요구를 지키는 것)을 안해버리면 부모님은 절 탓하고 언니는 저한테 화를 내겠죠 그렇다고 저만 노력을 하자니 너무 억울하고 부모님도 언니도 저를 만만하게 보고 더 막대할까 봐 불안합니다 사실 가족에게 이제 더 이상 변할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그저 제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안 받고 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고 집을 나갈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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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언니는 이미 그렇게 성격 형성이 되어 있어서 아무리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는다고 해도 쉽게 성격이 바뀌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다면 마카님.. 그냥 언니와 완전히 거리를 두고 아예 가정 내에서 남남처럼 안 부딪히고 살 수는 없으신지요? 언니 입장에서는 마카님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그냥 자기만의 방식대로 각자 살면서 상대의 영역을 터치 하지 않고 사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니가 먼저 시비를 걸거나 말을 걸어도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상대하지 마시고, 언니의 잘못을 지적하지도 고치기를 바라지도 마시고 부모님께 설명 드릴 필요도 없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예 부딪히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상대하지 않는 것이 일방적으로 순종하고 참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는 채로 마카님의 바운더리에 넣지 않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더 이상 마카님이 가족들로 인해 상처 받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저는 18살된 고등학생이고 제가 14살때부터 지금현재까지 4동안 이혼 얘기가 나와 지쳤습니다. 부모님이 술만 마시면 싫었어요. 아직도 그 장면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술 취하시고 칼을 들고 죽겠다면서 몸에 찌르려던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다음날 기억이 안나시는듯 했고요 술만 마시면 죽어야겠다하고 보험금 가지고 잘살게 해줄게 등 이런한 말로 지쳤고 아빠는 술만 마시면 뭐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때리진 않으셨지만 인생을 왜 그렇게 사냐 엄마한테 말 예쁘게 해라 엄마를 막 정신병원에 가둬야겠다 등 현재까지도 술만 마시면 비슷한일들이 일어납니다. 이혼소송도 한 번 하셨고요...다시 혼인신고 하신거 같고요 술만 마시고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 하루하루 불안합니다. 계속 그런일들이 겹치자 지쳐서 더 이상 가족이 가족같다고 안느껴지고 그냥 한집에 살기만한 사람이 느껴져요..얼른 성인이되서 연을 다 끊고 살고싶고 폰번호도 바꾸고 새삶을 살고 싶습니다..그냥 혼자 편하게 살고 싶어요..혼자 매일 불안에 떠는것도 이제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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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이기적인 생각이냐고요? 아니요.. 그런 끊임 없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마카님의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나라도 살아야 겠다'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정말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 독립이라는 개념을 '의절하고 다시는 안 보겠다'로 삼을지, '따로 살며 이 지긋지긋한 모습을 매일 안 보고 사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겠다'로 삼을지는 그 때 봐가며 결정하시면 오히려 지금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마카님이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간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해도 안 되고 저렇게 해도 안 되니 이런 결정을 내리셨을 거예요. 그 마음을 스스로 존중해 주시고, 마음의 독립을 위해 차근차근 정보를 모으고 작은 단계부터 준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편이 우울증이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남편이 우울증이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저도 우울증이었던 시절이 많았지만 그간 많은 책을 읽고 명상, 운동하며 단련해왔습니다. 덕분에 삶의 방향을 정하고 즐겁게 임하려는 이 시기에, 이번에는 남편이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기운도 빠지고 같이 우울해지면서도 남편도 이겨낼 수 있길 바라며 제가 여러 조언과 도움을 주었지만, 딱 그때 뿐입니다. 그 몇시간이요. 우울증 약도 먹고 비싼 상담도 보냈지만 나아지지않습니다. 어쩌죠. 진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아이가 둘이고 둘다 미취학상태입니다.... 저조차도 아무것도 해줄 수없다는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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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우울증이 앓았다가 이겨내었던 경험이 남편에게 좋은 본이 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경험자이므로 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공감과 위로가 남편에게는 커다란 의지가 될 것이며, 또 마카님께서 우울증을 이기기 위해 했던 여러가지 것들, 즉 책을 읽고, 명상하고, 운동하면서 마음을 단련했던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 남편 또한 자신과 같이 반드시 치유되고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서 남편을 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서로의 마음에 있는 것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만일 마카님께서 행여라고 불안하거나 걱정한다면 그것이 남편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마카님께서 치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눈 앞에 보이는 남편의 모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안하게 바라보면서 응원해 준다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안태어났으면 엄마는 좀 더 행복했을까요???

제가 안태어났으면 저희 엄마는 저희 어머니는 좀 더 행복했을까요...? 나 자신이 싫고 나 자신을 부정하고싶어요. 학창시절에 따돌림을 당해서 저는 죽고싶을때마다 게임을 해서 그 생각을 지웠어요 따돌림을 당해서 왕따를 당해서 제 얼굴이 못생기고 못나게 보이고 그래서 사회생활도 못하고 군대도 못가서 사회생활 경험이 아예 없어요 그래서 저는 남들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못하고 고개숙이면서 대화하거나 시선을 피해서 대화를 해요 아예 대답을 안할때도 있고 말 자체를 많이 안해요 하지만 게임에서만큼은 제 얼굴도 따돌림을 당한 걸 모르니까 대화를 할 수는 있어서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은 피***에가서 게임을 할 때마다 큰 돈을 사용하는데 엄마는 고소당하시면서까지 돈을 빌려서 피*** 갈 돈을 주셨어요 제가 게임을 좋아한다는 걸 아니깐 이런 아들이 되어서 죄송해서 제 자신이 싫고 제가 태어난 걸 부정하고 싶어요 제 생일날 기일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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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분들은 마카님 처럼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우울증이 같이 발생한답니다. 우울증과 동반된 경우에 인지행동치료와 항우울제의 병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답니다. 우선, 나를 인정해야 한답니다.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와 같이 자기 비난을 많이 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기준에 맞추고 인정받고자 노력하기도 한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 내가 가진 것들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대인관계나 사회적 상황 속에서의 불안감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그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해요. 원인을 찾게 되면 그 해결 방법 또한 찾을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최대한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사람을 만나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는것입니다. 게임도 좋지만, 가족 혹은 친척 부터 시작해서 종교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까지 그 범위를 천천히 넓혀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갱년기 부모님 사이 갈등에 제가 뭘 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50대 부모님 사이 갈등이 너무 잦아 걱정이 너무 많이 되어 제 일상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독립하여 따로 사는데도 두분이 싸우셨다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입사한지 얼마되지않아 제 일로도 여러방면으로 벅찬데 제가 얼마나 신경을 써야 도리에 맞는지, 신경을 쓴다고 두분 사이가 나아질지 고민입니다. 엄마는 본인 감정이나 생각을 말씀을 안하시는 편이어서 혼자 삭히시는건 아닌지, 이러다 크게 화병이라도 나시는건 아닌지 걱정이되고 아빠는 갈등이 생기면 엄마가 피하시기만 하니 주변에 말씀하고 도움을 요청하시는데, 저한테 연락해봐라, 가족 여행을 추진해봐라고 하시는게 부담이 됩니다. 아빠 친구분께서 저한테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니 니가 잘 챙겨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나름 열심히 신경썼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부담도 커지고 맥이 빠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부상담도 제안했는데 두분다 완강히 거절하셨고 제가 얘기 들어드리는 거 밖에 할 수 없는데 각자의 감정에 공감해드리고 나면 두분 다 "내가 맞다" 라고 생각하셔서 오히려 갈등이 커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솔직한 심경으로는 그냥 좀 거리를 두고 두 분이 알아서 하시게 관전하고 싶은데, 딸 된 도리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두 분 중 한분이라도 우울증이 생기면 어쩌나 싶은 걱정도 들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제 감정만 엄청 소비되는 중입니다. 제가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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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문제 분리'라는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과연 누구의 문제인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당연히 마카님의 문제가 아니고 부모님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문제를 마카님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로 가지고 와서 자신의 문제인양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것은 문제를 잘 분리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카님의 감정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부모님의 문제에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부모님 스스로의 인식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카님은 자신의 건강과 일상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모님과 마카님과의 건강한 소통 방식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이야기와 걱정을 부모님께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공감력이 너무 없고 기분이 태도가 됩니다

제목에 적은 그대로입니다. 어머니는 공감력이 너무 없고 항상 본인만이 옳으시며 자신의 "상식"에 어긋나는 것을 보면, 본인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시고, 어쩌다 말싸움이 나면 자기 말만 옳고,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항상 상대방을 나쁜 놈으로 만들고, 항상 상대방이 잘못했다는 쪽으로 갑니다. 자기 합리화도 너무 잘 하시고, 사람이 부정적입니다. 게다가 빚까지 있어서 그걸 자식들한테 갚아달라고, 멀쩡하게 잘 운영하던 편의점도 접고 갑자기 저희가 사는 곳에 와야겠다고 그랬으면, 좀.. 자기 성질 죽이고 사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자기 성질 있는대로 다 부리고, 다른 가족들 불편하게 만들고, 어쩌다가 사는 게 힘들다고 얘기하면 남들 다 힘들게 산다고, 모두 다 똑같이 힘든데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냐고 핀잔이나 줍니다. 요즘들어 이게 좀 심해지세요. 그래서 저희 형제가 많이 힘듭니다. 오늘도 분위기 좋게 잘 있다가 이상한 포인트에서 핀트가 상했는지 지금까지도 계속 사람 불편하게 만드네요. 옛날부터 어머니 생각하면 새끼 원숭이로 했던 실험 있잖아요, 거기에 나오는 밥이 없는 헝겊 엄마와 밥이 있는 철제 엄마 중 밥이 있는 철제 엄마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밥 차려주고 집이 있다는 거 그거 말고 정서적 지지나 따뜻함, 보살핌은 받아본 적 없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랑 집에 있어도 대화 한 마디 안 할 때도 많아요. 솔직히 해봐야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줄거고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말 하는데는 너무 탁월하세요. 그래서 아무런 말도 안하고, 그냥 정말 필요한 말만 합니다. 어디가서 말할 데도 없어서 여기라도 써봅니다. 좀 많이 힘드네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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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마음이 참 무겁게 느껴질 거예요. 어머니를 '철제엄마'로 느껴지실 정도이니 그 마음의 차가움과 정서적 거리감이 매우 크게 다가오네요. 지금의 상황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마카님이 조금 기분이 좋고 평안한 어느날 어머니가 마음껏 하소연 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청과 공감을 해 보시는 자리를 마련해 보아요. 어머니도 어쩌면 가족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는 이가 없어 더 외로워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가족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시는 상황이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하루 쯤은 마카님께서 마음을 먹고 몇 시간이든 어머니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어드리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두번 째로, 마카님이 직접적으로 어머니에게 공감과 대화가 어려우시다면 어머니 휴대폰에 마인드카페 등의 앱을 깔아들이고 몇 회기라도 전문가 분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받으실 수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셋째로,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취미활동이나 따뜻한 친구들과의 시간처럼 어머니와 관련 없는 활동에 좀 더 몰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이런 시간들은 마카님에게 필요한 정서적 지지를 조금이나마 제공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온전히 부모님으로부터 심리적, 경제적, 신체적 독립을 이루어 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해 보세요. 마카님의 감정과 건강도 매우 중요하니,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잘 살피고, 가끔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엄마가 곧 임종을 앞두고 계세요.

엄마가 암으로 이제 호스피스에 가세요.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인데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슬프지는 않아서 스스로가 이상하게 느껴져요. 엄마가 강압적이고 화가 많으셔서, 제가 어린 시절부터 서른이 될때까지도 모녀가 서로 서운한게 많았어요. 엄마랑 멀리 있을수록 행복해진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멀리 가버리시네요. 딸이라면 응당 슬픈 감정이 제일 커야 할텐데 저는 왜 이런 걸까요? 엄마와 애착 형성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 걸까요? 지금 사랑한다 충분히 말씀드리지 못하는게 나중에 후회가 될 것 같아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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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첫째로,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복잡한 감정들이 이 순간에도 마음을 어렵게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세요. 감정이 뒤섞여 혼란스러워하는 마음 자체가 마카님의 솔직한 반응이라는 점을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후회 없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택하는 건,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는 결정이에요. 지금 이 순간에 엄마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너무 어색하다면 조금씩 마음을 편지형식으로 적어 전달해 보세요. 셋째로, 예전 호스피스 병동에서 상담 경험을 할 때, 그 분들의 인생을 자서전 형식으로 기록하여 전달해드리기 위해 사용했던 존엄 질문들이 있었어요. 그중 몇 가지를 아래 공유해 드릴께요. 어머니 병문안을 가실 때 어색하고 힘드시겠지만 아래와 같은 질문들로 분위기도 전환하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어머니의 생각들을 한번 들어 보세요. 1. 당신의 인생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나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2. 당신이 가장 생기 있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3. 당신 자신에 대해서 소중한 사람이 알고 있어주길 바라는 것이나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특별히 있습니까? 4. 당신이 인생에서 이룬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왜 그것이 당신에게 중요합니까? 당신은 그것을 달성했다고 생각합니까? 5. 당신이 이룬 가장 중요한 성취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가장 자랑스러워 합니까? 6. 소중한 사람에게 말해두어야 한다고 지금까지도 느끼고 있는 것이나 다시 한번 이야기 해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7. 소중한 사람에 대한 당신의 희망과 바람은 무엇입니까? 8. 당신이 인생으로부터 배운 것 중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마음이 복잡하고 어색하며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위와 같은 대화들을 하며 남은 기간 동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마카님의 남은 인생에서 후회가 훨씬 덜 하시리라 믿어져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올해 초등 6학년입니다. 저는 요즘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어머니께서 시키는 일을 열심히 했는데 혼내고 최선을 다해도 어머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혼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어머니와 대화하고 싶지 않고 내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나는 행복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자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은 고아가 되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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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열심히 시킨 일을 했는데 혼만 난다면 많이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셨겠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한 마카님의 노력을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도 그러한 마카님의 노력을 모르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마카님이 이렇게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어머니에게 진솔하게 표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이렇게 마카님께서 힘든 생각을 한다는 것을 여러 가지 이유로 모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말로 하기 어렵다면 손편지나 문자를 통해 현재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또한 학교에 위클래스, 교육지원청에 위센터에 전문상담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상담신청을 통해 마카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시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전화로는 국번없이 1388로 전화하시면 청소년전화가 있기에 전화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마인드카페에 게시판에 고민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시면 전문가들이 답변을 달아줄 것입니다. 마카님은 세상에 혼자가 아닙니다. 존재 자체로도 가치롭고 소중한 존재랍니다.
제가 부모답지 않아요

중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예요 큰 딸은 밖에서는 모두가 칭찬하고 인정받는 아이예요 학교성적도 우수하고 미술 음악 등 모든 방면으로 평균이상이고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해요 성적표에는 "밝고 긍정적이고 배려심 많은" 이란 칭찬 일색인데 사실 정확히 그런 애는 아니에요ㅠ 인정욕구가 강하고 다른 사람 시선에 굉장히 민감하다보니 자신에 대한 타인의 부정적인 시각을 몹시 두려워하고 더 나아가 친구들끼리 다른 사람 흉보는것도 극혐하고 싫어해요 집에서 딸은,, 시한폭탄이랄까요 제 기분 내키는대로 짜증내고 다른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잘 타일러도 보고 혼내도 봤지만 그럴때마다 "힘들다 왜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 내일 눈을 안뜨면 좋겠다 심리상담 보내달라" 라고 우울증이라고 하니 제대로 대화도 안되네요. 학교쌤한테 도움을 구하고 싶어도 학교에 이런 문제가 알려지는게 싫으니까 말도 못 꺼내게 해요 당장 눈앞에 닥친 수행평가는 잘 챙겨서 하는 편이고 머리가 좋은지 학교 공부는 따로 하지도 않는데 맨날 백점이나 한두개 틀려 오니 지금은 공부 문제는 없어요 그렇지만 이런식으로는 고등 가는 순간 바로 4등급 성적 받아볼게 뻔한걸 아는 저는 고등 대비 공부 습관을 아이에게 요구했어요 하지만 천성적으로 행동이 느린데다 공부 하기 싫은 마음을 이겨내진 못하더라구요. 남편은 본인 의지로 안된다면 학원이라도 보내라고 하지만 본인도 원하지 않고 저도 그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계속 기다려줬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공부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공부머리는 있는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 노력할수 없다면 그건 공부재능이 없다는 뜻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의 문제는 이거예요. 저는 딸하고 정반대라는거죠. 저는 사회성이 좋지 않아요;; 딸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 시선따위 전혀 신경 안쓰고요 만나서 불편하면 안 만나면 된다는 주의고 뭘하든 혼자가 편하고 혼자 잘 살아왔어요. 친구도 몇명 안되고 그 친구들도 일년에 두어번 만나는 정도고요. 할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해치워야 맘이 편하고 지금도 매일 꾸준히 하루 한시간씩 운동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있어요. 계획적으로 살고 성실히 수행하는 저로서는 딸이 정말 이해 안되는 타입의 사람이고 남이었다면 다시는 안볼 사람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되요. 부모로서 아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지금까지 아이를 위해 조언도 해보고 책도 같이 읽자고 권해보고 아이가 잘 알지 못하는 세상 이야기도 해주려 노력했지만. 지난번에는 타인의 시선에 그렇게 예민할 필요없다 모든 사람이 널 다 좋아할수는 없다고 조언하니 "엄마는 반사회적인 사람이니까 그렇게 생각하겠지" 라고 일갈하더라구요;;; 점점 이 아이를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랑 같이 사는게 싫은 마음이 들어요 아이는 이렇게 태어난것일뿐. 딱히 잘못이라고 할수 없는건데. 나랑 다르다는 이유로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를 싫어하면;;; 이 아이가 어디서 사랑받을수 있을까 생각하면 이러지말아야지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제 이런 마음을 아이에게 들키지않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라고 지내고는 있는데 과연 애가 모를까 싶고 좀 안됐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아이를 사랑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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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딸 아이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선 아이의 관심사나 활동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참여해 보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그저 들어주고, 격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세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그 차이를 소통과 이해의 다리로 만들어 가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댁과 친정 차이...

양가 어른들 생신, 어버이날, 명절 챙길때... 저랑 남편 둘다 맏이라 뭔가 당연하게 식당 예약+계산 전부 우리가 부담해요. 동생들은 아직 결혼 안했고 직장인입니다. 시댁은 '내생일 턱은 내가 내게 해달라 vs 제가 대접하게 해달라 vs 우리 엄빠 생일상좀 사드려보자' 서로 카드가지고 계산한다고 실랑이하고, 갑자기 돈이 좀 생겼다며 몇백씩 턱턱 용돈주세요. 친정것까지 선물챙겨주시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해드리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집은 그냥 모든게 당연해요. 동생이 식사 비용 일부 좀 내겠다거나 그런말 한적 한번도 없고, 케이크 한번을 산적이 없어요. 그냥 다 제부담.. 급기야 식사자리에 남친을 데려와서 그것까지 당연하게 제부담..ㅎㅎ 이번에 아버지 칠순이라 뭘할지 얘기하다가 해외 여행을 보내드리자, 어디 좋은 식당을 예약하자 얘기가 나와서 솔직히 이정도는 나도 약간 부담이라 네가 따로 하려던 돈 있으면 합쳐서 하자했더니 정색을 하네요.. 모아둔돈이 정말 없다며....ㅋㅋㅋ 그럼 해외여행 얘긴 뭘믿고 꺼냈는지...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앞으론 가족들 앞에서 돈있다는 뉘앙스도 보이지 말라며... 앓는소리만 하라고 하네요.. 얼마전에도 시댁갔더니 어디 여행다녀오셨다며 선물을 잔뜩 사오시는데 웃고있지만 속이 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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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좀 더 단호하고 명확하게 동생에게 제안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만약 동생 입장에서, 마카님네는 두 명이고 본인은 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똑같이 계산하는 것이 억울한 입장이라면, 비율을 달리 해서 동생도 일정 부분 협조를 하도록, 아니 협조가 아니라 당연히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 보세요. 자칫 속이 좁거나 냉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카님이 경제력이 좋아 베푼다면 그건 고마워해야 할 부분이지 당연한 건 아닙니다. 동생도 그걸 알아야 하고, 부모님은 마카님만 낳아 주신 부모님이 아니라 동생에게도 부모님이기 때문에, 본인도 책임을 지고 의무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돈이 없다고 한다면, 매달 적은 돈이라도 적금을 함께 들어 보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자녀의 도리는 윗사람만 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행해야 하는 것임을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