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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걸 의식해요

생각하는 걸 의식해요. 의식해서 말도 좀 떨고..느리게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멈출수 있을까요 너무 우울해요 이게 몇년동안 계속 이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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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측면에는 말하기 연습과 소극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생각 멈추기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하기 연습은 좋은 문장이 실린 책을 선택해서 소리내어 큰 소리로, 그리고 적당한 빠르기로 읽는 연습이 좋습니다. 할 수 있다면 거울을 앞에 놓고 거울 속 자신에게 말한다는 그런 느낌으로 연습한다면 더 효과 좋을 것입니다. 매일 하루에 5분 정도만 투자해서 읽는 연습을 해 나가면 한 달이 채 못되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앞서 말씀드린 마카님 머리에 떠오르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에 대해 '그만 멈춰'라고 명령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은 생각일뿐,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는 자세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사는게 넘 재미가 없습니다

사회생활을 한지 20년도 넘어서 이제 경제력도 집도 어느정도 안정된 있어서 그럴까요 정말 재미가 없어요 새로운것 무언가를 찾아보고 시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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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같은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커다란 목표가 아니라 아주 작은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 뭔가 생각나는 것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집을 안정시키기 위해 달려오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게 없으니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것 같아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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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신념, 즉 일종의 비합리적인 신념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이라면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을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때때로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리고 나도 또한 다른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현실적으로 바꾼다면, 마카님 마음에 올라오는 남에게 미안한 마음, 그리고 죄스러운 마음도 상당히 완화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미안함과 죄스러운 마음은 마카님의 생각에서 기인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서로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보다 건강한 정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각한 우유부단

결정장애라고 해야하나요. 물건을 하나 사려고 해도 너무나 꼼꼼하게 따지고 리뷰도 다 읽고 비교하고 가격검색하고 그렇게 몇시간, 때론 몇일이 걸려 고민하고도 어쩔땐 결정을 못 내릴 때가 있습니다. 물건구입에 이 정도니 다른건 어떻겠습니까. 너무 힘듭니다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벌을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은 해도 끝을 못 맺는 일들도 많고요. 아주 중요한 결정은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꼭 가곤하고 그것도 어느 한쪽을 누군가 결정 하게끔 한다던지 하는 수동적 상황이 오히려 마음이 놓인다던지 한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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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결정을 내리는 데 과도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면 오히려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마카님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 해결 방향은 정보 필터링하기: 결정에 모든 정보가 유용하거나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결정을 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한계 설정하기: 결정을 위한 조사 및 비교할 때 시간과 선택 수에 한계를 둡니다 예를 들어, 이 번 결정은 오늘 오후 12시까지는 결정한다 혹은 세 가지 안에 대해서 한 시간 안에 조사 및 비교를 한다 등의 제한 설정하고 실행합니다. 아주 작은 결정 연습하기: 의식적으로 작은 일들에 대해 결정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은 000 먹겠어', '퇴근할 때 한 정거장 앞에 내려서 걸어가겠어' 등의 결정 연습을 매일 하는 것입니다. 결정에 대한 책임감 개발하기: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결정 및 결과도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각 결정 및 결과에서 배울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싶은데

핸드폰이 없으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핸드폰을 농담이 아니라 신체일부처럼 항상 가지고 다녀서 건망증도 심햐졌는데 핸드폰 대신 뭘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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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자 할 때 그만큼 대체해줄 것이 없게 되면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어질 거에요. 마치 금연을 할 때 그냥 담배를 끊으려 하는 것보다 금연 보조제라던가 다른 활동을 할때에 더 도움이 되는 것처럼요. 때문에 대체제를 찾는 과정에서 먼저 핸드폰이 마카님에게 어떤 용도로 자주 쓰였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게임 등의 취미생활이었다면 신체를 활용하는 운동 등의 활동을 늘려볼 수도 있을 거에요. 업무로서 사용하는 시간이 늘었다면 정해진 업무 외에는 가벼운 주제의 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아날로그적인 활동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핸드폰을 자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순간적인 자극에 뇌가 길들여지게 되어요. 때문에 핸드폰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활동을 할 경우 지루하게 느껴지고 뭔가 초조함이 느껴질 수도 있구요. 그러한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뇌에 휴식을 준다는 마음으로 2,3분정도 한 곳을 그냥 가만히 응시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친구관계 고민

제가 초등학교일때 싸운친구가 있어요.. 제가 그 친구와 싸우기전 다툼이 있었는데 그것땜 앙금이 남았는지... 다음날 화장실에서 절교라는 단어를 썼는데 그 친구가 제가 그 말을 쓴걸 듣고 와서 울더군요.. 그때 그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제가 밉고 죄스러워서 밤마다 웁니다.. 조금만 생각을 가다듬고 말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데 그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준 자신이 미워요.. 그때 절교란 단어를 덜 친해진다로 왜 생각했는지.. 그날 선생님께서 사실을 아신후 제가 그 아이에게 사과를 했어요... 그 이후로 그 친구는 저를 보기 싫어하더군요.. 제가 밉고 싫나봐요.. 그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할까요.. 제가 다시 다가가서 미안하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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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친구가 마카님을 보기 싫다고 한 이후론른 어떻게 보냈을까요? 여전히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고 마주할 기회가 있다면 그 가능성 때문에도 먼저 위축되는 마음이 들 수 있지요. 그리고 그런 기회는 그 친구에게도 이전의 기억이 떠올려 불편해질 수도 있을 거에요. 때문에 마카님과 친구 모두를 위해서 지금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시 이야기를 꺼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 당시에 무슨 마음이었고 친구 마음이 어떠했을지 짐작되는 면과 마카님에게 어떤 바람이 있는지를 전해보는 거에요. 다만 마카님은 이전의 기억과 감정을 유지해오면서 더 그 감정이 커진 반면에 그 친구에게는 그 경험이 어떻게 남아있을지를 알 수가 없지요. 그동안 다른 소식이나 연락이 없었다는건 그 친구에게는 그냥 흘려보내고 싶은 기억일 가능성도 있구요. 때문에 꼭 마카남이 기대하는 반응이 보여지지 않을 수 있으나 그러면서 그 친구에게는 여전히 보기 싫은게 맞구나, 혹은 사과를 더 해야하는 구나 라는 등으로 나름대로 정리되는 부분도 생길 거에요. 그러면서 지금에서 해야할 것,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는만큼 마카님의 마음이 이럴까 저럴까 싶다면 그걸 해보는 것을 저는 추천하고 싶어요.
모든일에 항상 확신이 없어요

항상 모든 일에 확신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대인관계나 제가 하는 일들 중 말 한마디에도 확신이 없어요. 예를 들어 이 사람이 이 말을 듣고 기분나빠하지는 않을까 하며 이 사람이 반응을 해줄 때까지 속앓이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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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혹시 마카님에게도 확신이 들지 않는 영역에서 잘 해내지 못했다고 여겨질만한 다른 경험들이 있었던 걸까요? 자신이 없다고 여겨지다보니 잘 해내었거나 괜찮았던 경험은 잘 안 떠올려질 수도 있을 거에요. 때문에 매일을 기록해보는 습관을 가져보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음에 남는 사건들을 적어보고 잘 했다고 여겨지는 일, 무난했던 일, 염려되었던 일 중에서 정말 생각대로 되었던 일들을 적어보세요. 생각보다 잘했거나 무난했던 일이 많이 발견될 수도 있을 거에요. 혹은 정말 생각대로 되는 일이 있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있었고 어떻게 그 상황으로 되었는지 흐름을 살펴보세요. 마카님이 예로 들어준 것처럼 기분 나빠하는 말이 있었다면 어떤 말이 있었고 어째서 그 사람에게 기분 나빴을지를 생각해보세요. 스스로 검토가 힘들다면 그 사람에게 ‘혹시 내가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한 것이 불쾌하지 않았을지 궁금하다’라고 물어보세요. 만약 그랬다면 사과하고 다음에는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조심해야겠구나를 알게 될 거에요.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질 때 마음 안에서 내 염려만 자라게 하는 것보다 이럴 때 어떻게 할지를 알고, 실제로 내가 한 것들이 그리 염려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확신이 차근차근 생기게 될 거에요.
갈등해결이 되지않으면 가슴이 턱 막히고 답답해요

갈등해결이 되지않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이 턱 막힌 느낌이고 답답한데 그게 문제요소 해결되기전까지 나아지지가않아요. 반복되는 문제로 해결되지않을때, 또는 처음겪는 갈등인데 이를 해결하기위해 저를 낮추고 굽신하면서 전전긍긍할때 이런증상이 나타나요. 자주그러는건아니고 1년에 한두번쯤인데 이런증상이 나타나면 당황스럽습니다. 이것도 공황장애 초기라할수있을까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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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나는 괜찮다, 나에게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는 연습을 해보아야 해요. 생각은 습관과 같아서 생각하면 할수록 자동적으로 그 생각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꼭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면 갈등을 해결하는 것보다 나의 감정이나 생각이 더 중요하다는 마음이 생기게 될 거에요. 그러면 갈등이 심해지더라도 내 의견을 내는 것이 나에게 더 중요해져서 내 감정이나 의견을 묵살시키지 않고 표현해도 된다는 생각이 드시게 될 거에요. 중요한 것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내 의견과 감정을 내가 존중하는 것입니다.
성인ADHD?

어릴적부터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두고다니는 등의 일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런 덜렁거림이 요즘은 업무에도 나오네요. 매번 하는 똑같은 일인데 오랜만에 해서 일까요?? 우연히 성인ADHD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집중력이 부족하여 부산스럽고, 덜렁거림이 있고, 급한성격이 증상이라는데 업무를 하다보면 급하게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이야기도 듣고, 개인적으로 한가지에 집중못하고 이것저것하랴하고 결국 이도저도 못하네요 이거 성인ADHD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진단을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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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ADHD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 대부분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성인의 경우 대부분 과잉행동보다는 부주의함이 조금 더 문제가 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ADHD로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약 80%가 약물 치료에서 호전을 보인다고 이야기 합니다. 약물 치료와 더불어, 부주의함, 충동성 등으로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많이 빚고, 성취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로 인해 우울이나 불안/자존감 저하 등을 경험하시는 경우 이와 관련된 심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ADHD로 인한 부주의나 충동성 자체는 뇌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약물의 도움을 받고, ADHD에서 파생된 심리적 어려움은 또 따로 다루는 것이지요. 사회적인 기술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 상담치료 등을 통하여 대인관계 기술이나 자기주장 훈련에 대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ADHD를 진단받았을 때의 경우이고, 이러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전문의와의 면담, 여러 가지 검사들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DHD는 진단 기준 안에 '12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라는 기준이 있는, 발달과 관련된 질환이기에, 마카 님께서 어린 시절에도 과잉행동들이 나타났었는지, 충동을 못 참는 모습이 나타났는지 등에 대해서도 당시 주 양육자를 통해 탐색해 볼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마카 님께서는 적어주신 사연으로만 보았을 때는 성인 ADHD로 생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에서 부주의함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고, 스스로 ADHD는 아닌지에 대한 불안이 있으시다면 정신의학과에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ADHD가 맞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시면 되고, 아니라면 마카 님을 걱정하게 만들었던 여러 증상들에 대해 다른 원인을 찾으며 그것들을 다루어 볼 수 있겠지요.
내가한 선택이 잘못되면

지금내가 한 선택이 잘못되서 나중에 큰불행이오면 어떡하지걱정된다,,,이 선택이 확실한거겠지 불안해서잠이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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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선택하기 전에는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가는 인생길은 어쨌든 하나의 길 밖에는 갈 수 없으므로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어떤 길을 선택했다면, 그 다음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이왕에 선택한 길의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보는 것입니다. 물론 그 길에도 부정적인 것이 있을 수 있고, 포기했던 다른 길이 자꾸 생각날 수도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다른 길을 기웃거리거나 자신이 선택한 길의 부정적인 것은 끊어내고, 마카님께서 선택한 길의 긍정적이고 좋은 점만을 보려고 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계속 해 나간다면 어느새 걱정은 줄어들고 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은 늘어 갈 것입니다.
입사한 지 한 달 밖에 안 됐고 첫 직장인데 도망치고 싶어요

문제는 회사에 문제가 있거나 사람들이 안 좋은 게 아니란 거예요 그냥 제가 맡긴 업무를 잘 못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들어올 때 면접에서 할 수 있다고 한 업무였거든요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해 보니까 못하겠어요 이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일이라 하다 보니 다른 일도 잘 마무리 못하고 있는데 맡긴 지 오래 된 일을 아직도 못 끝내고 있어서 자괴감 들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공부해서 채워야 하는데 이 일 관련이라고 생각하니까 도저히 손에 안 잡혀요 근데 업무 맡았으면 최대한 노력하는 게 맞잖아요 그걸 아는데도 안 하고 있으니까 죄책감 생기고 사실 지금 이거 쓰는 것도 딴짓하는 거예요 아니 회사에서 딴짓 중이란 게 아니라 제가 말한 업무 관련해서 공부해야 할 게 있는데 그걸 안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방금도 관련 정보 찾아서 보다가 우울해져서 창 껐어요 지금은 업무만 생각해도 가슴이 조이는 듯한 흉통이 느껴지는데 울음이 올라오려고 할 때 느껴지는 통증 같기도 하고 잠을 불규칙하고 좀 부족하게 잔 영향도 없는 것 같진 않아요 컨디션 관리도 하나도 못하고 있으니까 더 우울해요 그냥 회사에서 잘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 달 일하고 그만하게 되면 앞으로 제 경력은 어쩌나 싶고 재취업은 또 어떡하나 고민되고 도망치면 잠깐 편할 뿐 마음이 나아지진 않을 거예요 저도 알아요 근데 그래도 도망치고 싶어요 하지만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제가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모자라고 철없는 말인 거 알아서 쓰면서 부끄럽네요 막 쓰면 마음이 좀 나아질 것 같았는데 전혀 후련하지 않네요 눈물만 고이고 진짜 부끄럽고 도망치고 싶고 어디 가서 소리 지르고 싶고 사라지고 싶고 가슴 통증은 계속 있고 배는 고픈데 밥 차려 먹고 싶지도 않고 월요일까지 이제 네 시간 남았네요 아침까지는 열네 시간 남았고 시간 줄어가는 거 의식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계속 초읽기 하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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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먼저, 불안을 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연 글을 봤을 때 마카님의 불안이 매우 크다고 느껴집니다. 호흡과 같은 이완 방법이나 약물 치료를 통하여 불안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대처 방법과 현재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불안이 조금은 나아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불안이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을 해보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맡고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업무 강도에 대해서 회사와 이야기를 하여 조정해보기도 하고, 공부도 많은 양이 아닌 하루에 조금씩 해보고, 이직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직 방법에 대해서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내가 고작

내가 고작 이런 일들로 힘들어해도 되는 게 맞는 걸까. 이런 일들로 우울증에 걸려도 되는 걸까. 나보다 더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 힘들어야 걸리는 게 우울증인데, 그보다 나은 사람인 내가 우울증에 걸려도 되는 걸까. ... 내가 너무 못나보이는데,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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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고통이 맞는 것인지 아닌지 생각하기보다 자기 자신에게 '나는 지금 매우 힘들구나'라고 인정해 주시고 또 가능하다면 조금씩 표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힘듦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나 자신에게도 위로를 해주다 보면 회복의 기간이 오기도 할 것입니다. 자신의 고통을 인정해주고 회복의 기간을 충분히 보낸다면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전보다는 조금 더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그 고통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개학

개학만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짜증나고 힘들어요. 단순 개학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ㅜㅜ 진짜 너무 슬프고 눈물 날거 같은데 애써 괜찮은척하려고 웃을땐 더 괴로워요 누가 내 맘을 몰라줄까봐.그렇다고 티내면 너무 쪼잔해보이고 내가 날 싫어하게 될까봐. 근데 어쩔땐 또 갑자기 긍정마인드였다 슬퍼져요..그 슬픔의 비율이 긍정마인드 일때의 비율모다 더 커요..하..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데 어떡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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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트라우마는 과거에 입었던 심리적 외상이기 때문에 이를 억압하고 치유하지 않으면 비슷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심리적 고통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과거 상처에 대해 나를 다독이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내가 과거 어떤 상황에서 관계에 대한 상처를 받았는지 기억해보고 이를 직면한 후 상처받은 나를 돌보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혼자서 하기에는 많이 힘들어요. 때문에 마카님께서 아직 학생이신 것 같아서 학교에 있는 상담선생님이나 사시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들려요. 마카님께서 관계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적응을 잘 못하는 성격

저는 어릴때부터 주변 환경 변화의 적응을 잘 못 하는 성격으로 부적응으로 상황에 어울리지 못해서 겉돈적이 많았고 늘 불안함과 걱정을 달고 살았습니다 남들은 잘 적응하는 상황도 저는 남들보다 오랜시간이 걸려 익숙해지고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남들눈에 너무 바보같고 무능력해보일까봐 걱정입니다 지금 일을 새로 시작 했는데 모든 업무가 전과 다른 환경인지라 잘 해낼수있을지 걱정이 많고 압박감도 느껴집니다 이곳 상황이 사정상 빠르게 일을 배워서 고객응대를 해야하는 곳이라 아직 제가 적응을 못해 익숙해지지 않은건지 적성에 맞는 일이란게 있는건지 스스로 무능력하게 느껴져서 괴롭습니다 남들도 다 이런 과정을 견디고 익숙해진것인걸까요? 원래 다들 숙련 되기전까지 과정이 힘든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모자란 사람인건지 모르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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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법은 나의 기질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의 기질을 수용하지 않으면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게 되고 나를 한심하다고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인관계나 학업, 직업 환경에서 부적응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나의 기질을 수용하게 되면 스스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고 불안이 느껴질 때에도 나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또, 나의 기질을 알고난 후에는 내가 어떤 것 때문에 불안한지 탐색을 해보아야 합니다. 나를 불안하게 하는 원인과 요소에 대해 알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해두면 나의 불안을 조절할 수 있어요. 나의 불안 요소와 대처방안은 혼자서 찾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때문에 마카님께서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이 과정을 경험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내가 나를 가스라이팅 .. 하는 걸까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또는 같이 지내는 사람들의 어두운 표정과 한숨에 움찔,위축 반사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제 탓을 해요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건들에 화가 나다가도 또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 제 부족같아요. 그 사건이나 그 사람들의 행동들엔 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 제 자신을 다독이고 저의 처신을 탓하며 불편함,분노를 꿀꺽꿀꺽 삼켜요. 마치 제가 저를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아요. 착하지도 그렇다고 못돼먹지도 않은 애매한 제가 저를 참 힘들게 해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참 큰데, 그 인정 내가 나한테 해주면 되는데.. 참 별나디 별난 저는 자꾸 저의 부족한 점만 숨은그림찾기처럼 쏙쏙 찾아내네요. 어떻게 하면 제탓이오 그만하고 내가 나를 인정하고 아껴줄 수 있을까요? 그 첫 발자국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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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자기 탓을 하는 패턴은 마카님 자신도 모르게 형성돼 자동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짐작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아마도 어린 시절 주변에서 마카님 탓을 많이 했거나 혹은 마카님 잘못을 인정했을 때 강하게 인정 받았던 경험이 있거나 그런 경험에서 지금의 패턴이 만들어지고 작동돼 오다 보니 이제는 거의 자동적으로 마카님 자신을 탓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마카님 자신에게 마치 친한 친구를 대하듯이 ‘그렇게 내 탓을 수밖에 없었겠다!’ <자기이해> ‘그래서 참 많이 힘들었겠다!’ <자기연민>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복잡한 마음이겠네!’ <자기공감> ‘그럼에도 참 애를 많이 썼네!’ <자기칭찬> ‘이런 나를 모르고 내가 탓을 많이 했네, 나에게 미안하네!’ <자기사과> ‘이제는 내 탓을 멈추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뭘까?’ <자기조언> 위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충분히 하나씩 해 보시면 원하면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관계 걱정

제가 1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왕따를 당햇어요 그래서 극 소심해졋는데 올해 중1로 올라가고 친한친구랑 다른반이 되어 새로운 친구를 잘 사귀고 학교생활 잘 할수 있는지 너무 걱정이 돼요.. 제가 안그래도 요즘 노력하고 있는데.. 진따 같은 성격에 통통하고 외모도 평범해서 친구를 사귀기가 진짜 힘들어요.. 다른학교에서 온 애들도 잇는데.. 성격이 잘 맞는 친구를 찾기도 어렵고.. 이젠 먼저 다가가기두 무섭고 어려워졋어요.. 저도 재밌어지고 성격도 괜찮고 얼굴도 이쁘고 날씬햇으면 좋겟어요.. 공부도 못하고 미술도 못하고 음악도 잘하는 편은 아니고 체육도 못해서 친해지기 어렵고 맨날 남이랑 비교만 당해왓던 삶을 살아와서 이젠 진짜 어떡해 해야하는지 모르겟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애들은 이미 친한애들도 잇어서 다가가기 어렵고 거절당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제가 웃기기라도 하면 애들이랑 친해지기 쉬울텐데 말이죠.. 저도 막 시험 끝나고 애들이랑 놀고 쉬는시간에도 화장실 같이 다니고 하면 좋겟어요..ㅠㅠ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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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그렇게 지내오다가 4학년 부터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데 그때부터는 어떻게 지냈을까요? 다른 반이 되는 친구가 있다고 했는데 그 친구와는 어떻게 친해질 수 있었던 걸까요? 마카님은 다가가는 등의 먼저 해본 것은 없다고 여겨지고 친구가 다가와주어서 사귐이 시작되었다 해도 친구가 다가왔다는건 마카님에게서 뭔가 끌리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일 거에요. 그리고 다가온 뒤에도 유지가 되었다는 것에서도 마카님이 나름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가능할 테구요. 외모처럼 처음에 보여지는 면이 관계의 시작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친구처럼 알고 지내는 기간이 길어질 경우 배려심, 친절함, 관심 등의 태도가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답니다. 그런 부분은 단번에 드러나기 어렵지만 마카님이 친한 친구와 관계를 유지되어 오는 사이에 그런 면들이 내면에 길러졌을 수 있을 거에요. 지금은 친해져있는 듯 보여도 그 관계가 그들에게 정말 좋아서가 아닐 수도 있고, 그런 가운데서 다른 친구를 찾을 수도 있어요. 때문에 그 분위기에 너무 위축되지 않고 서서히 알아가고 적응해가는 거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보세요. 공간에 적응이 되어야 다른 친구들을 사귈 마음도 낼 수 있을 거에요. 때문에 학교 수업은 어떤지, 분위기는 어떤지, 선생님들은 어떤지를 알아가는 마음으로 지내 보세요. 그러다보면 그 사이에 내가 좀 친해지고 싶은 애들도 보이게 될 거에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다가가려 하면 마카님에게도 부담스럽고 나답지 않은 것 같아 부담이 될 수도 있답니다. 때문에 가벼운 인사와 미소부터 시작해보세요. 친구가 호감적인 반응을 하지 않더라도 마카님과 마찬가지로 긴장되는 마음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으니 내가 부족하다거나 너무 자기에게서만 원인을 찾지 않는 것도 필요할 거에요.

인터넷이 진짜 사람을 망치는구나 인터넷 때문에 행복해질 때도 있지만 슬프고 우울해질 때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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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인터넷 사용은 불가피하지요. 대신 잘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사용시간을 정하고, 그 안에서 마카님에게 유용한 정보를 활용하고 작업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들 사이에 좋은 정보도 있지만 오정보도 많이 있기에 내용을 보면서 다 수용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멈춰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워서 괴로워요..

요즘 그냥 잠자기 전에 자꾸 숨쉬는게 불편해지고, 마음이 너무 불안해져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자기전에 핸드폰만 보니까 생활루틴은 다 무너지고.. 밤에 침대에서 자려고 누우면 친구관계, 성적 문제, 난 왜 이렇지?.. 그때 왜 그렇게 했지?.. 이러면서 예전에 저의 모습과 행동들 때문에 마음이 초조하고 자꾸만 불안해져요.. 잠자기 전에만 이러는게 아니고 그냥 평소에 시간 남을때 마다 고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 머릿속을 깨끗하게 비우고 편안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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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자기 인식을 강화하고 자신에게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의 행동에 대한 후회나 자책 대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 운동, 명상, 호흡 운동, 예술활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체력을 관리하세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취침 1시간 전에는 화면을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책을 읽거나 명상을 실천하는 등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주세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리상담사나 정신건강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경험해보세요. 마카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21살 대학생입니다! 요즘 부모님에 대해서 고민이 생겼어요. 정확히는 엄마 건강이 걱정돼요. 엄마가 요즘 밖에 계속 안 나가고 아빠가 주말에 운동 나가려고 할 때 겨우 나갈 정도로 햇빛을 너무 안 봐요. 핸드폰 중독이 의심될 정도로 많이 하고(주로 웹소설, 게임, 쇼츠… 등등) 수면패턴도 엉망이고… 그리고 엄마는 평소에 만나는 사람이나 친구도 없어서 밖에 더더욱 안 나가는 것 같아요. 원래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고요. 그 외에도 가족끼리 냉장고에 먹을 게 떨어지면 대형마트에 장보러 가긴 하고 그러는데 꼭 해야할 일이 아니면 밖에 아예 안 나간다 정도..?? 인 것 같아요. 저번에 아빠가 억지로 헬스장에 대리고 나갔다가 평소에 몸이 안 좋았던 엄마는 실신하기도 했고 전에는 탈수 증상으로 쓰러지기도 하셨어요. 그리고 코로나가 유행 중일 때 백신 부작용 때문에 지금도 고생 중이시구요.. 병원에 가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하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밖에 나가자고 해도 동생이랑 같이 나갔다 와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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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우울감이 있는 상태 이시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기력한 상태인 분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크다고 느끼고 쉽게 지치기때문에 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창문을 열어 볕을 보기와 같은 비교적 잔잔한 자극을 주시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샤워비누를 향이 좋은 것으로 바꾸거나 꽃이나 식물을 두는 등의 작은 기분전환으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이런 것들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와 자극도 어머니께서 힘들어 하실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시도해 보시는 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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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자기 싫은 건 아니에요 억지로라도 잠에 들어요 자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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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주세요. 편안하고 조용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고, 수면 전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을 시도해 보세요.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감 등을 관리하기 위해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받거나,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방법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장애나 기타 신체적인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의 과도한 수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여유롭게 시도해 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