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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진로고민은 항상 하는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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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강점을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실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천천히 결정하는 과정을 즐겨보세요.
칭찬인것같은 비꼬는 말

살면서 종종 착하다거나 동안이다 또는 성실하다 순진하다 등등 의 말을 듣는데 솔직히 기분이 딱히 좋지않았어요 뭔가 찝찝한 느낌.. 처음엔 칭찬인줄 알았는데 은근한 비꼼의 말투라는것을 뒤늦게 알게 되니까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저 말을 좋은 의미로 쓰는건지 비웃으려고 쓰는건지도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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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해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면, 상대방의 말이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주었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신의 경계를 설정하고, 불편함을 느낄 때는 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세상이 무섭다

사는게 무섭다고 자주 생각한다 혼자 의지할 사람 없이 아직도 모든 것들이 처음인 것들 투성이라 세상이 겁난다. 얼마나 더 견뎌야 언제쯤 익숙해지고 무뎌질까 아득해진다 변화는 나를 불안하게 한다. 완전하지 못한 존재라 삶이 즐겁지만 책임의 무게는 견디기 버겁다. 버티는 나날을 보내다가 언제 갑자기 쓰러질지 모르겠다. 잘 해내고 싶다. 잘 살고 싶다. 나잇값하며 나이들고 싶다. 멋지게 죽어가고 싶다. 그 무게가 가늠이 안가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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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작은 성취를 기록하는 일기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소한 일상의 성공들을 축적하며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에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첫걸음이에요.
사람이 너무 싫고 믿음이 가질 않아

요즘들어 문듯 드는 생각인데 내가 덩치도 작고 약하고 만만하게 생긴 20대라 무시하는 인간들 많은데 내가 따지든 어떻게 하던 자기보다 아래로보고 무시하는건 바뀌지 않을거고 내가 애써서 바꾸고 싶지도 않고 좋게 봐줄거라는 기대도 전혀 없어서(그리고 솔직히 좋게 대하는거도 다 연기같아서 믿음이 안감) 걍 나와 내 커리어 실력 향상에 대해 온전히 집중하게 되는거 같음...내가 꼬인걸 수도 있지만 불안정 회피성향 생긴거도 인간관계 때문이고...굳이 이제는 타인 눈을 신경쓰기도 싫고 사람들을 믿지도 않아서 스스로 해버리고 말지 굳이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지도 않음. 그냥 이제는 인간이 다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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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이러한 선택을 하시기까지의 마카님의 심정이 충분히 공감이 되며, 타인의 평가에서 벗어나 나만의 길을 추구하는 것은 분명 한 개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카님의 글 속에는 그럼에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희망이나 기대가 묻어 있는 듯 느껴졌답니다. 어쩌면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카님의 욕구가 타의에 의해 반복해서 좌절되는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아'라며 슬픈 다짐을 하고 계신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마카님의 바람/욕구가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면, 아직 '완전한 포기'를 선언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연에 적어주신 것처럼 마카님을 함부로 대하는 못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 속이 의심될 정도로 마카님에게 편하게 잘 대해주는 사람들도 있는것도 '사실'이기 때문이에요. 즉, 얼마든지 나를 존중해주고 나 또한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러한 건강한 관계를 만들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쉽게도 그동안 적절한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그저 '상황'이 내 맘 같지 않았어서 조금 더 기다리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소중한 나의 인연들을 만나기 전까지의 그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마카님의 다짐처럼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내면의 힘을 키워나가는 거에요. 그동안 상처받은 마음의 이곳저곳에 연고도 발라주시면 더욱 좋구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당당하게 빛나는 마카님을 보고, 마카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마카님과 결이 잘 맞는 보통의 사람들(악의적이지도/가식적이지도 않은)이 분명 마카님 곁에 하나둘 나타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병원 가야함

나 진짜 우울해 죽을 것 같은데 병원 가야함 근데 정신병원 가서 약 같은 것 먹으면 *** 취급 받지 않음 근데 정신 병원가서 *** 취급 받을 빠에는 그냥 죽는게 나제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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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우려와 두려움은 정말 이해가 가요. 우리 사회에는 아직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남아 있어요, 하지만 진정한 용기는 자신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찾아 나서는 데 있어요. 당신이 겪고 있는 감정과 상황을 분단히 이해하고 그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은 유명인사들은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개인사로 말이지요. 예를 들면, 김구라, 정형돈, 태연 님등이 있지요. 약을 복용하시면서도 열심히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실천해나가시고 계시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정신병자로 보이시나요? 혹은 자신의 어려움을 감당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분들로 보이시나요?
타인의 행동을 어디까지 이해해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타인이 피곤하고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일 때 모욕감을 느껴요 틱틱댈때는 어쩌죠 너무 모욕적이에요 제 감정을 신경쓰지않고 눈치없이 얘기하는것 자체가 정말 모욕적입니다. 이럴땐 그사람이 귀찮음을 참고 제 감정을 신경써서 말해야하나요 아니면 제가그사람이 피곤할때는 참아주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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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그 사람의 태도가 마카님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하고 정당한 감정이에요.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상대방도 당신의 감정을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서로의 상태와 한계를 존중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해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저는 참으며 넘어가기 보다 부드럽게 표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메세지로요. "피곤하시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헌데, 저도 계속 듣다보니, 제자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아서요. 말을 좀 더 부드럽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는 "피곤하시어 소통이 어려우실 때에는 나중에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등이지요..
집중력, 기억력이 너무 안 좋고 행동, 사고가 너무 느려요.

저는 현재 일한지 한달에서 2주 정도된 신규 간호사입니다. 일을 하는데 집중도 잘 못하고 기억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너무 힘듭니다. 일을 하면 오늘 내가 누구환자 과거력 조사를 했고, 어떤 약을 환자에게 주었는지, 오늘 처방된 약 넣으면 그 약들 이름도 기억 하나도 못하더라고요. 그게 스스로 너무 힘듭니다. 맨날 알려주는 연차 높은 선배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아무리 알려줘도 제가 기억을 못해요. 저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어느정도냐면 바로 말했는데 바로 까먹어요. 정말 거짓말 없이 하나도 기억이 안납니다. 드문드문 기억이 있지만 단어조각만 머리에 있고 문장은 없는 수준입니다. 행동은 얼마나 느린지... 과거력 조사도 동기들은 이제 30분 안에 다 끝내는데 저만 아직도 1~2시간 하더라고요. 환자 1명한테요. 그정도로 느려요. 다른 사람에 비해 2.5배 정도 느리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게 성인가서도 똑같이 느리니까 미치겠습니다. 저도 빨리하고 싶어요. 그런데 속도가 안 납니다. 약 만드는 것도 동기는 벌써 끝냈는데 혼자 10~15분 더 해서 만들고, 오늘 줄 약이 맞는지, 취소된 약인지 확인하는 과정도 동기에 비해 5분 정도 더 느린데 실수는 더 많아요... 마음만 급하고 몸은 안 따라와주고 머리는 빙글빙글 복잡한데 선배는 제대로 못한다도 한숨쉬시고, 동기도 본인이 일을 더하니 눈치주는 거 같고 하루를 매일 이렇게 보내니 내가 여기에 있으면 안될거 같고 퇴사를 해야하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그래도 마음 고쳐먹고 기억력이나 집중 잘하는법, 간호공부를 하려는데 어릴 때 부터 공부를 못한 경험이 박혀서 인지 뭘해도 안될거 같은 마음만 듭니다. 지금제게 필요한 건 일을 잘하는 방법이고 그중에 먼저 기억력과 집중을 잘하는 방법인 거 같아 올려봅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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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선배에게 양해를 구하고 녹음기로 관련 내용을 녹음하여 다시 들으며 약을 제조하거나, 혹은 메모를 빠르게 남겨놓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일의 순서나 중요한 점들을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서 일하면서 참고해 보세요, 체크리스트는 복잡한 과정을 단계별로 나눠서 기억하고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너무 압박스럽거나 불안할 경우, 잠시 짧은 휴식과 깊은 호흡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마음이 조급하고 긴장되었을 때 이 방법이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예요.
좀있으면 대학졸업하고 독립해야 하는데..

사회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열심히 배워도 끝이없는 것 같아요 제가 사회에 잘 적응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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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사회는 정말 넓고 복잡해서 모든 걸 알기가 힘들어요. 조금씩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배워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배우며 적응해가는 여정 속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 시대에서는 많은 것을 알 수도 알기도 어려우나, 너무 많은 분야의 정보들을 접하기에 더욱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마치 이러한 것들을 다 알아야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한계를 수용하고 자신이 접한 환경에서 노력하시다보면 어느 새인가 좀더 편해진 나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귀신

몸에 귀사들어오는꿈..?? ㄷㄷ 너무나도 생생하게 귀신이 말을 하면서 내몸에 들어오네? 일어나보니 나는 눈물을 조금 흘려있고? 몸에 귀신이 들어온걸까요? 아니면 그냥 악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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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꿈은 때때로 우리의 무의식이나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어요. 몸과 마음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이한 꿈을 꾸기도 해요.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고, 잠자기 전 긴장을 풀 수 있는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누군가 나를 자꾸 지적할 때

누군가 자꾸 저를 지적했는데요, 예를들면 너 방금 목소리가 너무 크더라, 같이 사소한 것들요. 들을 때마다 죄책감이 들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불편하게 할 생각 없었다고. 근데 계속 지적을 들었을 때 죄책감이 드는 게 정상인가요? 보통 우울한 사람들이 죄책감을 잘 느낀다고 하잖아요. 저런 상황에서 건강한 정상인(?) 이라면 무슨 생각이 들어야 하나요?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보통 남은 날 상처줄 수 없고 내가 상처받기를 선택한다고 하잖아요. 같은 말을 들어도 가볍게 넘기고 하면 사실 그 말의 힘은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과민반응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폐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제가 누군가에게 피해줬다고 자꾸 인지시켜? 주는게 좀 마음이 힘드네요. 어느정도 목소리가 높아졌던 것도 사실이고 나머지 자잘한것들도 제가 한건 맞아서 사과는 했어요 (죄송하다 남발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납득가면 사과합니다)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고.. 사람이 실수를 해도 잘한 부분을 보려고 하고 그것만 칭찬해주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사람인데, 뭐 자잘하게 지적까지 받아야하나 싶구요.. 평생 지적당한것보다 이 10살 많은 사람한테 지적받은 횟수가 더 많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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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느끼는 죄책감은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오는 거예요.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좋지만, 모든 사람이 당신을 긍정적으로 볼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당신의 자존감을 유지하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는 거예요. 다른 사람의 지적을 듣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지속적인 지적에 상처 받는 것은 당연한 감정이에요. 그 사람이 나이가 많고 만약 직장관계였다면 더더욱 그럴 수 있고요. 그러나 자신의 가치는 이러한 지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성장하려고 하는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를 의존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좋아요. 마카님이 말씀하신 '미운 놈 떡하나 더 주는 것'처럼요. 미운 놈으로 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타인의 평가에 동조하지 않고 보다 관대해지시면 좋겠어요. 사과는 할 수 있으나, 속 마음으로는 '에휴, 실수할 수 도 있지. 괜찮아.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어. 저 사람은 나보다 기준이 엄격한가보다~ 자기 올쟁이적 생각은 안 하고.' 하고 자신을 달래고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담배

담배를 피우면 그 직후는 좀 나른해지고 우울감이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지만 담배를 안피우면 버틸 수 없을정도로 의존도가 높아지네요.. 많이 피우면 하루에 한갑 넘게도 피우는데 이걸 끊을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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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자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카님께서는 현재 해결하고 싶은 고민이 있어서 그 고민을 잠시 잊고 싶어서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것인지요? 아니면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피우시는 것인지요? 만약 해결하고 싶은 고민이 있다고 하신다면, 그 고민이 해결되면 담배는 끊게 되실까요? 아니면 담배를 많이 피우는 자체가 고민이신가요? 마카님의 고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신다면 함께 고민의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싫어요

저의 모든것이 싫어요.. 게으른것도 싫고 말을 잘 못하는것도 생각이 깊지 못한것도 눈치를 보는것도 전부 다 싫어요 제 스스로를 사랑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인간 관계에서도 항상 을이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을 대하는것 자체가 어색해지고 그런 모습에 날 싫어하지 않을까 항상 전전긍긍해요 여태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는데 제 인생보단 남자친구와 연애가 더 중요했던것 같아요 제 인생의 목표보단 어떻게하면 질리지 않는 여자가 될까 귀엽고 예뻐보일까 날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왔던것 같아요 제가 너무 한심한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오늘도 아무것도 안하고 동굴로 들어가고 싶어서 글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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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잘했던 것 10가지 찾아보기, 스스로 생각하기에 내가 나를 칭찬할 것 10가지 찾아보기, 내가 소중한 이유 10가지 찾아보기 등 구체적으로 이런 작업을 해보신다면, 이런 작업을 해 가는 과정에서 마카님 스스로도 '내게 아 이런 좋은 점들이 있구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점점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상대방에게서 채우려고 했던 사랑과 존중의 욕구가 자신에게서도 채워짐으로 말미암아 대인관계에서도 을의 위치에서 벗어나 대등한 관계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사과하려는데 용기가없어요

일을 너무 못해서 일못한다고 한소리했더니 기분나빠해서 삐졌는데 사과하려고하는데 이게 쉽지가않네요 용기가 안나요 카톡은 써놓고 전송버튼을 못누르고있는데 용기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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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과한다는 말을 상대가 거절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내려 놓으면 카톡 전송 버튼을 누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과는 거절이나 수용의 차원이 아니라, 마카님의 현재 지금의 마음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마카님의 입장에서 '내가 ~~ 말을 해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카톡의 메시지는 단지 이런 마카님의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거절에 대한 두려움 없이 보다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귈때 말해도 될까요..

톡으로 만난 남자애와 한달전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지금도 잘 지내고 있어요. 진짜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당.. 근데 제 주위 친구들도 연애를 하다보니 저도 사귄다고 얘기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막 소문을 낸다던가 그런것 땜 힘들어질것 같아서ㅠ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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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친구들과 소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연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공유하고픈 마음이라면, 믿을 수 있는 한두 명의 친한 친구에게만 조심스럽게 얘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걱정과 바람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친구들이 이해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을 더 잘 파악하게 되면, 더 많은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거예요.
애매한 것에 대한 고찰

모든 것이 애매하고 어중간합니다. 남들만큼 화목하진 않지만 현재는 그래도 꽤 평화로운 집입니다. 내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평범과 뛰어남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내 모든 것이 어중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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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재능'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할때 부를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굳이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내가 무언가를 좋아해서 그것에 전념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 만족하는 사람. 그러한 사람은 스스로를 표현할 때 '나는 A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 있어. 정말 좋아해.' 라고 당당하게 할 수 있을거에요. 재능이라는 것은, 특정 기준점을 정해놓고 사람들을 줄 세워서 '너는 여기 기준보다 낮으니까 재능이 없는 사람이야' 라고 말하려고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은 각자의 '재능'이 존재하며, 자신만의 방향과 속도로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 안에서 얼마든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답니다. 누군가와의 비교가 아니라, 특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이 정말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하는 것을 발견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것을 바로 마카님의 재능이자 장점이라고 이야기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마카님께서 특정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고자 하는 목표나 욕구가 계신 거라면, 지금의 내가 당장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벌써 포기를 논하거나 재능이 없음을 탓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미래는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 피와 땀과 눈물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보는 것. 이러한 모든 것이 마카님이 가진 '재능'이 될 수 있답니다. 지금 마카님께서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이 어중간하다'고 했던 모습의 본질은, 사실 마카님만이 가진 '독특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 의해서 평가 받는 객관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가 발견하고, 그것을 지지해주는 것 또한 '재능'의 또 다른 영역이자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마카님이 원하는 진짜 재능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점검해보시고, 이미 있는 재능과 내가 가지고 싶은 목표로서의 재능을 구분한 뒤 마카님의 욕구에 전념해보는 시도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분명 그 안에서 발견되는 마카님만의 독특한 재능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지겹네요

요즘들어 삶 자체가 지겹네요 아픈 엄마 옆에 있는게 전부인데 너무 지치고 무료하고 지겨워요 쉬고싶은데 내 생활이 없는거 같아요 열심히 도와줘도 마음에 안들어하고 잔소리만 하는데 요즘 너무 숨막히네요 뛰쳐나가고싶어도 갈곳이 없는 삶 참 지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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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당장 독립이 어렵다면 틈새시간만이라도 본인을 위해서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마카님의 마음도 어머님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소중하니깐요. 자신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주변에 간단히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밖에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갖는 걸 권해드려요.
사람 기피하는 infp 있나요?

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저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잘 사는 것 같아서 너무 부러운데 반면에 저같은 경우에는 내향적인게 심하고 사람을 낯설어해서 사회성이 좀 떨어집니다.. 거기다 좀 어리게 행동하고 미숙해서 알바같은 걸 알아보고는 있는데 자신감이 도무지 안 생깁니다. 이대로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내면 안 되는데 사실 그게 더 편하고.. 다 가족한테 떠맡기고 싶고, 사람 대하는 일이 도저히 적성에 안 맞아서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요. 사실 말은 잘 하는데 그게 타인과 연결되어 있으면 금방 풀이 죽고 혼자있고 싶고 저도 저 자신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사람을 피한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저랑 너무 달라서 도무지 자신감이 안 생겨서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는 거에 가까워서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나이는 25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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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건 어떨까요? 자신의 성격과 특성을 제대로 알고 이에 맞는 활동이나 관심사를 찾아서 조금씩 시도해 보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자기자신에 대한 이해를 올바로 하면 무턱대고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을 열등하게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있어요. 사람은 저마다의 성공방식이 있고 저마다의 스타일이 있답니다. 마카님 자신을 잘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스타일을 개발하고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다보면 분명 해법이 보이실 거에요. 작은 성취와 긍정적인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자신감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이 무척 중요해요.
힘든 것까지 남들과 비교해요

평소에 남들 시선을 많이 신경쓰고 비교하며 밤만되면 우울하게 살고 있습니다. 밤만 되면 우울해지는게 3년째 그런 거 같은데 힘듭니다... 그런데 사는 게 저보다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쳐해 있는데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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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감정은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우울함이나 힘듦은 그 자체로 충분히 중요하고, 주의 깊게 다뤄져야 합니다. 마카님 입장에서는 우울한 기분을 느낄만한 상황이고 그렇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작은 성취나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조금 더 집중하며 자기 자신을 지지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민 좀 들어주세요..

나이 21살 먹고 아직까지 알바도 안하고 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알바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고 대학교 자퇴할려고 하면 엄마의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어서 제 마음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성인이면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는건데 왜 못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차라리 몰래 자퇴하고 알바라도 할려고 하니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보가 할수있는 알바가 없어요 진짜 이러다가 우울증 걸려서 죽어버릴꺼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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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관심 있는 분야가 있는지 자세히 탐색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후에는 그 분야와 관련된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알바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 과정에서 본인이 선택한 길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며, 의사소통 방식을 찾아 엄마와의 대화도 시도해보시면 좋겠어요.
우울증 고백,위로

친구들에게 우울증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근데 놀림 받을까봐 말 못하고 있어요 우울증 있다고 말하면 친구들이 위로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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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어쩌면 가장 고민스러운 이야기를 나눌까 생각해본다는건 그래도 친구들에게 믿을만한 구석이 있다고 여겨지거나 혹은 그만큼 마카님 마음이 많이 힘들기에 이제는 좀 편안해지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우울할 때는 몸과 마음의 기운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런 상태에서 평소처럼 지내려하면 더 지치는 마음이 들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더는 그런 마음의 짐을 지고 싶지 않을수 있는데요. 평소 친구들의 모습을 생각해볼 때 좀 어려움이 되는 부분도 서로 나누고 같이 고민해주는 모습도 보여졌을까요? 혹은 고민을 나눴을 때 너무 가볍게만 다뤄지는 모습을 봐왔다면 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거에요. 그럴땐 다수의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보다는 그중 그래도 좀 같이 고민해줄만한 친구와 따로 시간을 갖는 편이 더 나을수 있답니다. 따로 보게 되면 그 친구도 다른 것보다 마카님의 감정에 대해 좀더 주의를 기울이면서 위로에 대해 좀더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되니까요. 그럴 때 어떤 위로를 받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고 친구에게 그 부분을 알려주어도 도움이 될 거에요. 예를 들어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할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네게는 그래도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용기내보는 거야. 요즘 내 마음이 사실 이러이러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어. 이럴 때 나는 같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어깨를 토닥여주거나 힘들지라는 말을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이 들더라 라고 해볼 수도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