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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심할때

내가 너무 한심해요, 다들 제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데 나 혼자 어두워서... 내 자리를 찾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내 빛이라는건 이미 꺼져버린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면 누구보다 안좋은건 나지만, 이런 고민이 사라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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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모두가 빛나는 자리에서 혼자 어둠 속에 있다고 느끼실 때, 그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어려우실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저또한 경험했던 과정이기 때문에 좀 더 공감이 됩니다. 지금은 자신을 향한 그런 말들이 마카님을 더 힘들게 하지만, 지금의 과정들을 통해서 분명 경험하고 얻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 고민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마카님의 마음 속에 스스로를 향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마카님의 속도대로 한 걸음씩, 자신의 빛을 다시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했으면 합니다.
노력을 안해서 힘든걸까요?

우울하고 힘든게 내가 노력을 안해서 나태해져서 그런 건가요? 너무 힘들어서 주변에 털어놓으면 하나같이 니가 부정적이라서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을 하란말밖에 안돌아오고 듣기도 힘빠지네요...정말 하나같이 되돌아오는 말이 다 저러니까 이제는 그 어떤소리도 귀에안들어오고 말을해서 뭐하나 싶고 속으로만썩히게되다보니 풀데도없어 폭식하고 개워내고 악순환이네요...우울증약만 먹자니 일상생활도 힘들고 상담이라고해봤자 일방적인이야기 밖에없고( 지금 현실에 안주하라는등)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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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우울함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마카님만의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힘이 없는 사람에게 ‘힘 내라, 극복해야 한다,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말이 어쩌면 마카님에게는 부담과 책임으로 느껴졌을 듯합니다. 뭔가 내가 잘못해서, 노력을 안 한 것처럼 보였다는 말에 속상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감정들도 느껴졌을 듯하구요. 마카님이 할 수 있는 한 노력을 하고 있었을텐데 주변의 반응에 많이 힘드셨을 듯합니다. 때론 힘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잠시 힘이 빠진 대로, 그만큼 내가 지쳐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힘들었을 자신을 조금은 다독이는 과정도 필요하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과정을 먼저 느끼면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조금 더 기울여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을 받고 있다고 하셔서 뭔가 피드백을 드리는 부분에 조심스러움이 생깁니다.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상담자와 나누며 순간을 함께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사는게 무서워요

혼자 남겨져서 모든걸 혼자 감당해내며 살 수 있을까 두렵고 무서워요.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고.. 이럴바에는 그냥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눈물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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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 두렵고 힘든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설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답니다. 하지 못하는 경우도 올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혼자서 해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내가 손을 내밀면 지금처럼 적극적 도움은 아니지만 마카님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휴식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현재 저는 25살인 일반 직장인입니다. 제가 고 1때 심리치료 개념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입시미술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쉼없이 미술에 몰두했고, 고3~22살까지는 하루에 3~4시간정도 잠을 자면서 공부하고, 알바를 2,3개씩 한꺼번에 하거나 임원을 맡아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을 많이 자기 시작한것은 23살부터 5~6시간 정도씩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직장을 다니다보니 평일에 새벽 6시 30분쯤 출근해서 4시쯤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도 아침 혹은 낮부터 저녁까지 공부를 하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어떻게 휴식을 취해야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너무 무리해서 생활하다보니 점점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 실수를 많이 하거나 말을 할 때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들도 잦아졌습니다. 물론 이런 반응(?)이 무리해서가 아닐 순 있지만, 제가 생각할때는 그런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어떻게 휴식을 해야할지? 그리고 기억력이 안 좋아지거나 말, 단어들을 자주 까먹어서 대화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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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1. 먼저 우리 몸은 수면을 통해서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수면이 바로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하루 7~8시간 숙면에 집중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7시간이 부담된다면 6시간을 자더라도 질 높은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아요. 2. 하루 10분 정도의 명상도 집중력 강화와 기억력 감퇴 방지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코끼리 앱'을 활용해서 명상하는 시간을 공부하는 틈틈이 끼워 넣어도 도움이 됩니다. 3.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뇌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 어렵다면 매일 10분씩 꾸준히 스트레칭 하는 것도 뇌 혈류를 촉진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어요. 4. 그 외 휴식이라고 하면 공부 외 내가 몰입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좋고, 가벼운 산책, 요가, 음악 듣기 등을 하는 것도 좋아요. 운동이 취미가 되면 기억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수면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장 추천 드리고 싶네요.
학교에 너무 가기싫어요

원래도 학교가는 건 아침에 너무 피곤하고 귀찮아서 싫어하기는 했지만 요즘에 다른이유로 학교가기가 더 싫어졌어요. 요즘들어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그것 때문인것 같아요.반 친구들이 나를 딱히 나쁘게 보고있지는 않은데 뭔가 그런 걱정이 들고,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해서 소외감도 들것 같아서 학교에 가기 싫어 진것같아요.그리고 만사가 다 귀찮고 집중력이 좀 떨어진것같아요.곧 시험인데 제가 지금 슬럼프에 빠진 것같아 걱정이되요.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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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에게 친절한 마음을 가져보세요. 작은 성취를 기록하는 일기를 써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 방법은 자존감을 조금씩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공동의 관심사를 찾아보세요. 이런 점차적인 노력이 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자존감과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 보세요. 또한, 대인관계 개선하기 위해 워크숍이나 세미나에 참여하거나 학교 상담 센터에서 제공하는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수면과 적절한 식사, 가벼운 운동도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해요.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현재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학업과 일상 생활에서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결혼을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부모님을 버리는게 맞을까요?

부모님이 아주 가부장적이고 구시대적인 사람들이에요 자식들은 무조건 내 의견에만 따라야하고 내가 싫은건 자식들도 하면안되고 내자식이니 내가 마음대로 해야된다고 말하는 분들입니다 어렷을때 바빠서 함께보낸 시간도 적고 다정하게 사랑표현을 해준적도 없어요 항상 사랑받고싶고 칭찬받고싶어 말을 잘들으려 했지만 돌아온건 없었죠 큰잘못이 아닌데도 말을 안듣는다고 발가벗겨서 내쫒긴적도 있고... 초등학교. 중학교때 왕따여서 학교가기 싫었는데 이유는 묻지않고 무조건 가라고만 했어요 오빠한명이 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성추행이 있었고 부모님은 오빠편인걸 너무 잘알아서 도움을 청하지도 못하고 참았어요 절 만지는걸 봤음에도 제가 화내면서 문이 조금 부셔졌다고 제가 혼났거든요 그러다 고등학교때는 그냥 죽여버릴까 생각을 했다가 살인자가 되면 당장 버려질것 같은 두려움에 마음에만 꽁꽁 묻어두고 성인이 되면서 독립을 하게되어 잊고 잘 살고있다 생각했는데 8~10년 전쯤 미투사건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다시 기억이 떠오르고 우을증상이 크고 힘들어 내가 죽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갑자기 키우게된 고양이 덕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게 버텼어요 근데 아빠는 짐승을 집안에서 키운다며 잡아먹게 가져오라고 하고... 제 마음의 위로가 얼마나 되었는데 아무 상관이 없나봐요 그리고 어렸을때는 서로 주먹질하고 싸워도 성인이되면 힘으로 안되니 싸울수가 없는데 오빠는 장난이라던지 자기 기분나쁘다고 절 때리는데 아프다고 도움을 요청해도 니가 까부니까 그랬겠지 이런식입니다 2년전에 가족모임에서 오빠랑 큰소리로 다툼이 있었고 그냥 가족들과 멀어지고 싶어서 집에 더 안가게 되었어요 부모님이 아무때나 집에 쳐들어오는게 당연한 분들인데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있는걸 알게되고는 너때문에 내딸이 집에 안오지 않느냐고 뭐라하고 심지어는 아무 근거가 없음에도 나쁜사람이 아닌지 의심하여 저혼자 자고있을때 들이닥쳐서 이불을 걷어내고 제 몸을 살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를 때리고 가두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데요 지금 결혼문제로도 부모님과 갈등이 계속 있는데 제가 문제해결이 안되고 스트레스 받으면 회피해버리는 성격이라 연락을 바로 안받았더니 직장으로 찾아왔어요... 교대근무라 근무시간이나 근무장소도 모르면서 무작정 왔더라구요 제나이가 30대 후반인데 이나이먹고도 부모님이 너무 두려워요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와 행동을 하고 계시니까 제가 결혼을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원래 우리가족같은 사람 만나면 어쩌나 결혼안하려고 마음먹었었다가 이사람 만나고 결혼하려고 마음이 움직였는데 이사람까지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요 20대부터 가족버리고 도망가고 싶었는데 부모자식 관계면 주소나 연락처 찾는건 쉬워서 어떻게든 찾아낼 사람들이라 도망도 못갔어요 이제는 진짜 떠나야되나 생각도 드는데 너무 매정한 자식인가 생각도 들고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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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입니다. 마카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는 가족들과 안전한 거리를 두며 자신을 지키는 경계선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선 마카님이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고 안전한 경계를 확보한 후에야 가족들과의 관계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를 위해 지금은 마카님 스스로 건강하게 독립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불안장애가 있는데요, 현재는 불안할 때마다 술, 담배, 청불 영화 시청, 자해 등의 자극적인 것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하면 잠시나마 불안감이 해소되거든요. 문제는 하루종일 불안합니다. 하루종일 이런 몸에 해로운 짓을 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불안감을 해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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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불안감을 조금 더 건강한 방법으로 다루려는 마카님의 고민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불안이 일어날 때 우선은 그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재빨리 그 감정을 알아차려 주어야 합니다. '아 나 지금 불안감이 올라왔구나!' 예측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서 안절부절 할 때, 안절부절 하는 행동을 알아차리고 불안감의 알림이 울렸다는 사실을 최대한 빨리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는 자신이 지금 그렇게 위험할 만큼 불안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과 불안한 상태라는 인정과, '불안할 수 있다. 불안해해도 괜찮다' 하는 감정의 수용이 필요합니다. 이후 '막연한' 불안의 막연함을 걷어내기 위해 내가 불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앉아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불안의 특성상 현재 상황보다 최악의 상황인 '파국적'인 해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내 불안의 실제 파국의 끝이 무엇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깊은 호흡과 명상과 같이 속도감이 매우 느린 활동에 몰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안조절에는 운동이나 신체적 움직임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취미 활동이나 산책 같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활동을 찾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대화나 일기 쓰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걸 회피하고 있어요

고2 여고생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모든걸 회피하고있어요 공부도 미래에 대한 걱정도 늘 회피했지만 요즘들어더욱 뼈저리게 느끼고있어요 회피하고있어요 그냥 다 감정마저도 회피하고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은 다 회피하고있어요 나 자신에게 조차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놓고는 있지만 사실 다 알아요 그냥 저는 회피하고 싶은 거예요 모든걸 회피하고싶어서 모든걸 회피할수있을만큼 큰 불행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많아요 겉으로 보기에도 모든걸 회피하는것을 이해받을수있을만큼 몸과 정신이 약한 사람은 아니에요 정말 나약한 생각인거 알아요 나약한 생각인거 아는데 회피말고 할줄아는게 없어요 다들 꿈없이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꿈도 없는데 나아가고있지도 않아요 꿈이 없다는 핑계로 회피하고있어요 저도 고치고싶은데 마음만큼 잘 안됩니다 사실 고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안고치면 평생을 회피만 할것같아요 현실을 직면해야하는데 솔직히 현실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겠고 가끔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생각못해요 안해요 죽기는 싫은데요 죽는건 제가 할수있는 가장 큰 회피잖아요 죽는게 싫어서 살고있는데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살지 않는 방법을 몰라요 어떻게 해야되어요? 뭘 해야 돼요? 뭘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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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현재 상태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거예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신을 향한 친절과 작은 성취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쌓아가는 과정도 중요해요.
괴로워

살면서 더 누리고싶은것도 얻고싶은것도 이루고싶은것도 딱히 없는데 자꾸만 돌아오는 아침이 괴롭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는 나의 모든 일상을 고민하고 선택하고 그 선택에 결과를 책임지고 후회한다 이렇게 사는게 맞는걸까 버겁고 버티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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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디를 갈 것인지 매일 매 순간이 마카님이 현재 느끼고 있는 것 처럼 우리는 선택하고 그 결과를 자신이 온전히 받아들이면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순간에 선택으로 인한 결과까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로 고민이 많아 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살짝 바꾸어서 고민하는 대신 설레임과 기대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심리적인 설레임과 기대도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늘어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마카님께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 이 음식을 먹을 것인데, 이 음식의 맛을 과연 어떨까? 하고 설레고 기대되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간다면, 그곳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택으로 인해 결과에 책임지는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선택한 것으로 인해 앞으로 일어날 것에 대해 설레임과 기대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너무 싫어요

노력해도 안돼고 제가 하고 싶은 말도 스스로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하면 안돼는 행동을 하는 제가 너무 싫고 사라졌으면 좋겠는 마음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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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표현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은 어떤 마음일지, 어떤 이유에서 반복하는지 등에 대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반복하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은 참으로 큰 부담이고 ‘잘못’으로까지 치부 되어 자책과 절망감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때론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자비로운 태도를 갖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누군가가 나에게 고민해왔다면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그 말을 스스로에게도 해보았는지를 차분히 생각해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조금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전화 공포증이 있는데 어떡하죠

전화 공포증이 있습니다. 모르는 전화는 와도 거는것도 어려운데 직장 생활 할때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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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두려움은 더 큰 두려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음 속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상황을 상상하며 그에 따른 불안, 공포 등이 더욱 커지는 것이지요. 이에 대처하기 위해 천천히 자신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화 하는 것이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편안한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기 위해 먼저 친한 친구나 가족과의 전화 통화로부터 시작해보는 걸 추천해요. 직장 생활에서의 전화 통화가 필요할 때는 먼저 통화할 내용을 간단히 메모해두고 연습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잘해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편안히 할수 있는 만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능력에 비해 욕심이 많은 거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후회하기 싫다는 핑계로 하고 싶이 생기면 다 도전했었는데 항상 결과가 안좋네요 주어진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시간을 낭비하지도 이렇게 힘들지도 않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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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이룬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카님은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을 거예요. 그 과정에서 느낀 힘듦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또한 나중에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부정적인 사람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주변에서 없었으면 하는 사람, 만나기 싫은 사람, 만나고 오면 기분 나쁜 사람 이런 사람으로 항상 언급되는게 부정적인 사람이에요 근데 내가 사람을 만나길 꺼려하는 부정적인 사람이라 더 외로워지고, 좋게 좋게 생각이 안 드는거에요 그래서 항상 저런 식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파요. 누군가를 힘들게 하려고 이런 사람인 건 아닌데… 그래서 더 누군갈 만나려고 하지 않아요. 피해를 준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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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부정적인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정서,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즐거운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힘든 감정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카님이 그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에는 부정적인 것도 있지만 긍정적인 것도 분명 있을 거예요. 일상 속 대화나 모임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카님에게 있는 긍정적인 것들도 느끼고 표현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펫로스 너무 힘듭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아무 것도 안 하면 너무 슬픔에 빠져 일부로 바삐 지내네요.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너무 슬퍼요...... 어떻게 이겨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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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슬픔은 정말 큰 상실을 경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슬프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것, 예를 들어 일기 쓰기나 마음에 드는 추억을 그리는 것 같은 창의적인 활동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기리며 그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그룹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이들의 모임이나 단톡방이 존재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소중했던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오픈채팅에 '펫로스'로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그룹 오픈채팅방이 존재합니다. 이 단톡방들에서는 굉장히 활발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상실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조집단의 위로가 매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잃은 고통을 함께 공유하며 지나간 추억도 함께 나눕니다. 나 혼자만 이런 고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만으로도 따뜻한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 성격/우울함의 이유를 찾아서 더 힘들어요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여태까지 살면서 우울함과 불안함이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오긴 했는데 딱히 우울증이나 이름을 붙일만한 증상이있다고 생각해 오진 않았어요 정확한 계기는 지금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관계가 깊어지면서인거 같아요 이렇게 깊은 연애는 처음인데 연애를하면서 제가 조금 성격이 이상하고 남자친구에게 상처와 스트레스를 주는거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갖게 되었고 일기도 써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제가 혼란형 애착유형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한창 애착유형이 유행했을때 회피형은 아니고 불안형도 아닌거 같고, 혼란형은 아동학대가 원인이라해서 이것도 아니겠거니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혼란형이었네요 아무튼 혼란형 애착이 제 어린시절 경험과 관련이 있다는걸 안뒤로 제가 묻어놨던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생생하게 떠올라서 너무 괴로워요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겠어요 특히 자기전에는 제가 그 시점으로 돌아간거처럼 너무 생생해서 삼일째 잠도 잘 못자고 울다가 지쳐서 잠들어요 부모님이 원망스러우면서도 아직 사랑하고 저는 그렇게 행동을 안하겠지만 이해는 돼요 그런데 제 마음은 어떡히죠? 무엇보다 저는 지금 옛날 기억들에 고통받고 있는데 지금 남자친구에게 제가 안좋은 영향을 줘서 지쳐 떠날까봐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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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과거 힘들었던 기억과 관련된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1.마카님 혼란형 애착과 연결되는 경험들 중 가장 어린 시절 경험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 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부모님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불안, 답답함, 분노, 슬픔 등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어른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이며 수용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심한 불안감이 계속돼요

평소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항상 그랬듯 불안감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점점 불안감이 심해집니다. 약 일주일 전부터는 헛구역질이 계속 나왔는데 예전에도 긴장하면 종종그랬던 터라 괜찮아지겠지 생각했지만 3일 전부터 심하게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예상이 가는 원인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이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건 아닌 것 같고 그것들로 인한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쌓여 심리적인 문제로 온 것 같은데 불안감과 우울감,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학업이손에 잡히지 않고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해내기가 힘에 부칩니다. 즐거운 일이나 웃긴 일이 있어도 그저 머릿속이 복잡하고 웃음이 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막을 수 없이 눈물이 납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 까봐 우려되고, 친구들도 다들 힘들텐데 괜히 짐을 얹어주는 기분이 들어 누구에게도 털어놓기가 힘들어 더더욱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갈피가 잡히지 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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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신 건 정말 용기 있는 일이에요. 조금씩 감정을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매일 감정이나 생각을 짧게라도 일기로 적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 요가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시도해보세요. 이러한 활동들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며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솔직한 대화도 중요해요. 내면의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를 받는 것은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톡하는 20년지기 오랜친구...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있는데 두달넘게 연락이 안오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가??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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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친구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서 상황을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랜만이야, 요즘 어떻게 지내?" 같은 가벼운 인사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이번에 연락하지 않은 이유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번에는 내가 연락을 기다려 봤어.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서 이번엔 어떻게 될지 궁금했거든"이라고 말하는 것도 좋아요. 이를 통해 친구의 반응을 통해 그동안의 관계 패턴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감정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서로 바쁘더라도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예를 들어, 매달 첫 주에는 서로의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소통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욱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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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더이상은 못하겠는데 자꾸 나에게 더 하라고, 할 수 있다고 하기만 해. 난 지금 하나를 하기에도, 살아가는 것 조차도 버거운데 자꾸 나한테 두개, 세개를 하라고 해. 난 이제 그만하고 싶고 하루 종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뿐인데. 주변 사람들은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아 내가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아니야 난 못하겠어.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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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의 감정과 상황에 대해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과 한계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건 어떨까요? 무언가 하더라도 그것이 내게 도움이 되고 내가 원하는 것일 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일을 내가 계속하는 것은 어느 순간 피로감만을 느끼게 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원하지 않을 경우 거절을 통해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여요, 또한 자신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변 사람들과의 기대치에 대해 명확히 소통해 보세요. 마카님이 힘들어도 표현하는 부분 대신 해내는 모습이 보여질수록 주변에서는 마카님이 어느 정도를 감당하는지를 알 수가 없기에 더더욱 권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이만큼이 적당하다고, 나를 위해 두 개까지 하겠다고 밝히는 시간을 꼭 가져뵤세요.
우울에 끝이 있긴 한 가요?

우울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이제 정말 지치는데, 사람이 살면서 우울하지 않을 수 있는 건가요? 익숙해져야 하는 걸까요. 익숙해지진 않고 갈수록 지치기만 합니다. 늘 스트레스 받고 해결 해야할 일, 맘처럼 안되는 일이 끊이질 않는데.. 언제 마음이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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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한 감정이 신경계와 육체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90초라고 해요. 때문에 관찰하면서 90초가 흐르면 그 감정은 강물처럼 흘러갈 수 있는데요. 여기서 관찰하지 않고 거기에 생각을 더하게 될 경우 그 감정이 더 길게 마음에 맺혀질 수 있답니다. 때문에 내게 우울감이 지속될 때 내가 거기에 어떠한 생각을 더하고 있는지 알아차려 주고 다른 생각을 더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지요. 마카님의 경우 마음이 우울하고 지칠 때 어떠한 생각을 더하고 계실까요? ‘내 삶은 늘 우울하구나, 이 우울감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거구나, 늘 스트레스만 되고 되는 일은 없구나, 마음처럼 되는 일이 끊기질 않는구나’라고 여겨지면서 우울감이 지속되는 것에 더 마음이 두어지진 않으신가요? 친한 친구를 만날 때의 익숙함처럼 그 감정에 대한 익숙함 또한 필요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우울해질 때 마카님의 마음을 쉬게 할 나름의 방법들을 마련해두시면 어떨까 해요.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 잠시 있어보거나 근처 한바퀴를 가볍게 산책을 하신다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것처럼 내 마음이 생각이 아닌 지금 느껴지고 경험하는 것에 집중이 될수록 생각이 내 마음을 차지하는 시간 또한 줄어들 거에요.
행복하지 않아요

1년 안된 공무원인데 매일이 고통스럽고 지긋지긋하고 불행해요 모든 직업이 당연히 힘들겠지만 정말 잠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약한 탓이겠죠 다른 직업을 가진다고 행복한 보장도 없지만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떡해야 할까요? 답이 없는 고민이라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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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 스스로 무엇때문에 심리적으로 지금의 공무원 생활을 힘들어 하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찾은 생각이 현실적인 것인지, 과도하게 느끼는 부담감 때문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그 것을 문제해결식으로 접근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심리적인 것이라면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사람은 누구에게나 적응의 능력이 있으므로 마카님께서도 이 또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적응력이 생기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