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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영 수업이 걱정이에요

제가 이제 곧 다닐 중학교가 수영장이 있는데 1,2학년은 무조건 수영수업들어야한데요.. 수행평가로도 있고 친구잘사귈지도 걱정인데 애들이랑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씻고하면 알몸도 보일거잖아요ㅠㅠㅠ 저 잠지에 털도좀났는데 애들은 안났으면 어떻하죠 진짜 싫은데 동성은 그렇다쳐도 남자애들한테 수영복보이는건 진짜 부끄러울거같아요.. 왜 하필 수영장있는중학교로 가야되는지 짜증나고 옮기고 싶어요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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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중학교 입학을 축하드려요. 무엇보다 일반 중학교와 달리 수영을 수업으로 하는 중학교로 배정된 것은 어쩌면 더 좋은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어요. 마음먹고 수영장을 다녀야 하는데 체육활동으로 수영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일 수 있거든요. 신체적 변화는 당연한데,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긴 하겠지요. 하지만 사춘기 친구들 대부분이 1,2년 사이 거의 비슷한 신체변화를 갖게 되어요. 자연스러운 변화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너무 불편하다 싶으면 비치탈올을 처음에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좋은 마음. 좋은 생각을 해 보면 장점도 찾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불안한 생각

계속 불안한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내일 죽으면 어떡하지?? 가족들이 사고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자꾸합니다. 안하려고 노력을 해도 안되고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계속 무섭고 두렵습니다 제일 많이 생각하는게 죽음 사고 납치의 생각을 자꾸해서 저희 가족이 나갈때마다 저는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제가 아직 중학생인데 이런 생각들 때문에 무섭습니다 저녁에는 이런 생각이 더 심해져서 심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잠도 안와서 새벽이 자는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자신의 감정을 쓰는 일기 비슷한 앱을 해도 생각이 나서 하루하루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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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불안장애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인지행동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면적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지지적이고 분석적인 상담치료가 도움이 된답니다. 혹은 죽음에 대한 생각이 지속될 때 한번 반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해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뭐지" "납치되어 죽게 될 일에 대한 가능성은 얼마나 되지? 이와 같이 질문하면서 " 내 생각이 불합리하다"라는 것을 인식해 가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요

자꾸 생각이 생각을 낳아요. 만약 친구랑 전화를 끊고 허전함을 느꼈는데 그 생각이 나만 이렇게 느낀느걸까 생각하고 얘도 허전함을 느낄까 생각하고 끝없이 생각하게 되요. 안할려해도 자꾸 하게되요. 계속 생각이 생각을 낳으니까 다른 관계들도 안좋아질것같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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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생각 알아차리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불편감이 느껴지면 잠시 멈춰서 마음이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주려고 하는지 호기심의 태도로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 보세요. 2. 생각과 거리두기 그리고 나에게 떠오르는 생각이 나 자신은 아님을 알아차려 보세요. 마카님께서는 글에서 다른 관계들도 안 좋아질 것 같다고 써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생각이 생각을 낳으면서 아마도 스스로나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뒤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생각들을 하는 스스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아, 지금 나 스스로가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린 뒤에 그 순간에 그런 생각 하나가 떠오른 것이지 실제로 내가 바보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님을 알아차려 보세요. 3. 생각 수용하기 떠오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것이 하나의 생각임을 알아차린 후에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그 생각을 받아들여 보세요. 그런 생각이 들 수 있고 그런 생각이 들 만 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보세요. 4. 생각 흘려보내기 마음속으로 냇가에 떠내려가는 나뭇잎을 떠올려 보고 그 나뭇잎 위에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그 생각이 떠내려가는 것을 바라보세요. 또는 다리 위에서 기차 선로를 바라본다고 상상해 보고 짐칸마다 생각을 내려놓고 나에게서 멀어지는 생각들을 그저 바라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런 과정은 생각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게 만들어줌으로써 생각에 과도하게 융합되는 현상을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자극추구형, 현실 회피형

저 제목이 다 접니다. 정말 평범한 사람이 된다는게 왤케 어려운걸까요?? 그전엔 무조건 능력이 뛰어난걸 바래왔다면 이젠 그저 평번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요. 그저 평범한 삶 , 건강한 삶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그걸 못가지는 분들이 많기때문이예요. 모두 행복하는것도 안바래요 모두 그저 하루하루 나날들을 그냥 그러저럭 보내는 삶. 오직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행복에 대한 착각을 하면 할수록 현실은 불행해진답니다. 그냥 오늘하루 밥먹은거, 몇시간이라도 잔거, 티비라도 본거에 만족하는게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정말 적당한 선이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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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글쎄요. 마카님. 지금도 내 삶은 틀렸어.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아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또 다른 기준에 맞추고 있지 않나 싶어요. 자극추구가 높아서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이일 저일 하고 평범한 것을 싫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근데 그게 또 어떤가요? 누군가는 그런 삶을 살 수도 있고 그 삶 속에서 실패와 아픔이 있을 수 있지만 괜찮은 거랍니다. 마카님이 평범한 삶을 살아도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또 지루하거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속으로 외칠지도 모르는 일이랍니다. 변화의 포커스는 난 왜 그러지 않을까가 아니라 지금도 꽤 괜찮다 일거예요. 그러면 오히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답니다.
친구사이 불안감

학생들에겐 이제 새로운 학기가 되잖아요. 제가 지금 중2인데 그 시기에 수학여행도가고, 내신도 잘 받아어할 중요한 시기잖아요. 내신대비는 어느정도 제가 할 수 있는데 수학여행을 갈려면 친구랑 사거야하잖아요. 못사귈까봐 불안해요.제가 그닥 예쁜편도아니고 리액션도 별로없는 밝은애가 아니라서 친구들이 저애게 다가오지않는이상 친구가 생기기 어렵더라구요..물론 배정하고 친한 애들이랑 같은 반이 될수 있지만 아닐수도 있으니까.. 친구 사귀기 좋은 팁이나 리액션 크게하는 법 등등 친구관련한 모든 팁 다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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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그런 가운데서도 마카님이 친구를 사귀는 팁이나 리액션을 크게 하는 방법 등을 궁금해할만큼 불확실한 것에만 주목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생각하다보면 자꾸 걱정거리만 떠오르고 그럼 내가 더 대처하지 못할 것만 같아 새학년, 새학기 전체가 다 불안한 것으로만 채워질 수 있는데요. 마카님이 그 불안함을 따라가지만 않고 내가 할 것을 찾아보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는 의미로 느껴지거든요. 불안은 내가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무엇이 있을지 알수 없다고 느낄 때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그 가운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건 무척 중요하답니다. 친구들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친구가 생기기 어렵다라는건 그동안 마카남이 친구를 사귈 때 느껴왔던 부분 같아요. 그렇다면 그 친구들이 다가올 때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는지 떠올려보면 참고가 될 것 같아요. 보통은 날씨나 사는 곳, 학교 생활중 궁금한 것이나 친구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주제로 이야기하기가 서로에게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답니다. 친구들이 다가와도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이 된다고도 했는데요. 마카님에게 친한 친구들이 있다는건 나름대로 리액션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관계가 유지되어왔다는 의미일 것 같아요. 리액션을 크게 하려고 해도 평소 내게 익숙한 것 이상을 하려고 하면 뭔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더 시도가 어려울 수 있답니다. 그러니 평소 하던 것에서 아주 조금만 더 해보는 것으로 마음을 잡고 주변에 리액션을 잘 하는 친구가 보인다면 그 친구의 반응을 봐두고 거울 등을 보면서 연습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거에요.
친구가 떠났어요

제 친구가 같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어느날 이사를 갑자기 갔어요 그래서 이사를 간 친구에게 제가 이유를 물어봤더니 모른데요 친구가 저의게 잘해줬는데 너무 속상해서 밤에 울었는데 엄마와 같이 마트를 갔는데 그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전 만나서 너무 기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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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다시 만났을 때 친구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이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눠보았을지 궁금해요. 혹시 갑작스런 이사로 인해 서운해지면서 반갑기는 하지만 다가가기는 어려웠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마트에서 봤다는건 그래도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갔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럼 이사는 가더라도 마카님과의 사이는 변함없을거라서 친구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경우 갑자기 이사를 가서 놀랐던 마음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움을 함께 나눠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나누면서 친구에게 어떤 바람이 있을지를 나눌 때 보다 사이도 깊어질 수 있을 거에요.

요즈음 계속 머리카락을 뜯을때가 많아서 그러는데... 중학교 1학년때쯔음...?부터 시작해서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 만지다가 한가닥 잡히는게 있으면 계속해서 뽑는데 뽑을때마다 약간..뭔가 답답한게 풀리는 기분이랄까...?싶어서 그냥 혼자 가만히 머리만지고 있을때면 무의식적으로 뽑거든요...그리고 지금은 이제 중학교2학년인데 아직까지도 무의식적으로 뽑게되더라고요... 뽑을때마다 약간 안심...?되어서 바닥에다가 뽑은거 버리는데 어느날 거실에서 머리카락 뽑다가 바닥을 봤는데 머리카락 뜯은게 한가득 있는거에요... 그래서 약간 이정도면 탈모오는거 아닐까..싶기도하고... 머리카락 뽑을때마다 뭔가 안심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약간 불안하더라고요...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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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본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더 잘 알고 발모라는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상황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답답한게 풀린다고 하셨는데, 답답할 때마다 뽑으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답답함을 뽑는 행위 대신에 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을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모 행위 자체에 매력을 느끼셨다면 대체전략 만들어야합니다. 앉아있을 때, 손을 깍지 끼고 앉아있기,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를 하기 전에 주먹 쥐기, 발모 행위 대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손작업 하기(예; 프라모델 조립하기) 등 이 있습니다.
강박증일까요? 현실을 망각하고 싶어요.

전 15세 중학생 소녀입니다. 13살때부터 머리를 너무 많이 뽑아서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좀 잠잠하더니 또 그러더라구요. 발모증인가요?? 저도 또래 친구들처럼 예쁜 머리하고 예쁘게 치장하고 싶은데 머리가 이러니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 전 아직 15살 밖에 안됐는데 외모문제로 자해하고... 발모증이 강박증의 종류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전 사실 강박이라는... 그런걸 아직 못느끼고 있거든요... 제가 자각하지 못한걸까요? 위서 제가 자해 언급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 밖에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밖에선 자해 대신 슬쩍슬쩍 머리를 뽑거든요. 지금 글 쓰는 와중에도 뽑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뽑게 되네요. 나중된다면 약이라도 처방받고 싶은데 정말 효과가 있나요? 벌써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것도, 어디든 말 할 곳이 없어 앱 설치해서 한탄하는 제가 참 불쌍합니다. 현실을 망각하고 싶어요. 14살땐 대학 교수랑도 상담을 해봤는데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엔 저보다 힘든 분들이 당연히 많겠지만 14살에 미술치료하고 대학교수랑 상담하고 위클래스 갔다가 급우들한테 별로 힘들어보이지도 않는데 혼자 수업 빠진다고 뒷담까이고... 새벽이라는 분위기에 취해 이러는건진 몰라도 평소엔 저도 잘 웃고 우울하다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근데 한번씩은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머리는 계속 뽑고 스트레스 받고 삶의 이유를 계속 찾게 되고. 앞서 말했듯 현실을 망각하고 환상을 구허날조하고 싶습니다. 하다하다 힘들어서 타이레놀도 한번에 5개 씩 털어먹고 엄마한테도 나 이 정도로 힘들다. 병원에 가서 약을 먹든 해결방안을 좀 알고싶다고 했는데 안아주면서 하는 말이 니가 무슨 병원이냐. 다 지나갈거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무서운 소리지만, 제 친구도 자살시도하고 응급실 실려가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있냐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제 자신이 우울하다고 느껴서 이러는걸까요?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이런걸로 병원에 가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가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요. 제가 오바한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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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발모가 심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와 피부과 모두 치료에 필요합니다. 발모벽의 원인 중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강할 때는 적극적인 상담, 행동요법 등이 도움이 됩니다. 셀프 모니터링을 하며 본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더 잘 알고 발모라는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상황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4시간이면 24시간동안 뽑지 않고 특정 상황에서 뽑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를 스스로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만들고 사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를 하기 전에 주먹 쥐었다 폈다 반복하거나 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예를 들면 뜨개질)을 하기, 손 깔고 앉아있기 등 같은 다른 행동으로 대체) 약물 치료로는 국소적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세로토닌 제제, 항정신약물 등도 효과가 있습니다.
습관성으로 죽고싶다 라고 말하는 지인에게 어떻게 대하면 위로가될까요

스트레스받는 상황에 놓이면 끝도없이 자책하고 죽을거다, 라고 습관적으로 말하는 지인이 있어요. 듣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지쳐요. 무작정 자책하고 죽는다고 말하고. 진지하게 공감해주며 들어도 봤구, 지치는 절위해서 자책할 일 아닌것 같은데 라며 이성적으로 맞다 아니다 라고 말도 해봤는데 둘다 위로가 안되나봐요 현재 그 분 상황이 스트레스 받고 힘든상황인건 맞는데 힘들어서 난 쓸데없는 사람이고 사라져야하고 죽을거다 라며 남들과 비교하는 사람에겐 어떤게 위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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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1. 가장 큰 위로는 함께 있어주는 것입니다. 꼭 그 생각을 바꾸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나아지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이런 내 곁에도 함께 있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분께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미 힘이 되고 계실 거에요. 물론 함께 있으면서 이 분은 힘들 때마다 마카님께서 듣기 어려운 말을 하신다면, 그 이외의 즐거운 활동으로 인도하시거나 대화의 주제를 돌려볼 수도 있겠지요. 꼭 힘들 이야기를 해서 사람이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활동을 늘릴 경우, 나아질 수도 있거든요. 가장 포인트는 마카님의 마음의 에너지가 충분한지 아닌지 입니다. 사람은 날마다 컨디션에 따라, 혹은 개인 사정에 따라 정신적 에너지가 남의 이야기를 듣기에 넉넉하게 있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요. 들어주실 수 있을 에너지가 있을 때는 들어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만남을 줄이거나, 위와 같이 다른 활동을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면, 햇볕 쬐며 산책하기, 운동하기, 맛있는 것 먹기 등 간단하게 할 수있는 것들이 있지요. 물론 그 분이 싫어하시면 넘어가는 거고요. 2. 지인분에게 심리상담 또는 병원 내방을 권유해보세요. 이는 단순히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받게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마카님이 지인분의 힘듦에 대해 느끼고 있는 책임감을 분산해보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죽고 싶다고 표현하시는 분과의 관계를 지속하시니 혹시나 정말 내가 이 사람 곁을 떠나면 이 사람이 잘못되지 않을까 싶고, 그 어려움을 알고 있는데 마치 마카님이 이 분을 버린 것 같은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지요. 그러니, 현재 마카님께서 느끼는 책임감을 분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 분이 여러가지 사유로 거절할 수도 있겠지요. 허나, 이미 마카님께서는 해볼만큼 한 것입니다. 3. 나의 진정한 욕구는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두 분의 관계가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아서 제가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나에게 어떤 욕구 때문에 이렇게 힘듦에도 불구하고 그 분 곁에 남아있고 싶은지, 위로하고 싶은지 마카님의 속 마음을 살펴보세요. 그 안에 마카님의 과거 스토리가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내가 받고싶은 대로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고, 책임감때문일 수도 있고, 구원자적 신화일 수도 있고, 그 사람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서일 수도 있고,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을 온전하게 나아지게 하는 것까지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수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마음과 만나고 난다면 꼭 그 분 곁에 있는 것으로가 아니라 그 욕구를 충족할만한 다른 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36살 여성입니다. 마음이 답답할 정도로 고민인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지만, 두서 없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직장내에서의 갈등, 그리고 확대해보면 일반적인 대인관계에 갈등이 있는데요. 직장내에서는 나에게 무례하거나, 나를 이유없이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액션을 한다던지, 엄청 날이 서 있는 편이고, 제가 평소 상대방에게 잘 대해줬는데, 기업의 필수 교육을 들어야 한다던지, 외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야 한다 던지 중요한 업무가 있는 경우에 저보다 늦게 들어온 직원들이 저를 제외하고 본인들끼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커피를 마시러 가고, 어쩌다 서로의 생일인 경우 식사도 자주하고, 속에 있는 얘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제가 필요한 상황이나, 중요한 상황에서는 저를 배척하더라구요.. 물론, 너무나 감사하게도 다른 부서에서 저를 챙겨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예 사람이 없는거 보다는 훨씬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죠. 회사가 또래모임도 아니고, 친목도모의 장소도 아니니까요.. 문제는 이겁니다. 이성으로서는 제가 정신 차리고 회사에 다녀야 하고, 실력을 쌓아야 하고, 자기개발에 열중해야하는거 정말 잘 알고, 정신 차리는 날은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동료들의 저런 모습을 보게 되면, 저를 잃어버립니다. 누구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더 많이 신경 쓴다고 하지만, 저는 정말 제가 불쌍할 정도로 신경을 써서 퇴근을 하고 나면 그 시간들이 아깝고 원통하기도 해서 또 울며 시간을 보냅니다. 비단 직장 뿐 아니라, 지금 사귀는 사람과도 7년째 연애중이고, 제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인데,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되면, 여지없이 정말 남보다 더 못할 정도로 상처를 주고 돌변합니다. 정말 나쁜 말을 하고 그 나쁜 말을 함으로써 그게 너무 속상해서 또 울고, 울었으니까 내가 굽히기는 싫어서 또 속으로만 끙끙하고.. 그래서 제가 스스로 솔루션을 만든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갈등 상황에서 솔직하게 표현하고 담백하게 말 하는 것을 연습하자 라고 다짐해 봤는데 이거 또한 맞는 행동인지 모르곘습니다. 돌이켜보면 회사 생활 내리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굴레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여기서 핑계 아닌 핑계를 하자면, 저와 갈등이 있는 사람들 모두 저를 이용하거나, 어떤 특정 상황 없이 욕을 하거나, 제가 부정적인 상황을 제시했던 사람들 입니다. 갈등 상황에서 좀 유하게 해결하고 싶고, 저의 결핍이 무엇인지, 이제는 그 고민을 좀 개선하고 싶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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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대인관계 상황에서 느껴지는 마카님의 강한 감정들을 살펴보고 그러한 감정들과 연관된 기억이나 생각등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벌어진 사건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감정들이기도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나 대인관계와 관련한 생각들 때문에 촉발되어 더욱 강렬한 감정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연결되고 얽힌 생각, 감정들을 알아차리고 정리하게 되면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감정을 느끼는 것들을 어느 정도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이후에 대인관계와 관련한 개인적 상처, 감정, 생각등을 스스로 알아주고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요

제가 분명 들었고 봤던 일인데 시간이 지나면 정말 그랬나? 그게 아니라 들었던 그 말이 다른 뜻이면 어떡하지? 불은 다 껐나? 등등 계속해서 제가 했던 것들이 정말 그렇게 됐는지 계속 걱정해요.. 이걸 고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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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계속 확인하려는 약한 강박이 있으신 것일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계속 확인하려 하는데 확인하지 않아도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시면 된답니다. 불안한 마음에 확인하고 여러 번 되네이면 그 불안이 줄어들지 않아 걱정만 많아진 답니다. 자기 확신이 없고, 걱정이 많다고 하셨는데 걱정일기를 쓰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항상 걱정과 고민을 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30분 정도만 걱정과 불안을 적고 잊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적는 와중에 그러한 걱정과 불안이 현실적이지 않음을 인식하게 되실 거예요.
선택을 잘 못해요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최대한 좋은 결정, 후회없는 결정, 잘못되지 않은 결정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요 하지만 결국 결론은 못내요 이것 때문에 주변에서도 좀 답답해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답답해요 제가 옳고 그른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은데 항상 옳은 삶을 살려다 보니까 이런것 같기도 해요 잘못된 선택을 하는게 두려워요 잘못될 거 알면서도 잘못 될 선택을 하려는 제가 싫고요 주변에서는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 라고" 하는데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결정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네요 좀 단순하게 생각할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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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 완벽한 선택 혹은 상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아요. 문제가 없는 인생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는 단점과 문제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문제는 끊임없이 생기니까요. 설령 지금 좀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괜찮아요. 우리의 선택은 사소하고 애매한 여러 개의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지금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다음의 선택이 언제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세상은 검은 것과 흰 것으로 나뉘어 있지 않아요. 무지개처럼 어디까지가 빨간색이고 어디까지가 보라색인지 알 수 없는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러니 어떤 선택도 괜찮아요. 언제나 다음이 있어요.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되는데 너무 두려워요

지방에 사는데, 이번에 대학교를 서울로 가게 되어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3월 3일에 올라가는 거라 시간이 많이 안 남았는데 아직 혼자 살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가서 친구를 못 사귀어서 내내 혼자 지내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자꾸 생겨요.. 의지할 곳 없고 모든 걸 나혼자 헤쳐나가야 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너무 싫고 불안하고 도망가고 싶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갑갑한 심정으로 살아가는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긍정적으로 의지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계속 떨리고 불안하고 패닉이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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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불안과 두려움은 막연한 데서 나옵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이 부담되고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해야 한다면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리해 보고 준비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울생활 적응이 힘들것 같다면, 어떤 부분들이 힘들것 같은지를 생각해 보고 그 힘든 부분을 줄이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 보세요. 그리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과 그 마음을 나눠 보세요. 이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었는지 등을 기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단단해 지는 방법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요즘따라 시도때도 없이 울컥하고 눈물흘리는 일이 잦아져서 고민이에요 취업준비중이라 그런가 항상 마음이 급하고 예민해져서인지 주변에서 툭 던진 한 마디에 저도 모르게 상처를 받나봐요 최근에는 전혀 눈물을 흘리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을 흘린적도 있어요 그리고 늘 울컥하고 난 다음에는 내가 왜이럴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제 자신이 싫어져요 그럴때마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된다는 위로를 받는데 어떻게 하면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을까요 저는 힘들다고 느껴질때마다 그냥 죽어버리는게 마음 편하겠다,내일이 안왔으면, 이대로 잠들어서 안깨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고요 하루하루가 버겁게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할텐데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의지도 생기지 않아요 마음이 답답하기만합니다.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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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잠에 들어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죽어 버리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할 만큼 지금 마카님은 너무나 지친 것 같아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취업 준비하는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으니까요. 언제 될지 모른다는 불안, 빨리 해야 한다는 조급함, 서류나 면접이 불합격 되었을 때의 좌절감 등을 견뎌내는 건 어렵고 힘든 일이죠. 힘든 마음들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원치 않아도 눈물이 자꾸 나게 되나 봐요. 그런데 이에 대해 마카님은 스스로를 더 질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마카님도 이해해주지 못한 그 마음은 위로 받지 못하고 마카님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마카님, 힘든 게 너무나 당연해요. 지치는 것도 너무 당연해요. 그러니 마카님의 그 마음들을 알아주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없어요. 에너지를 쓴 만큼 그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해요. 지금까지 너무 애써서 지친 만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달리면서 놓쳐왔던 내 마음도 들여다 보고, 내가 앞으로 다시 달릴 수 있도록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랑 받고 자란 사람들 여유 있는 애들의 당당함? 자신감?을 닮고 싶어요

저는 부모로부터 제대로 사랑 받지 못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자존감이 낮고 제목에 있는 친구들이 가진 사랑받은 자신감? 여유 있는 자신감이 부럽고 닮고 싶습니다. 비록 부모님에게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저는 항상 불안에 떨고 움츠러들곤 하는데 저런 친구들처럼 바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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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항상 불안하고 움추리고 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일이 있을때 특히 더 불안함이 올라오는지 알고싶습니다. 어린 시절에 좋은 경험을 하고 충분히 사랑을 받으며 자란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안에서 누구나 상처받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그렇게 성장해 갑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누구든 자신의 상처와 자라지 않은 내면아이를 가지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아주 조금은 마음의 위안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전적으로 부모님이 해주는 것들에 의존하고 받아들여야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것을 나 자신에게 스스로 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부모님께서 나에게 해준 방식으로 스스로를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린시절에 받았던 대로가 아닌 조금더 친절하게 자신을 대해주셔야 합니다. 작은 성취라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끝까지 해내는 노력을 하였을 때에도 그것을 되새김질 하며 알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작은 성취감이 모여 자아존중감이 형성됩니다. 마카님은 지금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고 계시나요. 작은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해주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공상이 많은것도 문제가 될까요?

혼자있을때 공상에 빠질때가 많은데 공상이 많은것도 문제가 될까요? 어느순간 저도모르게 공상에 빠져있고 점점 그 시간이 길어져 최근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게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빠져있다보니 제가 줄이고자하면 의지로 되는건지도 잘모르겠고 이런것도 상담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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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바로 "착지요법"입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극들을 오감으로 분리하여 느껴보는 방법으로 현실에 발을 붙인다하여서 그라운딩 기술이라고도 하지요. 1. 주변에 눈에 보이는 다섯 가지를 골라서 말해주세요. 어떤 색, 모양인지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2. 사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 촉감을 느껴보세요. 어떤 재질인지, 온도는 어떤지 느껴봅니다. 3. 주변에 들리는 다섯 가지 소리를 들어보세요. 어떤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지 작은지, 자신의 숨소리에 집중해서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4. 몸의 움직임을 느껴보세요. 손을 꽉 쥐어 3-5초간 힘을 준 후 풀어서 근육의 움직임을 느껴봅니다. 5. 간식이 있다면 하나 먹어보시며 맛을 느껴보세요. 이 또한 미각을 자극하여 현재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대학생활 불안 공황 걱정

곧 3월 대학 입학하는데 너무 걱정되고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위장 상태 다 뒤집어지고 너무 힘들어요 소심하고 할줄아는게 없고 남 눈치 엄청보고 자신감도 없어서 남들 보통만 따라가려고...대학생 옷 화장 대인관계 등등 찾아보고 하는데 그냥 다 모르겠고 두렵고 대학가기가 너무 싫어요 생각만 하면 진짜 토할거같이 불안해지고 배가 너무 아파와요 머리가 정지된것같이 버벅거리는것같아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냥 대학생활에 대한 걸 더 찾아봐야할까요 그냥 다 불안하고 걱정돼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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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물론 19년 간의 학창 시절을 끝내고 20세가 되면서 신분도 성인으로 바뀌고, 대학 생활이라는 것이 이전 중고등 학교와는 많이 다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학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이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사람들이던가요... 지금까지 마카님과 같이 학교 다니고 옆에 늘 있던 친구들 그대로 모두 대학생이 되는 거잖아요. 다들 아직 청소년 티를 못 벗어서 어리바리 하기도 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도 보일 겁니다. 마카님 뿐만 아니라 모두 다 똑같이요... 그 중에는 활달하고 사교적인 리더 같은 학생들도 있겠지만 마카님처럼 소심하여 수줍음도 타고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따라가는 것을 편해 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은 눈 앞에 닥쳐서 그 때 그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지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미리 염려하고 고민한다고 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는 것이 당연한데, 불안만 높아져 더욱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올 것 같아 염려가 되네요. 만약 과거의 어떤 아픔이 잘 해소되지 않아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심화 되고 있는 거라면, 입학 전에 전문 상담이나 정신의학과 상담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불안이 심해서 전문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치료를 통해 불안을 완화 시키고 또 입학 후의 상황들에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어느 학교나 '학생상담센터'가 있기 때문에, 힘든 일이 있을 때 바로 바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미리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막막해요

이제 대학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대학 다니는동안 학업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치고.. 경제적 상황을 신경쓰다보니 너무 쉬고싶다고 생각하며 졸업하면 난 꼭 여행을 떠나야지라는 생각했습니다. 취업도 포기하고 쉬는걸 선택했지만 지금 제가 놓인 경제적 상황에 종강하자마자 바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내가 알바하며 일은 하지만 대학다닐때보다는 쉬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고있는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학과 특성상 취업은 잘 되는데 그 직업은 너무 하기싫고.. 사실 쉰다는건 아직 사회로 나가기 싫어서 취업을 안한것도 하나의 이유중에 있는 것 같아요. 몇 달전부터는 생각으로만 ‘ 난 너무 일하기 싫은데 그냥 일찍 죽으면 좋겠다’ 라고 한번씩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단순한 알바를 하면서 살고싶다라는생각도 들고 제가 멀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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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휴식, 운동, 취미생활을 하면 좋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에요. 다만 이런 것들을 할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더더욱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고요. 생활 속 과도한 스트레스가 번 아웃으로 이어질 때는 어느 순간 자신을 잃은 채 목적 없이 달리고 있다고 여겨질 때랍니다. 그러니 하루에 1시간 씩이라도 오롯이 ‘나’만을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게 좋아요. 가족의 도움을 받아 1시간 만이라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요. 그것이 뒹굴거리며 과자를 먹는 것이라도 좋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가져도 좋고요. 그것이 죄책감, 자괴감,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갖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도록 하면 그런 시간을 통해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또 무엇이 하기 싫은지를 알게 될 거예요. 아르바이트를 끝나게 되면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운동하고 싶은데 무서워요

주짓수 학원을 다니기로 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저 앞구르기도 뒷구르기도 기본 체력도 뭐 하나 되는 게 없어요 근데 운동이 너무 좋아서 하고싶은데 누군가와 마주하고 하는 운동이 하고싶은데 막상 하려고 하니 자꾸 숨게 돼요 학원 결제만 하고 한 하루 이틀 나가고 안 간다던가 이런식으로요 제가 하는 모든 게 웃음거리일 거 같고 모든 게 같이 하는 사람들한테 민폐일 거 같다는 생각만 들어요 비웃음 당하면 어쩌죠 저 진짜 너무 불안해요 쟤는 뚱뚱한데 이런 운동이나하네 라고 생각하면 어쩌죠 저랑 하기 싫어하면 어쩌죠 저 진짜 용기가 안나요 무섭고 떨리고 어제 하루 했는데 죽고싶었어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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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처음 해보는 것이니 만큼 잘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처음 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잘 하지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처음부터 잘한다면 굳이 학원이라는 것이 필요 없잖아요. 잘 모르고, 잘 하지 못하니까 학원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나는 거기에 배우러 가는 거니까요. 마카님처럼 체력이 좋지 않아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조금씩 하면서 느는 거죠. 반대로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학원에 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운동하는 걸 유심히 지켜보며 평가하고 판단을 했는지 말이에요. 꼭 학원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며 과도한 비난을 했었는지도요. 아마 그러지 않았을 거에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크게 관심이 없어요. 마카님이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아닌 마카님의 생각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열등감을 어떻게 없앨까요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세서 모든 잘하고 싶어요 그런 사람있잖아요 이쁘고 착한데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잘하고 그런 완벽한사람 어릴때부터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을 엄청 했어요 외모도 엄청 가꾸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상위권이고요 근데도 채워지지 않는 흠이 있잖아요 이번에 학원에 새 애가 왔는데 너무 이쁘고 목소리도 손도 예쁘고 공부는 너무 잘하고 머릿결이나 사소한 것도 너무 예쁘고 부럽더라고요 공부도 잘해서 선생님이 제게만 했던 칭찬들이 다 그친구한테 갔고요 그래서 괜히 그 애도 제 자신도 너무 싫어져요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완벽하기는 무슨 그냥 어줍잖게 따라하려는 패배자 같아요 제 얼굴도 너무 마음에 안들고 열등감이 너무 심하네요 ㅜㅜ 그친구를 목표로 내가 더 잘해야지! 라고 마음을 다잡아봐도 그 친구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제가 생각해오던 완벽한 사람 그 자체네요 어떻게 해야 완벽해지려는 강박도 줄이고 제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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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가치를 외모나 성적과 같은 외부적 성취가 아닌, 내면적인 특성과 강점에서 찾아보세요. 자신의 성격, 감정적인 반응,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에 주목하며 자아 개념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상, 깊은 호흡, 요가 등은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해보세요. 타인의 지지와 격려는 자존감을 높이고 완벽주의적 성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수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심리상담가나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는 마카님의 상황에 맞는 전략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마카님의 내면적 가치와 자신만의 독특함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여정에서,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