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질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는 저놈의 자식이랑 같이 산다고 해도 안산다고 했던 엄마인데요. 이제는 남동생에게 기대고 남동생 부인과도 사이가 좋아요. 해외에 나와있다보니 더 소외되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질투나서 동생과 그의 와이프 꼴보기 싫어요 애기까지. 이제는 부모님도 저보다 동생과 그의 와이프 애기를 좋아하는 것같고, 저는 거리상도 그렇고 많이 멀어져있어 마음도 떠난 거 같아요. 이 질투심이 너무 커서 화도 나고, 이 질투심이 나쁜 것이라는 걸 알기에 이 감정을 없애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서 이런 마음을 가지는 제자신까지 미워지네요. 제 이런 마음을 제 파트너에게 얘기하면 공감을 못해주고 저를 비난 하니 기댈 곳이 없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감정을 추스리고 가족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마음에 너무 큰 상처를 받으면 목에서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가슴이 시큰거리고 눈물이 사정없이 흐른다. 하염없이 울고 있다. 하염없이...
좋아하는 친구랑 나름 가까워지고 친해지고 있었는데 제가 바보같이 실수해서 멀어진 것 같아요. 악의적이고 나쁜 실수는 아닌데.. 혼자 착각하고 까먹어서 약속을 어겼는데요. 그 당시에는 상황 이해가 잘 안되고 당황해서 제대로 사과를 못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 내가 바보같이 실수한거구나.. 싶어서 문자로 사과를 짧게 남겼습니다만 아직 연락이 없는 걸로 보아 저같아도 기분이 좀 안좋았겠다 싶더라구요. 다시 만나서 잘 얘기해볼까 싶은데 관계라는게 참 미묘하고 사소한 일로도 복구할 수 없는 법인데 평소 자책하는 성향이 있는 저로서 계속 불안하고 우울해지네요. 어떻게 대처하고 생각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에 입사해서 3,4주까지도 그나마 잘 다녔는데 제 업무에 대해서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제 업무가 되어버리니 책임감이 무거워요.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전 잘 하지 못해요...서류적인 부분도 그렇고 소통도 어렵고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다름 사람들은 초반에 작응이 어렵다던데 전 왜 갈 수록 더 힘들어지고, 자존감도 내려가는 걸까요,,,, 그냥 다 힘들어요. 일도, 사람도 저 스스로도 참 힘드네요ㅠㅠ
나에게 매일같이 예쁘다고 말해줄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내 자존감 높여주는 사람. 빈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나를 예쁘게 봐주는 그런 사람... 간절하게 찾고 있는 중이다. 어딘가엔 있겠지. 분명히...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나처럼 외로워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 그리고 조만간 나를 만나러 걸어오고 있겠지. 인생의 긴 여정을... 나에게로... 한 걸음씩 걸어오고 있겠지. 우리 꼭 만나. 네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꼭 만나서 서로의 아픈 상처를 위로해주며 예쁜 사랑을 나누도록 하자.
친구도 별로 없고 있는 친구와도 함께 있을 때 무슨 말을 해야할까 불안하고 긴장상태예요 이런 마음상태로 학교 다니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학교에서 현장학습 가거나 체험활동 할 때 같이 다닐 친구 없을까봐 불안하고 실제로 혼자 다닌적도 있는데 너무 괴로웠어요 점심에 같이 밥먹을 친구도 겨우 있거나 혼자 먹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들 삼삼오오 잘 어울리는데 나는 이런 친구 하나 없다는 것이 창피하고 자괴감 들어요.. 왜 나는 친구없고 잘 사귀지도 못할까 싶고요. 남의식하는것도 많고 다른 사람이 날 싫어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회피성 성격장애란 걸 접한 후로 내 상태란 걸 알게 되었고 내 생각이 잘못되었단걸 앎에도 불구하고 막상 학교갈 생각, 사람들과의 관계의 순간이 닥쳐오면 극도로 불안하고 힘듭니다..
사실 평소에는 남자친구는 읽고나서 답장을 잘 안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읽고나서 답이 없어요.. 물론 제가 다시 문자를 보내면 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읽고 답장없는 모습에 과도하게 서운한 느낌이 듭니다.. 제 생각대로 행동해 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럴수도 있지~’하는 너그러운 마음이 잘 되지않고 읽으면 무조건 답장이 와야지 안심이 됩니다.. 제 머리속에는 남자친구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도 엄청 많아요.. 남자친구가 제 요구에 노력은 하겠지만 자기 행동과 말에 제약이 생기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연애가 행복하지가 않대요.. 어떻게 하면 이런 강박적인 사고를 고칠 수 있을까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서운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저도 너무 힘이 듭니다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괴로워요…
대전에 사는 중2여중생 입니다.. 원래 눈팅만 하다가 사연 올려봅니다.. 요즘에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중2 2학기 진도를 나가고 있을때 저만 초등문제 풀고 있으면 진짜 눈물 날때도 많아요 내가 못한거 때문에 지금이라도 공부 하는건데 내가 한심해 보여요 요즘에는 무슨일을 시작할때도 남들의 시선 때문에 무서워서 심장이 떨릴때도 많아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그 나이 아이들과는 다르게 현실적인거를 받아들이고 뭘 사달라는 말도 잘 하지 못했어요 엄마는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학교에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 사람들 때문에 항상 강한척하고 *** 없게 행동했어요 남한테 괜히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약점이 되니까.. 요즘은 학교 가는것도 무서워요 작년에 학폭 실태 조사를 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위클래스 상담 받았습니다.. 어릴때부터 남한테 배신도 당해보고 은따 같은것도 많이 당해보고 진짜 드라마에 나올만한 인생을 살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돈 잘벌어서 좋겠다, 부럽다 하지만 저는 행복 하지가 않아요 이런말 하기 부끄럽지만 ㅈㅎ도 많이 합니다.. 예전엔 흐르는 강물에 뛰어들 생각으로 40분동안 서있다가 온적도 있습니다 믿었던 친구한테 뒷담도 많이 까이고 남한테 너무 상처를 많이 받는듯 해요.. 이런 경우에 심리 치료를 해야 맞는거나요? 아니면 그냥 참고 살아야 하나요 엄마한테 받고 싶다고 하면 이유를 말하라고 할듯해요.. 위클래스도 그렇게 큰 도움은 아닌듯 해요.. 만약 해야한다면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고 받아야 할까요.. 엄마가 이해해주면 좋겠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 있어 너무 피로함을 느껴요. 특히 한국에서의 직장문화상 윗상사에게 싹싹하고 예의바르게 굴어야 한다는 모종의 법칙같은게 있는데, 평소 싹싹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지만 요즘들어 한국에서의 직장은 텃세와 친목질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입으로 들어간지 이제 막 한달 된 직장에서 저만 둥둥 떠있으면서 하대받는 느낌이라 너무 외롭고 현타와서 결국 나갑니다. 제가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잠시 들리는 곳이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나중에 정말로 제가 원하던 직장에 들어갔을때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을까봐 두려워요. 진짜 집에서 그냥 맘편하게 재택근무만 하고싶어져요. 사회초년생 힘들다고 하지만 유독 저는 더 그렇네요.
나름대로 할일은 다 하고 산다 세금은 밀린 적이 없고 핸드폰 요금도 미납 한 적이 없다 나눔도 기부라고 생각하며 기분 좋게 산다 하지만 강연을 들었다. 1천원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부자의 습관과 가난의 습관을 알려주면서 강연을 하는 것을 봤다 나는 기부라고 생각해서 몇천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내가 잘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안하고 쉬는 것도 내 나름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가 피해자라고 시위 하는 방법 이었다. 내가 이러는 것도 잘못된거 같았다. 난 내가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인의 막말 까지 들어가며 일 하는 건 아니라서 도저히 일을 못하겠어서 그런건데… 남들은 노는 백수로만 보일거다 내 나름의 방법이 잘하는걸까? 난 성실했다. 사람들에게 나쁘게 한 적도 없었다. 이게 오히려 만만히 보여서 너 왜 안해?? 라면서 윽박을 지른다 내가 상대가 싫어서 안 할 수도 있다는 배려는 없었다. 당연히 내가 잘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내 모습은 점점 만만해졌다. 내 방법이 틀린거다. 난 내가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니까 너무 화가 난다. 저는 어찌 해야 하나요 ????
어떤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
벌써 30인데 방황과 시간낭비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방황만하고 언제까지 시간낭비만 하고 있을 수도 없잖아 언제까지 공부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언제까지 시간만 보내고 있을 수도 없잖아 나도 내 자리 잡고 싶고 내 직업 잡고 싶고 내 꿈도 이루고 싶고 그런데 지금까지 이룬걸 보면 정말 허탈해 방황만 하다가 20대를 다 보내놨어 30대도 그렇게 보내고 싶은건 아니잖아
뭔가 해야되는데 하기 싫을 때 다들 어떻게 하세요? 운동처럼 하기 싫은 데 해야하는 일 하는 꿀팁있으신가요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3년 정도 다니다가 그만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증상이 거의 나아졌고 3년이면 다 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부모님이 정신과 그만 다니라고 압박을 하신것도 조금 있습니다) 현재는 최소 용량 7일 치만 받은 상태이고 약을 최소 용량으로 복용한지 4일 동안 우울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우울, 무기력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이게 약을 줄여서 일시적으로 나타난건지 아니면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가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나도 강해지고 싶다. 자존감 높아져서 남 눈치도 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
저는 고등학교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18살 학생입니다 수능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자취하며 학원 다니고 있는데 개학하기 전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개학하니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외로움과 불안을 많이 느낍니다 공부나 운동 할 때는 느끼지 않지만 집에서 자기 전이나 아침시간에는 너무 힘들어요 원래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최근에 너무 외로워서 한강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어서 같이 운동하고 집에 오는데 사람을 만나도 다음날은 불안과 우울을 느낍니다 사람을 만나서 해소 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고 남한테 의존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취미를 만드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외로움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작년 5월에 이직해서 10개월정도 다니고 있어요. 직장생활 9년차인데 지금만큼 이렇게 회사가 가기 싫고 하루하루 힘든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 1분도 더 있고 싶지 않아요.. 처음 입사하고는 이것저것 노력(팀장 교육, 외부교육 수료, 의견 피력 등)도 해봤지만 매번 경영진 미팅이 끝나면 오늘은 또 무슨 새로운 이슈가 생길까 걱정됩니다. 업무를 하다가도 답답해서 쉼호흡을 자꾸 하게되고 회사 생각만 해도 그래요.. 실제로 울지는 않지만 눈물날거 같은 기분도 자꾸 듭니다.. 주말이 와도 주말은 이틀 뿐이고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는 것이 끔찍해요. 힘든 이유는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 함께 일하는 사수(?)분들.. 저만 경력직 입사이고 다른 분들은 다른 직무에서 와서 업무를 이해시켜야하는데 저보다 직급이 높아요. 그런데다 규정에 따르지 않거나 진행방향을 잘 못잡으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적 손실, 인력낭비가 있는데도 경영진에 휘둘려서 유일한 경력직인 제 의견을 듣고도 다른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제 의견이 반영된 방향으로 돌아와요. 근데 사내 문화가 그런경험을 해도 이 사람 말을 들어야지 라는게 없어요.(다른팀도 마찬가지..) 2. 업무 추진하기 어려운 회사 상황 제가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 전반적인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 제대로된 방향성과 제품이 명확해야하는데 매출에 휘둘려서 이랬다 저랬다 하나 결정나는데 3개월은 기본이고 결정했던것도 뒤집혀요. 그러다 보니 우선순위도 자꾸 바뀌고 추진력도 받지 못하고 협조도 어려워요. 그래서 업무가 많은데도 하기싫어요.. 3. 사내문화 수평을 강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라고 하지만 실상은 수직적인 결정방식과 경영진의 한마디에 팀의 연간 계획이 바뀝니다... 팀마다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팀을 바꿀 수가 없어요.. 4. 출퇴근 거리(교통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시간 20분) 1시간 이내 거리만 다니다가 이사하게 되어서 이렇게 멀어지니 체력도 힘든 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복지도 좋고 자유로워 보이겠지만 저에겐 전혀 ..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나름 전 직장들에선 일을 잘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냈는데 여기서는 업무를 잘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규정과 법을 준수해야하는 것이라 경험과 경력을 통해 알게된 것들과 동일 직무를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잘못된 방향성으로 가는 걸 막으려 의견을 낸다고 생각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 눈뜨는게 싫고 저녁에 잠이 들 때도 내일 눈뜨면 출근이라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29살여자입니다. 저는 제자신이 자존감면에서 많이부족하다 느낍니다. 누군가의 응원을 받거나위로를 받지못하면 불안해하고 특히 남자친구의말한마디에 마음이 크게요동칩니다. 연애는 꾸준히 해왔지만 정말 제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있을정도로 맞는사람은 못만난것같아요. 지금은 솔로인데 계속 마음이공허하고 남자친구를만들어 정을주고싶고 나를좀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를하고싶다기보다는 마음의안식처가없어 불안한느낌이에요. 이런게 자립심이 없어서 또는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회사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정도 지난 사회초년생 신입입니다. 현재 수습기간하면서 일을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요…… 다음에는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하다가 또 잊어버려서 실수하기도 하고 모든게 처음하는 경험이라 어렵고 또 모르는 부분도 많습니다… 회사 분들 너무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저 때문에 일이 커지는 것 같고,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일하는데 골칫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ㅠㅜ 물론 직장에서는 절대 주눅들거나 힘든 내색 보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도움은 못되더라도 일하는데 지장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돈 받는 만큼은 쓸모 있는 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쯤 실수도 줄어들고 직장 생활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직장에서의 꿀팁이나 조언들이 있다면 써주고 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자괴감 들고 지옥입니다. 도와주세요,,
힘들고 우울할만한 일이 없는데 힘들고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