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험만 저번 중간고사처럼 맞췄어도 1점 초반때가지 올릴수 있었는데요.. … 시험을 하나같이 기대만큼 못봐버려서 희망이 다 사라졌어요 다음 시험이 안잡혀서 미칠것깉습니다. 시험을 망챴을때 멘탈 잡는 법좀 알려주세요
직장마다 트러블은 늘 있지 그런데 내가 일상생활까지 지장이 있으면서 다니고 싶지는 않아 신입으로 들어왔고 돈 얼마 받는다고 병원비만 지금 더 나가고 있는데 전부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문제가 되는 거였고 우울증 수치도있고 불안증도 심하고 스트레스도 심하다고 그냥 모든 사람들은 다 그런걸 참고 일하는 건가 나는 감정조절이 안되니깐 약을 복욕하고 있는데 그냥 감안하고 다녀야 하는건가 집청소도 안한지 오래야 쓰레기도 그렇고 빨래도 그렇고 다 널어두기만 하고 청소도 진짜 노력해야지 하는 정도지 계속 의미없이 누워만 있고 미디어 시청만 하고 있는데 다들 그냥 그정도 오면 그냥 참고 다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일이 있을때마다 보고하고 허락을 구하는것이 습관이 되있고 그렇게 하지않으면 불안하고 또 돌아오는 반응이 시원치않으면 되게 신경쓰고 눈치 보고 또 아예 무신경하거나 별 관심있게 대하지 않으면 서운해하고, 속상해합니다. 이럴때 감정이 충동적으로 굴고 유치해지는데제가 나이도 어리지않고 성인인데 이거 고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존감이 낮은것도 있는데다 이상한 애정 결핍도 있는것같은데 고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사람을 만나는게 두려워..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고, 시험 대비 문제도 대부분 100점 맞았고 학원에서도 처음 왔을 때보다 실력이 늘었고 잘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자신만만했던 시험에서 별거 아닌 문제를 틀리니깐 여태까지 해온 노력이 무너지는 것만 같고 멘탈도 관리가 안 되고 별거 아닌 상황에도 화가 나고 신경질적으로 행동하게 돼요. 멘탈이 관리가 안되니깐 자존감도 낮아지는거 같고 여태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온건지 의문이 계속 들어요. 시험보기전까진 공부가 재밌고, 시험에서 1등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으로 공부해왔는데, 이제는 공부가 재미도 없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과 어떻게 해야 공부에 다시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남편과 결혼한지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결혼하고 단 한번도 관계를 가진 적이 없어요 연애때도 자주 한건 아니고 몇달에 한번씩 여행갈때만 관계를 가지긴했는데 이렇게 결혼하고 한번도 안할 줄은 몰랐어요 먼저 다가가거나 스킨쉽을 하면 간지럽다고 피하기만 하고 혼자 화장실에서 푸는 것 같아요 저를 두고 왜 혼자 푸는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에게 ㅈ루 같은 문제는 없습니다 싸우다가 울컥해서 우리는 리스 부부지 않냐 말한 적도 있는데 남편이 심각한 회피형이라 거기에 대한 대답도 들을 수 없었고 대화가 항상 이어지질 않아요 2년 후에 아이는 갖고 싶다 하는데 아이가질때만 관계를 하자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중학교 수학 시험을 쳤는데 기대 했던 것보다 너무 못봤어요. 문제집도 많이 풀어봤는데 흔히 말하는 바닥 났다? 그정도 인데 집에 와서 풀어보니까 내가 이거 문제집에서 풀었던 문제인데 멍청하게 시험 시간때 못 푼 내 자신이 진짜 어이없고 화가 나는거 에요. 집에서도 아 나는 이거 못푸는 문제 여서 틀렸구나 하면 순순히 인정을 할텐데 집에서는 풀리는데 시험 때 못풀어서 점수 날린 제 자신이 멍청하고 *** 같아요...근데 부모님은 너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너가 노력을 안했으니까 이 점수 인거 아니야 이러시니까 내가 문제 있나?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라는 의심을 하면서 제 자신을 갉아 먹는거 같고 울화통이 터지는거 같아요.. 지나간일 후회해서 좋은거 없다고 하는거 아는데도 짜증나고 비참하네요..
정말 답답하고 미칠정도로 돌아버리겠는데.. 정답이 뭔지도 아는데 정답으로 가야하는데 못가는 내 자신이 참...한심하다...
제가 아무리 도와주려 애써도 도움이 안되나봐요. 전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건가요 진정...
늦은나이에. 연애를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넘었네요 남친은 결혼한 동생가족 말고는 친척과는 왕래한지 오래된 것 같고 중.고등학교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아들입니다. 여친앞에서도 망설임없이 어머니가 자기한텐 1순위라고 말했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은 말하지않아도 느껴졌습니다.드라마에서 늘 눈물버튼은 어머니이야기였고. 50이넘은 나이에도 어머니의 허락이 있어야 외박을 하고 어머니가 맘에 안든다는 저의조건(직장.나이 등등 생략ㅜ)때문에 반대하시니 저를 만나지않겠다고 얘기 했답니다 (남친은 50인도 안되는 기업이고 자가없음) 저의 조건을 이렇다 저렇다라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어머니도 서운하지만 그런 어머니가 반대해서 안만난다고 얘기했다는 걸 저한테 전달하는 남친때문에 크게 싸운적도 있습니다. 남친은 저를 만날때면 회사핑계.기타 모임핑계를 대고 집에서 나옵니다.어머니는 남친이 외박을하면 무섭다고 얘기하시는것같습니다.되도록 집에서 자라고? 그래서인지 저희집에 와서 자고가는날은 한달에 한번 정도 주말에 외박을 합니다 외박도 2박은 거의없습니다 동남아여행을 한번 간적 있는데 그때 한번 3박 해봤습니다. 그 이상은 꿈도 못꾸고 2박한 날엔 하루를 더 자고 가거나 하는일은 절대 없습니다 일요일이나 평일엔 저의집에서 자고가는 일은 5년동안 단한번도 없었습니다(이건 남친의 성격일수도 있지만 외박은 주중엔 예외란 없습니다) 외박하는 날엔 어머니의 톡이 항상 옵니다 잘 갔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그리고 평일에 퇴근해서 집에만 가면 핸드폰을 본인 방에 놓고 쳐다도 안보는건지 집에 도착했다고 톡은 잘 보냅니다 근데 집에 들어가는순간 뜸해집니다. 밥먹는 동안은 톡을 답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저랑 있을땐 밥 먹을때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잘 보거든요 ) 집에가면 전화도 안합니다.급한전화 아니면 통화한적이 없고 내가 전화라도하면 목소리에 차가운공기가 가득했었는데 이 문제로 너무 싸워서 지금은 목소리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제일 놀란 사진이 있었는데 가족사진을 동생네가족과 찍은 후 어머니와 동생과 남자친구 셋만 찍은 사진이었는데 어머니는 가운데. 남친은 오른쪽, 남동생은 왼쪽. 어머니 몸 전체는 남친방향으로 완전히 틀어져있고 팔짱을 낀상태였고 남동생과는팔짱도 끼지않았고 남동생의 몸은 어머니쪽으로 틀어져있었지만 어머니몸은 남동생과는 돌아서 있는 느낌이 드는 사진이었습니다 동생네 가족도 자주 왕래하고있어서 작은아들과 등을진것도 아닌데....저는 좀 충격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남친에 대한 마음이 무서웠습니다. 그런어머니 인데 아들이 어쩌다 집에 있는날이면 외식을 하자고 하거나 힘들게 일하고 온 아들에게 본인이 먹고싶은걸 시켜달라고 하거나 밥을 해주는경우를 많이 못봤습니다. 제가 남친에게 밥먹었냐 항상 물어보는편인데 어머니가 다른거 드시고싶어해서 배달시켰다고 밖에서 밥먹는날이 많은 아들이 어쩌다 집에서 밥을 먹는건데....저 같으면 되도록 밥을 해줄것같은데 남편과 다름없는 아들로 생각하는 엄마는 아들에게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시켜달라고 하는게 저는 왜이렇게 화가 나는걸까요 남친은 자기가 먹고싶은 밥을 얘기하지 못하고 어머니가 주문해달라고 하면 다 시켜줍니다 생활비도 따로 꽤 많은금액을 이체해주고 있는걸로아는데 .관리비 공과금.배달음식 홈쇼핑의류주문 .쿠팡주문 모두 남친이 주문해줍니다 남친은 늘 노후를 저와보내고 싶다고 하면서도 저랑. 싸우기라도 하면 표현하는게 막막한 본인의 노후 걱정으로 저와의 관계에서만이라도 스트레스를 안받고싶다고 하네요 그너머에 어머니의 노후까지 어깨의 짐이 느껴지더라구요. 어머니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아들 맞나요? 왜이렇게 화가 나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스트레스 받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듣고싶습니다.
대인관계 미치도록 힘드네요. 어른이 돼면 괜찮을줄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안괜찮아요. 맞지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예요. 벗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저도 소속감 느끼고싶어요. 겉도는거 말구요.
옛날 같았으면 일이 주어지면 걱정되어도 커리어에 좋겠다 싶어서 할 거 같은데 이젠 무슨 일이 던져지면 너무 불안해요 야근도 자주 하는 편이라 매일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깡촌이라 운동할 곳도 마땅치도 않고 의욕도 없네요 여기서 일하는게 갇혀서 하는 느낌이에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그런가 위염도 생겼습니다 매일매일 퇴사 생각밖에 안하는거 같아요 이제 위에 사수가 퇴사해서 업무강도가 더 세지고 맨땅에헤딩 식으로 일을 해야하는데 막막하고 제가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수 스트레스도 장난아니어서 좋은 기회다 싶었지만 이젠 기력이 없네요) 이런 생각하는 것도 그저 일하기 싫은 사회초년생의 고민인가 싶기도하고 또 요즘 생각이 드는거는 이러고 살아야되나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런 증상이 번아웃인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고작 중학교 2학년 밖에 안된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이라도 할까 싶어 올려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부모님의 폭언이 시작됐습니다. 평소에는 한없이 다정하던 부모님이 갑자기 저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쏟아부으니 그게 너무 짜증나고 억울해서 같이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의 폭언은 초등학교 6학년때 더 심해졌습니다. 정말 살면서 저게 사람한테 하는 욕인가 싶을 정도로 심한 말들을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6학년 12월 7일에 아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마는 잠시 폭언을 멈추긴 했었지만 요즘 또 심해졌습니다. 남편 복도 없고 *** 복도 없다며 신세한탄을 멈추지 않습니다. 아빠의 기일과 기말고사가 겹쳐서 그런지 무기력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글러먹은 인생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듣자 정말 더 살기 싫어졌습니다 항상 매일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제가 아닌 누군가가 말하자 정말 글러먹은 사람이라는 걸 인정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시험이 있는데 무기력하고 어차피 해봤자 안될게 뻔해보이고 우울합니다.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키우는 부모님은 부처같아요 .. 학원 운영하는데 수업시간동안 아이들과 시간보내는 것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어제는 학생이 저 신고한다는 말 듣고 너무 상처받고 모욕적이었어요.. 그게 무슨뜻인지 모르고 막말하는 느낌이라 그런말은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경고하고 넘어갔는데 점점 선넘는 말과 행동들이 속에 쌓여와요 요즘은 인간 성악설을 믿게되더라구요 순수악을 자주 마주해요 전 애써서 지도하고 양보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학습도 아이들은 그저 본인 뜻대로 쉬고싶은데 좌절되면 짜증내고 말 쎄게하면서 신경질내더라구요 저보다 쪼꼬만 애들이 하는말과 행동에 크게 받아들이지 말자 해도 내면에 쌓여옵니다 아이들맘 아니라 왜 타인의 말에 쉽게 상처받을까 생각해봤는데 어렸을적부터 엄마에게 받아온 언어폭력이 많더라구요 이미 지나온 세월을 되돌릴수도 없고 현재는 엄마와 터놓고 이야기하며 풀었고 성인이 되니 여자로써 엄마의 삶이 안쓰러워 제게 했던 행동과 말들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든 과거의 상처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데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힘들어요 처음으로 진짜 정말정말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마음이 점점 커지면 커질 수록 낮은 자존감 때문에 문제가 생겨요. 만난 지 일년 반정도 됐어요. 거의 매일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는 편인데 애인이 친구와 약속이 생기거나 놀러갈 때마다 계속 기분이 안좋아져요.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고 저도 이해가 안돼서 애인한테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잘 안하게 돼요. 애인은 연락이 잘 안되니까 서운해하고요. 한 번 나빠진 기분이 빨리 나아지지 않아서 원래 잘 때마다 전화를 하는데 애인이 놀러 나간 날은 전화를 피하게 돼요 기분 안좋은 걸 티내고 싶지 않아서요. 당연히 연애를 하더라도 각자의 삶이 있고 그런 건데 저는 그 거리를 조절하기 너무 어려워요. 애인은 저랑 만나기 전에도 소수의 친구 빼고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그냥 단체로 놀 때만 끼는 스타일인데 저는 소수의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스타일이라서 연애를 하고 애인과 만나는 시간이 잦아지면서 친구가 없어졌어요. 비밀연애라서 친구들은 제가 연애를 하는지도 모르니까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친구에게 지금 사귀는 사실은 절대 말할 수 없어요. 그리고 원래 인간관계에 엄청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인데 애인이 너무 좋아서 일정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해야 좋다는 걸 알지만 그게ㅜ안되고 애인도 제가 친구랑 노는 걸 별로 원하지ㅡ않으니까 놀자고 할 때마다 제가 거절했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애인은 모두와 잘 지내고 전 아무와도 잘 어울리지 못해요. 지금 제 삶엔 애인밖에 없고 가면 갈 수록 의존하게 돼서 헤어지게 되면 정말 제가 죽을까봐 제가 점점 의존하고 있다는 걸 자각할 때마다 방어기제가 나타나요. 정말 사랑하는데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요. 그래서 애인은 제가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게 맞냐고 물어보고요. 이런 문제를 애인에게 말해봤는데 애인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어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계속 이런 모습을 자존감 낮고 힘듷어하는 모습을 애인한테 보인지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만나면 저한테 표현을 정말 많이 해주고 사랑받는구나를 느끼게ㅜ해줘요. 저도 모두와 잘 지내면서 제가 정말 사랑하는 만큼 애인한테 표현해주고 싶고 이 아이과 정말 오래오래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요.. 항상 저 때문에 이별에 가까워 지는 거 같고 이미 제 마음속에도 언젠간 이런 저때문에 헤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 자리잡았어요. 제 인간관계가 나아지지 않는 이상 제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들과 멀어지고 나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사람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근데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딜 가든 속하지 못하고 항상 겉도네요.. 다들 하나쯤은 있는 친한 사람이 왜 나한테는 한명도 없는건지..
내년이면 26살이 되고 20대후반이 되는데 아직 알바하면서 90만원정도로만 돈을 벌고 있어요.. 그전에 한번 알바 주5일 풀타임을 하면서 200만원정도 번적이 있는데 그때 일본여행다니고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사면서 살았다가 풀타임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지금의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활이 뭔가 만족스럽고 여유가 넘치니까 더 오래 일하고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ㅠ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하는데 뭘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좋아하는 옷을 쇼핑하거나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어요.. 좋아하는 옷 입고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는데 돈을 벌면서 하는일은 아직 못 찾았어요..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상황에 맞지않는 감정이 느껴질 때마다. 좌절감을 느낀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일하면서 사소한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너무너무 화가나요. 진짜 별거 아닌데 화를 주체못하겠어요.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내 컴퓨터 화면이 보이는 책상 안에 들어오는 것도 너무 화가 나고 앞쪽에서 꺼내 드리겠다고 들어오시면 안된다고 바로 말하지 못한 내 자신에게도 화가나요. 놀랜 내 모습에도 짜증나고 이게 쉽게 가라앉지 않고 넘기지 못한 내 자신도 짜증나요. 이 글을 쓰는데 오타 나는 것도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 이 욱함을 가라앉고 제가 하던 일에 집중하고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어린시절에 나는 참 사랑받지 못했던거 같다 아니 최선을 다 하셨겠지만.. 기본적인 위생교육이나 삶에 대한 교육들.... 하루에 한번샤워를 해야한다는거 머리를 감아야하는거 항상 속옷을갈아입어야한다는거 식사 후에는 양치를 해야한다는거 따뜻한물이 바로바로 나오지않는 환경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관심이없으셨던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중고등생활은 지저분함과 같이 지냈던거 같다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바로바로 나오고 집에 항상 과일이있고 정수기가 있고 지금은 내가 어른이 되고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 어린시절의 나는 참 꼬질꼬질했던거 같다. 교복도 물려받아입고 그리고 교복도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났는데 블라우스가 한개라서 빨았다가는 다음날 덜 마른 축축한 블라우스를 입고갔던 기억도 있다. 삶이 바빠서였겠지..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이없었겠지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