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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정신건강
원하는 건 많은데 다 하기 싫어해요

살도 빼고싶고 연애도 해보고싶고 하고싶은거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요 문제는 하고싶기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자니 내가 고생을 하면서까지 하고싶진 않은데.. 하면서 안하게 돼요 그럼 안하면 되잖아 하다가도 아무것도 안하고 살다보니 우울해지기만 합니다 삶의 의미도 잘 모르겠어요 병원도 가봤고 상담도 해봤고 약도 먹고있는데요 약으로 우울한 기분은 조절이 돼요 그런데 막 뭔가가 하고싶고 실천하고 그렇게 되진 않더라고요 제가 그냥 의지도 끈기도 없는 사람인걸까요? 시도라도 해보자 하고 헬스장도 끊어보고 산책도 해보고 학원도 다녀보고 목적지 없이 놀러나가고 알바도 해보고 다 해봐도 결국엔 하기싫다로 끝나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하기 싫어도 해야지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사는 사람이 어디있어? <- 이 마인드를 항상 가지고 살지만 이 말도 살고싶은 사람에게 통하는것 같아요 저는 왜 제가 하기 싫은 것들을 하면서까지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식으로 매번 고민상담을 하면 그럼 죽든가 뭐 어쩌라고 이 답이 오는데요ㅜ 사실 죽고싶지 않아요 그럼 어떻게든 살아가야하는데 아 하기싫다.. 그냥 죽으면 안되나? 이 루트 무한반복입니다. 그냥 진심으로 너무 정말 좋아하고 하고싶고 그런 것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뭐든지간에요 그리고 가장 문제인 것은 외로움을 너무 많이 느끼는거예요 가족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있잖아요 그래서 친구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요즘은 자퇴를 했더니 만날 수 있는 친구들도 없고 연락하던 애들도 다 바쁘고 피곤하고 그래서 절 못만나주고요 못만나는게 아니라 절 피하는 걸지도 몰라요 저는 만나면 우울한 얘기밖에 안해서 애들한테 우울을 전파시켜요 전에 그래서 제일 친한 친구한테 손절 당할뻔 했다가 싹싹 빌어서 돌아오긴 했는데 걔가 다시 떠날까봐 나로 인해서 힘든 나날이 될까봐 너무 눈치보이고 자기혐오가 심해져요 다른 애들한테는 밥 사준다 하면 가끔 와주긴 하는데 그럼 전 돈이 없으면 만날 이유가 없는 사람이 되는거잖아요 그래서 이 방법도 한창 쓰다가 이젠 못하겠어요 친구도 못만나니 애인을 사귀고싶은데 저는 뚱뚱하고 못생기고 흉터있고 정신병있고 그러니 절 좋아하는 남자가 없어요 살을 빼면 가능성이라도 생길텐데 운동이 너무 싫어요 식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잖아요 지금 먹는 양을 줄여서 6키로 뺐는데 더이상은 안빠져요 운동이 너무 싫어요 운동을 할바에는 죽어버릴래요 운동을 하고 나서 뿌듯함과 상쾌함 그런거 없어요 그냥 지치고 짜증나고 토하고 우울해져요 날 좋아하는 또래 남자애들이 없어요 제가 눈이 높은 것도 아니에요 여자애들한테 인기 없는 남자애들마저 저를 싫어해요 저는 그정도예요 그래서 랜챗으로 남자를 만나서 첫경험도 해봤는데 20살 차이가 나기도 하고 애정 없는 관계만 가지니 더 우울해졌어요 성욕은 쓸데없이 너무 강해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갑니다 병원에 말해봐도 뭔가 해주는건 없었어요 상담센터같은 곳에 말해봐도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통해 성욕을 분산 시켜라 하는데 제가 그게 됐으면 지금 이러고 있을까요 알바도 너무 힘들어요 학생들이 와서 자기들끼리 웃을때 내 얘기 하는 것 같고 사람 대하는게 무섭고 친절하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서 표정 관리도 안되고 일머리도 없어서 폐급같다고 느껴요 학원도 여러개 다녀봤는데 분명 내가 하고싶다 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가기 싫어서 매일 울던 기억이 너무 선명해 다시 못다니겠어요 저희 집안에서 저만 이래요 저만 이상해요 남들보다 크게 부족한 점도 없이 곱게 자랐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니고 엄마아빠가 싸우는건 살면서 본 적도 없고요 맞아본 적도 없어요 정신병 있는걸로 가족들이 뭐라 한 적도 없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도와줬고요 자퇴도 먼저 제안해줬고요 하고싶은거 생기면 경험이라도 하게 해줄려고 지원해주는데요 저는 누군가는 원해도 얻지 못할 환경 속에서 자라왔는데 왜 이런거죠 복에 겨워서 자기연민 뭐 이런거에 빠진걸까요? 저 다른 사람에 비해 힘든 축에도 못끼는거같은데 노력하기 싫어서 핑계 대는거 아닐까요? 남들도 다 이런걸 이겨내고 노력해서 사는거 아닌가요 저만 못하고 있는거같은데 너무 오냐오냐 자란건가요? 본인이 원하는걸 이루기 위해서는 힘든 점들이 있어도 참고 견뎌야 하는데 그게 싫다고 포기해버리고 너무 한심해요 왜 내가 가진걸 활용하지 못하고 썩혀두고만 있는걸까요

#운동 #외로움 #연애 #우울 #자기혐오
expert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은 오히려 진짜 살고 싶다는 간절한 외침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보셨으면 하는 것은 '남들처럼 참고 해야 한다'는 자신을 향한 채찍질을 잠시 내려놓는 일입니다. 지금은 에너지를 억지로 쥐어짜 내서 헬스장이나 학원을 갈 때가 아니라, 방전된 배터리를 아주 조금씩이라도 충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운동이 죽기보다 싫다면 억지로 땀 흘려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시고, 그저 하루에 한 번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창문을 열고 환기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나를 위해 정성껏 차려 먹는 아주 작은 자기돌봄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과 나의 행동을 조금씩 분리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너무 하기 싫고 우울하다"는 감정이 들 때, 그 감정을 없애려 애쓰거나 자책하지 말고 "아, 내가 지금 많이 지쳐서 쉬고 싶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강렬한 외로움이나 성욕이 밀려와 일상을 흔들 때도, 나를 비난하기보다는 노트에 지금의 감정을 가감 없이 적어 내려가며 생각과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이러한 충동이 혼자 감당하기 벅차다면, 현재 진료 중인 주치의 선생님께 이 부분을 꼭 솔직하게 나누시고 약물 조절이나 추가적인 대처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나를 지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권성재 상담사
asdfhjk8377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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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올차단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10달 사귄 여자친구와 연락이 안돼요. 당장 저번주까지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재밌게 놀았는데, 5일전쯤 여자친구가 제가 사는 동네에 오기로 했었어요. 5시까지 예비군이었고 6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예비군이 끝나고 집에 와서 준비하는데 전화가 4통이나 와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버스가 계속 만차라고 못탈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오라고 했어요. 저는 당황했고, 별로 좋지 않은 말투로 알겠어 내가 갈게 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의 좋지 않은 말투에 화가 났고, 이걸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약속한거고 오기로 했으면서 늦어놓고 미안하다고도 안하면서 말투로 화내는게 맞냐는 입장이었고, 그녀는 말투를 이쁘게 했으면 다 할거였다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점점 싸움은 커지고 그녀가 "하 그냥 헤어지자" 라고 해서 저도 "그래 그만하자" 라고 했습니다. 이러고 전화끊고 1시간 뒤에 다시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뭐가 미안한지 모르잖아 또 그럴거잖아 라고 하다가 저도 폭발해서 막나갔어요. 너도 내 마음 안알아주면서 나한테만 이해를 바라는게 맞아? 내가 잘못하던 너가 잘못하던 우리 둘 다 잘못이 없던 매번 내가 사과하고 미안해해야 관계가 유지되잖아 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그녀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이러고 끊었습니다. 그 다음날 제가 장문으로 제가 서운했던것과 그녀가 서운했을만한 것, 미안한 점을 보냈는데, 읽고 답장은 없었어요. 어젯밤에 전화도 여러번 걸어봤는데, 올차단 당했습니다. 평소에도 1주에 한번꼴로 싸웠습니다. 그때마다 하루정도에 다시 연락이 되어서 금방 돌아올 줄 알았어요. 전 아직 붙잡고싶어요. 제가 말투가 좋지 않았던 것과 저의 억울한 점만 늘어놓는 사과하는 태도가 좋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도와주세요.

#여자친구 #관계 #소통 #사과 #헤어짐
expert
말투 때문에 커진 싸움, 차단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는 기다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연락을 터뜨리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상대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랍니다. 여자친구분의 올차단은 단순히 화가 난 것을 넘어 심리적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어 거리를 두고 싶다는 강력한 신호이기도 하답니다. 최소 1~2주 동안은 다른 번호나 SNS, 집 앞 방문 같은 무리한 연락 시도를 멈추고 감정이 가라앉을 수 있는 물리적인 침묵 기간을 가지셨으면 해요. 추후 다시 연락이 닿을 기회가 온다면 "내가 말투는 나빴지만 너도 잘한 건 없잖아" 식의 억울함 해명은 절대 삼가고, 상대의 입장에서 "버스가 안 와서 난감했을 텐데 내 피곤함만 생각하느라 따뜻하게 말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식으로 진정한 사과를 건네셨으면해요, 마카님이 느낀 억울함은 관계가 완전히 회복된 후 평화로운 상태에서 따로 다룰수 있을거예요.
김승욱 상담사
호달11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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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부정적인 감정들(짜증, 서운함, 질투심 등)에 대해서 자기 검열이 반복되요..

제가 제 감정을 돌***보는 일기를 매일같이 쓰고 있는데요. 부정적인 감정들(짜증, 서운함, 질투심 등)에 대해서는 자기 검열이 반복되요.. 이 감정이 이 상황에서 적절한건지, 나는 그런 감정을 느낄 자격이 있는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자꾸만 답이 '적절하지 않아, 자격없어.'이런 식으로 나오게 되는 거같아요. 어릴 때 엄마는 필요한 거(준비물 살때 필요한 거, 옷, 먹을 것 등)는 해줬는데, 사건이 일어났을때 사건이 일어난 것도 모르는 경우(특히 따돌림 사건)가 많았는데, 거기에 플러스로 사건이 일어났을때 일어날 감정들을 짚어주고, 그 감정이 정당한 감정이다. 감정이 일어나도 괜찮다. 하는 그런 가르침 같은 거도 없었어요. 이걸 챗gpt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쉬운 것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는데, 그 과정을 혼자 할 수는 있는데 할 때마다 죽을만치 힘든 과정이었어요.. 나를 되돌아 보기 시작한지는 5년정도 된거같은데 지속적이었던 건 아니고 최근 5~6개월 정도 전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길게 봐야 하는 것일까요??

#감정재판장 #감정검열 #자기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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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감정재판 하는 것을 조금 줄이고 자신의 편이 되어주세요.
마카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볼께요. 우선, 감정에는 '자격'이나 '적절함'이라는 기준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어요. 감정은 날씨처럼 그저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흘러가는 현상이라고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올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듯, 질투심이나 짜증도 그 순간 내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죠. 일기를 쓰실 때 '내가 이래도 되나?'라는 질문이 떠오르면, "아, 또 내 마음속 재판관이 등장했구나"라고 생각하고 "으이구 그렇게 또 판결을 내리고 싶었구나?"라고 판단 보다는 자신에게 이야기를 건내주세요. 다음으로, 일기장의 형식을 조금 바꾸어 감정과 생각(판단)을 분리하는 시도를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기 한 부분엔 '오늘 느낀 있는 그대로의 날것의 감정'을 적고, 그 밑에는 '그 감정을 검열하는 내 안의 엄격한 목소리'를 분리해서 적어보세요. 이렇게 두 가지를 떨어뜨려 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릴 적 듣지 못했던 그 따뜻한 말들을 마카님 스스로에게 직접 해주는 연습도 있습니다. 일기의 마지막에는 항상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 네 감정은 모두 정당해"라는 문장을 고정적으로 적어주세요. 처음에는 이 말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일 반복하다 보면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에게 가장 든든한 보호자의 목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유란9999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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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자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저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항상 밝게 지내려하지만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저도 모르게 주변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욕심을 타인을 통해 부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지 하는 욕심들이 학생들에게 부담감으로 다가가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눈치가 없어 상대방이 쌓이고 쌓였다가 터진 후에야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신뢰가 오래전에 깨졌는데 저는 그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마냥 ***가 된것만 같고 자꾸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타인에게 피해만 주게 되네요. 어릴때부터 저의 이러한 상황들을 자세히 잡아줄수있는 어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론 결핍도 많고 합니다.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반성하고 고쳐나가며 성장했습니다. 아직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지금 이 시기에 일어난 상황이 과연 나를 더욱더 성장***기위한 시련인건지 아니면 그냥 너의 한계를 알고 그만하라는 징조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무쓸모한 사람처럼 느껴지며 만회할 기회조차 없이 나한테 상처받는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도 아픕니다. 뭔가 내 깊은 무의식 속 나를 이렇게 만들어왔던 요인이 반드시 있는거 같은데 수많은 여러가지 요인들 중 무엇이 옳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감정다루는게 미숙하고 어릴때부터 비교를 당해와서 낙오되지않게 착한아이가 되려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애썼습니다. 과연 저는 어떻게 해쳐나가야할까요? 항상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네요.

#신뢰 #성장 #감정 #스트레스
expert
이번 경험을 타인의 반응과 성취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관계 방식을 배워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곧바로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하기보다는, 타인의 반응과 성취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관계 방식을 배워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학생의 삶과 마카님의 삶 사이에 건강한 정서적 경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자는 학생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지만, 학생의 모든 선택과 결과를 대신 책임지는 사람은 아닙니다. 학생이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거나 성과가 더디더라도 그것이 곧 교육자로서 마카님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학생에게 무언가를 더 요구하고 싶거나 조급한 마음이 올라오는 순간에는 곧바로 행동하기보다 잠시 멈춰 “지금 이 요구가 정말 학생의 성장과 필요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학생의 성과를 통해 내가 좋은 선생님이라는 확신을 얻고 싶은 마음 때문인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짧은 점검만으로도 자신의 불안과 학생의 필요를 구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밝고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씩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짜증, 피로, 서운함, 답답함과 같은 감정은 없애야 할 문제가 아니라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계속 억누르면 어느 순간 관계 속에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으므로, 평소 감정이 작은 수준일 때부터 알아차리고 해소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의 감정을 기록하거나 규칙적으로 걷고 운동하는 것, 혼자 충분히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스트레스 배출 통로를 마련해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감정을 기록할 때는 단순히 “오늘 화가 났다”고 적기보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어떤 생각이 들었는지–어떤 감정이 올라왔는지–몸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나는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차례로 적어보면 자신의 패턴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반복해서 기록하다 보면 감정이 폭발하기 훨씬 전에 나타나는 자신의 신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계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혼자 추측하기보다 직접 확인하는 소통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언어적인 분위기나 상대방의 불편함을 즉각 알아차리는 일이 어렵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이를 인정하고 말로 확인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성숙한 소통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 혹시 부담되는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이야기해 줘”라고 미리 소통의 문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계에서 실수가 있었을 때는 자신을 끝없이 비난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책임을 지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행동이 상대에게 부담을 주었는지 인정하고, 필요한 경우 사과하며, 앞으로 무엇을 다르게 행동할 것인지 정한 뒤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책은 오래 할수록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지만, 책임은 다음 행동을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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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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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침투사고 ,제발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1.현재 저는 20살 남성 재수생입니다 2.과거 :저는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평범하게 남자아이들처럼 학교생활도 열심히하고 반장도하면서 교우관계도 좋았고 운동(축구,야구)등도 좋아하면서 잘 지내온 사람입니다. 가족관계도 다 좋았습니다 3.현재 재수를 2월달부터 시작하면서 8월초까지는 무기력한감도 없었고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년도4월달쯤 제 친한친구 어머님께서 상을 당하셨습니다 그뒤로 괜찮다고 문득 5월달쯤 공부하던중에 그친구 어머님에대해서 이상한생각이 문둑 들었습니다(야한생각) 그뒤로 신경을 쓰지않고 지내면서 금세 일주일도 안되서 그런생각은 사라졌고 8월초까지 잘지내왔습니다. 근데 8월초에 9월 모평을 준비한다고 새벽2시쭘에 잔이후로 그다음 부터 갑자기 그런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그런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계속 마음속으로 다짐했고 이번에도 저번처럼 지나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생각이 계속들면서 만약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나를 부모님이 알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면서 자꾸 부정적인 모습을 떠올리게 됬습니다 그러다가 이러한 정신을 돌리기 위해 친구 와 피씨방에가 롤울 하고있었는데 주변에서 배틀그라운드 총소리가 들리는데 그때 문득 그총을 어머니한테 쏘는 상상울 했습니다 그이후로 계속 칼 같은걸로 어머니한테 해코지 하는 생각이 계속 납니다. 저도 이게 저의 생각이 아닌거알고 그러지 않을거도 다아는데 계속 생각이나니까 미칠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고기를 먹고있었는데 인육 그런것도 생각나고 어머니를 거기에 대입시켜 또 생각나고 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어디 집단에 가서든 항상 분위기를 이끌면서 재밌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제 모습이 그립습니다. 더이상 안될거 같아 다음주 수요일에 정신과 예약도 잡았구요, 헬스도 주3회씩 하려고합니다. 정말 옛날로 돌아가고싶습니다 괜찮아 질수있겠죠?

#우울 #불안 #침투사거 #약물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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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목표는 '이 생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그것을 위험한 신호로 해석하지 않고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연습해 볼 수 있는 것은 '떠오르는 생각'과 '나 자신'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불쾌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떠올랐을 때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라고 자신을 평가하기보다, "지금 스트레스를 받은 뇌에서 원하지 않는 생각이 하나 떠올랐구나" 정도로 바라보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이 떠오른 것과 실제로 그것을 원하거나 행동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두 번째로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떠오른 생각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시는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돼", "이 생각이 왜 생겼는지 반드시 알아내야 해"라며 계속 확인하거나 분석하면 오히려 생각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생각이 떠오르면 "또 원하지 않는 생각이 나타났구나"라고 알아차린 뒤, 그것이 사라졌는지 확인하지 말고 공부나 산책, 식사 등 현재 하고 있던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주의를 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예약하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매우 적절한 선택입니다. 진료 시에는 생각의 구체적인 내용 때문에 부끄러워하거나 숨기기보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얼마나 자주 떠오르는지, 그 생각 때문에 어떤 확인·회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수면과 학업에는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등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인지, 강박 증상이나 불안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획하신 주 3회 정도의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에 규칙성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만으로 증상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함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습관으로 수면이 지속적으로 부족하다면 학습 시간을 무조건 늘리기보다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확보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지금의 목표는 '이 생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그것을 위험한 신호로 해석하지 않고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제발요진짜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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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하고 공허한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전 4년동안 제게 안겨진 짐을 지고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최근엔 호주에서 종잣돈과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8개월간 체류를 하다 2개월전에 입국했어요 한국에 입국해서도 시험준비와 아르바이트 운동을 병행하며 1년 늦은 대학교 입학을 위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정말 공허하고 우울합니다 앞으로의 길도 지금까지 해온것만큼 탄탄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쉬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원래 잘 해오던 것들도 집중이 전혀 안되며 몸도 많은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심신이 지쳤다는 핑계로 쉬려한다는 생각때문인지 제가 짊어진 짐이 무너질까 두려운 것인지 어떻게 쉬어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혀요 그냥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웃어도 예전처럼 웃을 수 없고 뭔가 행복이라는 감정에 구멍이 생긴 것 같아요 행복하고 싶어서 이렇게 달리는데 이미 강을 건너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어디로 떠나고 싶습니다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체증상 #불면 #공황 #분노조절 #트라우마 #조울 #망상 #성정체성 #강박 #호흡곤란 #환각 #어지러움 #섭식 #두통 #콤플렉스 #불안 #의욕없음 #충동_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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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것은 더 큰 채찍질이 아니라,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이제 잠깐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스스로를 향한 허락입니다
현재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거나 갑자기 삶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익숙했던 ‘계속 달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의도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생활 방식을 배우는 것입니다. 쉬는 것 역시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긴장 속에서 살아온 사람에게는 하나의 연습과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휴식에 대한 의미부터 다시 정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카님에게 휴식은 현재까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시간’, 혹은 ‘뒤처지는 시간’에 가까웠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휴식은 성장을 방해하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회복시키는 과정입니다. F1 레이싱카조차 아무리 빠르게 달리는 것이 목적이라 해도 일정한 시점에는 반드시 피트인해 타이어를 교체하고 차량을 점검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지속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휴식과 회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쉬는 것을 핑계나 나태함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앞으로의 삶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유지보수’이자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현재 병행하고 있는 시험공부와 아르바이트, 운동의 강도를 한시적으로 줄여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활동을 갑자기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현재 자신의 에너지가 평소보다 현저히 낮아졌다고 느낀다면 기존 일정에서 중요도가 비교적 낮거나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전체적인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강도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면 일정 기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처럼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바꾸고, 공부 역시 무리하게 긴 시간을 채우기보다 집중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양을 조절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으로 정해 두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시간 정도라도 괜찮습니다. 이 시간을 또 다른 자기계발이나 공부, 계획을 세우는 시간으로 채우지 않고, 몸과 마음이 실제로 쉬는 데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캘린더에 휴식 시간을 하나의 일정처럼 미리 적어 두면 ‘시간이 남아서 쉬는 것’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예정된 활동’이라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감각으로 돌아오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마카님의 생각은 상당 부분 과거에 견뎌 온 일들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미래의 문제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생각을 억지로 멈추려고 하기보다 현재의 감각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 물의 온도를 느껴 보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스마트폰이나 영상 없이 천천히 맛보거나, 산책을 하면서 바람의 느낌과 주변 소리에 집중하는 식입니다. 거창한 명상이나 특별한 기술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경험을 반복하면 계속해서 과거나 미래로 향하는 주의를 현재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멈추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씩 검토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하루나 이틀 충분히 쉰다고 해서 지난 4년간 쌓아 온 경험이나 역량, 성실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 자신을 지탱해 온 능력을 앞으로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회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하려 하기보다 일부 일정이나 결과를 잠시 내려놓아도 삶 전체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경험을 조금씩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ghjbbcfjj
·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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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족들이 힘들게합니다

어머니의 막말무시를 20년이상 듣고살았고 첫째라는 무게감에 간신히 버티고사는. 기분이들어요 가족을생각하면 눈물이나고 자기합리화로 매일버티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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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무조건 버티거나 관계를 단번에 끊는 것보다는, 자신의 정서적 안전을 우선에 두면서 가족과의 관계 방식과 거리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버티거나 관계를 단번에 끊는 것보다는, 자신의 정서적 안전을 우선에 두면서 가족과의 관계 방식과 거리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어머니가 하는 말과 자신의 가치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머니가 비난하거나 무시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마카님의 실제 모습이나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말은 상대방의 감정과 사고방식,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에서 비롯될 수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그렇게 말한다’는 사실과 ‘내가 실제로 그런 사람이다’라는 판단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자리 잡을수록 상대방의 말에 자신의 가치 전체가 흔들리는 경험도 조금씩 줄어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실제 관계에서는 분명한 경계를 세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폭언이나 모욕적인 말이 시작되었을 때 계속 설명하거나 설득하려 하기보다 “그런 방식으로 말씀하시면 대화를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서로 진정된 후에 이야기하겠습니다”라고 짧고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한 뒤 대화를 중단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우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일관되게 지키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익숙했던 ‘착한 첫째’ 혹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는 역할에서도 조금씩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각각의 감정과 선택, 삶의 문제까지 모두 마카님이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도움의 범위를 정하고, 그 범위를 넘어서는 문제에 대해서는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책임을 감당하도록 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죄책감이나 불안이 생길 수 있지만, 죄책감이 든다는 사실이 곧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익숙했던 역할에서 벗어날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억눌러 온 감정을 ‘없애야 할 것’으로 보기보다 충분히 인정해 주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가족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거나 화가 나는 것은 오랫동안 상처받아 온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정서 반응입니다. 더 이상 스스로에게 “괜찮아야 한다”, “가족이니 이해해야 한다”고 강요하기보다 “나는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 “그 말들이 나에게 깊은 상처가 되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부모를 미워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계를 당장 완벽하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연락의 빈도와 대화의 범위, 함께 보내는 시간 등을 자신의 심리적 여유에 맞추어 조절하면서 무엇이 나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인지 찾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야호12345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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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괴롭힘 당한 기억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대학교를 들어가서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과 달리 괴롭힘으로 인해 졸업을 한 지 한참을 지나도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서 힘들어요. 어딜 가나 날 욕할 것 같고 뒤에서 웅성웅성 거리면 제 이야기인 것 같아 너무 힘들어요. 대학교때 들어가면서 부터 좋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했어요. 첫 시험을 에이로 가득한 걸 보고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하는 사람 앞길 막는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교수님한테 거짓말로 제가 괴롭힌다고 다른 사람들이랑 입맞춰서 말하기도 했어요. 결국 저는 소외된 채로 학교를 다녔고 결국 나중에 성적이 떨어진 채로 학교를 안 나오기 시작했어요. 실습나가는 것도 괴롭히는 사람과 같이 나오면서 실수하나하면 같이 욕하기도 했어요. 그런 괴롭힘 속에서 나에게 긍정적인 언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실습 평가서를 가지고 절 협박하면서 더 제 마음은 무너졌어요. 원래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제출해야되는 건데 받자마자 실습 담당자분이 확인하지 말고 그대로 내야한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그날 뜯었다며 저도 뜯어서 내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안 뜯을려고 하는 저에게 너가 뜯었다고 말할 거라는 말에 황당했어요... 결국 저는 뜯어서 냈고 교수님은 그걸 보고 바로 화냈어요.. 전에 다른 사람 괴롭힌다는 이미지에 그것까지 뜯으니 교수님은 저를 안좋게 보게 되었어요. 너무 억울하고 믿어주는 사람도 없고 교수님한테 초반에는 제가 먼저 도움을 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저를 안 좋게 바라보는 걸 보고 너무 답답하고 죽고 싶었어요. 교수님이 좋으신 분 인 것 같아 고민은 털어놨는데 강의 시간에 고민 상담을 누군가를 험담하려고 하는 상담은 좋은데 왕따 이런걸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기분 나쁘게 하면 온갖 인력 다 모아서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인생 망하게 한다는 말을 하신더라고요.. 실제로 저는 괴롭히는 사람과 여러 트러블로 인해 지쳤고 교수님이 화해하고 오라는 말에 저는 화해할 태도가 아니여서 말을 안했더니 더 그래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답답해 거짓말로라도 해줘야 해 라는 말을 뒤집어서 교수님이 도와줬는데 뒤통수 친다며 이간질을 하더라고요.. 결국 교수님과 사이가 안좋게 됐어요.. 이 말은 믿을 수 없을 수 있지만 교수님 말대로 장학금 받은 것도 갑자기 정산 오류라며 되돌려주길 바랬고 미행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마음 회복차 상담을 시작했고 상담 선생님이 알고보니 교수님 친구분이여서 이런 제 마음을 허락없이 다 교수님께 말하면서 더 악화됐어요... 제 고민이 어느 새 뒷담하는 거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알자마자 바로 끊었고 이제는 상담선생님도 못 믿겠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긴 글이지만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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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주변의 시선에 나를 맞추거나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위협적인 환경으로부터 내 몸과 마음의 안전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현재와 같이 감정적인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교수나 갈등 당사자와 단독으로 만나 반복해서 해명하거나 논쟁하기보다, 필요한 의사소통을 이메일이나 공식 문서처럼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불필요한 충돌과 추가적인 오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과제 제출과 관련된 대화나 요청, 교수와의 면담 내용, 장학금과 관련해 전달받은 사항, 상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게 된 정황 등을 날짜와 사실 중심으로 차분히 정리하고 관련 메시지나 이메일 등의 자료도 함께 보관해 두면, 현재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추후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할 때 근거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개인적인 관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학교의 인권센터, 학생지원 부서, 고충처리 창구 등 비교적 독립된 공식 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안내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장학금과 같은 행정적인 문제는 개인의 구두 요구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담당 행정부서에 서면으로 규정과 처리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현재 학교 환경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지나친 긴장과 탈진을 유발하고 있다면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기보다 학교생활의 부담을 일시적으로 조절하거나 휴학, 수업 조정, 교외 활동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여 심리적·신체적으로 안전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daisylove31
·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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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심리!알콜치료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술 때문에 제 삶에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이라고 단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술이 제 인생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 늦기 전에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심리 상담을 통해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받고 싶고, 필요하다면 음주 문제와 관련된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싶습니다. 일상생활은 유지하면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와 상담 및 치료 절차에 대해 안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생활 #술 #알코올중독 #치료 #상담
expert
술이 나를 더 흔들기 전에 주도권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결심을 하셨습니다.
음주 이슈를 다루는 상담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우선 마카님의 음주 습관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술을,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자주, 얼만큼 마셨는지 그리고 그러한 음주습관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 중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탐색합니다. 술을 마시며 들어가는 비용이나 술을 마신 이후 취기에 발생한 실수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 음주습관의 원인에 대해서 파악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왜 술을 마시는지, 술을 마심으로서 무엇을 얻고 있는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어떤 변화가 생길 것 같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 이후엔 절주 혹은 금주를 위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주간, 월간 목표 등을 설정하고 그것을 돕는 다른 도구들 역시 확보합니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 이후에는 마카님의 개인적인 삶의 목표 등을 확인하며 음주습관 개선을 위한 동기 확보에 나섭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하여 음주 습관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스스로 필요성을 인지하여 강제적이 아닌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냅니다. 어느정도 음주습관이 개선되었다면 좀 더 길게 시간을 두고 상담을 진행하여 지속적인 관찰을 이어갑니다.
권성재 상담사
날아라슛
· 1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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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양성*** 범성***

올해 20살이 된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저는 이성*** 였거든요..? 학창시절 이성과의 연애경험도 3번? 정도에 연예인이나 아이돌도 다 남자만 파고 그랫어요.. 근데 하나 특별했던건 중딩때부터 게이물은 정말 부담없이 거뜬히 봤구요, 그러다가 점점 크면서 LGBT 관련 창작물도 거부감 없이 정말 즐겁게 그냥 봤습니다….. 내 얘기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하고요… 최근 대학을 다니면서 만난 어떤 여자애한테 여중여고 시절엔 한번도 동성 친구들한테 느껴*** 못했던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여자애는 절 정말 많이 좋아해줘요.. 제 얼굴이 본인 취향이라고 학기초부터 저한테 맨날 붙어다니고 좋은말만 해주고 아무튼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를 좋아해주는데 정말 6월까진 별 생각 없었거든요? 근데 둘이 영화를 보다가 걔가 제 손을 잡았는데 아니 이런 스킨십은 전에도 분명 있었는데.. 그날 유독 ‘손을놓고싶지않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 얘가 너무 좋아지는것을 느꼇습니다…… …… 구라같아요 살다가갑자기이럴수가있는건가?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숏컷여자나 좀 남자같은 여자를 보면 내가 그 사람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몇 번 했었는데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그니까 내가 여자릉 좋아할 수 있다 라는 가정을 아예 생각하지 않았던거죠..? 그래서 제가 여성이라는 성별을 좋아한다기보다 그 여자애 자체를, 그니까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건가 이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성***가 아니라 범성***인가… 아 그냥 헷갈려요 인생 사기당한기분

#범성애자 #감정 #이성애자 #여성 #사랑 #LG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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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계기를 얻으셨군요!
무엇보다 지금 느끼시는 감정과 혼란스러움을 천천히 관찰해보고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이 누구이냐를 생각하기 이전에 내 안에서 발생한 애정과 행복, 기쁨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천천히 이해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서 좀 더 나아가 그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친구와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 더 가까워지거나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어떨 것 같은지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뭔가 확실한 것을 찾는다기 보다는 차근차근 확인해간다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생각이 너무 복잡해서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다면 그냥 지금까지 해 온 것만 기억하세요. '난 지금 이 사람에게 끌림을 느끼고 있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중인거야.' 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 주세요. 빨리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들거나 이러면 안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 난 아직 성장하는 중이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해.' 라고 스스로에게 또 이야기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친구와의 관계를 성급히 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특정한 관계로서 규정을 짓기보다는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더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주세요. 그 친구가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적어두거나 한다면 나중에 직접 말로 전달할 기회가 있을 때 더 멋지게 전할 수도 있을 겁니다. 상대방의 행동에 흔들리기보다는 나 자신의 중심을 잡고 거기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떤 형태로 바라볼 것인지를 생각해 보세요. 주변의 시선이 우려가 된다면 이런 이야기를 굳이 겉으로 꺼내서 공유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마카님의 선택은 온전히 마카님의 것이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어요. 귀한 만큼 아껴둡시다.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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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자기혐오감이 너무 들어요

중3 여학생입니다. 제가 너무 더럽고 가증스럽다고 느껴져서 힘들어요. 일단 새벽4~5시에 자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새벽에 핸드폰하는게 재밌고 자기도 싫고 내일이 온다는 압박감이 있는거같기도해요. 이런 수면습관때문에 친구와의 약속에 늦거나 학교에 지각을 해 생결을 쓰는 날도 있습니다. 오늘도 학교에 늦어 생결을 썼고요. 원래 잘 지각안하는 사람이었고 성적도 괜찮고 선생님들도 저를 좋게 봐주십니다. 그리고 털을 뽑는 습관이 있어요. 3년정도 된거같은데 주로 손마락에 있는털과 발가락털,다리털,팔털을 뽑습니다. 요즘은 코에 있는 털도 뽑고 속눈썹도 살짝 잡아당깁니다. 원래 학교에서만 그러다가 이제는 집에서도 털이 보이기만 하면 핸드폰까지 그만두고 10분 넘도록 허리를 구부리고 털을 뽑습니다. 이러한 습관때문에 털이 인그로운헤어가 엄청 많이 생겼습니다. 인그로운헤어를 살을 뜯어서까지 털을 뽑아 피가 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때 핸드폰 모서리를 제머리에 쎄게 찍습니다. 그러면 그때 생각이 잠깐 멈추더라고요. 그리고 학원숙제도 안해서 맨날 학교에서만 하고요. 하고싶은건 많지만 대부분은 어른이 되고 돈을 많이 벌면 취미로 하자라는 생각입니다. 꿈도 정한것없고요. 지금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예정이라 새로***역의 고등학교를 어디갈지 정하지도않았습니다. 제가 사실 이혼가정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저와 오빠2명을 키우십니다. 제발 아무나 도와주세요. 제가 너무 혐오감이 들어요

#우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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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한 혐오감을 너무 오랬동안 버티던 마음이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라고 생각해주세요.
지금 마카님은 스스로 내면 및 외부의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그런 통제 능력을 복구시키는 것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통제 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 가장 쉽게는 내 행동을 결정하는 내 의지가 있을 수 있고 더 넓은 범위에서는 어머니, 형제자매, 친구들, 선생님 등 외부 사람들의 도움이 있구요. 더 나아가서는 심리상담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의지로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있는지, 그럴만한 노력이 이전에 진행이 되었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니라면 외부에 도움을 청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외부라는 것은 가장 가깝고 마카님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해요. 그래서 어머니나 오빠들에게 마카님의 상황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괜찮을 것 같다면 직접 이야기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다면 글로 적어서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만약 좀 어려울 것 같다면 학교의 선생님들 중에 믿을만한 분이 계시다면 한 번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위클레스 같은 곳을 찾아가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식으로 우선 마카님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확보하는 것이 지금은 필요해요. 그 다음에 생각해볼 것은 마카님께서 느끼는 충동들을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머리를 때리고 싶은 상황이나 털을 뽑고 싶은 상황이 언제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라고 하셨는데 '언제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혹은 '어떤 일이 나를 힘들게 하지?'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평소에는 아마 생각이 잘 안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머리를 때리고 싶거나 털을 뽑고 싶거나 하는 상황이 바로 그 챤스입니다! '앗 지금이니~~' 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스트레스를 왜 받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 상황에 느껴지는 기분이나 감정, 생각들을 기록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아 내가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낄 때 주로 이런 행동을 하는 구나' 와 같은 내용으로 말이죠.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 때는 억지로 멈추거나 자책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그런 상황이 지속될 수 있으니 일어나서 다른 행동을 해보거나 어디 나가서 산책을 해보거나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밤에 잠자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급하게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하루에 30분씩만 땡긴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내일에 대한 걱정이 올라온다면 직접 그것을 한, 두가지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중333
·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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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증

안녕하세요 대학 학부때 부터 연구실에 들어가 쉬지도 않고 쭉 달려와서 대학원 박사 막학기에 우울증 때문에 휴학하고싶어 고민을 올려봅니다 평소에도 우울증 증상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버티면서 지내오고 있었어요 대학원에 들어와 오만 가스라이팅에다 자존감만 무너지는 말만 듣고 최근에 여러 일들이 겹쳐 심리적으로 힘들어지는 와중 차에 치이거나 내가 쓸모없다거나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들이 자주 떠오릅니다… 공황까지 얻어 교수님 메일까지 열어*** 못하는 지경까지 왔구요 정신병원은 몇달 다녔는데 약 먹으면 그때 괜찮아질뿐 소용 없더라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휴학을 해버리게되면 연구실에 큰 영향이 갈 것 같아서 하지도 못하겠고 미칠지경이예요

#불면 #우울 #불안 #상담치료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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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 것은 더 강하게 버티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 안전하게 도움을 받고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는 무엇보다 본인의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극단적인 생각이 반복되고 있다면 박사과정의 일정이나 연구실 업무를 먼저 해결하려 하기보다, 현재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에게 이러한 생각의 빈도와 강도를 가능한 한 솔직하게 알리고 치료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극단적인 생각이 이전보다 강해지거나 구체적인 방법이나 계획이 떠오르고,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에게 현재 상태를 알린 뒤 응급실 등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휴학이나 연구 일정 조정을 단순한 포기나 실패로 해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처럼 일상적인 업무나 지도교수와의 연락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일정 기간 학업에서 벗어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실의 일정이나 과제는 본래 기관과 연구실이 함께 조정해야 할 문제이며, 한 개인이 건강을 희생하면서까지 모두 책임져야 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연구실에 생길 수 있는 공백과 본인의 생명 및 건강을 같은 무게에 놓고 판단하기보다는, 현재는 건강 회복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도교수와 직접 소통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불안을 유발한다면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학과 사무실 등 학교 내에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하다면 치료 중인 의료진과 상의해 진단서나 치료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질병휴학 또는 연구 일정 조정 절차를 알아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도교수에게 모든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설득해야만 휴식이나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처럼 심리적으로 극도로 지친 상태에서 박사과정을 계속할지, 이번 학기에 반드시 졸업해야 할지와 같은 큰 결정을 한꺼번에 내리려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현재의 안전과 치료를 확보하고 휴학, 업무 조정, 연락 방식 변경 등 당장 필요한 단기적인 선택부터 정리한 뒤,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에서 이후의 진로와 학위 문제를 다시 판단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Hyeokjini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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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갑자기 외로워요

원래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혼자 산책, 영화보기, 밥먹기 등 많이 했었고 집에서도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요즘들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것같아요. 주변 친구들이 걱정할만큼.. 대학교를 다니고있는데 개강하기 전이라 일어나면 집에 아무도없어서 일어나기 싫어져요. 재밌게보던 예능이나 드라마로도 헛헛한게 해소가 안되고, 독서를 해보려고 책도 샀는데 조용해져서 더 외로워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맨날 잠만 자요 … 전에도 이랬는데 몇주전 학교 행사를 다녀와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24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랑 놀고 자고오니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딱히 크고작은 사건도 없었어서 더 모르겠네요.. 친구들을 만나고 와도 그건 일시적이고..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있어서 좋지만 일어나면 혼자있는게 너무 싫어져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ㅠ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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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외로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과 사람과 연결되는 시간을 적절히 다시 구조화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외로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과 사람과 연결되는 시간을 적절히 다시 구조화하는 것​입니다. 우선 아침 시간의 환경을 바꾸어 보세요. 기상 후 오랫동안 침대나 방 안에 머무르면 무기력감이 커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기상 후 30분 이내에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잠시라도 집 밖으로 나가는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꼭 누군가를 만나지 않더라도 카페, 도서관, 학교, 공원처럼 다른 사람의 인기척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혼자 고립되어 있다는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때 지나친 정적이 힘들다면 사람의 목소리가 있는 배경 소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라디오나 팟캐스트, 대화가 섞인 카페 소음 등을 낮은 음량으로 틀어 놓고 독서나 정리 같은 활동을 해보세요. 다만 하루 종일 영상이나 드라마에 몰입하여 감정을 피하기보다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으로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친구와 오랫동안 만나야만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느슨한 연결’을 일상에 꾸준히 배치하는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주 1~2회 스터디나 운동 수업에 참여하거나, 동아리·봉사활동·도서관 등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깊은 대화를 매번 나누지 않더라도 일정한 사람들과 같은 장소에 반복해서 머무는 경험은 일상적인 소속감과 연결감을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면과 기상 시간을 가능한 한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하루에 해야 할 일을 아주 작게라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카페에 가기’, ‘20분 산책하기’, ‘친구에게 안부 메시지 하나 보내기’처럼 부담이 크지 않은 목표부터 시작해 보세요. 지금은 활력을 한꺼번에 되찾으려 하기보다 생활의 구조를 조금씩 복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wlfpdi
·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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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마카's PICK
제 미래가 너무 걱정되요

저는 현재 일반고에 다니고있는 평범한 고2학생입니다.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삶에 지장이 갈만큼 많이했고 지금은 많이 줄였지만 지금도 심각하게 많이하고있는 게임중독자에요.스스로 게임을 끊어보려고 노력해봐도 결국엔 손에는 핸드폰이 있더라고요.또 게임을 많이해서 성적도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수학선생님이셔서 초등학생때부터 하기 싫어서 고집을 부려도 아빠가 어떻게든 고등학교 진도까지 다 끝마춰주시고 지금도 간간히 수학을 가르쳐주시고있어요.하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수학을 알려줘서 그런지 같은 나이 또래보다 수학을 잘해서 내가 공부를 안해도 공부를 잘하는구나 같은 이상한 망상에 빠져서 결국 공부를 1도 안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아직까지 공부하는법을 제대로 모른 상태로 현재까지 살아왔습니다.옛날때는 게임이 좋기라도했지 지금은 흥미가 다 떨어졌습니다.프로게이머를 할만큼 잘하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어렸을때부터 게임만 해와서 그런가 많이 사회부적응자가 되어있었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또한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하기 싫어서 엄마아빠와 매일같이 싸웠고 지금은 사이가 별로 좋지가 않아요..이제는 인생을 똑바로 살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해볼려고해도 잘 되지가 않아요...공부를 시작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제가 대학을 갈수있는 남은 방법은 수리논술과 정시 뿐입니다.근데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이 일반고 지역에선 지금 시작해봤자 재수가 확정이다라는 말만 하셔서 실패할까봐 너무 두려워요..실제로 저희 형도 고2때 자퇴를 하시고 수능을 두번이나 봤지만 둘다 실패하고 현재 3수중이신데 저도 저렇게 될까봐 너무 두려워서 시작을 회피할려고하는것같아요...지금 어떻게든 공부를 해볼려고하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수학은 모고 1~2등급 왔다갔다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영어 2,3등급 제외하면 다 노베이스입니다.....이 상황이 너무 두려워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

expert
실패의 두려움을 딛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길
하지만 마카님, 모의고사 1~2등급을 지켜낸 그 수학적 감각과 내면의 잠재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은 마카님만의 아주 강력한 무기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형의 실패는 형의 삶일 뿐 마카 님의 미래가 아니니 타인의 서사에 자신을 투영하여 스스로를 가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큰 계획을 세워 스스로를 압박하기보다는 하루 15분만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국어 지문 하나를 읽는 것처럼, 실패하기가 더 어려운 아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며 잃어버린 성취감을 찾아가셨으면 해요. 물리적으로 핸드폰을 멀리 치워두는 조그만 환경의 변화만으로도 생각보다 큰 마음의 여백이 생길 것입니다.
김승욱 상담사
지나가는사람이에요
·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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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첫 직장 3개월 정도 다녔는데

28살에 이제 첫 직장 들어와서 3개월 정도 됐는데, 오히려 초반에는 일도 잘 풀리고 해서 빨리 적응하고 했는데 점점 업무 강도도 높아지고 하던대로 했는데 틀렸다고 하고 혼도 많이 나다보니까 점점 의욕도 안생기고 상사한테 뭐 말하기 무섭기만 하다. 내가 문제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정도 적응하면 다들 하는 고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 내일 또 회사 가야하는데 맨날 혼나니까 상사 얼굴 보기도 싫고.. 이럴땐 어떤 마인드로 회사 다녀야할까?

#적응 #고민 #업무강도 #직장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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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3개월 차, 높아지는 업무 강도와 눈치 속에서 자신감을 지키는 방법
첫째, ‘잘 보이는 것’보다 ‘업무를 잘 배우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현재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게 되면서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초반에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보다 내 업무를 정확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매일 퇴근 전에 세 가지만 기록해보세요. 오늘 새롭게 배운 것 1가지, 오늘 잘한 것 1가지, 내일 개선할 것 1가지 이 기록을 한 달 정도 지속하면 주변의 평가보다 자신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둘째, 들리는 이야기보다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더라”라는 간접적인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합니다.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의 업무와 직접 관련된 피드백에 집중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상사에게도 “제가 입사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지금 잘하고 있는 부분과 조금 더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개선해보겠습니다.” 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막연한 눈치보다 구체적인 피드백 한두 가지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셋째, 상사에게 말을 거는 방식을 정형화해보세요. 상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매번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지 말고 자신만의 보고 패턴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현재 상황은 ○○입니다.” “제가 확인한 것은 ○○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질문할 때의 부담도 줄고 상대방도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넷째, 3개월 차인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세워보세요. 현재 목표를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겠다” “실수하지 않겠다”처럼 잡으면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이 바꿔보세요. 이번 달에는 반복되는 실수 한 가지 줄이기 매일 필요한 질문 한 번은 하기 , 주 1회 업무 피드백 받기, 매주 새롭게 익힌 업무 3개 기록하기 이것은 내가 직접 통제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내가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줄여보세요. 앞으로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질문을 하나 바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문제인가?” → “지금 내가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을 평가하게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은 행동하게 만듭니다. 직장생활에서는 자신을 계속 평가하는 사람보다 피드백을 받아 조금씩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최우진 코치
skglsemfdj
·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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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5.5일근무 익숙지않고 실수,원장님 한숨 등 어떻게이겨내야될까요?

30대초반 동물간호사예요 근무한지 80일되가고있습니다. 5.5일근무 어떻게든 적응해보려고노력중입니다.😰 (평일 9시간반 근무/토&공휴일은 6시간근무 점심시간없음 5.5일근무하고있어요) 사실 원장님께 말씀은 안드렸지만 저번주 8/15토요일에 퇴근후 1박2일로 CT찍어보려고 입원했었어요(8/5수 열이 40도이상오르고 쓰러져서 출근을못했었습니다..)자꾸 신경쓰였어요..ㅠ 동물병원이 작은병원이기도하고 제가 예약(미용/진료등)이나 수술관련,보조역할,용품,의약품등등 관련해서 다 관리하고있어요(간호사는 저뿐입니다) 사실 원장님 (부부이심) 부인분이 수의사이신데 진료를 전혀 안보시고 다른일을 많이 관리하시는편입니다 ( 필요한 용품주문,영수증관리..등) 거의 병원오시면 그냥계세요ㅎㅎ(저는 진료안하셔도 부원장님이라고 불러드리고있어요) 특히 오시면 참견도 많으시고 잔소리도 있으세요 뭐라하시면 신경쓰이긴하지만 그려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옆에서 계속뭐라하시면 좀짜증날때도 있어요 근데 부원장님께 짜증내면안되잖아요ㅠ 아직 수술보조역할도 어렵고 진료할때나 등등 실수도많습니다. 너무정신없을때 실수를많이 할때도있고 어설픈면도있어서 중간중간에 원장님이 한숨쉬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어떻게든 하나하나 알려고 노트에적으면서 익숙해질려고 합니다. 저번에 토요일에 입원해서 그런가 현재 힘들기도하고 하루하루가 이겨내기 어렵내요 일은힘든면이 있으나 병원 분위기도좋고 어렵게취업된곳이라서 짤리지만않으면 어떻게든 오래오래일하고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두통 #대인관계 #스트레스 #입원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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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두려울 때, 업무 자신감을 높이고 직장에 적응하는 방법
가장 먼저 업무를 머리로 기억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보세요. 수술 준비, 예약 관리, 약품 관리처럼 반복되는 업무는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 준비라면 환자 확인 → 수술 일정 확인 → 준비물 → 약품 → 기구 → 보호자 안내 → 수술 후 정리 처럼 순서를 만들어 하나씩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가 “실수하지 말아야지”에서 “체크리스트대로 하면 된다”로 바뀝니다. 두 번째는 실수노트를 만들어보세요. 실수가 발생하면 자책하는 대신 아래 세 가지를 기록합니다. 무엇을 실수했는가? 왜 발생했는가? 다음부터 무엇을 바꿀 것인가? 예를 들어 “예약시간을 잘못 확인함 → 다른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확인함 → 예약 등록 후 반드시 한 번 더 확인하기”처럼 정리하는 것입니다. 한 달 정도만 기록하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실수가 많이 발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모르는 것을 빨리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정확성이 중요한 업무에서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역량입니다. 질문할 때도 단순히 “이거 어떻게 해요?”라고 하기보다 “제가 이렇게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여기까지 진행했고 다음 단계가 이것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처럼 질문하면 훨씬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원장님의 반응보다 나의 개선 행동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원장님이 한숨을 쉬었는지, 표정이 좋지 않았는지를 계속 분석하다 보면 업무에 사용할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원장님의 표정은 통제하기 어렵지만 업무 확인, 질문, 메모, 체크리스트 사용은 내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매주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세요. 매주 한 번씩 다음 세 가지를 기록해보세요. 이번 주에 새롭게 할 수 있게 된 업무 3가지, 이번 주에 잘한 것 2가지 , 다음 주에 개선할 것 1가지 이 기록이 쌓이면 막연하게 “나는 일을 못한다”는 생각보다 실제 자신의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 몇 달 뒤까지 걱정하기보다는 우선 앞으로 4주 동안 업무 적응 프로젝트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1주차는 업무 체크리스트 만들기, 2주차는 반복 실수 줄이기, 3주차는 질문과 보고 방식 개선하기, 4주차는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늘리기.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직장생활에 대한 부담도 훨씬 작아질 수 있습니다.
최우진 코치
hyun6363
·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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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입사한지 거진 2달 다 되어가는 32살 여자입니다. 오랜 수험 생활이 결국 히키코모리 생활로 이어지다가 약 7년의 생활을 벗어나서 극복하*** 자격증도 따고 이번에 신입으로 처음 들어간 직장이에요. 한달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제 7월 말에 신입분이 들어왔어요. 이분은 경력직 신입으로 다른 직장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시다가 오셨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 자체가 처음인데다가 사회생활도 안 해본 사람 + 낯가림이 진짜 심해서 말도 제대로 잘 못하고 그래서 질문 받은 것 외에는 말을 먼저 걸어본 적 없고, 일도 매번 실수하고.. 혼나고 그럽니다.. 새로 오신 분은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일도 정말 잘하시고 말도 많이 하시는 저랑 정망정말 비교가 많이 되는 분이시더라구요.. 이렇게 신입 분과 계속 비교가 되는 상황에서 더 큰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가뜩이나 일머리가 없어서 일도 못하는데 약간 어려운 거는 좀 미루는 성격이에요. 진짜진짜 안 좋은 성격인거 알고 변명인 것도 아는데 저도 고치고 싶은데 힘들더라구요.. 선배 분께서 제가 미뤘던 업무를 보고 큰한숨과 함께 말 없이 본인이 고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부터 제 인사는 다 무시하시고 선배분과 단 둘이 있으면 저는 다 무시하고 그냥 사무실을 나갔다가 다른 분들과 같이 다시 들어오고 그럽니다. 이 사태를 만든 원인이 저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선배분께도 정말 죄송하고 개선하고 싶지만 30년 인생을 그냥 노답으로 살아왔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짠하고 바뀔 수도 없는 노릇이니 너뮤 답답합니다. 좁은 사무실에서 총 5명이서 일하는데 나 혼자만 일도 못하고 그냥 동 떨어져 있는 것 같고, 제가 계속 그 선배분께 혼날 때마다 다른 팀원 분들이 점점 저를 한심하게 생각할 것 같고 그냥 지금 팀에 제가 너무 민폐덩어리인 것 같아서 회사가기가 너무너무 무섭고 회사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힙니다. 그렇다고 그냥 지금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 12월까지는 다녀야 하는데... 어떡해 해야 할까요.. 계속 이런 상태면 어느 회사에 들어가던 민폐일텐데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 두서없고 정리 안된 글을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뼈 때리는 훈수도 괜찮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민폐 #불안 #눈치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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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자꾸 주눅 들고 실수할 때, 위축된 자신감을 다시 회복하는 방법
첫째, 목표를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서 ‘업무에 필요한 소통을 하는 것’으로 바꿔보세요. 말을 많이 하고 분위기를 잘 이끄는 사람이 반드시 직장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가지씩만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먼저 한 사람에게 인사하기” “업무 질문 한 번 하기” “도움을 받으면 감사하다고 표현하기”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식으로 갑자기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질문하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질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즉흥적으로 묻기보다 질문을 정리해서 이야기해보세요. 예를 들어 “제가 여기까지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면 될까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한 번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자신이 먼저 확인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질문하면 상대방도 훨씬 편하게 답해줄 수 있습니다. 질문은 일을 못한다는 증거가 아니라 실수를 줄이기 위한 업무 행동이라고 생각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셋째, 업무 실수와 자신을 분리해보세요. “나는 일을 못한다”와 “나는 이 업무를 아직 익히는 중이다”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실수를 했다면 자신을 평가하기보다 세 가지만 기록해보세요. 무엇을 실수했는가 → 왜 발생했는가 → 다음에는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이렇게 하면 실수는 자책의 근거가 아니라 업무 노하우가 됩니다. 넷째, 선배와의 관계는 작은 행동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추측하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행동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인사하고, 필요한 업무를 물어보고, 도움받은 일이 있다면 짧게 감사의 표현을 해보세요.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점에 “지난번에 제가 실수해서 불편하게 해드렸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는 더 확인하면서 하겠습니다.” 정도로 짧게 이야기하고 이후에는 지나치게 눈치를 보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과한 이후에도 계속 상대방의 반응을 확인하려고 하면 오히려 자신의 불안만 커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다른 직원과의 비교를 줄이고 자신의 적응 속도를 확인하세요. 누군가는 처음부터 말을 잘하지만 업무를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고, 누군가는 조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필요한 질문은 “저 사람보다 내가 왜 못하지?”가 아니라 “지난달의 나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이지?”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새롭게 알게 된 업무 3가지’, ‘잘한 것 2가지’, ‘다음 주 개선할 것 1가지’를 기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섯째, 12월까지를 한꺼번에 생각하지 마세요. “앞으로 몇 달을 어떻게 버티지?”라고 생각하면 현재의 부담이 훨씬 커집니다. 일단 이번 주 → 이번 달 → 다음 달의 단위로 나누어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목표는 회사를 완벽하게 잘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가는 것입니다.
최우진 코치
참새는용용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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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다시 시작할수있을까요

나이는 더 먹었고 어쩌다 또쉬게된건지 왜 이겨내지못한건지.. 이상한사람들은 잘살고 착한사람만 당하는건지...하 다시..시작 할수있을까요

#가스라이팅 #불안 #스트레스 #또라이상사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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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느껴질 때, 다시 시작할 힘을 만드는 방법
가장 먼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너무 크게 잡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직장을 얻거나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것만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만드는 것, 사람 한 명에게 연락하는 것, 관심 있는 분야를 하루 30분 공부하는 것 역시 새로운 시작입니다. 특히 지금은 ‘인생을 어떻게 다시 시작하지?’보다 ‘이번 주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거에 대한 질문을 바꾸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이겨내지 못했을까?”라고 질문하면 답은 대부분 자신의 부족함을 찾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대신 이렇게 질문해볼 수 있습니다. “그때의 나는 무엇 때문에 힘들었을까?” “그래도 그 시간을 지나오기 위해 내가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 경험을 통해 지금의 내가 알게 된 것은 무엇일까?” 같은 사건이라도 질문이 달라지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겉으로 보이는 결과만으로 그 사람의 전체 삶을 알 수는 없습니다. 비교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서 ‘과거의 나’로 옮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보다 ‘지난달의 나보다 지금 무엇이 조금 달라졌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작은 성공 경험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 대신 ‘오늘 관심 있는 일자리 하나를 찾아본다’, ‘이번 주에 한 사람에게 연락한다’, ‘하루 30분씩 한 가지를 공부한다’처럼 행동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나는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경험이 쌓이는 것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셨으면 하는 것은 다시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완벽한 자신감이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라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긴 다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최우진 코치
비공개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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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유부남의 성적지향성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중반 유부남이고 5살 아들이 있어요. 저는 남자를 좋아하지않아요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데 여자와의 관계도 아주 잘 이어졌구 감정적으로도 확실히 여자를 좋아합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여자의 ***가 부러웠고 이상하게 트랜스젠더에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스무살때엿어요 어느날 갑자기 여자들과의 성생활에서 발기부전을 겪었고 그때부터 여자들은 이렇게 세우지 않아도 발기부전 같은거 없으니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여성의 ***를 부러워했엇어요 그러다 군대가기전에 온라인 여장카페에서 사람을 만나 여장을 하고 관계를 처음 맺었고 그뒤로부터 성적 상상을 해도 내가 여자가 되어 당하늗 상상을 하며 지냈고 전역하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여장을 하며 남자들과 관계를 맺는 걸 즐겼어요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하진 않았기에 항상 여자친구도 있었고 여자친구와도 잘 지냈어요 그래도 시간이 나서 여장을 하면 마치 제가 여자가 되었다 생각하고 남자거를 입으로 하고 뒤로 당하고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중독되어 많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기전에 언제든 그만둘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고 결국 결혼했지만 2년을 못버티고 다시 와이프몰래 여장을 시작했고 와이프에게 남자와의 관계영상을 걸리는 바람에 다시 멈췄다가 다시 몰래 하는 삶을 이어가고있어요 이상성욕과 자기여성애가 강한거같은데 요새는 이혼하고 성기빼고 외적인 성형수술을 한뒤에 문란하게 트랜스젠더의 삶을 살고싶은 욕구가 너무 강해요 아들이 너무 소중한데 제 자신도 소중해서 정신병날거갗아요 사실 이런걸 상담받으면 그럴수있다 잘못된게 아니다 하지만 아이도 잇기때문에 고쳐봐야한다 이러는데 전 정말 다 포기하고서라도 다른 삶을 살고싶은게 너무 커요 늙으면 후회할거같은데 또 지금 안하면 너무 후회할거같아 무섭습니다

#성정체성 #양성애자 #여장 #성소수자 #성전환
expert
두 삶 사이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
가장 우선 지금처럼 마음이 극단적으로 흔들릴 때에는 이혼이나 수술과 같은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억누르고 참으라는 말도 아닙니다. 앞으로 일정 기간동안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본인의 욕구의 방향이 어느 쪽인지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마음속으로 관찰하고 또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정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성적인 관점이 아닌 상황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본인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적인 이름보다는 여성적인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지, 여성의 몸이나 체형을 가지고 그 사회적 역할에 기대되는 것을 이행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지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의 그렇게 여성이 되고 싶거나 남성이 아닌 역할로서 성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어떤 상황에서 강해지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관계에 있어서의 갈등이나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 대인관계에서 느껴지는 외로움, 술을 마셨을 때 등 여러가지 심리적 부담이 커질 때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그렇게 특정 상황과 자신의 욕구와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욕구가 강해질 때에는 주변 환경을 바꾸거나 다른 일로서 주의를 돌리는 등 욕구가 강해져도 무조건 그것을 따르거나 억누르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한다' 라는 생각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지 않았을 때에 내가 얻게 될 결과는 어떤 것이 있나요? 만약 내가 원하는 변화가 100이라면 그 중에서 우선 20 정도만 시도 한다면 그 지점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한 극단의 결론을 내기보다 조금씩 그 주변부를 탐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꼬로로롬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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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업무 중 받는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맡은 업무 중에 민원 응대도 있어요. 때로는 정말 개선을 위한 민원도 있지만, 막무가내로 느껴지는 감정적인 민원들도 받고 있어요. 이제는 만 2년 근무가 넘어가면서 많이 익숙해지기도 했는데요, 간혹 말 끝을 물고 늘어지는 민원이나 고성이 나오는 민원에서는 여전히 가슴이 쿵쾅거리고 가끔 목소리도 떨리곤 합니다. 이러한 민원이 그날 해결되었음에도 그날의 감정이 퇴근 후에도 잘 해소가 되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계속 곱***게 되고, 확 분노가 치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익숙하게 떨쳐내는 동료들에 비해 제가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요. 가끔 퇴근한 후에 제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도 피로하게 느껴지거나 괜히 제가 방어적인 태도로 대하게 되는 때도 있어요. 타고난 성향이 그런건지, 노력하면 개선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나 제가 노력해볼 방법이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원 #감정 #훈련 #업무 #공공기관
expert
민원인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분리하는 방법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민원인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을 분리하는 연습입니다. 민원인이 화를 내는 이유가 반드시 나라는 사람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은 제도나 상황, 기대가 충족되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표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마음속으로 ‘이 사람의 감정은 이 사람의 것이고, 나는 지금 이 문제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구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민원 처리 직후 짧게라도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민원 하나가 끝난 직후 바로 다음 업무로 넘어가기보다 1~3분 정도 천천히 호흡하거나 자리에서 잠시 움직이고, ‘지금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업무와 일상을 연결하는 감정의 고리를 끊기 위한 퇴근 전환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퇴근 전에 오늘 가장 힘들었던 민원 한 가지와 ‘내가 잘 대응한 부분’을 짧게 기록하고 업무를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후 산책이나 음악, 운동 등 일정한 행동을 반복해 몸에도 ‘이제 업무가 끝났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 민원 대응 시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심리적 문장을 준비해 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저 사람의 화가 곧 나에 대한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상대방의 감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러한 문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민원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휘말리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퇴근 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하게 반응했다면 자신을 책망하는 것보다 ‘오늘 내가 감정적으로 많이 소진되어 있구나’라고 상태를 먼저 알아차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참는 것보다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배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최우진 코치
비공개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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