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6년차인데요 6년 내내 너무 외롭고 지친것 같아요 현실의 한계, 무뚝뚝한 남편, 변화없는 노력 끝까지 붙잡아보자는 마음으로 다짐하는데 제 마음의 생기가 돌지 않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그만하고 싶다 이 생각이 지배적이에요 남편이 집에와도 아무말안하고싶고 그 사람도 제 눈치보는지 말을 안하게 되나봐요 설사 저한테 말을 걸어도 제가 대답안하거나 대답하는둥 마는둥 합니다 저도 제가 잘 못됫다는거 알고 이렇게 하면 관계개선안된다는거 아는데 왜 제마음은 안열릴까요??...저도 미치겠습니다 권태기인가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떠난건가 얼마전에 이혼하자고 했다가 남편이 그러자했어요(저를 놔줘야겠다면서) 그런데 다음날 제가 울고 짜고 끝까지 노력해보자 번복하고 근데 또 돌아서서는 그만하고 싶다 계속 반복이예요 제가 미쳐버린것처럼.. 어떻게 해야될지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생각의 생각의 꼬리 답도없는 생각만 ..저를 미치게 해서 너무 괴로워서 생각을 멈추고 싶어서 벽에 머리를 박고 울어버리고.. 집에서의 삶이 엉망이예요 .. 저는 그저 사랑받고싶었을뿐인것같거든요 근데 남폄은 사랑을 주는 표현의 노력이 너무 없어요 울고불고해도 정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