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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너무 힘들어요

서류상으론 제가 리더지만 제가 막내입니다…ㅠㅠ 어떤 분이 나이로 잣대를 들이밀고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줍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 분이 감정적인 부분이 있고 말투가 강하지만 또 그렇다고 상처받을 얘기는 아니었거든요… 이런걸 왜 좋아해?이러시고 장난이었을텐데 나만 상처받고… 그 사람이 말하고 행동했던 것들만 계속 생각나고 원래 잘 안우는 타입인데 가만히 있어도 슬프고 화나고 눈물이 나와요 감기도 안 걸렸는데 계속 열이 나고 심장이 뛰는 거보면 아무래도 홧병 같아요… 업무에서 별거 아닌 실수했던게 생각나고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나가야하는데 그 사람 만나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어제는 인사도 씹혔어요… 심장이 너무 뛰네요 그 공간이 무서워졌어요 나를 위해서라도 그 순간에서 벗어나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용서해야되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어요

사람 셋 그리고 소외감

중,고등학교를 다같이 함께 보낸 친구들이에요. 이젠 성인이되어서 각자 대학도 달라지고 진로도 다르기에 예전처럼 매일매일 보지는 못하여도 한달에 1-2번 ? 많으면 3-4번까지는 봐요. 근데 최근들어서부터 제가 자꾸 소외감이 느껴져요. 처음에는 지금 컨디션이 안좋은가 보다. 피곤한가보다 하고 제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 몇번 더 만나다보니깐 또 이게 내 컨디션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ㅠ 저 제외 두명의 친구들이 노는 그 상황에 제가 꼽낀느낌 ? 그렇게 느낀 부분들이 많았고 다른 한 친구가 저와 둘이 있을 때와는 다르게 친구사이의 스킨쉽이 있다해야하나 ? 그래서 좀 놀랐던 것도 있고 대화를 셋이서 하다보면 저는 모르고 둘은 아는 그런 얘기를 할 때도 가~끔 있는데 위에서 말한 같은 친구가 뭔가 너는 모르지 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말들을 좀 해서 듣기가 ,, 힘드네요 ,, 근데 이런 점들을 봤을 땐 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 또 다른 부분들을 보면 저를 많이 배려해주기도 하고 저 얘기 외에는 다 잘 맞고 다같이 얘기하고 서로서로 챙겨주고 서로서로 웃긴얘기하고 텐션이나 모든건 다 잘 맞아요. 근데 저는 친구사이의 스킨쉽이 잘 없는 편이고 하는 걸 불편하다해야하나 ? 좀 그런데 ( 팔짱끼기 안기 등등 ) 제 옆에서 둘이서 그러니깐 그냥 저만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 ? 근데 또 뭐라고 할 수 없는게 제가 싫어하고 불편하니깐 저도 상대방에게 잘 안하고 ,, ㅠㅠㅠ 하 이래서 다시생각해보면 자꾸 제 컨디션 문제였나 싶긴해요 ,, 그리고 위에서 말한 다른 친구가 저와 둘이 있을 때와는 좀 달라서 매번 당황을 하긴 해요 ,, 그래서 셋이서 있으니깐 일부러 이러는 건가 ? 싶기도 하구요 ,, 이런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 대화의 차이는 없는데 행동의 차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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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기본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사회적 가치를 받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마카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변화(나에게는 스킨십을 하지 않는데 다른 친구에게는 하는 모습 등)에서 자신이 소외되었다거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꼈을 수 있었다는 얘기랍니다. 이 말은 달리 말하면, 마카님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나도 편하게 누군가와 스킨십을 하고 싶다', '누군가 나에게 친근하게 스킨십을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관계적 욕구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마카님의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마카님 본연의 자아(욕구)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킨십'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나의 의견이나 생각, 감정 등을 글로 적어보는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를 내 안에서 찾아보는 거에요. 어쩌면 어렸을때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영향력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을 수도 있거든요.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특정 대상에 대한 태도나 가치가 변화되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나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도와 함께, 친구들과 직접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계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하려 할때 반드시 오해가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서로가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도/대화를 통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면 좋겠어요. 이 과정에서 마카님의 불편함(소외감)과 고마움 등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 깊은 이해와 신뢰를 형성할 수도 있을 거에요. 적어도 이러한 진솔한 감정 교환을 통해 친구들이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지금의 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 테니까요.
사람들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사랑을 별로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부모는 언니한테만 관심이 있고, 존재감과 자신감이 없던 탓인지 사람들한테도 많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심지어 6학년때 무리에서 왕따당하고, 반에선 소외당하는 일까지 겪으며 애정결핍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중학교로 올라오게 되었고 얼마 안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저는 생각없이 말을 내뱉을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맨날 말을 뱉은 후에 생각을 하는 편이죠. 그래서 언제나 말을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쟤가 기분나빴으면 어떡하지? 라눈 생각에 잠자리까지 편안하지 않게 되었고 저 혼자 집에 갈때면 뒷담을 까일까봐 언제나 두렵습니다. 이제 뭘 어떡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집착하며 살빠엔 죽는것이 나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들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뭘 어떡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편안하게 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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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렇게 살 바에야 죽는 게 낫다'니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배워 나가고 연습하시면 됩니다. 우선 매일 친구들과 나눈 대화를 무작정 기분 나빴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습관을 버리시고,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실제로 오갔던 내용들 중 혹시라도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확대 해석하거나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꼬리를 물고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일기장을 멀리 떨어뜨려 놓은 다음, 그 친구의 입장에서 또 최대한 제 3자의 입장에서 오늘 그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정말 사소한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많이 연연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반대로, 정말 말을 생각 없이 해서 기분 상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 말들의 목록을 적으셔서 '내일은 절대로 이런 표현을 쓰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 목록도 만들어 보세요. 친구들에게도 솔직한 마카님 말씀을 전달하시고, 혹시라도 기분 상하는 경우가 있으면 말해주면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다해 말해 보세요. 어린 시절 잘 못 배웠어도 지금부터 이렇게 하나씩 노력해 보시면 분명 좋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친구랑 싸웠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친구랑 싸웠는데 왜 싸웠냐면 친구가 현체 DM방을 만들었는데 저를 빼고 만들었어요. 근데 제가 그걸 다른 친구를 통해서 들었고, 기분이 나빠서 "혹시 나빼고 DM방 만들었어?" 라고 보냈는데 그렇다고 너가 다른애들이랑 같이 다니길래 저를 그 조로 착각하고 저를 빼고 방을 만들었데요.. 근데 저는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맘대로 정하고 그런게 솔직히 서운해요.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혼자 생각끝내고 맘대로 하는게 가끔 있는데 솔직히 너무 서운해요. 나쁜애는 아닌데 이게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런 마음은 어떤 성격장애 또는 유형일까요?

친해져야 할 것 같고, 이 시간에 가만히 있지 않고 말 걸어서 노력해야 할 것 같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불안해하고, 남의 행동에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고, 멀어질까봐, 홀로 남을까봐 두렵고 나보다 친해질까봐 신경쓰이고 등등... 현실은 어쩌면 이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는데 항상 너무 많은 생각으로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항상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두렵고 힘든데, 이런 생각들을 하는 심리상태는 어떤 상태인가요...? 회피성 성격장애인지 아니면 다른 건지 알고 싶습니다.

상담받고있는데

인간관계때문에 상담을받고있어요 지금5번째인가그런데 내가 이상한사람인걸 확인받고 오는시간 같아요 나는 상담선생님한테 모든걸 말하는데 선생님은 듣고싶지않은 얘기는 흘리니까.. 쓸데없는 얘기라고 생각하니까 안들으시는거겠지만 (시간땜에..) 그래도 그게 표정에 드러나서 또 상처받는 기분이고 여기서도 인정받지못하고 이상한사람 낙인찍히고 오는거같아요... 나는 성격 이상한사람.. 그래 나 성격 이상한 사람 맞는데 상담선생님도 안들어주면 누구한테 말해야되요? 정말 서럽네요 또 말하면 삐지시거나 화나실거같고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할거 그냥 상담도 그만두고싶어요 누구한테 말해봣자 소용도 없는데 이해도 못하고 상담선생님은 들어주길바랫는데 내 속얘길 다하니까 근데 어차피 다른사람일뿐..... 상담선생님이랑 안맞아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그만두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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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상담 경험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서 정말 힘들겠어요. 상담사와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느끼고 계신 감정들을 상담사에게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만약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상담사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상담시간은 온전히 마카님의 시간이어야 합니다. 제대로 온전히 이해받고 수용받지 못한다 느끼신다면 상담사분에게 솔직한 자기 개방을 해보세요 그 과정을 통해 그 다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힘들다 사람을 왜 좋아할까

나는 왜 사람을 항상 좋아하지 사람이란 건 그렇게 정답고 행복한 게 아닌데도 사람들을 좋아한다. 근데 좋아하는 게 너무 힘이 든다. 좋아하면 같이 뭐를 하고 싶고 걔도 날 이만큼 좋아해주면 좋겠는데... 항상 그러지 않았다. 내가 걜 좋아하는 것 보다 걔가 날 더 좋아하는 상황에선 부담스럽기 그지없고 내가 그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면 계속 상처만 받을 뿐이아..ㅜㅜ 너무 힘들다 정말... 난 너가 정말 좋았는데 너는 다른 애랑 더 잘 놀고 가끔 또 날 기분 좋게 만들다가도 다시 질투나게 만들기도해ㅡ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리고 난 정말 작은 자극에도 왜 이리 마음이 쉽게 풀려나서 상대를 쉽게 좋아하는걸까??? 그리고 난 왜 항상 사람들을 질투할까

친구

안녕하세요 인생에 쓴맛을 느낀 10대입니다. 요즘 제 고민 때문에 원래 가야하는 학원도 쉬게 되었는데요, 요즘 제 K친구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가장 친한 친구고 거의 유치원 때부터 친했던 친구라 더 힘든 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보다 제가 더 그 친구에게 맞춰주고 그 K친구에게 상처받아도 먼저 다가가곤 했었는데 갑자기 사이가 틀어져 같이 등교 하교할 친구가 없어요. 심지어 S라는 친구와 셋이서 다니곤 했는데 S와 멀어지고 저랑 다닌거였거든요. 근데 언제는 복수하겠다더니 갑자기 친해지고 싶고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못하겠디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S와 친해져서 둘이 등교하고 저 버린 거 있죠? .. T라는 친구가 K가 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나, I(나)가 자꾸 내 모든 걸 다 뺏어가는 거 같아서 너무 싫어."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해요. 갑자기 그런 거라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지금 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그렇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싸운 게 있어도 이미 풀었구... 진짜 저 너무 힘들어서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요ㅜㅜ 제발 해결법을 알려주세요

동료가 자꾸 꼬투리를 잡아요

말도 중간에 자꾸끊고 아니아니 이러면서 자꾸 본인 식대로 일을 하길바래요 직급은 같은데 저보다 10살이 많아요 그래서 같은 직무인데 왜 본인이 상사인것처럼 행동하지 싶을때가 있어요 제의견을 말하면 아니아니 이러면서 부정적으로 듣고 본인 말씀이 맞다고하시고 저도 아니에요 제말이 맞아요 설명해드려도 아니라니깐 이러시면서 제말이 틀렸다고 해요 몇번 실랑이를 하니 다른 직원이 나서서 제말이 맞다고 동의해줬어요 이런경우가 몇번 계속되니깐 스트레스를 받아요 근데도 왜 저분은 저렇게 본인 생각만 맞다고 저러실까 이런 생각에 회사 생활에도. 신경이 곤두서요

옥상문열면 소리남? 근데 어차피 졸라 뛰면 되지않을까?

아님 관계자가 따로있나? 오늘 옥상올라갔다왔다가 생각났는데 ㅋㅋㅎ

친구의 말이 상처가 돼요..

제가 시도해보려는 일이 있을 때 자기가 해본 일이라면 제가 못할 거라고 단정지어서 말해요.. 제가 내향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잘 적응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처음엔 응원하는 말을 하다가 자기가 겪은 일들을 말해주면서 넌 이렇게까지 못할 거라는 듯한 표정과 말투로 제게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걸까 싶어서 일단 해보겠다 할 수 있을거다 얘기했는데 그 친구의 생각은 다른가봐요.. 제가 알바했던 경험들 회사다녔던 얘기하면서 친구에게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얘기하니 그냥 겁준거라며 그래야 쉬워진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오랜 친구고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정말 좋아하는 친군데 제 자존감울 깎아내리는 말을 많이해요.. 손절하고 싶지도 않아요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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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이렇든 저렇든, 마카님 입장에서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인데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는커녕 자존감을 죽이는 듯한 느낌이 드니, 섭섭하고 기분 상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솔직하게 친구에게 전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잘 파악해서 조언해 주는 것이리라 믿지만,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걸 좋은 친구인 네가 해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보세요. 그리고 혹시 너무 많은 것들을 친구와 공유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잘 하든 못 하든 결국은 마카님이 해 보고 경험해야 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미리 말해봤자 친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 어려울 것 같고, 또 그로 인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 굳이 하나하나 다 말하지 마시고 시작해 본 후에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친구가 섭섭해 해도 어쩔 수 없죠. 본인이 그렇게 만든 부분도 있을 테니까요. 손절까지 생각하시기 전에 위에 말씀 드린 부분들을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룸메 스트레스

룸메가 자꾸 화장실문을 닫아두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수업갔다오거나 일어나서 화장실가면 안에 습기차고 곰팡이냄새가 나서 불쾌하고 스트레스받습니다. 이번주에 한번 다른 일로 부탁한 게 있어서 또 말하면 제가 너무 예민해보일 거 같기도 하고 불편한 점 말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말 못하고 있는데 너무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대인관계에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 그런데 외로워요.

최근에 정말 잘 될 것만 같았던 친구들의 무리에서 쫓겨난 뒤에 상처를 심하게 받고 홀로 남아 지내고 있어요. 아무래도 1대1로 끊어진 게 아니라 제가 홀로 추방당한 기분이 들어 더 제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보이고 상황을 납득하기가 힘들어요. 저 자신에게 화살 돌리는 일을 멈추고 싶어요. 또 대인관계에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 어딜 가든 사고를 칠 것만 같고 쫓겨날 것 같아요. 너무 당시 일 충격이 크게 자리잡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외로워요. 사람을 사귀고싶은데 거절당할 것 같아서 집밖을 나가기가 힘들 정도예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괴로워요. 뭘 하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회피하는 성향

어렸을 때부터 가정폭력을 당해서 조용히 참는 것과 싸움에 관한 일이 터지면 회피하는 성향이 엄청 강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오래 가지 못하는 편이고 가스라이팅도 쉽게 당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성향을 고치고 싶은 마음은 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또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편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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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겪고 있는 문제는 과거의 내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회복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내가 받은 상처를 이야기해보고 충분히 위로 받는 경험을 통해 많이 좋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이 과정은 상담에서 상담사와 함께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트라우마를 직면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마카님을 지지해주며 의지할 수 있는 상담사가 옆에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께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두려우실 수 있으나 조금만 용기를 내셔서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손절한 친구가 너무 그리워요

너무나도 사랑했고 소중했던 친구에게 손절을 당한지 두 달 정도 되어갑니다. 손절당한 이유는 제가 부담스러워서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우울증 때문에 자살 시도도 했었고 지금도 정신과를 다니면서 살고 있는데, 그동안 제 힘든 얘기들을 그 친구에게 정말 많이 했었어요. 그 친구도 나름대로 힘들었을 것 같긴 해요. 그 친구를 위해 제가 멀어지는 게, 관계를 끊는 게 맞다는 걸 이해하고는 있어요. 그치만 매일 자기 전에 그 친구 생각이 나고 결국엔 울고 말아요. 자식처럼 사랑했던 친구였고 제 세상의 전부라고 느낄만큼 아꼈던 친구였기에 놓아주기가 더 힘든 것 같아요. 그 친구를 미워하고 원망하려 애써봐도 결국엔 다시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막상 마주치면 공황이 오고 자해충동이 들어서 너무 힘든데 그럼에도 보고싶어요. 제 욕심일까요?

친구랑 싸웠어요

며칠전 저는 주말에 친구와 아침 9시에 게임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8시부터 설레서 미리 게임 렙업도 하고 있었죠. 그날 저는 친구와 타이쿤 게임을하고 있는데 친구가 고민이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친구 고민을 들어 주고 공감해주고 했죠. 그리고 친구가 제 고민을 물어봤어요.사실 저는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랑 다른 중학교여서 남자친구가 괴롭힘을 않받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는데,친구가 "니 남친은 어짜피 다른 여친이랑 잘 있을거임"이라고 말해서,저는 어이없어 ***(ex ***,ㅂㅅ,🐶ㅅㄲ 등등)을 하면서 30분 만에 게임을 나갔어요. 그리고 한달뒤 친구랑 화해 했어요 ㅂㄷㅂㄷ 제가 먼저 사과 했어요. 욕하고 나간거 미안하다고요. 근데 친구가 그니까 잘 좀 하지 라고 하는거에요. 거기까진 얄미운 년 이라고 생각하면서 참았죠. 근데 친구가 남친 패드립한거 생각 해보면 맞는 말 아니냐거 하는거에요!그래서 빡쳐서 친구 머리를 *** 팼어요. 그리고 친구는 울면서 뛰쳐가서 집가고,또 한달동안 말도 않했죠. 전 진짜 사과 않하기로 했어요.근데 친구가 쌤한테 제가 머리때려서 아팠다고 하는거에요.그래서 니는 사과할 기미도 없고,남 욕만 하니까 니 인생이 이런거야,너 같은 년이랑 친구한 친구한 내가 ㅂㅅ이지 하고 나왔어요.

번아웃 & 대인관계

작년에 학교에서 빡세게 과제를 하다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번아웃이 오게 되었어요. 이때 같이 과제를 했던 친구랑 한 학기동안 같이 살다싶이 하다보니 친구의 단점들을 많이 알게 되고 제가 과제를 하면서 그 점을 채워야 하다보니 작년이 조금 힘들었던 해였어요. 방학때는 괜찮았는데 이번학ㄱ 개강 후 그 친구를 볼때마다 너무 저의 텐션이 떨어지고 그친구랑 있으면 기분이 바닥을쳐요. 융통성없는 행동, 같이 일하기 힘들고 그친구는 사람들 웃기는거 좋아하고 외적인 이미지가 좋긴 하지만 솔직히 저는 배울점이 있는 친구를 사겨야 저도 발전하는게 있다 생각하는데 한가지 일을 하면 1차원적으로 생각하고 제가 더 신경써야 하는 친구라 너무 힘들어요 거리를 두려고 하고있지만 겹치는게 너무 많아 힘들어요 저는 그냥 휴학 하고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싸운게 아니라 더 답답해요 번아웃이 와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느린 기질에 속합니다. 인정하지만 사회는,..

그래도 마음의 안정이 되면 잘 되는 타입인데요, 언제 한 번은 설치기사 한 분이 도와달라고하셔서 도와드렸는데 무례하게 느리시네요,.. 라고 하기에 제 자신이 비굴하고 나는 사회생활을 하면 안 되겠다라고 단정지어 버려요,.. 누구 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데,.. 저 때문에 피해 주는게 싫어서 되도록 이면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보내요 열정 가득하고 누구 보다 잘 할 자신은 있지만 세상은 빠릿빠릿하고 일 잘하는 사람 뽑을텐데,.. 그로 인해 너무 제가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누구 보다 더 너무 힘들어요 연습하라고 하잖아요,.. 연습하지만 실제로 비교하자면 못 따라가요,.. 그래서 절 모두가 일적으로 싫어했어요,.. 사회에 폐 끼치기 싫어서 “조용히” 아는 사람만 만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작은 상처에도 내면의 아이가 부서져요

어떡하면 좋죠,.. 못 받아들이겠어요,.. 이별 두려워서 마음 속에 담아둡니다.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요

전 36살 여자인데요 평생 남의 눈치를 보고 살다보니까 늘 남의 시선에서 제 평가를 하게 되고 늘 잘하려고 애쓰다보니 저 자신이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모르고 살아왔어요 아직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신경이 많이 쓰이고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요 남한테 싫은 소리하고 피해주고 나면 한참동안 후회하고 다시는 안 해야지 하고도 또 그러다보니까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자존감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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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 보다도 스스로가 바라보는 `나`를 찾고 마음을 돌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떠한 것을 좋아하고 가치를 두고 있으며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36년동안 열심히 살아왔던 스스로에게 칭찬과 위로를 해주며 아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것들은 그저 그사람이 보는 마카님의 모습의 일부분일 뿐이기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이에요. “그래 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일뿐이야”라고 분리하여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것입니다. 진짜 마카님은 마카님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아껴줄 수 있답니다.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은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변화에 관심을 두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을 열거하면서 그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많은 칭찬과 앞으로의 긍정적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가치는 타인이 매길 수 없는 내가 스스로 매길 수 있는 소중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