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힘들어 했습니다. 절 괴롭히던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가 생기더라도 좀처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 되다 보니 이제는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습니다. 또 이야기할 때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얘기를 저 사람한테 해도 되나? 괜히 이상하게 보이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듭니다. 모든 사람이 절 싫어하는 것 같고 무시하는 것 같은 피해망상이 생긴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대화를 할 때마다 쉽게 긴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말도 더듬거나 횡설수설해져서 더 긴장하게 되고 위축됩니다. 그래서 말 수가 더 줄어드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하고 나면 쉽게 피곤해져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지쳐 혼자 틀어박혀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영상들도 많이 찾아봤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상담을 받아야 되나 생각 중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핵심은 대화스킬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킬을 향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초보 운전할 때는 '앞 차와 거리를 얼마나 둬야 하지? 끼어들 때 깜빡이는 언제 켜야할까?' 등등 온갖 생각이 들고, 온몸이 주의를 하느라 긴장하고 경직됩니다 그래서 20~30분만 운전을 하고 나도 엄청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즉, 마카님이 이야기하려고 할 때 겪는 것은 초보자가 역량을 향상하려고 할 때 겪는 일반적 현상입니다 그럼으로 힘들더라도 지금처럼 반복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인들과 친하게는 지내지만 선이 생기고 더 가까워지지는 않아서 고민이에요

물론, 인간관계에 적정 선을 지키면 좋죠. 그런데 저는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제 자신을 내려놓지 못해요. 저에게있어 더 가까운 사이란, 제가 모자란 행동들도 허물없이 말할 수 있냐의 유무에요. 그저 지인들에게는 늘 무덤덤하게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0을 유지하려고 해요. 바보같은 짓이나 약점은 최대한 숨기죠. 과거에 나의 부정적인 모습도 보이고, 많이 의지하고 기댔던 사람들 중에 지쳐서 저를 손절한 사람도 있었고, 저를 외면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 후론 내가 상대방에게 쓸모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에게 잘하진 못하더라도 흠 잡힐만한 부분을 들키고 싶지않아요 좀 더 솔직해지고 싶은데 저를 내려놓으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착한 사람 컴플렉스 같기도해요

대인관계는 늘 두렵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겐 대체로 호감을 주는 편입니다. 특히 업무적인 경우일수록 더욱 매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해야할 말이 정해져있고, 만나는 시간이 한정되어있고, 예의만 차리면 되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못하는 농담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 동료에게서도 xx씨는 말 진짜 잘하는거 같아요라는 칭찬을 꽤 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서 더 나아가는게 항상 두렵습니다. 만약 그 만남이 식사자리로 이어지거나 개인적인 연락으로 이어지는 순간부터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그런 자리는 예의를 차리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지는게 좋고, 그럼 저를 개방해야하는데… 저는 도통 어디까지 오픈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에서의 저는 부자연스러운 자신이라 그럴까요.. 농담도 못하고 에피소드도 없고, 자연스러울수록 어쩌면 첫인상을 무너뜨릴 비매너도 있을테니… 가까워질수록 긴장해버리고, 그런 저를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자신감도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게 얼굴에 드러나버리고… 악순환이 매번 반복되니 이젠 가능하면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요즘엔 공사구분이 명확한 시대 아니겠습니까..ㅎㅎ 그런데 참 얄밉게도 저는 항상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사도 농담도 편하게 주고받을 수만 있다면 일주일 내내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고 싶네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커서요. 그래서 더욱 괴롭네요. 인생이 욕구불만족 그 자체입니다. 또 그 때문인지 몰라도, 간만에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마음과 생각이 폭주합니다. 시종일관 그 사람만 생각하고 연락을 기다리고, 그렇게 2주를 참고나서야 한번 약속 잡고… 상대가 고맙게도 저와의 자리가 즐거웠다고 이야기는 해줍니다만 농담도 못하고 듣기만 하는 사람 만나는 것도 한두번이지 무슨 재미로 절 만나겠습니까. 앞으로도 쭉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그런 제 불안함으로 인해 무너질까봐 노심초사하는 지금이 너무 괴롭습니다.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 인간관계가 편하고 즐겁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싶은데, 관계유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하는 지금이 참 괴롭습니다. “바람이 분다” 노래의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라는 구절이 참 마음에 꽂힙니다. 너는 내가 아님에도 나는 왜 네가 나이길 원하는걸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오해로 인하여 아직까지 너무 심들어요

안녕하세요 중2여학생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남을 몰래 쳐다보는 잘못된 시선처리를 하는 버릇이있요. 그것 때문에 어떤 남자 애가 날 좋아하나라고 생각를 했나봐요. 그 1년 동한 욕을 먹고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 데 저는 이제 어떡해 해야될까요?? 작년일이라 괜찮을 까요?? 아직도 얘기하고 다니는 것 같은 데 오해를 빨리푸는 게 좋을 까요??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 외로워요.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 외로워요. 무슨 일이 생겨도 맘 편히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게요. 그런데 그건 대화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제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한 것 같아 주저하게 돼요. 이기적인 것 같아서요. 다른 애들은 다들 따로 연락을 자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런 게 없어요. 그게 부럽고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뭐 할 얘기가 없어요. 이제와서? 싶기도 하고요. 너무 가까워지는 걸 원하진 않아요. 그런데 가끔은 외롭고 소외감 느끼니까 이상하네요. 원래 다들 그런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나의 이러한 마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기질 및 성격 검사인 TCI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검사를 통해 나는 타인과 얼만큼의 거리를 두는 것이 편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얼마나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의존하고 싶은지도 알 수 있습니다.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면 보다 나를 더 수용하게 될 수 있을 거에요. 마카님에게 드는 이 두 가지 마음을 잘 조절하여 마카님께서 편한 관계를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중1 학생입니다. 저는 친구한테 거의 모든 비밀을 공유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전 제 친구한테 짝사랑하는 오빠에 대해서 엄청 이야기를 나누곤 했어요. 근데 그 오빠가 전에 그 친구의 친구의 남친이였어요. 이젠 제 친구가 그 다른 친구랑은 친구사이가 틀어졌고요. 암튼 제가 이번에 짝사랑하는 오빠한테 있던 정이 좀 떨어져서 " 아 나 몇주 후면 안좋아할 것같다"라고 했더니 "그럼 그만 좋아해"라고 말하네요 . 좀 정 떨어져요.... 그뿐만이 아니라 제가 케이팝을 좋아하는데, 멤버들이 게이처럼 생겼다, 너무 별로다 등 상처 받는 말들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같이 하자면서 "아ㅏㅏㅏ앙"이라고 많이 해요. 이래도 진정한 친구인 것일까요?

학교생활 망한거같다

아무도 나 찾지 않고 무리에서도 거의 쫒겨나고 친구랑 친구 썸남도 나 싫어하고 다 나 싫어해

대학교에서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는게 어려워요

같이 지내는 소수의 지인들은 있어요 그런데 수업마다 인사를 하거나 조별 활동을 해도 친해지는게 힘들어요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라 조별에서도 먼저 말 걸어주는게 아닌 이상 먼저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없고 대화가 길게 이어지는 느낌은 아니에요 그리고 대학교는 에타에서도 친구 생기고 한다던데 저는 에타에서 연락하던 사람들이랑 연락도 금방 끊기고 카톡으로 넘어와서 얘기하다가 씹히기도 해서 제 대화법에 문제가 있나 싶어요 다양한 사람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사람을 보면 되기 신기하기도 하구여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대화를 시작할 때는 공통된 관심사나 최근 경험을 공유하는 게 좋아요.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서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대화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숍이나 세미나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대규모 그룹보다는 소규모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이 마카님에게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긍정적인 자기 대화로 자신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해요. 자신감은 대화를 시작하고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요. 또한, 일상에서 자주 대화를 시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간단한 상황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부터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계속된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어울림은 시간이 걸리지만, 조금씩 연습하고 경험을 쌓아가며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애가 겹쳐요..

어제 친구들과 놀러갔습니다. 짝남 그리고 짝남친구 저와 친구 4명이서 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른반이에요...그래서 뭐 어찌저찌 놀다가 진실게임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짝남이 어디 잠깐 갔을때 좋아하는 사람 말하기를 헸거든요? 친구가 짝남이를 좋아한데요...! 포기해야할까요?ㅠㅠㅠ 짝남이는 뭔가 그애룰 안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ㅜ 그애가 짝사랑을 더 오래해왔고.. 짝남이와 같은 반이니까... 아무래도 더친하죠??ㅜㅠ 전 어떡하죠?... 포기할까요?...고민이에요!

예전에 친했던 친구가 자해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친하지 않지만 예전에 집에도 놀러가고 그 친구 부모님이랑 저희 부모님이랑 자주 만나셔서 그 친구를 볼 시간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그 친구가 많이 신경질적으로 변한 것을 봤습니다. 사춘기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전에 자해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친구 부모님이랑 저희 부모님이랑 사이가 그냥저냥한 것 같고 만나지도 않다보니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습니다.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그 소식을 들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카톡으로 갑자기 연락하기엔 이상해보이고, 그렇다고 모른 척 하기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혹시나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그 소식을 들은지 몇개월이 지나서... 사실 이제서야 연락하면 좀 이상해보일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돼요. 카톡 프로필을 보면.. 이전까진 강아지 사진같은 것을 프사로 해놓고 아이돌 노래를 프뮤로 올려놨었는데 현재 프사랑 프뮤가 다 내려가있어요. 상태메시지는 사랑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바뀌어 있고요. 너무 억측같아서 오지랖인가 싶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저도 자해를 해본 입장으로써 그 친구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이라도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싶어요. 하지만 그 친구하고 많이 친한 관계가 아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고1 이고 그 친구와는 중1 중반? 부터 못 만난 것 같아요. 그냥 계속 모른 척 하고 지내는게 맞는건가요? 갑자기 이야기 꺼내면 그 친구가 기분나빠할 까봐 걱정이네요...

한국사회는 병들어있다

아니면 내가 병든 관계속에 있는지도 속은 어떤지 몰라도 개잘난척, 인생 시바 다 산척 어쩌면 그속에 연륜이있을지 모른다고 배워보려고 했는데 시바 도넘음.. 질림... 그와중에 엉덩이 핥는놈(아부떠는놈) 보면 토나옴 아무리 착하고 좋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자기한테 아부만 떨면 거짓말에, 돈만 밝히는 못 돼 처먹고 더러운 놈을 개 좋아하더라 사람의 본성인가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아무나 제발 도와주세요

조금 많이 긴데… 일단 지금까지 학교생활도 잘 해왔고 친구관계로는 문제 없고 오히려 부러울 만큼 여러 친구들과 잘 지냈어요 근데 올해로 들어오면서 친구관계가 아예 무너졌어요 반에 제 친구 한 명이 있고요 그 친구를 A라고 부를게요 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도 그 A 한 명밖에 없어요. 저희 반 여자얘들 무리가 2무리인데 한 무리는 그 무리중 한 명이 제 다른 친구와 갈등이 있었는데 제가 그 친구의 성격이 별로라는 걸 알아서 거의 반강제로 못 들어가구요 나머지 한 무리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무리예요. 초반엔 A와 그 무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어서 친해지지 못 했어요. 그래서 항상 화장실에서 지냈어요. 근데 다행히 지금 제가 볼 땐 그 일이 괜찮아진 거 같아요 그래서 드디어 둘이서 다니는 그 압박감이 사라지고 친해지나 보다 했는데 A가 학교에서 정말 중학생에겐 너무나 큰 일이(간단한 문제도 아니고 친구관계/선배관계 문제도 아니예요) 생겨버린 바람에 눈치 봐야해서 학교에서 제대로 못 지낸다고 말 했어요 쉽게 말 하자면 눈치 봐야해서 웃으면서 장난도 못 친다는 소리예요. 그러면 저는 당연히 A의 입장이 이해 되고 외롭고 힘들 때 있어줘야 하는 게 친구가 맞다고 생각하고 A와 1년지기라 정도 많았어요. 제가 눈치 보지말라고 진심 담아 장문메세지를 두 번 보내도 장문엔 답변 없어요ㅠㅠ 당연히 A가 그렇게 눈치 봐야한다는 입장인 거 이해해요ㅜㅜ 그래서 함부로 뭐라하지도 못 하겠어요. 정말 A와 연을 끊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기엔 내가 봐도 너무 나쁘고 미울 거 같고 사실상 A에게 끊고 싶지 않다고 얘기를 여러 번 했어요. 그렇다고 또 곧 있으면 체육대회인데 언제까지 둘씩 다닐 수도 없고 너무 힘들어요. 만약 제가 A와 갈라져도 그 무리에 가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그 무리가 3명인데 한 명은 새학기 초반부터 저랑 다니고 싶다고 친구의친구로 자연스럽게 들어서 알고 있었고 또 한 명은 제 가장 친한 친구의 친구라 나쁘지 않아할 거 같아요 근데 나머지 한 명은 모르겠어요 소문이 좀 안 좋아서ㅜㅜ 잘 모르겠네요… 아마 안 될 거 같아요 제발 아무나 짧은 글이라도 괜찮으니깐 위로라도ㅜㅜ 조언해주세요…

틀어진 그룹 안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작은 그룹.

그 작은 그룹에서 제일 믿는 사람이라지만 왜인지 사실은 나 혼자만 속고 있는 기분이랄까. 이제서야 아주 어렴풋이 이 사람들의 본질적인 성질과평소에 저지를 언행들이 읽혀진다. 마주한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몇 배로 많기에 솔직히 말하면 내가 먼저 줄을 끊어 내도 상관이 없을 정도의 관계성이 있다. 핸드폰으로 오가는 교류 마저도 매우 희박할 정도의 관계성이다. 정말 자연스레 놓아도 그 누구도 궁금해 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왜 나는 이 줄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걸까. 인간관계란.. 어렵다 진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쉬운게 절대 없는 게 인간관계인 것 같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관계의 끈을 놓는 것에 대한 결정은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왜 이 관계에 매달리고 싶은지 이유를 탐색해 보세요. 관계의 중요도와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며, 자신에게 더 나은 환경과 관계를 위한 단계를 고민해 보세요. 그 사람에 대하여 관계를 정리하기 힘들다면, 관계를 멀리하는 것을 유지하고 지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이 쓰이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살펴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감정 조절에 중심을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 할 때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있는데요..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업무적인 대화나 무언가를 사고 하는데는 이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아직도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 얼어붙고 무슨 말을, 반응을, 주제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카톡 같은 대화는 괜찮은데, 말로만 하면 얼어 붙습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반응(리액션)이 적었지만, 그냥 기질이거니 했는데요.. 안그래도 시원찮은편이었는데.. 사람들을 오래 피해다니다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때 모든 반응이 어색해지고, 불편한 자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타인과의 대화에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리액션을 주고 받아야 할 지부터 무작정 고민한다면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눈 맞춤, 고객 끄덕임, 미소 띈 얼굴' 이 세 가지만 실행해 보셨으면 해요.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위의 세 가지가 그럭저럭 잘 되는 사람들을 볼 때, 대부분 타인에게 적대적이지는 않은 사람으로 봅니다. 그냥 단지 '말 수가 적은 사람', '내성적인 사람', '수줍음이 많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지 이상한 사람으로 보거나 기분 나빠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굳이 어떤 주제로 어떤 리액션을 크게 하려는 부담을 버리시고 차근차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시작해 보세요.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있다면, 그것을 회피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나빴을까요

고등학생때 부터 쭉 알고지낸 친구랑 손절했습니다 제가 워낙 낯도 많이 가리고 덤벙대기도 하고 할 말도 잘 못하는 그런 성격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무시를 많이 당했었어요. 그 중에서 대놓고 절 무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서 그 친구랑 저랑 셋이 학원에 가고 있었는데 일부러 저한테 그 친구 커피를 들라고 했다던가 제가 야외에서 기다리는거 뻔히 아는데도 일부러 늦게 나와서 절 기다리게 했다던가. 말로 꼽을 준다던가. 지금은 오래전 기억이라 더 생각나지 않고 지금 떠오르는 기억도 조금 각색되기도 했겠죠.... 그런 기억중에서 위의 사건들은 확실하게 떠오르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중고등학교에서의 무리. 특히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무리는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땐 혼자서 밥을 먹는건 힘든 일이었고 친구끼리 엮인 일도 많았기에 상황에 대면하기 보다는 그냥 묻고 지내는걸 선택했고,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알고 지냈었습니다. 그 때처럼 절 무시하는 일은 제가 타지에 살게되어 몸이 멀어지면서 점점 줄어든것 같아요. 앞서서 쓴 글에서 그 친구가 절 무시하기만 했다고 느껴지게끔 쓰기도 했지만 둘이서 재밌었던 기억도 분명 있습니다. 그 친구도 나름대로 절 아껴주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얘가 날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는것도 알고 저도 이 친구랑 대화하면 좋기는 합니다. 학생때 그 친구를 무서워했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더 이상 그 친구에게 무시받지 않는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은연중에 그런 감정이 떠올라서 괴롭습니다. 제가 그 친구에게 받았던 감정들에 대해서 저도 얘기한 적 없고, 그 친구도 저한테 사과한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일을, 그때 너한테 느꼈던 감정들을 털어놓고 사과받을 용기가 없습니다. 긴 시간을 알고 지냈고 좋아했던 친구였지만 트러블이 생겼을때, 대놓고 얘기해야 할 때, 화내야할때 내지않고 그 친구한정으로 기준이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그건 걔가 좋아서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실 아직도 무서워하고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말도 없이 손절했습니다. 그 기간이 2년이었고 다시 연락왔을 때 울면서 너 진짜 나쁘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서 이 얘기를 다 털어놓지 못한 자신이 혐오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 친구에겐 그런 선택이 미안하진 않네요... 하지만 직면했다면 제 마음이 달라졌을지, 그 친구가 제게 사과했을까요.. 적어도 그 친구의 기억에 제가 배신한 친구로는 안 남을 수 있었을까요 그 일이 있고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떠올리면 자기혐오 때문에 괴롭습니다.. 제가 너무 밉네요 고등학생때부터 항상 바보같은 선택만 해온 것 같습니다.. 정말 도려내고 싶은 기억이 들 때, 그렇다고 직면이 어려울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대인관계에서 너무 노력하지 않은 것 같아 후회되고 스트레스가 옵니다

지금까지 돌아보면서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뻗거나, 힘든 친구 얘기를 꾸준히 들어주고, 먼저 연락한 적이 손에 꼽는 것 같아요. 늘 친구가 떠오를 땐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뿐이구요. 이런 제 모습을 바꾸고 싶은데 대인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적이 많이 없다보니 이제와서 노력해도 엇박이 나고 어색할까봐 걱정입니다. 제3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기억하고, 그에 맞는 화법을 쓰는게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같아 두려워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도 이런 깨우침과 간절함을 갖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마카님에게서는 그런 부분들이 느껴져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물론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사회성은 충분히 배우고 노력해서 키워질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마카님은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제 3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기억하고 그에 맞는 화법을 쓰는 것" 부터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그에 맞는 화법은 나중에 하셔도 되고, 우선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잘 듣는 연습부터 해 보세요. 만약 듣는 것 자체가 어렵다면 우선 그 이유를 탐색해 봐야 합니다. 잘 들으려 노력하나 어느 새 주의 집중이 안 되어 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예 관심이 없는 부분은 듣고 싶지 않아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는 면이 있는지, 들으면서도 무언가 조언을 해 주기 위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내적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등을 먼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그런 원인을 찾은 후 일단은 '무조건 잘 들어주기'를 목표로 삼으시고 집중하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설사 기억력이 좋지 않더라도 주의 깊게 듣는 연습이 된다면 기억하는 부분도 좋아질 겁니다.
이것도 학폭에 해당 되나요?해당 되면 증거자료를 어떻게 모으죠?

특성화고에 다니는 1학년 인데요.제가 저번주 금요일에 너무 피곤해서 책상에 엎드려 잤거든요.근데 남자애 두명이 책상을 일부러 치고 도망가고 따른 애 이름을 이용해서 고백편지도 제 책상에 올려 놓고 물건을 굳이 제 쪽으로 던져서 제 주변에 떨어지면 진짜 싫어하면서 소리질러요.그래서 제가 욕을 했는데 '뭐라고 했냐?'하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일진 애들이 하는 것처럼 그래요.그래서 쉬는시간인데도 잠도 못 자고 다음 수업을 듣게 됐어요.이때는 같은 반 애들이 쌤한테 신고를 해서 그냥 혼만나고 저한테 사과를 하더라고요.근데 진심으로 한거 같지가 않아요.17~19일에 2박 3일동안 수련회였거든요.그 때 아침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그 애 두명이 제 앞에 앉게 됬어요.한명은 인사를 해서 받아 줬는데 다른 한명은 인사를 한 애가 가자마자 저를 쳐다보더라고요.그래서 뭐냐고 계속 물어보는데도 제 말은 씹고 계속 쳐다봤어요.진짜 소름 돋아요.2일차에 수영장에 갔는데 그 애들이 장난으로 물을 뿌렸어요.근데 물 뿌린건 기분 더러웠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는거라 그냥 무시 할 수 있어요.근데 그 두명 친구들 무리가 딴 반에 있거든요.지들끼리 뭉쳐서 저를 타노스라고 계속 놀려요.제 성을 앞에 붙여서 ○노스라고도 해요.수영장에서는 '타노스가 출연했다.우리가 퇴치해야 하니까 준비해'라고 하면서 웃더라고요.뒤에 같은반 애들 무리가 오길래 그 애들한테 좀 놀리러 가더라고요.그 사이에 빨리 지나쳐 갔어요.타노스라고 부르는 걸 싫은 티를 내도 못 알아 먹고 계속 해대요.또 어제는 산 위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데 그 두명이 제옆에 온거에요.부담스러운 척 웃으면서 억지로 앉더라고요.그리고 어깨동무를 지들끼리 하면서 저에게 어깨동무를 하는거에요.따른 애들한테는 안그러면서.저는 싫어서 싫다고 애길 했는데 지들끼리 웃으면서 '싫대 싫대'하더라고요.그래서 상처받고 사진도 이상하고 어두워 보이게 나왔어요.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맨탈도 맨날 깨져서 화장실에서 울고 진짜 살기도 싫고 학교 가는 것도 무서워요.제가 학교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너무 떨어요.수련회를 갔다오고 저녁에 자퇴를 하겠다고 부모님한테 말을 했는데.괴롭히는 수위가 너무 약하다고 그냥 다니래요.제가 입학을 하고 지금까지 친구 1명도 못 사겼거든요.근데 그걸 들먹이며 내가 이상한 년이고 맨탈이 너무 약해서 지금까지 날 도와주거나 같이 다닐 친구를 못 사귄거래요.그리고 다 내가 잘못 한게 있으니까 괴롭힘 당한거래요.그래서 편입이라도 하겠다니까 너가 공부를 언제 했냐고 못 믿겠대요.진짜 중딩 때 공부를 안해서 특성화를 갔거든요.고등학교 가서 공부를 해도 따른 애들이랑 격차가 많이 날거 같아서.솔직히 할 말은 없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기도 싫을 정도면 자퇴는 안되도 편입이라도 할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아요? 그리고 일반고로 편입은 7~8월 까지 버티고 나서야 결정 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그때까지 어떻게든 버텨 보겠다고 까지 했어요.알아보니까 편입은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아무튼 앞에 설명한 것 중에 남자애 두명이 한 것들은 학폭에 해당 되나요?핸드폰을 학교에서 거둬가서 증거 영상이나 녹음 같은걸 못 만드는데 어떻게 하죠?친구도 없어서 증인도 못 만들어요.같은 반 애들이나 쌤들은 모르는거 같아요.알아도 무시하는 느낌(?).

정신상태가안좋아졋어여

우뜩하면좋지요!????!?!?!?!? 전 말이 많고 산만한 편입니다 그래서 친한 척을 한다는 말을.듣기도 했아여 이건 ㅇㅋ 인정합니다. ㅜㅜ근데 같은 반 친구가 제 이런 면 때문에 뒷담을 깐 것 같아요 너무 불안해서 눈물이 막!!ㅜㅜ 나옵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자퇴하고 싶습니다.... 어떡하면좋죠??????!!!!!?!?!?????? 제가 정신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긴 하지만 너무힘듭니다!!!! 학교 인적성 검사 때마다 주기적인 상담을 받으라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다 오바떠는 줄 알았어요 근데 이젠 안 됩니다 큰일났습니다 날왜싫어하냐고~!~!~!~~!~!

왜 저에게 잘해주는걸까요?

저는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외적인 모습이 호감은 아닙니다.. 여러 이야기를 들어온결과,, 일단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너무 내향적이라 절대로 먼저 말 못걸고 낯을 엄청 가리는 타입인데 이번에 알바하는곳에 새로 한분이 오셨어요 일적인 부분은 어쩔수없이 전달은 해야하니 용기내서 이런거저런거 알려주고 또 조용히 몇일 일했어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저한테 먼저 말 걸면서 여러 얘기를 하는거에요 개인적인것들 위주로! 그래서 저는 최대한 대답만 했죠 물론 겹치는 타임이 얼마 안되지만 저 말고도 알바생분들이 여럿 있는데 저한테만 말걸고 자기는 처음봤을 때 괜찮은 사람이 아니면 말을 안건다 다른사람은 별로였는데 저는 괜찮다 고 하는거에요 저는 이런적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혹시나 나쁜쪽으로 나한테 바라는게 있나? 사이비인가? 이런생각까지 했어요. 그 후로도 일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잘지내고 있는데 저번에는 먼저 밥먹자고 해줘서 점심시간에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마셨어요! 저는 이 친구가 너무너무 좋은거같거든요 나이도 동갑이고 성격도 좋은거같고 그래서 더 친해지고 싶고 오래 보고싶은데 그럴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혹시나 저에게 무엇을 바라고 가까워지는건 아니겠죠ㅠㅠ?? 말을 잘 못해서 제가 뭐라고하는지 정리가 잘 안되는거같지만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더 잘 대할 수 있을까요?

사람을 잘 대하고 싶은데 거절 당하거나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말을 잘 안하게 되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사근사근 듣기 좋은 말을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또 이상한게 글로는 잘 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말 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우선적으로 사람을 잘 대하지 못할 때의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에 앞서 생각이 너무 많이 떠오르면, 잠시 생각에서 벗어나고 내 불안을 진정시켜보면 어떨까요. 아마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긴장한 느낌이 몸에서 느껴질 것 같아요. 그럴 때 호흡이완을 시도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우선 내 몸안에 있는 숨을 모두 길게 내뱉어주세요. 그 후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길게 내뱉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들이쉴 때 보다 더 길게 내뱉는 거에요. 이를 반복하면 내 몸의 긴장이 낮아지고, 머릿속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상대방과 당장 이야기하고 있는 자리에서 갑자기 심호흡을 하기는 쉽지 않겠죠. 그래서 처음엔 머릿속으로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호흡이완을 하면, 나중에 실제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에도 이전처럼 긴장되지 않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장면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떠올려보세요. 이전에 실제 있었던 대화장면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내가 입고 있는 옷, 그 장소의 분위기, 상대방의 표정까지 또렷하게 떠올리며 내 몸이 대화장면에서 긴장되는 걸 알아차려보세요. 그럴 때 호흡이완을 반복하면, 앞으로의 대화에서도 내가 긴장하고 떨리는 정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