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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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성추행 당하고 있는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제 고2가 되어가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와 오빠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아빠는 꽤 옛날부터 제 가슴을 만졌습니다. 옛날에는 아무생각 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요. 근데 커 가면서 불쾌하더라고요. 하지말라고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장난이라고 하고 넘기더군요. 중학생때 슬슬 안하길래 아 이제 안하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에 또 다시 시작이네요. 평소엔 그냥 그런 아빠이지만 이런 행동들은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고는 안하고싶긴한데.. 잘 모르겠네요 그냥 가출해버리고싶어요. 엄마한테는 전화번호를 몰라서 연락못하고.. 답답하네요

저의 착각일까요? 수치스러워요.

안녕하세요 중학생 1학년 입니다. 오늘 남자인 같은반 친구랑 보드게임을 하고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 엉덩이를 자꾸 슬쩍 만지는거에요. 엉덩이 전체는 아니고 소심하게 왼쪽 꼬리뼈 아랫부분만요. 그 남자인 친구를 봤더니 자기 무릎위에 자기 손을 올려두고 담요로 덮어서 담요 안에서 손으로 만지작거리는거에요. 저도 한 성깔해서 욕하면서 소리지르고 따질려고 니 뭐하냐?라고 물어봤는데 그친구가 어어?라고 하고 좀 멈췄다가 30초 뒤에 다시 그러는거에요. 제가 수치스러워서 따지려고 했다가 그 친구 손 위에 담요가 덮여있어서 그친구가 제 엉덩이를 만지는건지 지 무릎을 긁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 친구는 그런 짓을 할 성격이 전혀 아니고 되게 귀엽고 욕도 안하고 착한 성격이라 제가 오해한걸까봐 싶어요.. 그 친구랑 저랑 자주 게임을 하긴하는데 이런일은 처음이여서 더 당황스러웠어요. 아주 오랫동안 계속 제 엉덩이부분을 더듬더라구요. 15분정도 넘었던 것 같아요. 전 확실하면 바로 욕하고 난리났었을텐데, 그친구가 손에 담요를 덮고있어서 혹시라도 무릎을 긁는걸까봐 혼자 자리에서 움직여보고 했지만 계속 손이 엉덩이에 닿더라구요. 아무것도 못했어요. 제가 어릴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트라우마때문에 전 그와 같은 일이 생길땐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어요. 성적자기결정권이라고 하죠. 전 성에대한 문제에 쉽사리 단호하게 말하지 못해요. 그래서 아직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긴한데, 오늘 있었던 일때문에 너무 수치스럽고 힘드네요. 그냥 무작정 신고하세요라고 말하시지 마세요ㅠㅠ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세요. 그 친구가 무릎을 긁은 걸 수도 있으니깐요...

너무 무서워요

제가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엘레베이터가 지하에서부터 출발해서 1층에 도착했어요.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전 탔죠. 그때 있던 사람이 쿠팡 택배원하고 카키색 옷을 입은 30~40대 남성이였어요. 근데 한가지 이상한점은, 제 집이 21층이거든요. 제가 21층을 누르자마자 카키색 옷을 입은 남성이 본인이 누른 20층인가 23층인가 암튼 본인이 누른 층을 취소하는거에요. 엘레베이터가 올라가고 6층에 다다랐을 때 쿠팡 직원이 카키색 옷을 입은 남성과 인사하고 내렸어요. 그리고 전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 없이 그냥 가만히 있었죠. 조금 뒤 엘레베이터는 21층에 도착했습니다. 전 내렸고 그 카키색 입은 아저씨도 뒤따라서 내리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한 층마다 두개의 집이 있는데, 제가 저희 집쪽으로 가서 현관문을 누를때까지 그 아저씨가 제 뒷쪽에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도로 계단으로 가서 본인의 집에 돌아가는 거에요;; 너무 수상하잖아요. 마치 제가 몇호 사는지 볼려고 그런 것 처럼.. 이 일이 있고나서 이틀 뒤, 전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타서 21층에 도착했는데 도착하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어떤 남성분이 21층에 서있는거에요. 제 옆집은 아니였어요. 제 옆집 남성분은 제가 어떻게 생긴지 알아서 옆집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택배원도 아니였어요. 니트에 코트까지 빼입었거든요. 이틀 전 그 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틀 전에 그 분의 얼굴을 못봤거든요. 근데 너무 이상한게 그 남성분이 21층에서부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는데 전 당연히 1층갈줄 알았죠;; 20층을 가시는거에요. 엘레베이터가 20층에 가있더라구요. 혹시 이틀 전 그분과 같은 분이면 어쩌지 너무 무섭구요.. 제가 중학생 2학년 여학생입니다. 뭐 몸으로 건장한 남성과 싸우는건 불가능해요. 어릴때 성폭행 당한 경험이 있어서 만약 제가 또 그런 일을 당하게 된다면 바로 자살할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쓰기까지 좀 오래걸렸어요. 손발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 나구요,, 호신용 스프레이 같은 것도 사려고 하는데 그 아저씨 키가 커서 얼굴에 잘 안닿을 것 같아요. 제가 운동같은 것도 할 줄도 몰라요. 그래서 무술이나 그런걸 배워보고싶은데 운동신경도 없습니다. 부모님이나 지인한테는 다 말했어요. 근데 거의다 그냥 조심하라 라고 하시더군요.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해봤는데 부모님은 어떤 조치를 취할 방법같은게 없다고 너가 조심해야 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저너무 무섭습니다 어떡하죠

아무도 저의 말을 안 믿어줘요. 가정폭력, 성추행

하...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해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적쟁애2급? 인가 3급 입니다. 저희 가족은 외 삼촌, 외 할머니. 엄마, 새아빠, 초5학년 남동생, 15개월 지난 여동생 이렇게 지냈습니다. 어느덧 저가 지금 고2 인데요. 이일은 고1 때 일어난 일이에요... 저는 고1때 기숙사 학교를 다녔어요. 주말에는 집에 진짜 가기 싫었어요... 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집안일도 저가 반이상 했어요. 그리고... 더욱 더 큰 문제는 저의 외 삼촌이에요... 외 할머니가 절에 가시는 날이면 외삼촌이 가끔 집에 있었는데. 절 방으로 불려서 성추행 했어요,... 저는 이걸 부모님 한테 이야기를 하면 제가 너무 미안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야기를 안 했어요. 그리고는 아마도 가을 시험 기간이 였을거 에요, 제가 집에 가기 싫어서 그냥 기숙사에 있었는데요. 엄마 한테 자꾸 전화오고 외 할머니 한테도 자꾸 전화가 오는거에요... 저는 너무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 도 받아서 그냥 전화를 무시 했어요. 근데 엄마가 문자로 하는 말이 " 니 마음 대로 하고 살아 집에 오지마 "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문자도 그냥 읽씹 하고 있었죠.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짜증이나서 화요일에 아마 5시 였나 6시에 그냥 조퇴를 하고는 기숙사를 갔어요. 그랬는데. 도움반 선생이 절 찾으려 다니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무시를 하려고 했지만 자꾸 마음에 걸려서 받았더니 저희 부모님이 찾는다는거에요. 걸국에는 저희 도움반 선생님이랑 엄마 가게로 갔어요... 근데 어이없게 ㅋㅋ... 여러번 맞았어요ㅋㅋ.... 진짜로 저도 힘들고 아파서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그리고 현재는 학교도 전학 갔고 다른 시설에서 생활하면서 학교 다니고 있어요. 아직도 기역에 생생하게 나네요...ㅋㅋ....

어렸을때 크게 데였어요..

제가 약 1년 전에 성추행을 당해 아직도 상처가 있어 글을 남깁니다.. 예전에 친구 만나는걸 좋아하는 저는 회사 여자 상사님 저 남자인친구들 둘을 저희 집에 초대를 했어요.. 송년회 기념으로..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그때 당시엔 근데 저와 남자인 친구두사람은 분위기와 술을 마셔 취한상태였구요 사실 기억으로 글을 남깁니다 그때 당시에 여자 상사님은 여자인 저만 제집에 놓고 그냥 가버리시고 저는 남자인 두명과 남게 되었어요.. 그 남자들은 완전 성생활에 활성한 친구들이였거든요.. 전 그때당시에 아무것도 모르고 엄청 친하게 놀고 그랬는데 그 친구들은 약하게 생긴 여자인 저를 가만 두지 않고 저를 함부로 대하고 몸 사진찍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저는 사진 지우라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너 앞에서 이 사진 지우겠다고 했구요 그래서 제 앞에서 지우긴했는데.. 아직도 많이 찝찝하고 상처를 받았어요 그 다음 날에 자기들과 영상찍자고 하더군요…이말듣고.. 너무 소름이 돋아서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했어요… 그 일이 있고 약 1주일이 지나고 나서 그 친구중 한명의 여자친구한태 연락이 왔어요 왜 자기 남자친구랑 연락 하냐고 .. 그래서 저는 사실대로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아 잠시 본인 남친이랑 말 좀 해보겠다고 하고 다시 연락이 왔어요 다급하게 *언니 —오빠가 영상이랑 사진 있는거 아셨어요?? 라고.. 그래서 저는 넘. 어이없어서 네?? 제 몸 사진이여?라고 하니까 네.. 그러고 나서 그 여자분이 자기가 확인 해봤을때는 없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제가 너무 열이 받아서 바로 신고 하겠다고 했어요 그러고 그 남자애가 받더니 진짜로 없다고 그때 앞에서 지웠잖아 이러고 넘기더라고요.. 그 이후 1년이 지났는데 저 너무 힘드네요.. 아직 그 사건이 안지워져요…

성추행 후유증으로 성에 과도하게 집착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인데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남학생에게 처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또래보다 발육 속도가 빨랐었고 그러한 점이 남자애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같았습니다 4학년 때도 남자 아이들 중 소수가 일부러 허리를 만지고 간다거나 엉덩이에 손을 댄다거나 생식기 쪽에 손을 대고 간다거나 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그 후로 성에 관심이 생기고 계속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집착하고 있고 자기위로 없이는 잠을 못 자요 또래들보다 과도하게 성에 집착하고 있어요 그리고 정상인이라면 가지지 않을 비정상적인 성적 취향까지 생겨 버렸습니다 저도 어릴 적 일을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적 일이 지금의 저를 이런 모습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에도 8년 정도가 걸렸습니다 어떡하죠 저는 2024학년도 수능을 봐야 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데 학업에도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성추행을 당했었다는 사실도 부모님은 전혀 모르십니다

트라우마

전남친이 저한테 성기 사진을 보낸적 있었는데 안지우고 가지고있어요 저랑 관계영상 찍었던적 있었는데 저랑 헤어지고 지웠다하던데 못믿겠고 불안해서 가지고 있어요 진짜 지웠는지 의문이네요 누군가랑 공유하지 않았는지 무서워요

어릴적 사촌오빠에게 당한 성추행을 고백할까요..?

현재는 29살이구요.. 초등학교 입학전인것 같아요 외갓집에서 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성추행임을 인지한것은 초등학교 고학년때쯤이 었습니다. 그동안 사촌오빠를 만날 일이 없었고 그 기억을 무의식속에 묻어두고 지냈는데 최근 가족행사등으로 사촌오빠를 만나게 되면서 그 불쾌한 경험이 수면으로 떠올랐고 보건교사 임용을 준비하며 아동학대 파트나 관련 내용을 공부하면서 자꾸 불쾌한 감정을 재경험하게 되어 많이 마음이 힘들어 울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린시절에 엄마에게 말하려다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얼버무리고 말하지 못했던 것, 성추행임을 인지했을때, 중학생이 되고나서 공소시효라는 단어를 알고 어쩔줄 몰라했던 기억..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라도 엄마에게 내가 당한일을 말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고 이를 그냥 묻고 또 지나가기엔 앞으로 제가 더 살아가야할 날들이 많은데 그때마다 아 29살때 그때라도 말했어야했는데 이런 후회를 할까봐 걱정이 듭니다 현재는 법적처벌 이런부분까지 원하는 건 아니에요.. 어차피 너무 오래돼서 남아있는 기억도 그 상황에 대한 이미지 이렇게만 남아있고 저에게 불쾌한 감정은 남아있지만 성적트라우마 이런것은 없기때문에.. 어차피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처벌할수 있을거라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만큼의 감정과 노동을 쏟을 기운도 없어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고 싶은 이유는 3가지인데요.. ¹ 앞으로 제 결혼식에 그 오빠가 참석하는것, 그 오빠결혼식에 제가 참석하는것을 거부하고 싶은데 이러한 저의 행동을 이해받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² 그 오빠의 잘못을 공론화시키고 싶은 마음.. 망신주고싶은.. 그 오빠가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더라도 쨋든 그오빠의 평판에 티끌만큼이라도 오점을 남기고 싶은마음이요 ³ 엄마에게 자꾸 화가 나는 것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말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면서 힘들어하던 와중에 엄마가 또 아빠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저에게 쏟아내시길래 저도 화가 나서 모든사람이 다 자신의 힘든점을 남에게 쏟아내지 않는다 이렇게 화내니까 엄마가 그래 내속이 썩어문드러지든지 말든지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저는 그동안 엄마아빠저 이렇게 삼각관계속에서 너무 힘들었고 그래서 아빠에 대한 양가감정을 느껴 아빠를 생각할때마다 참 슬픈 마음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엄마에게 제 성추행 사실을 말했을때 엄마가 다른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저처럼 이렇게 힘든 마음을 느끼진 않을까 이런것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말을 삼키고 아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마의 태도가 너무 이기적이라고 느껴지고 엄마는 다 털어놓아서 나한테 힘든감정을 다 몰아놓으면서.. 왜 나 혼자서 이 모든걸 다 감당해야하지? 이런 분노감이 치밀어서 최근 엄마와 다툴때 감정이 굉장히 격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실을 말하는게 그냥 저의 부정적인 순간적인 충동때문인건지 아니면 정말 저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인건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말하지 않고 넘어가면 모두들 그냥 편안하게 살아가겠죠.. 이 사실을 말함으로써 오히려 더 제 마음이 불편해질까요? 제가 가장 원하는건 저의 마음의 궁극적인 치유인데 그냥 이 사실을 묻고 가야하는건지 아니면 말하고 넘어가는것이 더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3개월동안 동급생에게 버스에서 불법촬영을 당했습니다.

19살 여자 학생입니다. 제 기억에는 부모님 두 분이 한 집에 같이 살았던 기억이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아버지, 할아버지와 살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았습니다. 초긍학교 3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됬고 지금까지 전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또래 남자아이들을 무서워할 때도 있고, 눈 마주치기도 어려워 했습니다. 한번도 말을 먼저 건 적이 없을 정도로 꺼려합니다. 그래도 어린 남자아이나 40대 남자 어른들과는 대화를 잘 합니다. 한 번은 중학교 1학년때 아버지와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아버지가 제 허벅지를 만지고 계속 손을 올려둔 적이 있습니다. 너무 불쾌하고 싫었지만 하지말라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에는 한 남자아이가 제 허리를 손가락으로 스윽 올리며 만졌습니다. 전부터 계속 말 거는게 부담스럽고 싫었는데 이런 일까지 당하니 너무 화가 나고 불쾌하고 싫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타지로 이사를 갔고 코로나로 계속 집에만 있었습니다. 이때는 유튜브에서 남자 목소리만 들어도 공포스럽고 길을 걸을 때 모든게 낮설고 사람이 모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긴장하고 불안해 했습니다. 개학 후 저는 남녀공학 학교를 전혀 적응할 수 없었고 지금까지도 적응이 안됐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에는 2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옆반 학생이 저를 등하교 버스나 버스 정류장에서 저를 3개월동안 휴대폰으로 계속 찍었습니다. 저는 그 애를 피하려고 일찍 일어나 버스를 타거나 다른 버스 정류장에서 하교를 하거나 했습니다. 11월 1일날 또 같은 등교버스를 탔고 제가 앉은 자리 앞으로 다가가 내리는 문 쪽의 기둥을 잡고 몸을 제 쪽으로 틀어서 휴대폰을 저를 향해 들어 저를 찍었습니다. 저는 못 참겠다 싶어서 담임 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11월 4일날, 선생님은 학생부에게 사실을 말했고, 그 애의 폰에서 11월 1일날 찍었던 동영상과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 애는 절 처음봤다고 한 번 찍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전 지속적으로 그래왔다는 증거를 보여줬고 징계 결정이 났습니다. 전 그 애와 급식실 자리가 저와 너무 가까워서 급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수능 공부를 하며 학교 건물이나 급식실 건물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전 그 애가 반성하는 기미도 보이지 않자 그냥 이 일이 공론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친구가 소문을 내주겠다고 했고 제 의사를 묻지 않고 제가 있는 앞에서 두 남자애에게 그 일을 말하며 소문을 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 남자에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전 제가 찍힌 동영상이나 사진을 더 궁금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대답을 잘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 남자애는 어쩌라는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땐 너무 곤욕스럽고 수치스러웠습니다. 이후에 전 친구를 통해 그 남자애들한테 사과했고 그냥 알고만 있어라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전 불법촬영을 당한 일도 괴롭지만 이 일이 더 괴롭고 힘듭니다. 그 남자애들을 볼때면 너무 흠칫 놀라고 수치스럽습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남자애들을 드라마나 일상에서 보면 그때 생각이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시간이 그때로 멈춰서 그때의 충격과 마음이 그대로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14일날에는 징계를 받은 아이가 청소를 하지 않아서 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쳤습니다. 전 등하교를 할때나 버스안에서는 휴대폰을 저를 향하고 있는 사람이나 불법촬영을 한 애와 비슷한 사람을 볼때면 혹시 절 찍고 있는건 아닌지 너무 무섭고 불안합니다. 저는 제가 불법촬영피해자라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제가 불행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점점 사고가 부정적이게 되어서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관계도 걱정이 많고 힘듭니다. 일상을 잘 보내기도 집중을 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미대 실기를 준비하는데 전보다 실력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신과에는 두 번 방문했고 항불안제, 수면제, 항우울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있습니다. 상담보다는 상태확인 정도라 치료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약을 먹는 제 모습이 불행해보여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제 이 일로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더 힘들어질까봐 불안합니다. 앞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하고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하나요?

과거에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곧 20살을 앞둔 고삼입니다. 이건 제가 초등학생 3학년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때에 저는 서울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저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애들을 봐주는곳에서 늘 학교가 끝나면 거기에 가서 공부를하거나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편히상 학원이라고 하겠습니다. 학원에는 저보다 나이많은 오빠들도 있었는데 그 오빠들은 절 괴롭히듯이 놀아주는걸 좋아했습니다. 근데 어느날 오빠들이 절 주차장같은곳에 데려가서 서로 몸을 보여주며 놀자고 했습니다. 자기들이 먼저 보여줄테니 저도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당연히 안 보여줄꺼라고 생각하고 좋다고 했는데 바지를 벗더니 자기도 벗었으니 저도 이제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보여주는것이 끝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요구를 하더라고요 누워있으면 자기들이 만지겠다거나 바지를 다 벗어라같은 거요. 첨엔 장난인줄 알았는데 점점 무리한부탁을 하니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부하면 학교나 학원에 퍼트리거나 할것같아 무서워 거부하지못했습니다. 결국은 제가 학원을 그만두고 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이 일은 지금까지도 부모님은 모르고계세요. 저도 지금까지 잊고 살다가 인스타에서 과거에 당했던 성추행을 신고한글을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그 순간 숨이 가빠지고 그 순간에 있었던 일들이 자세히 기억나기 시작하더군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숨기 쉬기 힘들어져 노래를 듣거나 어떻게든 다른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순간에도 제 자신을 괜찮다고 다독이며 쓰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것 기억도 안나는 성추행법들에 처벌이 아닌 제 자신에 극복입니다. 그 시절에 기억이 떠올라도 두려워하는게 아닌 이겨낸 제 자신이 보고싶어요

진짜 지금 당장이라도 죽고싶어요

새 아빠가 저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요 진짜 그럴때마다 뭔짓을 다 해봐도 벗어날수가 없어요.. 진짜 죽고싶어요

집단 괴롭힘 트라우마

안녕하세요? 전문가님들에게 제가 겪고 있는 병의 원인을 알고싶어 글 올려봅니다 직장에서 집단 괴롭힘으로 퇴사후 현재 일상생활이 불가 할정도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에게 업무를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나이드신 상사님께서 손 터치 등뒤에 가까이 밀착 이러한 불쾌한 스킨쉽으로 인해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불쾌함을 표시 했습니다 그 이후에 그 연령대의 남직원 분께서 스쳐 지나가면 뚱뚱하다 돼지다 다리좀 봐 이러한 비하적인 발언은 저만 들리게 말을 하였고 회사 전 직원들이 저를 흉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여직원 들고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거울을 보면 아줌마네 , 제가 가슴이나 엉덩이가 발단 된 모습을 보고 임신한 몸이 아니냐 임신했네 .. 이러한 모욕적인 발언도 서슴치않았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신 분도 다른분들이 보이면 일부러 저에게 화를 내기도 했구요 삼개월 정도 이러한 고통을 감수하면 다니니 나중에는 공황이 오기 시작하였고 퇴사를 결정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하려 노동청에 고발한 상태이며 현재는 전철 이나 길거리에 마주친 사람들이 저를 보면 그분들과 같은 발언은 하는게 들립니다 아줌마인데? 이런식으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저를 아는것 같고 계속 사람들 반응을 보게 됩니다 저 사람 왜 저런 반응을 하지 왜웃지 ? 이런식으로요 이게 버릇이 되어 사람과의 아이컨텍이 잦아지고 남성분들과의 오해도 사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들이 일부러 눈을 마주치려고 하는게 느껴질정도이며 일면식도 없는 남자들이 저의 정보 를 공유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얘 여기로 간다 지금 저 방향으로 간다 라는식으로요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외출도 겁이 납니다 . 어떻게 해결해야 일상복귀가 가능할까요 최근에는 나쁜 생각도 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전문가님

유년기 기억때문에 움츠러들어요

7살때부터 8살때까지였던 걸로 기억해요 이모부가 저를 귀여워 한다고 모두가 생각했죠 이모네는 옆 집에 살았고 저를 늘 데리고 다니고 이뻐했어요 그 집에는 저보다 어린 아들이 둘 있었지만 딸이 없어서 절 예뻐한다고 모두 생각했겠죠... 이모는 당시 늘 바빴고 저는 아무도 없는 이모네 집에서 이모부가 돌봐? 주는 것에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모부는 사업만 하고 싶어하지만 늘 망해서 백수처럼 집에 있는 날이 많았어요 잊고 싶은 일이 여러번 있었어요 자세히 적지 못할 만큼요 강압적이지 않았고 폭력적이진 않았지만 기분 나쁜 일이요 가끔은 그 일이 진짜 있지 않았기를 내 잘못 된 기억이길 바랄 만큼요 너무 어렸고 그게 뭔지 몰랐고 아무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았어요 전 어렸을때 입양이 되어서 모든 가족 구성원 중 저와 피가 섞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이모도 이모부도 다 남이었죠 그 일에 대해 기억이 잘 안 날 만큼 (기억하기 싫어서 그냥 묻어두는 걸 선택했어요) 컸을때.. 중학생 무렵에 이모부가 제게 사과를 했어요 어린 너한테 그런게 정말 미안했다고... 그때가 더 충격이었어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묻고 잊고 살았는데 그 사과로..본인의 죄책감을 나한테 떠넘기는 그 사과로 모든게 확실히 있었던 일이 된거에요 죽이고 싶을 정도(정말로) 였어요 모든 마음의 응어리가 그 시절에서 조금도 풀리지가 않아요 노출, 성적인 어필등에 극도로 보수적이고 성격도 소극적이고 움츠러든 체로 무언갈 진심으로 바라고 갈망하지도 않고 그냥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그 시절의 기억을 풀고 떨치고 살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하고 암담해요

초등학교때 겪은 성추행으로 인생이 꼬인거같아요

어릴적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시골같은곳에서 살았습니다 동네에는 초등학교가2개 중학교가1개여서 자연스럽게 이동네 또래는 같은 중학교를 가는게 당연한일이였습니다 동네가 워낙좁다보니 초등학교6학년때 독서실을 가다가 중학교2학년 *** 오빠한테 눈에 띄어 새벽에 60통이 넘는전화로 나오라는 협박을 당하고 어린맘에 무서워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고 불려나가길 반복하다 제 가슴을 만지는거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강제로 성관계를 하려하였습니다 저를 힘으로 눕히고 강간을 하려하다 저항하는 저의 배위에 정액을 뿌렸습니다 하지만 무서워서 참고 그오빠가 있는 중학교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좁은 동네에 소문은 빨랐고 전교생에게 ***라는 낙인이 찍혀 다른중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때는 거주지를 옮기지 않으면 전학이 불가능해 원치 않았던 예체능으로 전학을 가게 됐고 운동부 언니들의 신체적 학대와 고강도의 훈련으로 몸과마음이 버티질 못했고 점점 삶의 의욕을 잃었습니다 결국 예체능을 포기하게 되었고 날 강간하였던 오빠가 졸업한 학교로 다시 돌아오게됐습니다 그오빠가 없는 학교는 나름 다닐만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상할적도로 밝았고 개구진모습으로 지내다 집에만 오면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고 거울을 보면서 밥을먹고 거울을 보며 대화를하며 하루종일 잠만자고 학교도 나가려하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와 트러블이 있었고 우울증이 심해 정신병원에 입원을 2번했었던 엄마와의 다툼은 조용할수가 없었습니다 엄마와 다투면 집이 부셔질정도로 심한 몸싸움과 이공간을 벗어나려고 하는 절 붙잡고 압박하는 엄마의 집착적인 분노에 눈앞이 안보이고 귀에 이명이 들릴정도로 멍하게 엄마의 말을 듣고있기도 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저녁 6시만 넘게 늦게 들어와도 몸굴리고 왔냐, ***냐라는 심한말을 하였고 사정을 모르는 엄마에게 차마 지금일을 말하고 싶지않았습니다 엄마와 다투기 시작하면 저는 필사적으로 집밖으로 나가려했고 엄마는 절 필사적으로 쥐어 잡으며 방안에서 꼼짝도 못하게 하려했습니다 참을수없는 반복에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목을조르기도 하고 칼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노는 동생에게 풀었고 엄마와 똑같은 행동을 동생에게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키우는 앵무새를 벽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갔고 의욕없는 상태로 학교를 거의 안나갔습니다 엄마는 그런절 억지로 끌고 학교에 집어넣었습니다 저는 그럴수록 더욱더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고 성적도 엉망이였습니다 그런 저를 붙잡아준 저랑 친하게 진했던 언니가 왕따를 당했고 그언니로 인해 나까지 피해를 보게 되어 다시 같은 방법으로 예체능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행복했고 학교도 잘갔습니다 그런데 그언니가 왕따로인해 옥상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는 엄청난 죄책감과 살아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기대고 싶은곳없는저는 학교도 집도 가고싶지않았습니다 저는 가출을 밥먹듯하였고 그런저를 붙잡기위해 학교선생님깨 전화하여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저를 가출하게 한 친구가 보도를 한다는거 다안다 선생이 애들을 어떻게 가르치는 거냐라면서 허언된 말을 하였고 전화내용을 들은 친구로 인해 또다시 왕따를 당했습니다 엄마의 거짓말 때문이죠 집에서의 엄마와 다툼은 끔찍했고 맨발로 집밖을 뛰어나가 도망가는저를 필사적으로 쫒아오는 엄마가 싫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칠때 또 한명의 친구가 죽었고 그때부터는 툭치면 눈물이 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자해를 하였고 숨겼습니다 죽고싶지만 어떻게해야 죽는건지 몰라 그냥 살았습니다 전 아무에게도 힘든걸 말하지 않았고 혼자 꾸역꾸역 삼켜 어느덧 성인이 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런일이 생기지않아 평범히 살고있구나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저는 슬프지도 웃기지도 화나지도 않습니다 모든게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어지르고 싶고 치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하는 사회생활은 항상 불안을 숨기며 애써 바보같이 웃고만 있습니다 제인생을 무엇을해야하며 앞으로 죽을때까지 얼만큼에 시간이 더 흘러가야 지나갈지 너무 막막합니다 저의 트라우마는 잊혀질때쯤 성인이 된 어느날 동네에 작은가게를 하는 엄마의가게에 날 강간했던 오빠가 놀러왔고 그오빠를 모르는 엄마는 친절히 손님응대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끔찍하게싫은 엄마와 내인생을 쥐어흔든 그 오빠를 동시에 보자니 몸이 굳어졌습니다 잊혀질때쯤 그장면 다시 강하게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참았던게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또 아무런일이 없다는듯이 실고있습니다 점점 무뎌지는 걸까요 시간이 지난 지금 가장 힘든건 지금까지 일이 왜 나에게 있는건지에대한 억울함과 분노와 구역질나게 역겨운 꿈을 꾸질않고 편하게 자고싶고 거절하는 방법과 하고싶은말을 하는것 그오빠와 저희 엄마가 집착적이게 했던 전화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 나에게 걸린 모든 전화를 겁먹지않고 받고싶고 아무생각없이 쉬고싶습니다 무엇을하며 살아야 즐거울지도 물어보고싶습니다

진짜 죽고싶어요..

저희 아빠는 친아빠가 아닌데 엄마랑 혼인신고를해서 지금은 같이 살고있어요 엄마는 늦게 일을 나가셔서 대부분 집엔 저 혼자있거나 아빠랑 같이 있는데.. 요즘 아빠가 저를 성추행해요.. 제 중요부위를 만지고 빨고.. 심지어 본인성기를 제 입에 넣기도해요..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자는 척을 하고있어요 그래서 그냥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양치를해요.. 심지어는 너무 힘들어서 자해,자살 시도까지 했어요.. 하지만 저한테는 엄마가 너무 소중한 존재인데 엄마한테 이 말을 하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고 슬퍼할까봐 그래서 아직 엄마한테는 말을 못했구요 항상 밝은 척,행복한 척하고있는데 진짜 죽고싶어요..이럴꺼면 왜 살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무기력해져요 어떡하면 괜찮아질까요..?

아빠한테 어릴 적 성추행을 당한 거 같은데 그게 확실하지 않다면

아빠한테 유치원 시절 성추행을 당한 거 같은데, 너무 어릴 적 기억이라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제 몸에 손댄 기억은 없어요. 그렇지만 이따끔씩 불현듯 떠올라 절 괴롭게 하고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아빠는 힘든 가정을 위해 희생하시는 분이시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았을 때 저한테 그랬었던 것 같다는 불투명한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만약 진짜 없었던 일인데 아빠한테 괜한 죄책감을 실어 주는 거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나중에라도 아빠에게 진지하게 말해볼 생각인데, 확실한게 아니더라도 말해보는 게 맞겠죠? 아빠 나한테 이런 기억이 있는데, 너무 어릴 적이라 확실하진 않아. 하지만 이따끔씩 떠오르고 그랬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날 괴롭게 해. 아빠 기억에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빠는 어떻게 생각해? 이런 식으로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유저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엄마한테 물어보기엔 엄마는 의지가 안 되는 분이십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2016년에 있었던 저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사건 진행 중에 제가 다른 성추행 사건을 겪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온라인으로 친구를 만나는 어플에서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처음 만난 날에 야외 주차장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이후에 사과도 많이 했고 이전에 겪었던 일이 더 크게 느껴져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취한 날에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저를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중간에 모텔? 같은 곳에 들어서 관계를 한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물어봤더니 별 반응이 없길래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처음 만난 날처럼 집에 데려다준다 하고 공원에서 있다가 가자고 해서 일단은 갔습니다. 옆에 앉더니 자꾸 키스하려고 하고 만지길래 집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근처 남자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추행을 계속 시도했고 겨우 말려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자기 말로는 너무 좋아서 그랬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고하고싶지만 혹시라도 지금 2016년 사건에서 검찰이 의구심을 갖는 상황에 이런 신고까지 하게 된다면 저를 어떻게 바라볼지 알 수가 없기에 고민이 됩니다.

아빠가 저를 만져요

저희 아빠가 친아빠가 아닌데 지금은 엄마랑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집에 살고있어요. 저는 아직 중학생이고요 어느날 갑자기 자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일어났는데 제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만지고 있더라고요.. 그날은 깜짝놀라서 피하긴 했는데 다른 날에는 제 손을 끌어 당겨서 본인 성기에 가져다 가기도 하고.. 사실 저희 엄마가 저녁에 나가셔서 일을하시거든요.. 엄마한테 말 해볼려고도 했는데 그럼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말은 안했어요 그래서..방 문을 잠구고 자기도 했는데 방문을 따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럴때마다 학업에도 집중이 잘 안돼요 진짜 너무 힘들고 무서워요..

친구에게 성희롱을 들었어요

2년동안 같은 반이었던 친구 a가 9월달에 저를 성희롱을 했는데 그걸 들은 저는 선생님께 바로 말씀 드렸고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하고 교육청까지 가서 학급교체를 원한다고 했고 2달동안 그 가해자 a는 학교에 왔다가 조퇴를 하고 그런 방식으로 저랑 마주치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학폭위가 열리고 학폭위 결과가 나왔는데 학급교체를 안 해준다네요 학폭담당선생님께서 학교폭력의원회들이 이제까지 본 학폭중에 약한거이기도 하고 말 한마디만 한거기때문에 학급교체까지 갈 필요 없다 해서 봉사시간이랑 특별교육,접촉금지만 내려졌는데 저는 9월부터 11월달까지 2달동안 매우 힘들었고 이 사실을 아무한테도 말 하지 못하여 제일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고민상담을 할 수 없었고 혼자 앓았는데 다음주부터 그 가해자가 학교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애를 보면 눈물이 나고 자꾸 떠오르고 그 애를 보고 같은 학급에 있으면 그 전 2달보다 더 힘들어질거고 못 버틸거 같습니다 진짜 내일이면 그 애를 봐야하는데 너무 두렵고 그 애는 웃고 떠들고 전 그 모습을 보며 고통스러워 하고 진짜 너무 두려워요

성폭행..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며칠 전 우연히 알게 된 분과 술을 먹게 됐어요. (이때 그 분을 a라고 하겠습니다.) 전 술에 잔뜩 취했고 그래서 저는 숙소로 가려고 했습니다. 어떠한 것도 할 생각이 없었고 숙소에도 함께 있고싶지 않았어요. 술에 취해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자 A씨는 저를 강제로 제압했고 관계를 갖게 됐습니다. 살고싶다는 생각이 커서 저항하면 죽겠다는 생각에 저항도 못했어요. A씨가 잠깐 나간사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저는 탈출 했어요. 하지만 물증도 뭐도 없는 상태에서 제가 뭘 바라겠어요.. 그저 그 상황이 너무 싫어 피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직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익명인 여기서 조금이나마 털어놓고 싶었어요. 솔직히 여기서도 제가 잘못한 거라고 욕을 먹을까봐 겁나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