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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에 피로함

이별 한지 얼마안되긴 했는데 슬픔도 있지만 만나는 동안 상대방이 저에게 냈던 성질이나 화가 아직 남아있는 듯이 피로감이 계속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온갖 화를 나한테 다 풀고 간 느낌도 들어서 괜히 짜증도 나네요...ㅜ 내가 감정쓰레기통이 되어준 기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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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첫째,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별 후 상대방에 대한 기억이나 감정이 남아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지금은 마카님 자신을 우선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이나 명상, 좋아하는 취미 활동처럼 마음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풀어나가 보세요. 둘째, 감정을 글로 적어보세요. 상대방에게 느꼈던 화와 피로감, 짜증 등을 솔직히 적어보는 것은 감정을 정리하고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밖으로 꺼내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셋째, 관계에서의 역할을 돌아보세요.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주며 스스로를 소모했던 부분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관계에서는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상호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시간을 믿어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희미해지고, 현재 느끼는 피로감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시간이 해결해주는 만큼, 마카님 스스로도 감정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짝사랑, 또 상처받는게 너무 무서워요

2년간의 짝사랑을 끝마치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저보다 두살 많고 모자랄게 없는 좋은 사람이에요. 평소엔 그냥 겹지인으로 같은 반에서 만나다가 행사가 있는날 제 친구랑 그사람이랑 셋이서 밥을 먹다가 그사람이 고기를 잘라주고 접시에 올려준것에 반해버렸어요.. 참 어설프고 웃긴 중학생의 짝사랑이에요. 그냥 옆에서 밥먹고, 단체로 공연보러 갔을때도 옆에 앉아서 마냥 행복했어요. 어느날은 자기 친구들이랑 "행사 기간동안 쓰니랑만 너무 붙어있어서 말투가 옮았나봐" 라고 말했다는걸 친구가 전해준 날부터 그사람 생각밖에 안났어요. 그 사람 친구들이 " 너는 곧 졸업하잖아ㅋㅋ" 라는 말까지 하니까 뭔가 저의 대한 얘기를 하는것 같아서 너무 기뻤는데, 이미 정리했던 전 짝사랑이 생각나더라고요. 그사람이랑 사귀는사이까지 갔었지만 저를 좋아한게 아니였어요. 그 전까지도 제가 일부로 끼워 맞춰서 설래발 쳤던 기억이나서 지금도 너무 무서워요. 이제야 그사람을 잊고 다른사람을 찾고 이제 정말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걱정되고 또 상처를 받는게 두려워요 그저 위로받고 싶어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민이에요

한 명은 전부터 어느 정도 감정이 있었고 다른 한 명은 같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호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데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마음 앓이 하고 있답니다. 워낙에 겹지인들이 많아서 전자의 사람한테 고백하기도 눈치 보이고 후자가 저한테 먼저 고백을 했기에 미안한 감정도 생기기도 하고 후자랑 같이 다니다 보니 후자도 좋아지더라구요. 이런 우유부단함과 이기심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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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복잡하고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의 감정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먼저,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사람에 대한 감정을 비교하고, 그 감정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전자에게 느낀 감정은 오랜 시간 쌓인 애정일 수 있고, 후자와 함께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현재의 호감일 수 있습니다. 이를 구분하고, 각각의 감정이 얼마나 진정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되면 마카님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두 사람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어요.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 결국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택이 어렵다면, 잠시 거리를 두고 혼자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를 통해 누구에게 진정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더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두 사람 모두에게 호감을 느끼는 자신을 너무 비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과 감정은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몰아세우기보다는,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성숙한 선택을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현재의 감정에 대해 누구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도록 천천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급하게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서운 언니

문구점을 갓었는데 어떤 오빠가 저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오빠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맞팔도하고 자주 그러는데 그 오빠 여친이 저에게 찾아와 오빠 좋아하냐고 막 묻길래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했더니 다시 저에대핸 정보를 찾아서 반으로 찾아와요 그럴 때마다 뭐라 할까봐 무서운데 어쩌면 좋을까요?

동성친구가 좋은것 같아요

저는 중학생 여자인데 여자인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보통 진짜 좋아하는지 알아보려면 끝까지 하는 상상을 하고 괜찮으면 좋아하는 거라고 하는데 저는 진짜 괜찮은 것 같고 그래요 근데 제가 남친이 있어요 남친이 질린 것도 아니고 정말 사랑해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진짜 동성친구를 좋아하는게 맞을까요ㅠㅠㅠㅠ 그리고 그 친구는 남자 좋아하는 것 같고 무의식중에 티를 낼 저를 부담스럽게 여길것 같은데 어떻게 숨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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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혼란스러워 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스스로의 감정을 천천히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몰입하고 골똘히 생각하지 마시고 그대로 조금은 두어 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내 마음도 중요하지만 또 친구가 느낄 당혹스러움도 고려해야할수 있어요. 성 정체성은 조금더 자란 이후 성인이 되고 다시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남친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연애 때, 전 남자친구가 여사친이 많은 편이고 여사친들과 많이 노는 게 보여서 계속 불평을 했었어요. 초반에는 걔도 납득을 해서 아무렇지 않게 들어줬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문제가 없이 연애를 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점점 저는 그 애에게 불평을 하고 자주 삐졌고 예민하게 굴었어요. 그리고 헤어지기 전날에, 걔가 제 친구와 붙어서 얘기하면서 가는 걸 봤어요. 저는 그게 화가 나서 학교 끝나고 카톡으로 집요하게 추궁했어요. 걔는 그 친구가 본인 혼자 조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 하소연했을 뿐이었다고 했어요. 근데 저는 그걸 왜 들어주냐고 짜증을 냈죠. 그래서 겉보기에도 걔는 많이 지친 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다음 날, 헤어졌습니다. 연애때도 제가 무언가에 힘들어했던걸 자주 하소연하고 (아마 그것이 감정쓰레기통으로 쓴 것과 다름이 없겠죠.), 흔히 말하는 우울전시를 많이해서 (저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우울증입니다.) 더 찝찝한 감도 있어요. 문제는 제가 아직도 끝없이 후회하고 있고, 좋아하고 있단 겁니다. 다음 해에 같은 반이 된다면 친구라도 돼서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지금 그 애는 저에대해서 잊은 거 같고, 잘 지내는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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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고 있는 후회와 미련의 감정은 누구나 중요한 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전남친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생각하고 반성하는 것은 앞으로의 관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전남친과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첫 단계로는 '친구로서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에게 갑작스럽게 다시 연애를 하자고 접근하기보다는, 친구로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같은 반이 되면 먼저 밝은 인사나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안녕? 오랜만이야, 잘 지내?"와 같이 편안한 대화를 시작함으로써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카님께서 그동안 느꼈던 불안이나 감정적 부담감을 조금씩 스스로 해결하는 연습도 필요해요. 예전처럼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고,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힘들 때는 일기 쓰기나 운동 등을 통해 감정을 풀어내고, 감정의 무게를 전부 상대방에게 기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더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마카님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선은 좋은 친구로서 다시 신뢰를 쌓아가면 더 나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어요.
헤어져야할까요

애인과 3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나이도 그렇고 처음 연애할때는 결혼을 크게 상상해보진 않았는데요 요즘에는 슬슬 함께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애인은 제가 생각하는 결혼상대는 아닌거같아요 .. 지금 만나서 연애하고 일상을 함께 보내는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함께 사는건 다른거니까요 .... 애인도 제가 생각하는 결혼결격사유와는 별개로 저희가 맞지않는 부분의 가치관때문에 저와의 결혼에 대해 고민할 것 같아요 그런 대화는 종종 했던 것 같아요 결혼은 아닌거같은데 .. 그래도 하면 뭐 .. 나쁘지않을거같고 주변에서는 지금 애인과 결혼하길 바라요 저에비해 직업이 좋거든요 ㅎㅎ .. 그리고 일상에서의 별 문제 없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할수있는건가 .. 싶고 ... 그냥 오래 만나서 혼자 느끼는 권태로움인가 싶고 ..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을거라면 저는 올해 안에는 헤어지고 싶습니다 저는 결혼주의자인데 다른 배우자를 찾아야할테니까요 제가 헤어지고싶은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어요

답답해요

그냥 혼자 동떨어져있는 느낌이에요. 친구들도 너무 소수이고 애인도 없고 내가 주도적으로 부르긴 싫고요. 직장생활에서도 믿을만한 삶이 없고 저랑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어느순간 이렇게 자존감이 바닥을 쳤는지 모르겠어요. 원래 잘 지냈는데.. 한순간에 바닥을 쳤어요. 잘지냈던게 맞을까요..?? 과거에 저에게 계속 말걸어줬던 상사가 생각나서 연락하고 싶은데 참고있어요. 직장생활이 꼬일대로 꼬여버렸는데 더 꼬일까 싶어서요. 뒤에서 제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거든요. 특히 저를 차버린 그 남자애와 같은 팀 여자아이 저한테 위험한 친구들인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말을 걸고 싶어요. 저의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고요. 이상한 세상이에요 정말.. 그 친구들도 언젠간 그냥 철저하게 망가져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제가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죠..? 겨울이 되니 더 외롭고 힘드네요. 맨날맨날 눈물로 살아가요 정말.. 뻔뻔하게 또 한번 직장동료에게 연락을 해볼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혼자 외로움을 참아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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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글로 정리하면서 현재 상황을 천천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중요해요. 관계를 다시 시도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에서 조금 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이나 취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내가 왜 외로움을 느끼는지, 타인과의 연락을 필요로하는지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의 마음이 조금 객관적으로 정리가 되신 후, 가끔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작은 연락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으니,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아닌 새로움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더 나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볼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루어질 수 없는걸 알지만.

2024년도가 되어 너랑 처음으로 같은반이 되었던 날. 그날 처음으로 그 애를 만났다. 오징어같은 반 아이들 사이, 혼자서 빛이 나는 그 애. 그 애는 보면 볼 수록 완벽한 나의 이상형이었다. 큰키,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 유머코드 나의 특이한 이상형인 진한 다크서클까지 심지어 운동까지 잘했고 장난을 쳐도 선을 지킬 줄 아는 애였다. 예견된 미래였지만 그 애는 어느순간부터 내 마음에 들어왔고 나에게 큰 존재가 되어 내 마음 중심에 자리잡고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릴때면 항상 그 애가 먼저 떠올랐고 상상만 해도 좋았다. 학교에서 그 애와 눈을 마주칠때면 심장이 아파서 쓰러질것만 같았다. 수업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집에서도, 학원에서도, 일어날때 심지어 잠들기 전까지도 그 애 생각만 했다. 그러다보니 내 시선은 항상 그 애를 향해있고 그 애의 시선이 어딜 향하는지 알게되었다. 그 애의 시선은 항상 내가 아닌 내 친구에게로 향해있었다. 그럴때마다 난 ***같이 사랑도 포기 못하면서 그 애를 미워했다. 그러나 미워하면서도 좋아했고 그 애의 존재가 너무 커져 설렘이었던 그 애는 아픔의 존재로 다가왔다. 포기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쉽게 포기가 되지 않는다. 너가 너무 좋아서. 난 항상 그 널 보고있지만 넌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본다. 우리는 이루어질수없다는 걸 알면서도 ***같이 널 포기하지 못하고 괜히 기대해본다. 언젠간 너가 날 볼수도 있지않을까하며. 그러나 그건 ***같은 기대겠지. 난 너의 시선을 받고 있는 그 애와 달리 예쁘지도, 귀엽지도, 장난을 잘 받는 성격도 아니니까. 오늘도 난 이루어질 수 없는 걸 알면서 홀로 외로운 사랑을 한다. 언젠간 너가 날 봐줄 날이 오기를..

쌍방향이라는것

아이돌만 좋아했었을 때는 몰랐던 감정들을 느낀다는 것은 새롭고 기묘하고 행복했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다가 덜 좋아하게 되고 끝에는 관심이 사라졌을때 끊을 수 있었던 관계가 다수를 향한 사랑이었지만 내가 좋아할 때는 사라지지 않던 쌍방관계가 지금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괴롭게 한다. 영원할 것 같았던 이 관계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이 코앞에서 느껴지고 내가 아무리 사랑한다 좋아한다 외쳐도 상대방은 지금 그만큼 보답해주지 않을거라는 사실이 나를 덮치는 것이 일어나는 갈등에 아무리 떼를 쓰고 화를 내보아도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지만 버티다보면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우울증이 있는 애인과의 결혼은 하지않는것이 나을까요 ?

지금 남자친구와 만난지 3년이 넘었고 결혼생각도 하는 사이입니다 . 그런데 제가 요즘 직장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우울증이 다시 생겨났고 그로인해 사이도 조금은 틀어진 상태이구요. 남자친구는 살면서 우울증이라던가 우울증 걸린 친구들도 주변에 없었어서 저의 우울증을 잘 이해를 못한다해야하나 ? 잘 모르겠다고 하는 그런입장인데요. 제가 생각했을때도 우울증이 있는 여자랑 결혼을 한다는건 주변 친구들도 반대를 할거같고.. 붙잡아두는게 미안한 생각이들어서요. 헤어지는게 서로를위한 길이 맞을까요 ?

일주일정도된 여사친이고백

일주일전에 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가서 친해진 여사친이 인스타 팔로우를 걸길래 저도 맞팔을하고 DM이 오길래 처음에는 친구처럼DM하다가 자기가 고백을 받았다고 하는데 짝남이 있다고 고백을 안받았다고 하고 갑자기 저한테 짝녀 있냐고 물어봐서 일단 거짓말로 있다고하니 그여사친이 그럼서로 짝남 짝녀 힌트를 말하자고 해서 여사친 짝남이 궁금해서 없는 짝녀 힌트를 주면서 여사친 짝남이 힌트를 받았는데 그 짝남이 힌트가 전부다 저를 가르켜서 아 그 짝남이 저인걸 알아차리고 일부로 모르는척 더 물어봐도 저를 좋아하구나 하고 눈치없는척 계속 물어보니 답답한지 그냥 저에게 고백을 해서 저는 생각해보겠다고 하니 다음날 학교에서 간식,인형 같은걸주고 이제는 당당하게 보고싶다,안아주고싶다,귀엽다 등 이야기를하고 있다가 제 친한친구 두명이 그 여사친 남친이있다고 해서 물어보니까 절때 없다고 있으면이러고 있겠냐고 해서 그런 가보다 하고 평소처럼 DM하다가 남친이 절때 없겠구나 생각이들때 친한 선배가 불러서 잠깐 이야기를 하자고해서서 여사친이 한번 빨리이야기 하다가 온다고 내생각 하고있어 라고해서 기다리다렸는데 그친한 선배가 고백을 했는데 거절했다고 하긴했는데 저에게 여사친 남친있다 라고 한 친구2명 중에 한명은 햇갈린다고했지만 친구 둘다 거짓말 할 성격은 아니라서 찝찝 해서 사연을 써봤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외롭지만 연애 하며 상처 받기 두려운 이에게 조언 좀 전해 주세요.

한 사람에게 온 마음을 다 주고 최선을 다 했다고 여겼는데 마지막도 서로에게 상처만 주었죠 소중한 추억도 많았어서 한때는 정말 좋은 친구 였다고 여기지만 외롭고 주변에 연애 하는 사람들도 많아 하고 싶지만 용기가 안 납니다.

저 혼자 연애를 못해서 속상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연애중인데 저 혼자 고백 한 번도 못 받아보고 연애를 못하고 있어요 제 문제같고 제가 못생기고 성격이 안 좋아아서 그런 거 같아서 속상해요

군대간 남친이 잠수를 탔는데 다른사람 만나도 될까요?

군대간 남친이 잠수를 탔는데 다른사람 만나도 될까요? 해병대 간 남친이랑 1년넘게 알고 지냈고 49일 사겼는데 3주째 잠수타고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도 안받고 차단이고 카톡 인스타디엠 문자는 차단 아니고 인스타 자체를 아예 안들어와서 서로 맞팔인데 디엠이나 문자 보내도 안보길래 어제 카톡으로 연락이 계속 안되면 헤어지는걸로 생각 할수 밖에 없다 나는 군대 기다려 주며 헤어지고 싶지 않았으나 니탓이다 하고 메세지 보내고 차단 했어요 다른 곰신 분들이 훈련 3주간 하는거는 아예 없다고 잠수탄거 같다 그러고 직접 찾아가기엔 너무 멀리 있어요 그러고 다른 군필 남자 만났는데 생각해보니 쌍방으로 헤어지자 한것도 아니고 남친이 자꾸 본인이 연락 안될때도 있으니 이해 해달라고 했었어서 뜬금없이 연락올거 같아서 다른 남자 만나면 바람인건가요,,,? 제가 불면증이 있는데 전남친? 이라 해야하는지 현남친? 이라 해야하는지 그친구 때문에 잠을 못자고 밥도 잘 안먹어서 살이 빠졌어요 안그래도 살 안찌는 체질인데 ,,, 거기다 공황장애도 있는데 이친구가 연락 안오니까 불안증세도 올라와서 미치겠어요

불안정한 마음속에서 오는 외로움인건지

현재 남자친구와 1년6개월째 동거 중인데요 연애한지는 2년6개월정도 입니다. 저는 아는 지인이 많이 없어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제가 집순이여서 집에 있는걸 좋아하기도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주변 지인들이 굉장히 많고 술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주말만되면 친구들과 술자리에 늦게오거나 아침에 오고 연락이 안되거나 한적이 너무 많아 제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헤어지자고 몇번이나 한 이후로 고치겠다고 하여 지켜봤었어요 요즘엔 그래도 많이 좋아진편인데 전에 저를 실망시킨적이 너무 많아서 술먹는다하거나 친구를 만난다고하면 그때부터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심장까지 빠르게 뛰는 느낌이에요. 연락을 조금만 안봐도 화가 너무 나구요.. 그냥 저도 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싶은데 계속 언제오나 기다리게되는 제모습도 너무 싫고 그런 모습에 눈물이 나요. 남자친구의 말한마디 한마디를 다 의심하게되고 절 사랑한다고 하는데 느껴지지않는게 너무 슬픈데 또 막상 같이 있으면 너무 좋아요. 머리속으로는 이사람과 헤어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헤어지자는 말이 쉽게 나오지도않고 혼자인 제 모습도 두려워요. 결혼생각을 하고 동거를 한것인데 부모님께 실망만 드리는것같아서 그것도 너무 무섭구요. 남자친구가 밖에 나갈때 전 집에서 일부러 다른 일을 해보거나 취미활동을 해도 집중이 전혀 되지를 않고 하루종일 불안감에 휩싸여서 이유없이 눈물만 납니다.. 그냥 남자친구한테도 불안해하는 그런모습을 보이기가 싫은데 이 불안한마음을 도대체 어떻게해야 건강하게 채울수있을까요..

2살차이 남자친구

고1 여학생입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고3이라 내년이면 성인이 됩니다 아무리 같은 학생인 신분일 때 만났다고 할지라도 결국은 성인과 미자의 교류이기에 주변 시선이 걱정됩니다 객관적인 시선이 궁금해요 +정시인데 대학을 못가 빨리 군대에 가려 한다 합니다 고등학생인데 곰신이 된다면 많이 힘들겠죠...?

짝남이 있는데 저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짝사랑 중인 남자애가 있는데요 막 힐끔힐끔 거리고 하루 에 뭐 눈을 20번 넘게 마주친다 던지 막 주변에서 맴돌면서 관 심을 받으려고 하고 눈 마주치면 막 당황해서 피할때도 있고 그냥 피할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걸 눈치를 챈거 같아서 근데 또 말은 안 걸더라구요…•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10년 연애, 헤어진 것 처럼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19살, 상대방은 24살에 처음 만나 올해 연애 10년차입니다. 2년전부터 남자친구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만나던 패턴이 모두 무너졌지만 그 사람이 하고 싶은게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이해했습니다. 처음 자영업을 시작할 때 남자친구가 저에게 2년만 기다려준다면 모든 상황을 안정화 해 놓을테니 결혼하자라고 말했고, 저 또한 수긍했어요. 올해 들어 주변에서도 결혼을 하나 둘씩 하니 저 역시도 남자친구에게 결혼에 대한 부분을 말하며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의 결혼을 하고 싶다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었고 9월달에만 해도 본인이 원하여 저희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특히 아빠는 결혼할 사람 아니면 굳이 만나지 않겠다라는 보수적인 분으로 그동안의 연애에서도 쉽게 만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도 이제는 저의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식사 자리를 갖고 난 이후 2주 뒤 결혼생각이 없다, 본인이 정말 결혼 생각이 있는지 생각해보겠다라고 한 후 다시 얘기했을 때 시간을 갖자라고 얘기해서 지금 1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마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생활에서 저를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상당이 부담이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시간을 갖은 직후부터 들더군요.. 2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본인이 생각했던 만큼 안정화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밤-낮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런 거겠죠 저는 결혼이 급하지 않고, 결혼을 위해 다른 사람을 억지로 만나기는 싫습니다.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혹은 지금이 시기가 아니라면 오히려 이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싶어요. 이제 저에게는 결혼이 문제가 아닌데.. 남자친구는 자꾸만 결혼에 대한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나를 놓아줄지 아니면 계속 함께 갈지.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연락이 오는 그 시점에 헤어지자고 할까봐, 날 놓아준다고 할까봐

모르겠다

난 너 진짜 좋아하는데 왜 그것도 모르고 자꾸만 웃어주고 말걸어주고.. 넌 나 안 좋아하는 거 아는데 진짜 왜 그러는 건데? 진짜 모르겠다.. 나 너 좋아한단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