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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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어봤어요 직접

개인적으로 경찰분들이 이성을 볼때 외모를보냐안보냐고물엇을때차가웟어요 그치만 본다그러니까 너무 안심되더라구요 경찰교육생도 다른사람들도안경낀모습이 못생겼다그러고 더발전해야싶어서 더욱 신경을 스트레스로바뀌어 더받앗엇어요 이젠 이생을 포기해야하나싶고 만날일도없는거같아요 어쩜 한번도 한점없이 아플까요 ?

연락하는게 맞나요?

작년 가을쯤에 12년 전에 헤어진 사람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사겼을때 일년 반 정도 만났었고 뜨겁게 사랑했었죠 어쩌다 헤어지고 잘살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연락이 와서 놀랐었어요 저를 많이 그리워했고 못잊었다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어렸을땐 몰랐는데 가치관이 변했는지 서로 잘 맞지 않더라구요 남친은 말이 많고 톡도 자주 하고 자주 만나야 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서로 할일 열심히 집중해서 하고 시간 남을때 톡 하는 스타일이에요 하루 몆분이라도 좋으니 자기랑 대화해줄수 없냐고 저는 실시간 톡은 힘들다 내 할일 하면서 톡오면 답장하는건데 이해해주면 안되냐 하고 부딪히는게 많았어요 남친이 힘들다고 사귀는데 사귀는거 같지 않다고 헤어지자는 말도 자주 했어요 차단했다 풀었다 다시 만나다가 지치더라구요 남친이랑 저랑 왕복 4시간 넘을 정도로 거리도 꽤 있었는데 중간에서 봐도 한시간 넘을 거리여서 만나기가 힘들었어요 남친 어머니가 암에 걸리셔서 투병중이시고 만약 혹여라도 안좋은일 있으면 바로 자기가 가야된다고 멀리까지 못간다고 했고요 나도 멀리까지 가는거 힘들다고 남친은 자기가 차도 없고 능력이 안되는거 같다면서 그렇게 끝이 났어요 저는 다른 사람이 생겨서 연애하고 있었는데 헤어진 사람한테 연락이 다시 와서 솔직하게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기다리겠다고 정리할때까지 돌아왔음 좋겠다 했어요 결국 헤어졌는데 다시 돌아가기는 망설여지더라구요 연락 스타일도 안맞고 서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자주 싸웠고 거리도 멀고요 그런데 헤어진 사람이 멀티프사로 연락할 자신없다 그립고 보고 싶다 이거 보면 연락해 이렇게 해놓다가 제가 연락 안하니까 상메에 진짜 너무한다 썩을x 아이c 등등 해놓는거 있죠 망했으면 좋겠네 이러구요 또 상메 바뀌더니 그립다 이렇게 해놨구요 제가 생각해보고 말하겠다고 했다가 너무 몰아부쳐서 제가 말없이 사라진 상태에요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한마디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무심코 던져진말에 생각이 깊어지고 우울해지네요 무너져요 마음이

연애 중 언니와의 트러블...어렵네요

30대 중반 지금나이까지 적다면 적은 총 4번의 연애경험에 저희 언니는 모태솔로입니다. 남친은 운동동호회에서 만난 동갑내기 서로 현재 일도 하면서 (남친은 본가 지방에 내려가 아버지 사업 도우는 중) 다른 분야이지만 서로 자격증 공부도 하며 응원하고 롱디이지만 서로에게 착실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부러 밤늦게 만난적도 없고 관계만 하려 만나지도 않는 새로운거 같이 도전해보고 맛집 찾아다니는 그냥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언니입니다. 제가 누구를 사귀던 못믿어워 하는건 제가 만나는 남자가 어디 뭐 유학생도 아니고 의사집안도 아니고 우리집보다 뛰어난 집안의 사람이거나 저보다 더 공부를 잘하거나 적어도 삼성맨, 대기업은 되는 사람을 만나라는 언니의 가치관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대기업도 아니고 유학생 뭐 사짜 직업은 아닌 그냥 평범하게 착실하게 일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언니는 이런 내막은 모르지만 그냥 지방에서 일하는 사람을 만나는 제가 싫고 어디서 사진을 봤는지 계속 못생긴애랑 왜 사귀냐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한달에 한번 거의 보는데 보면 하루 같이 있는데 언니는 섹스만 하러 온 ***난 새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밤을 같이 보냈으면 결혼할 사이 아니냐고 하고요.... 제가 이 사람과 결혼하면 집에 돈 빌릴거 같답니다... 그래서 본인이 피해를 입을 것 같다고... 저희집 평범하게 살고 저희 언니는 39살인데 백수입니다. 누가 더 돈을 빌릴지는 정말 기가 안차는 말이죠 그리고 결정적인건 지금 이 사람과 전혀 결혼 얘기는 하지 않고 있고 결혼은 저도 고민되는 문제이고 쉽지 않은거 너무나 잘 압니다. 언니나 의사집안 의사 만나라 엄청난 사람 만나서 본보기를 나에게 보여줘라 하지만... 뭐 집에 있는데 ㅠ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분리수거 정리하는데 제 남자친구가 준 이벤트 탣배용지가 버려져 있더군요... 저는 버리지 않았는데 말이죠 제가 집에 없을때 뒤지거나 제 물건을 볼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 자기전에 "너 내가 연애 안해봤다고 속이는거 같은데 ... 에히 아니다"그러길래 그냥 아예 얘기 자체를 하지 말라고 했어요 언니와 같이 티비 재밌게 보다가 남자친구랑 카톡하면 눈치주고 화내고 서운해하고 정말 한번 이런적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몇번 전화오길래 언니에게 급하게 남자친구와 통화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해~ 아주 *** 소중한가보네 티비 재밌게 보다가 너는 니ㅣ 남친이 나와의 시간보다 소중하잖아.... 이럽니다 .... 독립은 못하는 상황이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남친한테 3년만에 연락해도 될까요

1년 가까이 만나다가 제가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서 먼저 찼어요 걔는 자존심 구겨가며 저를 잡았고 저도 아직은 사랑했기에 힘들어도 곁에 남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흔들려서 다시 만났다가 두달만에 다시 헤어졌어요 걔한테 저는 어떨지 모르지만 저한테 걔는 너무나 소중했던 사람이고 좋은 추억이에요 그래서 3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지금 걔랑 저 둘다 연인이 있어서 그냥 진짜 어릴때 만나던 사람이라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호기심이 가장 커요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한마디 정도 보내는건 걔한테도 큰 실례는 아니겠죠..?

신경이 안쓰일 수가 있을까요?

학과cc였다가 7개월쯤 사귀었고 헤어진지 4개월쯤 됐는데 헤어지고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가끔 메신저로 연락도하고 강의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는데(항상 제가 먼저 말걸긴해요) 막상 수업땐 아는 척도 안하고 신경도 안쓰는거 같아요. 신경이 안쓰일 수도 있는거겠죠? 저 혼자 신경쓰는것 같아서 아무렇지 않아보이게 지내는게 많이 힘드네요. 이상태로는 잊을 수도 없을것 같아요. 학교다니는게 힘드네요...

고2 남친 담배

남자친구가 담배를 피워요…… 제가 얘가 피우는걸 아는걸 얘는 모르는데 얘랑 친한 남자애말로는 술도 마셨었는데 지금은 안마신대요 그리고 이친구 말로는 남친이 저랑 연락하겠다고 담배도 끊었다고 했다더라고요 근데 다시 피우고요… 얘가 좀 식은거 같길래 달라졌다고 장난식으로 오늘 학교에서 말했는데 자기가 표현하는게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이제 표현 많이 하겠다고 아직 많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얘를 너무 좋아하는데 담배를 핀다는 생각만 하면 너무 싫어져요 그 남자애 말로는 저랑 만날때는 샤인머스켓 향나는 전담 쓴다고 하더라고요? ㅎ… 그래서 아까 얘기할때 일부러 향맡았는데 얘가 왜그러냐 해서 ”아니 달달한 향이 나길래“ 라고 했더니 친구가 회장됐는데 걔 공약이 페브리즈 가져오는거였는데 자기가 잘때 계속 뿌렸대요 ㅋㅋ 말은 잘했는데 거짓말인게 티가 나더라고요 얼굴보면 정말 좋은데 담배핀다는걸 다시 떠올리면 솔직히 싫어요 제 고민은 제가 얠 사람으로서 너무 좋아하는데 담배를 핀다는 점이에요 얘가 원래 여러 여자랑 연락하고 연애중에도 연락한다고 하는데 남친이랑 남자애가 디엠한 내용을 남자애가 보여줬는데 이제 저만 바라보고 다른 여자애들 연락 다 끊었다고 저랑 꼭 사귈거라고 했더라고요 이 얘기를 걔네가 한게 남친이 저랑 연락하기 전이었고요 그래서 아 얘가 날 좋아하는구나는 알겠는데 어떤애인지를 아니까 여자관련해선 더 신뢰가 떨어지고 평소엔 생각도 안하던 얘 향이 너무 신경쓰이고 뭔가 담배냄새가 나는거같고…ㅋㅋㅋㅋ그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얘를 정말 좋아하는데 담배만 안피면 좋겠어요… 끊기 힘든거 아는데 그래도.. 얘가 키스하려고 했었는데 그걸 생각할수록 얜 담배를 피우면서 나랑 키스를 할 생각이었던거야? 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너무 화나더라고요 일부러 걔가 담배피는 곳 가서 우연히 마주친척하고 못피게 할까도 생각했는데 그 남자애 말로는 알겠다고 하고 필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얘랑 사귀는게 맞는걸까요… 너무 고민돼요 술담만 아니어도 저한텐 너무 좋은 애인데… 얘가 제 첫연애라서 더 속상하네요

재회?

일년 좀 넘게 사겼고 전남친이 저를 엄청 사랑했는데 제가 식었고 여러 사건들이 있으면서 맘을 점점 접었어요 헤어지자고 통보 했고 많이 애원하고 매달려서 다시 만났지만 일주일도 못가서 다시 헤어지자 그랬네요 그러고 지금 한달정도 됐는데 1분1초도 전남친 생각이 안나는 순간이 없어요.. 이성으로는 그사람의 모든걸 다 표용할수 없어서 헤어진거 알아요 근데 감정적으로 지금 너무 힘드니까 ***저팔 개막장까지 가보자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만나고싶어지네요

남친이 이제는 성관계를 하지않아요

예전에는 먼저 하자고 조르고 그랫으면서 이제는 하자고 하지않고 제가 하자고해도 너 힘들까봐~혹은 성관계 하다가 멈춰요 힘들다며.. 이부분에 대해 얘기하다가 너때매 그런게 아니라 너 요새 취업해서 힘들고 나 체력이 이제 안되 나도 남자로서 자존심상한다.. 이래서 저는 위로해주고 저도 먼가 섭섭해서 글썽글썽..속상하더라구요 만난지 108일정도 되었구요.. 거의 연애5안만에 빠르게 성관계를햇어요 너무진도를 빨리뺀게 원인일까요? 자꾸 찝찝하고 속상해요ㅠ 이제 제 남친과의 연애에는 성관계는 배제하고서 만나야되는거겠죠?

아무도 저를 안 좋아할 것 같아요

다른 면에 있어서는 항상 자신감 있는 편입니다. 제 능력에 대해서도 자신 있고 솔직히 외모 콤플렉스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게 있다면 연애입니다. 누구도 절 좋아하지 않을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정말로 아무도 절 안 좋아하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머리로는 이게 제 기분탓인 걸 알아요. 그렇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면 이런 생각부터 올라옵니다. ‘저 사람은 절대로 나에게 관심도 안 줄 거야. 날 좋아할리가 없어.’ 이런 생각 때문에 누가 다가와도 눈치를 못채서 놓치기도하고, 먼저 다가가는 건 꿈도 못꿉니다.

고백

제가 여자를 소개를 받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잘해주기만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애가 남자로는 안보인다는데 남자로 보이는것은 어떤건지 알려주세요 제가극F여서 아무말도 못하고 상처만 박히거든요..

22살 여자 모쏠이에요 ㅠ

외모는 그냥 평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예쁜 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꾸미고 다닙니다. 키 160 후반대에 몸무게는 그냥 평범한 정도 (60에서 약간 덜 나가요)이고.. 근데 제가 연애에 관심이 지금껏 크게 없었는데 주변에 예쁜 연애하고 있는 친구들 보니깐 저도 하고싶어지네요. 사실 짝사랑도 딱 한번 해봤고.. 짝사랑이라기에도 사실 하찮습니다 잠깐 설렜던 적 정도만 있어요 그런데 그 상대는 여친이 있어서 마음 접었구요 처음에는 눈이 많이 높았는데 슬금슬금 낮췄습니다. 이제는 키랑 매너만 갖추면 괜찮을 것 같아요 모쏠 탈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현생에 바쁘게 치여 사는 편이라 여유로운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 할까봐 무서워요

생각 나는 거 너무 힘들다

왜 나는 너를 알아버렸을까? 왜 너는 날 사랑하지 않을까? 내가 더 예뻤다면 다르지 않았을까… 나만 힘들지…

부모와의 관계가 망해서

불안감이 늘 반복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히스테리질 하게됩니다 부모가 무섭습니다 늘 자책만 하게 되고, 인간불신에 빠지게 됩니다 심하면 공황에 빠집니다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함과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전 애착유형이 혼란형 애착유형입니다 자꾸만 애인과 기싸움을 하게 됩니다 21년간 끊임없이 안 좋은 기억들만 쌓이고 쌓여왓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을 믿을까요 배는 늘 아프고 머리는 늘 많이 아프며 늘 두통을 느낍니다 공황과 불안을 심하게 느끼며 손에는 늘 땀이 찹니다

전여자친구랑 전화

전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안되었습니다. 저가 너무 좋아해서 많이 메달리기도하였고 잡기도 하였는데 남자소개도받았고 다시 안만날거라고 말도 하였습니다. 근데 몇일전 새벽에 전화와서 그 남자가 자기 스토킹한다고 자취방인데 너무 무섭다고 근데 막상 아무뜻없이 생각나는게 저라고 이야기하네요 무슨생각일까요?

헤어졌어요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집착이 모두를 지치게 했고 그 사람은 절 떠났네요 버텨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마음이 갈갈이 찢어져서 형체도 남지 않았어요 너무 괴롭고 슬픈데 눈물도 안나오네요

제 증상이 뭔지 알려주세요

중2때 아버지의 바람 사실을 발견한 뒤부터 남자와 연애 결혼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남자친구를 사귈때마다 불안하고 의심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내 마음처럼 안굴어주고 저를 덜 좋아하는 것 같으면 저 멀리 도망가서 잠수타거나 밀어내고 조금이라도 혼자 두는 기분이 들면 다른 사람을 찾게 돼요 회피/방관형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고 그 사람은 저의 독립적이지 못한 모습, 불안과 집착으로 자주 불만을 계속해서 쏟아내는 모습을 싫어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거나 자신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을 이해해주려는 스타일이 아니라 싸우면 쉽게 관계를 놓아버리려고 해서 저는 헤어질 마음을 다잡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모든 감정을 참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사랑과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특히 그 사람이 바쁘거나 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2-3주 만남을 거부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정신과 불안증 약을 먹으면서 살아있는 시체처럼 멍하니 살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겨내 보려고 했고 이 약은 비용 부담이 크고 뚜렷한 효과도 못봐서 3달간 복용을 중단한 상태인데 1년째 지내온 이 답답한 관계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너무 괴롭네요 헤어지던 말던 저의 감정 상태가 좀 나아질 수 있도록 증상이 뭔지 알고 해결방안을 찾고싶어요

헤어졌는데

진짜 너무 안맞는 사람이였어요 생각 가치관 모든게 근데 너무 좋아했나봐요 제가 그래서 찌질하게 붙잡았는데 그게 더 독이됐죠 붙잡아보고 싶어서 안될꺼 알면서 붙잡았는데 역시나ㅋㅋㅋ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이라 마음이 너무 아프고 복잡해요 한번도 이런 감정 느껴본적 없었는데 이런 감정 느끼게 해준 상대방이 참 고마우면서 너무 밉고..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는데 그 사람과 제 생각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최선을 다하고싶어서 처음으로 친구들한테 상담도 받고 했는데 제가 망친거같아요 모든걸

도와주세요

저는 좋아하던 친구와 한번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지금까지 진심으로 좋아하는 아이를 만나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주변 남사친중에서 그나마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다정했던 아이가 그 아이였어요 그래서 사귀었나 싶고요 사실 지금까지도 그 아이 이야기만 나오면 제가 주도하든 다른 사람이 주도하든 너무 궁금하고 또 좋아요 그 아이는 원래 고등학교까지 연애하지 않겠다는 그 신념이 있었어요 오랫동안 소꿉친구였고 짝사랑녀였던 저는 그 신념을 너무 잘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런생각이 든거에요 '짜피 사귀지 못하면 마음이라도 전하고 포기하는게 더 괜찮지 않을까' 하고요 그래서 전 그날 바로 고백을 했는데요 이틀동안 연락이 없길래 아 차였나보다라고 생각했건만 월요일날 학교에 갔더니 자기도 사실 절 좋아했다고 고백을 받아줬어요 그래서 사귀다가 서로 연락도 뜸해지고 어색해지니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했고요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지금 2개월밖에 안됬는데요 너무 보고싶어요 아니 보고싶다기보단 제가 더 살아가면서 그 애만한 친구를 못 만날것같아요 처음엔 아 그나마 괜찮았던 애라서 사귀었나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좋은 아이라서 사궜구나 라는걸 헤어지고 나서야알았어요 헤어지자고 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나쁘게 생각하게 되요 솔직히 먼저 요즘어떻게지내라고 재결합을 원하지 않고 연락하고 싶은데 누가 저좀 말려주세요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어요

저는 전연애에서 엄청난 상처를 받고 이별을 했어요. 그로 인해 4개월을 저의 시간 없이 무조건 사람들만 만나고 다니고 매일을 울며 지냈어요. 첫 연애라서 더욱더 큰 상처로 저에게 다가왔죠.. 그렇게 여전히 지옥같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저에게도 3개월만에 정말 이런 사랑이 또 찾아올까 싶을 정도로 완벽하고 좋고 너무 잘맞는 사람이 찾아왔어요. 그렇게 바로 연애를 시작하였고 행복한 시간만 있을거라고 믿었는데 상처가 다 치유되지 않은 채 연애를 시작한 탓일까요? 이별에 대한 불안감이 저는 다시 들기 시작하였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진짜 너무나도 넘치는 사랑을 주고 잘맞고 웃기고 너무나도 완벽한데 자꾸 저도 모르게 점점 이별에 대해 두려워하고 불안감을 갖던 중 점점 그 불안함이 심해져 이제는 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무언가 큰 이유없이 불안해져 모든 것에 집중도 잘 안돼고 잠도 안오고 데이트에도 집중을 잘 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이 심해졌어요. 그러다가 지금은 제 스스로 범불안장애라고 느끼는데 그로인해 정말 스스로 너무 지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정말 이렇게 너무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제 스스로 너무 지쳐서 놓아버릴거 같아서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저 사랑을 꼭 지키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ㅠㅠ

전문가 썸네일
정효진님의 전문답변
많은 사람들은 헤어진 연인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더 그 감정에 머물 것이니 다른 사랑을 대체하여 잊으라고 조언해 주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것은 '회피'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한 방법이기에 건강한 이별을 한 것이라 볼 수 없고 전 연인에 대한 미해결된 여러 감정이 현재 연인과의 관계에까지 미칠 수 있어요. 결코 옳은 이별 극복 방법이라 할 수 없죠. 따라서 사랑만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이별도 건강하게 해야 새로운 사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이별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면 되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 전 연인에 대해 객관적 시각에서 충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 연인에 대해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메모지에 기록해 봅니다. 그리고 전 연인의 나쁜 면을 내가 어떻게 반응했었는지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과정은 전 연인을 이상화시키지 않고 또는 전 연인을 낙인 시키지 않는 객관적 시선으로 서로의 잘잘못을 검증할 수 있게 합니다. 둘째, 전 연인과의 만남을 통해 내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나쁜 연애를 하였다면 잃은 것이 더 많을 것이고 행복한 연애를 하였다가 서로의 미묘한 차이로 헤어진 것이 된다면 아쉬움이 더 클 것입니다. 이에 대해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메모지에 기록해 보면 좋겠어요. 만일 얻은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충분했다.'라고 수용합니다. 잃은 것이 있다면 '그 경험이 나를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수용합니다. 셋째,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경험하였다면 이로 인한 절망감과 상실감을 충분히 나눔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전 연인으로부터 환승 이별을 당하게 된 경우에는 극한 후유증을 겪게 됩니다. 이는 트라우마가 되어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되더라도 온전히 사랑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 상한 감정에 충분히 머물며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나를 무비판의 자세로 온전히 수용해 줄 수 있는 지인이나 검증된 멘토에게 이별로 인한 상실감을 이야기하며 애써 슬픔 감정을 억압하거나 회피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회피나 억압은 계속 미해결된 상태로 남게 되기에 언제든지 미해결된 감정이 불숙 올라와 현재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넷째, 이별에 대한 결과적 책임을 내 문제로 돌리며 자책하지 않는다. 전 연인으로부터 일방적 이별 통보를 받게 될 경우에는 모든 원인을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내가 좀 더 예뻤다면~', '내가 좀 더 능력이 있었다면~', '내가 더 잘해주었다면~', '내가 더 많이 이해해 주었다면~' 등으로 나열하며 스스로 자책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이별을 해석하게 되면 다음 연애에서는 매우 불안정한 연인 관계를 맺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