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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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은 상사 (그런데 나보다 경력은 아래인 사람이 너무 거슬려요.

안녕하세요. 10년차 직장인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입사를 해서 벌써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저희부서는 남자 50여명에 여자 4명인데 저 빼고는 다른 분들은 살짝 다른부서라 실제로는 저만 여자입니다. 재작년 입사한 남사원이 너무 거슬려서 미치겠습니다. 재작년 입사한 남사원을 A라고 칭할게요. A는 저보다 나이가 많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해서 저보다 직급이 높습니다. 사실 저도 A와 같은 직급이어야 하지만 진급누락을 많이 했어요. 제가 일을 엄청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에 맡았던 업무를 인수인계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떻게 혼자 그걸 다 할 수 있는지 저에게 물어보고 아직도 그 업무를 조금 도와주고있거든요. (같은 부서이고 job은 계속 로테이션됩니다) 뭐가 됬던 제가 A보다는 일을 잘 하지 않겠어요? A는 부서에서 사실 욕을 많이 먹어요. 윗연차들은 거의 다 싫어하죠. 이유는 눈치봐가면서 일을 안하고 저같이 어린 사람에게 짬을 때려서에요. 저희는 금연사업부인데 매일 주도해서 담배피러나가면서 놀다와서 실 근무시간도 적어요. 불성실하고 본인이 뭐라도 되느냥 행동합니다. 남동생들사이에서 주도하는 편 입니다. A는 일을 못해요. 솔직하게... 그리고 알려줘도 마음대로합니다. 저희는 교대근무라 한달 스케줄을 짜는데 항상 이기적으로 짜고 남들 근무에까지 간섭을 합니다. 제가 업무를 알려주면 " 왜 그렇게 해야하는데? 나 이렇게 해도 문제 없었는데? " 라고 합니다. 제가 " 그렇게 하면 이런 문제가 생겨요 " 라고 말하면 A는 " 싫은데? " 라고 해요... 그리고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알려줄때도 제가 알려주는거랑 본인이 알려주는 거랑 다르면 " 너 일 진짜 신기하게 한다 ㅋㅋ 와 신기하네... 신기해서 " 라고해요. 사실 일은 본인이 더 신기하게 해요. 솔직히 말도 안하고 싶은데 너무 동생들사이에서 주도적으로 구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일을 저에게 따로 개인 메신저해서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면 무시할순 없어서 계속 답해주고있어요. 그러면 또 그사람은 아닌데? 아닌데? 이해 안가는데? 라면서 궁시렁거려요. 그렇다고 무시할 수 는 없어요. 저희 업무는 다 같이 하는거라 근무시간내에 해결이 안되면 인원이 다 붙어서 같이하거든요. 저한테 어제는 " 화 좀 그만내.. " 라고 하더라구요. 실실 웃으면서요. 전에도 A랑 같이 일하긴 했지만 그땐 A는 아예 일을 안하고 놀고 저랑 선배 한명 후배 한명이랑 일을 했고 그때는 정말 잘돌아갔거든요. 빠지는 일도 없고 정말 스무스하게 잘 돌아갔어요. 위에서는 근데 셋이 너무 친하다고 찢어놨어요. 오늘 물어보니까 세명 다 지금 너무 힘들다고하더라구요. (각자 팀원과 업무하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그때가 너무 그립고 신입사원들이 다 A같은 스타일인데 이젠 벅차요... 좋은 말도 안나가고 계속 신경질내고 비꼬면서 말하게 되요... ex) 맘대로 하시네요 ex) 전 모르겠네요 이게 좋은것 도 아니고 본인도 이제 느끼는지 말도 인걸긴해요. 그런데 A가 사람들을 엄청 휘어잡아서 겉돌게 될까봐 걱정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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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의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1) A에게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그와 관련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 헛점등을 객관적으로 기록해 보세요. A의 행동이 선을 넘게 될 때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답니다. 2) A는 업무를 습득하려 하지 않고, 그저 주위에 물어 물어 업무 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알려주는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토를 다는 습관을 가지고 있군요. 왜 그럴까요? 저의 생각에는 그도 매우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마카님의 질문으로 돌려주세요. A: "그게 아닌 것 같은데?" 나: "그래요? 그럼 A씨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진심인척, 진지하게) A가 답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A의 질문과 비아냥에 마카님은 차분하게 질문으로 받아줄 것을 권합니다. 불편함과 분노로 대하면 우월과 지배욕구가 강함 A에게 먹잇감이 되기 쉽지요. A의 문제는 사실 마카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조직 차원의 문제이지요. 열 받게 하는 A에 말려들지 말고 마카님은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신입직원들도 길게는 옳바른 판단을 한답니다. 누가 뺀질이고, 누구에게 배울수 있는지 결국 판단하게 된답니다.
사회생활이 두렵습니다."너를뽑은걸후회한다.."

사회초년생이 눈치있게 일처리를 잘하고 사회생활을 잘 하지 못하는건 당연하지만 저는 여러군데에서 좋지못한 소리를 들어와서 이젠 재취업할 생각이 안듭니다. 표정이안좋다며 좀웃고다니라는등 제가보일때마다 야 *** 일로와봐 하며 지적질하던 실장님.. 입사 한달도안되었을때 매일 인사도 무시하고, 일적으로실수했을땐 그딴식으로 일할바에 퇴사하라고 재수가없다고 욕을하며.. 퇴사하기직전에는 사람을 툭툭치며 점심시간내내 갈구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말리지도않고 구경만하고... 그상황이 정말악몽같아서 그당시엔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좋은곳에취직하면 대우가 좀 괜찮을까 싶어 재취업을 하였는데 그곳에서도 소심하고말이별로없어 팀장님눈에 안좋게보였나봅니다. 어느날 저를 불러, "니가 일을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별로안중요하다. 좀 싹싹하게 적극적으로 했으면좋겠는데 니가 무슨생각을 하면서 다니는지모르겠고 일에열정도 안느껴진다 너를뽑은걸후회한다 ".라며 한시간가량 저에게 그러한말들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런소리를들으니 눈물만 나오고 할말이 나오질않았습니다. 그날이후로 사무실에앉아있는것만으로 심장이너무뛰고 무기력해져서 그직장도 2년을못버티고 나오게되었슴니다. 대학까지 지원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부끄럽지만 저는이제 더이상 직장에들어갈 용기가없습니다. 면접을보고 출근하는상상만해도 끔찍하고 우울해집니다. 알바도 무섭습니다. 그래도 독립을해야하는데 하는생각에 사로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며 간간이 재택으로 용돈벌이를하며 생활중입니다. 저같은 성격은 사회생활보다 혼자하는일을하는게 맞겠죠? 사실 답은 저에게있는데 이런곳에서라도 듣고싶은말을 듣고싶나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을 관뒀습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3월 29일부로 퇴사하기로했습니다.. 젤 큰 원인은 선임들의 막말과 더불어 해서는 안되는말 까지 하는 모습에 못 견디겠더라구요.. 알고보니 이회사가 평판도 안좋았고 반년정도한거면 잘한거라 하더라구요.. 거기다 먹고있는 우울증약까지 증량되서 더욱 결심을 한거같아요 번아웃도 심하게오면서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 조차 사라질때쯔음 제 자신이 피폐해진단것을 잘 알 수 있더라구요.. 우선 한 두달 정도 쉬면서 제가 하고싶은 것들 하면서 지내보려 합니다.. 제가 일하는 직종은 똑같이 갈 예정이라.. 우선 4일 정도 쉬면서 제 정체성을 다시 찾고 더 나은 직장에선 더 밝은 얼굴로 지내고 싶어요

밤에 잠을 못자고 울고 있습니다.. 사는게 직장을 가야하는게

죽음까지 생각해볼 정도로 슬픕니다 차라리 이팠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사는게 왜이렇게 항상 외롭고 슬프고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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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으로 마음의 구멍을 정리(치유)하는 방법입니다 1.마카님 마음에 구멍이 있다고 생각할 때, 연결되는 어린 시절의 경험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떠오르는 경험 중에 가장 어린 시절의 경험을 그 때의 상황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상대방들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외로움, 공허함, 슬픔 등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어른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며 외로워하고 따뜻함을 갈구하는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거리며 수용을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박수 칠 때 떠났어야하는 것이 였을 까요

19년 차 무용수 입니다. 경력이 쌓여서 더 성숙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경력만 쌓인 나이든 실력도 떨어진 무용수로 취급 받는 듯한 기분 분위기 힘듦니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고 좀 더 활동하고 싶은데 깊이를 봐주는 사람이 있기를 희망하고 프리랜싱을 하다가 안정적인 컴퍼니로 들어 온지 이제 일년 가까이 되갑니다. 이제 내려놯야하는데 욕심에 끓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위축됩니다. 진짜 운이 좋아서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었지만 깊이가 없는데 운이 좋았던 것뿐 일까 하는 자괴감, 예전 같지 않음에 상실감, 현재에 대한 슬픔 위축, 하고 싶은 일을 100%로 못해내는 슬픔, 앞으로에 대한 불확실에 대한 걱정까지 이도 저도 않고 그냥 적어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 보려하고 있지만 불안하고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함께 끌어 내길 희망했지만 안무자가 제 테라피스트도 아니니 제가 불안하고 위축되어 있으면 당연히 안 끌리는게 맞기도 하겠지요. 제 과거가 어땠든 지금 현재는 오이지 같은 느낌입니다. 오이지는 맛있기라도 하지. 하루 하루 시간 낭비하지 말자 해서 누구 보다 일찍 출근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 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몸은 오랜 활동에서 온 여기저기 아프고 그래서 더 위축되고 두렵고 상실감에 슬프고 그러네요. 유럽에서 활동 중이라 비자 문제로 일년 더 컴퍼니에 있는게 현실적인데 한편으로 일년 더 있다간 더 위축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시 프리랜싱 하려면 다른 곳에서 비자 부터 준비하려면 살 곳 정하고 베이스를 다시 정비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그냥 하면 되는데 핑계인가 싶기도하고, 프리랜싱으로 다시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내려놓고 안정적인 곳에서 나락을 인정해야하는 건지.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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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그간 쌓아온 경력과 경험은 결코 나이든 실력이 떨어진 무용수가 아니라 깊이 있는 아티스트의 징표이에요. 현재의 상황과 느끼는 감정들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 수 있지요. 마카님의 걱정과 불안, 그리고 앞으로의 결정에 대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의 열정과 실력은 여전히 값진 거예요. 초신자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은 마카님은 이미 경험으로서 많은 부분 해내셨어요. 어쩌면 지금 이 상황을 부정적으로 판단하시는 것조차, 이미 초신자일 때보다 꽤나 괜찮은 경험들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의 부정적인 시선 외에도 본인의 경험과 성장 과정에서 얻은 깊이와 지혜를 가치 있게 여기는 시각을 갖는 건 어떨까요? 현재 위치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내기를 제안드려요. 앞서 말씀드린 부분은 꼭 무용에서만이 아니에요. 다른 취미를 만들거나, 관심있던 혹은 좋아하는 분야에서 즐기며 목표를 이뤄나가서 그 분야의 자기효능감이 올라가거나, 자신감을 가지거나, 즐거움을 느낀다면 이는 무용할 때에도 도움이 되어요. 어쩌면 오랜 시간 무용을 했기에 쉬면서 인생의 제 2막 무용을 준비해나가는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도 있지요. 이 시간을 괴롭게 보낼 것인지, 혹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기분전환을 하며 보낼 것인지는 마카님의 선택에 달려 있어요.
왜 이러시는 걸까요?

2 탄 고민까지 적으려고 말은 안 했는데 이어보자면 저는 진심으로 그 사람이 저보다 일을 잘 해서 메인으로 세우라고 했으나 점장님께서는 무조건 절 메인으로 세우려고 하고 여차하면 자른다고 하더라고요. 직장동료와의 마찰도 맞지만, 저는 월급이 적어서 옮기고 싶은 거라서요. 왜 이러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1 탄 고민을 못 봤을까봐 말씀 드리면 그 사람은 출근 전에 와서 일에 대한 훈수를 두었으며. >> 물론 배운 점도 많으나 반복되니 피로해져서 그제 그만둔다고 말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니 이제 그 시간에 못 오게 막았습니다.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잣말로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줘야 해?" "자기는 꼭 날 일 시키더라?" 식으로 비꼬아서 그 자리에 전화를 걸어 점장님에게 그만둔다는 의사를 2 차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왜 별 거 아닌걸로 싸우냐고 해서 전 그 사람을 생각하며 복통과 코피를 호소했고 코피를 호소하니 너 살 빠지려나보다. ㅎㅎ 이래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살 얘기는 전부터 이루어왔으며 매우 기분이 나빴는데도 자꾸 이래서 짜증나네요. 그 사람이 날 딸 같이 생각하는 거다. 네가 점장될 상이다 이래서 저는 그럼 점장 안 할 테니까 딴 사람 구해주세요라고 요구를 해도 첫줄과 반복되고요. 아무튼 제 고민은 안전한 이직을 꿈꾸는데 자꾸 발목잡는 직장때매 힘듭니다.

힘들게 작성한 엑셀파일이 날라갔어요

아ㅠㅠㅠㅜㅠ 너무 억울합니다 파일 저장도 눌렀고, 저장된 걸 확인하고 컴퓨터를 끄고 갔는데 파일을 찾을 수 없다는 창이 뜨면서 액셀파일이 안열리네요 이걸 다시 작성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이 울분을 풀어야 할까요ㅠㅠㅠ 도저히 주체가 안되네요 이걸 언제 다 작성하지

실수에 목매는 걸 어떡하죠...

오늘 회사에서 일정에 펑크를 냈어요...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너무 바쁘고 격무도 있어서 챙기는 거에 미스가 났어요... 정확하게는 남의 바통을 이어받아야하는데 언제 연락오는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다가 마감일이 되어버렸어요. 날짜에 대한 자각도 있었는데... 그걸 왜 안 챙겼는지 제가 너무 멍청하게 느껴져요... 근데 이게 저 한 사람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파트장과 일정전담자까지 다 미안하다고 그러고 하니 이 사람들이 나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는 거 같아서 너무 신경쓰여요... 정작 바통을 이어줘야했던 사람은 아무런 말도 없고 자긴 할 거 다 했다고 손 떼는데... 그게 뭐 일에 엄청나게 큰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형사고가 터진 것도 아닌데 저는 너무 겁나고 무서워서 어쩌질 못하고 그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일정 펑크내서 작업을 못 챙긴 제가 한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죄송하다고 말을 하게 만든 상황을 조성한 게 미치도록 죄송해요... 파트장은 더 이상 그러지 말라고 괜찮다며 퇴근도 못하고 있는 저를 다독이는데... 저는 진정을 아직도 못하고 있고 마치 모든 걸 집어던지기라도 하듯 전부 내팽겨쳐버리고 싶어요... 이게 정상은 아닐텐데...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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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책임감은 좋은 내적 자원이에요. 하기 힘든 일일지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게 도와주죠. 완벽주의 또한, 꼼꼼하게 나의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내적 자원입니다. 그러나 유연함을 키우지 않는다면 이 좋은 자원들이 나를 괴롭게 만들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실수를 했을 때 내가 용서를 해줄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나 스스로를 용서해줄 수 있는 유연함과 내 실수와 잘못을 나도 너그럽게 봐주는 자세가 필요해요. 책임감과 완벽주의 때문에 힘들어서 이것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함께 유연함을 가진다면 마카님의 마음이 한결 편해지실 수 있을 거에요.
벌써 번아웃이 온 스스로가 이해가 안가요....

4년제 대학 졸업하구 1년 동안 공부한 결과, 제가 간절히 가고싶었던 직장에 들어가게됐어요..입사 전에는 너무도 가고싶었던 곳이었는데 막상 들어가고서 겨우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번아웃이 온 것같아요. 3개월 동안 정말 혼자서 부담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그것 때문인지,,아니면 인생에 있어서 쉬는기간 없이 대졸 후 시험공부하고 바로 입사해서 제대로 쉬지 못한 탓인지 잘 모르겠어요....남들도 부러워하고 그토록 가고싶었던 회사인데 자꾸 단점만 보여요...솔직히 3개월 밖에 일안하구 벌써 지친다는 생각이 드는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막상 다른 일을 찾아볼까 생각해도 또 다시 취준생활 견뎌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와요... 이렇게 복잡한 마음때문인지 너무 바빠서인지 회사에서 같은 실수 반복했던 적도 있어요...그리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파워I 였던 저를 숨기고 파워E처럼 생글생글 웃고 다녔는데 지금은 지쳐서 제 본성이 나와요....점점 표정을 잃어가요...회사분들이 왜이리 지쳐보이냐구 하시니까 아...내가 신입답지 않게 너무 우중충했나 싶어서 다시 억지로라도 밝은척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힘들게 들어온 회사니까 잘다녀야지 라는 생각으로 어떤날은 나름 괜찮았다가 어떤날은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사회초년생은 원래 다 이런걸까요?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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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겐 흔한 일이에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적응해가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과 한계를 인정하며, 적당한 휴식과 관심사를 찾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첫 3달을 너무 빨리 달린 것 아닐까요? 어떤 회사, 어떤 업무이든 나의 열정과 속도와는 관계없이 적응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있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최소 1년이라고 봐요. 3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 보다 1년이란 시간을 두고 이런 일, 저런 일을 보다 많이 경험하시고 판단과 행동을 하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일 못하면 문제죠…?

제가 입사한지 3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일 못한다, 느리다 이런 소리 들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네.. 제가 배움이 늦기도 늦고.. 이번 업종은 처음이라 많이 실수 합니다.. 근데 주위에선 3개월 지나서도 일 못하면 니랑 안 맞는거라고 퇴사 하라고 하더군요.. 힘들게 구한 직장이라 버티고 싶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의 그 답답한 표정이 너무 역겹고 실수 할때마다 자기들끼리 카톡하고.. 속상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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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직장 환경이 안 맞아서 퇴사를 할 수는 있지만, 이 정도면 내가 해볼 만큼은 해봤다는 생각이 들때까지는 노력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단순히 회사를 다닌다 안 다닌다의 문제라기 보다는, 내가 어떤 일에 도전해서 그 일을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대했느냐에 관한 문제이고 이러한 것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일을 시작하고 끝내는 과정도 하나의 경험으로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마다 적응 시간과 일처리 방식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반응에 귀기울이기 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기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 내 반복되는 실수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입사한지는 약 8개월 정도이고요, 주변에 참 좋은 사수님과 상사들이 있습니다. 다만, 회사 업무 특성상 다들 매우 바쁘시고 저 또한 늘 다양한 업무들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꼼꼼하지 못했던 성격이었지만 업무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일을 한번에 처리하다보니 실수가 잦아졌습니다. 저는 사실, 어릴적 불우했던 가정 환경으로 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폭력적인 아빠와 이를 피해 집을 나갔던 엄마 밑에서 자라며, 사람 특히 남자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취업을 하며 집과 친구들을 떠나 아주 먼 타지로 오게 되었고, 회사 업무와는 별개로 일상 생활에서 남자를 만나고 집착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마음은 갈수록 불안해져갔고 결과적으로는 회사에서 실수를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가슴 위에 무거운 돌을 올려두고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남자문제도 저를 힘들게 하고, 회사에서까지 엉망으로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와 불안함으로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문득 문득 순간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때가 있는데, 어제밤에는 샤워를 하다가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혼자 울었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울고 나니까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어요. 남자 문제 때문에 회사 생활에까지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해 더욱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을 해보아도, 행복하기만 하지 않았던 집이 생각나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 근래에는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버리고 싶습니다. 어디로 도망갈 수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어요. 사실 불안했던 건 이번만이 아니라 또 이렇게 견디면 지나가겠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근데 앞으로 몇번이나 더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이 올까를 생각한다면 그냥 모든걸 끝내고 싶네요. 그러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까요? 원래 무언가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인데, 요즘은 참 다 포기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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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우선 스트레스에 짓눌린 마카님의 고통감을 덜어낼 필요가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개입할 촛점은 수면문제와 정서조절 문제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쉽게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일상문제 중의 하나는 수면인데요, 수면문제는 또 다시 무기력, 불안 등의 정서를 가중시키며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늘리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분이상 잠이 오지 않을 때 불면증으로 봅니다. 혹시 불면증을 경험하는 중이라면 다음 방안을 실천해보세요. 첫번째로 잠자는 공간에선 수면 외의 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겁니다. 핸드폰, 독서 등 침대에서 하는 활동이 있다면 앞으로는 침대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해주세요. 두번째로 누웠을 때 15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잠에 드려고 노력하기 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가벼운 활동을 하는겁니다. 이 두가지를 반복하면 잠에 드려고 노력하는 피로감이 해소될 수 있고, 몸이 점차적으로 수면 사이클을 회복할 수 있어요. 두번째로 일상에서 경험하는 정서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안입니다. 불안함과 초조함이 들 때, 호흡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정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길게 내쉬세요. 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느낄 정도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호흡을 조절하면 몸이 나른해지고 이완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이것 만으로도 몸의 긴장과 불안감이 완화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는것 처럼 느켜져요

몇년전부터 제 주변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는것 처럼 느껴져요. 출근하는길도 싫고 퇴근하는길도 싫으네요. 학생들도 저를 비난하는것 처럼 느껴지고.. 원장님이나 동료들도 저를 비난하는것 같고~ 제 귀에 그런것들이 자꾸 맴도는것 같아 지치네요. 저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의 평가가 좋지 못했을때, 지난 20년 학원강사로서의 커리어는 뭐였을까 자괴감에 빠지고 그냥 주변사람들의 비난이 더 크게 느껴져 견딜 수가 없네요. 뭘까요 이 불안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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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주변에서 느껴지는 비난감이 실제 상황보다 커 보이는 경우, 스스로의 긍정적인 면을 일기로 기록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신이 이룬 성취와 잘 해낸 일들을 적어나가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해 보세요. 또한, 취미 활동이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서 지금 느끼는 압박과 불안감을 완화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회사를 못버텨요

12시간 주야간 버티려면 어떻게 멘탈을 잡아야 할까요?

어느직장에도 가고싶지않다

세상이 발전했으면 사람의식도 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돈도 그렇지만 너무 상대입장 생각을 안하네요 정말 남밑에서 일하는거 지친다...

취업을 했는데 심장이 두근거려요

완전 취업은 아니고 정확하겐 6개월 알바로 들어온건데 들어온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직원분들도 다들 이미 친해져있어서 가끔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고 제가 하는 질문엔 다 잘 대답 잘해주시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인지 아무래도 끼기가 좀 어렵고 업무도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느린 편인데 옆에서 재촉하셔서 빨리 하려다가 실수도 하기도 해서 속상하고요,,ㅠ 출근한 지 얼마 안됐지만 출근하고나서랑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심장이 두근거리고 떨리고 몇 주째 잠도 깊게 못자는데 잠만 자면 꿈이 다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꿈이고 꿈에서도 자꾸 일하는 꿈만 꿔요.. 그러다보니 자꾸 나랑 안맞는구나 생각하게 되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ㅠㅠ 일한 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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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어려운 과정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일을 하는 꿈을 꾸거나, 직원 간에 갈등하는 꿈을 꾸거나, 직장 상사로부터 비난받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은 마카님께만 해당되지 않아요. 지금 마카님께서 업무를 배우 신지 한 달도 안 됐다고 하셨는데요. 이 정도의 근무 기간이라면 당연히 업무 파악이 부족할 수 있고 일이 손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마다 수습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두곤 하는 것이죠. 문제는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다르고 결과가 다를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새로운 환경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적응해 갈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몇 가지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 자신을 신뢰하고 자기관용(자기자비)의 태도를 유지한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실수에 대해 비판자의 태도로 자신을 대할수록 경직될 수 있어요. 새로운 일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실수할 수 있고 습득이 느릴 수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며 경력자가 되는 것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수에 대한 자기수용과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2. 도움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처음 하는 업무는 용어도 익숙지 않고 일 처리 하는 데 있어서 부자연스러운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몸에 익숙해지기까지 반복이 필요하고 직무관련 용어도 반복적으로 들어야 무엇을 지칭한 말인지 빨리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약점이 아닌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3.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 찾아 꾸준히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오지 않는다면 호흡 이완과 명상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나에게 맞는 신체활동, 여가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좋겠습니다.
원래 다들 한번씩은 죽을만큼 힘든 거죠?

방 밖을 나가고 싶지도 않고 아침이 되면 너무 우울해요. 취업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버티면 나아지는 거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의지할 사람도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원래 적응을 힘들어하는데 10번 중 6-7번은 회피하려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회피하면 답 없을 것 같아서 버티고 싶은데 이 악물고 버티면 되나요? 가슴이 답답해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의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요? 더 나아지고 싶단 생각이 안들고 그냥 매사에 의욕이 없어요. 누가 그냥 방에 절 가둬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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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울함이 지속되면 만성적으로 갈 염려가 있고, 성격적으로 굳어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빨리 빠져나오도록 다양하게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보통 혼자서 우울함에서 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쉽지 않으시겠지만, 일상생활을 피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현실의 일들에 집중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쉬는 시간을 꼭 마련하시고 쉬는 시간에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사한지 3개월 지나도 일 서툴면 퇴사해야하나요?

저는 카페에만 일하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한의원 데스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단순 업무라며 간단하다고 수습기간은 2주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입사한지 2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느리고 알려줘도 자꾸 까먹는다고 뭐라하긴 합니다. 그럼 얘기 들을 때마다 내가 병원이랑 너무 안 맞나 생각과 동시에.. 내가 민폔가 생각이 들면서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회사에서 집중하기가 힘들고 사소한 부분을 실수합니다.

a자료와 b자료가 있을 때 a자료에 맞는 정보를 b자료에 맞게 수정해야하는데 1의자리에 2를 갖다놓는다거나 1235를 입력해야하는데 2345를 입력한다던가 사소하지만 큰 실수를 합니다 문제는 나름대로 다작성하고 본다고 보는데 그게 제눈에는 안보여요 회사 계약서를 쓰는데 회사 대표님 자리에 어 이름? 하고 제이름을 씁니다 왜 이럴까요 진짜... ㅠㅠㅠㅠ 오늘 라스트로 다른 사원이한 잘못된 정보를 수정했는데 몸이 오늘 아파서 피곤했어요. 그래서 스스로도 집중력이 떨어진걸 알았는데 머리가 새하얗더라구요. 기입실수 등등을오늘 하루 한 10번은 들은 것 같습니다 자신감도 주는데 멘탈이 붕괴되서.. 새하얘져버려요 ㅠㅜㅜㅜ

저처럼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때

일하면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서 일주일내내 두통, 식욕없음, 감기,의욕없음 등등 여러가지 신호가 와요 쉬여도 나아지지 않네요 너무 심하개 받아서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들어요

일하는 걸 피하고 싶어요.

왁싱으로 취업한지 4주차 됐습니다. 단순 흥미로 시작하게 된 일인데요. 배우다 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배울 때는 혼나도 저를 위해 해주시는 말이고 더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점점 의욕이 사라져요. 알려주시는 원장님의 방식이 저랑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대로 알려주신 것 같지도 않은데 왜 모르냐하고 하나를 알려주면 셋을 까먹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말들을 하시면서 이쯤 배웠으면 시술 들어가야 한다며 갑자기 고객님 시술에 저를 넣으셨어요. 고객님께서 컴플레인은 없으셨지만 만족스러워하시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더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원장님 눈치보여 연습하는 척만 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 출근길에 울고 괜히 사고 났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버티고 싶은 마음 없고 그냥 다른 일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일이 저에게 맞지 않는 일인 건지, 아님 적응이 아직 되지 않아 이러는 건지 구분이 안됩니다. 당장 내일 또 고객님 시술에 들어가야 하고 모델 교육만 두번 있다고 생각이 드니 눈물과 한숨이 푹푹 나오네요. 맘 같아선 그만 두고 싶은데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