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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되고남은안되는직장상사

직장상사땜에 너무짜증납니다 본인은다되고 남은안되며 본인기분대로 행동하는모습 정말짜증납니다 도대체 나이도많고 손주까지보신분이 왜이럴까요 사람이 이렇게까지싫은거처음입니다 이사람땜에 그만둔직원이 한둘이 아니에요 정말싫습니다 같이월급받는입장에서 너는 다되는 ㅇㅇㅅ 정신차려라제발!!!!!

일을 못 해서 출근이 무서워요..

저는 일한지 3개월 조금 지난 한의원 데스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한의원은 침치료, 한약만 해서 다른 한의원에 비해 하는 일이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습은 2주기간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가 3개월이 지났는데 상사한테 매일 듣는 말이… 일 못한다 , 느리다 ,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걸 모르냐, 정신차려라, 멀티 좀 제발 해라.. 매일 이런말 들으니 제가 민폐같고 출근할때마다 배아프고 속상하네요..

흔들리는 마음...어떻게 견뎌야할까요?

20대 후반입니다.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고요. 작은 동물병원이고 직장에 다닌지 거의 3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다 알지못해 원장 한테 혼나고 있어요 수액연결도 미숙하고 여러 혈액검사나 강아지,고양이 보정(다치지않게잡는것)도 잘 못하고있어요 원장님 은 제가 뭘 할때마다 답답하시고 짜증나는지 자꾸 뭐라 소리지르십니다. 원장(여자분)성격은 매우 급하시고 성향이 남자같은 스타일이십니다. 말투도 쎈편이고 "아 씨 이것도 아직도못해?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정신좀차려,그리고 진료보고나면 바로 이거 준비해야겠다 생각안들어?멀뚱멀뚱서있으려면 내가 뭐하러 간호사채용하겠어?"이런말도 하시며 짜증을 내시니 근무하는것도 걱정되더라구요..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해봤으나 다른데 이직해도 똑같은상황이 올거 같기도하고 적금이나 생활비 등 걱정되고...그래서 선뜻 고민만 늘고있어요. 계속 그만둘까 생각들다가도 계약직이라고 생각하고 1년만버티자 생각들고있어요 그러다가 또 너무 원장의 말투와 행동에 대한 힘든 고비가 오면 어떡해야될까 생각들기도하고요 딱 마음굳게잡고 한귀로흘러버리고 견디자! 이런생각을 지녀야되는데 그만둬야될까, 꾿꾿이 다닐까 ..계속 오락가락 마음이 흔들립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어떻게 견디시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제 감정을 잘 인식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지인이 저한테 서운한걸 말했는데, 제가 그런부분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근데 제 사과가 마음에 안찼는지 계속 얘기를 하더라구요. 결국 저도 폭발해서 굉장히 큰 목소리로 따지듯 말을 했어요. 공원이었는데 누가있던 신경도 안쓰이더라구요. 결국 잘 풀긴 했는데, 저한테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요. 피해의식 있는 사람들은 감정 돌바줘야해서 너무 피곤하거든요. 제가 제일 피곤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가스라이팅 하듯 말을 하는거예요. 본인 안에 양면성이 있어요. 그부분에 대해 무신경하고싶은 맘, 서운한 맘. 그냥 자기 감정이 서운하다고 인정하면 되는데- 이 대화에서 자기가 이겨야하기 때문에 어떨땐 무신경했던 감정을 택하고, 어떨땐 서운했던 감정을 택해요. 이런 사람 셋을 겪어서 이 대화패턴과 피해의식 있는 사람과의 말싸움은 진절머리 나거든요. 이분은 제가 겪었던 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절 이해하려 해서 마무리는 좋게 됐어요. 제가 겪은 그 사람들과 이분의 공통점은 세상에 피해의식이 있고 자기 정보 절대 뺏기기 싫어한다는 점이에요. 아무튼 제가 오늘 열폭한건- 서운했다는 감정 하나를 말하려고, 제 모든 행동을 비관적인 시선으로 나열했다는 점이에요. 자기 트라우마 때문에 깊게 상처받은걸 객관으로 생각은 못하고, 아주 사람 나락보내버리듯 말하길래 폭발했어요. 다른 안좋은 일들, 제가 해야할 많은 일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었나봐요. 평소같았으면 맘에 여유가 있었으니 이렇게까지 폭발해서 말하진 않았을거예요. 차분히 말은 하되 헤어지고 손절해도 됐을텐데. 오늘 일과 무관한, 제 난관을 헤쳐나가려면 앞에 있는것들 해나가야하는데 도무지 힘이 안나네요. 그냥 해야죠. 말할 지인이 없어서 그냥 올려봅니다.

인턴중인데 공황장애가 생긴것같아요

안녕하세요 INFP에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의 인턴입니다. 전직장에서 회사사정으로 1년 못채우고 퇴사했고, 인턴으로 취직한지는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다른게 아니고 이직한 뒤 공황장애가 생긴것같습니다. 이게 첫 직장도 아닌데 너무 힘듭니다. 전직장은 중요한 일이여도 대표가 괜찮다고, 뭔일 나도 자기나 사수가 수습할수있다고 다독여줘서 일이 즐겁고 덩달아 실력도 늘어 여러 일을 빠르게 쳐낼수있었습니다. 낯을 가리긴했어도 다들 잘 챙겨주셔서 1~2주쯤 적응했고요 현직장은 일 넘겨주면서 자꾸 압박주고 부담스럽게합니다. 진짜로 들을때마다 무서워서 일을 못하겠어요. 혼나기 싫어서 해야할 일만 딱딱 하니 왜 그거밖에 안하냐고, ○○씨 안도와주고 지 일만 관심있냐고 뭐라고하고.. 신경써서 이것저것 더 하면 왜 시키지도않은걸 하냐고 화를 냅니다. 인턴 들어오고 거의 혼난 기억밖에 없네요. 그래서인가 이제는 상사분 한숨소리만 들려도 공포스럽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손도 벌벌떨립니다. 갑자기 슬픔이 울컥 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나니까 주변분들께 죄송하기도합니다... 상담센터 가보니 선생님께서 공황증세인것같다고, 정신과 가보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요새 불경기고 취업도 잘 안된다고해서요... 정말 오고싶었던 회사라 정규직 붙여준다면 1년은 버티고싶은데 공황장애 생긴상태로 장기근무는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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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세요. 상사의 말이나 행동을 한 발 떨어져서 관찰하는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나 압박을 받고 두려움에 떠는 경험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상사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과 행동을 던지고 있으며 또 나라는 사람은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는지를 제 3자처럼 관찰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은 정서적으로 과도하게 매몰되지 않도록 해줌으로써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이것이 누구의 문제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세요. 상사가 화를 내는 것이 누구의 문제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성숙하고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기 기분에 따라서,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상대를 공격하고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내부의 불만족이나 열등감 등의 내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부하 직원이나 상대를 낮춤으로써 스스로를 높이려는 무의식적인 작용이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의 사람은 상대가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잘 알아차리지 못할 뿐 아니라 상처 받는다는 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기 어렵기에 지속적으로 상대를 비난하고 괴롭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왜 자기 일만 하냐, 왜 시키지 않은 일을 하냐와 같이 이중적이고 혼란스러운 태도를 상사가 보일 때 스스로에게 ‘이것은 누구의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정말로 나의 실수나 잘못인지 알아차려 보고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상대의 문제에 속한 것임을 알아차려 보는 것입니다. 이해하긴 어렵지만 '저 사람은 저렇게 밖에 할 수가 없구나. 저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구나' 하고 문제와 나를 분리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3. 불안에 대처하기 써주신 글의 증상만으로는 공황장애로 의심되진 않습니다. 다만, 불안 증상이 있을 때 대처 방법을 알고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심호흡 내 뱃속에 풍선이 있다고 떠올려보고, 들숨에 풍선이 부푼다고 상상해 보세요. 잠시 멈춘 후 천천히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것을 상상하면서 호흡을 내쉬면 됩니다. 날숨에 편안한 장소를 떠올리거나 편안함이 느껴지는 단어를 떠올려 본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호흡법은 최소 90초 이상 반복할 때 효과가 있으며 일상에서도 수시로 호흡법을 연습하는 것은 평상시의 불안 수준을 낮추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나비자세 한 팔을 앞으로 들고 다른 팔을 한 쪽 겨드랑이 아래를 감싸고 들고 있던 팔로 반대편 팔을 감싸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안전감을 느끼고 머물러 보세요. - 마카님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책상에 비치하고 힘이 들 때 바라봄으로써 자원으로써 활용해 보세요.
직장생활 중 급격한 감정변화와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 공공기관에서 11년째 회사를 다니는 42세 남성이며 미혼입니다. [현재 상황] '21년 ~ '22년까지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사업 담당을 했고, 그때 수많은 민원을 받으며 우울증과 불면증을 얻었습니다. 그때부터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며 현재까지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을 처방받아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23년에 다른 부서로 옮겨와 무사히 근무를 하고 있는 데, 다행히도 근무환경이 좋아 많이 호전되어 가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4년 초에 새로운 여자부장이 부임해 오면서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부터 상극관계였던 사람입니다. 이 부장의 특징이 가스라이팅을 잘 합니다. 특히 직원들에게 커피와 선물 등을 챙겨주며 친근감을 쌓고, 친근감이 쌓일 때면 부하직원에게 불합리한 일(본인 업무 떠넘기기, 과도한 업무분장 등)을 분담 시키는 한편, 뒤에서 특정인을 험담하고 이간질이나 편가르기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경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업무분장 때, 다른 직원들의 업무 중 일부를 제게 떠넘기는 업무분장을 하였습니다.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업무분장이라 항의를 하였으나, '다른 직원들이 업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으니, 고참으로서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 는 식의 반응이었습니다. 수차례 대화로 해결을 하려 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결국 제가 '의원면직' 하겠다 는 이야기까지 하며 감정이 폭발했고 언성을 높혔습니다. '이딴 식으로 업무분장을 하면 난 일 안한다.' '내가 왜 다른 사람의 일까지 떠맡아서 해야 하느냐.' '사람을 우습게 보는 거냐' 등등 당시 그 상황을 본 사람들은 제가 미쳤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추후 만난 노조위원장의 이야기로는 제가 '깽판을 놨다.' 고 표현을 하더군요.) 그리고 회사의 감사기간인 지금, 휴가를 장기로 내놓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업무인수인계도 하지 않았고요, 그냥 진짜 던지듯 버리고 나왔습니다. (그때는 진짜 다 버리고 싶었습니다.) 회사를 가지 않고 있는 동안, 회사 내에 어떤 소문이 돌았는지 지인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후배의 고충을 감싸주지 않는 선배' '별 것도 아닌 일로 삿대질하고 언성높인 ***' 정도로 소문이 나고 있다더군요. 또 회사의 감사기간이기 때문에 제 업무에 대한 감사를 대행자가 받아야 하니, 더 많은 욕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있었던 일주일 후 인사부장을 따로 만나 이야기를 하며 회사에 복귀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후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율키로 했습니다. (추가로 그 부장은 인사부서에 와서 '복귀해도 우리 부서에 안받겠다.' 며 소리를 치고 갔다고 들었습니다.) [문제점] 1. 호기롭게 퇴사를 외쳤으나 일주일 만에 복귀의사를 비쳤습니다. 회사내 평판은 최악이 되어 있고, 퇴사를 외친 주제에 다시 복귀하는 게 안면 두껍지 않은 저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2. 회사 내 제 편이 있으면 좋지만 사람관계보다 업무에 더 많이 치중해온 터라, 제 편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노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습니다.(노조위원장이 분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3. 휴가 기간 중임에도 쉬는 게 편하지 않습니다. 드라이브를 가고, 전자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항상 머리 한켠에 이 사건과 관련된 걱정이 끊이질 않습니다. 걱정이 지나치다 가슴이 아프고 목이 졸리는 듯한 착각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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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거예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낀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복귀 후에는 명예회복과 개인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동료들과의 관계 개선과 업무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어요. 업무 능력을 재인정받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조직 내에서의 신뢰와 평판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말씀드린대로, 어느정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내편=심리적 자본을 차근 차근 만드세요. 그리고 우선 부장에게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고 관계개선을 시도하세요. 이 경우 상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건강'이 중요하답니다. 일상에서 명상을 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요즘은 다양한 명상앱이 있어서 안내자의 인도에 따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먼저일듯 합니다. 다시 복귀하는 것이 무척 힘든 상황이란 것은 이해합니다. 이럴 때는 가면=페르소나를 쓴다고 생각해 보세요. 살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페르소나를 써야 할 상황에 수시로 마주하게 되지요. 한 가지의 모습으로는 살아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자유롭게 쓰고 벗을 수 있는 페르소나가 나 자신을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이제 퇴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은데 생각이 너무 많아요.

저는 브랜드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한지 갓 3년 좀 넘은 주임입니다. 처음에는 아직 신입이라 이제 일을 갓 시작해서 그렇다고 유야무야 그렇게 실수를 넘어갔습니다. 이제 한 브랜드 책임자로써 일을 맡게 됐고, 맡자마자 갑작스럽게 휘몰아치는 작업량에 조금 버겁기는 했지만 아주 못할 건 아니였습니다. 저는 설계부로 설계까지는 아직 팀장님께서 체크를 해주시지만, 발주는 오로지 저의 몫이여서 정말 나름 꼼꼼히 체크를 했습니다. 사단은 매장을 시공하면서 나타났는데 제가 실수로 발주를 잘못넣은게 그때서야 발견이 되어서 혼나게 되었습니다. 혼나는 건 당연하고, 엄연히 받아들이고, 해결을 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부터 종종 실수를 해왔기에 혼자 제가 저에 대한 능력 향상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고, 불안감과 막막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두어번의 혼났던 일을 또 모두가 모인 회의 테이블에서 처음으로 혼자 수 분 동안 질타를 받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저에게 너무 자괴감, 우울감, 현타가 너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요즘 더욱 앞날이 너무 막막하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고, 종종 갑자기 눈물도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가 학교도 아니고, 이윤이 있어야하는데 지금 계속 있으면 피해만 가고 아무 것도 안될 것 같아서 다른거 뭐라도 하다보면 뭐라도 될 것같아 다른 일에 도전을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근데 퇴사를 어떻게 말해야할지, 다른 곳에 이직해서도 내가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퇴사하면 작은 회사라 설계부가 저 포함 두명인데 제가 맡았던 일들 혼자서 다 맡게 되실텐데 괜찮을지, 솔직히 퇴사는 동기가 없다(제일 젊은분과 20살 차이)는 것과 회사 제정적인 부분(월급 다수 밀림, 3년 동안 월급 10만원 오름 등)등으로 이전부터 생각 했던 상황인데, 혼난지 얼마 되지않아서 퇴사 선언해서 철이 없어 보이는 건 아닐지 등 이런저런 고민이 생겨요... 원래 퇴사할때 다 어려운건가요...아니면 더 버텨서 이겨내야 할 것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걸까요..생각할 수록 모르겠네요.ㅠㅜ p.s. 쓰다보니 줄인다고 줄인것같은데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ㅎㅎㅎ 이 긴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제 고민에 대한 이야기 해주신다면 더 더욱 감사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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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마카님이 퇴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와 퇴사 후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앞으로의 진로 설정이 되어 있는 지부터 살펴 보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실수가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도 질 줄 알아야 하지만, 마카님이 그만두려 하시는 이유가 그 책임감 때문에 회사 측에 도움이 못 될 것 같은 두려움이나 실제로 그 정도의 상황이어서 그만 두려 하시는 건지, 아니면 그냥 나의 부끄러움 때문에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인지 살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막상 서둘러 퇴사는 하였으나 이후의 진로를 잡지 못해 후회할 여지가 있다면, 조금은 신중하게 시간을 두고 이직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진 후에 퇴사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조언 드려 봅니다. 회사에서의 큰 실수와 공개적으로 혼나는 일이 정말 사회 초년생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는 것이고 그 때의 쓰디쓴 경험들이 모여 성장과 발전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괴감 느끼고 수치스러워 하지 마시고 '이제 혼날 만큼 혼났고 힘들 만큼 힘들었다'는 생각으로 털어 버리는 시간도 빨리 찾아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이많은 상사 (그런데 나보다 경력은 아래인 사람이 너무 거슬려요.

안녕하세요. 10년차 직장인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입사를 해서 벌써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저희부서는 남자 50여명에 여자 4명인데 저 빼고는 다른 분들은 살짝 다른부서라 실제로는 저만 여자입니다. 재작년 입사한 남사원이 너무 거슬려서 미치겠습니다. 재작년 입사한 남사원을 A라고 칭할게요. A는 저보다 나이가 많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해서 저보다 직급이 높습니다. 사실 저도 A와 같은 직급이어야 하지만 진급누락을 많이 했어요. 제가 일을 엄청 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에 맡았던 업무를 인수인계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떻게 혼자 그걸 다 할 수 있는지 저에게 물어보고 아직도 그 업무를 조금 도와주고있거든요. (같은 부서이고 job은 계속 로테이션됩니다) 뭐가 됬던 제가 A보다는 일을 잘 하지 않겠어요? A는 부서에서 사실 욕을 많이 먹어요. 윗연차들은 거의 다 싫어하죠. 이유는 눈치봐가면서 일을 안하고 저같이 어린 사람에게 짬을 때려서에요. 저희는 금연사업부인데 매일 주도해서 담배피러나가면서 놀다와서 실 근무시간도 적어요. 불성실하고 본인이 뭐라도 되느냥 행동합니다. 남동생들사이에서 주도하는 편 입니다. A는 일을 못해요. 솔직하게... 그리고 알려줘도 마음대로합니다. 저희는 교대근무라 한달 스케줄을 짜는데 항상 이기적으로 짜고 남들 근무에까지 간섭을 합니다. 제가 업무를 알려주면 " 왜 그렇게 해야하는데? 나 이렇게 해도 문제 없었는데? " 라고 합니다. 제가 " 그렇게 하면 이런 문제가 생겨요 " 라고 말하면 A는 " 싫은데? " 라고 해요... 그리고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알려줄때도 제가 알려주는거랑 본인이 알려주는 거랑 다르면 " 너 일 진짜 신기하게 한다 ㅋㅋ 와 신기하네... 신기해서 " 라고해요. 사실 일은 본인이 더 신기하게 해요. 솔직히 말도 안하고 싶은데 너무 동생들사이에서 주도적으로 구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일을 저에게 따로 개인 메신저해서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면 무시할순 없어서 계속 답해주고있어요. 그러면 또 그사람은 아닌데? 아닌데? 이해 안가는데? 라면서 궁시렁거려요. 그렇다고 무시할 수 는 없어요. 저희 업무는 다 같이 하는거라 근무시간내에 해결이 안되면 인원이 다 붙어서 같이하거든요. 저한테 어제는 " 화 좀 그만내.. " 라고 하더라구요. 실실 웃으면서요. 전에도 A랑 같이 일하긴 했지만 그땐 A는 아예 일을 안하고 놀고 저랑 선배 한명 후배 한명이랑 일을 했고 그때는 정말 잘돌아갔거든요. 빠지는 일도 없고 정말 스무스하게 잘 돌아갔어요. 위에서는 근데 셋이 너무 친하다고 찢어놨어요. 오늘 물어보니까 세명 다 지금 너무 힘들다고하더라구요. (각자 팀원과 업무하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그때가 너무 그립고 신입사원들이 다 A같은 스타일인데 이젠 벅차요... 좋은 말도 안나가고 계속 신경질내고 비꼬면서 말하게 되요... ex) 맘대로 하시네요 ex) 전 모르겠네요 이게 좋은것 도 아니고 본인도 이제 느끼는지 말도 인걸긴해요. 그런데 A가 사람들을 엄청 휘어잡아서 겉돌게 될까봐 걱정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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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의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1) A에게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그와 관련된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 헛점등을 객관적으로 기록해 보세요. A의 행동이 선을 넘게 될 때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답니다. 2) A는 업무를 습득하려 하지 않고, 그저 주위에 물어 물어 업무 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알려주는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토를 다는 습관을 가지고 있군요. 왜 그럴까요? 저의 생각에는 그도 매우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마카님의 질문으로 돌려주세요. A: "그게 아닌 것 같은데?" 나: "그래요? 그럼 A씨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진심인척, 진지하게) A가 답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A의 질문과 비아냥에 마카님은 차분하게 질문으로 받아줄 것을 권합니다. 불편함과 분노로 대하면 우월과 지배욕구가 강함 A에게 먹잇감이 되기 쉽지요. A의 문제는 사실 마카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조직 차원의 문제이지요. 열 받게 하는 A에 말려들지 말고 마카님은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신입직원들도 길게는 옳바른 판단을 한답니다. 누가 뺀질이고, 누구에게 배울수 있는지 결국 판단하게 된답니다.
사회생활이 두렵습니다."너를뽑은걸후회한다.."

사회초년생이 눈치있게 일처리를 잘하고 사회생활을 잘 하지 못하는건 당연하지만 저는 여러군데에서 좋지못한 소리를 들어와서 이젠 재취업할 생각이 안듭니다. 표정이안좋다며 좀웃고다니라는등 제가보일때마다 야 *** 일로와봐 하며 지적질하던 실장님.. 입사 한달도안되었을때 매일 인사도 무시하고, 일적으로실수했을땐 그딴식으로 일할바에 퇴사하라고 재수가없다고 욕을하며.. 퇴사하기직전에는 사람을 툭툭치며 점심시간내내 갈구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말리지도않고 구경만하고... 그상황이 정말악몽같아서 그당시엔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좋은곳에취직하면 대우가 좀 괜찮을까 싶어 재취업을 하였는데 그곳에서도 소심하고말이별로없어 팀장님눈에 안좋게보였나봅니다. 어느날 저를 불러, "니가 일을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별로안중요하다. 좀 싹싹하게 적극적으로 했으면좋겠는데 니가 무슨생각을 하면서 다니는지모르겠고 일에열정도 안느껴진다 너를뽑은걸후회한다 ".라며 한시간가량 저에게 그러한말들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런소리를들으니 눈물만 나오고 할말이 나오질않았습니다. 그날이후로 사무실에앉아있는것만으로 심장이너무뛰고 무기력해져서 그직장도 2년을못버티고 나오게되었슴니다. 대학까지 지원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부끄럽지만 저는이제 더이상 직장에들어갈 용기가없습니다. 면접을보고 출근하는상상만해도 끔찍하고 우울해집니다. 알바도 무섭습니다. 그래도 독립을해야하는데 하는생각에 사로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며 간간이 재택으로 용돈벌이를하며 생활중입니다. 저같은 성격은 사회생활보다 혼자하는일을하는게 맞겠죠? 사실 답은 저에게있는데 이런곳에서라도 듣고싶은말을 듣고싶나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을 관뒀습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3월 29일부로 퇴사하기로했습니다.. 젤 큰 원인은 선임들의 막말과 더불어 해서는 안되는말 까지 하는 모습에 못 견디겠더라구요.. 알고보니 이회사가 평판도 안좋았고 반년정도한거면 잘한거라 하더라구요.. 거기다 먹고있는 우울증약까지 증량되서 더욱 결심을 한거같아요 번아웃도 심하게오면서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 조차 사라질때쯔음 제 자신이 피폐해진단것을 잘 알 수 있더라구요.. 우선 한 두달 정도 쉬면서 제가 하고싶은 것들 하면서 지내보려 합니다.. 제가 일하는 직종은 똑같이 갈 예정이라.. 우선 4일 정도 쉬면서 제 정체성을 다시 찾고 더 나은 직장에선 더 밝은 얼굴로 지내고 싶어요

밤에 잠을 못자고 울고 있습니다.. 사는게 직장을 가야하는게

죽음까지 생각해볼 정도로 슬픕니다 차라리 이팠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사는게 왜이렇게 항상 외롭고 슬프고 아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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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으로 마음의 구멍을 정리(치유)하는 방법입니다 1.마카님 마음에 구멍이 있다고 생각할 때, 연결되는 어린 시절의 경험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떠오르는 경험 중에 가장 어린 시절의 경험을 그 때의 상황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상대방들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외로움, 공허함, 슬픔 등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어른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며 외로워하고 따뜻함을 갈구하는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거리며 수용을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박수 칠 때 떠났어야하는 것이 였을 까요

19년 차 무용수 입니다. 경력이 쌓여서 더 성숙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경력만 쌓인 나이든 실력도 떨어진 무용수로 취급 받는 듯한 기분 분위기 힘듦니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고 좀 더 활동하고 싶은데 깊이를 봐주는 사람이 있기를 희망하고 프리랜싱을 하다가 안정적인 컴퍼니로 들어 온지 이제 일년 가까이 되갑니다. 이제 내려놯야하는데 욕심에 끓고 있는 건 아닌지 자꾸 위축됩니다. 진짜 운이 좋아서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었지만 깊이가 없는데 운이 좋았던 것뿐 일까 하는 자괴감, 예전 같지 않음에 상실감, 현재에 대한 슬픔 위축, 하고 싶은 일을 100%로 못해내는 슬픔, 앞으로에 대한 불확실에 대한 걱정까지 이도 저도 않고 그냥 적어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 보려하고 있지만 불안하고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함께 끌어 내길 희망했지만 안무자가 제 테라피스트도 아니니 제가 불안하고 위축되어 있으면 당연히 안 끌리는게 맞기도 하겠지요. 제 과거가 어땠든 지금 현재는 오이지 같은 느낌입니다. 오이지는 맛있기라도 하지. 하루 하루 시간 낭비하지 말자 해서 누구 보다 일찍 출근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 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몸은 오랜 활동에서 온 여기저기 아프고 그래서 더 위축되고 두렵고 상실감에 슬프고 그러네요. 유럽에서 활동 중이라 비자 문제로 일년 더 컴퍼니에 있는게 현실적인데 한편으로 일년 더 있다간 더 위축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시 프리랜싱 하려면 다른 곳에서 비자 부터 준비하려면 살 곳 정하고 베이스를 다시 정비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그냥 하면 되는데 핑계인가 싶기도하고, 프리랜싱으로 다시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내려놓고 안정적인 곳에서 나락을 인정해야하는 건지.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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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그간 쌓아온 경력과 경험은 결코 나이든 실력이 떨어진 무용수가 아니라 깊이 있는 아티스트의 징표이에요. 현재의 상황과 느끼는 감정들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 수 있지요. 마카님의 걱정과 불안, 그리고 앞으로의 결정에 대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의 열정과 실력은 여전히 값진 거예요. 초신자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은 마카님은 이미 경험으로서 많은 부분 해내셨어요. 어쩌면 지금 이 상황을 부정적으로 판단하시는 것조차, 이미 초신자일 때보다 꽤나 괜찮은 경험들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의 부정적인 시선 외에도 본인의 경험과 성장 과정에서 얻은 깊이와 지혜를 가치 있게 여기는 시각을 갖는 건 어떨까요? 현재 위치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내기를 제안드려요. 앞서 말씀드린 부분은 꼭 무용에서만이 아니에요. 다른 취미를 만들거나, 관심있던 혹은 좋아하는 분야에서 즐기며 목표를 이뤄나가서 그 분야의 자기효능감이 올라가거나, 자신감을 가지거나, 즐거움을 느낀다면 이는 무용할 때에도 도움이 되어요. 어쩌면 오랜 시간 무용을 했기에 쉬면서 인생의 제 2막 무용을 준비해나가는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도 있지요. 이 시간을 괴롭게 보낼 것인지, 혹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기분전환을 하며 보낼 것인지는 마카님의 선택에 달려 있어요.
왜 이러시는 걸까요?

2 탄 고민까지 적으려고 말은 안 했는데 이어보자면 저는 진심으로 그 사람이 저보다 일을 잘 해서 메인으로 세우라고 했으나 점장님께서는 무조건 절 메인으로 세우려고 하고 여차하면 자른다고 하더라고요. 직장동료와의 마찰도 맞지만, 저는 월급이 적어서 옮기고 싶은 거라서요. 왜 이러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1 탄 고민을 못 봤을까봐 말씀 드리면 그 사람은 출근 전에 와서 일에 대한 훈수를 두었으며. >> 물론 배운 점도 많으나 반복되니 피로해져서 그제 그만둔다고 말하니까 알겠다고 하더니 이제 그 시간에 못 오게 막았습니다.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혼잣말로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줘야 해?" "자기는 꼭 날 일 시키더라?" 식으로 비꼬아서 그 자리에 전화를 걸어 점장님에게 그만둔다는 의사를 2 차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왜 별 거 아닌걸로 싸우냐고 해서 전 그 사람을 생각하며 복통과 코피를 호소했고 코피를 호소하니 너 살 빠지려나보다. ㅎㅎ 이래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살 얘기는 전부터 이루어왔으며 매우 기분이 나빴는데도 자꾸 이래서 짜증나네요. 그 사람이 날 딸 같이 생각하는 거다. 네가 점장될 상이다 이래서 저는 그럼 점장 안 할 테니까 딴 사람 구해주세요라고 요구를 해도 첫줄과 반복되고요. 아무튼 제 고민은 안전한 이직을 꿈꾸는데 자꾸 발목잡는 직장때매 힘듭니다.

힘들게 작성한 엑셀파일이 날라갔어요

아ㅠㅠㅠㅜㅠ 너무 억울합니다 파일 저장도 눌렀고, 저장된 걸 확인하고 컴퓨터를 끄고 갔는데 파일을 찾을 수 없다는 창이 뜨면서 액셀파일이 안열리네요 이걸 다시 작성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이 울분을 풀어야 할까요ㅠㅠㅠ 도저히 주체가 안되네요 이걸 언제 다 작성하지

실수에 목매는 걸 어떡하죠...

오늘 회사에서 일정에 펑크를 냈어요...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너무 바쁘고 격무도 있어서 챙기는 거에 미스가 났어요... 정확하게는 남의 바통을 이어받아야하는데 언제 연락오는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다가 마감일이 되어버렸어요. 날짜에 대한 자각도 있었는데... 그걸 왜 안 챙겼는지 제가 너무 멍청하게 느껴져요... 근데 이게 저 한 사람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파트장과 일정전담자까지 다 미안하다고 그러고 하니 이 사람들이 나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는 거 같아서 너무 신경쓰여요... 정작 바통을 이어줘야했던 사람은 아무런 말도 없고 자긴 할 거 다 했다고 손 떼는데... 그게 뭐 일에 엄청나게 큰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형사고가 터진 것도 아닌데 저는 너무 겁나고 무서워서 어쩌질 못하고 그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일정 펑크내서 작업을 못 챙긴 제가 한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죄송하다고 말을 하게 만든 상황을 조성한 게 미치도록 죄송해요... 파트장은 더 이상 그러지 말라고 괜찮다며 퇴근도 못하고 있는 저를 다독이는데... 저는 진정을 아직도 못하고 있고 마치 모든 걸 집어던지기라도 하듯 전부 내팽겨쳐버리고 싶어요... 이게 정상은 아닐텐데...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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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책임감은 좋은 내적 자원이에요. 하기 힘든 일일지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할 수 있게 도와주죠. 완벽주의 또한, 꼼꼼하게 나의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내적 자원입니다. 그러나 유연함을 키우지 않는다면 이 좋은 자원들이 나를 괴롭게 만들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실수를 했을 때 내가 용서를 해줄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나 스스로를 용서해줄 수 있는 유연함과 내 실수와 잘못을 나도 너그럽게 봐주는 자세가 필요해요. 책임감과 완벽주의 때문에 힘들어서 이것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함께 유연함을 가진다면 마카님의 마음이 한결 편해지실 수 있을 거에요.
벌써 번아웃이 온 스스로가 이해가 안가요....

4년제 대학 졸업하구 1년 동안 공부한 결과, 제가 간절히 가고싶었던 직장에 들어가게됐어요..입사 전에는 너무도 가고싶었던 곳이었는데 막상 들어가고서 겨우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번아웃이 온 것같아요. 3개월 동안 정말 혼자서 부담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그것 때문인지,,아니면 인생에 있어서 쉬는기간 없이 대졸 후 시험공부하고 바로 입사해서 제대로 쉬지 못한 탓인지 잘 모르겠어요....남들도 부러워하고 그토록 가고싶었던 회사인데 자꾸 단점만 보여요...솔직히 3개월 밖에 일안하구 벌써 지친다는 생각이 드는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막상 다른 일을 찾아볼까 생각해도 또 다시 취준생활 견뎌야 한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와요... 이렇게 복잡한 마음때문인지 너무 바빠서인지 회사에서 같은 실수 반복했던 적도 있어요...그리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파워I 였던 저를 숨기고 파워E처럼 생글생글 웃고 다녔는데 지금은 지쳐서 제 본성이 나와요....점점 표정을 잃어가요...회사분들이 왜이리 지쳐보이냐구 하시니까 아...내가 신입답지 않게 너무 우중충했나 싶어서 다시 억지로라도 밝은척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힘들게 들어온 회사니까 잘다녀야지 라는 생각으로 어떤날은 나름 괜찮았다가 어떤날은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사회초년생은 원래 다 이런걸까요?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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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시작하는 모든 사람에겐 흔한 일이에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적응해가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과 한계를 인정하며, 적당한 휴식과 관심사를 찾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첫 3달을 너무 빨리 달린 것 아닐까요? 어떤 회사, 어떤 업무이든 나의 열정과 속도와는 관계없이 적응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있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최소 1년이라고 봐요. 3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 보다 1년이란 시간을 두고 이런 일, 저런 일을 보다 많이 경험하시고 판단과 행동을 하셔도 충분할 듯 합니다.
일 못하면 문제죠…?

제가 입사한지 3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일 못한다, 느리다 이런 소리 들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네.. 제가 배움이 늦기도 늦고.. 이번 업종은 처음이라 많이 실수 합니다.. 근데 주위에선 3개월 지나서도 일 못하면 니랑 안 맞는거라고 퇴사 하라고 하더군요.. 힘들게 구한 직장이라 버티고 싶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의 그 답답한 표정이 너무 역겹고 실수 할때마다 자기들끼리 카톡하고.. 속상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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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직장 환경이 안 맞아서 퇴사를 할 수는 있지만, 이 정도면 내가 해볼 만큼은 해봤다는 생각이 들때까지는 노력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단순히 회사를 다닌다 안 다닌다의 문제라기 보다는, 내가 어떤 일에 도전해서 그 일을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대했느냐에 관한 문제이고 이러한 것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일을 시작하고 끝내는 과정도 하나의 경험으로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사람마다 적응 시간과 일처리 방식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반응에 귀기울이기 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기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 내 반복되는 실수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입사한지는 약 8개월 정도이고요, 주변에 참 좋은 사수님과 상사들이 있습니다. 다만, 회사 업무 특성상 다들 매우 바쁘시고 저 또한 늘 다양한 업무들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꼼꼼하지 못했던 성격이었지만 업무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일을 한번에 처리하다보니 실수가 잦아졌습니다. 저는 사실, 어릴적 불우했던 가정 환경으로 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폭력적인 아빠와 이를 피해 집을 나갔던 엄마 밑에서 자라며, 사람 특히 남자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취업을 하며 집과 친구들을 떠나 아주 먼 타지로 오게 되었고, 회사 업무와는 별개로 일상 생활에서 남자를 만나고 집착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마음은 갈수록 불안해져갔고 결과적으로는 회사에서 실수를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가슴 위에 무거운 돌을 올려두고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남자문제도 저를 힘들게 하고, 회사에서까지 엉망으로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와 불안함으로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문득 문득 순간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때가 있는데, 어제밤에는 샤워를 하다가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혼자 울었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울고 나니까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어요. 남자 문제 때문에 회사 생활에까지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해 더욱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을 해보아도, 행복하기만 하지 않았던 집이 생각나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 근래에는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버리고 싶습니다. 어디로 도망갈 수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냥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어요. 사실 불안했던 건 이번만이 아니라 또 이렇게 견디면 지나가겠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근데 앞으로 몇번이나 더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시간들이 올까를 생각한다면 그냥 모든걸 끝내고 싶네요. 그러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까요? 원래 무언가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인데, 요즘은 참 다 포기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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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우선 스트레스에 짓눌린 마카님의 고통감을 덜어낼 필요가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 개입할 촛점은 수면문제와 정서조절 문제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쉽게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일상문제 중의 하나는 수면인데요, 수면문제는 또 다시 무기력, 불안 등의 정서를 가중시키며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늘리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분이상 잠이 오지 않을 때 불면증으로 봅니다. 혹시 불면증을 경험하는 중이라면 다음 방안을 실천해보세요. 첫번째로 잠자는 공간에선 수면 외의 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겁니다. 핸드폰, 독서 등 침대에서 하는 활동이 있다면 앞으로는 침대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해주세요. 두번째로 누웠을 때 15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잠에 드려고 노력하기 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가벼운 활동을 하는겁니다. 이 두가지를 반복하면 잠에 드려고 노력하는 피로감이 해소될 수 있고, 몸이 점차적으로 수면 사이클을 회복할 수 있어요. 두번째로 일상에서 경험하는 정서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안입니다. 불안함과 초조함이 들 때, 호흡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정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길게 내쉬세요. 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느낄 정도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호흡을 조절하면 몸이 나른해지고 이완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이것 만으로도 몸의 긴장과 불안감이 완화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는것 처럼 느켜져요

몇년전부터 제 주변 사람들이 저를 비난하는것 처럼 느껴져요. 출근하는길도 싫고 퇴근하는길도 싫으네요. 학생들도 저를 비난하는것 처럼 느껴지고.. 원장님이나 동료들도 저를 비난하는것 같고~ 제 귀에 그런것들이 자꾸 맴도는것 같아 지치네요. 저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의 평가가 좋지 못했을때, 지난 20년 학원강사로서의 커리어는 뭐였을까 자괴감에 빠지고 그냥 주변사람들의 비난이 더 크게 느껴져 견딜 수가 없네요. 뭘까요 이 불안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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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주변에서 느껴지는 비난감이 실제 상황보다 커 보이는 경우, 스스로의 긍정적인 면을 일기로 기록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신이 이룬 성취와 잘 해낸 일들을 적어나가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해 보세요. 또한, 취미 활동이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서 지금 느끼는 압박과 불안감을 완화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회사를 못버텨요

12시간 주야간 버티려면 어떻게 멘탈을 잡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