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을땐 친절하다가 안 좋을땐 승질부리고 진짜 어쩌란건지 스트레스 받는다 저러곤 뒤에서 또 뒷담 까대겠지
중고등 영어강사로 20년 이상 일하고 있는 40대 중반입니다. 소개 소개로 온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니 공부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주로 지도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이끌어주는 대로 잘 따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최근 6개월 전 등원한 학생 몇 명이 초심을 잃고 공부하지 않습니다. 테스트 보는 날짜(단어 or 문법)도 마음대로 변경하고 시험 범위도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비행청소년은 아닙니다. 그냥 공부가 싫은 중2입니다. 저는 제 지도에 따르지 않는 학생을 보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저는 엄하게 아이들 관리하고 수업 잘 한다는 평을 들으며 이 이미지를 잘 유지하고 있어서 인지 이런 학생이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제 지도에 따르지 않는 걸 반복적으로 겪다 보니 마음이 힘듭니다.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가 지친 걸까요? 학생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행동은 수정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학원에서 개인적인 얘기도 잘하며 밝은 학생입니다. 학생의 아버지는 혼자 십대 두 딸을 키우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상황은 아시지만 자녀가 뜻대로 되지않아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자녀가 지각이나 선생님들과 약속을 자주 어겨서 힘들어하십니다. 저의 가족관계는 부모님 오빠(기혼 딸1명) 저 (기혼 자녀 무)입니다. 서예 한문 한시를 지도하시는 아버지께 도덕과 예의를 엄격하게 지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현재 만 42세까지 성격과 가치관이 비슷한 친구 몇 명하고 잘 어울리는 성격이며 단체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참석 안 하는 성향입니다. 오빠는 묵묵한 편입니다. 어머는 다정하시고 사랑을 가득 주셨으며 지금도 저를 많이 아끼십니다. 현명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는 성격이십니다.
안녕하세요 1년차 직장인입니다. 회사를 다니기 전에는 자존감이 낮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에 치이고 관계에 치여 퇴근을 하면 항상 눈물이 납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자존감이 낮아보인다고 평가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낮아진 것도 같구요. 이러다 제가 죽어버리진 않을까 무섭습니다. 퇴사를 하고 싶어도 관계가 안좋아서 도망갔다는 꼬리표도 싫어서 버티고 있어요. 지금은 정말 제가 뭔가를 크게 잘못했거나 이상한 사람이라서 이런 일이 일어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힘들까요? 회사에서는 한명이 자리를 비우면 험담을 해요. 특정인들이 자주 나오구요. 제가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아니 잘모르겠어요 이제 더이상 뭔가 하고싶지않아요..
대학원에서 일에 지장이 있습니다 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배워야하는데 맡은 일들이 너무 버거운데 다른 사람들을 잘 해내고 있는게 보여서 너무 부럽습니다 최근에는 집 현관 비밀번호도 잠시 기억이 안나고 제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지 잘 모르겠어요 최근 안좋은 일들이 많이 겹쳐서 정신과를 방문했는데, 낮은 용량부터 항우울제를 먹어보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약을 먹어도 제가 학습하는 능력이 개선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 진짜.오늘 일가기 싫다
해외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미팅, 발표가 끝나고나면 불안함이 더 커져요. 발표를 잘 끝내고 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발표나 미팅 중간에 받았던 코멘트들 때문에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부담되고 걱정이 되어서인지, 그냥 어려운 사람들(교수님들) 과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진이 빠진 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친구들을 불러내 꼭 털어놓는 시간을 가져야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잘 해소는 안되지만… 보통 하루이틀 지나고나면 그 내용들을 갈무리해서 다시 나아가긴 하는데 그 당시에 그 불안한 마음을 제가 다스릴 수가 없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아요..
윗선에서 까이고 나니 회사가 한층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그동안 어느 정도는 유도리있게 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다 월급쟁이들이잖아요. 누구는 무슨 일을 싫어한다, 이유는 자기가 사고쳐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셀프 수습해야돼서. 누구는 어느 팀 누구를 싫어한다, 이유는 예전에 업무로 싸운 적이 있어서. 이 업무는 대표에게 언급할 때 말조심을 해야한다, oo팀장의 의견이 들어가 있어서. 등등 별걸 다 신경쓰고 참았는데 돌아오는건 ‘너 일 너무 못해. ‘라는 평가뿐이네요. 그래서 어차피 일 못하는 인간으로 찍힌거 참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누가 이 일을 못하는 거 같아 보이면 딱 한번만 의견주고 그 다음엔 그런 말없이 싹다 새로 해서 보내버리고요. 업무 관리가 좀 불편하다 싶으면 제가 편한 방향으로 하자고 말해서 바꿨습니다. 제가 한게 더 이상하다 혹은 딱히 나은지 모르겠다고 평가받아도 신경 안쓰려고요. 그게 진실이라고 한들 최소한 저한텐 시도하고 시도한 결과라는 경험은 생기는 거잖아요? 다른 사람들이야 지들이 불편하면 저한테 더 강하게 항의하겠죠. 그럼 그때 하면 되고요. 벌써부터 사이좋았던 동료들한테도 욕먹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직장에서 동료들과 사이가 좋아봤자 저같은 사람에겐 좋은게 없더라고요. 모두와 무난하게 지내던 직원1에서 모두와 사이가 안좋지만 최소한 참지는 않는 직원1로 살겁니다. 일을 못해도 상관없어요. 착한 직원이었을 때도 일은 못한다고 평가받았는데요. 관성적으로 일하는 일부 동료들도 짜증나고 저한테 관성적으로 일한다는 윗선도 짜증나고 다 짜증납니다. 일단 저는 저보다 더 관성적으로 일하는 동료들이랑 일하는 내용부터 제 스타일대로 바꿀겁니다.
너무 힘들어요 일하러 가기가 너무 싫어요 조금만 지내면 퇴사인데 가기가 싫어요 일하러 가면 직장상사가 계속 뭐라고 그래서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 교사인데 동료교사와도 같이 지내기 힘들고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기가 무척 힘에 부치네요 아이들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고 ㅠㅠ 졸업식 연습을 하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내가 재밌어보여서 선택한 직업에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부담가지지 말라고 쉬운일만 주는데 일이 없어서 툴 공부하고있다보면 어느순간 지치고 내가 하등 쓸모없어져 보이고 무기력해지고 이럴거면 왜 살아있고 재미없고 ㅈㅅ생각에 휩싸여서 손목에 고무줄끼고 튕긴다 내가 너무 복에 겨운걸지도 몰라 ㅂㅅ같다 솔직히 일 못해서 욕할까봐 무서워 괜히 뽑았다고 말할까봐 무서워 날 거부하는 반응에 대해 무너지려 하는 것 같다 무섭다 현실이 될까봐 이제는 노력 안하고싶어 해봤자 뭐해 앞이 안보이는데 다들 나보다 앞서서 잘 해나가고있는데 나만 또 도태되고있는 거지 그만 하고싶다
의욕내서 이제 시작해야지! 하고 자리에 앉으면 머리가 하얗게 비어요. 아무 생각도 안나고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분명 계획도 세우고 한참 고민하고 결정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다 쓸모없어 보이고 계획도 별로인것 같아져서 한심해보여요. 그래서 다시 제자리. 다시 계획. 다시 제자리. 이젠 그냥 제 자신 자체가 한심하고 열심히 한다고 주변을 속이고 있는것 같아요. 다 쓸모없는데 부여잡고만 있나 싶어요. 그래도 의욕내서 열심히 해야겠죠
안녕하세요 1금융권 은행에서 10년차 재직중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은행에서는 동료평가 및 업무능력 평가를 1년에2번정도하는데 제가 현재 1년조금넘는 기간동안 대기발령 이라고하는 발령을받아서 현재 후선배치로 근무중입니다. 대기발령사유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거나 소통하지않고 업무실수가 잦았으며 자기개발(금융 필수 자격증 등) 을 하지 않은 사유입니다. 그래서 후선기간동안 자격증이라던지 직무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요.. 계속 이렇게보내면서 성과를보이면 언젠가는 복귀를 하게 될텐데 복귀를해서 잘 적응해서 다닐수있을지가 너무 고민이되네요... 다른곳으로 이직을하기에도 10년을다닌시점이라 쉽지가않고 계속 다니자니 복귀해서도 다른사람들의 시선과 그런 외부적인 요소때문에 잘 다닐수있을지 너무 두렵구요..ㅠㅠ 대기발령이라는것 자체가 이미 회사에서 필요없는 자원이라는거여서 고민이됩니다.ㅠㅠ 조언이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입사한지 6년차 이제는 회사에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사람한테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한것 같아요 그리고 팀이 있긴하지만 실제 실무는 저혼자 진행한지 3년이 넘었고 점심시간만 되면 스몰토크가 아닌 트레쉬토크로 변질되서 이야기하는것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후임들은 업무적으로는 가이드를 줘도 무시하고 자기멋대로 하거나, 사적으로는 없는 이야기를 지어서 이야기를 하고, 선을 넘어서 이야기 하고 상사는 후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관계파악안학고 그냥 잘대해달라라고 하고, 업무적으로 인정을 잘 못받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구요 회사내규가 있으나 어느직원은 예외적으로 허용 저를 비롯한 다른직원은 불허 이런식으로 처리하니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연봉상승율이나 직원복리후생은 괜찮아서 다니고 있지만 이회사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계속있다가 속터져서 너무 힘들거같은데 이직이 답일지, 번아웃인지 답답하네요
남자친구가 회사일만 육년정도 열심히하다가 처음으로 번아웃이 세게왔어요 대기업에 다니고있고 한번도 월요병이 뭔지도 모르게 열심히하던 친구입니다 열심히한만큼 인정도 받고요 (진급도 누구보다 빠르고 상도 아주아주많이받았어요) 그런데 직업 특성상 발령스트레스도 있어 지방에서 외로워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번아웃이 세게오면서 몇달전부터 그냥 절 보면 울기까지합니다 출근전에 눈물이나서 출근을 못하겠다고도하고 만나면 최소 1번 최대 3-4번까지도 울어요 또르르 울기도하고 흐흑 오열하기도 합니다 이유를 물어도 그냥 내가 왜 이렇게 일만 열심히했나 왜 돈을 모으지않았나 (많이는 아니어도 잘모으고있음) 나는 잘못산게아닌가 싶다고하네요 그리고 저만보면 괜히 슬프다고도해요 병원에가보자고해도 이런 내가 받아들여지지않는다고 병원을 가지않고 이겨내고싶어합니다 이게 진짜 번아웃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우울증인걸까요..? 그리고 병원에 가야하나요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나요...?
이직 후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업무 새로운 동료들 모두 낯설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이직한 것이 후회되고 자살충동까지 들어요. 어떻게 이겨낼지 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 매일 하루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지내는데 정말 힘드네요.
• 경력직으로 입사한 1년차 대리입니다. 한 사이클을 돌았는데도 일에 끌려다니는 느낌이예요. • 다행히 좋은 상사를 만나 수시로 고민상담을 합니다. 방향을 제시해주는데도, 그 일을 하지 못하고 나*** 못합니다. • 업무 방향을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업무를 해야하는지 이론적으로 압니다. 그러나 하다보면 루틴한 일을 쳐내는 것도 너무 벅차 맞게 업무를 하고 있는 건지 혼란이 옵니다. • 파일에 오류가 많습니다. 매번 수정하고 단순화해도 항상 오류가 있습니다. 검토해 줄 수 있는 사람과 시간은 없습니다. 파일에 항상 오류가 있고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변수가 많고 어떤 일이 발생하면 어떤 파일을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회사에 부적응자같아요 성격 하나로 밀고 버텨온것같아요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포기해야 하나 싶습니다...
상사가 중요한 지시를 해도 집중이 안되고 잘 안들림 일할때마다 매번 기안 회수당하고 지적당하고 실수하니까 처음엔 그냥 수치심이 들었는데 이제 그냥 무력감이들고 아 나는 바뀔수없나 이런 생각이 들고 죽고싶음… 언제는 제대로 지적받았는데 그냥 회사에서 눈물이 터져나옴 남들은 이정도 지적이나 고난도 무난하게 잘 넘어가는것같은데 왜 나는 그게 안될까? 그냥 퇴사하고 프리터나하고싶음 하하
현재 개인치과병원 근무중입니다 여기 원장이 제가 직장내괴롭힘으로 한참 안좋을때 밖에서 밥을 같이먹자 나가서 얘기하자고 몇번 불러냈었어요 토요일에 퇴근하고도 저 불러서 밥먹자하구요.. 실직적인 도움이 된건 아니였지만 뭔일없냐고 항상물어봤구요.. 밥먹자고할때만해도 문제될말을 했던건 아니였으니까 크게 생각없었어요 근데 야 성격은 쉽게안바껴 평생 그리 살아야돼 너랑 나이차가 13살인가나네 저기 노인들봐라 곧 죽을 사람 천지다 등등 막 이런 얘기했으니까요.. 그저 내가 신경쓰여서 저러는구나하고 오히려 더 눈치보였구요.. 어느날 퇴근때 아무도없을때 원장이 요새 안힘드냐고 실장이 또 뭐라 폭언했냐고 물어보는데 그때가 직장괴롭힘 절정이던 때라 솔직히 너무 힘들다 근데 사람관계는 어떻게 틀어지면 쉽게 안되는거니까 내가 조만간 나가는게 맞다 거의 매일 모욕적인 발언을하는걸듣고 혼자서 이렇게있으니 미칠것같다 원장님도 퇴근하셔야하는데 죄송하다 신경쓰지말라고 하면서 혼자 막 울컥했어요 근데 갑자기 손바닥으로 제 눈을 가리고 머리 뒷통수 를 잡아서 자기쪽으로 끌어당겼어요 근데 일부러그런지 실수인지 모르겠는데 제 팔에 중요부위 닿은게 딱 느껴졌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머릿속에 딱 감지가 왔구요.. 한참동안 계속 그상태로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당황스럽고 멘탈이 나간상태에서 무슨말도 안나오더군요.. 아무말 못했던게 후회가 돼요 아우터 목부위를 손으로 자꾸 만지작거리고 저보고 넌 너무 애같애 꼭 동생같애 이러면서 얼굴을 만지고 볼을 꼬집었는데 아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고... 그뒤로 아무렇지않게 절 대하더라고요 그뒤로도 아무도없을때 앞머리 만지기 볼 손으로 쓸기 손이 터있는거같다고 손목붙잡고 한참 쳐다보기 등등.. 왜 요새 자꾸 살찌냐고 밤에 뭐좀먹지마라 등 뭔가 애매하게 하고.. 난 니가 많이걱정된다 너 생각하면 잠도 아예 안온다고 해요 이젠 정신과 다녀와봐라고 기록지를 자기한테 보여달래요.. 아 왜저렇게까지하는지 모르겠어요... 퇴직금받으려면 2달남았는데 그때까지 버텨야할지.. 그때까지 절 좋게 다니게 놔둘지도 모르겠고... 그 끌어안고 자기 성기 팔에 밀착시킨거 그상태로 꽉잡고 있던더 생각하면 너무 역겹고 그때 생각하기 싫어요 니가 애기같다 동생같다고 웃으면서 말한것도 너무 싫어요 근데 자꾸 그 좋지도않은 그생각이 나요 앞으로 퇴근하면 또 원장실로 부르면 어쩌지싶어요 나와서 말하지 왜 자기방으로 들어오게하는지.. 아무말하지못했던 제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자꾸 무력하고 직장내에서 지속적으로 안좋았다보니까 제대로 된 판단이 사고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현재 개인치과병원 근무중입니다 여기 원장이 제가 직장내괴롭힘으로 한참 안좋을때 밖에서 밥을 같이먹자 나가서 얘기하자고 몇번 불러냈었어요 토요일에 퇴근하고도 저 불러서 밥먹자하구요.. 실직적인 도움이 된건 아니였지만 뭔일없냐고 항상물어봤구요.. 밥먹자고할때만해도 문제될말을 했던건 아니였으니까 크게 생각없었어요 근데 야 성격은 쉽게안바껴 평생 그리 살아야돼 너랑 나이차가 13살인가나네 저기 노인들봐라 곧 죽을 사람 천지다 등등 막 이런 얘기했으니까요.. 그저 내가 신경쓰여서 저러는구나하고 오히려 더 눈치보였구요.. 어느날 퇴근때 아무도없을때 원장이 요새 안힘드냐고 실장이 또 뭐라 폭언했냐고 물어보는데 그때가 직장괴롭힘 절정이던 때라 솔직히 너무 힘들다 근데 사람관계는 어떻게 틀어지면 쉽게 안되는거니까 내가 조만간 나가는게 맞다 근데 너무 모욕적인 발언을하고 혼자서 이렇게있다 미칠것같다 원장님도 퇴근하셔야하는데 죄송하다 신경쓰지말라고 하면서 혼자 막 울컥했어요 근데 갑자기 손바닥으로 제 눈을 가리고 머리 뒷통수 를 잡아서 자기쪽으로 끌어당겼어요 근데 일부러그런지 실수인지 모르겠는데 제 팔에 중요부위 닿은게 딱 느껴졌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머릿속에 딱 감지가 왔구요.. 한참동안 계속 그상태로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었어요.. 당황스럽고 멘탈이 나간상태에서 무슨말도 안나오더군요.. 아무말 못했던게 후회가 돼요 아우터 목부위를 손으로 자꾸 만지작거리고 저보고 넌 너무 애같애 꼭 동생같애 이러면서 얼굴을 만지고 볼을 꼬집었는데 아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고... 그뒤로 아무렇지않게 절 대하더라고요 그뒤로도 아무도없을때 앞머리 만지기 볼 손으로 쓸기 손이 터있는거같다고 손목붙잡고 한참 쳐다보기 등등.. 왜 요새 자꾸 살찌냐고 밤에 뭐좀먹지마라 등 뭔가 애매하게 하고.. 난 니가 많이걱정된다 너 생각하면 잠도 아예 안온다고 해요.. 제가 자기 가족도 아닌데 잠도 안온다고 말하는건 말이 그런거 같고.. 이젠 정신과 다녀와봐라고 기록지를 자기한테 보여달래요.. 아 왜저렇게까지하는지 모르겠어요... 퇴직금받으려면 2달남았는데 그때까지 버텨야할지.. 그때까지 절 좋게 다니게 놔둘지도 모르겠고... 자꾸 무력하고 직장내에서 지속적으로 안좋았다보니까 제대로 된 판단이 사고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어린이집에서 2년 6개월 일한게 젤 긴기간이였어요 그리고 다 6개월 4개월 8개월 카페나 간호조무사한게 고작이고요... 다시 그래서 돌고돌아 어린이집으로 돌아가고싶은데 돌아가도될까요?.. 다시 돌아가면 저 잘할수 있을거같은데 방황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잘하는건 결국 애들이랑 잘놀고 잘지내는거같아요 그게 젤 맘편하구요ㅠ 하지만 주변시선이 또 걱정되네요 또 이직했다고 뭐라하겠죠?34살 .. 넋두리 해봅니다
내가 먼저 하면 욕먹고 남들이 나처럼 해도 욕 안먹고 남들이 하던거 내가 똑같이 하면 내가 욕먹고 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