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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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안녕하세요. 16살 여학생인데요. 제 꿈은 유명한 배우 또는 아이돌 가수가 되는것 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뭘 해야할지 알고는 있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꿈이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제빵사도 있기때문에 더욱 더 망설여집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까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해서 크게 확신을 갖고 발걸음을 내딛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한테 학교,공부 는 무거운 짐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학교를 그만두기에는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학교감성,청춘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것같아서 아쉽고,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감도 없습니다. 하지만 더 늦어지면 정말 제 꿈과 거리가 멀어질것같아 불안합니다. 만약 연예인을 할거면 꼭 대기업에서 멋지게 성공하고싶습니다. 그 길이 쉽지 않다는것도 알고 준비할것도 많다는것도 아는데 그게 학교다니면서 하기엔 압박감이 커 더 앞으로 나*** 못할것같습니다. 이렇게 꼬여있는 제 진로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직설적인 인생조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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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학교를 그만둬야 할지 말지는 당연히 연예인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인 후 소속사가 생긴 후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혹시 학원과 학교를 병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씀이시라면, 학교는 당연히 다니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으로서 성공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뿐더러, 설사 연예인이 된다 하더라도 마카님 말씀대로 그 나이에 즐길 수 있는 감성과 청춘, 그리고 추억...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쌓아 나가야 하는 기본 학문은 반드시 쌓아 놓으셔야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부모님과의 충분한 의견 나눔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 부분부터 체크해 보셔야 겠네요.
어떻게 살아야되죠

안녕하세요 이제 중3으로 올라가는 09년생 학생입니다 전 중학교에 올라오고부터 공부를 안하게 되고 자꾸만 해야되는데 안하게 되고 그런 귀찮음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실력이나 진도 같은 것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느립니다 최근에 인간관계에 대해 ㅈㅅ 해버릴까 생각도 많이 했고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지금도 마냥 좋지만은 않은 감정입니다 진로도 잘모르겠고 그냥 제가 보기에도 맨날 노는 애 같아 보여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야 되는데 앞길이 막막해요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사회성도 부족하고 세상에 저처럼 우울한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점점 흥미있던 과목도 수준이 조금더 높아지니 공부를 안하게되고 그러니 실력도 떨어지고 흥미도 점점 사라져 이제 제가 뭘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알바를 너무 하고 싶어요

09년생이고 알바몬에서 주말알바를 찾고 있는데 어떤 알바를 할 지 모르겠어요 뽑히기만 한다면 뭐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친구 추천으로 처음 왔는데요

제가 자신감이 지나치게 없는 사람이라는 걸 최근에 깨달았어요 뭐든 처음 시작할 때에는 괜찮은 성적으로 시작하는데 조금만 어려워지면 머리가 새하얘져서 진행을 못하고 좌절해서 그만둬버리거든요 진득하니 오래 붙잡고 해본 게 하나도 없어요 나이가 차고 친구들은 다들 졸업하고 취업하고 자리잡고 있는데 혼자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어요 제 생활비 정도는 벌어야 하는데 이렇게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써줄까? 싶어서 며칠째 구직서류에 손도 못대고 있네요 그래도 항상 사람 산 입에 거미줄 치라는 법은 없으니까 치료하고 뭐라도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죠 뭣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한데 일단 털어놓고 갑니다

취준 기간이 길어져 자꾸 위축되요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시간을 너무 끌었어요. 힘들어요.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되고, 확신이 사라졌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28살 백수, 뭘 할지 모르겠어요

만 26세 여성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노래를 공부했고 유학도 갔었지만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았고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결국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게 남은 건 고졸 신분에 대인관계 트라우마, 무기력함, 우울함, 낮은 자존감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예민해질 때가 있어요. 한국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계속 집에서 쉬고 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어떤 걸 공부해야 할지 뭐부터 해야 할지 걱정만 되고 겁부터 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약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하실 때 제가 늘 동행하고 있고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어머니 병원에 같이 가야 합니다. 저 혼자 밖에 나갈 때면 어머니께 괜한 죄책감도 생깁니다. 제가 항상 옆에 있어드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집에서 쉬고 있는 건 어머니가 다치지 않게 항상 감시...? 보호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뀌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태껏 실패한 경험밖에 없어 낮아진 자존감, 왔다갔다하는 제 기분과 저질체력, 주기적인 일정 때문에 다른 걸 할 시간이 애매하다는 등 핑계만 대며 미루고 있어요. 마인드카페에서 상담 받았을 때 상담사분께서 대학 가는 걸 추천해주셔서 부모님께 여쭤봤는데 바로 반대하셨습니다.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대요. 그럼 뭘 해야 되는지 뭘 할 수 있을지 물어보니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래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기분이라 막막해집니다. 언어 공부, 피아노 연습, 노래 연습, 커피 공부 이런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직업과 연결시켜야 될지도 모르겠고 뭐부터 해야 될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막상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면 앞이 깜깜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누가 아무리 조언해줘도 결국은 제가 맘 먹어야 한다는 걸 압니다. 그냥...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친구는 열심히 스펙 쌓아서 취준 중인데 저만 이 사회에서 동떨어진, 한참 뒤처진 사람 같아서요.

36세에 취직이 안됩니다

뭘 해야할지 뭘 배워야할지 누굴 만나야할지 어떤 말을 해야할지 세상은 나에게 왜 불친절한지 착한 사람이 억울하고 못살아야하고 나쁜 놈이 뻔뻔히 잘 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 만나기도 싫고 하급 하대하는 직장 동료 만나는 것도 싫어져서 일 하러 가기 두려워졌습니다. 36세에 이러면 뭐라고 하겠죠. 근데 제 마음도 알아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무슨 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의욕도 생기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걸 잘 모르겠어요

현재는 직장을 다니다가 너무 힘들고 지치고 건강상태도 그렇게 좋진않아서 번아웃이 찾아온거같아 퇴사를 했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정규직이 아니면 월차도 못쓰게 눈치주는 회사였거든요 ㅋㅎㅋㅎ.. ㅜ 그런데 막상 퇴사를하니 불안하고 원래 계획했던 대로 잘 안되니깐 뭘하고 싶은건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뭐 원래 꿈은 제 가게를 차려서 소품샵을 차리고싶다 공방집을 차리고 싶다 그런거였는데 나와보니 어떻게 해야지 차리지 그런걱정과 하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걱정이 있으니깐 제가 진짜 그걸 하고싶었던거였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아침마다 밥을 먹는데 눈물이 나오고 그러는데 그냥 현실을 생각하니깐 막막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잊어보겠다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가지라고 했는데 그거 마져도 다 하고나면 미래가 불투명하니깐 금방 우울해지는거같아요 제가 지금당장 해야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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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여러가지 고민되는 것이 서로 얽혀 있어서 한꺼번에 풀어가는 어렵습니다. 어쩌면 모든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하려고 하기때문에 오히려 한 걸음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럴때일수록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은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진로를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자기탐색과 타인탐색 그리고 심리적성검사를 참조해서 공통적인 분모로 도출되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마카님 스스로 자기탐색부터 시작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종이와 펜을 준비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 10가지 찾아보기'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첨언하는 척 헐뜯는 친구

좋은 스펙( 학점, 토익, etc) 을 4년간 유지해오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취준을 하면서 역시나 입사는 쉽지 않다는 것또한 알게 되었구요... 늘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니 교통비+그동안 준비했던 시간+기대감 때문인지 좌절감과 우울함이 심했습니다. 최근에는 입사하신 분이 저보다 스펙이 훨씬 낮은 것을 우연히 알기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면접에서 저의 매력을 발산하는 언변이 부족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주변분들은 취업은 운도 따라줘야한다 라고 해주셨기에 그래도 언젠간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날을 대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가장 친한 학창시절 친구가 저에게 연락이 와서는 또 떨어졌냐며 묻길래 응 또 떨어졌네 아쉽다 라고 했더니 기분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데 결과는 노력에 비례하는 것이라며 제가 합격자보다 못난 사람이고 노력이 부족한 사람인 것을 인정하라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저보고 사회로부터 도피하지 말고 제발 현실에 부딪혀라면서요. 물론 친구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합격자는 저보다 어느부분에 있어서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지신 분이고 그 분이 인재상에 좀 더 부합했기 때문에 최종합격을 하신 거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 것이죠. 기회가 된다면 합격자 분과 같이 입사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옆에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보고 너가 부족한 사람이다. 노력을 하지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정말 내가 그런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올해 졸업한 대학생이 곧바로 취직한다는 것....저는 사실 어른들 말씀대로 운도 따라줘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 좋고 운 좋은 놈은 못 이긴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시험때마다 부정행위를 일삼던 인성도 좋지 않은 학과 동기가 제일 먼저 입사한 케이스도 직접 보며 머리도 잘 굴릴 줄 아는 사람이 입사하는 거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휴학을 해 졸업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유흥과 연애에만 집중하며 공부에는 손도 대지 않는 친구가 본인도 크게 성공한 것이 없어보이는데 저에게 굳이 헐뜯는 말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싸웠을 때마다 저에게 연락이 와 하던 공부도 멈추고 몇 시간씩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줬을 정도로 저는 그 친구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취준을 하면서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보다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했던 게 계속 생각나면서 더 마음이 힘들어지네요... 제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친구를 멀리하는 것이 맞겠죠... 이제 막 시작하는 취준이지만 취준생은 외로워지는게 맞는거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때문에 고민이네요

일하다가 뒤목이땡겨서 병원갔는데ㅠ 목디스크라네요2ㆍ3ㆍ4 쪽이 안좋타고나왔어요 그냥있어도 뒤목이땡조금씩 땡기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ㅠ 일도해야하는데ㅠ 신경이쓰여서 일도 못하겠어요ㅠ 지금은 쉬는중이예요

허고싶은 게 없어요.

이제 고3인데 하고싶은 게 아무것도 없어요. 남들은 버킷리스트가 뭐냐고 물으면 이것저것 빼곡히 적어내려가는데, 저는 하고싶은거라는 게 고작 성인 되면 친구들과 여행 가기, 친구들과 술 마시기 이런 것 뿐이에요. 가고싶은 대학교도, 하고싶은 일도, 아무 것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그렇게 오래 살고싶지도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엔 우울증때문인가 했는데, 요즘은 우울하지도 않은데 여전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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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저는 마카님께서 버킷리스트 대신 내 삶에 좀 더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삶의 가치에 대해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삶의 가치는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어느 대학을 들어가겠다, 어떤 활동을 하겠다는 버킷리스트 내지는 목표가 아닌 나의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주는 인생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치는 명사(가수)가 아닌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이루고 싶은지 형용사나 부사(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로 표현됩니다. 성취나 커리어의 영역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이나 가족, 연인이나 부부, 건강 등 삶의 여러 영역에 대하여 가치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과거에 뛰어나게 잘하진 않았어도 어떤 활동을 했을 때 생기가 넘치거나 보람이 느껴지고 스스로가 유능하다고 느꼈던 일들이 있었는지 천천히 떠올려 보는 것도 삶의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면 당시에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들고 어떤 점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주 먼 미래에 내 묘비에 어떤 글이 남겨지면 좋을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상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마카님께서 진정으로 살고 싶은 인생의 방향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짧게 경험했던 첫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업종을 알아보고 있는 취준생이에요. 꼭 일해보고 싶은 기업이 생겼습니다! 전공이 완벽히 들어맞지 않아 뽑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물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써서 제출했어요.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겨 다행이라는 기분도 들고요. 이번이 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관련 분야를 공부할 힘이 나기를 바랍니다. 앞이 막막한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1년 뒤, 그리고 앞으로 10년 뒤에는 무슨 일을 하며 살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도 듭니다. 하고 싶은 것의 현실도 모르고 매달렸다가 후회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한켠에 남아있어요. 누군가가 너 잘 살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마, 라고 확언해주면 참 좋을텐데. 그러한 생각을 하며 불안을 견딥니다. 저와 비슷하신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분명 괜찮아질 것이고, 분명 자신이 행복한 삶의 방식이 있을 거에요. 내일도 생존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등학교 자퇴를 하고싶어요

저는 막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저한테는 어떻게 보면 의무적으로 해야 할 미대입학이 있어요 제가 보통 알기론 학교를 자퇴하면 무조건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을 갈수있다고 알고있는데 저는 검정고시를 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미대입학은 하고싶고 고등학교 자퇴가 간절해요 왜 검정고시를 칠 수 없냐면은 남들보다 학습속도가 느리고 이미 1:1 과외나 여러 전문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하루 여덟시간 공부를 했지만 막상 중학교 3년성적은 40점 아래였어요 이런 경험때문에 검정고시를 치는것도 힘들겠다 싶었고 검정고시 학원비도 비싼데 어차피 검정고시를 쳐봤자 성적이 낮을거같은 생각때문에 굳이 돈 낭비하면서 검정고시를 쳐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자퇴는 애초에 제가 원하지도 않았고, 거의 강제로 입학한거고, 게다가 학교에 있는게 괴롭고 매 전공시간마다 몰래 울었어요 학교에 별로 친한애들도 없고, 이 학교에 대해 기억도 좋지 않아요 그리고 제 학교가 특성화고인데 전공수업이 저랑 너무 맞지않아서 거부감이 생겨요 그 전공수업 할 시간에 자기계발하고 따고싶은 자격증따는게 더 이득일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아까 내일있을 개학을 앞두고 울어버렸는데.. 부모님은 자퇴하라고 하십니다 근데 제가 자퇴하면 막상 미대를 못가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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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전공 공부 할 시간에 따고 싶은 자격증 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미대 입시 아니고도 원하는 진로가 있으신 건지요? 그렇다면 일단은 검정고시는 아예 나중에 생각하시고 자퇴 후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해 보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물론 학교에 적응해서 졸업장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당장 하루하루가 힘들어 못 다닐 정도라면 검정고시가 무서워서 억지로 다니는 것보다는 나을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검정고시는 일 년에 두 번 실시되며, 여러 차례 응시가 가능하므로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마시고 여러 번에 나눠서 쉬엄쉬엄 따는 것을 목표로 해 보세요. 자퇴 후 6개월 지난 후 응시가 가능하므로 올해 응시는 불가능하시고, 내년 4월과 내년 8월까지 두 번이나 기회가 있습니다(물론 내년까지 꼭 따셔야 한다는 전제로 본다면 말이죠). 고등 졸업 자격 검정고시는 총 6과목인데, 한 번에 세 과목 씩 커트라인만 넘기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시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원하는 자격증 공부를 즐겁게 하면서 여유 있게 검정고시 공부도 병행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일단은 학교에서 구체적인 어떤 부분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지 등을 학교 위클래스나 전문 상담을 통해 파악하시고 대안도 함께 찾아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사회생활을 못해서 해고당한적이 있어요...

24살에 취업했던 사회초년생입니다... 고민인건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너무 못한다 보고만 있으면 너무 답답하다는 말을 듣기도하고 뒷담도 엄청 당하면서 몇달만에 해고 당한게 벌써 2번째 입니다... 보통 여자들 많은 사무직 쪽이고요... 업무적인 부분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것 같은데 회사 내부 직원들과 연계라던가 친밀하게 관계 유지를 해야하는데 제가 소심해서 대화를 너무 안해서 선배들도 가르치기 싫어하고 저때문에 회사분위기가 어떻다라는 이야기도 들어본적있어요... 정말 들어보면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닌데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교묘하게 피해를 부풀린다거나 저만의 잘못도 아니고 같은실수를 반복한것도 아닌데 뒷말이 엄청나게 나옵니다... 성격이나 저의 분위기 자체 , 그리고 사소한 언행이 맘에 안든다 는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또 일못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런것도 있고요 그런데 그러면서 취업은 또 해야하고 돈은 벌어야 먹고살텐데 계속 회사생각만 하면 속이 벌렁거리고... 아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아예 관계를 안맺는 직업으로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어서 가야하는건지, 알바부터라도 시작해봐야 하는건지 어떤분은 제 성향상 남초회사를 알아보는게 더 좋을것같다라는 조언을 들어보기도 하고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사수가 제대로 있어서 케어를 잘받을 수 있는곳이라면 안그럴꺼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비슷한이유로 2번이나 해고당해서 제 성격이 너무 원망스럽고 저에게 하자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벌써부터 인생이 꼬인 것같고... 그냥 다시 첨부터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적있어요... 요즘은 제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가끔들어서 밤만되면 펑펑울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사회생활 훈련이나 사교성 키우는 훈련이라도 있으면 들어보고싶네요오...

취준생ㅜㅜ

5000원짜리 첫알바 문자로 대화 주고받았는 데. 연락이 없어요. ㅜㅜ 어떤 카페,주방,편의점 알바도 안뽑혀서 어떤 경력같은 게 좀 필요하다 싶어서 신청했는 데 계속 돈없는 백수로 지낼수도 없고 외모가 그닥이여서 현타오네요.. ..

장애인이나 경계선 지능인도 꿈 이룰 수 있나요?

플라잉카 만드는게 꿈인데 경계선 지능인이라 긴장되네요. 스물다섯입니다.스파오 다녀요. 30대에 대학교 갈건데 정신병동에 아침이 오나요 땜에 긴장됩니다. 왜 이런소리했는지 물론 쉽게 이루긴 힘든거 알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업학교 7개월 있다가 스파오 옷 가게에 취업했습니다. 대학교 가기 빡세나요? 훈련센터때 철도 관심있었는데 요즘은 생명공학 플라잉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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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그래도 정말 해보고 싶다면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일을 직업을 갖고 안 갖고에 포커싱을 두지 마시고, 내가 재밌어 보이고 흥미가 있어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책도 찾아보고 관련 대학이 있다면 지원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어려움과 차별적 시선이 있을 수 있답니다. 또는 좌절 때문에 눈물을 흘릴 수도 있고요. 지금도 7개월의 직업훈련 이후에 옷가게에도 취업을 하신 거잖아요. 이렇게 해보려 하는 마음과 의지가 결과 보다 더 중요할 때가 있답니다. 정말 그 분야에 숨겨 있는 능력이 발견될 수도 있고요. 지금 하시는 일도 잘하시면서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공부도 병행했으면 합니다.
남들과 늦다고 느껴질때

여러방황끝에 23살에 대학을 좀 늦게 들어왔는데 또래애들은 이미 취업준비중이라는걸 차츰 알게되니 마음이 불안해요 다들 직장을 구했을때 나만 학생이라는게 살짝 두렵기도하구요..멀리서보면 아직 젊고 무궁무진한 나이라는거 알지만 혼자 뒤처진 기분은 떨쳐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성공의 시작은 다르겠지 싶다가도 첫 시작선이 늦으면 그 끝은 항상 늦을거란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조언이나 위로글, 경험담 뭐든 좋아요

24살인데 뭐를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작심3일인 저는 오늘도 계획표를 쓰지만 실행을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늘 그랬듯이 길어봤자 3일 정도는 열심히 하지만 이내 울면서 안해, 때려쳐 하면서 그만둔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실패했습니다. 올해는 졸업반인데, 이번년도 똑같이 나태한 태도가 발생한다면 너무 슬프고 자괴감이 들 것 같아요. 운동도안하고 맨날 놀고 빈둥거리기만해서 심신적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올해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딴 다음 스스로 독립해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불안한 저의마음을 달래어주세요.

우울증이 있어도 심리상담사가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에 고등학생 1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중2 때 우울증이 있어서 심리 상담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 당시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자기 비하에 자해할 때가 많았습니다 처음 상담 갔었을 땐 내가 치료가 될까? 생각했지만 상담 선생님의 조언으로 제가 마음을 열면서 좋아졌어요 경제적 문제로 지금은 치료를 그만뒀지만 상담 선생님의 따뜻한 그 모습에 저도 언젠간 그분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 우울해질 때가 있고 제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잘 해줄지 걱정이어서 그 꿈을 포기해야 될까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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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카님 나이에 남에게 조언을 줄 자격(?)이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전혀 우울하지 않고 늘 평안한 마음으로 남에게 좋은 말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마카님이 힘든 시간들을 겪어 보셨기 때문에, 또 그 순간을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함께 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인해 힘을 많이 얻으셨을 것이고, 또 그런 과정들을 통해 이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어렴풋이 나마 알게 되신 건 아닐까 싶네요. 저도 고등학교 때, 남에게 조언을 줄 주제(?)는 못 되었기에 친구들이 고민을 얘기하면 그냥 진지하게 들어 주고 함께 있어 주는 느낌을 갖게 해 주는 것 밖에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저로 인해 힘을 얻었다는 말을 해 줄 때는 정말 뿌듯하더군요. 그래서 뭐가 뭔지도 잘 모른 채 심리학과를 진학하게 되어 꿈을 이루고 살고 있답니다^^. 꿈은 꿈대로 잘 가꾸시기 바라고, 마카님 마음도 충분히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 돌보기만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취업하는게 두렵습니다

저는 지금24살이고 21살때 미용일을 시작했습니다 21살 당시 첫직장이였고 사람만 10명이 넘는 대형샵이였습니다 첫직장이고 제가 부족한걸 알기에 열심히 했고 동기들 중 실적은 가장 좋았지만 그와 별개로 정치질 험담이 엄청났습니다 열심히했더니 돈 밝힌다 어려서 피부관리안한다 시술 잘 못한다 거짓말한다 재랑 말하지 말아라 어는날은 신발 끌고다니지 말라고 한분이 제가 걸을때마다 눈치를 주더라구요 한분이 눈치를 계속주니 다른분들도 눈치를 주어서 결국 신발을 바꿨습니다 또 코로나 걸려서 애기했더니 거짓말하지마라 그곳에서 배우고 싶어서 왕복4시간 거리를 다녔는데 너무 먼 거리에서 오는 절 배려해서 상사분이 오픈조에 넣어주셨는데 그것도 얇밉다고 못하게 하더군요 가장 어린 나이에 나머지는 26살~31살 같은 날 들어온 동기였고 경력또한 같았지만 관심이 있어서 애기하는 거라면서 본인은 이런 애기해주는 선배가 없었다합니다 덕분에 늘은 거라고 하는데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죠 사실 당시에는 제가 잘못한건가 헷갈릴때도 있었는데 그곳을 나오고 나니 명확하게 말도 안되는 곳이다라고 느껴지라구요 그곳에서 7개월일하고 원장없이 직원 둘이 일하는 샵에서 프리랜서로 계속 일하다가 사정상 그곳을 나와 다른 곳에 취업해야합니다 지금은 3년차로 어느정도 경력도 생겼지만 그때 그 경험때문인지 새로운 곳에 취직하고 면접을 봐야하는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