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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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든 힘들고 피곤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슨 일이든 처리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많은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소한 일들까지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 쉽게 지치고 피곤해하고 쉬어도 쉬는 것 같지도 않고 피곤함이 가시질 않아요.그리고 이런 것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요.이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일들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과 지금 있는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이 전부 뒤섞여 가슴이 답답해지고 두통이 심해져만 가요.그런 생각들을 뿌리치고는 싶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더 선명해지기만 하고 문제점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자신이 바보같고 너무 괴로워요…종종 이런 것들 때문에 두통이 너무 심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면 빨리 잠을 청해 억지로라도 쉬는데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보니 이상황마저도 스트레스로 느껴져요.쉽게 지치고 피곤하다 보니 내가 나태해진것 같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들어 계속 무언가 하려다보니 자꾸만 악순환이 되는것 같아요.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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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삶의 난관, 과제, 걱정되는 상황들은 우리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즉, 모든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순간에는 당연히 긴장되고 불안을 느끼며, 때로는 신체적인 반응(심장의 두근거림)이 동반될 수 있다는 얘기에요.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경험되는 신체 반응 및 걱정스러운 마음들을 '이러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하기보다, '충분히 그럴 수 있어'라는 시선으로 보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엄격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현재 느끼고 있는 부정적 감정들과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표현하셔도 괜찮아요. 당연히 불안하고 당연히 걱정되고 그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게 타당한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다만, 그러한 '부정적 감정'과 '나' 자신을 동일시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일시적인 기분/상태'로써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어요. 즉, 마카님이 느끼고 계신 부정적 감정(걱정, 불안)과 스트레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것을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기 수용의 방향으로 연결되도록 생각의 전환을 시도해보는 거에요. '~해야만 해', '나약해져서는 안돼'라는 생각을 잠시만 내려놓고, 스스로를 향한 무조건적인 긍정의 태도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정하고 수용해주면서, 이를 통해 마카님이 가진 '욕구', '바람', '가치' 등을 확인하고 탐색해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부터 내 마음을 따뜻하게 포옹해주는 연습을 해보는 거에요. 아울러 각성된 신체 반응을 안정화시켜주기 위한 명상이나 진정호흡법, 스트레칭,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 등도 마음껏 해주셔야 하구요.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모쪼록 마카님의 상황이, 주관적 불편감들이 조금은 나아지고 가벼워지시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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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 착잡하다

저는 소리를 지르는 사람에 대하여 감정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유난히 고압적인 사람이라 그랬던 건지 그는 누구보다 차분하고 무던해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감정을 뒤바꿔 쓰고는 했습니다. 다정하다가도 제가 무엇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자동적으로 나오곤 했던 고함. 저는 그 소리에 언제나 화들짝 놀라고는 도망가기 바빴죠. 이건 언제부터였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항상 제게 소리를 질렀거든요.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이 반사적인 행동이 아버지만을 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별ㆍ나이를 가리지 않고 제게 고압적으로 소리지르는 사람을 보면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순식간에 자기비하와 혐오, 자책을 하기 시작하고 걷잡을 수 없도록 그 크기를 키웁니다. 저는 울기 전 울기 후의 그 특유의 흔적이 전 잘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대는 제가 울기 전까지 저의 이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저를 더 몰아세우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종국에 눈물샘이 터지기라도 하면 전에는 그나마 아슬아슬한 댐 마냥 막을 수 있던 생각들이 도저히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이리튀고 저리튀죠. 어쩔때는 10분 어쩔때는 몇시간 등 시간은 다르지만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자기혐오를 끊임없이 쏟아낸다는 것은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과 몇일 전만해도 이런일이 있다보니 쪽팔리기도 하고... 나중에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는 아직 죽고싶다

분명 나는 우울증을 단기간 앓은적이 있었으나 이는 우습게도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았다. 자해는 끊었고 담배는 줄였으며 물에 빠진 듯 무겁던 감각이 이제는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아직 죽고싶다.

미친 것 같다 아니 미쳤나?

근데 뭐 이런 미쳐버린 세상에서 안 미치면 그게 더 ㅁㅊㄴ아닌가. 모르겠다 *** 진짜 어따 욕 한 바가지 쏟아내고 싶은데 그럴 곳이 없어서 여기다 뱉어요. 눈 버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들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것들, 예를 들어 타인의 부적절한 행동, 각종 사회 문제들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내가 스스로 고치거나 개선 할 수 있는 문제라면 노력해 볼텐데 그럴 수 없는 것들이 내 삶 속에 영향을 미치니까 신경 안 쓰고 싶어도 신경 쓰이고 내가 바로 잡을 수 있는 것들도 아니니까 무력감도 들어요. 미친세상 속에서 나 혼자 멀쩡한 건지 내가 미쳐있는 건지 싶을 정도로 세상 살아가는 게 버거워요.

충동

밤만 되면 창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은 ***병이 도지네. 지금 당장 저 창문 열고 뛰어내리면 그냥 끝인데 혹시라도 안 죽고 살아버릴까봐 그게 무서워서 못 죽겠어. 남의 명의인 집에서 죽으면 집값 떨어뜨리는 거라던데 내가 힘든데 남 걱정도 팔자다 정말. 집주인한테는 미안하지만 난 나부터 벗어나야겠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돼? 그냥 좀 나 좀 죽을 수 있게 해줘 제발…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면서 버티는 것도 이제 정말 한계야. 아무도 모르게 방해 받지 않고 마음 편히 죽을 수 있는 곳 없을까?

우울증과지능저하

우울증이 심해질수록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가령 어제 먹은점심이 뭔직 쉽게 기억이 안난다거나 어제 입은 옷도 기억나지 않는다이젠 책한권을 다읽기도 쉽지 않다. 곧 중요한 시험인데 큰일이다.

정말 가족에게 사랑받고 친규관계문제도 없어요 근데 *** 왜 자꾸 이리 불안하죠 불안한게 뭔지 알고있어요 자꾸 멍하잖어요 그래서 또막 인터넷에 검색하고 난리쳐서 이인증이란거 알고 막 그이휴로부터 스트레스 개받아서 계속 ㅁ무ㅜㄴ가 멍하고 불안하고 이거 그냥 불안을 없애면 돌으오는거죠? 막 현실이 안느껴지는곤아니고 맑지않고 졸려요 그리고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특히 햇빗아래있으면 더 정신이 안맑아지고 학원끝나서 집오면 좀 정신이 트이긴하는데 이인증이거 인지 아닌지 때문에 너무 힘들고 불안하고 그래요 제발 답좀

답변좀 해주세요

제가 스트레스를 정말 심하게 오랫동안 꾸준히 받아왔는데 이유가 정신이 멍해서에요 자꾸 멍한거에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아서 이런가요? 막 이인증이랑 공황은 아니겠죠? 이인증이라기엔 사물도 정상적으로 잘보이고 정신이 멍한거빼곤 공통된증상이 없어요 그냥 너무 힘들고 울고싶어요 자꾸 멍해요 정말 괴로워요 건강염려증이 심한것같은걸 저도 알고있는데 자꾸 진짜 이인증이면어떡하지 멍한게 안없어지면 어떡하지 라고 저스스로를 괴롭히고있어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눈이 나빠요 쫌 답좀해주세요 정말간절해요 스트레스 관리법도 알려주세요 참고로 저 아이패드많이해요 하찮게 여기지마시고 저좀 다독여주세요 너무 괴로워요. 2년째이러고있어요 답답해요 답변좀해쥬세요 도와주세요

바닥이 울리면 불안해요

저는 집에서 식탁이나 의자나 소파를 옮길때 끌려서 나는 드르륵 소리랑 그 소리로 인해서 바닥이 울리면 불안하고 무서워요 이거 고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아직은...

입대 후 이제 9개월 향해 갑니다. 하지만 너무 불안해서 군생활하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 눈치보는 경향도 있고 제가 일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자신감도 없어서 꾸역꾸역 약 먹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카페를 통해 위로 받으면서 조금씩 힘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도 여전히 불안감이 심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잠을 너무 많이자요

잠을 17시간까지 자봤는데요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에 가니 불안신경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약을 먹고 잠은 줄었지만 다시 잠이 늘어난 것 같아서 다시 불안신경증 때문인건가 병원에 가서 약을 또 받아와야할지 모르겠어요

눈물이 많아졌어요

어릴때는 딱히 눈물이 없었는데 요즘들어 외롭다고 느끼고 짜증나는일이나 맘에 안드는 일이 일어나면 짜증과 눈물이 너무 쉽게나요. 밤에도 그냥 외롭고 마음이 공허해서 눈물이 나기도합니다. 얘기를 맘놓고 터놓을 사람도 없고 의지 할 사람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딱히 얘기를 해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얘기를 하면 공감이되는 느낌이 없는 말뿐이여서 그냥 짜증만 나는거같아요. 어떻게 그 상황에서 마음을 컨트롤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인간이 싫어요

저도, 타인도. 인간은 왜 사회가 아니면 살기 어려운걸까요.

자살 생각도 몇번했고요

저번년도에다리부러지고아직완치가안되서지금까지쉬고있어요 퇴직급도다쓰고 했거든요 근대집에서 돈모은것도없고 돈안주냐 일다녀야지하거든요 저도다나으면다시일다니면서할건대 부모님폰요급매달내드리고티비와이파이도제가내고 드시고싶다하면시켜드리고하거든요 밥먹을라고하면 내친구아들은 여행보내준다하더라 일하더라 돈주더라이러시니 스트레스받고 자살생각도하거든요 자살 계획도새운적도있어요

공황?

학교에만 오면 숨이 잘 안쉬어져요...그리고 가슴이 갑갑하고...머리도 조금씩 지끈거려요....저번주까지는 이러지 않았는데....공황인거 같죠....?

자신감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에요. 제가 줏대도 없어서 맨날 타인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흔들리고 제 의견을 내세워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일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며 쉽게 결정을 못내리기도 해요. 겨우 결정 내렸던 일들을 돌아보면 후회투성이라서 앞으로 뭘 선택하든 자신이 없어지고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을 제 스스로가 많이 낮춘대요. 되게 자존감 없어보인다고 그래요. 저는 미안하단 말을 달고 살아요. 그렇게 미안할 일도 아닌데, 미안할 필요도 없는데 너무 쉽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쉽게 죄송하단 말을 해요. 그래서 잘 안해야지 하다가도 습관적으로 저를 낮추게 되고 남한테 맞춰주려고만 하게 돼요. 그렇다 보니 저를 얕보는 사람들이 많고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데도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할 뿐더러 반격도 못하고 수동적으로 공격을 받기만 합니다.. 이런 제가 우유부단해서 싫다며 그나마 곁에 남아있던 주위 사람들도 참 답답하다며 떠나가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제 스스로도 제가 자신감이 굉장히 낮고 자존감이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부터 하라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커녕 부정적인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제 자신을 잡아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자살 생각을 떠올리고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고 생각을 멈추게 돼요. 그러다 또 반복이고요. 참 지긋지긋해요. 나를 소중히 대해야 남도 나를 존중하고 소중히 대한다는 말 수도없이 들었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게 그게 잘 안돼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제 스스로가 참 밉거든요. 나의 장점을 찾고 스스로를 사랑해보려 해도 제 장점이 뭔지 모르겠고 단점만 도드라지는 거 같고 자책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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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의 장점을 찾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마카님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지금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계시 때문에 장점이 있을 것이나, 찾거나 누군가 말한다고 해도 인정키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미안함 대신 '고마워요'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매일 작은 선택을 통해 의사결정 능력을 서서히 키워가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의 식사 메뉴를 스스로 결정해 보는 것처럼요.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취미 활동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을 더 알아가고 소중히 다루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24시간을 굶어도

딱히 뭔가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하루하루 먹는것도 지겹다..

정신병원에 가봐도 괜찮을까요?

증상이 시작된지는 몇년이 지났어요. 딱히 아무일도 없어도 우울하거나 공허하고 모든 일에 불안해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집에서 뺨을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뜯거나 피가 날때까지 머리를 긁는 일을 해요. 누군가 날 죽여주면 좋겠어요. 스스로 자살할 용기는 없는 바보라서 혼자 살면서도 문이나 창문을 열어놓고 잘때도 있고 출근길에 도로에 지나다니는 저 차가 나에게 돌진하면 좋겠다 같은 상상을 해요. 직장에서도 내가 저 약을 훔쳐다 먹으면 편히 죽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요. 집에서는 갑자기 혼자 울면서도 내가 왜 우는거지?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가도 갑자기 스위치가 꺼지는것처럼 이유없이 감정이 뚝 떨어져요. 저번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했어요.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도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끝난게 부럽다고 나는 언제 끝나는 거냐고 그런 생각들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심리상담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심리상담소에서 받은 테스트에서 우울, 불안, 고립감, ptsd가 높게 나왔어요. 심리상담을 받은지 두달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그대로에요. 병원에 가보는걸 생각해보고 있지만 무서워요. 사실 남들도 이렇게 사는데 나만 힘들다고 하는게 아닐까? 병원에서 정상이라고 나올까봐 두려워서 매번 예약하려다 포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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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자해와 자살시도처럼 다소 극단적인 방법이 떠오르고, 시도까지 간 상태라면 약물을 통한 진정이 필요합니다. 정서적인 기복을 줄이고, 안정화 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어 마카 님께서 다른 시도들을 해 볼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시기를 권합니다. 계속해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버겁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는 것은 지금 내 마음 안에 무언가 버겁다는 신호입니다. 어떤 계기 때문에, 혹은 어떤 이유 때문에 내가 이런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지, 지금까지는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다르게 대처해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치료는 그 특성 상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약 두 달여 동안 상담을 받으셨음에도 스스로에 대한 이해에 진전이 없고 일상에서의 고통이 줄어들지 않았다면, 그리고 상담자와의 치료적 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신다면 다른 상담센터를 방문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