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불면,수면장애

1년일하던 직장에서 인간관계 문제로 퇴사한지 6일째.. 작년부터 불면이 있었지만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많이 괜찮아졌는데 퇴사후에는 일찍일어나서 많이 움직여도 일할때보다 활동량이 덜한건지 걱정생각때문인지 약을먹어도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오네요 자더라도 깨서 다시 잠들기어려워요 눈을 감으면 잠은 안오고 안좋은 생각에 사로잡힌적이 많아 눈을 감기 힘든것도 있고, 퇴사후 무기력함도 한몫하는것같아요 잘 자고싶어요 잠 잘 자는 방법 있을까요?

우울하네요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당해서 제가 누구인지조차 왜 살아가야하는지 방향성도 잃어버린거 같아요 저는 왜 살아야 하는걸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방향이 없어진거 같아요 뭘 이루고자 이렇게 혼자서 아등바등 애쓴건지 모르겠고 빛나는 곳에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또 부러워요 지금 제 처지가 초라하니까 더 부럽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요즘은 그냥 좀 힘드네요 일도 너무 바쁘고 몸도 지치고 이렇게 살 바엔 그냥 죽어버리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없어지면 마음은 좀 후련할까요? 그냥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이런데다 푸념합니다

미성년자 정신과

미성년자 혼자 정신과 가서 약 처방이랑 검사 받을 수 있나요..? 정신과 가는거 부모님은 반대하실듯 해서요..18살입니다ㅜ

저는 친구들과 잘어울리지 못해요

저는 친구들과 학교생활하면서 즐거움을 잘 못느껴요 , 애들의 웃음소리도 싫고 애들이랑 대면하게되면 자꾸 저거짓말이 튀어나와서 제 진짜 본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은데 예전부터 저는 혼자 많이 다녔었어요. 친구도없었고 친구들과 잘 노는것도아니고 그렇다고해서 완전 혼자는 아닌데 그냥 좀 학교생활의 재미나 추억이 딱히없어요. 그래서 현재 자퇴를 고민중인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애들이 쉬는시간에 떠드는 소리가 머리를 울리고 너무아프고 우울하기도하고 불안하기도하고 여러감정이 합쳐지며 극단적인 시도도하려고했던것같아요. 그게 너무 힘들기도하고 그냥 .. 누가 지금 당장 저랑 대화해주면 좋겠어요

과거의 일들이 잊혀지지 않고 선명해져요 살고싶지않아요

인생이 송두리째 변할만한 사건을 겪었어요 악마같은 인간들을 만나서요. 여전히 저를 괴롭혀요. 저의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에 모두 영향을 끼칠만한 일이었어요 연예인으로 치면 나락가는 일이요. 적어도 300명이상이 이 사건을 알것같아요. 그게더괴로워요 비밀이아니라는게. 그게 잊혀지지 않아요 저의 일상을 전부 흔들고있어요 잊으려하면할수록 오히려 선명해져요 머리가 크게 다쳐서 기억상실증에걸리고싶어요 죽으면 이 고통이 끝나나요? 과거의 일들. 악마같은 그들. 어떻게 잊죠? 잊는방법좀 알려주세요제발

죽어주는게 답일까요

난 죽고싶지 않은데 세상은 저에게 죽으라고 소리치는것만 같아요. 정말 죽고싶지 않아요.. 전 아직 더 많은것들을 누려보고 싶어요 근데 제 상황은 그냥 저에게 죽으라고 하는거나 다름없어요. 자세히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너무 지쳐요 진짜 다 끝내면 편할 것만 같은데 아직 삶에 미련이 많아요. 전 정말 살아갈 가치없는 사람이에요 그건 정말 확신해요 저보다 가치없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전 죽어야 마땅한 사람이에요 너무너무 사랑받고싶지만 사랑받을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에요. 이 모든 상황이 제 잘못은 아니란걸 알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저때문에 피해보는 것 같아요. 저만 사라지면 모두가 편해질 것 같아요. 근데 죽기가 싫어요 전 아직 많이 어려요 이제 고작 고등학생인데 왜 나만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걸까요 그냥 죽어주는게 답일까요

공황

공황이라고 생각만했지정말공황일지는 모르겠지만 숨이 너무 막히고 내가 숨을쉬고 있는건지 확인을 해야 쉬고있는것같고 너무 답답해요… 괜찮다가 나도 모르게 이런 증상이오고… 일하는내내 너무답답하고… 심하면 손에 힘도 없고 저리고…이게 공황일까요… 이런증상이 생긴지 엄청오래되었는데.. 또 이럴까봐. 불안하기도하고….. 병원을가보는게좋을까요….? 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가끔씩 밤에 불안하다고 느낄때가 있어요.진짜 숨이 턱턱막히고 두통이나 머리가 어지러울때도 있어요.팔다리에 힘이빠지거나 저릴때도 있고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뛸때도 있어요.머리속으로는 부정적인 생각만해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돼요.내가이러다 죽겠다고도 생각해요.평소에 망상을 많이해서 그런지 진짜 별이상한 생각들을다해요.인터넷 쳐보면 건강문제라고 해서 불안해요.평소에는 심하진 않지만 밤이되면 심해져요.인터넷에 불안장애나 우울증 테스트같은 것 들을 쳐서 자가진단하면 항상 심각단계였어요.전에 우울증 상담을 받았던적이 있었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서 관뒀고요.제가 심각한 단계인지 모르겠어요.진짜 원인을 알고싶어요.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왜..?!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주변에 공부 잘하고 이쁘고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고 옷 잘입고 몸매 좋은 사람 많은데 왜 난 못생기고 춤 못추고 노래 못부르고 ㅐ만 툭 튀어나와 있고 옷 못입고 공부 못하는.. 왜 그런 애로 태어났을까.. 내가 봐도 너무 못생겼고 내가 느끼기에도 공부 못하고 노래 못부르고 춤 못추고 옷 못입고 몸매 안좋다.

수면제

요즘들어 수면제를 많이 먹는것 같네요 그 얘를 생각하면 항상 공황이 생기고 불안하고... 그렇네요... 그 얘는 저에게 '걔 *** ***ㅅㄲ임' , '니 왜 쟤랑 놈?' 이라며 입에 담을수없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며 한 없이 저를 비하하고 끊임없이 저를 실추시킵니다. 매일 이런일을 겪다보니 처음에는 '조금이러다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시험기간에 접어들고 문득 제 몸과 마음을 되돌아보니 어느세 저는 수면제를 복용중이고 현재 수면제에 의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자기 위해 침대에 누울때면 '내일도 걔가 나한태 또 그러겠지...?' '어떻게 하면 이걸 바로 잡을수 있을까?...' 생각하며 잠을 이루지 못할때 수면제 복용후 기꺼이 잠에 듭이다. 항상 멍을 때리게 되고 시험기간에 이렇다 보니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제 자신이 점점 피폐해져 가는게 느껴지는것 갔네요... 어떻게 하면 지금의 제가 바로 돌아올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초6 입니다

작년에 사이버 폭력 을 심하게 당한 뒤로 매일이 불안 하고 우울하고 그냥 누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요즘엔 저도 모르게 폭식 을 하게 됩니다 자해 도 하고 자살 시도 도 많이 했는데... 어쨌든 저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요 제발 누구라도 저좀 도와주세요 다른사람이 괜찮하고 물어보면 저도 애써 웃고 괜찮다고 하는데 좀 처럼 마음이 나아지질 않네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도 창문에 앉아 밖만 봐요...

회사에서 말실수한거 생각나서 공부가 안되ㅜ

그냥 퇴사 할까? 돈벌면서 공부해야 되는데ㅜ 미치겟네 이미지는 이미 다 망햇고 말대답이라도 해야 되는데 실어증인가 자폐증인가? 네라는 말도 하기 어려워요ㅜ 갑자기 나타난 증상이라 당황스러운데 어디로 가서 치료 받아야 되요?

저에게 오는 동물이 전부 무섭습니다.

어릴 때 부터 저에게 오는 동물은 종류 안 가리고 다 무서워했었습니다. 그렇다고 동물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저에게 다가오는 동물을 무서워합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다람쥐같은 잘 물지 않는 동물들도 그냥 무섭습니다. 강아지 고양이는 당연하고요.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무서워합니다. 동물원 같은 곳은 저에게 올 수 없으니 무서워하진 않아요. 동영상이나 사진 또한 저에게 올 수 없으니 귀여워하며 봅니다. 그 동물이 절 해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이 공포가 쓸데 없다는 것 또한 알면서도 계속 두려워합니다. 왜 이런지 알려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두려움은 어떤 특정 상황 또는 경험에 의해 형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감정적인 반응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동물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가면서, 멀리서부터 천천히 가까워지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며, 이는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님의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분석할 때, 내담자님의 뇌가 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상세한 질문 과정을 통해 살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됩니다. 이를 통해 과거의 경험, 학습된 반응, 또는 인지적 왜곡 등이 두려움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파악하면 추후 동물에 대한 공포증이 훨씬 줄어 들수 있답니다.
인생 처음으로 제가 싫어졌어요

저는 언제나 저 스스로를 믿고, 좋아하고 잘 돌볼 줄아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살면서 처음으로 저에 대한 확신이 없네요. 저는 심리학과입니다. 그것도 상담심리학과요. 2학년 때는 누군가의 고민을 듣고 함께 탐색하고, 해결하고 성장하는 것이 좋았어요. 하지만 4학년인 지금, 그것들이 다 힘에 부치네요. 나 살기도 바쁜데, 남의 고민따위 들어주고 살아가야 하는 제가 불쌍해서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잘 한 선택인 것 같아요. 작년 4월에 정말 사랑했던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많이 사랑해주었지만 저는 더 집착하고, 사소한 거에 화를 내고, 불안해 했어요. 그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고 작년 11월에 그 사람보다 더 사랑하게 된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이 사람에게는 그 사람에게 했던 것처럼 제 감정을 다 내비치고 싶지 않아요. 이 사람이 저에게 정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트러블이 생기면 최대한 이성적으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상황만 보며 그를 이해시켰죠. 이 사람은 제가 자기가 봤던 사람 중에 제일 말을 잘한대요. 제가 봐도 그래요. 어떤 일이 생기면 전 정말 논리적이에요. 그렇게 해야 알거든요 사람들은. 차례대로 번호를 쓰고 일어났던 상황에 대해 정리를 해요. 너는 이런 행동을 했고, 나는 그런 행동으로 인해 어떤 감정을 느꼈고, 어떠한 사고와 가치관을 통해 그러한 감정이 표출됐는지. 이런 사고의 흐름들을 정리해서 보여주지 않으면, 남자들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멍청한 동물이라서요. 저는 그래서 사티어의 의사소통 유형도 2학년 때까지는 산만형이었다가, 초이성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일치형도 함께요. 저는 이게 좋았습니다. 논리적인 나, 냉소적인 나, 이성적인 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힘이 들어요. 누군가를 이해시키는 것도, 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와 한 번 싸우면 저는 아무 데에도 집중을 못 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데, 남자친구는 느린 사람이라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요. 결국엔 제가 또 와다다다 말을 해야하죠.. 그렇게 해서 어떻게든 상황이 정리돼야 제 마음도 편해지거든요.. 어느날,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되지? 싶더라고요. 알바를 하는 날이었는데, 시험기간이라 몸이 너무 힘들고 마음의 여유는 없는데 손님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웃어주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징그러웠습니다. 이렇게까지 살아야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이 끝나고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요. 전화도 매일 제가 먼저 하는 거 같아서 순간 짜증이 났지만 그저 일을 그만둘 거라는 푸념만 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죽고 싶다는 말도 했어요. 죽을 거니까 같이 죽자고. 그리고 택시를 타야했는데, 뒤에 차가 엄청 크게 빵빵 거리더군요. 제가 승차하는 것이 뻔히 보이는 데도요. 세상이 이렇게 인정이 없었나 싶고 순간 저도 화가 나서 남자친구와 전화를 끊지않고 택시기사님과 함께 심한 욕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말이 없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 나 보인다며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대로 저는 통화를 끊었어요. 내가 이렇게까지 화가 났는데, 달래주기는 커녕 본인 앞에서 욕을 했다고 말투까지 약간 바뀐 것 같았어요. 내가 너무 힘든데, 내가 이렇게 죽고싶은데 그걸 몰라주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어요. 그리고 그런 남자친구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나 하는 마음에 자기혐오까지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절대로 절대로, 자해를 하지 않을 거라는 저만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사실 약속이라기보단, 스스로 본인의 몸을 해치는 것이 이해가 안 되었지요. 그런데 저는 그런 이해 못하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따가웠지만 마음이 한결 낫더라고요. 나를 내가 힘들게 함으로써 어떤 통제감을 갖게 되었어요. 이제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이 기저에 깔려 있었거든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왜 이러는지도, 저의 정확한 상태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도 너무 횡설수설, 정리가 안 되어 있네요. 예전의 저는 제 감정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 감정이 어디서부터 기인되는 건지 아예 모르겠습니다. 짐작만 할 뿐이죠. 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제가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건, 남자친구와의 관계네요. 제가 유일하게 버릴 수 있는 게, 남자친구밖에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요즘 무기력함과 눈물로 같이 하루를 시작해요

교환학생을 온 온지 두달이 넘었어요.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적응 및 수업 방식 그리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이였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안 좋게 되면서 한순간에 제 자신이 무너지더라고요. 처음에는 울면서 며칠을 보냈어요. 울면서 며칠을 보내는 시기에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바로 한국을 들어가고 싶은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 현재도 그런 생각을 자주 하고 있어요. 울면서 보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지고 있고 이 상황이 자주 반복되니깐 지치고 힘들더라고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 수업에 집중하기도 힘들어서 수업 시간동안 계속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그 공간이 답답해서 수업중간에도 나가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한것들을 자세히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지치고 힘들어서 일부로 밖에 나갈라고 노력을 합니다. 밖을 나간 당시에는 조금 괜찮아지기는 하나 마음은 편하지 않더라고요. 가끔 웃기는하는데 손에 꼽힐정도이고 웃음보단 슬픔으로 하루를 시작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소연

이제는 딱히 힘들다고 생각되지도 않고 천천히 썩는것같다 뭔가 눈물이 올라오기는 하는데 울면안될것같아서 그런지 나오지는 않고 그냥 그 답답한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만 난다 이제는 정말 후회할상황이 없는것같아서 후련하기도 하고 오히려 깨어있을때마다 더욱 더 머리가 아픈느낌이다 그냥 자면 아무도 안건드니까 잘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아까운것같고 엄마는 지금이 제일중요한시기라고 말하니 쉬는게 눈치보이고 시험성적은 나오지도 않고 내일이 마지막날인데 내일까지 망치면 차라리 죽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내가 사라지면 엄마는 주변한테 창피해서 아무말도 못할것같고 아빠는 엄마를 야단치겠지 이젠 별로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혼자 공허하게 멍때리고 싶다 높은곳은 올라갈방법이 없어 손목은 그다지 깊게 못찌를것같고 목은 매달곳이 없고 주변에 깊은 호수나 바다도 없어 어떤방법을 찾아야하나 생각해봐도 그것조차 생각하기 귀찮고 그냥 아무도 없었으면,다들 남일에 뭐그렇게 궁금한지 귀찮아 죽기도 번거롭고 살기도 귀찮아 그냥 이제 점점 미쳐가는것같아ㅋㅋㅋ 하...그냥 하소연한번 하고 싶었어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몸이 아파요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위염이 도져서 힘들어요. 시험기간이나 발표같은 긴장되는 일이 있을 때는 늘 이랬어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나요? 몸상태 나빠지지 않는 방법 있을까요?

매일매일이 고독하고 멍하며 감정이 허기져 괴롭습니다.

매일이 괴롭고 결핍되어 힘듭니다. 가족과 같이 살고있는데 제 결핍이 깊어 다 지쳐하고 거리두려 합니다. 심각하고 충격적인 일을 연속으로 당하고 난 후부터 사람과 일절 만나지않고 2년간 고립되어있었습니다. 인간에 대해 심한 불신과 증오가 생겨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래 홀로 있다보니 어느새 감정이 매우 결핍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상황을 떠올리다가 더는 고독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몇년만에 나온 저를 가족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워하며,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로인해 애정이 필요한 저와 자주 치고박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아직도 가족들은 절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가족과도 거리를 둘 정도의 사건을 겪었기에 가족조차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자신이 겪은 사건에 충격이 가시질 않아 공포와 불안에 노출되어 홀로 고독한 싸움을 하였고, 심리적&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감정이 결핍되어버렸으며 현실에 대한 부정이 심해 이인증으로 이어져 무감각하게 변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제 삶에 외로움을 느껴 고독한 방을 나와 감정과 애정에 허기진 사람처럼 공감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참 모순적이게도 여전히 긍정적인 감정이 무뎌져있고 또 무덤덤하며,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결함을 얻게되었으나.. 제 부정적인 감정엔 한없이 민감한듯 외롭고 결핍되어 어찌할빠를 모르겠는 불안한 감정이 확 와닿습니다. 그리고, 비현실감과 더불어 이인증이 와 뇌의 감각에 무뎌져 멍청해진 듯 머리가 멍하며, 삶에 인지능력이 망가진 듯한 이질감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을 잘 알지 못하겠으나.. 지금 무엇보다 위태롭고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치료받아야 하는지.. 또 지금 미칠 듯이 감정이 허기지고 이중적이게도 결핍되어, 이 괴로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지.. 도무지 답을 알기 어려워 더욱 위태롭고 힘든 상황입니다. 정신과와 심리상담을 같이 다녀봤으나 약의 효과도 없고, 상담도 감정적으로 굳게 닫혀 회복의 진도가 안나가는 상황입니다. 더 전문적이고 깊이 들어가는 치료방법은 없을까요? 한시라도 이런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게 제 입장입니다.. 아니면, 결국 희망은 없이 자ㅅ충동에 목매어 삶을 포기해야 할까요..? 정말 다급하고 위태로워..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침부터 좌절감이나 불안감에 하루를 시작하는 데에 두려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이곳에 불안증에 관련하여 고민을 적었던 사람입니다. 그때 댓글 적어주신 상담사분 말대로 약을 계속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최근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정신과 선생님께서도 많이 반겨주시고, 병원에 다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제가 그동안 계속해서 좌절감과 절망감만을 느껴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최근에는 저녁엔 오히려 잠을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두렵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또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데, 내 불안이 또 하루를 망치는 게 아닌가, 오늘 내가 하는 것들이 다 의미 없는 일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인데, 제 불안이 자꾸만 발목을 잡고, 오랜 불안으로 인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나 확신이 부족한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제게 너무 잘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자꾸만 제가 헛짓거리를 하는게 아닐까...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무언갈 시작하려고 하면, 너무 두려운 것 같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분명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과 공부를 공유하면 항상 제가 너무 뒤떨어지고 있고,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괴롭습니다. 티를 안 내려고 하지만, 저도 모르게 연락을 좀 안 받게 되고 하는 게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그 사람은 벌써 저기까지 했는데, 난 이제 여기네,,, 하면서 너무 괴로운 것 같습니다. 좀 두서가 없는데... 제가 스스로 뭘 더 해야할까요. 병원은 자주갈 수 없어, 약만 3주치 받고 더 심해지면 내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보다 증상적인 면에선 더 나은데, 공부하는 과정에서 제가 겪는 이런 예민함들이 제 불안증때문에 더 증폭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제가 견뎌내야 하는 범위 내에 있는 건지 아닌지 잘 가늠이 안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이러한 생각들로 한 시간 정도 허비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아침마다 마주하는 불안과 공포가 마카님을 많이 힘들게 한다는 것을 잘 알아요. 매일 아침 그렇게 느끼는 것 자체가 마카님에게는 큰 도전이고 부담이 될 거라는 것 또한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마카님의 그 마음이 참 소중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감정을 겪는 것 자체가 마카님에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킬 수 있을 텐데, 그런 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불안감이 크게 느껴지실 때,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되뇌어 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만의 작은 성취를 인정하고 기록하는 일기를 작성하시면 스스로가 이룬 것들을 눈으로 확인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들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며 조금씩 개선해 나가려는 자세 또한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위로도 많이 받았는데 살아갈 의미가 더이상 보이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