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부부관계
진짜 쓰레기가 될까봐...

올해 봄... 시부모 생신에 다같이 모였어요. 전업주부로 살다 제가 일을 시작하고 처음이에요. 식사가 마무리되고서도 매부랑 단둘이 술한잔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매부가 그러더라구요. 생활이 그렇게 힘들다면서 나가 일하지도 않고, 우울증? 너 쓰레기야~ 우리한테 넌 그냥 쓰레기였어~ 우리끼리는 너 쓰레기라 불렀어~ 너같은 쓰레기랑 사는 형님(제 남편)이 대단하다(불쌍하다)라더군요. 너 쓰레기인줄 알았는데, 오늘 대화해보니까 오해였네~라더군요. 그 자리에서는 말한마디도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울며 남편한테 말했어요. 그리고 남편에게 물었어요. 우리끼리에 당신도 포함이냐고... 저한테는 다른 생각할것도 없이 이게 제일 중요했어요. 남편은 당연 아니다. 절대 아니다 난리가 났죠. 그러면서 앞으로 모이는 자리 만들지 않겠다. 마주치지 않게 하겠다 약속했어요. 남편이 매부에게 전화했지만, 매부는 그런말한적 없다라고 한 상태이고, 시가족 어느 누구에게도 변명이든 사과이든 전화한통, 문자한통 받은거 없어요. 이때 당시 남편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인연 끊는건 쉬워도 끊어진 인연 잇는건 힘들다. 인생 풀면서 살아라... 어차피 나이 먹으면 다 죽고 볼 사람들도 아니다라고... 다음날은 제가 남편에게 고민중인것 같은데 결정되면 알려달라고 톡을 보냈어요. 그런데 남편이 그날 퇴근하고 오더니 엄청 화가 났더라구요. 어제 다 얘기한것 같은데 뭘 더 바라냐. 더이상 안만나게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러면서 이 얘기는 다시는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요. 그런데 제가 지금 힘든건, 저 몰래 남편이 시부모를 챙기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지난것도 아닌데... 그걸 알고서 많이, 아주 많이 서운했어요. 배신감도 들었구요. 제 입장에서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우리 부모님은 아니야인가봐요 그리고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당시 했던 말들이 날 위한것 같았지만... 방어막이었나? 넌 안만나게 하겠다. 하지만 난 그럴 생각없다. 본인은 가족들과 관계 유지하면서 저만 마주치지 않게 하겠다는게, 절 위한게 아니라 가족관계에서 저를 빼버린 느낌이에요. 난 버려졌구나. 나를 배제시켰네. 그럼 난 저 사람한테 뭔가? 배우자가 맞나? 이제는 그냥 같이 사는 여자? 그렇다고 남편한테 부모도 연락하지 말아라 할 수 없어요. 그럴 생각도 없구요. 그렇게 했다가 설사 인연 끊고 살다 연세 있으시니 돌아가시기라도하면, 그 원망 다 받을 자신 없어요. 그렇게되면 남편도 사는게 사는게 아니겠죠. 전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더이상 말하지 말라고해서,,, 상처가 덧나다 못해 속에서 썪고 있어요. 시어머니도 남편에게 서로 잘 지내면 좋겠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식으로 말한걸로 알아요. 제가 남편에게 매부가 나한테 그런말한건 자기도 무시하고, 우리 애들도 무시한거라고 했더니, 제가 너무 나간거라네요. 현명한 대처방법 있을까요?? 남편이 최선의 선택을 한것도 알겠어요... 그런데... 남편에 대한 제 마음이 회복이 안되요ㅠㅠ 하루에도 여러번... 일주일에 4~5일은 그냥 눈물이 나요... 지난달부터 몸과 마음이 지쳐 뭘해도 회복이 안되요ㅠㅠ

#가족 #이별 #신체건강 #정신건강 #이혼
비공개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3
조회수265
부부관계
마카's PICK
남편에 비해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요

신혼인데 남편과 싸움이 잦아 부부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부부상담에서 받은 심리상담 결과도 그렇고, 상담사의 말도 그렇고, 남편의 태도도 그렇고 다 제 성격이 이상하니 저만 고치면 문제 없다는 식인 것 같아 상담이 괴로워요. 오히려 결과를 듣고 남편이 저에 대한 애정이 식을 것만 같고 상담사는 이를 부추기는 것 같아요. 부부사이의 일은 둘 중 하나만 노력하는게 아니라 둘 다 노력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제가 먼저 고쳐야 남편이 고쳐질거라는 식도 아니고, 제가 고치는지 안고치는지 남편이 옆에서 관찰한다는 느낌으로 말하네요 제가 얼마나 이상한 사람인걸까요? 제가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관대하게 생각해온건가봅니다.

#부부상담 #문제해결 #성격 #애정 #신혼
expert
좋은 아내가 되고자 노력하시는 마카님께,
지금의 상담이 마카님을 괴롭게 하고 의구심까지 든다면, 개인 상담을 통해 남편과 분리되어 온전히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마카님에게 개선점이 있는지 돌아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없다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있다면 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
진소연 상담사
비공개
· 4달 전
공감2
댓글2
조회수356
부부관계
억척스러운 여자가 되었어요

연애 +결혼 총 9년차 . 애낳고 일하고 살림하고 열심히 치여 살다보니 그 깍쟁이 같고 콧대높은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억척스러운 아줌마가되었네요. 누가 이러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사실은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는지도 , 어떻게 살아가면 되는지도 내 스스로 다 아는데, 내 살고싶은대로 마음이쁘고 겉모습 이쁘게 살려하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외면하고 포기해야할게 많아져서 우리 가족 이 가정위해 억척스레 살고있어요. 난 이것도 행복한데.. 그런데 이제는 나으ㅣ 이런 억척스럽고 엄마같은 모습에 연애때의 그런 사랑이나 애정이란 감정이 없다는 남편의 말이 참 서운하고 서럽네요. 그래도 전우애로 정으로 라도 살줄 알았는데,, 흠… 나도 여유있는 집에서 편안히 내 모습만 생각하며 좋은것만 보고 집안 금전문제 생각지 않고 치여살지 않고 하고싶은거 하고 살았으면 나도 이렇게 억척스러워지지 않았을텐데… 결혼하고 애낳고 돈벌어가며 살림하도 열심히 살고있는데 어쩌다 무수리가 되었는지..

#아줌마 #부부관계 #희생
오뚜기진라면
· 4달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242
부부관계
집착

직장에서 동료여자을 좋아게 돼었습니다 고백도했습니다 물론 거절이지요 저는유부남이고 여자는 이혼하고 싱글입니다 거절당하고도 계속집착하고 한편으론 단념할려고노력해도 성과가없고 더빠쟈드는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 이 수렁에서 벗어날수있으런지요

#유부남 #이혼 #사랑 #집착 #동료
진여울놈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304
부부관계
와이프의 과거땜에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월달에 혼인신고를 하고 11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3월달쯤 우연찮게 와이프의 다이어리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않았을텐데 후회됩니다 대충 보니 전남친과의 동거 이야기,술먹고 원나잇한이야기,지금 같이 살고있는집에서 남사친이랑 실수한이야기 등등 있더라구요.. 20대시절 약 6명가량 연애를 하며 과거얘기를 들어도 살짝만 질투났고 괜찮았는데 와이프를 정말 믿고 사랑하는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한동안 너무 힘들었지만 저또한 과거가 있기에 어떻게든 버티며 시간이 지나 지금은 어느정도 감내하며 살고있습니다 근데 오늘 쿠팡 주문내역을 보다가 저랑 사귀기 한달전 임신테스트기 주문내역이 있더라구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저를 몰랐던 때이고 지금은 서로가 사랑하고있으니 괜찮은게 맞지만 왜자꾸 와이프한테 서운하고 안좋은 감정이 느껴질까요.. 20대중반 동거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제가 몰랐던 전남자친구와의 동거사실도 있더라구요..최근에 알았습니다 어떻게하면 저의 마음이 치유될수 있을지 도와주세요 저는 마음이 얼굴에 다 티가나기때문에 연기하기도 쉽지않네요

초코문수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353
부부관계
회피형 남편

신혼초부터 싸울일 있으면 무조건 회피하였고 입꾹닫다가 시간 지나면 돌아왔어요 지금도 본인 기분 나쁘면 며칠이건 몇달이건 응 아니 대답만 하고 상대방을 투명인간 취급해요 분명히 둘다 잘못했거나 의견차이라서 일어난 싸움이 일방적으로 제 잘못인것마냥 끝나요 입꾹닫고있는걸 제가 못참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이혼생각 자살생각까지 하다가 두손두발 드는 게 저거든요 지금도 한달이상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해요 얘기하자고 하면 버럭 화내면서 자리를 피해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매일매일 울어요..

#신혼 #싸움 #회피 #이혼 #고민
뽀글이01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412
부부관계
혼전에 신혼집 종종 자고오는것도 안된대요 부모님 터치 힘들어요

저는 3개월 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결혼전에 동거는 강경하게 반대하셔서 ok했는데 미리 신혼집은 마련하고 가구 하나하나 넣으라해서 얼마전에 미리 신혼집 마련을 했고 입주를 했거든요 근데 입주하고 신혼집은 예랑이 혼자 먼저 살고있고 저는 저번주 입주하는날은 자고왔고 이번주도 주말에 자고 오려했더니 안된다네욬ㅋㅋㅋㅋㅋ 여자가 신비감이 있어야한다면서 결혼식전에 무슨 자꾸 자고오냐면서 남자친구한테 다 퍼주면 안된다면서 지금이야 하트뿅뿅이지 하면서 지 혼자 사는데 니보고 월세를 같이 내라고 하디? ***아서 집을 마련할 돈이 없어서 지 혼자 사는집 월세까지 너한테 떠넘기디? 이렇게 심한 말까지 하십니다 저희는 월세로 들어가기로했고 어차피 신혼집은 미리 마련하는거니 제가 같이 살진않지만 월세는 같이 내줄게 라고 예랑이한테 이야기했고 이걸 부모님한테 괜히 이야기해서 더 그런거같습니다 근데 미리 마련하는건 부모님이랑도 이야기했던거라 우리집이니까 당연히 같이 내는건데 혼전동거는 저희 부모님이 반대해서 같이 못사는건데 제가 너무 착한거 같나요? 솔직히 저희 엄마는 화나면 그냥 말을 막하는사람이라 좀 지쳐요 저도 본가에서 나와서 산적이 없어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독립이 아직 전혀 안된거같은데 결혼해서 밖에서 살다보면 부모님 터치가 차차 나아질까요?

#신혼집 #부모님 #거주 #독립 #결혼
expert
결혼은 둘이 시작하는 거랍니다.
혹 이런 갈등이 또 반복될때, 예비 신랑과 함께 어머님을 찾아뵙고, 이렇게 말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엄마, 저희를 위해 그렇게 애써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저희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앞으로 함께 살 집은 저희 둘이 상의해서 결정한 곳에서 시작하고 싶어요. 저희가 이제 한 가정을 이룬 만큼, 둘만의 힘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요. 그래도 엄마가 저희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엄마라는 건 변함없어요." 어머님의 마음을 먼저 알아드리고 감사함을 표현하면서도,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우리 둘의 결정'이라는 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와 딸이라는 관계에서 벗어나, 한 가정의 시작을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어머님을 모셔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비 신랑과 함께 어머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더욱 좋고요.
김승욱 상담사
비공개
· 4달 전
공감2
댓글1
조회수266
부부관계
인색한 남푠 ㅜㅋㅋ

에휴 눈치보여 ㅋㅋㅋㅋ ㅋㅋㅋㅋ

#뒷담
양꽃드레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107
부부관계
남편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남편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됐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오면서 남편이 생각보다 많이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하고 권위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는 걸 점점 느끼고 있어요. 저는 아기가 얼집에 가있는 동안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아기 얼집 등하원과 하원 후 육아까 제딴에는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남편은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많는지 고마운 줄도 모르고, 제가 아기 챙기느라 밥을 못 챙겨줄 때가 많은데 "알면서도 왜 안 하냐", "노력을 안한다"는 식으로 말해요. 그 말 들으면 그동안 제가 살림과 육아를 위해 노력했던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서럽고 억울해요. 남편은 평일엔 회사 일이 힘들어서 육아나 집안일은 못 한다고 그래서 안하는 상태고, 주말엔 주말이라서 본인은 쉬어야 한다고 해요. 주중에 1~2번 사회생활이랍시고 회사 사람들이랑 저녁식사를 하고 만취해서 늦게 들어옵니다. 그럼 저는 도대체 언제 쉬어야 할까요? 제가 감정적으로 힘들다고 말하면 "예민하다",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며 제 감정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겨버려요. 제 말이나 감정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고, 대화가 잘 안되는 것 같고, 자꾸 저만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더 괴로워요. 제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쉽게 여겨요. 하루에 집에서 집안일 뭐하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꼬치꼬치 캐묻고, 그 외 나머지 시간엔 뭐하냐고 저한테 물어보기도 했어요 남편도 회사 출근할 때부터 퇴근할 때까지 쉴틈없이 일하는거 아니면서 저한테는 집에 있는 동안 집안일과 육아를 쉴틈없이 하기를 바라는 걸로 밖에 안들리더라구요. 그러면서 남편은 집에서 살림이랑 육아하는 것보다 밖에서 일하는 게 더 힘들다고 생각한대요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다가도 너무 허무하고 허탈해요. 사실 오늘은 아기 때문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육아상담 예약이 있었는데 취소했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아기 어린이집 보내놓고 급하게 친정에 다녀왔어요.. 친정엄마랑 친오빠는 확실한 제편이라 편해서 그런지 얼굴만 봐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내 감정이 받아들여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다시 느꼈어요. 저도 이 결혼생활을 잘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제 감정이 계속 무시되고, 존중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건 더는 버티기 힘들 것 같아요. 마음이 넘 힘드네요..

#자기중심적 #남편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육아
외로운병아리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298
부부관계
감정이 고장난 것 같아요

배우자의 날선 말들이 너무 상처가 돼요. 배우자가 화가 나면 욕설이 조금 심해집니다. 초반에는 심장이 벌렁거리고, 주체할 수 없이 감정이 요동쳤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가만히 듣고 있어요. 눈물도 안나요. 슬프지도 않고 그저 그냥 또 욕하는구나 싶어요. 배우자는 제가 화나게 하니 본인이 욕을 하는거고, 욕하는 게 싫으면 화나게하지 말래요. 모든게 제 탓이래요. 자기는 고친 거 없으면서 왜 본인한테만 고치라고하고 바라는 게 많녜요. 배우자가 저에게 고치라고 하는 점 : 살림 제대로 하기. 청소는 청소기가,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힘든게 뭐냐. 할거면 제대로 해라. 육아한다고 힘들다 티내지마라. 제가 배우자에게 고치라고 하는 점 : 욱하는 것. 욕하지 말고, 아이앞에서 큰소리 내지말기. 나만 참으면 되겠지 싶은데, 부모님까지 엮이니 그만하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그런데 아이를 보면.. 쉽지 않네요.

#육아 #욕설 #화 #감정 #배우자
뽀로로누구야
· 4달 전
공감1
댓글5
조회수203
부부관계
나르시시스트 남편

남편이 이중잣대가 심하고 통제적이고 심한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라 평소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정말 사소한거에 서운하거나 기분이 상하면 일방적으로 사람을 벼랑끝까지 몰고 가서 대화가 불가능해요. 상담도 불신이 많아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않아서 불가능하고요,,, 주변 사람들한테는 본인 이야기하는걸 싫어해요.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누가봐도 엥? 말같지않은 소리를 해도 그게 정답인거마냥 믿고 제가 말하면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누구의 잘못도 아닌 각자 생각이 달라서 다르게 행동한건데 제가 무슨 죽을죄를 지었는데 인정을 안한다는 식으로 화를 내니 미칠 지경이에요. 주변에도 물어보고 GPT에도 물어보니 정신적 학대라고 하는데 남편은 도대체 지인들한테 어떻게 말을 했는지 제가 잘못했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도 느끼는게 없는지 고집만 부리고 자존심만 부려요. 앞으로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부부생활 #이중잣대 #정신적학대 #통제적사고 #남편
수아루이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2
조회수232
부부관계
마카's PICK
저를 힘들게 하는 아내가 adhd 진단을 받았어요

제 아내는 평소에는 밝고 명랑하고 사교적이지만 부부싸움을 할때면 저에게 너무나 가혹하고 모질며 사소한 것으로도 트집을 잘 잡습니다. 저는 우울증 불안장애 자기검열 강박 등 여러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이니까 참고 견디고 내가 무너지면 관계가 무너진다는 생각에 항상 제 감정을 지우고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만 했습니딘. 그 결과 저는 제 마음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요. 그렇게 살아온 세월들이 벌써 몇년이고 자녀도 세명이나 됩니다. 저는 아내가 갈수록 좋아질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저에게 더 가혹해져만 갑니다. 그렇게 받게된 테스트에서는 아주 전형적인 adhd특성을 지녓다고 나오고 나머지 정신적으로는 건강하답니다. 저는 정말 억울해요. 그 모든 걸 견디느라 제 속은 썩고 곪아있는데 아내는 건강하다니.... 그리고 adhd는 완치가 어렵다니... 나는 평생 이렇게 견디고 살아야 되나? 나는 착취 당할 운명인가? 세 명의 자녀는 유전되나? 나는 몇명에게 착취 당하게 될까? 신을 믿지 않지만 누가 나를 구원해줬으면 좋겠다. 이 모든 걸 끝낼 방법을 내게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 누구를 위해서든 나를 희생하지 않고 싶다.

#아내 #불안장애 #ADHD #부부싸움 #우울증
expert
이제는 희생 대신 회복을 선택하세요. 나를 지키는 선택,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1.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조금씩 꺼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오랜 시간 참고 견뎌오신 만큼 마음에 쌓인 감정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글로 적거나 짧은 말로라도 표현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감정도 돌봄이 필요해요. 2. ADHD 특성을 이해하고 마카님에게 맞는 생활방식을 찾아보세요. 진단은 결함이 아니라 이해의 출발점일 수 있어요.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작은 전략들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피로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3. 갈등을 다루는 방식을 바꿔보세요. 상대의 말에 상처 받았다면 그 감정을 조심스레 꺼내는 방식으로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느꼈어.’라는 말이 관계에 새로운 문을 열기도 하니까요. 4. 모든 걸 혼자 감당하려 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랜 시간 혼자 버텨오셨기에 이제는 관계를 함께 돌아보고 도와줄 수 있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부부 코칭이나 상담이 그 시작이 될 수 있어요. 5. 이제는 나도 소중하다는 마음을 회복하실 때예요. 가족을 위해 충분히 애써오신 만큼 이제는 ‘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해 보여요. 그래야 진짜 의미 있는 관계도 다시 시작될 수 있어요.
윤지선 코치
네안데르탈스파이
· 4달 전
공감6
댓글5
조회수576
부부관계
이혼을 고려하고있어요.

아무나 좋으니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 몸이 좋지않고 나이도 있어서 결혼한지 6개월밖에 안됐지만 아기를 빨리 갖고싶었어요. 제 꿈이기도 하고요. (자궁내막증식증이 있어서 소파술 3번 받았고 자궁적출 이야기도 들었어요. 임신하면 완화될테니 나이 생각해서 서두르라고 의사 권유 받았고 내년은 동결도 어려울것 같대요) 남편과 산부인과에 방문해 난임검사를 받고 온지 얼마 안됐을때 일이었어요. 인공수정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에게 정액검사때처럼 한번 더 고생해야할것 같다고 운을 띄웠더니 남편은 인공수정이 여자가 임신촉진제 같은 주사한대 맞으면 해결되는줄 알았는데 걱정된다고 하는 거예요. 정액검사과정이 수치스럽고 너무 너무 힘들었대요. 그리고 친한 지인이 인공수정을 했는데 여자가 많이 고통스러워하던데 제가 그렇게 아픈게 싫대요. 제 생각은 어떠냐고 되묻길래 ."당신보다 아기를 품으며 조금 더 고생하는건 나니까 내 의견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내 나이와 건강 생각해서 당신 닮은 아기 빨리 만나고싶고 내 의견은 변하지 않아. 우리 좀 더 생각해보자" 라고 했다가 남편이 자기도 고생하는데 왜 무시하냐며 버럭 화를 냈어요. 남편이 화를 가라앉히길 조용히 기다렸는데 소리지르고 울고 화를 내면서 벽에 머리를 박으며 너무 힘들고 죽고싶대요. 왜 화가났는지 물어보니 1) 힘들게 일하고왔는데 의논하느라 저녁식사를 못했음 2) 인공수정할 마음 없는데 와이프 혼자 결정함 (자기는 씨만 뿌려주면 되는거냐고 앞으로 의논하지말라고...) 3) 와이프의 발언들이 본인을 무시함 (결정하고 통보, 본인은 힘든 일터에서 매우 노력중..) 결국 머리를 박던 벽은 둥글게 파였고 남편은 6시간동안 울고 소리지르고 화를 내며 제 말투, 언행을 지적하며 이혼하자고 했어요. 저도 너무 지쳐서 남편 닮은 아기 낳기 싫어져서 인공수정 안할거고 이혼하고싶으면 하라고 했더니 바로 꼬리내리고 본인 억울했던걸 제게 이야기하며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도대체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처럼 남편에 대한 감정이 좋아지지도 않고 자꾸 그릇깨거나 입술이나 혀를 깨무는 실수도 하고 몸이 무기력해요.

#아기 #난임검사 #인공수정 #결혼 #자궁내막증식증
keii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1
조회수173
부부관계
제가 이런 상담 신청할 줄은 몰랐는데요

처갓집양념통닭 결혼 신청해 볼까요 오늘 남들은 500ml 콜라 주고 저는 1.25l 줬어요 픽업 주문 통닭총각 A 저 B A 1분만 기다려주시겠어요 B 네 A 제로 콜라 드시면 바꿔드릴게요 B 아뇨 괜찮습니다 A (1.25L 동봉) B 어머나 그렇게 큰 것을 A (손에 쥐어주며) 안녕히 가세요 B 네 감사합니다 무슨 신호일까요 뭔가 청혼 액션을 취해달라는 뜻일까요

#망상
reseda5dorata
· 4달 전
공감4
댓글3
조회수214
부부관계
마카's PICK
짜증내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결혼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신혼부부인데 제 성격 문제로 인해 갈등이 심합니다. 생활습관 이나 집안일 등으로 싸우는 것은 아니고, 주로 저의 날이 선 말투와 정색하는 표정으로 싸우게됩니다. 저는 사소한 일에 쉽게 짜증이 나며, 상대방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제 모습에 실망을 합니다. 저도 잘못된 것 알고 정말 고치고 싶어서 정신과 약이라도 처방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상대방은 상대방대로 지치고 질렸겠지만, 저는 저대로 제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냥 제 얘기를 좀 들어주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더해, 저를 이해하고 있다는 신호를 받고 싶어서 어린 애 투정부리듯 짜증을 내는 것 같습니다. 신혼집으로 이사 후 출퇴근도 더욱 번거로워지고, 좁은 집에서 지내는 것도 벅찹니다. 그래도 퇴근 후 늘 같이 저녁 먹을 준비하며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 애쓰는데 여태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이 사소한 순간에 짜증으로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을 티내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치지 못하면 이혼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expert
다른 방법으로 대화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해 보세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 잘 모르겠으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부분에 부딪히면서, 경제적인 부분, 양가 어른들에 대한 부분이 결혼 전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하다가, 결혼 후에는 살아 온 문화가 다름으로 인한 갈등이 더해져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감정의 골이 벌어지기 시작하다 보니 서로 예민해 져서 대화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죠. 마카님은 더구나 지금 출퇴근이 어려워지면서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소모가 크셔서 더욱 예민해지시는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할 때 싸우게 된다면 글로 전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칫 충동적으로 튀어 나가서 저지르고 후회할 가능성이 있는 말보다는, 글이라는 수단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좀 더 진지하게 전달하고 또 부드럽게 다듬을 수 있는 방법을 써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혹시 말을 지나치게 길게 하다 보니 안 해도 될 말을 한다거나, 반대로 전후 상황 설명을 잘 하지 않아 상대방으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화법을 가지고 계신다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얘기와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과 무관하게, 마카님 일상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이 표출되지 않도록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시고 습관화 시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비공개
· 4달 전
공감5
댓글8
조회수588
부부관계
분노조절장애인지

남편이 화낼것도 아닌것에 화내는거 같아요 이해할 수가 없어요 보통사람의 화가 2-3이라면 남편은 7-8정도 화를내요 다혈질 성향과 성격급함도 있고 좀 답답한걸 못참는거 같아요 며칠전 싸움이 있었어요 저는 별거 아닌걸로 왜 저렇게 화를 내는지 남편이 카페에서 종업원한테 화를냈어요(화낼상황이긴했어요) 종업원이 사과를했고 메뉴를 주문을 했어요 진동벨이 울렸고 제가 내가 가야해? 이렇게 말한게 사건의 시작입니다 전 아이가 있고 임신7개월 상태입니다 갑자기 남편이 화를 냈어요 그래서 일단 제가 메뉴를 가져오긴했는데 그때부터 개념이 없다면서 저를 뭐라하더라고요 아니 왜 카페직원한테 화낸걸 저한테 푸는거죠?? 남편은 자기가 화난상태인데 불난집에 부채질하냐면서 당연히 니가 가져와야지 하면서 그후로 며칠동안이나 저에게 화풀이를 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내가 개념이 없었다고 사과를 했지만 그사과에 성이 안찼는지 집에와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쳤습니다 며차례 사과를 해서 전 괜찮아진줄 알고 평소대로 대했는데 갑자기 왜 친한척하냐며 사과를 해야할거 아니냐며.. 제가 사과를 안한것도 아니고 이틀정도 했고 평소대로 밥도 먹고 했는데 갑자기 또 저러니까 좀 어이가 없었어요 남편이 하는 말이 제가 빨리 인정을 안하고 말만 미안하다고 한다면서 좀 빨리 사과를 하라고 하고 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하는데 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람이 막 소리지르고 욕을 퍼부어도 되나요?? 화나게 만들어서 욕을 하는게 저때문이래요 이거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제가 받은 상처는 누가 치유해주나요.. 말할때도 없고 여기다 써봅니다..

#남편 #임신 #가스라이팅 #다혈질 #화
온화한기분
· 4달 전
공감2
댓글3
조회수218
부부관계
8년 장기연애(동거중)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둘다 30대 초반이고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 6년하다가 결혼 전제로 양쪽 집 허락 후 부산에서 2년째 동거중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타지로 이민 가셔서 빈 집에서 월세 없이 공짜로 살고있어요 ) 최근 저희집에서 결혼식 언제하냐는 얘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는 어짜피 결혼할거 결혼식을 서두르냐 ,확신이 필요하면 혼인신고를 하자는 생각이고 저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출생신고 하면서 혼인신고 할꺼다, 아기도 낳을거니 결혼식 준비를 하자는 생각이에요. 제 주도하에 저번달에 웨딩플래너를 만나서 우선 계약금 일부 건 상태고, 다음달에 서울 가족+친척분들께 인사릉 드리러 갈 예정입니다(어머님은 그전에 여러번 뵜어요) 이후 날짜를 정해서 홀투어 할 예정이구요 하지만 더 결혼 준비를 하기전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요. 둘다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결혼전에 난임검사와 ***검사를 결혼전에 해봤으면 좋겟다라고 말했는데 하기싫다.임신계획이 잘 안되면 그때 하겠다 라고 해요 이 뿐만 아니라 싸울때도 회피형이라 제가 대화를 하자고해도 대화가 잘 안되고 화나면 가끔씩 비속어도 써서 쓰지마라해도 저한테 한게 아니라고만 하고 잘 고쳐지지 않네요. 하지만 저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는 않아요. 이런 부분들이 결혼을 하게되면 바뀔려나 걱정이 좀 되네요.. 그냥 감안하고 살자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바뀌길 기대하자니 너무 욕심인거 같고ㅠ 결혼하신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새벽에 글을 써봅니다..

#동거커플 #결혼준비중 #이별해야할까요
고양이짱짱
· 4달 전
공감공감
댓글댓글
조회수230
부부관계
반복되는 싸움에 헤어짐까지 고민하게 됩니다.

매번 비슷한 패턴으로 싸우면서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느낌이라 계속 싸움이 반복됩니다. 저는 주로 밤에 자기 전 상대와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을 때 속마음을 말하기 편해하는 경향이 있어 주로 밤에 ‘사실은 최근에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서운했었어’라고 얘기해왔지만 상대는 이런 얘기를 왜 하루 끝에 얘기하냐며, 차라리 낮에 얘기하지 그랬냐며 기분 나빠하고 화도 냅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성격상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무언갈 말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제가 밤에 이런저런 서운한 느낌이 들었다 라고 얘기하면 입을 닫아버려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냉랭해지는 시간이 짧으면 반나절 길게는 며칠까지도 지속되고 그러고나면 상대는 평상시처럼 돌아와 아무렇지 않게 저를 대합니다. 상대와 냉랭할 때 저는 극도로 불안해지고 혹여나 이번 싸움으로 헤어지게 되지는 않을까 온갖 걱정을 하며 지내는데 상대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저를 대하기 시작할 때 저도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그 일을 넘기며 지나왔어요. 그 불안한 시간이 반복되는게 싫어서요. 물론 그 이후로 상대도 저도 그때 일에 대해서 다시 얘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에 불만이 있으면서도 다시 냉랭하게 지낼 시간들이 두려워 그냥 참고 지내요. 우선 저는 상대방이 저의 서운함을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하거나 풀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 그리고 저를 덜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때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면서 슬퍼집니다. 다만 이런 감정이 들었을 때 상대에게 바로 얘기하지 않고 혼자 생각 정리도 많이 하고, 글로 적어보기도 하면서 감정을 많이 다듬은 뒤에 차분하게 얘기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덜 기분 나쁠 수 있을지 고민도 정말 많이 하고 얘기를 시작해요. 하지만 처음 서운함를 토로했을 때 돌아오는 피드백으로 풀리지가 않으면 얘기를 시작하기 전 몇 번이나 스스로 되내이고 연습했던 예쁜 말들을 다 잊어버리고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게 됨 -> 상대방도 서운함을 느끼고 기분 나빠진 상대가 말이 없어짐 -> 말이 없는 상대에게 더 서운함을 느낌 -> 상대와 대면대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냄 -> 아, 역시 나를 덜 사랑하는게 맞구나 확신하며 불안해함 -> 며칠 뒤 상대방에 평소대로 나를 대함 -> 내 불안이 반복되는게 싫어서 나도 그냥 넘어감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이런 서운함을 느끼는 저에게 본인은 일하고 피곤한데도 나와 좋은 저녁시간 보내려고 노력했고, 바쁜 와중에 시간이 맞으면 함께 점심도 먹으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했는데 자신이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냐며 이런 얘기를 왜 꼭 밤에 자기 전에 얘기하냐며 기분 나빠 합니다. 차라리 낮에 얘기하라고 하지만 평일 낮에는 일을 하기도 하고 제 입장에서는 주말에 낮부터 이런 얘기를 해서 소중한 주말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이런 부분부터 입장 차이가 있으니 저는 더욱 말을 아끼게 되고 참다 참다 감정이 폭발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제가 느꼈을 감정이 아니라 본인의 하루 끝이 기분 나빠진 것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 느낌이랄까, 본인이 이만큼 해줬으면 됐지 뭐 이리 바라는게 많냐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 같아 그 점이 요즘엔 제일 서운합니다. 저는 그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와 포옹이면 다 풀릴 사소한 작은 일들도 이렇게 싸움이 크게 번져 며칠씩 서로 기분 나쁜 하루을 보내는 게 너무 힘이 들어요. 머리로는 다 알고 있습니다. 상대와 내가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내가 상대를 사랑하는 만큼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불안해하기 보다는 상대가 주는 사랑의 형태에 더 집중하고 상대를 믿어줘야 한다는 것도. 마음을 내가 준 만큼 다시 돌려받지 못해도 그건 단지 주고 싶은 내 이기심에 상대에게 준 것이기에 꼭 돌려받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 상대의 반응을 섣불리 기대하지 않아야 실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다 알고 있는데 결국 이렇게 몇 번이나 싸움이 반복되는 동안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은 무엇인지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나 또한 상대가 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며, 어쩌면 내가 받고 싶는 사랑을 주지 못하는 상대일 수 있다는 생각에 헤어짐까지 고려하게 돼요. 무엇보다 섭섭하고 공허한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해결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서운함 #소통 #관계 #감정 #불안
갈색눈의흰고양이
· 4달 전
공감2
댓글4
조회수230
부부관계
와이프에게 실망했습니다

애기 낳으면 자기성격바뀔거라 다짐한게 지금은 무책임하다생각이 들고 육아며 집안살림이며 일하는법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지금은 많이 참다 폭발할거같아 고민입니다 대화가 안통합니다

#성격변화 #가정생활 #육아 #스트레스 #대화문제
IlliIlllIIIIl
· 5달 전
공감1
댓글1
조회수188
부부관계
답답하다

남편***는 지 하고싶은거하고 육아도 안도와주고 지가 돈을 못벌면 육아하는데 애한테라도 신경써야하는거 아닌가? 그럴꺼면 뭐하러 낳자했지 애가 느려서 속은 나만썩고 지가 하는게 대체뭔데 열받네 진짜

#열받음
내닉네임은
· 5달 전
공감1
댓글2
조회수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