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과거에 갇혀전 과거에 사람을 좋아했어요 노는 것도 좋아하고 대화도 좋아하고요 어느 소속에 가도 적응을 그 누구보다 빨리하고 사회성도 좋았고요. 그런대 사람한테 대인이후로 제 자신이 많이 변해서 대화도 못 하고 반응도 어떻게 해야할지 웃어야될 상황인지 까지 눈치보고 목소리의 톤까지 신경쓰면서 말하는 지경까지 왔어요 사람을 만나면 만날 수록 저의 모습들 때문에 자존감이 내려가거 안 만나게 돼요 이런제가 너무 낯설어요
과거의 갤러리 사진을 보며 과거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목소리 흉내도 내보고 행동도 해봐요 하지만 이미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은 걸까요 못 하겠어요 대인관계때문에 엄마랑 멀어진게 제일 너무 슬퍼요 엄마도 불편하고 이재 걍 사람 자체가 불편해서 만나는 걸 꺼려해요
이제 곧 20살인데 사회생활 어쩌죠
전 대학생활이 기대가 됐었는데 이젠 아니에요
5달 사이에 이 모든게 한 거번에 바뀌었어요 19년동안 저의 성격이 있었고 자아도 확실했는데 무너지니까 이젠 제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과거엔 하늘만 봐도 행복했는데
지금은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어요
이제 제 곁에 남은 사람은 없어요
과거에 제가 그렇게 행복한 거였구나 싶네요
5달 동안 행복이란걸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우울이라는 감정만요 근데 약을 먹어도 행복하지 않을거 같아요
환경이 이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