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태어났고 왜 이 꼬라지인지 어딜가도 자신 없고 주눅 들고 기 죽어요. 저도 제가 싫어요. 영원히 내 편은 없을거 같고 사랑은 못 받을 거 같아요. 의기소침 하고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고 불만입니다. 장점 일기를 써봐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또 자기 비하와 혐오를 합니다. 저는 어쩌죠?
오늘 할아버지 진료땜에 아버지랑 저랑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제가 운전을 해서 근교 병원에 갔는데 저번에도 몇번 제가 운전해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병원에 몇시에 출발한다고 미리 얘기 하지 않고 그 당일날 몇시에 출발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빨리 운전을 해서 할아버지랑 아버지를 픽업 했습니다. 아버지 한테 미리 얘기 안해줫냐고 제가 화를 내고 짜증을 냈습니다. 병원에 마침내 도착했고 병원 진료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다음진료는 이번주 내내 가야되 그리고 내가 아파서 못가고 너 혼자 할아버지 데리고 병원에가” 이말을 듣고 더 짜증이 몰려왔습니다. 결국엔 가족 단톡방에다가 화를 내는 말투로 이번주 내내가야 되냐 병원 가기 싫다고 톡에 올렸습니다. 자주는 아닌데 가끔씩 이런 외부환경에 민감해져 크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냅니다. 혹시 솔루션이 있을까요?
남자친구와 통화 중인데 남친 어머니가 통화 도중 들어오셔서 남자친구가 저한테 “잠깐만” 했는데 그게 2,3번 그러니 제 말이 끊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고 짜증이 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매번 남을 위해서 노력하다가 매번 제가 책 잡히는 행동을 하고 일을 망칠 때가 많아요. 약간 내가 이러지만 않았으면... 이런 생각도 들다가도 쟤가 나한테 저러지만 않아도 내가 이상한 짓 안 할텐데... 이러기도 해요. 근데 저는 책 잡히기 싫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면 저 말고 다른 이들은 다 잘 살아요. 원하는 걸 얻고 안정감을 얻으며 다들 살아가는데 저는 아니더라고요. 거덜난 기분도 들어요. 나는 뭘 해야 할까요. 좀 더 감정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또 백프로 감정적인 사람도 아니래요. 눈 떠보니 이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도 없네요. 뭘 위해서 이리도 살았을까요. 차라리 10년 전 죽기로 맘 먹고 영어 과외 쉬는 시간 중간에 올라갈 때 확실히 할 걸...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왜 나는 매사에 확실하게 처리를 하지 못하고 똥 싸다가 휴지 덜 닦은 사람마냥 이러지. 그러다 그냥 딱 죽어도 인생 제대로 살고 죽자 마음으로 다시 임하는 건데 가끔은 힘이 드네요. 사람과 사람에 대해선 왜 이리 알아야하는 게 많고 생각을 해야하는 게 많은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왜 계속 세상은 변화하는 건지. 너무나도 피로도가 높네요. 굳이 답 안 주셔도 돼요. 정말 힘들면 상담으로 신청할게요.
하루종일 온통 생각들이에요. 그 생각 안에는 자책,기쁨,나는뭘까 등등 예를들어 내가 이러는 원인이 뭘까? 우리엄마아빠때문인가? 우리엄마가 나한테 했던 잘못들은 할머니에게 받은 고통 때문이겠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생각하지말자, 나는 왜 이런 생각들하지? 또한, 나중에 성공할 저를 생각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도 또 내가 현실 모르고 자만감에 빠져있구나. 지금 당장 해야할 것도 못 하는데 이건 자만인가? 저 자신 마음 속에도 제가 뭔지 모르겠고 헷갈립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들은 남한테 말해주는 형태입니다. 예를들어 나는 이런 과정을 겪었어.힘들었지만 버텨냈어. 등등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생각이 남을 의식하는 나, 자랑 하려고 하는 나 로인해 생각도 남에게 말하듯이 하나? 아니면 혹시 이게 나의 재능인가? 누군가에게 항상 말해주고 알릴려고 하는 재능 그래서 이것을 이용해 나중에 아나운서나 라디오방송 강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나 합니다. 지금 작성하는 이유도 솔직히 내가 하는 생각들이 이상한 게 아니고 너의 장점이다. 라고 듣고 싶기도 해서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전문가로서 저의 글을 읽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무한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목표가 있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그 실수를 할때 마다 불안하고, 혹은 오해가 생기고 제가 또 누군게에 그 오해로 피해줄까봐 불안하고.. 오해 때문에 제가 더 망가질까봐 불안해요. 그냥 저에게는 실수라는게 용납이 안되나봐요.. 특히 말을 하다가 실수 하는 것도 불안해서 저는 너무 힘들어요.. 이런 실수 하나하나가 세상이 저에게는 엄격할 것 같아요.. 어떻게든 벌을 받을까봐 두렵고, 항상 긴장해있네요.. 너무 사는게 힘들어요...
저는 막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생 때 공감이 잘 안되고 굳이 왜 위로를 받아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습이다. 그리고 중학생 마지막 날 친구가 자신과 잘 맞지 안았고 그래서 다신 보지말자고 소리지르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때 마음이 아프거나 심란하지 않고 왜 소리를 지르지?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나 조금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다가 저번달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 할머니가 아프셔도 슬프지 안았습니다. 원래 할머니가 오빠만 좋아하긴 하셨지만 사람이 아픈데 슬프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장친한 친구애게 물어봤는데 너가 t라서 그래라고 하더군요. 근데 t라도 슬플 수 있잖아요. 그리고 할머니가 위독하시다고 들었을 땐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점점 더 공감이 잘 안되고 내가 싸이코인가 생각이들고 점점 제가 무섭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생활을 할 때에는 혼자 하는 실수들이 괜찮다고 느껴지는데, 사회 속에서 나의 실수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고있는 것 같다는 상황이 들이닥치면 겉잡을 수 없이 큰 죄책감이 몰려와요. 그래서 감정이 온통 머릿속을 덮고 그상황 속에서 대처를 제대로 못하는 것 같은 나의 모습까지도 답답하고 바보같이 느껴져서 더 울고 싶어집니다. 그런 상황을 여러번 겪어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고, 실수를 하더라도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죄책감이 들면 몸으로 움직여 상황을 무마할 생각까지 머리가 못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감정에 뒤덮여 있는 상태로 그 상황속에서 너무 큰 좌절을 느껴요. 이 사람이 나한테 실망했으면 어떡하지, 이제 더이상 나를 못믿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들도 함께 몰려와 머릿속을 뒤덮습니다. 제 생각의 꼬리를 따라가보니 결국 자존감 문제가 맞나 싶으면서도 명확하게 모르겠으니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 표현해 봅니다. 가장 솔직한 건, 저를 좋아해주고 제게 기대를 갖고있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그들이 나를 계속 믿어주고 바라봐줬으면 하는데 이런 실수들이 모이다 보면 결국 등 돌릴까봐 무섭습니다. 실수를 안 할 수는 없다지만 저는 남들에 비해 실수가 너무 잦은 것 같고 그러면서 대처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니 너무너무 답답한데 남들이 보기엔 얼마나 더 그럴까 싶습니다... 죄책감이란 감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걸까요?
운전도 누가 제 앞에서 끼어들기 하거나 보복 운전하면 저도 똑같이 난폭 운전을 하고 남자던 여자던 시비가 붙으면 맞는 한이 있어도 내가 할말은 꼭 해야하고 이러다 칼부림이 나면 내가 널 죽이고 나도 죽겠다 이런 마인드가 불쑥 불쑥 튀어나와요! 전 여자고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직장도 있어요 직장에서는 잘 표현을 안하지만 집에서 뭔가 욱하고 터지거나 아이나 남편에게 화풀이를 하고 특히 친정엄마나 친정아빠한테 독설을 잘해요 병원에 가야되겠죠?..휴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나를 구원하는 일 그냥 이 또한 노력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저는 제 성격에 대한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화가 별로 없다는건데요 그런데, 사실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생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데 화가 없을 수 있겠어요 저도 어떨땐 분노에 차오를 때도 있고, 누군가가 정말 밉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가 별로 없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누군가와 싸워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나 친구, 가족이 무언가 저에게 잘 못 했다고하면 , 화가 나다가도.. '일부러 그런것도 아닐텐데 따져서 뭣하나..'(제가 착하거나 남을 이해하려고 이런생각하는거 x) '어차피 미안하다 다신 안그러겠다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을텐데 화내서 뭣하나..' '화낸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어쩔건데, 절연할거야? 절연할것도 아니면 따져서뭐해'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냥 화내는게 소용없다고 소모적인 행동이라고 느껴져요 이미 머릿속에서 대화 시뮬레이션을 돌려 상대방들 대답을 다 들은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고나면, '사람이라는게 뭐 다 그럼 그렇지 뭐' '그냥 별 기대를 하지말자..' '그래 그럴수도 있지.. 저 사람은 내가 아니니까' '이미 엎어진 물 어떻게 해결할지나 생각해보자' (참고로 저는 타인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타인에게 별 기대감이나 믿음이 없는 편이에요-인간은 다 어느정도 자기중심적이고, 인간관계의 기본베이스는 기브앤 테이크, 서로의 이해관계로 얽혀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진짜 제가 원해서 이러는건지 성격이 회피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건지 궁금해요 화를내고 따져묻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대화를 나누어야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둘 사이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다툼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저는 또 ' 화내봤자 뭐해..' 이러고있어요 아는 언니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니 그 언니가 '너는 머리속으로 이미 대답을 다 들었다고 하지만, 진짜 그 상대방이 너가 생각한거처럼 말할지 니가 어떻게 알아? 다르게 말할수도 있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맞습니다.상대방의 대답이 제 예상답변이 아닐수도 있겠죠.. 저라는 사람이 그만큼 정신수양(?)이 깊은것도 아닌데 세상에 대해 다 아는척, 잘난척하고 오만한거라고 생각도 해요.. 그런데 그런 갈등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모든게 뻔하게 생각이 되어요 제가 좀 더 제 정신적인부분이나 대인관계면에서도 건강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일부러 애를 써서라도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과 대화해야할까요? 쓰면서 생각해봐도 부질없는 행동이지 않나싶고 스트레스에요 ㅠ 도와주세요
그냥 잘 있다가도 죽고싶어요. 힘들면 일찍 포기하고 죽고싶고, 편안하면 이렇게 있어도 되나 싶어서 불안하기도 해요. 예전에는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자각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일상이라 그런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오히려 남들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한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져요. 남들이 자살이 어쩌니 자해가 어떻니 해도 별 느낌이 안들어요. 그럴 수 있지 싶어서 가볍게 넘기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을 보니까 그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근데도 저랑은 상관없는 얘기처럼 멀게 느껴져요. 계속 이렇게 지내도 되는 걸까요?
꿈많고 열정적이고 결혼보단 자유를 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내 가치관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나니 평범하고 욕심없이 가정꾸리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졌다. 내 가치관이 맞나싶기도하면서 결혼하고 평범하게는 살기싫어하는 마음이 동시에든다 그래서 내자신이 싫다.
K-IIP 중 성격장애척도 점수가 대인적 과민성 62 대인적 비수용성 54 공격성 55 사회적 인정욕구 66 사회성 부족 65 전체 58이 나왔는데 이 경우 의심되는 성격장애가 있을까요?
감정에 요란스럽지않고 무던했으면 좋겠어요 사람관계에서 혼란스럽지않게..
고시2번떨어지고. 고시때문만이 아니고요 .. 그냥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왜 태어났을까 왜 이렇게 가정도 어려운집에 태어난걸까 그냥 죽고싶어요 진짜로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되는일마다 되는게없고 맨날 실패하고. 착하다는 이유로 착하다는 말만 들어와서 너무 싫구요. 그냥 죽고싶고 정말 미래가 안그려져요. 아무리 꿈이있다고해도 꿈을 가질 자격도 없는거같구요. 친구관계도 고시로 인해서 많이 멀어져서 주변에 사람도 없어요. 뭐부터 잘못된걸까요.. 집안사정도 안좋고. 매번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나요.? 그냥 죽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는게 좋지않을까요
난 왜 맨날 집에 돈도 없으면서 돈만 쳐쓰고 다니고 공부는 1도 안 하고 맨날 짜증내고 성격은 이상하고 소심하고 이기적이고 4차원적에 사람들이 싫어할 성격 다 가지고 태어나서 맨날 유치원~고1까지 왕따 안 당한 해가 없고 내가 사춘기 때 아빠 만만하게 보고 화풀이하고 폐륜짓 해서 아빠는 떠나가고 그런 아빠한테 상처주고 가슴에 못만 엄청 박고 엄마한테도 못박는 소리만 하고 여자인데 성욕은 강해서 맨날 자위나하고 공부하겠다고 학원 보내달라하고 인강 신청해달라 하는데 하루 하다가 말아서 돈 다 날려먹고 이번에도 대학생 됐다고 토익 공부 하려고 인강 구독 20만원 했더니 한 건 하나도 없고 환급해준다길래 한 건데 잘 읽지도 않아서 환급도 안 되네 대학생인데도 알바 한 번도 안 해봤고 이런식으로 인강이나 학원에 쓴 돈이 500만원이고 우리집 엄마랑 아빠 돈 합쳐도 전재산 1억에 자가도 없는 집인데 옷사는 건 좋아해서 옷은 엄청 사는데 또 잘 질리는 성격이라 3일정도 입으면 질려서 또 새로운 옷 사고 그렇게 날린 게 300은 되겠지. 맨날 그딴식으로 게을러서우울해하기만 하고 쳐 사니까 망가지고 잃은 건 수천가지인데 그럼에도 고쳐지는 건 하나도 없다 나란 사람은 대체 왜 이럴까 맨날 학창시절 지각하고 결석하고.. 난 지각 안 하는것도 큰 힘이 든다 난 어릴 때부터 ADHD인게 틀림없다 +만성 우울증도 잇는 거 같다 안 우울한 날이 없다. 나같은 사람 왜 살까 사람들한테 피해는 엄청 주고 자기 인생은 다 망치고 난 왜 그렇게 돈도 없으면서 낭비하고 살아왔을까? 나보다 집 풍족한 사람들 자식들이 오히려 돈 아끼더라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앓아온 고민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제가 입시학원에서 몇년째 썩어있어서 좁은 공간에 계속 있다보니 강박증, 노이로제가 온건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중,고등학교때부터 타학생 의식해서 맘대로 말못하고 행동도 못했었네요. 제가 다니는게 미술학원이라 몸을 움직일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몸을 움직일때마다 상대방과 행동이 조금이라도 겹치면 그때부터 자꾸 불편하고 짜증나고 집중이 방해됩니다. 저도 아무일이 안 일어났는데도 행동이 겹칠까봐 섣불리 지나치게 걱정합니다..오히려 걱정하니까 더 이런일이 벌어지는것같아서 더더더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ㅠ 자꾸 이런 과민반응 하는 제가 싫고 상대방도 이것때문에 피곤하고 싫증날것같아서 무서워요 사람들이 왠지 저랑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고 저와 비슷한 인간으로 보이지 않고 무섭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언제나 남들이 저를 보고있는 것 같고 저 때문일것같고 제 생각을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아닐텐데도 말이에요. 그런데 요즘 새롭게 깨달은 게 있습니다. 이런 남을 의식하는 행동은 저뿐만 아니라 남들도 조금씩 있는것같다는 걸요. 그래서 저는 제가 아, 사람들사이서 지낸다는게 원래 이런건가? 하고, 조금은 안도를 할까 싶었는데 또 말을 하지 않으니 그 사실이 진짜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결국 또 '내가 이상한건가 나만 이런가 나때문인가 나의 망상인가 어디까지가 맞고 틀린걸까' 하는 자기혼란의 미궁으로 빠집니다. 정말 침묵속에 텔레파시를 주고받는것도 아니고, 자꾸 멋대로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회로가 저절로 흘러가는것도 힘이 듭니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겠지? 하면서 그 상대방도 내가 싫증이 나겠지? 어쩌라고. 혹은 어떡해 하는 식으로 제 맘대로 막 생각이 듭니다. 이 행동을 저는 집중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그림그리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중인데 이런 시도를 여러번 안해본건 아니어서 또 걱정 고민이 되네요...... 혹시 제 자신감 문제인걸까요? 몸이 굳으면 스트레칭을 많이 해줘야하는걸까요?
살아가는 이유를 남한테서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작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까지 너덜해질 수 있나 싶은 상태가 되었고 상담도 받고 정신과 약도 먹으면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요 지금은 남에게 기대지도 않고 혼자서 일어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이 너무 무덤해지고 예전 같았으면 정말 슬퍼했을 일도 이젠 눈물하나 나지 않아요 모든 방면에서 감정이 줄었다 해야하나 이젠 휘둘리지 않으니 나쁘진 않게 생각하지만 어떤 방면에서는 로봇이 된 거 같습니다 이성 관계에서도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못 할 행동들을 하면서도 설렘이나 좋아함 같은 게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요 이번 주 내내 머리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글 남겨봅니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심 많고 따뜻했던 제가 차갑고 욕을 시작하고 화가 많아졌어요 일도 하기싫고 일상이 지겹고 ,여행 힐링 그런거 말고 그냥 해방 하고싶어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옛날의 저로 돌아가는거 바라지도않아요 그냥 더이상 그만 나빠지고싶어요 저도 모르게 나오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제주변에 사랑하는사람들을 아프게해요 매번 미안하고 그런뜻이 아닌데 오해는 부풀고 관계는 멀어지고 솔직히 뭔말을 했는지도 기억도 안나고 그냥 혼자 어디 떠나버리고싶어요 좀 어디 먼 지방이나 사람들이랑 떨어져 아무도 모르는곳에 저 혼자 살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