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성 성격장애가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도덕이나 당위에 대해서 엄격하고 비타협적인 태도를 가졌기 때문에 친구를 만들기 쉽지 않았어요 대학생이 되면서 제가 남다르다는걸 알고 창피함을 느꼈고, 무작정 다른 사람들을 모방했어요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어색해보이고 티가 나더라고요 제 가족은 그냥 이상해보이더라도 스스로의 주관대로 살아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성격이 아니라 성격장앤데 주관을 가져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겉으로는 '아 내가 생각해도 강박이야~'라고 말하지만 성격장애라 그런지 내심 제 강박이 문제라는 생각을 못하겠어요 제 진짜 주관대로 살면 인간관계에서 분명히 문제가 생길거고, 주관을 포기하고 남을 흉내내자니 어색해보이고 괴로워요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학교다니고 있는 학생인데요 학교생활을 하면 여러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선생님들과도 대화를 나누잖아요? 저는 여러명이 있는거 같아요. 모범생같다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고, 착하다고하는데 글쎄요 누구는 또 그렇지 않고, 어떨 땐 너무 밝고 얘기도 막 하고 텐션이 높은 아이인데 또 어떨 땐 너무 조용하고 무기력한 나인거 있죠 그래서 애들이 가끔씩 다중인격 아니냐면서 그러거든요 근데 나도 진짜 내 본모습은 뭘까 모르겠어요.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고 내가 원하는건 뭘까 싶어요 이런 내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일주일 중 5일은 우울하고 슬프고 갑자기 눈물이 나고 평소엔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요즘은 큰 일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과민반응하고 자책하기 일쑤입니다. 수업내용도 하나도 모르겠고, 문제에는 손도 못 댈 정도로 일상생활이 너무 어렵고 지장이 가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사소한 일이라도 허점없이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있어서 뭐든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데 이제 완벽하게 못 하고 팀플과제에서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 주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또 실수할까 불안하기도 하고요 아직 학생이라 금전적 부담이 없잖아 있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봤는데, 들으셨는지 못 들으셨는지 대답도 안 하십니다. 정신과 상담 받아야 하는 딸이 부끄러우신 건지 너무 어렵습니다. 정신과 상담이 학생이 부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돈이 많이 드나요? 돈이 많이 든다면 검사만 받아보고, 많이 들지 않는다면 심리 상담도 받아보고 싶습니다.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을 겪었는데 어릴 때부터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 맞는 한 명이랑만 친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 많은 과정을 겪고 사회성이 생긴줄 알았는데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니 제가 억지로라도 끼고싶어서 겉만 포장하며 대부분의 관계를 피상적으로 유지했던것 같아요 물론 가깝게 지내는 관계도 있었지만요 그들에게도 완벽한 제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밀당같은걸로 절 질려할까봐 혹은 진짜 내 모습을 보면 실망하게될까 전전긍긍하는 것 같아요 그 후 수많은 자아성찰을 했고 어릴 때의 소심하고 사람들에게 못다가가는 저와 마주하고 이제 22살이 된 지금 사람들과 제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친밀한 관계를 맺기가 두려워요 근 몇년간 재밌는 사람인척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인척 했거든요 원래는 잘해왔던 공부도 이런 인간관계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져서 이제는 예전처럼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불안하고, 또, 공부로 인해 인간관계에 대한 노력과 신경을 쓰지 못하고 제 성격이 드러나게되면 다른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될까봐 불안해요 코로나로 인해 굳이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시점부터 사람들 앞에서 가면을 써왔던 것 같아요..
새내기 대학생인데, 학교에 온지 거의 한달이나 됐는데 아직 적응이 안된거 같아요. 학기초라 그런지 모임이나 술자리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 많은 자리가 너무 불편해요 일단 가기는 하는데, 막상 가면 기빨리고 힘들어서 빨리 나와요. 다른 동기들은 잘 적응하고 잘 놀고 있는거 같은데 왜 저만 이런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만나는게 불편해서 기숙사에 오면 또 외로워요. 룸메가 있으면 좀 괜찮은데 저 혼자 있는 날에는 너무 외로워서 숨이막혀요. 불안하고 답답해요.. 원래는 혼자있는걸 좋아했는데 요즘 들어서 외로운 감정을 너무 느껴요
저는 진지하고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에게 그런 성격은 콤플렉스였어요. 누구나 던지는 농담하나 저는 던질 생각도, 던지는 방법도 몰랐거든요. 그 이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초등학생일 때와 중학생 때 친구가 많지 않았어요. 저는 이 점 때문에 스스로 바뀌려고 일부러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일부러 장난도 치면서 제 성격을 바꾸려 노력했고, 결국 성격이 최소한 겉으로 보이기에는 많이 달라졌어요. 조금 더 잘 웃고, 웃긴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는 있는 성격이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저의 성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생판 모르는 아이들과 만나다보니 저의 부족한 점들이 점점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입학 후 첫주에는 여기저기 최대한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실제로도 많은 아이들과 대화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래 무리가 형성이 돼서 제가 친해지고 싶어했던 아이들과 저 사이에 벽 아닌 벽이 생겨버렸어요. 지금 와서 그 친구들과 다시 친해지자니 접점도 없고, 인위적이라 친해지지도 못할 뿐더러 “왜 나는 그 무리에 속하지 못하고 밀려나왔을까?”라는 답없는 고민을 계속해서하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 싶고 내 성격이 이상한건가 싶어요. 엄마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면 엄마는 제가 왜곡된 사고를 하고 있다며 잔소리하고, 제가 더 성격이 좋아지려면 이렇게해야한다, 저렇게해야한다 이야기하는데, 그런 말을 들을수록 제가 정말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 같고, 제 마음을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나, 싶어요.. 이런 생각이 그저 스쳐가는 생각이라면 좋았겠지만 마음속에 품고 있다보니 우울함과 자책만 커져가고, 제 스스 로 가 더더 싫어져요. 이런 글을 적으면서도 스스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스스로가 미워져요. 그저 이런 생각을 안하면 끝날 일인데 그걸 못해서 여기에 이런 글이나 적고 있다는것도 한심해요.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다른 분들이 제 글 보시기에는 그냥 철없는 17살 소녀의 인생한탄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이 이야기를 누군가가 들어주었으면 좋겠어서 그냥 올려요. 주변인들에게 제 감정을 얘기해보면 그다지 도움되는 말은 없었거든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느낀 제 마음은 늘 불화하고, 누군가와 싸우고 싶고, 저격하고 반응하고 싶습니다. 머릿속이 시끄럽고 누군가를 공격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것 같아서 결국 작은 문제에도 상대방에게 공격적인 말을 하게 되고, 저도 기분이 나쁘고 상대방도 기분이 나빠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싸우는 상황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떨리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싸우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지만, 일단 벌어지면 피할 수 없어서 싸우게 되고, 더 열심히 싸우고 이길 방법도 찾습니다. 그런데 싸우게 되면 오히려 진정되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싸우고 난 후에는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하고, 친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자주 그 사람을 의심하며, 왜 나와 친해지고 싶어하는지 생각하곤 합니다.
제가 느낀 제 마음은 늘 불화하고 누군가와 싸우고 싶고, 저격하고 반응하고 싶습니다. 머릿속에 싱끄럽고 누군가에게 공격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 받을 것 같아서 결국엔 작은 문제에도 상대방에게 공격성이 있는 꼬이는 말을 하여 저도 기분이 나쁘고 상대방도 기분이 나쁘고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싸우는 상황이 발생하면 처음에 떨이고, 식은 땀이 나올 정도로 싸우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지만 벌어졌기 때문에 피할 수 없어서 싸우게 되고, 더 열심히 싸우고 이길 방법도 찾습니다. 그런데 싸우게 되면 되게 진정해 지고 기분이 뭔가 좋아지는데 싸우고 난 후 되게 후회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 잘 유지하지 못 해왔고, 친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자주 그 사람을 의심하고 왜 나와 친해지고 싶은 건지 생각하곤 합니다.
그냥 죽는게 나을것같아.. 17살인데 너무 어리숙하고 미숙하고 사회생활도 잘 못해 또 엎질러버렸어.. 동생들이랑 싸운게 죄책감이 나네..그냥 다 내 탓으로 하자 내가 예민한 탓이야
안녕하세요. 평범한 학생입니다. 최근들어서 고민이 많이 생겼어요. 제가 사실 1학년때 학교에서 좋지 못한 일을 많이 겪고 친구들이랑도 문제가 잦았어요. 근데, 2학년 올라온 이후로 부터 자꾸 자잘한거로 눈물이 나요. 진짜 별 거 아니고 신경 안 써도 되는데, 갑자기 울음이 확 올라와요. 그 슬픔이 길지도 않고, 남들이랑 있을때는 안 그러는데.. 그게 오히려 제가 왜 이러는지 더 의문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늘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더라도 잘 우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그리고, 울면 가끔 주체가 안되서 자해도 자주 하는데 늘 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지? 라는 의문이 먼저 드는데.. 이 감정도 저는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 학교 다닐때마다 1학년때 친구들이 저에게 싸늘하고 못되게 대한 것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 누군가 저에게 살짝한 차갑게 대하면 금방 불안해지고 우울해져요.. 이런 부분도 고민이예요. 모두가 나에게 차갑게 구는 것도 아닌데.. 뭔가 누군가가 날 또 괴롭힐 거 같고, 1학년때 있던 일들이 비슷하게 일어날 것 같아서 살짝 무서워요. 마지막으로 두개의 생각이 동시에 드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아직도 그 기억에 그 애들이 너무 싫고 사람을 믿고 싶지도 않고 가끔은 확 전학 가고 싶고, 이기적인 존재의 인간들이 너무 밉고 인간관계 맺는게 너무 짜증나는 감정이 들고 또, 내가 ***같으니까.. 내가 성격이 더러우니까.. 내가 일으킨 업보니까.. 내가 다 당해야지 뭐, 어쩌겠어. 나도 참 이기적이고 멍청하네.. 뭐 이런 류의 생각들이 둘이 번갈아 가면서 생각이 나요. 이게 저한테는 제일 고민이예요. 저는.. 무엇을 고쳐야.. 이 무한굴레 속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속으로 답답하고 괴로워서 글 써봐요.. 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는 조금 별난 점은 있지만 정말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떠한 점들이 가끔씩 저의 마음을 버겁게 만들고는 합니다.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라 항상 병원에 갈까 고민만 하다가 그만두고는 합니다.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글을 적으면 부담이 덜할 것 같아 남겨봅니다. 제가 힘든 점은 첫번째로, 정리정돈이 안됩니다. 제 주변이 더러운 것을 방치하는 것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데 청소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티비에서 나오는 쓰레기방까지는 아니지만 더러워요. 미루다가 혼나고 나서야 치웁니다. 밖에서도 더러운 화장실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요. 더러운게 보이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안경도 안쓰고 불도 다 끄고 설거지 하거나 침대에 누워요. 자동차도 더럽고요. 미루다가 가끔 하기도 하고 최소한의 위생은 챙겨서 병원에 가야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두번째로, 집에 오면 무기력해집니다 알바나 학교에서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인정도 받고 친구들이랑 줄곧 잘 어울리는데 집에 오면 힘이 듭니다 청소나 챙겨야 할것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집에서도 잘 하고 동생도 잘 챙기고 반려 동물도 잘 챙겨주고 싶은데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세번째로, 모임에 나가면 겉도는 것 같습니다 짧게 적은 친구들과 만나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몇박 며칠로 5-6명의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갑자기 붕 뜬 느낌이 들어요 조금이라도 소외되면 멍해지는 것 같고.. 제가 3인칭으로 느껴지는 것 같고 그래요 제가 쓴 이 글만으로 진단이 어려울 것 같지만 이유를 알고싶고 고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제가 뭐든지 잘하고 잘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어릴 때부터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그래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많을 거라해도 저처럼 너무 많은 걸 신경쓰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전 4학년에서 지금인 5학년까지 학급에서 대표하는 반장을 맡고 있어요. 근데 꽤 좋지가 않아요. 왜그럴까요? 주변을 리드하고 대표하는 것을 좋아하는 전 그 자리가 너무 간절했어요. 솔직히 초등학교 반장 부반장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다다 인기투표 잖아요. 제가 인기있어서 뽑힌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뭐 꼭 인기가 많은 사람이 반장을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심 서운하더라고요. 또 전 너무 하나하나 하는 행동을 신경쓰는 것 같아요. 한 사람 앞에서 실수를 하면 '아, 이사람이랑 연을 끊어야지' 이생각밖에 안들어요. 책에선 한 사람의 인생에서 한 장면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어차피 절 싫어할텐데.. 필통,가방 닫을 때도 '깔끔하게 한 번에 닫아야지' 수학문제 풀 때도 '쟤가 나 쳐다보나? 조금 더 열심히 푸는 척 해야지.' 이런 생각하고 너무 힘들어요.. 다른 친구들은 신경 안쓰는 거 같은데 왜 전 신경 써도 어색할까요? 전 4명의 친구들(무리)와 다니는데, 한 명은 공부 잘하고,한 명은 귀엽고,한 명은 우리 학교 인싸에요.. 근데 전 왜이럴까요 인기도 없고 피부도 안좋고 행동도 다 어색하고 실수만 하고.. 하 다 짜증나네요
청년기를 지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청소년기에 하는 고민을 저는 이제서야 마쳤습니다 그리고 요즘 드는 고민은 가족, 친구, 남자친구등 친밀감을 느끼고 나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은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껴 고립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에게 더 집중하게되더라구요. 제가 내린 결론은 애정을 갈구하지만 막상 사귀게 되면 마음을 나누지 못합니다. 전남자친구들에게 “이렇게 살아온걸 어떡해”라는 말을 여러번 듣게되니 좌절감도 들어요 하지만 너무나 바꾸고 싶습니다. 제가 꿈꾸는 것은 예전처럼 사람들을 믿고 잘 지내는 거에요 특히나 앞으로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친밀감을 나누는 사람으로 변화하고싶어요 물론 안정적인 애착이 필요한 가족들에게도 그런 사랑을 느껴본적이 없기에 한번에 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들을 알고싶어요
저는 조퇴한 17살 남학생 입니다. 이인증이라 확신 할수 없습니다.그러나 12월 30일 저는 기숙학원에 갔고 억압된 스케줄,환경에 의해 이인증의 증상인 현실이 꿈같고 마치 저거 3인칭 시점으로 보여지는 말이 안되는 느낌을 느꼈어요.이것 말고도 많은것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내가 무엇을 했고 뭘 먹었는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깜박 하거나 잊어러리는 경우는 일절 없었는데 생기더군요.. 아무튼 이것이 계속 저를 잡아 먹듯 괴롭히다 기숙학원을 나와 현재 자연스럽게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평범하게 끝나면 모를까 가족 안에서 문제가 일어납니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 가는것이 무서워 안갔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핑계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 들겁니다. 근데 저는 진심이에요. 학교에서의 압도감 과 공부를 못하는 나,그리고 친구들 과의 비교 이후 성적에 대한 이야기가 저한테는 공포감만 조성하더 라구요.. 그래서 입학도 안해보고 학교 앞에서 멀뚱이 있다가 도망갔습니다. 그후 아빠가 알게 되어 무척 혼이 났죠 그후 아빠가 학교를 가지 말고 다른걸 하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기숙 학원 이후 거의 모든것의 흥미를 일어버린 상태 였거든요 흥미든 친구든 그냥 다 사라졌어요. 모든 주변 사람들이 밝다고 인정 했지만 이젠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인증 과 같은 증상이 아직 있어 좀더 강하게 체감 하고 있죠..문제를 더 말하자면 생각이 너무 많아졌어요 생각이 깊은 생각 상상력 있는 생각이 아닌 질이 매우 안좋은 생각이죠... 어느 순간 부터 어딘가 떨어지는 생각 짐승에게 물리는 생각 꿈에서는 물에 빠져 숨이 안쉬어지는 감각 등등 제가 생각 하기 싫은 생각이 계속 저를 덮어 버립니다. 생각만 하다가 행동 까지 가버리는 사례가 있어요. 저는 주변 사람이 이젠 가족 밖에 없는데 그 가족중 엄마는 없습니다 동생 두명이 있는데 집에는 없어요. 아빠 와 저 뿐인데 아빤 저를 볼때마다 잔소리를 하세요 그럴수 밖에 없죠 학교를 안가니까 저도 반성은 해야 되요 그러나 이젠 좀 심각해져 가요. 아빠에게 잔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미칠것 같아요 울기도 하구요. 왜인지 항상 미친다 와의 경계선 앞에 멀뚱히 서있는것 같아요. 매일 매일 하루가 같은데 더이상 바뀔 힘도 없고 친구도,가족도 이젠 의지 할수 없습니다. 이게 진짜 저에겐 마지막 이에요
이번에 5월에 결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예배 신랑은 지금 해외에서 잠시 일주일 동안 출장을 하는 중이에요. 근데 이제 곧 결혼을 하면서 갑자기 생각이 드는 건데 제가 너무 이 사람한테 의지를 하고 이 사람이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고 왜 나만 더 좋아하는 것 같고 너무 모든 삶을 예비신랑 한테만 의존 하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그래서 더 이상 저의 불안 때문에 저 스스로 상처를 받지 않고 결혼해서도 서로의 각자의 공간을 존중 해 주기 위해 이제라도 제 자신을 찾고 제 자신을 찾는다는 말은 저는 이 사람을 만나기 전에 배우러 다니는 걸 좋아했고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했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었어요. 신랑이 제 생활을 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니었고 제가 너무 이 사람하고만 있고 싶어져서 이렇게 된 거 같아요. 너무 제가 이 사람한테 재촉하거나 너무 집착으로 다가 가면 결혼 생활이 불안 해 질 까봐 제 자신을 대 찾으면서 결혼 후에도 문제 없이 살고 싶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 사람이 저를 떠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굳게 믿고 제 자신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의견 주시면 너무 감사 할게요. 진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하고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속마음을 적어 보았습니다.아무래도 제가 이러는건 저는 항상 신랑이 저보다 외모가 더 좋아서 저보다 더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고 그리고 신랑이 저보다는 연락을 조금 뭐라고 해야 하지 지금은 저랑 연애 한지 꽤 돼서 연락을 가끔 해 주는데 제가 왠지 시켜서 하는 느낌이 들어요. 정말 진심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아서 요즘 반마다 계속 늦게 자고 새벽에 중간에 깨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요즘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사실 이런지는 좀 됬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재미도 없고. 누가 저한테 나쁘게 뭐라고하면 아 그렇구나 기분나쁘지도 않고 그냥 무덤덤해요. 슬퍼야할때 슬프지도 않고 울어본게 몇년 전이네요… 기억 안나요.. 저 왜이럴까요..
너무 우울하고 슬프다가도 갑자기 너무 아무렇지 않게 정말 아무 감정이 안느껴지게 돼서 오히려 그러니까 스스로 우습고 역겨워서 다시 기분이 점점 안 좋아지고 그럽니다. 정말로 꾀병이고 제가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건가요...
아픈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나요. 제가 왜 이러는지 저도 모르겠는데 요즘에 봄이라서 사람들이 감기나 그런 거에 많이 걸리잖아요. 그냥 저랑 별로 상관 없는 사람이 아픈 건 짜증이 안 나는데 유독 제 가족이나 친구 등 저랑 관련된 사람들이 아프면 짜증이 나고 솔직히 딱 드는 생각은 주먹으로 얼굴을 한 대 갈기고 싶어요. 엄마한테도 이걸 말해봤는데 (저 아직 학생, 가족이랑 같이 삼) 너가 이상하다고 사이코 같다고 그래요. 근데 이게 제가 그 사람이 걱정되거나 그래서 짜증이 나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만 이러나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전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람이 너무 좋아요. 세상을 너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뭐든 “괜찮아 그래도 할 수 있을거야”라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여기 계신 전문적인 심리 상담사분들은 ‘MBTI는 신뢰성이 낮다’라고 하실 것 같지만, 일반인 분들께 쉽게 설명하기위해 사용하자면 저를 ‘99% ENFJ’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2년 째 변함없이 유지되고있기도 하고요.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성격 탓인지 예전부터 제게 많은 사람들이 의지해왔습니다. 짧게는 고민상담부터, 길게는 아르바이트긴 하지만 직장에서 매니저까지 1년만에 올라왔어요.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나타납니다.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누군가에게 의지를 받을때마다 제 자신이 점점 지쳐간다는 걸 깨달았어요. 비유를 하자면, 미술시간에 사용하는 물감물통에 색을 바꾸기위해 붓을 씻어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처음 한두 번은 물을 갈지않고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사용해버려서 지금은 제 자신의 본 모습마저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어찌저찌 강제로 버티고 있으나, 결국 물을 갈아야할 때가 올겁니다. 하지만 제가 누군가에게 의지받는다는 느낌을 알기에, 누군가에게 큰 부담이 될 것 같아 쉽사리 누군가를 의지하고 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가 없습니다. 사용한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야지, 다른 물통에 옮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 물통이 저보다 작기라도 하면 더 큰 문제기도 하고요. 이 때문인지 몇 가지 부작용이 결국 생겨버렸습니다. 이제는 사람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조선시대 노비처럼 사고파는 소유가 아니라 ‘집착’에 가까운 소유입니다), 제 자신의 어두운 면과 대화를 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성격도 이전보다 안 좋아진 느낌이고, 감정이 쉽게 변하기까지. 저도 정말 이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를 의지하던 사람들이 이런 저를 보고 실망할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이외에도 여러가지있지만, 여기서 줄여야 글을 마칠 수 있겠네요. 최근에 알아차리고나서 ‘정신과나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을 해봤는데, 마인드카페 유저분들과 심리 상담 전문가분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고민으로 인해 두서없이 길어진 글, 시간내어 이곳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CI 기질 검사를 했는데 인내력이 낮게 나왔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중간중간 실패도 경험했지만 성취도 꽤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기질 검사 인내력 척도가 낮게 나와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성실해지고 싶고 저한테 좋은 습관들을 하나씩 개척해나가고 싶은데 영원히 불가능한 것일까요? 성공하기에 불리한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닐까요? 인내력 척도는 그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데 제가 검사를 했던 당시는 욕심이 없던 상황이라 인내력이 낮게 나왔던 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