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혐오가 너무 심합니다 뭐 실수하거나 나 때문에 변수가 생기면 바로 자책합니다. 실수와 눈치제로가 일반인에 비해 너무 심합니다 장점은 2개뿐이지만 남한테 쓸모 없는것뿐입니다. 단점은 25개정도로 많습니다 자기자신만 영향끼치는 단점뿐이면 상관이 없는데 단점 80%가 죄다 남까지 영향을 끼치는 단점일 뿐입니다. 진짜 직장상사나 동기, 친구들 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나 때문에 다른사람이 힘들어 지는 자기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제 실수를 사과는 했고 반성했지만 자기자신을 마구 공격합니다. 자기혐오 극복할려고 업무 관련 공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매년 마라톤대회 참가, 헬스를 등록하여 꾸준히 운동했습다. 몸은 건강해져서 자존감 오르는 효과가 좀 보였다. 하지만 변수나 실수가 생기면 바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자기혐오 극복하기 쉽지않네요. .
저는 창피한 일(내 감정을 들어냈던 일)이 있었던 기억이나 망신 당했던 기억이 일상생활 도중에 문득문득 생각납니다. 그럼 갑자기 극도로 불안해져서 다리를 떨거나, 머리,귀,책상을 치거나, 이상한 소리도 내곤 합니다. 저 혼자 있을땐 괜찮은데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도 몇번 그랬는데 틱장애로 오해받을까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2 18살인 남학생인데요 음.. 먼저 예전에 어떻게 살아왔길래 이런 제목을 남겼나면, 전 예전부터 생각 없이 남을 험하게 말하는 사람이였어요 어쩔때는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말이 엄청 나쁘게 들렸을 때도 있고, 제 행동이 거의 이유없는 놀림에 가까웠어요. 심지어는 초5때 학폭을 당했는데 거의 하루에 5번 이상은 학교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저절로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울었어요. 초6이 되어서는 오히려 자신이 행복하다고는 겉으로 느꼈으나 실상은 다르게 느껴졌죠. 그게 중1에 와서 저는 누구의 사진을 막 채팅방에 올리고, 막 놀리고 그래서, 중2 들어가기 전에 매우 현타가 와서 조금씩 고쳐지기는 했으나 동시에 매우매우 소심해졌고 친구도 하나 둘 스스로 끊어내거나 끊겼습니다. 고1때도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선물을 준 눈치 없는 행동으로 매우매우 힘들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쳐진 듯 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아서면서 제가 저 스스로 엄청 멍청하다는 사람인걸 알았어요. 이후로는 이제 진짜 우울에 더 빠져들게 되었고, 매일 학교에 가면 홀로고 친구랑 친해지는 시도도 해봤지만 거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아지는 때도 있었으나 저는 다시 원점이였습니다. 지금 와서는 진짜 한 마디도 제대로 생각이 안 나 횡설수설거리고 제 말에 확신이 1도 없는 상태입니다. 추가로 현재 방학이 되면서 불면증+과수면 에 무가치감, 무의욕 등 원래 아는 것이 없었는데 더 없어졌습니다. 그냥 이정도면 걸어다니는 무쓸모 물건 수준이죠. 친구도 없고, 어느때나, 누구에게나 무시당해서 이젠 이런 상태로 살기가 싫어졌어요. 제 인생은 불치병일까요? ADHD나 우울증 등에 해당할까요?
저는 열등감 정말 많이, 자주 느끼는 20대 초반입니다 학생 때부터 계속 이어져 왔던 것 같아요 공부에 욕심이 있던 학생이었는데 이상하게 중,고등학교 때 모두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했어요 내가 나보다 잘난 사람들과는 친구를 하지 못하는 성격인가 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습니다 대학에 합격하고 기쁨을 만족하는 것도 잠시, 추합으로 들어간 대학교에는 저보다 뛰어나고 멋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평소에 자기도 모르게 남들과 자신을 비교를 많이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열등감이 마냥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 분야에서 누군가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 사람을 이기기 위해 제 실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한층 나아진 저를 마주했을 때는 그래도 열등감은 소중한 내 원동력이었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나 이게 취미에도 적용이 되니 정말 불행해졌습니다 행복하기 위해 들어간 대학 취미 동아리에서 진심으로 활동했고 임원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민하고 열등감 많고 자존감이 낮던 저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했고, 마냥 밝고 구김살 없는 주변 사람들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저와 너무 반대되는 사람들이고 저는 그 반대 사람들이 더 낫고 좋아보였거든요 나만의 매력도 있다 그들도 그들만의 고민이 있겠지 항상 저렇게 행복한 건 아닐거야 라고 되뇌지만 열등감을 없애는 게 너무 어려운 일 같아요 정말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고 있는 고민입니다
지금 수험생활 몇년째 하고 있는 22살n수생입니다. 매일매일이 당연히 지치고 힘든데 약간 저의 약점을 보이는 걸 너무 두려워하는 나머지 절대 티를 안내려 합니다.. 이게 쌓이다 보니 너무 힘들어요. 독학 학원을 다니는데 하루 종일 혼자 공부하다 보니 어느 순간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하루가 끝날 때까지 이어져요. 중간에 그걸 끊을만한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조용한 곳에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까...ㅠ 그리고 너무 쌓여서 그런지 산책으로 나아지지 않아요. 요즘은 다음날까지도 이어지구요. 분명히 학원에 도움을 요청할만한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런데 뭔가 제가 선택한 길인데 힘들다고 말해도 되나? 너무 나약해보이지 않나? 애도 아닌데 책임을 져야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티를 못 냅니다. 남눈치도 굉장히 많이 보는 성격이고 제가 조금이라도 한심해보이는 걸 너무너무 싫어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분명히 선생님께서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거란 걸 알지만 도움 요청하기 어렵네요.. 심지어는 항상 웃는 게 습관이 되어서 힘든데도 더 웃으면서 내색을 안하려합니다. 이건 친구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제가 괜찮은 줄 아는데 저는 속이 썩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먹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자!해봤는데 가족은 제가 항상 괜찮은 모습만 보여줘 왔으니까 말을 해도 아직 엄청나게 힘든 건 아닌가 보네~하며 안심하시고, 친구에게 말을 해도 결국은 제가 다시 괜찮은 척 하면서 괜찮겠지뭐~이러고 원점으로 돌아와요. 굉장히 무기력해지기도 했어요. 1. 어떤 방법이 제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데에 도움이 될까요? 2.제가 저를 너무 싫어하고 한심하게 여기는 것 같은데 저를 조건없이 사랑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22살입니다. 모든걸 다 포기했습니다 이전에는 정말 좋은 추억들이 가득했고 그만큼 좋은 사람들과 좋은 나날을 가득 보냈던, 열정적이고 내가 봐도 그 시절의 내가 밝고 멋있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아무리 큰일이 나도 다 이겨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은일 하나 하나가 다 모이면서 이건 별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나도 모르게 쌓아두고 있었나봅니다. 한순간에 다 폭발해서 무너져내렸습니다. 두번째로 찾아온 우울증을 도저히 이겨낼 수 없습니다. 첫번째 우울증 잘 극복했다고 생각해서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녔는데 그건 우울증도 아니었나봅니다. 그때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걸 이번에 알았네요. 이제는 일어나려 해도 또다시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무기력해지고 반복될거같아서 살아가고 싶지않고 도저히 버텨낼 수 없을거같아요. 미리 죽었어야할 운명이 이런건가 싶네요 우울증이라고 힘이나는 방법 이런건 해봤자 소용도 없고 그냥 이런 어둠에 찌들었어야 했을 삶인가봅니다. 저보다 힘든 사람들 많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저또한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더이상 일어날 힘도 없네요. 약먹어라 운동해라 햇빛쬐라 사람만나라 힘든걸털어놔라 취미를 만들어라.... 이런것들이 가능하면 우울증이라는 질환은 왜있는걸까요? 죽을 힘조차 없어서 늘 머릿속에서 어떻게하면 한번에 갈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만 돌리고 있습니다. 어중간하게 살아남고 싶지 않아서요. 지금은 힘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생길때 올해안에 꼭 죽겠습니다. 나를 위해서요.
요즘 들어서 삶의 의욕과 이유가 없어요. 사실 요즘 들어서 그랬다고 말하기 애매하긴해요 가끔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거든요. 요즘엔 아침에 눈을 뜨면 제 배를 제가 가르는 생각을 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숨쉬듯이 죽고싶고 이 삶을 끝내면 너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에서 일을 하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이고, 정확한 검진을 받아본적은 없지만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것도 머리로는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도, 잠깐의 시간동안 행복해도 죽으면 어차피 모두 끝이라는 생각에 너무 허무하고 그냥 죽고 싶어요. 사실 스트레스 받으며, 이렇게 살기는 싫은것 같아요. 그런데 행복한 삶을 살아도 죽으면 끝나는거 아닌가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죽으면 슬퍼할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면 또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가끔은 이게 버거워져서 고아였으묜 좋았겠다 생각도 해요 부모님의 기대가 없었으면 좀 더 자유롭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요 심리치료를 받을까 하다가도 그냥 죽으면 편할텐데 왜 굳이 이걸치료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그러다가 정말 죽음을 선택할 것 같다눈 생각이 들면 또 남겨질 가족을 생각하고,, 삶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없어요 있다고 해도 죽음 뒤엔 어차피 무용지물이될텐데..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이런 생각이 바뀔끼요?
낮이랑 밤의 기분이 꽤 달라, 정신의학적인 이유가 있을지 궁금하여 질문 남겨요. 낮에는 예민하고 피곤하고 신경질적인데, 밤에는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고 왠지모를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낮에는 직장에 있으니 덜 행복하고, 밤에는 퇴근했으니 더 행복한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정서가 일관적으로 위와같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 전문가분께 여쭈어보고싶습니다. 혹시 조증이거나, 우울증이거나, 조울증인걸까요?
제가 좀 게으른 편이긴 한데 조금만 바빠져도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고 숨이 막혀요. 그래서 수험공부도 적당히 쉬면서 적당히 노력했구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항상 수업 멍때리다가 뒤늦게 벼락치기했더니 공부량이 너무 밀려서 스트레스받아서 틈만 나면 울었구요.. 성적욕심 때문이 아니라 진짜 너무 안해서 잘못하면 f 받을 뻔해서.. 그리고 걍 이런 경우 아니어도 할 일이 쌓여서 조금이라도 빡빡해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바쁜거외에도 조금이라도 멘탈이 흔들리면 눈물 엄청 흘리고 극단적으로 약해지고.. 정신적으로 강해지고 싶어요
현재 21살 대학생 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지금은 어머니랑 살고 있어요 어릴 때는 그저 다른 가정이 부럽기도 했고 가끔 왈칵 눈물이 나기도 했지만 꾹꾹 참고 잘 버텨왔습니다. 넉넉치 못했던 가정이기에 남들보다 제가 더 빨리 성장을 해서 더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거의 쉬지 않고 달려와 지금에 와있습니다. 1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되었을 때 저에게 큰 번아웃이 왔습니다. 어떤 걸 해도 무기력하고, 밤낮할 것 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이 증상이 일주일 넘게 반복되자 왜 그런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생각해봤는데, 쉬지 않고 항상 바쁘게 살아오던 지난 시간과 달리 지금은 크게 할 일이 없고, 쉴 수 있는 시간임에도 어떻게 쉬어야할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집에 있으면 자꾸 다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 없는 약속 다 잡아서 항상 밖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목적이 있던 지난 날과 달리 지금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임에도 쉴 수 있는 방법을 몰랐고, 목적을 잃은 것 같아 제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벗어나고자 자격증을 취득하려하고, 제 시간을 갖고, 운동도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제 시간을 갖으려 제가 좋아하는 곳에 가려했지만 그 전날 다리를 다쳐서 나가지 못했고, 운동을 하려 실내체육관에 찾았지만 당일 급하게 문을 닫았고, 자격증을 취득하려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너무 막막했습니다. 앞으로 회복하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새롭게 도전하는 것에 대한 용기를 잃을 것 같고, 난 해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만 들 것 같아 앞으로의 미래가 두렵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일수록 계속해서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 그 점도 무섭게 다가옵니다. 부모님이 이혼한 이후, 가정에 남자가 없이 자라왔기에 새로 사귄 남자친구에게 더 의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 8년 전 부모님의 이혼이 지금에서야 영향을 미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잘 참아왔지만 멘탈이 약해진 이후 제가 무너져버린 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 25세입니다 전에 트라우마에 대해 올렸지만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입니더 adhd 학폭 대입 실패 대인 스트레스 집안 파산 등으로 자기만의 아픈 것이 있는데 원래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지만 근래 택배 배송 알바랑 대입 공부을 하고 있는데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서 거의 일주일에서 한달 사이에 욱하는 것을 줄었습니다 근데 요즘에 욱하는 것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졌습니다 사소한 개념 없는 사람의 행패나 나를 깍아내리는 발언이나 의견 충돌로 인하거나 일이 잘 안 풀리면 짜증이 나고 자기비하랑 열등감이 심해졌어요 삶이 잘 안 풀린 느낌이 나요 그런데 오늘 밥이랑 배송 문제땜에 욕(원래 욕하지 않으려고 했고 욕하면 진짜 가끔 장난이거나 진짜 스트레스 받을 때 해요 욕하면서 인격 개판이라고 생각해요) 집어 던지고 욱했어요 고치고 싶은데 요즘에 자꾸 그렇서 힘들어요 ㅠㅠㅠㅠ
별 것 아닌 일에 속상해하는게 싫습니다.. 나약한 내 자신이 너무 속상해요. 나보다 더 힘들게 일한 동료가 평가절하 당해도 웃으며 털어내는 걸보면서도 그 것보다 약한 일도 맘 졸이며, 결국 더 큰일까지 못하게 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저 사람도 저렇게 이겨내는데 나는 저렇게 넘기지못하고 걸림돌을 만들어 내스스로 넘어지는구나.. 그런 제 자신이 한심하고 그래서 눈물이 나요. 나는 나를 왜 사랑하지 못할까요.. 쿨하게 넘어가고 더 좋은 것을 떠올리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안녕하세요. 사람들과 대화 나눌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게 어렵습니다. 대화 나누다가 제가 듣기에 신경쓰이고 거슬리는 내용이거나 말투가 있기도 하는데 그때 속마음은 듣고 싶지 않아.. 하는데 겉으로는 하하 웃거나 그냥 얼버무려 답변해서 의견 피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는 솔직하게 반응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 한심하게 느껴져서 항상 지나간 일이고 지나갈 일을 눈덩이처럼 불려서 마음 속에 간직하는것 같아요. 후회만 되고.. 이게 자꾸 쌓이다 보니까 그런 상황이 오게 되면 불편해서 도망가려고만 합니다. A팀장님이 업무 중 화가나서 키보드를 쾅쾅 두드렸습니다. 저는 듣기 싫어 속으로 왜 또 저러실까 생각만 했는데 B팀장님이 A팀장님 무섭게 왜 그래요. 같이 일 못하겠네~ 이렇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저도 눈치 보지 않고 이렇게 말하거 싶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신경 쓰는거 같아요. 내가 느낀 감정을 의심하기도 해서 근데 화가나면 그럴 수 있겠네... 하다가도 옆에서 속 시원하게 말하는 사람보면 멋지다.. 나는 왜 눈치만 보고 저렇게 못할까 하면서.. 뭐든지 왜 나는 그렇게 못하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참 스스로가 못나고 답답스럽습니다. 제가 너무 지나치게 곱씹는걸까요. 가볍게 생각하고 싶어요. 마음이 너무 지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학생입니다. 제목에 썼듯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나에 대해 부정을 표하는 것 같으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다음에 커피라도 마셔요! 라고 했을 때 “좋아요, 언제 마실까요?”가 아닌 “네.”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처럼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도 저는 실망을 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을 하죠 ‘아 나만 친해지고 싶었구나..그냥 물어보지 말걸 왜 물어봤지 내가 불편하게 했나’ 그리고 제 생일에 축하 문자가 오지 않으면, 나만 얘를 소중하게 생각했구나 하고 멀어져버리고요. 당연히, 직접적인 거절이나 부정적 표정, 대답에는 훨씬 더 견디지 못하기에 굳이 예시는 들지 않겠습니다. 너무 별거 아니라 어이없는 거 저도 알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그리고 정말 유치하죠. 근데 전 거절이 두렵고 무서워요.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죽기보다 싫어요. 이것 때문에 완벽주의적인 부분도 있고 사람들에게 먼저 벽을 치게 되는 것도 큽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조금이라도 안 좋게 생각하거나, 그게 아니라도 내가 생각한 반응이 아니면 좌절감과 수치심이 들어요 제 성격과 행적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요. 에너지가 많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너무 힘든데 어떻게 마인드를 컨트롤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마스크를 벗고 학교에 가는날이 많아진만큼 얼굴이 다 보이는데요 , '스마일증후군'인지 입꼬리가 아플정도로 항상 웃고있고 웃지 않으면 제가 어색합니다. 그런데 오직 학교에서만 그럽니다. 가끔 '왜 자꾸 웃고있지?' '안웃는게 진짜 내 모습인데' 이런생각을 하고 제가 회장인지라 가끔 내가 왜 이럴까 생각도 합니다. 회장의 임기는 끝이 났지만 4학년인 저에게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1학년 아는 동생을 만날때도 웃지않으면 정색같고 웃으면 억지같고.. 너무 힘들어요. 요즘엔 동생이 말만 걸면 너무 짜증나요.. 별거 아닌거에도 눈물이 막 나오고요.. 혹시 왜 그런거일까요..
저사람도 별로고 이사람도 별로고 속으로 왜저럴까 수 없이 욕했던 사람이 지금보니 내 모습이었다 나만 힘든 것 같아 억울하고 화가 난다 왜 쟤는 나처럼 힘든 일을 하지 않는 지 화가 난다 근데 더 화가 나는 건 상대를 나와 같은 상황으로 끌어내리지 못해 안달난 내 모습이다 더 슬픈 점은 이럴 때 하소연 할 친구하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성격 때문에 모두가 떠나간 것 이겠지 다 내 잘못이다
사람이라면 당연하게 남들보다 더 잘하거나 뛰어나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근데 저는 은연중에 내가 저 사람보다 더 잘하면 뭔가 우월감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기분을 느끼면서 상대방을 평가하는거같아요. 이런 느낌은 중고등학교때부터 한 번씩 생각해왔던거고 , 성인이되고난 후에도 좀 느끼는거같아요. 이게 성취욕이 높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문제점이 있는건지, 그런 마음을 해결하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고민이돼요.
가끔 저의 행동이나 말을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느껴요. 제 생각은 그 말과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느끼는데 이미 저는 그 말과 행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종종 눈치없고 사회생활 못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근데 전 생각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액션이 무엇인지도 아는데 막상 말과 행동은 제 생각과 다르게 표현됩니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발생한,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고2때 질문을 하려고 선생님이 계신 사무실에 찾아갔었습니다. 문을 여니 친구 2명이 원장선생님의 앞에 서있더군요. 딱 봐도 혼나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선 선생님 모두 수업중이라 없다고 하셨습니다. 전 생각으로는 '빨리 나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말로는 '혹시 여기 있어도 되나요?'라고 했습니다...무엇으로 혼나는 건지 궁금한 마음이 들긴 했는데 그걸 직접 말할 생각은 없었습니다ㅠㅠ전 말하고 바로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았고 그 즉시 원장실을 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때의 기억은 제게 트라우마처럼 남았습니다... 이후에도 분위기나 그 사람의 감정을 눈치챘음에도 눈치없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제 말과 행동을 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님 선천적인 장애가 있는걸까요? 정신과에 가봐야할 것 같나요? 해결방법을 알려주세요...
올해에 들어서부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아는데도 하려고 하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막 눈물이나고 힘들어서 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 친구들은 다 공부를 잘해서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제가 잘하는게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또 방학이라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갑자기 남을 못믿게 되어서 친구들하고 연락도 안하고 있고, 비밀도 점점 많아지고, 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가 없어요. 예전부터 가족하고 사이도 엄청 좋은데 가족한테조차 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겠어요. 밖에서는 항상 웃는얼굴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살고 있는데 이것도 이제 너무 힘들어요. 저도 진짜 저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은데 만들어진 저의 모습을 보고 친구로 지내던 아이들이 저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다 떠나갈까봐 겁이나요.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제가 우울증에 걸린걸까요?
3 교대 7 년차 간호사 입니다 교대직이라 규칙적인 쉬는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찍 퇴근 하는 날이나 늦게 출근하는 날에 그 시간을 활용하여 ( 운동 , 헤어, 손톱 , 속눈썹 , 병원) 많은 것들을 하며 주위에서 대단하다 피곤하지 않냐 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바쁘게 삽니다 제가 이러는 이유는 쉬는날 친구들이나 약속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 쉬는날 저런 일들을 하면 제가 온전히 즐길수 없다고 생각하여 출근 하는날에도 잠을 쪼개가며 할것들을 합니다 이렇게 바쁘게 지내면 하루 알찼다고 생각이 들고 효율성 있게 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막상 쉬는날 약속이 없으면 내가 쉬는날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바쁘게 살았는데 보상 받지 못하는 기분으로 우울합니다 내가 쉴때 열심히 놀려고 이렇게 평일에 잠도 못자면서 미션을 해결했는데 !!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활동적이고 친구들과 있으면 에너지를 받는것을 알지만 친구들도 친구들 약속이 있고 생활이 있으니 맨날 놀수만은 없는것 알지만 그렇게 쉬는날을 혼자 지내며 잘 활용하지 못하면 그 날을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더 바쁘게 살고 취미를 더 갖는다면 전 분명 일하는 날 더 잠을 안자면서 바쁘게 살 뿐 쉬는날은 또 이렇게 비워둘것 같습니다 혼자 잘 지내는법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정말 바쁘게 사는데 왜 쉬는날 그런 효율이 계속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3 개월 전에 이별을 했는데 그 이별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연애하면서도 제 쉬는날 못만난다고 해도 이런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 그냥 음 그런가보네 이런 생각만 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외롭다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고픈게 아니라 이 휴일을 알차게 쓰지 못했다는 느낌이 더 큽니다 강박이란 생각이 드는데 왜 이러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