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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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후

오늘 큰 용기를 내서 정신과를 갔는데 보험이 겁나서 비상약만 받아왔는데 왜 더 불안해진걸까 손발이 덜덜 떨린다. 아까까지 괜찮았는데 차라리 가지말 걸 그랬나

하ㅠㅠㅠㅠ

나이제 어떡하면좋지 경계성지능이라 일도제대로 못하고또 부모님을위해 뭔가 일해보고싶은데 갓30세라 걱정스럽고 한숨밖에 안나온다 어떡하면 좋을지 의견도 없고또 취업도없을거같고 겁이나요 이렇게 허송세월하며 살아야될까요

일상에서 멘탈이 너무 약해진거 같아요

일이 잘 안풀릴때 다독여주는 동료나 선임이 있으면 괜찮은데, 없으면 멘탈이 한없이 무너집니다 잘됐을때 기쁨을 나눌 동료가 없으면 좀 산만해져요 주변인들에게는 사소한 도움에도 유독 반복되는 감사인사를 하고, 호의를 받을때나 그냥 가만히 있어서 아무것도 못 해 줄때는 과하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래놓고 남들 도와줄땐 세상 쿨하게 제꺼 써요~ 하고, 안쓰면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제가 알아낸 방법을 A에게 알려줬는데, B가 A에게 듣고싶다고 하면 겉으로는 더 친한 사람 설명이 편하긴 하겠네요~ 하고는 A설명을 엿들으며 와전된 설명이 있는지 점검해요. 틀린게 있으면 A에게 B씨에게 정정해주세요. 라고합니다. 그러고는 집에 와서는 B에대한 분을 삭히기 힘들어요 일보다 제 감정과 멘탈을 잡아내는게 너무 힘든데요 이래놓고 막상 일반적이지 않은 , 범죄 피해와같은 엄청 큰 일들은 반대로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아요. 힘들지도, 스스로를 비난하지도 않구요. 가족들, 어른들을 늘 이해하며 자랐고 범죄같이 큰 일들도 많이 겪어서 그런지 나도 이해받고 싶다. 그만 맞춰주고 싶다. 나도 너무 힘들다. 안하고싶다. 이렇게 포기를 하게 되는거 같아요. 살아내느라 에너지를 다 소진한 느낌.. 그치만 사회는 이런걸 용납하지 않잖아요? 전업주부로 지내기엔 나도 재주가 있는데 남편한테 기생하는 느낌이고... 아무튼 딱히 제게 적의는 없어도 이런 부분들때문에 부담스러워서 거리두는 동료들이 많아져서 힘드네요 일로 포장했지만 스스로에대한 확신도, 존중도 없어서 스트레스에 취약한걸까요? 요즘 제가 뭘 먹고싶은지, 몇시에 잤는지, 주말에 하고싶던건 뭔지, 업무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오늘 할 일은 뭔지 순서도 뒤죽박죽에, 예랑친구분들께 청첩장 주며 노는 일정조차 평가당할거 같은 압박감에 도망가고싶네요. 그냥 다 도망치고 싶어요

모든 퍼주는 성격 고치는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요즘 속된말로 *** 같이 제게 불이익이 있는 상황에도 그저 애정을 주고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어 제 자신만 힘들어지고 있는 나날이 반복됩니다 예를들면 현재 저의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친구는 요즘 저를 좋아하지는 않는지 연락도 며칠째 안하고, 제가 보낸 메세지를 안읽씹 하며 다른 아이들의 메세지는 읽고, 학교에서도 피합니다 보통이런경우에는 그 남자친구를 차는게 가장 힘들지 않을 방법일텐데 그게 잘 안됩니다 저는 좋아하던 사람에게 정이 떨어지더라도, 그 사람이 아직도 날 좋아한다면 다시 좋아하도록 노력하여 다시 좋아지게 만들수있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 사람들은 다르단걸 알면서도 그 사람들도 그러겠지 하고 그저 기다리고 좋아하고 원하는거 다 해줍니다 싸움을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뭐라 하지도 못하고 맨날 저 혼자서만 끙끙 앓아 빨리 고치고 싶은 성격이에요 ***같이 퍼주는 성격 어떻게 고치죠?

인정욕구가 너무 강해요

자꾸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일들만 가치있다고 느낍니다 . 스스로 가치있다고 느끼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또한 힘든 것 또한 인정받지 못하면 인정 받으려고 스스로를 아프게 합니다. 자꾸만 그릇된 인정욕구로 흘러가서 얻은 것 없이 잃어만 갑니다.

성격탓에 일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제 성격탓에 일 적응이 너무 힘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성이고요. 알바만 다니다가 최근에야 정직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직원이래도 실재로는 알바때랑 크게 다를 바 없어서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어째 간이 지나도 조금도 적응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굉장히 소심하고 말주변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도 학창시절에는 소수라도 제대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어느정도 괜찮았는데.. 성인이 되고 취준하면서 알바도 다니고 하면서 자신감이 더 죽은건지... 이제는 누구한테 말거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져요. 무섭고 싫고 입 딱 여는 순간 내 말에 앞에 있는 사람이 불쾌해 할까봐 저 혼자 상상하고 겁먹고 그래서 그만둬요. 막 들어와서 일하면 질문도 많이 하고 주변도 쏘다니면서 일 찾아서 하고,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 대화도 많이 해야할텐데... 정말 하나도 못하겠어요. 계속 실수만 하고, 그래서 죄송하다만 반복하게 되고.. 저사람들 머릿속에서 나는 폐급쓰레기면 어쩌나.. 이렇게 일하고 돈받아도 되나... 다들 분명 나를 굉장히 싫어할지 모른다고 걱정도 되네요..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라 친해지고 싶은데... 입 여는게 너무 힘들어요.. 진짜...이 성격좀 어떻게 하고 싶어요. 제가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거라서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데.. 인사한마디도 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런 일을 하는게 처음도 아닌데.. 눈앞의 손님이 제말에 눈살을 찌푸릴 것 같아서... 그러다가 그냥 다른 분께 넘긴적도 많아요.. 원래도 수동적이었는데 더 수동적이게 된 느낌?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그래야 일이 늘텐데.. 내가 이걸 했다가 아니라하면 어쩌지? 클레임 들어오면 어쩌지?짤리면 어쩌지? 그러다보니 안정적이게, 일 알려주시는 분이 시키는 거만 하게 되요... 뭐해주세요~ 에 뛰어가고, 아니면 그냥 얼어있어요.. 저도 눈치껏 제가 딱딱 하고 싶은데... 이게 아닐까봐... 이러다 진짜 잘리는 건 아닐까봐 고민되서..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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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님의 전문답변
→ 마카님의 글에서 다른 사람들(타인)에 대한 인식(글만으로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며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입니다)이 매우 비협조적이거나, 위협적인 대상으로 지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런 생각들은 마카님의 경험속에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인관계도 능숙하게 해야 하고, 일처리도 척척해내야 하는데, 나는 그렇게 못하는 굉장히 소심한 사람이다(자기자신)라는 인식으로 인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 하기보다, 수동적으로, 안전한 방식을 택해보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태이실거 에요.
죽고 싶은데 못 죽어요.

어릴 때 학대 받으면서 커서 화를 낼 때 학대 받은대로 성격이 괴팍하고 분노 조절을 못해요. 그래서 너무 짜증나고 우울하고 죽고 싶어요. 별 거 아닌 거에 화가 나서 다 던지고 싶고 그냥 너무 죽고 싶어요. 제가 태어난 것도 혼전임신에다가 아빠는 경제관념이 없어서 빚 생겨서 다 엄마한테 떠 맡기고 이혼하고, 엄마는 그 빚 갚겠다고 다른 남자랑 동업하면서 같이 살았어요. 엄마가 새로 사귄 남친은 우리 가족을 학대 하면서 살았거든요. 엄마는 저희가 체벌 받을 때마다 더 세게 때리니까 방관할 수 밖에 없었고요. 저는 언제 만났는지도 모를 만큼 아주 오래 전에 만났거든요. 어릴 때는 제 성격이 왜 이 모양인가 싶어서 엄청 우울하고 난 고쳐지지 않으니까 죽어야하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죽으려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옥상 문이 잠겨 있어서 그냥 거기서 앉아 있기만 했고요. 원인을 알고나서 부쩍 더 화가 많아지고 더 우울해진 것 같아요. 애초에 엄마가 아빠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가 태어나지 않았는데. 내가 다른 사람 배에서 태어났다면 행복하게 자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지 원인을 알고 나니까 더 죽고 싶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너무 짜증나요. 자해도 하고 싶은데 막상 겁나서 못하겠고, 죽고 싶다는 말 밖에 못해요. 엄마랑 언니는 제가 이 말하는 게 익숙하니까, 행동으로 할 거 아니면 그런 말 말라고 하는데 행동으로 못 옮기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우울해도 너무 애매하게 우울하고 제 몸에 손도 못 대는 게 너무 짜증나고 더 죽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게 한숨 밖에 없으니까 짜증나요. 어제 마약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마약에 손 대면 끝은 결국 자살이라고 하길래, 그렇게 라도 시도를 해봐야 하나 싶어요. 가족들은 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말해주는데, 믿기도 싫고 믿기지 않아요. 어차피 사랑을 받을 줄도 모르고 한껏 받아야 할 때 상처만 줬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받을 준비가 되겠어요. 진짜 너무 죽고 싶어요. 저도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될 것 같아요. 그냥 힘들어요. 진짜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있는데 그냥 다 자신 없고 그냥 다 그만 두고 싶어요.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항상 어느 정도는 우울한데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또 게임은 재밌게 합니다.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요. 하루 이틀이면 그러려니 넘어갔겠는데 이게 4년 정도 된 거라서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전히 웃고 취미생활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주 가볍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꼭 장난하는 것처럼요. 잘 안 풀리는 일이 있으면 자해나 할까? 싶고요. 처음에는 기분이 가라앉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웃고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막 생활에 지장이 올 만큼 힘든 건 아니에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런 책이 있잖아요. 제목이 너무 제 얘기 같더라고요. 살기는 싫은데 막상 재밌고 즐거운 건 있는 그런 느낌이요. 물론 삶에서 즐거운 게 있으면 좋은 거겠죠. 아마도 제가 좀 유별난 듯한데... 이런 성격은 어떻게 고치나요?

자아가 약해요

학생 때부터 항상 양보만 하고 남 배려하는 것에 신경썼어요 저는 스스로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항상 의견도 없이 무표정이였어요 성격이 드센 친구들이 저에게 장난으로라도 시비걸면 무서운데 화는 나서 고집 부리며 세게 말하게 되고 보이는 성격을 바꾸려고만 했어요 당하려고만 하지 않기에 상대가 세게 나오면 화내고 자꾸만 고집을 부리게 돼요 그렇기에 말 할 때도 틱틱거리는 편이예요ㅠㅠ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는데 바꿀 수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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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주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존감의 정의를 한번 더 마음에 세기시면 제가 작성하는 답글 외에도 마카님이 스스로 생각해내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먼저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나를 생각하고 나만 바라본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는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누구의 의견이나 도움 없이 나혼자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시길바랍니다. 꼭 하루에 30분 이상을 갖는 것을 권유드릴께요. 그 시간동안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되요. 내가 내시간을 보내는 것에 즐겁고 익숙해지기까지 좋아하고 편한 활동을 하시고, 이후에 나를 깊이 들어다보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두번째로는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감정이란 무엇인지, 어떤 감정이 있는지 감정에 대해서 정보를 습득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요. 그래야지 어떤 상황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기가 더욱 수월해질 것입니다.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느끼게 됩니다. 그 안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제외시키지 마시고 상황에 따른 감정을 인식하시고 이해하는 과정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컨트롤 하고 싶어요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다른 사람이나 상대방이 나의 관념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일때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해서 쉽게 풀지 못하고 또 옆사람이 느낄정도로 표정이나 행동으로 드러나며 주변사람이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걸 줄이고자 감정을 컨트롤 하는방법을 알고 싶어요 위의 이유때문에 여친과 사이가 안좋았던 적이 많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이상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간에선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며 이런 행동은 고등학생 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해결방법을 알려주세요. 제발..

물과 기름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단순히 소심한 성향, 목소리 작은 성격이 아니라 의사소통을 못합니다. 사람들의 대화 주제, 리액션, 대화를 이끌어 가는 법...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과 대화를 하는 상황에 놓이면 심장이 쿵... 떨어집니다. 짧은 대화에도 엄청난 노력과 신경을 쏟아 부어야 해요... 좀 웃기고 추하긴 합니다. 상대방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 폭탄을 터뜨리고 온갖 대화거리들을 긁어모아서 '나 *** 아니야, 나도 대화할 줄 알아...'라는 걸 증명시켜야 합니다. 때문인지 사람과의 만남이 투쟁 그 자체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도 ***의 어설픔 자체는 감출 수 없는건지 매일 무시받는 기분이 들고, 제가 참 추하다는 생각에 힘이 쭉 빠집니다. 평소에는 위에 써놓은 생각들을 달고 사는데요, 몇 일 전에 캠프를 다녀오고 나서 티끌같은 자존감마저 무너졌습니다. 그냥 학생들끼리 모여서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강연도 듣는 그런 캠프입니다. 팀을 나눠서 활동했는데, 같은 팀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저만 동떨어져 있을 때가 너무 많아서 혼자 화장실과 매점을 계속 돌면서 시간을 떼웠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oo아, 너 어디 있다 왔어?"라고 물어보는데, 화장실이라고 계속 대답하기도 참... 그렇다고 같이 대화할 상대도 없어서 팀 아이들이랑 같이 있기에도 애매하고... 그리고 줄을 설 때나 어디 앉을 때, 제 옆에는 아무도 오고 싶지 않아한다는 것을 인지할 때마다 그렇게 괴롭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3박 4일동안 마주했는데, 제 마음이 온갖 수치심과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원래 제 자신이 사회 부적응자에 재미도 없고 어설프고 못난 인간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캠프를 다녀온 뒤로 더 분명하게 깨달아 버려서 아직도 너무 괴롭습니다... 공부도 벌써 2주째 손을 놓고 있는데요, 그냥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는 인간처럼 느껴지네요. 머저리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함께, 좀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죠?

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 책이나 유튜브 영상 같은 곳에서 보면 외모, 경제력, 지위,명성 등 사회적으로 주어지는 것을 배제한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가 절 사랑하는 이유가 그냥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난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안정적인 집안에서 태어나준 저를 사랑하고 제 분야에서 국내 1위 대학을 간 저를 사랑하고 본업할 때 빛나는 저를 사랑해요 저의 단점까지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싫어하거나 그려러니 하는 정도 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걸까요? 저는 극심한 우울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외모 생각 때문입니다 저는 제 외모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요 그리고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뀌는 게 보일 땐 제가 무지하게 사랑스럽다가 하지만 단점이 부각 되어 보이는 날은 두통이 올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우울해집니다 왜냐면 저는 못생기고 뚱뚱한 제가 싫거든요 예쁘고 몸매좋은 저 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힘들어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저를 사랑하는 법을 알고 싶은데 제 머리로는 어떻게 하는 건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 제가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면 좀 더 건강하게 효율적이게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쭙니다 저의 단점들까지 사랑해주고 싶네요

가끔 할머니를 죽이고싶다

제가 할머니랑 다투면 할머니가 비속어를 사용하실때가 있습니다 그 비속어가 ***부터 시작해서 계*** 등 심한 비속어를 사용하시면서 그럴때마다 “어른이니 참아야해” 라는 생각을 많이하고 왜 뉴스에 보면 잔소리하는 부모를 찔러 죽였는지 가끔 이해를 하게 됩니다 점점 제가 정말 쓸모가 없는 기분이들고 가족들 혹은 할머니를 죽여 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제 성격에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됩니다

공감을 못 해요

안녕하세요. 좋은 부모님과 친구들이 있는 평범한 학생이예요. 약간 끼도 있고 말도 잘해요. 얼굴도 꽤 괜찮아서 인기도 많은데, 문제점이 있어요. 밖에서 나는 착하고 밝은데, 생각은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고, 친구가 울면 우는척, 기쁘면 같이 기쁜척을 해요. 내가 내가 아닌 듯 한 느낌이에요. 다른사람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느낌이랄까?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는 것 같아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은데 그렇게 안 되네요.

저를 너무 남들과 비교하는 것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저는 무용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직업상 외적인 것과 실력면에서 항상 경쟁아닌 경쟁 구도에 접해있는 환경이 많은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꾸 저 자신을 남들과 수없이 비교하게 되고 제자신이 저를 너무 깎아 내리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더 자신감도 낮아지는거 같고 더 많이 긴장하고 두렵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저를 보여주고 표현하는게 더 힘들어 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 자신에게만 몰두하고 어떤 힘든 상황이 와도 저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제 자신을 믿고 싶은데 저를 너무 비평하는 저의 태도가 가끔씩은 약이 아닌 독으로 오는 느낌이에요. 무용을 정말 좋아해서 하는 일인건데 제가 잘하고 좋아해서 하는것인데 너무 남들과 저를 비교한다는 이유로 힘들어 해서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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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해왔던 모든 과정들에 대해 스스로가 가치롭게 여기는 시도를 해보세요. 그리고 남과 비교를 하는 것을 멈추기 보다는 그 비교 속 내가 잘한 것과 부족하다 느끼는 것 그리고 내가 더 시도해 보고 다르게 해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실행해 보는 과정을 꼭 해보세요 자기 비난 자기 자책으로 끝나는 비교는 나에게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안겨다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자신에 현재에서 미래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는 어떤 시도들이 필요한가에 더 초점을 맞추어보세요.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우울함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탐색과 공부, 시도 끝에 성격 자체가 안정성을 찾은거 같습니다. 자존감도, 타인과 자기자신을 비교하는 것을 멀리하고, 비판을 수용하거나 타인을 받아들이는 것을 할 줄 알게 되었고요. 다만 문제는, 원래 기질은 예민하고 감정적이며, 타인을 지극히 의식하는 성격이란 점입니다. 제 스스로의 말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듣곤 하고요... 도파민이 오른 뒤에는 내려갈 수 밖에 없어, 일시적 우울함은 무조건적으로 동반된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근데, 이 우울함이 강하게 내려칠 때, 그게 제 삶의 전부가 된 거 같아 너무 힘듭니다. 이럴 때는 제 통찰력이나, 인내심이 다 사라져 버립니다. 계속해서 땅굴만 파고요... 이때 두려움에 잠식 되어서 어리석은 선택을 많이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절대적으로 따를 수 있는, 건강한 방침 같은게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상태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 믿어도 될까요? 내가 생각보다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란 것도? 내가 생각하던 내스스로가 제가 맞을지 두렵습니다...

강박증이 너무 심한거같아요.

20대 남자입니다. 우선 죽음이라는게 너무 두려운거같아요. 그래서 먼가 4라는 숫자가 두려운게 시작이었단거같아요. 세수를 하더라도 4번은 절대 하지 않고, 시계를 봤을때나 베터리 잔량을 볼때 끝자리가 4면 뭔가 불안해요. 특히 가족들이 제 곁을 떠날까봐 오는 불안감도 많이 큰거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끝자리가 4인 숫자를 보면 4가 아닌 다른 수를 찾으려고 하고 뭠가 불안하거나 모르는 영역을 상상할때에 뭔가 계속 끝자리가 짝수이면 내 생각이 맞을거고 홀수이면 내생각이 틀려. 정말 유치하게 들릴 수 도 있을거같지만 이런 강박이 생겨버렸어요. 스스로 불안해서 불안을 앲애려고 생긴 강박이 스스러를 더 옭아메는거같아요 ㅠ 최근들어 작년11월에 어머니께서 암진단을 받으셔서 조금 기수가 높아지셔서 이런 제 강박이 더 심해진거같아요. 어머니가 완치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이런 확신을 얻고 싶어서 운전하다가 계기판의 속도가 짝수이면 좋아지실거같구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 생활에 강박이 너무 자리잡아서 어떻게 해결항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ㅠ 도움 부탁드릴게요 ㅠㅠ

제 자신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해 합니다

대인관계와 가족관계는 원만한 편이구요 그냥 다 제탓이고 제 잘못같습니다 질투도 많아서 원하는것에 달성하지 못하면 자해를 하고요 또는 다른사람이 나보다 뛰어나거나 관심을 받는 모습이 너무나도 질투나고 부러워서 그땐 저에게 벌을줘야한다는 생각에 자해를 하기도 합니다 저도 자해를 멈추고 싶지만 마땅한 수단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대화할때 제 얘기를 잘 못하겠어요. ex)배달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

아버지와 둘이 살아요. 재혼과 이혼을 반복(세번)하셨고요. 아버지는 대화나 감정교류가 거의 없으시고 결국 본인이 결정하시고 행동하십니다. 저의 성격은 상대에게 말로 상처줄때가 많았고 후회하고요. 저의 고민은 대화할때 나 대화법을 쓰기는 하는데요. 대부분의 대화가 너 대화법이라 대화중에 제 존재감이 작아지고 화도 나고 답답해져요. 그래서 상대방에게 감정해소를 합니다. 왜 관심없는듯한 태도로 하느냐 질문좀 해주라 등등 ㅠ 저가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런거같기는 한데요. 제가 어떤태도로 대화에 임하면 좋을까요. 고치려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생각을 비워보고싶어요

멍때리기라는 단어를 공감을 못한 채 살아왔고, 늘 멍때리기는 조용히 공상을 하는 상황이라 인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들과 만나다 보니, 다들 아무 생각없이 멍때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생각이 끊이지 않고 살았던 제가 혹시나 이상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작은 고민거리 하나가 생기면 그 일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 생각나고 관련된 옛 기억들이 계속 연이어 떠오르면서 한두시간을 허비하고 찝찝한 기분이 지속됩니다. 현재 학생이라 잡생각없이 공부에만 집중해야하는데 입시관련한 고민이 공부 중에 생각나면 하던걸 멈춰두고 찾아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이걸 지금해서 의미가있나...?’ 싶으면서 다시 하던 공부로 돌아와 공부합니다. 한번 주의가 흐트러지면 집중하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붕뜨는 기분이 생겼을때 의지로 붙잡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ㅜㅜ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소한 일로 고민하거나 감정소모하는걸 어떻게 비워내야할까요? 어릴적부터 늘 그래와 모든사람들이 저처럼 찝찝한 일에 전전긍긍할거라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연하게 살더군요... 그러다보니 비교되면서 무기력해지는 것 같기도하고...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남들이 생각보다 나처럼 그러지않다는것을 깨닫고 무기력과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고입 전처럼 열정적이게, 완벽하게 무언가를 할려고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입학 후 우울했던 만큼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무기력한 채로 할일하면서 잡생각이 많은...?) 전전긍긍하면서 쓸데없은 걱정에 대한 미래 생각(이럴 땐 어떻게 하지? 이렇게 되면?)을 하는 것에 회의적이면서도 그런 생각들을 떨치지를 못합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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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보통 어떤 일을 할때 잡념이 많이 드시나요? 또 어떤 생각들에 빠지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멍때리기 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상태로 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생각을 비워내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은 명상을 하는 작업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명상은 노력이 필요하고 명상을 하는 중에도 생각은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마카님께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시라면 아마도 하기싫은 과목들을 공부하거나 공부를 오랜시간 지속해서 집중력이 흐트러 졌을때가 아닌가요? 하기싫은 일을 할때에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생각들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내가 이상한가? 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자연스럽구나 라고 받아들이시고 그 생각들은 뒤로 미루어 보는 작업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라면 종이에 적어두고 미뤄두시거나 마음속 서랍에 넣어두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