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나갈 법도 한데 지나가질 않아 이미 지나갔는데 남아있어 과거가 두려운 걸까 기억이 두려운 걸까 둘이 구분가지 않는 게 우습다 그냥 끝났으면 끝났으면 하면서도 저게 사라지면 나도 사라질 것 같아 감정도 이성도 아니야 모르겠다 두렵다
흑역사는 정말 왜 생각 나는 걸까요 지금은 괜찮은데 저는 한때 이게 너무 심해서 하루 24시간동안 심지어 꿈에서도 흑역사가 떠올라서 너무 힘들어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밥먹을때나 똥쌀때나 공부할때나 안가리고 계속 흑역사가 머리에서 재생됬었어요 ㄹㅇ 누가 내 머리에 주사기로 주입하는줄 그렇게 살다보니 힘들어서 그만하라고 벽보고 소리도 질렀었는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생각이 안나는건 아닌데 그렇게 3년 정도 살아보니 흑역사가 익숙해져서 생각나도 그냥 그러려니해요 그때처럼 자살 마렵진 않은듯 정말 왜 생각나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행동하는사람이 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나라도 난리고 제 스스로도 살 의지가 점점 떨어지는데 그래도 살아야 할까요
처음부터 존재하지않았던것처럼 너무 힘이들어요 이젠 너무 지쳐요
사람마다 안 좋아하 것,못 먹는 것이 있으니까 동물도 판다도 판다마다 다르니까 워토우 같은 것을 안 좋아하거나 못 먹으면 대체 음식을 개발?해서 먹이로 줬으면 좋겠다.
제가 무슨 말을 하거나 무슨 행동을 하거나 하면 재밌다면서 빵빵 웃음이 터집니다. 제가 왜 재밌을까요? 저는 제가 웃기지 않아요. 나를 보고 왜 웃는지 모르겠어요 웃는것도 호감이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죠?? 남들은 제가 재밌나봐요. 남들은 저를 재밌어하니까 저를 좋아하는거죠??
혼자 나가서 처음 가보는 곳을 가보며 성취감도 느끼고 행복감도 느낀 후 집에 돌아와 다이어리를 쓰며 그래 다시 활발하고 긍정적이고.. 나중을 걱정해도 현재를 즐겼던 과거의 나처럼 살거라고 생각해도 되돌아온다 별로고, 생각많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꽉 찬 나로. 저녁을 가족들이랑 같이 먹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나 혼자 조용히 밥 먹고 빨리 방으로 들어가는게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 몰랐다. 지금과 달리 옛날에는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없는 일처럼 다시 괜찮아졌는데. 그냥 대화에 끼어들면 되는건데 쉽지가 않다. 가족은 지금 사춘기가 온거냐고 그러고 나도 그냥 사춘기가 온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금방 지나갈까
오늘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에 떨어졌어요 그래도 자신이 있었는데 많이 떨려서 그런지 실수를 해 실격이 됐어요 실격이 되자마자 너무너무 속상했고 내 자신이 무능한 사람인 것 같았어요 꼭 해낼 수 있을 것 같았고 내가 해냈다는 걸 가족이든 친구들에게든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속상한 감정들을 꾹 참고 있다가 엄마한테까지 화를 내버렸어요 매번 이런 식으로 가족들과 다투네요… 내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것을 정말 고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책은 예전에는 그냥 너무 좋아서, 즐거워서 읽었는데 요즘은 그냥 현실도피처로 써서 좀 그렇네요... 책은 읽을때는 아직도 즐거운데 좀 아쉽네요 이제 뭐하지?
사실 저는 한가지를 볼 때 마인드 맵 처럼 연관된 무언가들이 한번에 보이거나 느껴지거나 생각이 들어요. 하나씩이 아니라 창을 동시에 켠것처럼 여러가지가 동시에요. 아니면.. 무언가의 본질을 단 1퍼센트라도 알게 되어요. 제가 원해서 그렇게 알게 되는게 아니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1을 볼때 1만 보거나 1234 이렇게 여러가지를 보기도 하는데 제가 느끼는 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그래서인지 저는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줄 알았어요. 그런데 커갈수록 얘기해보니 아니더군요 그래서 힘들어요... 쓸데없는걸 알게되어서 에너지가 빠져나간다거나... 상대방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부 설명해줘야한다거나 하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이젠 더이상 상대방에게 설명해주고 싶진 않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물 중독인데 남자고요 제가 이러면 안 되는데 이게 잘 못된 방향으로 번진건지 무의식적으로 원치 않게 타인에게도 불순하고 ***한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것 때문에 죄책감이 들고 너무 힘드네요.. 마치 범죄자가 된 기분입니다 이것 때문에 할 일에도 도무지 집중이 안 되고 너무 죄책감 때문에 방해가 됩니다 상태가 좋아 진다고 해도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많으면 불안장애 온다는거 듣고 생각꺼버리기 연습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직설적으로 살고 그런사람만나고 행동도 바로하고 고민같은거 안하고 살아야지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난 가족한테 진짜 짜증만 부리거든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말걸면 불편하고 그래. 집에 누가 있으면 들어가기도 싫고, 그래서 맨날 알바하거나 해서 늦게 들어가. 오늘 아침에 언니랑 엄마가 얘기 나누는데 나만 없으면 진짜 딱 행복하고 좋은 그림이 될것 같더라. 내가 잘못한게 분명 맞으니까 나만 없으면 엄마 근심 걱정도 없을 것 같더라 나는 나만 생각해서 친구에 대한 예의도 없이 항상 연락 무시해. 그러면서 남이랑 그렇게 비교를 해. 그런데 바뀌려는 노력조차 안 해. 엄청나게 한심한거지. 그리고 글도 못써. 위의 글 다시 읽으면 이야기가 중간에 새.. 항상 그래 나는 자기 혐오도 아니야 이게 객관적인거지. 더 이상 자기 합리화 하지 말자 무언가를 더 하고 싶다는 미련도 없고 그냥 죽는게 무서워서 하루하루 살아갔던것 뿐이지.. 이제 진짜 그만할 때가 온것 같지 않아? 답은 정해져있고 사실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 어렵네
원래는 착하고 밝은 성격이였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주변사람들을 넘어 처음만난사람마저 닮아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성격을 모르겠어요 좋은애들이랑 다니면 좋아지고 좀 나쁜애들이랑 다니면 나빠지더라고요 근데 중학교는 친구가많아야 좀 좋잖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친구를 사귀고 같이 다니니깐 점점 저의 원래성격은 없어지고 가치관마저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애들을 다 짬뽕해논것 같은 사람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잡고싶은데 어떻게 원래 저의 모습을 찾을수 있을까요?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은 사실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순간 잠시 위로가 되어줄지는 모르지만 해결책은 아니다. 내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게 온전히 외부의 불가항력일 때도 있기는 하지만 내 문제와 한계 때문이라고 여겨질 때가 더 많다. 그럴 때 그게 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내가 키가 작아 저 높은 곳의 무언가에 손이 닿지 않을 때. 키가 작은 게 내 잘못은 아니지만 그 상황이 내 문제인 건 맞다. 사람은 그럴 때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도움을 청하기도 하겠지. 그런데 지금은, 그나마 사용하던 도구도 모두 빼앗기고, 도움을 청할 곳도 이제 더 이상 남지 않은 기분이야. 그나마 의지하던 것, 버티던 수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 분명 내가 뭘 잘못한 건 아닌데, 내 문제 때문에 해결이 안 되는 것도 맞다. 말장난 같다. 내 잘못이 아니면 뭐 해. 결국 내 탓인걸.
그 시선들은 하나도 중요하지않다라는걸 난 살아가면서 깨달아야한다
세상은 유독 나한테 더 가혹한 것 같다
이미 어제가 가버렸다는 사실이 싫다 오늘을 마주해야한다는 사실이 싫다 오늘이 곧 어제가 될 거라고 내일은 곧 오늘이 될 거라고 어쩌면 난 평생, 평생....
전 미루는 습관이 심해요. 학생이라 영어과외를 하는데 이게 너무 재미없어서 계속 미루게돼요.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하루에 한 개씩 꾸준히 잘 했는데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계속 미룬 것 같아요. 하루에 20분짜리 수업 1개씩 핸드폰으로 들으면서 문제지를 푸는건데, 이게 10개 넘게 밀리다보니 부담감에 아예 시작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무시하고 냅두자니 선생님께 좀 죄송하네요.. 전에 한 번 문제를 너무 많이 틀려서 화가 많이 났던 적이 있는데 그거 때문일까요? 그리고 예전에 다른 과외도 했는데 그 과외 쌤한테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자랑하니까 그 쌤이 엄청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았던 것 같아요. 그게 원동력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이걸 맘 먹고 다 해버리고 싶지만 그냥 시작조차 못하겠어요. 옛날엔 다 하면 성취감이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닥.. 그리고 요즘 다른 일도 대부분 재미있다고 느껴지지않아요.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옛날에 게임을 재밌게 많이 했었는데, 요샌 하고 싶은 게임이 딱히 머리에 떠오르지않네요. 근데 또 죽어도 영어는 하기 싫어서 시간 때우기용으로 아무거나 하긴해요.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런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인이랑 해결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