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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못을 저지르고 친구가 다 떠나요

제가 집에서 늦둥이 막내로 오냐오냐 자란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친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게되고 늦게나마 알게됬습니다. 이기적인 성향이 있어서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는 회피하고 변명을 합니다. 그래서 고치고싶었는데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일년정도의 시간동안 미움받고 지적받으니 그냥 다 짜증납니다 그냥 너무 힘듭니다. 이런말을 해봤자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쩌겠냐 힘든게 마땅하다 너가 힘든것만 보이냐 다른사람은 너때문에 힘든건 안보이냐 이런말들만 돌아올거같아서 들었던 말중에 이런말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너무 지칩니다 이제는 사과를 하게되도 상대방은 그 상황이 반복되니 전정성이 없고 상황을 모면하기위해 내가 불편하기 싫어서 관계가 끊기기 싫어서 하는 사과일 뿐이고 소시오패스같다고까지 들었습니다. 더이상 주변에 사과받을 상황 기분 상하게 하고싶지 않은데 반복되니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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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주변인 모두에게 감사하는 일이랍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최상의 대우를 받고 제멋대로 행동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이에 칭찬이든 학교까지 차를 태워주든 누군가 친절을 베풀었을 때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주 당연한 듯 행동하기보다는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는 것이에요. 자기중심적 사고는 나는 늘 최상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답니다. 이제 그런 생각은 멈추고 자신의 인생을 더 나아지게 만들어 준 모든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고요.
벽에 머리를 박는 행동은 큰 문제일까요..

첫 연애 당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당시에도 상대의 행동에 참을 수 없이 화가 나고 힘들어서 벽에 머리를(피가 나거나 정신을 잃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쿵쿵 소리가 날 정도로만) 한두 번 부딪힌 적이 있어요. 최근에도 한 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 적이 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걸까 싶어서요… 이 모습을 보고 계속 생각날 것 같다며, 마음이 좀 떴다며 남자친구도 떠나갔어요 제게 문제가 큰 걸까요… 건강한 마음과 표현력을 기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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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카님이 어떤 느낌이고 어떤 감정인지, 어떻게 이를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일기로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느낀 감정, 생각, 행동을 주기적으로 적어보면서 정리를 해보세요. 그리고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이나 마음챙김 명상같은 것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기적인 마음, 거짓말 , 비겁한 마음 고치는 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어렸을 때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사랑이 없어보였어요 지금도 주변 사람들을 자꾸만 이기적으로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친구들한테도 이기적으로 사용만 했던 적도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많이 했었어요 거짓말로 남을 괴롭혔어요 지금은 거짓말로 남을 괴롭히진 않지만, 제 마음을 속이고 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겁이 많았습니다 태생부터 강약약강으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무서운 사람에게는 아부 떨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괴롭히거나 이기적으로 사용해버립니다 제가 말 한 것들 이 외에도 피해준 것들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그치만 저는 더이상 남에게 피해주며 살기 싫어요 저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나쁜 마음이 고쳐지질 않습니다 머릿속에서는 강박 사고인진 모르겠는데, 계속 남을 이용해 먹으려는 생각이 저절로 나옵니다 너무 비겁한 인간인데, 저는 고치고 싶어요 더이상 저 때문에 피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렇게 고치고 싶은 이유가 피해를 안 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피해를 주면 업보로 돌아온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미래에 나를 위해서 고치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이유 마저도 이기적이라는 걸 잘 압니다 그치만 더이상 비겁하게 거짓말 치며 이기적으로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반대로 살고 싶어요 용감하고 진실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정신병원에 가서 지금껏 비겁하게 거짓말 치며 이기적으로 살았다는 걸 얘기하는 것도 힘들고, 얘기를 하면 과연 의사 선생님께서 저를 치료해줄까요? 어차피 나를 싫어할건데, 고칠 수 있는건 나 뿐인데, 그치만 혼자 고치는 건 너무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어떻게든 고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범죄자라는걸 진짜로 깨달았을 때, 착하게 살고 싶어서 착한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게 공감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무작정 남들에게 무지성 공감을 해주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다 계속 실패만 해서 포기를 했지만요 지금은 연예인, 인플루언서 관한 루머, 논란들은 죄다 무시하고 가끔 가다 선플을 달고요 사회의 논란 거리를 보고, 어떤 생각이 올바른 생각인지 생각해보고요 유튜버 중에서 엄청 지혜로운 분이 계시는데, 그 분 말을 인정하기 싫어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분 영상 보면서, 잘못된 행동들을 깨달아요 옛날엔 엄마 잘 안 도와줬는데, 이기적인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 엄마의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어요 (요즘엔 게을러서 잘 못 도와주긴 하지만요) 근데도 이기적인 마음, 거짓말, 비겁함은 고쳐지지 않아요 쉽게 고쳐지진 않겠지만, 제가 고쳐나가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가 싶습니다 이기적이고 비겁하고 거짓말을 하는, 이 나쁜 마음을 고치는 방법 알려주세요

모습

척 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파악이 되잖아요 결핍이 많아보인다, 표현도 잘 못하고 말도 없다, 좀 모자라 보인다 등등 남들에게 제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 두려워요 그냥 저를 봤을 때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략 알고, 무시할 것 같아서요 괜히 밝은 척하고 텐션 높은 척 해봐야 너무 초라하고 없어 보일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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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해드리고 싶어요. 1.소규모 성공 경험 쌓기: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서서히 구축해보세요. 2.긍정적 자기 대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야"와 같은 말들이죠. 3.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활동: 명상, 요가,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키워보세요. 4.감사 일기 작성: 매일 느낀 감사한 점을 일기로 작성해보세요. 이 작은 습관은 긍정적인 사고를 늘리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마카님이 조금씩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모든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니까요. 마카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신을 향한 여정을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분명 성장과정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성격이 왜이럴까요?

서두부터 조금 불편할만한 이야기지만 무척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중간중간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진 적도 있고 여러 차례 실패를 겪긴 했지만 부모님께서는 그런 금전적인 문제로 제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길러주셨습니다. 다녔던 학교도 크게 나쁜 기억 없이, 친구도 원만하게 사귀었고 현재까지도 관계를 이어나갈 만큼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성적으로 무기력감을 느끼고 종종 알 수 없는 스트레스로 두통이 올 정도로 울고 인정욕구가 지나쳐서 특정 관계에 집착하게 되는 건 뭘까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만약 편하게 죽을 수만 있다면 당장 그러고 싶단 생각을 몇년간 꾸준히 했는데, 원인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살면 살수록 스스로가 너무 이기적이고 나약하게 느껴지고 자기혐오만 심해집니다. 그냥 엄살쟁이 같기만 해서 종종 부당함을 느껴도 이유를 알기 어려워졌습니다. 제가 그냥 많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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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인정욕구가 강하고 특정관계에서 집착한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그러한 모습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있을 수 있답니다. 오히려 이것이 문제야 없애야 해라고 하는 순간 억압이 되고 이 억압이 무려 감과 자기혐오를 낳지 않나 싶어요. 내 맘에 사람에게 인정받고, 가까이하고픈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인정하는 거부터가 시작이랍니다. 그렇다고 내가 인정했으니 상대에게 집착해야지라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런 마음을 인정하고 내 안에 그러한 결핍을 만들었던 사건들을 기억하고 그 순간의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그 감정을 타당화해 주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런 마음이 수용될 때 나의 결핍된 마음은 집착이 아닌 건강한 방식으로 충족시키거나 더 이상 필요 없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고 수용해 주는 과정이 중요하답니다.
제가 실수한 걸까요?

저는 원래 비혼주의자였어요. 잇다른 연애 실패와 상처에 사랑을 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사는 걸 더 꿈꿨고, 앞으로의 삶에 연애는 없을 줄 알아서 부모님께도 난 결혼 안 하겠다고 선언하듯 굴었어요. 그러던 제게 어느 날 좋은 사람이 다가왔고, 곧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제게는 드라마틱한 일이 생겼어요. 심지어 이 사람이랑은 어쩌면 결혼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요. 이제 만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고 남친도 저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소개할 때 결혼하겠다고 소개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저희 둘 다 원래 비혼이었기에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어서, 결혼을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둘러댔어요. 다만 부디 눈치껏 알아주십사 사위 후보라고, 내가 아주 멀리 보고 만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만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때가 되어 저희 둘이 정말로 결혼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결심이 섰을 때, 그때 결혼을 말씀드리려 했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저희가 해외여행을 한 번 계획해보고 있는지라 오늘 저는 부모님께 남자친구랑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안이 발칵 뒤집히더라고요. 결혼할 것도 아닌데 무슨 해외여행이냐고요. 당황한 저는 엄마와 전화하면서 지금이 조선시대나 80년대도 아닌데 못 갈 건 뭐냐 하니 저더러 화내지 말라며 저더러 화내는 건 잘못된 태도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차분히 화난 게 아니라, 당황한 거고 대체 못 갈 건 뭐냐 여쭤봤습니다. 엄마의 대답은 그런 건 결혼할 사람이랑 가는 거다, 너희 둘이 결혼 생각 없다지 않았느냐, 엄마아빠는 니가 그런 거에는 보수적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놀랐다고 하십니다. 저는 결혼을 하기 전 볼 수 있는 면모는 최대한 다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저와 정반대세요. 그리고 전 이게 놀랄 문젠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놀라시는 모습에 저 역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제가 실수한 걸까요? 부모님께 뭐라 말씀드려야 하는 걸까요 처음 겪어보는 문제이고 이런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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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부모님께서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신 것 같아요. 그렇기에 부모님께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두 분의 이해를 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더욱 깊이 알기 위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점을 충분히 말씀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 툭하면 우는성격이 너무 싫습니다

저는 툭하면 우는성격이 싫습니다 만약 혼나거나 무언가가 혼나면 자책하기 일쑤구요... 제가 마음에 안들고 그렇다고 자ㅎ나 자ㅅ은 하면 편하겠지만 이런행동을 했다가 다른사람들이 힘들어지고 저같은 상황에 놓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구요. 그리고 수업 받는중에는 전보다 너무 지루하고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이나 아무생각도 안하구요. 작은 일에도 불안해져서 누군가가 아프다라고 하면 진짜 그사람이 죽는건 아닐지 그런 극단적인 생각부터 나오구요. 식사량도 너무 달라져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배가 안고프고 어떤날은 너무 폭식하고....잠도 어떤날은 너무 피곤해서 눕자마자 잠들어 버리거나 어떤날은 2~3시간 자면 잠에서 깨기도 하구요,,,,상관은 없겠지만 저번에 강점검사한것이 너무 이상합니다.. 전 분명 항상은 아니지만 행복하구요.. 그런데 우울과 불안이 백분율로 90%가 넘어서...이상하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장래에 대한 불안감도 너무 많아졌어요...내가 하고있는게 제대로 안되면 난 뭘하면서 살아야하지? 난 무엇을 위해서 이걸 하는거지? 내가 왜 이런짓까지 해서 살아야하지? 이런 생각들이 맴돌아요. 그리고 감정조절을 할려 할수록 불안감과 우울감은 더 나빠지고 눈물은 머리가 아프고 터질거같을정도로 나오는데 감정조절은 어떻게 해야하죠,? 그리고 그 강점검사 결과때문에 선생님이 병원가는것을 추천해주셨는데 진짜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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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경험하고 있는 감정과 고민들이 정말로 어려워 보이네요. 감정을 조절하는 첫 걸음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에요. 내 마음속에 어떤 감정들이 느껴지고, 그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느껴보고 바라보는 것을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주변의 지지와 이해를 받기 위해 친구나 가족과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끝없이 합리화하는건 어떻게 고쳐나가야할까요...

어렸을 적부터 항상 일을 나가시는 아빠와 알코올중독인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학교, 학원 일은 제가 스스로 해결하고 두 살 어린 동생에게 이런저런 힘든 가정사를 떠맡기고 싶지 않아 제가 맡아 지내온지 십여 년이 지나고 나름 주변 친구들보다 완벽하고 부러움의 대상이였던 제가 고3 힘들고 지치던 시절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이 사실을 알고있던 전남친이 위로해주며 잘 지내오다가 헤어지자는 통보 후에 제 뒷담을 했다는 이야기등을 친구들을 통해 전해 듣고 제일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 없어졌던 저는 엄마의 일이 알려지는게 싫고 이 모든 게 제 탓인 것만 같아서 힘든 내색 안 하고 감추고 지내오다가 공부에 집중도 안 되어 겉돌다 집중력과 정신건강 모두 놓치고 수능을 망쳐 재수를 준비하려다 혼자 남을 동생이 걱정되어 지방대를 포기하고 서울쪽 전문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모든 걸 그 일이 있어서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거다 스스로 합리화를 하게 되네요... 곧 대학도 졸업하는 데 편입을 생각하고 있지만 잘 해낼 수 있을지 아직도 목표를 못 세우고 우왕좌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고 나서 완벽주의 성향이 더욱 커져가소고 작은 실수에도 자책을 심하게 하게 되었는데 이럴 때마다 내가 이 상황에서 저런 일들을 겪고도 그나마 버텨서 이 정도니 괜찮은 거다 합리화를 하게 되는데 어떻게 해야 이런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을까요? 그냥 제 속에 있던 모든 걱정거리를 처음 써보는 거라 주저리주저리 쓴 거 같아 글이 좀 이상한 거 같네요..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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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자신에게 좀 더 따뜻하고 관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이 이루어낸 모든 성취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동안 겪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것을 이뤄낸 스스로를 칭찬해보세요. 목표를 세울 때 큰 그림보다는 작은 단위로 나누어 하나씩 실천하면서 차근차근 다가가는 것이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좀 복잡한데 전 뭐가 문젤까요

제가 성깔이 없는 성격은 아닌데요, 평소에는 웬만해선 화 안나고 그냥 행복하고 그러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서 자꾸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올라서 짜증을 낸다거나 스스로 우울해진다거나 하는 일이 많아진것 같아요. 매번 그러는건 아니고 화가 날 때가 있는데 제 자존심을 긁는다거나 제가 한 일을 지적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화가 나는거같아요. 제가 지금 학생인데, 절 가르치는 학원선생님은 아무래도 제가, 제가 한 일(과제)에 대해 지적받는걸 저 자신에 대한 부정으로 느끼는것같다고 하셨어요. 학원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부모님이 하시는 잔소리중에 좀 거슬리는말이 있으면 자꾸 화가나서 짜증을 내게돼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별일도 아닌걸로 말이죠. 그래서 부모님은 또 평상시엔 멀쩡하다가 갑자기 불쑥불쑥 왜 그러냐. 정신병있냐. 이렇게 까지도 말씀하시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요즘에 뭐 때문에 이렇게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걸까요..? 선생님 말씀처럼 제가 한 일과 저를 동일시해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도대체 무슨 문제 때문에 이러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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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최근에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은 스트레스나 피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어요. 자신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그 자체를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이러한 감정이 생길 때는 잠시 멈추고 깊은 호흡을 하거나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감정을 조절해보세요.
내 이상한 성격

저는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친한사람이 관심을 가지면 뭔가 빼앗기는 기분이 들어요.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언니가 듣고 그 가수 노래 좋더라~ 같이 얘기하면 뭔가 빼앗긴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남들과 쉽게 나누려하지 않습니다. 뭔가 빼앗기는 기분이 들어서요.. 어릴때부터도 친구들 사이에서 친구가 저를 조금이라도 따라하면 너무 싫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 친구가 다른 친구랑 있다고 질투하는 그런 마음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소유욕같은 마음은 아닌데 열등에 가까운 마음일까요...? 저는 왜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신지 그리고 왜 이런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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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으로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겠어요. 자신이 왜 이런 느낌을 받는지, 어떤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깊이 탐색해 보세요.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카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들도 마카님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거예요. 또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취향을 공유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유를 통해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마카님의 감정과 취향은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공감이 가나요?

안녕하십니까 오늘을 잘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민이 있어 진지하게 글을 써봅니다 이게 뭐라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어 답답합니다 대충 비슷하게 말하자면 무저항, 두려움 이런 진부한 것들입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첫 번째 사건은 최근 친한 사람으로부터 응원을 받았습니다. 무서웠습니다 분명 처음은 나쁜 기분은 아니었지만 날카로운 칼날이 제 뒤통수에 꼽힐 것 같았습니다 " 어떻게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거지 "라고 생각하면서 정말로 진심인가, 굳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저로선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상담을 받아 제 진로에 관한 얘기를 할 때 답답함에 굴복하여 비밀을 말하고 앞을 *** 못할 정도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사람은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저는 그 말을 들으면 저 사람은 내가 그냥 울고 있을 뿐인데 왜 위로를 하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대로 친구가 슬퍼하면 위로를 해야 한다고 배워서 그런 걸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 번째 고민은 사랑입니다 사소한 사랑조차 너무 크게 느껴져 사랑을 할 때도 하지 않을 때도 제정신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인간이 무섭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 살려고 해도 이 공허함에 질실사 해버리는 영혼이 너무나 탐욕스럽고 모순적이라 곤란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모여 자기혐오, 자가 연민에 빠져버려 결국엔 한심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죽지 못해 살겠죠 이 세상에 저 같은 사람이 없겠습니까 당신은 제 이야기가 공감이 되나요?

가끔씩 숨이 잘쉬어지지 않을땐 뭘해야 좋을까요?

요즘 불안하거나 불편할때 숨이 막혀 잘쉬어지지 않고 답답하게 막고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럴때 좋은방법 먹을까요?머리도 너무 어지럽고 주변소리 같은게 잘들리지도 않고 그냥 생각이 너무 엉켜버린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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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이런 감정들을 느끼실 때 사용하셨던 방법은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불안한 감정을 느끼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나 내 감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그 감정을 느끼는 것이 더 힘들어집니다. 감정에는 맞고 틀린 것이 없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모두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그 감정을 내가 알아주고 적절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다양해요. 누군가에게 내 힘든 마음을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을 해소할 수도 있고, 운동이나 글쓰기 등의 활동을 하며 마음을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방법은 없고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은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해소해서 조절하는 것임을 하는 거에요. 마카님께서 건강하게 나의 감정을 조절해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기질이 부정적일수 밖에 없으면 약도 상담도 의미없는것아닐까요

TCI 검사 해보니 위험회피는 극단적으로높고 사회적민감성인가..그것도 높아요. 그냥 타고나길 불안하고 예민한거죠 어느때부터 부정적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우울증,불안장애라고 약을 주길래 먹는데 달라지는건없네요 상담도 위안은되요 그순간만 돌아서고 나오면 난그대로네 싶은? 결국 태어나지않았어야 좋은건데 고통스러운 삶을 억지로 이어나가려 갖은 비용을 지불하네 싶어요. 부모로서 자녀의 기질을 알고 제대로 정서적으로 케어하지 못할거면 대체 왜낳았나싶어요 밥만주고 재워준다고 양육은 아니잖아요.. 전 그냥 타고난게 부정적이고 우울한데 부모도 딱히 그걸 간파하지못했고 고착화될대로 되서 변화하는게 불가능한거 같은데.. 병원을 다니는게 의미가 있을지 상담도 다녀보곤있는데 그만두는게 맞는지 싶네요. 그냥 다 포기하고 나는 이꼴로 살다 언젠가 죽을용기가 생길까하고 살아야하는건가.. 그런생각이 드는 주말이네요. 고민하는거보면 쨋든 삶=고통인데 삶을 중단할 용기도없어서 플랜B에 일말의 가능성을 보고있는것같은데.. 안될것같아요..

말수가 적은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현재까지 아빠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일이 바쁘셔서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고 할머니께서도 저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셨던 편이라 말을 많이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초등학생땐 나름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 친구들과 한두번 싸우다 보니 갑자기 성격이 소심해져 버렸고 , 지금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겠고 먼저 말을 걸어와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버벅거리거나, 웃어넘기거나, 실없는 말만 하게돼요. 그래서 다가왔던 사람들도 다시 멀어져가는 느낌이예요... 친구들한테 얘기를 말해줄때도 버벅대서 제 얘기를 잘 안하게 되기도해요. 그럴때마다 제가 너무 재미없는 사람같고 내가 멍청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만 들어서 안그래도 낮은 자존감은 더 떨어져만 가요.... 이렇다보니 말실수할까 걱정만 하다가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후회한적도 많고 ... 정말 제가 머리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자존감은 어떻게 올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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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어려움이 원인일 수 있는 가족관계와 이전에 친구들과 다퉜던 일에 대하여 살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이혼과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과의 관계 그리고 또래 관계에서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에 대하여 천천히 알아차려 보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만 볼 수 있는 노트에 나의 마음을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기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불편감이 들 때 잠시 멈춰서 어떤 점 때문인지 알아차려 보세요. 불안하고 힘든 스스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마음이 불안하구나, 그럴 수 있어'라고 마음속으로 격려하는 말들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모두가 모든게 다 제 잘못이라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집에서 큰 돈이 나갈 상황이 되었고 3천만원 가량을 급히 마련해 내야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자금상황이 여의치않아 결국 제가 추가 대출을 받고 친한 선배에게 손을 벌려 돈을 지불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살던 곳을 정리해야했고 제가 대출을 받아 진행하려했던 청약을 취소해야해서 아파트 이사취소가 되었고 저는 그때부터 부모님과 반강제로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그때부터 입에 달고 산 말이 있습니다 “너때문에~” 너때문에 이사를 못가서 헌집에 산다 너때문에 우리가 돈이 없다 너때문에 우리가 힘들고 스트레스받는다 그뿐만아니라 부모님은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가 움직이길 원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갚아야할 돈이라 생각해서 제 명의로 대출을 받았기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 부모님에 대한 원망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기적이라며 친언니는 저와 인연을 끊었고 부모님은 은연중에 저를 죄인취급하시는 태도가 당연시 되었습니다. 이렇게 일이 된지 벌써 2년이 다되가네요 저는 갈수록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정말 제가 문제가 나뿐사람인걸까 라는 생각을 달고삽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원망스럽습니다 금전문제로 가장 힘들었고 아직도 힘든건 난데, 왜 가족들은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줄까 오히려 왜 나를 죄인취급하고 삿대질할까 이유모를 불안에 1-2시간에 1번씩 깨는건 일상이 되었고 불쑥불쑥 갑자기 눈물이 터지거나 화가 미칠듯이 나서 혼자 차안에서 소리지르는 것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정말 알고싶습니다 나의 뭐가 어떤게 문제인지 난 어디가 고장난건지 고칠 수는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피해의식이 강한건지..

내가 그냥 잘못된 인간 같아요

세상 그 누구도 나에게 그렇게까지 잘못하지 않았는데 왜 나는 혼자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하고 한심한 인간이 되어버린건지 그냥 뿌리부터 잘못된 인간 같아요 왜 살아야 하는지 진심으로 모르겠어요 내가 미래에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데 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세상의 이물질같고 내가 만들어낸 모든 게 다 한심하고 보기 싫어요 살면서 나는 제대로 된 인간이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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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나쁜 인간의 증거가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하는 마음의 신호일 수 있어요.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감사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그렇다면 삶의 작은 행복을 점차 발견하게 될 수도 있어요.
음..

전에도 생각해본적있는데 있는거같아 사랑받을려는거 아니 뭐 부모님한테 못받은것도 아닌데 다른사람한테서 사랑을 자꾸 받을려하고 다른 사람이 날 싫어한다는게 너무 싫어 요즘은 또 잘못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거같아 별거아닌일에도 너무 쉽게 화내고 겁나 낮아서 내가 뭐 잘할거같지도않아 아니 그냥 인거같아 그냥 이런내가 너무 싫다 걍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럼 엄마아빠도 더 편했을텐데 하씨 울거같아 아 걍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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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느끼는 감정들은 상당히 힘들고 복잡한 거 같아요. 이런 감정들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작은 성취나 즐거움을 찾아보며 자존감을 조금씩 키워나가면 분노와 스트레스를 더 잘 다룰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발음이 어눌한 편인데 방학 동안 발음 연습을 해야 할까요

제가 발음이 못 알아 들을 정도는 아닌데 좀 집중을 안하거나 말하는 게 빨라지면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물론 이번년에 발음 그런 걸로 아는 지인한테 충고도 4번 이상은 들은 것 같아요. 작년 국어쌤도 저보고 발음 연습좀 하라고 한 게 자꾸 신경쓰이고 그것 때문에 학교 가는 것도 거부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친구들이 뭐라 한 건 아니지만 sns에서 만난 지인들이 저보고 발음 충고를 해서 제가 그렇 게도 이상한 건가 싶어요.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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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발음 문제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연습을 꾸준히 해보는 건 어떨까요? 발음이 어려운 단어들을 천천히 반복해서 말해보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외에도 발음 연습을 도와주는 앱이나 온라인 강좌를 활용해보세요. 말할 때는 속도를 천천히 유지하려 노력해보세요. 한 문장을 말하기 전에 잠깐 멈추고 호흡을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말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좀 더 명확한 발음으로 말할 수 있겠죠. 또한, 발음 때문에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느끼지 않도록 해보세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천천히 말하려는 노력을 인정하고, 잘 이해된 부분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도 중요해요. 만약 발음 문제로 인해 큰 부담을 느낀다면, 언어 치료사나 상담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발음 개선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어요. 주변 환경을 편안하게 만들어 말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력을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명상, 요가, 심호흡과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좋아요. 발음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마카님께서는 이런 점들을 참고하시어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고 학교 생활에 더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자/카톡 답장 확인하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10여년 넘게 꽤나 오래동안 있었던 증상인데, 오늘 굉장히 심해서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문자/카톡/메일/DM 답장 확인하는 것이 너무너무너무 무섭습니다. 무서운 이유는 혼날까봐요. 모든 문자/카톡/메일/DM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상대방에게 조금 무리가 되는 것 같은 질문/요구다' 싶을 경우에만 답장 확인하는 게 무섭습니다. 물론 이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실제로는 무리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것도 제가 생각할 때 좀 무리인 것 같다고 느끼면(예를 들자면 중고거래시 네고가 가능하냐고 물어본 경우/ 해고 당한 것에 불만을 표출한 경우/ 상대방이 거절했는데 다시 한번 요청한 경우 등) 답장 확인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왜 무섭냐면 상대방이 저에게 화를 내고 소리지르고 혼낼까봐 무섭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하루이틀 넘게 답장을 확인 안하고 회피하며, 그동안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답장을 확인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뒤로도 마음이 계속 불안하고 떨리며, 마침내 답장을 확인하려고 마음먹더라도 카톡/인스타/메일 등의 앱을 여는 것도 겨우겨우 하며(클릭하고 바로 휴대폰 화면 끄고 심호흡 한 열댓번 합니다), 앱을 열고 나서도 답장을 바로 확인 못 하고 심호흡을 스무번도 넘게 하고 나서야 겨우겨우 확인합니다. 답장 확인하는 한 단계 단계가 너무너무 힘이 들고 마음이 불안합니다. (혼날까봐요, 이미 머릿속에서는 소리지르고 화내는 환영이 재생 중) 제가 문자를 보내고 나면, 제 머릿속에서 벌써 소리지르는 환영이 재생되며 목소리가 들립니다. 저에게 화를 내고 폭언을 하며 욕을 하고 소리지르는 환영이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나오는 건 아니며, 이렇게 제가 생각하기에 상대방에게 좀 무리가 되는 요구인 것 같다고 느낄 때만 나옵니다. 물론 막상 확인했을 때 제 예상처럼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소리지른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무서움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작은 일에도 버럭 버럭 소리를 지르고 욱해서 그 영향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트라우마 반응과 같다고 느끼긴 합니다. PTSD요. 아빠가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욱해서 화를 버럭 내시고(포인트를 모르겠는데 본인 마음에 안들면 화를 갑자기 냅니다), "시끄러" "조용히해" "그만해" 하고 명령조로 소리를 지르십니다. 최근까지도 그렇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빠에 대한 좋은 기억이 단 하나도 없고, 아빠에 대한 모든 기억이 이렇게 화내고 소리지르고 명령조로 얘기하고 협박하고 엄마를 때리는 기억 뿐입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지금도 어제 오전에 보낸 문자 (상대방이 거절했는데 제가 너무 간절해서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답장 확인하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확인하기에 앞서 용기를 얻고 싶어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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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물론 막상 확인했을 때 제 예상처럼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소리지른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는 말씀처럼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마카님 머릿속에서 예전 트라우마가 계속 재생됨으로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 치료 최근 방법에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 (EMDR : Eye Movement Desensitization & Reprocessing)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시면 치료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심리상담에서는 트라우마를 겪었을 그 때 당시에 해소하지 못했던 마음속에 잠재 되어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정리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성격 고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성격 고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진짜 사람 한명 살리는셈으로 1. 제가 힘든걸 너무 티내요 2. 예민하거나 힘들때 괜히 다른사람한테 짜증내요 진짜로 성격 고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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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첫 번째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두 번째로, 예민하거나 힘들 때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면서 자신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면을 자주 떠올리면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습관을 길러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