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제 얘기를 들어주시거나 어려울때 도움을 받거나 큰 고민이 있을때 말한 경험이 없거든요. 대부분 부모님의 고민을 제가 들어줬고 자기들의 힘든 점들을 저와 오빠에게 말하곤 했어요 그래서 학생때부터 그런 감정이 쌓여와서 그걸 가진채로 세상을 살아오면서 얻는 저만의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다보니 예체능 쪽(표출하고 표현하는 쪽)으로 잘하게 되고 불안장애와 강박장애 공황증세 우울증을 겪었는데.. 근데 제가 제 인생을 건설하는데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건요. 예전 대학입시때도 그렇고 그런 큰 일을 이겨내고 해결해나가는데에서 저를 지지해줄 사람이 없다보니까 재능이 있더라도 쉽게 무너지고 지치고 두렵게 되더라구요 잘하는게 있어도 스스로에 확신을 잘 갖지 못하게되고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낄때가 진짜 많았어요 지금은 심리치료도 겨우 받아서 괜찮아졌고 교회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세상과 결국 타협하고 평범하게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부모 잘 못 만나서 나는 평생을 내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 하고 살아가는구나 하는 억울한 감정이 아직도 많이 쌓여있고요 계속 그런 생각이 자주 들어서 뭘 할때 집중도 잘 안되요 이번 생은 글렀나싶고 어릴때 집이 아닌 밖에서는 내가 남들에게 인정도 받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경험을 해보니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이런 것들이더라구요 무기력감을 학창시절때부터 계속 느껴왔는데 이게 정말 무섭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조금 두려워요 엄마랑 둘이 사는데 대화하는건 거의 포기상태라 잘 말을 안하는데 저에게 말 거실때마다 제가 엄마의 무력하고 게으르고 모습으로 전염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왜 이런 영향을 받아야해? 하면서 아무이유없이 화내고 짜증낼때가 많아요 제가 부모님에게 받고싶고 바라는게 있는데 계속 그 욕구가 좌절되서 슬픈 감정들이 쌓여서 화내는 것 같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미친사람처럼 보일까봐 여기에서라도 얘기해봅니다 저 왜 그런걸까요? 어떤 사람이 울고있으면 갑자기 막 웃음이 나와요 .. 그리고 진짜 슬픈 상황에 웃음이 피식피식 나오기도 하고 예전에는 어머니가 저랑,동생이랑 혼내는 상황에 갑자기 웃었습니다 .. 진짜 슬픈데 하품이 나오고,다른 사람이 제 이야기를 듣고 울먹울먹 해지면 웃음이 나와요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 저 좀 도와주세요 .. 제가 봐도 제가 좀 미친사람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일단 상황설명을 하자면 내 친구 a(여자)라는 애가 있어요 걔가 평소에 저한테 장난을 엄청 많이쳐요 근데 제가 그날따라 너무 예민하고 속상하고 그런 날이였음 근데 갑자기 a라는 애힌테 전화가 걸어왔어요 그래서 엥?뭐지? 했음 왜냐면 애 인스타 스토리 보니깐 지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더라고요 그래서 왜지?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안 받았어요 왜냐면 받으면 뭔가 제가 기분이 안 좋아질꺼 같은 느낌?이랄까 .. 그래서 안 받았는데 계속 전화가 걸려오는거에요 그래서 받았는데 갑자기 a 친구가 " 야야 a 3등함ㅋㅋㅋ" 이러는거에요 ..근데 그 a가 하는말이 " 아 나 3등했어 " 이러면서 " 못생겼어 " 이러는거에요 .. 근데 제가 아까도 얘기했듯이 제가 기분이 안 좋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막 눈물 났어요 그래서 눈물 글썽글썽 한 상태로 " 끊어 .." 이러면서 끊었는데 눈물이 진짜 수도꼭지 돌린거 처럼 막 엄청 울었어요 그때 말투 " 내가 진차 너무 슬퍼가꼬ㅠㅠㅠ " 딱 저 말투로 울었어요 근데 제가 너무 바보 같은게 그렇게 애들 다 있는 곳에서 " 끊어 .." 이러면서 끊었다고 생각하니까 걔들이 뭐라 생각했을까? 이상한 애 인걸로 생각하는거 아니야 ..? 내 뒷담까면 어떻게 하지 .. 이런 생각이 나는거에요 .. 저 너무 바보같아요 .. 내가 그딴 말을 듣고도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는게 진심 너무 바보 같아요 그래서 걔 잊으려고 카톡,전화 다 차단하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지 했는데 오늘 디엠이 온거에요 인스타 영상통화를 걸길래 받았는데 기대를 하면 안됐는데 친구랑 같이 있는거에요 안 그래도 생리하느라 짜증나는데 그러니깐 더 짜증나서 그냥 끊었어요 근데 또 먼저 디엠 보내니깐 마음이 조금 풀리는 제가 너무 한심해 보여요 .. 친구들 한테도 얘기 해봤는데 너가 뚝 끊어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제 성격상 그렇게 못 하는 성격에요ㅠㅠ 진짜 이런 성격을 좀 바꾸고 싶어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어렸을 때부터 저는 하기 싫은 건 못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때야 공부가 어렵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머리 좋다는 칭찬을 잘들 해줘서 선순환이 잘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고2 고3 정도 되니까 모든 과목을 잘 하기는 벅차고, 자연스레 흥미가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아무리 잘 하려고 해봐도 공부가 안됐어요. 결국 저 스스로가 머리가 좋은 줄 알았던 저는 자괴감이 들어서 고3엔 몇달을 집안에서 폐인처럼 지냈어요(변명이지만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과를 잘 찾아서 전문대지만 또 '흥미있는' 일을 찾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에요. 그런데 이 '흥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습관이 공부에만 국한되어있는게 아니었어요. 제가 하는 거의 모든 일들이 제 흥미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요즘 계속 느껴요. 연애도 처음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흥미로워서 마냥 좋았는데, 그 흥미가 사라지니 어떤 노력을 해도 그 관계를 되돌리기가 힘들어서 결국 헤어졌고, 제가 하는 독서같은 취미들도 흥미가 떨어지면 몇달째 방치하고, 어떤 새로운 취미, 일을 해보려 해도 결국엔 작심삼일이에요. 처음엔 누구보다 그 일에 꽂혀있지만 3일 뒤면 그 누구보다 관심이 사라진다 해야할까요 걱정되는건 제 진로와 인간관계에요. 취미야 질리는 대로 새 취미를 찾으면 되지만 제 일과 제 사람들은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제가 흥미있어하는 일을 열심히 걸어가다가 여태 그랬던 것처럼 어느 순간 질려버리고, 어떤 사람과 교제하다가 어느 순간 질려버리면 너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요? 이러다가 패배주의 백수가 되어버릴 까봐 두려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아무 목표가 없어서 삶에 대한 의욕이 없고 밤마다 우는게 일상이 된 채로 살고 있습니다 전보다 훨씬 우울하고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겹쳐져서 나타납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뭔가 딱히 엄청난 이유가 있는건 아닌데 너무 우울해요 아무것도 먹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위로받을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있는 우울증 테스트를 해봤는데 가장 높은 단계인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라는게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정신병원 같은 곳에서 제대로 된 우울증 테스트를 받고 차라리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이라도 먹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은 제 우울함에 대해 전혀 모르세요 저는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제 감정을 잘 안 들어내는 편이라 항상 밝은 이미지로 지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도 제 속마음을 몰라요 다들 절 행복해보인다고 해요.. 하지만 정신병원을 가려면 부모님과 함께 가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한테 제 감정에 대해 말씀드리기 너무 어려운데.. 말씀드리지 않으면 우울증 테스트를 받아볼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제 감정을 말하기가 너무 두려워요
일단 존재자체로도 싫은 아버지라는 인간이 집에 있으면 방 밖으로 나가기 싫다. 집안을 돌아다니는 내 발소리를 그 사람이 인식하는 것 조차 역겹고 기분더럽다. 동생이라는 애는 내 옛날 처럼 내 지금처럼 찌질하고 ***같다. 엄마는 그래도 괜찮지만 불편하다. 나의 심정을 말해도 본인의 주장만을 외치며 나는 또다시 내마음을 묵살하고 엄마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그렇게 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하거나 , 아니 하지도 않고 눈치만 보면서 살다가 내 아까운 20대 초반이 사라져가고있다. 인생에서 지워지는 기분이다. 사실 여기엔 무기력하고 게으른 나의 습관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학교가고 싶지 않다. 과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다. 재미도 없고 재능도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는 전공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집에서 운동이나 하며 나를 가꾸고 자존감을 채우며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살고싶다. 돈이 많았다면, 돈을 모을 수 있었더라면, 돈을 모았더라면 당장이라도 집을 나가 자취를 했을것이다. 속으로 눈치보지 않고 불편하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 편하게 밥을 먹으러 주방에 나가고 씼으러 화장실을 가고 방밖의 넓은 공간에서 밝은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으며 내가 해야할것들을 조금씩이라도 하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도 행복을 느끼고 싶다.
일단 상황설명을 하자면 내 친구 a(여자)라는 애가 있어요 걔가 평소에 저한테 장난을 엄청 많이쳐요 근데 제가 그날따라 너무 예민하고 속상하고 그런 날이였음 근데 갑자기 a라는 애힌테 전화가 걸어왔어요 그래서 엥?뭐지? 했음 왜냐면 애 인스타 스토리 보니깐 지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더라고?그래서 왜지? 했음 그래서 처음에는 안 받았어요 왜냐면 빋으면 뭔가 내가 기분이 안 좋아질꺼 같은 느낌?이랄까 .. 그래서 안 받았는데 계속 전화가 걸려오는거임 그래서 받았는데 갑자기 a 친구가 " 야야 a 3등함ㅋㅋㅋ" 이러는거임 근데 그 a가 하는말이 " 아 나 3등했어 " 이러면서 " 못생겼어 " 이 러는거에요 .. 근데 제가 아까도 얘기했듯이 제가 기분이 안 좋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막 눈물 났엉ㅅ 그래서 눈물 글썽글썽 한 상태로 " 끊어 .." 이러면서 끊었는데 눈물이 진짜 수도꼭지 돌린거 처럼 막 엄청 울었어요 그때 말투 " 내가 진차 너무 슬퍼가꼬ㅠㅠㅠ " 딱 저 말투로 울었어요 근데 제가 너무 바보 같은게 그렇게 애들 다 있는 곳에서 " 끊어 .." 이러면서 끊었다고 생각하니까 걔들이 뭐라 생각했을까? 이상한 애 인걸로 생각하는거 아니야 ..? 내 뒷담까면 어떻게 하지 .. 이런 생각이 나는거에요 .. 저 너무 바보같아요 .. 내가 그딴 말을 듣고도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는게 진심 너무 바보 같아요 그래서 걔 잊으려고 카톡,전화 다 차단하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지 했는데 오늘 디엠이 온거에요 인스타 영상통화를 걸길래 받았는데 기대를 하면 안됐는데 친구랑 같이 있는거에요 안 그래도 생리하느라 짜증나는데 그러니깐 더 짜증나서 그냥 끊었어요 근데 또 먼저 디엠 보내니깐 마음이 조금 풀리는 제가 너무 한심해 보여요 .. 친구들 한테도 얘기 해봤는데 너가 뚝 끊어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제 성격상 그렇게 못 하는 성격에요ㅠㅠ 진짜 이런 성격을 좀 바꾸고 싶어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먹고싶다가도 음식의 모양이 망가지면 너무 화가나고 먹기 싫어져요 ex) 계란찜이 먹고싶어서 하다가 다 안익어서 휘적휘적 해서 익혔을 때 모양이 망가져 어떻게 먹으라는건가 싶고 입에도 대기싫고 화나요 케이크나 다른 음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케이크도 누군가의 침이 묻은 것도 아니고 녹아내려 모양이 망가지면 진짜 입에도 대기싫어요 그런데 그걸 편한사람들 앞에서 표현하게 됩니다ㅜㅜ
결혼은 생각이 없고 친구도 결국은 남이다보니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걸 깨닫고 나밖에 날 책임질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이 세상이 너무 불안해요. 취업 할 수 있는 직업도 4~50대다 보니 너무 초라해보이고 뭘 할 수 있을지도 두렵고 이제 늙어갈 일만 남았는데 혼자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무서워요. 불안해서 일상이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하죠? 삶의 낙이 보이지 않아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도 취미도 잡히지 않고 회피마저 안되서 힘드네요
내자신을 모르겟다 도무지 욱하는성격때문에 물같은사람을만나라는게 맞는거같다엘리멘탈처럼 ……… 한숨뿐이네 답답하고 설득도못하고 부드럽게 둥글도록말하고싶은데
이런 사람이 아닌데 경찰까지 왔다하네요 하... 제가 왜이러죠
왕따 및 직장내 괴롭힘의 경험이 있습니다 성향이 내향적입니다 아무렇지않은척 일할때는 일하는 거로 대화하고 사무적으로 어울릴수있지만 그외 깊은 관계를 갖는것이 힘듭니다 정확히는 다른사람과 일정 관계이상을 발전시키는게 거부감이 듭니다 다른사람을 만나는것에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고 심지어 가족을 만나는것에도 에너지가 소비되어 오롯이 저 혼자 있는것이 아니라면 모든것이 힘겹습니다 저혼자 있는것도 그저 누워있거나 간편식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거나 설거지를 3,4일에 한번 한다거나 빨래를 3,4일에 한번한다거나 하는것도 겨우겨우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본 생활하는것을 유지하는것도 힘듭니다 물런 직장에는 절대 저의 이러한 점을 티내지않고 최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실수하지 않기위해 온 에너지를 다합니다 너무 직장에 에너지를 쏟아붓지말라고 하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야 실수를 하지않는다는 생각에 항상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저의 고민은 제가 평상시 다니는 직장 다니는 일 해오던 것들 이런 저에게 익숙한 것이 아닌 조금만 다른 스트레스 상황이 오는 것에 너무나 불안해하고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한직장을 10년가까이 다니고있는데 지금 이 직장에서 초반에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고 신입때 일 적응을 못한다고 따돌림이 있었는데 너무너무 괴롭고 힘들어도 내가 잘 적응할때까지 시간이 필요할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을때도 지금 이 직장이 처음인데도 내가 그만두고 나가버리면 어떠한 일도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버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일을 시도한다면 그때 처럼 똑같이 적응하기까지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그걸 주변 사람들이 좋게 기다려줄지도 불안하고 무서워서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게되서 누군가에게 실망을 받아서 또 뒷담화당하고 제스스로 책망하게되는 그런 상황자체가 안왔으면 해서 제가 익숙한 예상 가능한 상황이 아니면 모든것이 다 두렵습니다 문제는 제가 대학생때부터 우울증이 있기전부터 만나온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저또한 부모님을 생각하면 결혼이 필요하다는건 알지만 결혼햇을때 일어날 어떤일들에대해서 모든것들이 전부 부담스럽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내가 결혼후 모든것들을 실수하지않고 미움받지않고 모두에게 만족스럽게 잘해낼수있을지 하는생각이 너무나도 부담스럽고 싫고 불안하기만합니다 그래서 자꾸 회피하게 됩니다 남자친구네 부모님을 한번뵌적이 있었는데 소극적이고 얼어있는 저를 못마땅하게 여기시는것 같고 그게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부정적인 생각에 휩쌓여 허덕이고있는 제 스스로도 못마땅하고 왜 난 다른사람처럼 아무렇지않게 행동할수없는지 왜난 다른사람과 다른지 하는 생각에 우울감에 빠집니다 지금 제 스스로 챙기는 것도 너무 힘겹고 제 부모님한테도 한달에 한번 전화하는것도 정말 에너지를 긁어보아서 시행하고 부모님 생신 챙기는것 명절때 내려갔다 아무것도 안하고 올라오는것 뿐인데도 모든진이 빠지고 피곤해서 졸도할 정도입니다 우리부모님은 나의 힘든점을 이해해주시지만 다른사람들은 나의 힘든점을 이해해 줄 이유가 없고 이상하게 생각할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우울증 때문인가 싶어서 상담도 잠깐 받아봤지만 뭔가 비용도 너무 부담이 되고 상담을 받아도 나아지는게 없는것 같아서 그리고 기본적인 우울감은 전혀나아지지 않아 그냥 상담도 그만두었습니다 정신과를 가서 항불안제를 처방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뭔가 지금은 안정된 직장과 퇴근후 누워있는 생활 외에는 모든것이 스트레스 및 불안감이 커서 해야한다는 생각이 또 스트레스를 주게됩니다 생애주기별 해야하는게 있다 이런식으로 다 얘기하지만 저는 모든것이 버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약의 도움이라도 받아야하나 싶습니다 약의 도움이라도 받아서 다른사람들처럼 행동할수있을까 싶습니다
저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해적같이 범죄자인 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를 즐겨봅니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들의 행동(동료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때린다든지...)은 너무 과격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보였습니다. 겨우 고등학생 대학생인 나이의 애들이 벌써부터 죽음과 남의 두려움 섞인 시선을 당연시하는것이 마음에 걸린건지 모르겠지만말이죠.. 범죄자여서 현상금이 걸린 주인공이 민간인인 여자아이한테 나같은 현상수배범과 엮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연한 말이죠. 하지만 저는 주인공이 그런 식으로 말할때 그렇게 말하지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보통 주인공 시점에서 보니그런걸까요? 저는 무기를 들고 싸우는 그들(만화캐릭터)이 강해보이고 멋있어서 동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사정이 있었고 살인에 대해 괴로워하는, 혹은 살인에 무감각해진, 그런 인물들을 보며 무언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마음에 걸린 것이 동정심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마 그들이 어느 시대,어느 세계관에서 태어난건지에 따라 달랐을 수도 있겠네요. 스포츠를 하는 스포츠물의 주인공은 보통 현대 일본이 배경이지만 해적물의 주인공은 16세기 영국이나 대항해시대에 태어나는 것처럼요. 당연히 현대 일본의 윤리관과 대항해시대의 윤리관이 같을 수 없는 것처럼 그들도 그저 어느 세상, 어느시대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비슷한 나이지만 그렇게 달라진 행보를 보이는 걸까요? 저는 왜그렇게 감정이입을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만 23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제가 또래에 비해 겁도 많고 사회 경험이 적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충동적으로 선택을 하고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일이 나이가 들수록 고쳐지지는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뭐 하나를 끈기있게 도전해서 끝내본 경험이 없습니다. 취미를 진로로 발전시켜보자 했지만, 중도에 저의 재능 부족과, 배우면 배울수록 적성에 맞지 않음을 느끼고 포기해버리거나, 유일하게 저의 버팀목이 되어줬던 취미조차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싫어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외국어 고등학교도 중간에 다니다가 학교 분위기와 강압적인 교육 방식에 지쳐 전학을 갔구요. 어렵게 들어간 대학교 전공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른 대학교에 편입을 해 그나마 관심 있었던 전공으로 바꾸었으나 졸업 학기가 된 지금은 죽기보다도 싫은 전공이 되었습니다. 알바도 3개월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강압적인 인간관계에 적응하고 새로운 일을 습득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이 저에겐 너무나 무섭고 어렵습니다. 늘 어떤 일을 도전하고 난 뒤에는, 완전히 물려버린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최선의 노력을 쏟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저는 언제나 리셋을 눌러 새롭게 플레이 하곤 합니다. 컬러링북을 색칠하다가도 조금이라도 채색이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북북 찢어버리거나 다른 컬러링북 구매를 고민하기도 하구요. 중도에 그만둔 알바 가게 인근을 지나치면 무섭습니다. 극복하지 못한, 제 과거의 트라우마가 담겨있는 것 같아서요. 무언가 시작을 하면 아름답고 유의미하게 마무리를 짓고 그에 따른 보람과 성과를 얻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어째서인지 저는 늘 실패와 절망만 커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또래에 비해 뭐 하나 직업으로 먹고 살 만큼 잘 하는 것도 없고, 사회적인 커리어도 없습니다. 막막한 진로 선택에 있어 뭐라도 해보자라는 식으로 문득문득 구직 사이트를 뒤져 이런 저런 알바를 찾아본다던지, 가끔 삘이 꽂히면 지원을 하기도 하는데요. 몇 시간 뒤면 다시 생각이 바뀌어버립니다. 어치피 또 포기할 거, 잘 해내지 못할 거, 내 적성에 안 맞을 거 사서 왜 또 맘고생하려고 하나.. 한심하다 이런 생각이요. 너무 두서가 없었지만, 저에겐 참 큰 문제라 이런 고민이 계속 반복되고 반복되어 제 인생을 모두 망쳐놓는 것 같습니다. 뭐라도 끈기있게 붙들어야 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압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그 고통스러움이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따뜻한 조언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모자라고 초라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후 출근이다보니 아침이 매우 힘듭니다. 퇴근때는 괜찮아지는거 같은데 3시간 마다 깨고 일어나면 심장이 너무 뛰고 불안합니다. 이유로 추측되는 건 이후 미래에 있을 취업시장에 대한 불안정성과 친구가 없어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함인데, 머리로는 일이 아예 없지 않다는 걸 알고 몸만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 혼자서도 취미를 오롯히 즐기고 친구도 결국은 남이란 걸 인정해야하면 된다는 걸 아는데 자꾸 외롭고 미래의 저는 일에 쫓겨 사는 삶을 살고 심심하고 초라할 것만 같아요. 혼자서 해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혼자서도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거란 기분이 들까요? 이게 내 인생이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좋아하는 일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잠만 자고 싶어요 ㅠㅠ 이런 내가 너무 싫어집니다. 진로를 잘 잡았어야 했을까요….
기분이 울적하고 찝찝할 때 이 감정을 어떻게 하면 빨리 떨쳐낼 수 있을까요?
원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몸하고 정신이 따로인 느낌이에요 이런 증상을 느낀진 일년정도 된것같아요 행동 하나하나 할때마다 뇌의 스위치가 꺼진 것처럼 정신이 맹하고 다른 생각을 하게돼요 가장 큰 변화는 감정이 없어진 느낌예요 되게 감정적인 편이라 남 얘기도 잘 공감하고 듣는 얘기마다 같이 눈물을 흘릴정도였거든요 어느새 남이 울면서 뭔말을 하든말든 슬프지도 않고 오히려 이게 울일인가 하며 반감이 들기도합니다 어쩔대는 무슨말을 했는지 한귀로 흘려버려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요.. 엄청 좋아하는 것들을 마주했을때 기쁨을 느끼는 정도가 매우 낮습니다 어제는 남자친구랑 이별한다고 통화하는동안 눈물을 광광 쏟다가도 전화 끊자마자 연기를 마친것마냥 눈물이 쏘옥 들어가고 잠깐 멍했어요 모든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무슨 말을 나눴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하루도 안됐는데요.. 계속 정신이 나가있는 듯 합니다. 계속 멍한 기분이 들고 눈에 초점이 무의식중에 나가버려 없던 사시가 생겼습니다..정신 차려! 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싶은데 제가 왜그런걸까요 정신이 자주 나가있는 것 같아요 하려던 말도 자주 까먹고 심지어 말하는 중간에도 내가 뭔말을 하려했더라 하며 요점을 잃습니다 예전에비해 무척 게을러진것도 특징입니다 ..
저는 16살 여중생인데요 요즘 너무 삶의 욕구가 없어요 원래 먹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요즘은 음식을 봐도 하나도 안먹고싶고 뭘해도 흥미가 안느껴져요 뭐 인생이 재미가 없던적은 있는데 그럴땐 좀 재밌기라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다 귀찮아서 귀찮을 일을 만들고싶지가 않아요 뭘 위해 사는지도 모르겠고 태어난김에 산다는말이 너무나도 공감돼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느낌을 갖고 그냥 죽는게 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면 슬퍼할 가족들때문에 재미없게도 계속 살아가요 16살이라면 사춘기라서 그런건가요 그래도 이렇게 이유가 있이 살기 싫나요 사실 살기 싫은건 아니여도 재미가 없나요 사실 이 글을 쓰는것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불안해요. 혼자가 될까 두렵고 일이 없어 가난해지고 혼자 쓰러져 시체로 발견될 것만 같은 기분에 압도되서 힘들어요…
성인이고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adhd가 선천적으로 있어 일상에 지장을 줘 성인 전까진 약을 복용하고 병원도 다녔습니다. 성인이 되니 병원에서 스스로 조절해 보라고 약을 줄이다 끊었습니다. adhd가 있다 보니 일시적으로 확 에너지틱하게 행동은 가능한데요... 자주 까먹고, 꼼꼼하지를 못하니 일에 있어서 제법 치명적이더라고요. 이 점 때문에 선배로부터 지적도 받았어요. 저도 마음 같아선 어떻게 잘해 보고 싶은데 통제가 되지 않아서 억울할 때가 꽤 많습니다. 주변에 저 같은 사람이 없어서 힘에 부칩니다. 아무도 이해를 못 해 주더라고요. 완전히 나를 잘 다룰 수 있다까지는 어렵겠지만 삶에 지장은 없을 정도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