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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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힘들다..ㅋㅋ

반에서 따돌림 당하는거 친구없는거..는 참을수 있어 혼자인것도 어느정도 익숙하니까 근데... 나 때리고 욕하고 내 물건 망가뜨리는건..정말 유치하지 않나? 며칠전엔 투호화살로 나 때리고 공깃돌로 내 머리 맞추고 내가 쓰는 미술용품들 연필이나 지우개 이거 멋대로 쓰고 망가뜨리고 내 공책에다가 낙서하거나 찢고 지들끼리 낄낄 웃어대면서 나 바보로 만들고.. 1년동안 이런짓들 당해오니까..사람 정말 피폐해지더라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더 심해졌는데 내가 공황발작해서 숨 못쉬니까 너희들이 나한테 꾀병아니야?라고 하면서 웃었잖아..사람 맞아? 너희때문에 정신과 약이 더 늘어나서 부작용 장난 아니야 오늘도 봐바 사람 *** 취급하고 지들끼리 쳐웃고.. 나 너무 억울해..

신고할까요..

걔들 때문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까지..

졸업식때 어떻게 해요

저는 항상 억울한 사건이 많았습니다 하나는 쪽지 사건인데 그 사건은 오래되서 넘어갔고 이번 사건은 저희가 실과 시간에 만드는게 있어요 그래서 한 친구가 그걸 다 만들었데요 근데 갑자기 만든게 누가 가위질로 잘라냈대요 근데 그때 제가 쌤한테 얘기할게 있어서 일찍 갔거든요 그리고 가방 싸고 졸업식까진 쉰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그때 반에서 혼자 있었고 쌤 다 봤에 있어서 의심을 해요 가위질 당한 친구가 근데 그 친구는 저랑 같은 중학교를 가고 친구가 많아요 친하지는 않았고 저번에 황당스러운 일 하나 빼고는 없어요 근데 그 친구가 졸업식때 공개적으로 얘기할까봐 무섭고 전 억울한데 그 친구가 절 확신한거 같아요 중학생때 말할까봐 무서워요

학교폭력

올해 초부터 학교에 헛소문이 퍼져서 인터넷상으로도 학교에서도 초등학교때부턴 은따당했지만 완전 대중매체에 알려져있는 왕따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자주안하던 자해도 찢어질정도로 하고 정말 학교가다가 시도만하던 자살을 정말 결심하고 찻길을 그냥 건너려던저를 붙잡아준 사람 덕분에 나가기만하면 두려워져서 자살시도하는자람에 등교거부 하고있어요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말해봅니더 너무 힘들어요

자해 흉터를 들킬 것 같아요.

별것도 아닌데 자해한걸까 싶고 세상에는 힘든 사람도 많은데 왜 이러나 싶어요. 사람들은 자해를 우습게 보기도 해요. 모든게 다 싫어요.

지금이라도 치료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재학 중인 한 학생입니다. 저는 10살 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선생님 몰래 교묘하게 괴롭히고 놀리고 꼽주고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담임선생님이라는 분은 학생들을 대놓고 편애하고 차별하고 방관을 하셔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습니다. 작년까지 저를 괴롭히던 학생들을 직접 보면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치가 떨렸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왕따를 당하고 1년 뒤엔 친구를 사귀고 싶었으나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혼자 겉돌며 살다가 전학생이 와서 겨우 친구 한명을 사겼고, 왕따를 당하고 2년 뒤에도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다가 겨우 여러명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이 되었는데 그 때 코로나가 터져서 등교를 자주 안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을 사귀지 못했습니다. 엄청 소심하고 내향적인 학생이 되고 가족이나 베프인 친구들 몇 명 빼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말도 못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1대1이든, 1대 다수이든 남에게 말하는거 자체가 두렵고 무서워서 안하고 살다가 반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말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등등 대화하는 법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친구 사귀는 방법도 잊어버렸고요. 그래서 부모님께 엄청 혼났습니다. 왜이리 소심하고 남들 앞에서 말을 못하냐고요. 그러다 보니 혼자가 편해지고 혼자 있는게 더 좋아서 몇년 째 친구를 사귀지 않고 혼자 지내는 중 입니다. 작년까진 말 1도 못했는데 지금은 조금씩 하고 있지만 남들처럼 잘 못합니다. 온라인으로 말 하는게 더 편하고 그나마 잘합니다. 이거 말고도 초등학생 땐 후유증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좋아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치료 받아야 할까요?

엉터리같은 인생

나한테는 살자격도없고 행복할자격도없고 무엇을해볼자격이 없는사람 진짜 사람들한테 미안해요 가해자들한테도 다 제 잘못이잖아요 제 잘못이니까 제가 죽을게요 아ㅠㅠ 진짜 어릴때 죽을수있었는데ㅠㅠ... 만약 외할아버지가 살아있으셨으면 난 죽을수있었는데 왜 내가 테어나서 사람들에게 피해주고 왜 이런인생살아야하냐고 죄송합니다ㅠ정말ㅠㅠ 사는게 진짜 괴로운데 뭐하러 살아요ㅠㅠ 괴롭다 괴로워

자살하고싶다

진짜 머리속에 항상 자살 자살 자살 자살 괴롭다 정말 내일 교장한테 학폭때문에 전학신청할건데 교장이 전학 허락안하면 나는 어떻게 될지모름 사는게 괴롭다 괴롭다괴롭다 정말 죽고싶다 죽고싶다 정말 괴로워 괴로워 괴로워 살기싫음 내 ㅈㅅ을 왜 막고 사람이 이렇게 괴로운데 괴로운사람한테 하늘에서는 편하게 쉬세요 하는게 예의아닌가 왜ㅈㅅ을 막아

학교가는거는 고문

사실 제가 처음부터 잘못한게있어 애들이 저를 따돌림시킨거에요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계속 학교어서 따돌림당하고 선생님들은 제가 따돌림당하는것에 대한게 무관심하고 저는 그때부터알았어요 어떤쌤이 너도 잘못있지않아? 저는 아 맞다 애들이그래서 나를 왕따시킨거네 그리고 쌤이 너는 3학년때까지 여기를 다녀야해 아 그뜻은 내가 이학교 졸업할때 까지 괴롭힘당해야하구나.... 난 그냥 쌤한테 도움을 청하러 간건데.... 이 지옥에서 벋어나가려고..오히려 더 심해졌어 ㅈㅅ충동 다음해 봄에 ㅌㅅ하려고 지식인에 비공개로 마포대교에서 ㅈㅅ시도하면 벌금나오나요?라고 올렸는데 새벽에 경찰와서 나에게 있던일 경찰에게 설명하고 내가 경찰한테 말한거 엄마아빠한테도 다 말하고 그리고선 엄마가 전학보내준다 해서 기대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전학가지말고 끝가지 이중학교에 있어라고하고....이건 걍 나를 괴롭히는거잖아 진짜 거의 매일밤 잘못했어요 전학가고싶어요 빌고 이렇게라도해야 적어도 1퍼센트라도 확률이 있다생각하고ㅎㅎ 바보같이 나같은 ***가 어떻게 머리쓰고 전학가겠어 그냥 2년동안 고문당해야지 그리고 화요일에 엄마가 학교장한테 전학신청한다했는데 이딴거같은사유로 전학이 돼겠어? 같은반애한테 사이버 폭력당하고 학폭당하고 괴로워죽겠구만 내 일상이 우울한데 괴롭고 이러면 그냥 살필요가 없지않아? 진짜 사람들 내 ㅈㅅ을 막네 계속 전학안보내면 내 ㅈㅅ 막아도 소용없을걸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잘못해서 걔네들이 사이버상에서 괴롭힌건데 그래 다 내잘못이야 내가 가해자고 내 잘못이니까 내가 죽을게 진짜 나 때문에 피해받은 모든사람들 죄송합니다. 이미 ㅇㅅ도썼으니까 저는 원래 없는사람이라고생각하세요 마음것 저한테 욕하세요 저는 그냥 없는사람이니까 (부탁할게요 제발 이글 신고하지말아주세요 또 집에 경찰올까봐 무서운데 용기 내서 제 속마음 쓰는거에요 )

졸업식에 거기 무서워요

한 친구가 힘드게 만든 물건이 누가 가위질로 했대요 근데 의심이 제일 간다는 사람이 저예요 전 억울한데 그래서 졸업식때 그 친구가 애들 앞에서 싸울거 같고 졸업식때 그 친구가 저랑 같은 중학교에 가는데 따른 애들한테 얘기할까봐 무서워요

다 괜찮아질거야..

방학돼면..이제 다 끝이야..그만 울자 지친다 몸뚱아리가 약하고 체력도 약한데 말이야..나 멘탈은 은근 세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버티자..나 잘하고 있어.. 공부도..노력도..지금은 침대에 누워서 항우울제 먹고 있지만.. 다 괜찮아질거야..

애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제가 집착한다는 이유로 애들하고 잘 못지내고 그랬어요 그래서 중학생때는 행복하게 살고 싶ㅇㄷㄴ데 저희반에 이상한 사건이 많은데 제가 제일 의심이 간데요 근데 피해자 친구는 친구들도 많고 저랑 같은 학교에 가니까 좀 그래요 애들이한테 말할까봐 무서워요

어 이거 나이 다 가능한가요

11살 여자입니다 요즘 학교가기가 너무 싫어요 친구들이 저가 친구들이 잘못한걸 선생님한테 이야기했는데 친구들에게 내가 이야기했어 라고 하니까 그날부터 친구들의 태도가 차가워지고 친구들중에 한명이 영향력이 있고 유명한애라 저가 뭐라하면 저를 까내리고 제 앞에서 친구들끼리 제 욕을해요 곧 방학이라는걸 알지만 2월달에 학교를 가야해요 학교 가는날이 매일매일 지옥이에요 어떻게하죠

왜 나만 싫어하지...?

저는 초등학교4학년이에요 저는 3월에는 친구도 많고 즐거웠는데 4월 2주부터 인가 갑작이 한 친구가 저를 놀리니 다른 친구들도 그러고 힘들었는데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으니 그친구중 한명이랑 싸우고 다른아이는 그 아이 편먹고 거기서 한 친구가 "놀기 싫은데 그냥 놀아줬어요"하고 말하는데 내가 인형인가 놀아주게......라는 생각 도들고 12월인 지금도 힘들어요 5학년때도 그 아이들과 마주칠까봐 무섭고 언니말로는 은따를 당한 다는데 그 친구들은 자기 기분데로 화냈다가 기분 좋으면 돈빌려 달라고 하거나..... 그 일 때문에 짜증도 많이나고 울고싶고 학교가 사라지거나 코로나가 더 커져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힘들어요.....

다 끝났다고 생각 했다

내가 중학교를 일부러 멀리가서 가해자들이랑 연 끊고 중2 때 좋은 친구들도 만나서 이제 그냥 나아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 했다 그런데 중3이 되고 다른 반 애들 3 명이 나를 은근히 조리돌림? 같은것을 하면서 초등학생 때랑은 다른 방식으로 괴롭혔다 한동안 몇달 잘 피해 다녔는데 요즘 다시 그런다 진짜 ***같다 괴롭힘을 피한곳에 다른 괴롭힘..

그냥 불쌍하네..

솔직히..나 싫어하는거 대놓고 표현하는거 보면..ㅎ 진짜 유치하고 어이없어..참.. 일부로 밀치고 내 공책에 낙서하고 내 지우개 자르고 일부로 무리에서 밀어내고 내 말 다 무시하고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내 꿈 무시하고 내 몸에 상처내고 근데말야 난 너희가 너무 불쌍하다..ㅎ 가해자들이요 꿈이 일러스트레이터래요 근데 인체 해부학 겁나 모르고 그림 그리는거 본적 1도 없어 근데 고등학교 전자고 갔는데 아는것도 없으면서 바로 취업해서 성공할 생각 함 제 꿈은요 웹툰작가에요 난 너희가 나 괴롭힐때마다 책 읽고 해부학 공부에다가 맨날 3시간 넘게 그림 그려 그리고 공책으로 작곡 작사도 하고 소설도 쓰고 대회나 공모전에 나가서 계속 3등안에 들었어 너희는 꿈에 대해 아는게 뭐야? 나 괴롭힐 시간에 너희도 공부 좀 해 난 너희가 너무 불쌍해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애들의 결말은 결국 망하더라? 난 제발 너희가 나중에라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 너희는 내가 불쌍해 보이지? 미안한데 걍 웃겨..ㅋㅋ 겁나 하는짓이 유치해서 걍 어이없다 ㅋㅋ

내 이야기

사람이랑 친해지려면 하기 싫고, 되지도 않는 공감을 해줘야하고, 시간과 돈을 들여야는데 그 사람이 절 진심으로 대할진 미지수라 단순히 싫다고 생각하면서 혼자서 잘 지내왔는데 1년이 다 끝나갈 때 쯤 애들이 제 앞에서 제 이야길 하네요. 소수가 하면 모를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분위기로 맞춰져서 자연스럽게 제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 전에 이 일로 친구 한 명이 전학을 가기도 했는데 그 땐 요즘 애들이 다 그렇지 뭐... 예민하네 싶었건만 당사자가 되어보니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힘듭니다. 머리속으론 괜찮아 신경 쓰지마 무시해 해도 계속 엿듣게되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잔 후에도 기운이 없어요. 괜찮다고 괜찮다고 머릿 속으로 되새겨도 목이 턱턱 막히고 그 일을 생각만해도 아득하고 몸이 떨리고 눈물이 차올라요. 그냥 다 모르겠고 힘듭니다. 그동안 괜찮아~싶었던 제가 바보같고 지금까지 내 생각들이 맞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이게 호들갑인가 싶습니다 단순한 우울감 무기력인데 너무 크게 생각해서 어플리케이션까지 깔게 됐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보같기도해요

요즘 반애들때매 힘들어요

요즘 반애들 여자애들이 저한테 냄새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 씻고 향수도 뿌리면서 나오는데 왜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어떤애는 제가 뭘 할때마다 뚫어지게 쳐다봅니다..그래서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무것도 못할거같습니다...그리고 축제 준비할때 어떤애가 자보고 축제 준비 안한다고 뭐라 했는데 저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니까 움찔했지 하기는 했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어차피 참여하고 연습할때 틀리면 뭐하냐고 할게 뻔하고 본인 무대공포증 있어서 공연 나가면 엄청난 부담감과 불안이 오면서 눈물이 나오며 공연 할때 바로 눈물을 터트릴게 뻔합니다.. 그리고 울면 저보고 또 뭐라하겠죠 지금도 충분히 애들때매 자살충동이 오락가락 하고있는데 축제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기 싫습니다... 1학기때부터 계속계속 참아왔는데 더이상 못버틸거같아요..자칫 잘못하다가 애들한테 눈물 보일 수 있을거같아 너무 힘드네요

대놓고 ㅂㅅ취급을 당햇는데도 참았다

벌써 몇달째 반복되고 있는 일인데 공격당하고 있다는거 대놓고 만만하게 본다는거 뻔히 알면서도 화를 못낸 나에게 너무 화가나 돌아버릴거같다 어쩌면 난 이런면에서 너무 취약해 라는 핑계로 조치를 취하지않은것도 잇을지 모르지만 그런 순간마다 가슴이 뛰고 수치스러워서 자꾸 피하게 된다..... 초등학교때부터 불혹을 앞둔 지금까지 미칠거같다 날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 난 적당히 화내는 법을 모른다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결론적으로 마카님께서 화가 났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렇게 해 본적이 없어서 마카님 자신에게도,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도 화를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게 보여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처음에만 그럴뿐이지, 이 또한 하게되면 또 익숙해 빌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하는 것이 어려울텐데... 그 어려운 처음을 이렇게 풀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입니다. 화가 나는 상황을 설정해 보시고,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화를 표현하는 것이 좋은지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미리 생각해보고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거울을 보고서 자신에게 화를 표현하는 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감이 든다면, 다음에는 조금 편한 가족에게 부탁을 해서 리허설하듯이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으로 마카님 스스로 화를 표현하는 연습을 한다면, 실제상황을 만났을때 예전과 달리 화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또한 연습만이 살길이 될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마다 시비를 건다

나는 어릴때부터 참 이런면에 취약했다. 누군가 나를 타겟으로 대놓고 무시하고 조리돌림해도 화를 내지 못했다. 맞서는 상황 자체도 겁이 나고 더 우스운꼴 당할게 무섭고 터뜨린 그 이후 수습도 엄두가 안난다. 너무 많은 장벽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든다. 성인이 되면 괜찮아질까 햇는데 아니다. 똑같다. 난 왜 친해지면 상대방이 날 무시하게 되고 난 그걸 적절히 받아쳐내지 못할까.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하는지 배우지 못했다. 주변 사람이 이런 바보같은 내 모습을 눈치채고 위축된거 지켜보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환멸이 느껴진다. 나를 무시하는 상대방도 죽이고 싶고 난 왜 이렇게 어딜가나 무시 당하는지 원인을 알고싶다 다같이 웃을때 내가 웃으면 정색하고 웃어? 라고 말하는 놈이 하나 있다 갈수록 심해진다. 다들 웃는 분위기인데 내가 갑자기 정색해버리면 나만 이상한 사람될까봐 꾹꾹 참아내고 있다 마음대로 웃지도 못하고 무슨 공격이 들어올까 무서워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다 이런 상황이 미치게 화나지만 언젠가 들이받아야 하는 상황인걸 뻔히 알면서도 아무말 못하고 겁내는 내 자신이 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