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이고 교회를 6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21살때 처음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머릿속에 야한 단어가 쉴새없이 계속 떠올라서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다가 성욕이 쌓여서 그런건가 싶어 원나잇도 해보고 일부러 부모님께 저의 성적 취향을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인스타나 트위터로 그런 쪽에 대해 찾아보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고쳐지지는 않더라구요. 27살이 된 지금은 남자나 여자를 볼 때마다 성기에 대한 단어가 계속 생각나고 그들에 대한 욕설과 같은 단어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연애를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교회 법 상 교회 바깥 사람들을 만나는건 금지되어 있고요 교회 안에서도 연애에 대한 법은 좀 엄격한 편인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서 연애 안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만나는게 쉽지도 않고 무엇보다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 세져서 상대쪽에서도 저를 깍아내리는 태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를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몸은 남자를 좋아하기는 합니다.) 손님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인데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스트레스고요, 스스로가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원인과 해결방법이 궁금한데요,, 혹시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