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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즈인데 제 친구가 너무 좋은데 어떡하죠..

제목과 같이 제 친구를 좋아해요 중학교 들어오면서 그 친구와 친해졌는데 원래는 아무 감정 없다가 요즘에 애가 장고도 치고 그냥 그럴때마다 너무 설레더라구요 일단 걔도 레즈는 맞는 것 같아요 저희끼리 짝사랑 고민도 자주 얘기해서 아 참고로 그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제가 레즈 인거 알구 저도 걔 레즈인거 압니다ㅏ! 아무튼 친구가 넘 좋은데 떠볼 방법같은것 없나요?

안된다는걸 알면서 계속 좋아하는건 너무 나쁜 마음이겠지요?

안 좋아하는 법

도와주세요. 절대 가망 없는 마음입니다…

진짜 밉다. 넌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모르지. 자꾸 그러지 마 너 나 어짜피 안 좋아하는 거 접으려고 하는 데 아 진짜 제발 도와주라 근데 사실 이렇게 써두긴 하는데 진짜 그러면 더 속상 할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미워

너 미워 너 미워 너 진짜 너무 미워. 너 나한테 정 떨어진 거 아니였어???? 이제 서서히 접어가고 있는데 너 왜그래

디스포리아

가끔 내 신체를 볼때마다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만 든다. 분명 내 몸이지만 정말 내것이 아닌 느낌이 든다. 어떨때는 한번씩 몸에 붙어 있는 걸 모두 때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뭔가 계속 괜히 만져도 보기도 한다. 정말로 내가 가지고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 그러다가 왠지 모르게 미친듯이 소리를 치고 싶다. 내 몸을 보는 것 만으로도 정신이 이상해질 수 있다는걸 그때 처음 깨달았다. 사실 내 신체에 관한 건 왠만하게 신경쓰지 않으면 괜찮지만 어떨땐 괜찮더라도 어느날은 또 감정이 훅 하고 올라온다. 그러다가 백날 힘들게 원망해 봤자 변하는 건 없기에 그저 무시한다. 그러다가 거울을 보면 그때는 한쪽 성별로 기울린 내 외적 모습에 신경이 쓰인다. 일부러 다른 이들에게 나의 성별을 알아차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마스크를 눌러 쓰고 모자를 뒤집어 쓴다. 그리고 두꺼운 패딩으로 몸매도 가려본다. 사실 가끔은 내 지정성별로 보여지고 싶은 때도 있지만 그러지 않고 싶을때가 훨신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니기에 외적으로 꾸미기도 애매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냥 나 자신의 몸 전체를 원망하는대에 시간을 허비하기에 중요한 일과, 해야 하는 일, 공부, 대인관계 등 모든 것에 신경쓰기가 어렵다. 밖에 나갈때면 멍때리기 일수고 예전처럼 다른 이들과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다. 뭔가 내 자신의 정신건강도 챙기기 힘들어서 내 주변 모든곳에 신경을 못쓰는 듯 하다. 사실 내가 노력하면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지만 내 정신건강의 핑계로 모든 것을 단절해 버린 것 일지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안 좋아하도록 그*** 해줘서 ㅋㅋㅋㅋㅋ 아 편해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늘 불안해요

9개월째 사랑스러운 애인이랑 연애하고 있는 중이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어요. 평생을 약속할 만큼 소중하고 많이 사랑하는 사이에요. 경제적으로 좀 여유있어지고 나서 몇 년 뒤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말이 결혼이지 혼인신고를 할 수 없어 너무 슬프네요. 결혼식을 올리고 한 집에서 산다고 해도 서로 아플 때 수술 동의서 하나 써줄 수 없는 사이인 게 서글퍼요. 반대하는 사람도 많고 이유도 많지만 당사자인 제가 바라는 건 그리 큰 게 아니에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대신 약 타다줄 수 있는 것, 국가제도 안에서 인정되는 가족의 형태를 갖추는 것, 좀 더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이요. 결혼으로 묶이지 않으면 언젠가 서로를 쉽게 놓게 되지는 않을까 불안해요.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지만 그 사랑이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커밍아웃을 했을때 모두가 연애사실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제 주변은 이리도 따뜻하고 열려있는데 아직도 사회는 제자리 걸음이네요. 너무 속상해요.

제가 게이포르노 배우를 해볼까요?

제가 중딩때 학폭당하고 왕따당하고 고딩때 공부라도 열심히해서 수능3-4등급대 공대라도갔는데 거기서 학점이 낮게 나왔어요 정신병도 있어서 군대 4급판정받았고 심각합니다 대학가서도 모태솔로 아싸로 살았고 여사친 한명도 못만들었습니다 알바를 해봤는데 다 짤리고 텃세당하고 직장내 괴롭힘만 당했습니다 제가 좋은회사 들어가도 왕따당할거 같고 사회성도 떨어져요 전 키188에 얼굴은 훈훈하다고 여자분들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여자분들에게 얼평받았을때 게이포르노 찍으면 본다고 말씀하신 여자분들이 1000명중 400-500명정도 됩니다 여성분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진지하게 말씀해주세요

고백박아버리고싶다

고백했다가 친구로도 못 남으면 어떡하냐고 찡찡대던 놈들한테 이때까지 전혀 공감을 못했었단말야 근데 너랑 만나면서 공감할 수 있게 되어버린걸 오늘따라 더 너가 적어도 알아는 줬음 좋겠다

성정체성

중학생때까지 남여공학을 다니며 이성친구랑 종종 연애도 하고 짝사랑도 했었는데 고등학교를 여고로 오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성한테 관심이 생겼어요 저는 양성애자 였던걸 까요? 아니면.. 레즈였다는 사실을 늦게 발견하게 된걸 까요?

그만 생각하고싶다 진짜 대가리 깨고싶네

너라서 다 좋아

너를 사랑하며 행복한 일이 참 많았지만 그만큼 난 아팠어 넌 늘 내가 1순위라고 하지만 그게 그저 친구로써 1순위인 거일 뿐 이잖아 그치 난 그게 가끔 가슴 시리게 아팠어 네가 지금 연락하는 중인 그 잘생겼다던 오빠도 네가 지금껏 만났던 남자들도 너무 부러웠어 난 아무리 노력해도 그 들이 되지 못하니까. 그걸 내가 너무 잘 알아서 기대 따윈 버린 지 오래야. 근데 기대 버렸다고 안 아픈 건 아니더라고 난 평생 질투같은 거 안 하고 살 줄 알았는데 정말 너무 질투나더라 나도 너한테 잘 해줄 수 있는데. 나도 너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데. 그래도 네 곁에 있는 것 만으로 감사해야겠지 내가 어떤 눈으로 널 보는 지 네가 안다면 넌 뭐라고 할까, 더럽다고 하려나 아무래도 다 좋아 그냥 너니까.

내 앞에서 웃지마.

미안해 미안해 너 좋아해서 제발

그냥 하던대로 접으려구요 제발 이 마음이 변치 않게 기도해주세요

이게 좋아하는 건가 이런 생각 그만하고 싶다. 안된단걸 알면서 자꾸 이러는 내가 참.. 쓰레기같다. 자꾸 그 생각만 하면 자살하고싶다

미안 아직 잊진 못했나봐. 미안해 노력할게

다행이다. 요즘엔 좀 잊어가는 것 같아. 참 다행이다 그치?

마음을 들킨것 같아요..

저는 우선 양성애자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학원에 새로 들어 온 여자애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그런데 이 사실을 들키지않으려고 진짜 아무 티도 안내고 노력했는데 그 애가 뭔가 알아낸것 같아요.. 최근에 매일 수업시간마다 두세번 정도 저를 몇초동안 길게 쳐다보고는 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고개를 돌리고,뭘하고있는지 조차 힐끔보다가 저랑 눈이 계속마추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성정체성과 마음 모두 들켰으니 이제 제 짝사랑은 끝난 거 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