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학교에 좋아하는 여자애가있거든요 전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건데.. 힘들때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제가 무슨말을 해도 평범하게 웃고 떠들어준다는 남들이랑 다를거 하나 없는 평범한 이유로 좋아하는건데.. 동성***라는 이유만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이상한애 취급을 받고.. 착각이라고 그러는게 너무너무 서러워요 안그래도 그 친구도 이성***고 성공할리 없는 사랑이고.. 나는 2년동안 미련하게 계속 짝사랑만 하는것도 진짜 서럽고 절망적인데 주변인한테 이렇게 얘기를 듣는게 맞는건지.. 내가 진짜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하고 울고싶어요.. 전 진짜 이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맞는데.. 난 이친구의 행동 하나하나로 내 기분이 달라지고 그러는데.. 진짜 제가 착각하는걸까요? 그냥 다 포기하고 접는게 맞는걸까요?
남자와 연애 경험 한번 있고 레즈라는 친구의 말을 들었을때 딱히 거부감 들지 않았고 아무생각도 안 들었지만 제가 레즈라는 생각은 안해봤었어요. 그냥 여자인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레즈라며 좋아한다고 고백해도 난 그 친구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 그런데 저 지금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친구로써,사람대 사람으로써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제가 예전의 남자친구와 사귈때보다 더 진심인것같아요. 그 언니와 스킨십을 하는 생각을 해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요. 근데 그렇다고 남자와 사귀는것도 거부감이 하나도 안들고..양성***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제가 누가 저를 좋아해준다고 하면 금방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애정결핍인가 싶기도 해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좋아하는 그 언니는 예쁘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처음 겪어보는 성격이고 저를 챙겨주는데 자꾸 마음이 가요. 그래서 자꾸 연락하고..연락 안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저도 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죽음도 각오해 본 사람이야. 죽는게 전혀 무섭지가 않다고 근데 뭐가 무서워서 아직도 벽장 안에 갇혀 숨을 허덕이는거야? 나는 트랜스젠더야. 트랜스젠더 남성이고 게이야. 이제 나도 성전환수술 할거야. 내가 가졌어야 하는 몸을 가질거야. 나는 이제 돈도 있고, 어른이고, 용기도 있어. 못할건 없어. 내가 어떤 선택을 하건, 어떤 길을 가건 다 옳은 길이야. 이 길이 내 길이고. 이 길이 맞는 길이야.
으앙….졸려요.. 재워줘 ㅡㅠㅠ 심심해.. 웅 나 졸려ㅠㅠ 아니 그냥 심심하다구..잠이 안온다구 말은 할 수 있자나ㅠㅠ 웅 나 그냥 의지가 하고싶어요………… 그냥 안겨서 토닥임 받고 싶고 찡찡대고싶고 편하게 안겨서 자고싶어.. 안정감 느끼면서ㅓㅓ 스르륵 잠들고 싶어요 잘자 해줬으면 좋겠어 이렇게 문자 보내면 잘자 해주겠지.. 내가 뭘 해도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이래주겠지 아니, 난 너무 많은걸 바라나봐 사랑받는걸 당연하게 여기면 안되지 이런 의지를 받는다면, 의지한다면 나는 무얼 줘야할까 내가 뭘 해도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라고 해주길 바라는건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라고 생각이 된다 바라기만 하면 안되잖아.. 근데 그냥 의지하고싶고 오늘 뭐했는지 말하고싶고 토닥임 받고싶고 안정감 느끼고싶다 쓰담쓰담도 해줬으면 좋겠다 품에 안겨서 자고싶다 토닥임 받으면서 난 스킨쉽을 좋아하니까 만져짐 당하는게 싫지 않아 내가 품에안겨 눈을 감고 있으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등을 토닥여주거나 팔을 쓰다듬어줘 콧대를 가끔 쓸어주거나 뺨을 만져도 좋아 안정감이 들면서 잘 잘 수 있을 거 같아
잘못꿰멘 첫단추처럼 계속 뭔가 잘못되는거같다
난 천생 zzin따가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중. 그래두 기를 쓰고 zzin따라는 단어로 나를 지칭하지 않으려고하고 누군가 나를 그렇게 보고 있을까봐 벌벌 떨던 지난날에 비해서는 좀 나아진 것 같기두!
오늘은 그런 날이었다. "약한 게 예쁘다"라는 말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그런 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아파하고 약해진 내 모습이 정말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 그런 날... 꼭 강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히려 약해서 더 예쁠 수도 있다. 바람에 조금 흔들려도 빛이 난다. 가끔은 조금 우울해도 괜찮다. 무조건 항상 긍정적이고 항상 밝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은 조금 내려놓아도 좋다. 어쩌다가 새벽에 동성인 친구한테 사랑 고백을 했다. "나 너 사랑하는 것 같아. 요즘 거의 하루종일 너 생각해. 그리고 우울했다고 하니까 진심으로 걱정되고 아파서 눈물 맺혔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우리 뇌에서 자아를 인식하는 영역에 그 사람이 들어와서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도록 동기화가 되고 이기적일 수가 없대. 근데 진짜 네 눈 보면서 대화하면 네가 느끼는 감정을 내가 그대로 느끼는 것 같아. 나 남자 좋아하니까 오해하지 말고.ㅋㅋ 인류애적인 사랑이야... 아무튼 진짜 힘든 일 있으면 참지 말구 꼭 얘기해... 이렇게 너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참으면 병 나. 알았지?" 라고 장문으로 보냈는데 평소에 카톡으로 잘 안 웃는 친구가 엄청 웃더라. 그래서 내가 진지하다고 하고 하트시그널 연프 재질로 문자 보낸 것처럼 사진에 글씨 넣고 꾸며서 시그널 보냈으니 잘 자라고 인사했다. 꽤나 재미있는 하루였던 것 같다. 분명 요즘 감기 걸려서 생활 루틴 다 깨지고 아파서 우울했는데, 근무하느라 아이유 티켓팅 직접 못 한다고 우울해하던 친구를 위해 금손인 친오빠한테 5만원 주고 대신 부탁했더니 티켓팅 성공해서 마치 내 일처럼 엄청 기뻐했고... 소중하게 여기는 동성 친구한테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 고백도 해 보고...연프 재질 문자 장난도 처음으로 해 보고...ㅋㅋ 꽤나 재미있었다.
인류애 그냥 확 떨어진다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되는 비난의 말들을 거침없이 내맽는 걸 보면 다 싫어진다 난 이성애지만 동성애 보고 손가락질 하고 그걸 사랑이라고 말하면 위선이라고 하고.. 되려 그들이 추악하다 그저 많이 없는 유형의 사람들이니 배척하고 싶은 건지 역하다
저는 동성***입니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좋아한 대상이 동성이었고 그 사실을 조심스레 어머니께 털어놓았습니다. 심각하게 부정당했죠. 2년 후 또 한 번 어머니께 말씀드렸고 저는 짐승 취급을 당하며 다시는 얘기를 꺼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네가 너와 같은 성별의 아이들이 많은 학교를 다녀서 그렇다, 그저 사춘기의 방황일 것이다, 동성애는 추악하고 더러운 것이다”. 저 스스로도 부정하려고 발악을 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끊임없이 소개팅 미팅을 나가고 이성과의 연애라는 걸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성에게는 사랑은 커녕 설렘조차 느끼지 않는 제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애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성을 만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변 모두가 깊은 연애를 두세번씩 해가는 나이에 저 혼자 진정한 사랑 한 번 못해본 것 같아 속상한 날이 많습니다. 제가 하는 사랑은 짝사랑밖에 없거든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들켜서는 안 될 사랑. 친구인 척 옆에 남아 참고 또 참기만 하며 바라볼 수밖에 없는 죄책감.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사랑. 아주 어린 나이부터 결혼은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역시 주위의 시선도 물론이지만 저의 인생에 결혼이라는 이벤트가 없는 것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성과의 결혼이요. 어디서부터 그릇된지 모르겠을 사랑관과 결혼관, 풀리지 않는 동성애의 의문, 동성애인 나를 아직까지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겠는 나의 마음, 마음 놓고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점, 이 모든 것이 저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경기도권에 살고 있는 FTM (트랜스 남성)인데요, 어디서 성주체성 검사를 해주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혹시 수원이나 안산 쪽에 검사를 받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when the sharpest words wanna cut me down, I'm ganna send a flood, ganna brown them out. I am brave, I am bruised, I am how I'm meant to be, This is me. (날 선 말들로 날 베려해도, 난 큰 파도로 다 가라앉힐 거야. 난 용감해, 난 당당해, 난 이렇게 태어났어, 이게 바로 나야.) 남들이 말하는 기준에 자신을 끼워맞추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누가 뭐라든 우리는 이렇게 태어났고, 이게 우리의 진짜 모습이니까요:)
한번씩 생각해요.. 남자가 본인이 여자라고 주장하고 산다는건 영혼이 원래 여잔데 남자몸으로 환생한게 아닌가하구요..
가히 여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사는 사람도 아니고 어떤 면에선 여성스럽지 않은 사람이지만 나는 문득 내가 여성이라서 좋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지금도 문득 느낀다. 이런 느낌은 자주 느껴지는 것이 아니므로 기록해야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Homo포비아(동성애 혐오자)는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라. 엄마가 자꾸 기독교적 교리를 나에게 들이밀어서 고민이야. 나는 무교고 엄마는 모태 기독교인데... 내가 양성***거든. 언제까지고 숨길 수는 없겠다는 생각에 작년(23년) 이맘때쯤 커밍아웃을 했었어. 엄마는 당황한 듯 보이다가 동물과 인간은 다르다면서, 그건 성경을 넘어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며 받아들이기를 거절했어. 상처는 받았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 엄마는 딸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볼 거라고 생각 못 했을 테니까. 그런데... 엄마가 그때부터 나한테 자꾸 성경 이야기를 해. 드라마를 보든, 예능을 보든 무슨 이야기를 해도 결론은 성경으로 연결되더라고. 그만 좀 하라고, 종교를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한 내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를 강요받을 이유는 없다고 했더니, 이건 강요가 아니라 전도래. 엄마가 나를 전도 대상으로 보는 것도, 종교적인 말을 듣는 것도 싫다고 했더니 너는 왜 엄마를 이해 못 하면서 엄마한테 이해를 강요하냐고 그러더라. ㅎ...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 안 바뀌었지. 하나도. 오히려 요즘엔 아빠까지 합세해서 타이핑으로 하는 성경 필사도 시켜. 하루 2장씩. 이런 걸로 입씨름하는 내가, 그걸 또 시간 들여 쳐주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해. 종교가 뭐라고, 성정체성이 뭐라고 이렇게 씨름하는지 모르겠어. 기독교는 나에게 그냥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예수 신화에 불과할 뿐인데... 내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건 이제 바라지도 않아. 종교를 강요받는 것만이라도 좀 그만했으면 할 뿐이야...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저는 제가 젠더플루이드이고 성 지향성은 그때그때 성별에 따라서 바뀐다 라고 정의를 했는데요.. 지향성이 계속 바뀌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어떨 땐 제가 여성이었다가 어떨땐 남성이었다가 또 다른 젠더로 바뀌기도 하고 젠더플루이드의 정의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유동적으로 바뀌는데 이게 제 맘대로 바뀌는게 아니다보니 스트레스가 꽤 심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너무 좋을때도 있지만 그냥 친구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여성으로 불리는게 기분 좋고 아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여성으로 불리면 너무 불편합니다. 현재 글을 쓰고있는 지금은 남성으로 불리는 것도 불편하네요.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바뀌는 주기가 랜덤이고 짧다보니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인지를 못 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양성***이고 친구는 이성***입니다. 저는 제가 양성***인 것을 친구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제가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저를 피할까 두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 말하는 게 나은가요?
아니 a라는 친구가 웹툰을 저한테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소개해줬는데 아래에 쬐끔 네웹 성인작품 표시 되어있는 마크가 보이는거에요 사실 저 마크를 몰랐는데 방금 보고 알았어요.. 아니 이제 예비중1인데 18세꺼를 보고있는걸 보면 좀.. 꺼려지는데 근데 걔가 bl도 보는것같더라고요.. 네웹에 있는거 근데 또 다른 b라는 친구도 틱톡으로 bl을 보는것같은데 그 18세꺼랑 bl보는 a라는 친구는 b가 틱톡으로 bl보는거 보고 그걸 저한테 나중에 알려주더라고요.? 사실 전 예전에도 b라는 친구가 bl보는걸 봤는데 아니 그것보다도 a라는 친구가 자기는 bl 안보는척, " 야 a 얘 아까 bl보던데..? " 라고 말했을때 니도 보잖아 라고 말하고싶었는데 말은 못했구 그냥 맞장구 쳐줬구요.. 암튼 진짜 bl보는 얘네들 어떡하죠.. 아 글고 또 다른애도 있는데 걔도 막 약간 남자들끼리 그런 사진을 올리거든요..? 쟤네들 다 bl좋아하는것 같은데 bl안보는것 처럼 숨기고있는것같은데 너무 티나요.. 어떡하죠.. ㅋㅋ 그것보다도 네웹은 로그인만 하면 성인꺼 볼수있고 그래서 미치겠어요;; 진짜 쟤네들을 어떡하죠🤔
난 내가 너 안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 근데 마냥 그런건 아닌가봐 ***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대학생이 될 mtf 트랜스레즈비언입니다. 아직 호르몬 치료를 받지 못하여 남성의 모습이지만, 생일이 지나면 바로 호르몬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학을 다니면서 트랜지션을 하면 자연스럽게 모두가 제가 트랜스젠더인것을 알게 되겠죠. 이 점이 큰 고민입니다. 심지어 저는 인원수가 적은 사대 신입생이니 짧은 시간에 사대, 이후 대학 전체로 소문이 퍼지겠죠. 군대도 걱정입니다. 일단 제 담당 정신과 의사선생님은 최대한 해볼 수 있는걸 해보겠다고 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연애도 고민입니다. 벌써 학교 레즈비언 게시판의 설명부터 성 염색체가 XX인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되어있는데, 역시 트랜스젠더는 혐오의 대상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자퇴를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 정체성을 억누르고 트랜지션을 하지 않는 것도 싫습니다. 과연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앞으로 대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대학 전체가 혐오하고 차별하는 대상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내가 양성***인지 이성***인지 모르겠음 뭔가 남자는 확실히 좋아한 적이 있어서 남자 좋아하는 건 맞는데 여자는.. 이게 진짜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친구 느낌 진짜 심장 벅차고 너무좋고 그냥 너무너무 좋은데 이성적 설렘.. 그런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좋아서 설레긴 하는데 남자와는 느낌이 다름.. 그냥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같은 느낌 아 근데 그래봤자 어차피 사귀짇도 못할건데 왜 고민하는거지.. 하.. ㅜ 어쨋든 성지향성은 크면서 확립된다고 막 그러던데 그냥 살다보면 알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