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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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 못 잊나 봐

널 잊는 데에 1년 가까이 걸린 것 같아. 그렇게 힘들게 널 잊으려고,지우려고 발버둥 쳤는데 넌 또 태평하게 내 앞에서 웃고있네 1년이 무색하게도 니 태평한 웃음에 흔들려 난 다신 너 좋아하기 싫은데 정말 너무 싫은데 자꾸 니가 좋아지네

외사랑

저 그냥 여기 신세한탄 좀 할게요 솔직히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 여전히 널 보면 심장이 뛰고 여전히 니가 없는 하루는 힘들어 사랑한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 늘 니 곁에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서 그래서 왜 난 너의 일부가 되지 못할까 하면서 진짜 힘들었어 매일 니 꿈꾸는 것도 지쳤고 어떻게든 관심 얻어보겠다고 모질게 대하는 것도 그냥 다 지쳤어 차라리 내년에 전학갈 텐데 그 때 고백이라도 시원하게 할까싶다 니가 내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서 나 진짜 이기적이다 ㅋㅎㅋ 나 좋아하지 마 절대 난 보기에도 그렇지만 심적으로 많이 망가져 있어서 너한테 집착할 수도 있어 그렇게되면 내 스스로가 너무 ***을 것 같아 그니까 꼭 내가 고백하면 거절해 줘 최대한 처참하게 나중엔 아무도 좋아할 수 없도록 니 손으로 망가트려 줘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너와 좋은 사이로 발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내 마음 한 켠에 남아있다는 게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또 그만큼 니 행복이 나였으면 좋겠어 니가 늘 웃었으면 좋겠는데 웃는 이유가 나였으면 좋겠고 슬퍼도 나 때문에 슬펐으면 좋겠고 니가 평생 날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이 마음이 너무 괴로워 나도 알아 니가 나 안 좋아하는 거 너무 잘 아는데 매번 니 행동 하나하나에 같잖은 의미부여나 하고 혼자 밤잠 설치고 있지도 않을 가능성 같은 걸 억지로 쥐어짜서 1%라도 있다고 믿는 내가 싫어 그리고 너도 싫어 왜 사람 헷갈리게 하는 건데? 나 안 좋아하는 것 처럼 굴다가도 어디 아프면 제일 먼저 와서 걱정해주고 안아달라고 하고 왜 내가 남한테 잘해주는 걸 질투하는 건데? 좋아한다고 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눈 마주치면 손하트 해주고 내가 차갑게 굴면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그 얼굴로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화를 어떻게 내 그것도 너한테 사람이랑 닿는 거 싫다면서 나랑 안는 건 적응해서 괜찮다고 하고 내가 제일 편하다면서 왜 나 안좋아하는데? 날 좋아하지도 않을 거면서 왜 그렇게 가깝게 얼굴을 들이미는 건데? 왜 니가 무서울 때는 늘 나한테 안기는 건데? 근데도 왜 날 좋아하지 않는건데.. 어떻게든 널 내게서 지우려 해도 지울만 하면 늘 니가 찾아와 헷갈리게 하잖아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차라리 시원하게 차 줘 그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나 진짜 어떡해야 하니...

넌 죽어도 몰라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내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아니면 같은 여자를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넌 알고 있을까 가끔 내가 다른 눈으로 널 본다는 걸, 넌 알고 있을까 니가 하는 가벼운 스킨십에 난 의미부여하며 널 놓지 못한다는 걸, 넌 알고 있을까 니가 가볍게 뱉어대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발언을 하는 모든 순간에 난 표정관리 하기 바쁘단 걸 넌 아마 죽어도 모르겠지

LGBT에 대해 묻고싶어요..

무로맨틱,범성애자,트랜스젠더,에이젠더가 섞여있는 저는 괴물인가요...?

트랜스젠더가 된 저를 친구들이 외면할까 겁이나요..

부모님때문에 트랜스젠더의 길을 선택하게된 중2 학생이예요. 트랜스가 된지는 1년 조금 넘었고..그 길을 선택하기까지는 총 2~3년이 걸렸어요. 트랜스가 된 이유에는 어머님의 잔소리때문인에요,저는 아버지가 없는 이혼가족이라서 어머니가 여자애는 깔끔하고 이쁘고,청결해야한다라는 이유로 저를 학대했고,잔소리가 들으며 저는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죽을려고 하는 짓이면 모든 다해보고 있고요. 잔소리중에 넌 왜 여자인데 그렇게 칠칠맞고 더럽고 비계획적이니? 라고 하셨던 말씀을 듣고 그럼 남자였다면 이런 말을 안들어도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생겼고. 나중에는 그 생각이 점점 커져서 이제 아예 그 쪽으로 가보자 라고 해서 트랜스젠더의 삶을 살계되었어요... 예전 트랜스젠더를 보는 눈이 않좋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범성애자이자,트랜스젠더인데. 좋아했던 여자애에게 제거 트랜스젠더와 범성애자인걸 말하면 그 아이가 절 이상하게 볼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친구들도요.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말하고 싶을때 말하는게 좋을까요..?

평생 힘들게 살아야겠죠

저는 27살 남자 양성애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성애자이지만 가끔 남자에게 사랑에 빠집니다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상관이 없는데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 앓는 제가 너무 싫고 그 사람만 보면 너무 설레서 말도 못 꺼내겠고 말 실수 할까봐 말도 잘 못 해요 정상적인 관계형성이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그 사람을 생각하면 설렘과 우울함이 같이 생겨요 좋지만 다가가지 못 하는.. 너무 힘들고 지쳐요 한숨만 나오고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냥 차라리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해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겠죠.. ㅠㅠ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전 레즈비언에 가까운 바이입니다 아직 중학생이고 연애를 하지 않았지만, 전 여자한테 연애 감정이나 사랑을 느낍니다 제 이상형인 언니나 여자들을 보면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고 연애하고 싶다라는 감정을 듭니다. 몇 주 전에는 어느 정도 부정했지만 지금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해야 된다는 것은 확실히 느끼지만, 입이 잘 안 떨어집니다 제가 잘못된 것은 없는데도 쉽게 말하기에 어려워요 어떻게 말해야 부모님이 이해할 수가 있을까요? 또 언제 말해야 할까요?

전 게이인데 주위 사람은 기독교…

말 그대로 전 게이인데 주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독교나 동성애자에 대해 반감을 드러나는 사람들이에요… 주변 사람들 모두가 특히 엄마가 저의 성적 성향을 인정해주고 그대로 사랑해줬음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떡하죠?

동성연애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일단 전 지금 17살 이제 고1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이 친구와는 중1때 처음으로 같은반 같은학교여서 만났는데 그 친구가 처음에 장난도 많이 치고 안고 막 그래서 저는 싫었는데 중2 2학기쯤 지나고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중2 말부터 매일같이 만나고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냈어요 걔가 저 안고자고 그런 사소한 행동들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중3 초반에 반 떨어지고 더 애틋해지고 그래서 전화하다가 둘다 친구로써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 뒤로 뽀뽀도 했고요.. 처음엔 기분도 이상하고 그랬습니다 계속 그렇게 몇달동안 지내고 그러다보니까 서로 익숙해졌고 그 중간중간에 그 친구는 계속 불안해했습니다 사회적인 이유로.. 그때마다 전 많이 달래줬지만 계속계속 싸웠습니다 사소한 이유로.. 쟤가 욕심도 많고 질투도 너무 많고 연락에도 집착을 좀 하는편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게 서로 쓸데없는 감정소비도 많아 지고 감정도 좀 안 좋아졌던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다퉜지만 저희 딴에선 서로 노력할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도 저도 많이 힘들었나보더라구요.. 최근들어 그만하잔 말도 했습니다 제가 진심도 아니면서 그렇게해서라도 다 되돌리고싶었어요 모진말도 많이 하고 화 내는것도 여전히 못 고쳤습니다 그게 많이 스트레스였나봐요 평소처럼 또 화내고 싸웠는데 그 다음날 같이 학원을 가고 마치고 각자 집을 가는데 그 친구가 그만하자 하더라고요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먼미래든 가까운 미래든. 근데 쉽게 못 받아들이겠더라구요 전 찌질하고 더럽게 매달렸습니다 여기서 뛰어내리겠다는둥 헛소리 하면서까지 잡았습니다 근데 안되더라고요 유튜브 네이버 온갓 sns에서 사랑하는 사람 잊는 법을 찾으면서 애를 썼습니다 잠도 자봤는데 안 잊혀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있는 그대로 말했어요 너혼자 이렇게 정해놓고 통보하면 어쩌냐고 받아들이기 힘들다 만나서 얘기하자 해서 만났어요 만났는데 예전과는 완전 달랐습니다 아무리 울어도 안아주지 않았어요 손 잡고 말할려해도 손 다 빼고 무섭게 선을 그었습니다 너무너무 속상했습니다 근데 어쩔수 없는거니까 받아들여보기로했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언 먹고 울기만해서 탈수가 올것 같았고 결국 그 친구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한입만 먹어도 토할것 같고 속이 너무 울렁거리더라고요 그래서 전 다시한번 용기내서 친구한테 지금 공부도 해야되고 너무 중요한 시긴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게 없다, 하루종일 울고 아프고 밥도 못먹고 그런다, 고3끝날때까지만 좀 참아달라 그땐 정말 잘 놓아줄 자신 있다해서 그 친구가 동의했고 끝내 잡았습니다 그러고 5일이 지난 지금 전보단 낫지만 아직 많이 힘들고 불안해요 그 친구도 저 많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더 잘해주고 그래요 근데도 불안해요.. 불안하고 그런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그리고 제가 성인이 될때 어떻게 하면 그 친고를 쿨하게 보내줄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도 어른되면 남자친구도 만들고싶고 결혼도 하고싶지만 그 친구와 진로도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있기로 했는데… 지금 현재 제가 너무 힘들어요 계속 토하고.. 배아프고 불안하고 공부도 잘 안되고.. 저 괜찮을까요…?

남자 양성애자 어떻게 살죠?

중학생 남자입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이성에게 느꼈어야할 감정들, 설렘, 수줍음, 호감, 질투 등을 어릴때부터 남자한테 느꼈다는걸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성적으로도 남자한테 끌리고요. 근데 여기서 여자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이게 제가 정말로 여자도 괜찮고 좋은건지 아니면 사회의 시선이 두려워서 여자도 좋다라고 스스로 속이고 있는건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우선 저는 동성애자던 양성애자던 우선 숨기고 여자랑 결혼을 하는게 지금 현재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아무래도 남자랑 같이 있고 싶고.. 남자랑 연애하고 그러고 싶기는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까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성애를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님도 반대하실거같고 막막합니다..

펜팔 친구

영어 공부할 겸 펜팔 경험도 해볼 겸 최근에 펜팔 앱을 깔았어요 생각보다 긴 문장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타인과 교류하는 게 제 정서적 안정에 너무 도움이 돼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한 친구랑 얼굴 공유하면서 일상을 주고 받았어요 그 친구는 서양인이고 말 끝에 항상 키스 앤 허그를 붙였죠 세 번째 편지부터요 그 친군 늘 표현이 다양했고 전 주접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주접인지 헷갈리다가 오늘 편지 받았는데 주접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친구는 미성년자예요 음… 그러니까 영단어까진 주접이었는데 손하트는 주접인가… 아니지 않을까 싶어졌어요 제가 호옥시나 싶어서 예전에 플러팅이냐고 물었는데 답은 안와서 전 아 그냥 주접이구나!! 하고 안심하면서 저도 똑같은 말 했거든요 근데 지금 보니까 걔한테 완전 오해할만한 상황을 내가 또 제공한 것 같아서 그 친구의 표현 목록 키스 앤 허그 붙임 (습관 같음) 장미꽃으로 하트 보냄 : (근데 제가 이때 아시아 혐오에 대해 떠들어서 아니야!! 라면서 강하게 부인할 때였어요) 네 편지는 내 마음을 녹게 해(주접 아닌가요) 먼저 본인 얼굴 사진 보내며 본인 얼굴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함(외향적인 친구 같아서 저도 보냈어요) 제가 너 예쁘게 생겼다/귀엽다와 같은 외모 칭찬을 했는데 그 친구가 심장 덜컹 내려앉았다? 같은 표현을 씀(주접인줄) 헬로우 마이 러버 헬로우 마이 디얼 헬로우 마이 달링 아이러브유 마이 달링 종일 너랑 얘기하고 싶어 오늘 하트 찍어서 보냈는데 편지 주고받은 게 그래봤자 기간은 한달이 안되고 16통이며 5만자도 안돼요 여태껏 모든 표현이 주접이…아니었던 건가? 싶어지면서… 이게… 어떡해야 되지? 싶어져요 어카지

좋아하는 친구한테 손절당했어요

저 여자고 상대도 여자인데 제가 10년동안 짝사랑했었거든요 막 평생 친구해야지 이런 말도 했어요 근데 걔는 저랑 지내면서 너무 싫었대요 제 말투가 너무 짜증난대요 너무 우울해서 죽1고싶어요 원래 다들 친구랑 헤어지면 이렇게 죽고싶은가요? 남들은 이러는 거 같지 않은데... 더 짜증나는건 그 친구랑 저랑 같이 다니는 모임이 있거든요 근데 알게모르게 걔를 주축으로 돌아가더니(예시: 뭐뭐 하자! 아 나 걔 있으면 할게/걔 없으면 안할게) 단톡방도 없애고 지들끼리 만들었어요 너무 속상해요 죽는게 나을까요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저는 양성애자일까요? 이성과의 연애를 해왔지만 깊거나 잦은 연애는 안해왔고,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 없었어요. 동성애는 존중하는 마음으로 전 제가 모르기에 양성애자라는 걸 열어두는 삶을 살았죠. 최근에 회사 동료에게 마음이 갔어요. 조용한 분인데, 실은 그동안 새로운 분이 오면 모두 친해지고 싶은... 저는 모든 조용한 사람을 가까이 하고싶은 e에요.. 근데 그냥친해지고싶거나 먼저 회사를 지낸 사람으로써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그사람이 궁금하고 알고싶어요,,, 저만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은 같이 밥을 먹는데 긴장이 되서,, 손이 떨리더라고요 그 사람은 정말 말이 없고 극단의 i라는데 먼저 이야기를 꺼내면 긴장되고.. 혹시 나에게 말하는걸까 했어요.. 무엇보다 그동안은 어떤누구의 정보를 크게 관심갖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제마음이 맞을까보다. 그사람이 이런성향이 아닌데 나혼자 이러면 어쩌지 싶어요. 저어쩌죠? 내마음이맞나 싶으면서도,. 그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요

6년 넘은 연애의 종지부..

안녕하세요. 6년 넘게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잘 유지해오고 있었다 믿었다가 얼마 전 10살 이상 차이나는 저희 사이를 모르는 이성애자인 여자아이와 조카같은 아이라며 그 아이와 자신의 사이를 이해하라고 강요 받았어요. 그 여자아이는 그냥 무분별하게 여자애들에게 스킨쉽과 플러팅하는 듯한 말들을 수시로 하는 아이었고 남자를 좋아하는 아이고 자기도 그런 감정이 없다는 이유로 제가 저 애가 애인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갖고 있었고 저와의 관계가 중요했다면 그걸 끊어냈어야 함에도 위 같은 이유로 본인이 떳떳하고 그 애가 그럴 일이 없어 상황이 방치되었었습니다. 저도 여자들끼리 스킨쉽하거나 자기, 여보 할 수 있는 애들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하기도 했지만 애인에게 반했다, 섹시하다, 좋아한다, 사랑 노래에 애인의 이름을 끼워넣어 불렀었고 그걸 제가 직접 보고 나니 더 이상 이 관계를 유지 할 수 없겠더라구요.... 그러고 헤어짐에 대해 얘기했는데도 그 직후에 약속했던 일이라며 드라이브를 시켜주러가는걸 아무 생각이 없었다가 주변에 얘기를 하니 그것도 너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으니까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한 뒤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 류의 일이 한두개는 아니긴해요.. 이 후에 정리를 위해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저 때문에 이상해졌다고 해요.. 저를 만나면서 집착하는 연애가 아닌 자유를 누리면서 자유가 더 좋다구요. 한 인간으로서 연애하다가 스스로에 대해 깨닫는게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는데 순수히 자유를 찾았다라고 생각하긴 어려운데도 그 아이와의 상황에 대해선 본인에게 면죄부를 너무 잘 주더라구요...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저희가 대화한 일수는 3일 뿐인데 미안은 하지만 언제까지고 저한테 죄책감을 느낄 수는 없다면서요. 심지어 이전부터 저도 마음정리를 어느정도 했던 터라 원망의 말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도 자기 친구에게 전화해서 제가 배신감을 느낄꺼라는 얘기에 전 그런 사람이 아닐꺼라더니 저한테 그렇게 느끼냐고 묻기까지 하더라구요. 너무 당연한 일인데...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게 연인으로서 지킬 도리를 지키지 않은 애인의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자꾸 그 발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6년 넘게 지내며 가스라이팅을 많이 당했지만 휘둘리지 않으려고 해서 이 정도였는데 이 사람과 사귀었었던걸 생각하면 저도 나쁜 사람이었으니까 그런거고 저 때문에 이상해진게 맞나 싶기도해요. 새출발을 하고싶은데 제가 혹시 이상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드니까 사람을 믿기도 힘든데 저 자신도 믿기가 힘들어서 헤어졌다는 상실감보다 더 끔찍하게 슬프고 힘이듭니다. 이럴 땐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간이 답일까요? 주변에 제게 공감해주고 편이 많은데도 전 왜 이렇게 생각하게되는걸까요. 그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불신이 듭니다.....

받아드려야 할까요?

전 중학생으로 몇 달 전부터 고민이 된 게 있어요 제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점이에요 전 무슨 활동을 하든, 여자한테 고백하는 듯한 느낌을 자주 그리거나 글을 써요 또 여자한테서 쉽게 호감을 얻고, 가끔은 손 잡거나 안고 싶어요 제가 남자인 가정에서 여자한테 고백하는 듯한 말도 하기도 해요 완전히 남자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여자한테 더 호감을 느껴요 애니나 만화에 나오는 여캐나 드라마, 영화에서 나오는 여성한테 쉽게 좋아하며 어떨 때에는 사귀고 싶다라는 것을 느껴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사귀고 싶은 연예인 대부분이 여성이에요 레즈비언에 가까운 바이인 것 같은데 받아드려야 할까요? 대한민국에서는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를 잘 못 받아들인다는 말을 듣기도 해가지고 고민이에요 전 제가 여성인 게 좋은데 여성한테서 호감을 느끼고 연애 감정을 드는게 정말로 맞을까요?

내장이 꼬이는 기분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요, 전 그애가 너무 좋거든요. 근데 당연하지만 그애는 절 안좋아할거에요. 여태껏 성공해본 사랑이 없어요. 날 좋아했던 남자들은 다 나말고 내 몸을 좋아했던 것 같고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해서 우울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날 좋아할 일은 절대 없겠지 하는 생각에 같이 있다가도 혼자 우울해요 최대한 숨길려고 하는데 눈치가 너무 빨라요. 차라리 다 말해버릴까, 말하면 더 재밌고 관계가 편해지진 않을 까 희망도 가져요. 희망을 가지더라도 현실을 즉시하면 내장이 꼬이는 기분이 들면서 정말 더러운 기분이 들어요. 좋아하는 애한테 역겹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진짜 심장이 너무 아팠어요. 전 그때 처음 알았어요 . 말로만 이렇게 아플 수 있구나.. 자꾸 꿈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와요. 나만 보면 웃는 다던가, 먼저 연락한다거나, 먼저 놀자한다거나, 그냥 우연히라도 만난다던가 그 꿈에서 깨면 너무 슬퍼서 미칠 것 같아요.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이 하루하루 쌓여가는 기분이라 진짜 죽고싶고요, 항상 저한테 귀엽고 잘생겼다는 얘기를 해주는데요, 그렇게 귀엽고 잘생겼으면 자기가 가지면 되잖아요.. 나 진짜 티 열심히 내는데..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할 수 있으면 진짜 열심히 살텐데, 같이 공부해주고 , 같이 얘기해주고 , 같이 놀러다니면 진짜 행복하게 살 것 같은데.. 사실 지금은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 왜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랑 못해본 게 이젠 억울하지도 않아요. 내 정해진 운명이라는데 어짜피 죽을 거 그냥 모두한테 잊혀져서 강아지나 고양이로 다시 태어나고싶어요. 포기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이렇게 살다간 평생 우울할 것 같은데 저도 제가 막 좋고싶고, 자존감이 엄청 높아지고 싶거든요.. 그런데 남자좋아하는 내가 싫고 , 우울해하는 내가 너무 ***같아요. 나에게 상처준다는 알면서도 계속 좋아하는 내가 어떨 땐 야쌉하게도 느껴져요. 대체 어떻게 해야 이 ***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닌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고 싶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부모님이 내 성지향성을 부정하려 해요

전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2년전에 커밍아웃을 하고, 물론 인정해주시거나 하진 않았지만 더이상의 언급을 안하셨습니다. 그래도 나름 오픈마인드라 생각했는데, 엄마가 인터넷으로 동성애는 죄악이라는 설교를 듣고 계시더군요. 엄마가 무엇을 듣고 보는지는 상관 없지만, 제가 이성애자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버젓이 듣는걸 보니 마음이 좀 이상하더군요. 집을 당장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듭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내 정체성을 무시하는 걸 눈으로 직접 보니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내나이 20대후반 도태된 개백수 히키코모리 정신질환자 성소수자의 인생은 암울하다

*** 내가 왜 ***인데

하 *** 언니 ***은새끼 양성애자가 뭐그렇게 잘못됐어??? 그래서 내가 정신병원 폐쇠병동 까지 가야될일이야??? 울언니는요 bl애니 보면서 동성애를 반대한데요 어이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장하는 남자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직장인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이상하고 저조차도 이해되지 않는 취미가 있습니다. 바로 여장하는것이죠. 저는 어릴때부터 게임을 할때도 여자캐릭터를 하며 여자인척하는걸 좋아했습니다. 게임속에서 여자라고 하면 이득볼수 있는것들이 있었기에 그런것도 있었지만 여성으로 대우받는것 또한 좋아서 게임할때는 항상 여자인척을 했습니다. 그게 문제였던걸까요? 갓 성인이 되서부터는 제가 정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충동이 있어서 성정체성에 혼란이 많이 오기시작했습니다. 그때만해도 제 스스로도 "이건 정신병이다" 계속 머릿속으로 되뇌었고 상황도 가족과 함께 사는 상황이라 여장을 할수가 없었기에 충동을 잘 참으며 살아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경을 하고 자취을 하게되고 혼자 살기 시작하며 여장에 대한 충동이 끊이질 않아서 결국 여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브라을 착용했을때 딱히 여성스럽게 잘어울리진않았지만 여성고유의 속옷을 입었다는 생각때문인지 삶속에서 일탈,여자여야 할수 있는 것을하며 어떤 짜릿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가발도 쓰고 화장도 하고 변화된 저의 모습을 보며 정말 처음 느껴보는 기분,달라진 나의 모습에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느껴왔던 여장에 대한 욕구가 해소되는느낌 .. 다음으로 여장을 하고 무언가를 하고 싶었는데 밖에 나갈수 없으니 폰으로 랜덤화상채팅어플을 다운받아서 내 모습들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봤습니다. 근데 남여불문하고 다들 제가 목소리를 내기전까진 얼굴만 보고 여자인줄아는게 너무 좋았고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주니 남자로써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심지어 여성분들은 "남잔데 왜 나보다 이쁘지?" 이런 이야기를 하니 뭔가 너무 너무 여장을 인정받는것같아서 기분이 좋았지만 사실 그 화면에 나오는 저는 어느정도 눈과 남성적인 턱을 보정해서 그렇게 나오는것이기에 현실과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랜덤화상채팅어플하면서 다 놀고 거울을 봤을때 폰화면과 다르게 굉장히 어색한 화장, 남성스러운 얼굴형, 키가 커서 어깨가 넓은편인데 이것들이 모여서 갑자기 너무 기괴하고 제모습이 흉측해보였습니다. 저는 키가 186에 남자라면 부러워할 어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장을 하면 저는 흉측한 괴물같은 인간이 됩니다. 얼굴은 화장해서 얼마든지 이쁘게만든다고 한들, 실제로 보면 흉측합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고 일상생활을 위해 더이상 여장을 하지 않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제게는 여자친구도 있는데 여자친구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다가 몇번씩이나 걸려서 여자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런 행동에 대해선 이해해주겠다고 하지만 저는 이런 제모습을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하는게 죽기보다 싫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고 결혼까지 생각중인 여자친구에게 이런 비루하고 비참하고 모자란 ***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앞으로는 똑바로 여장을 그만하고 잘 살아가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충동과 여장을 끊을수 있을까요?? 글적는게 서툴러서 이상하기도하고 내용이 많이 담기진 못했지만 읽어주신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