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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제가 더럽대요

저는 여자를 좋아해요. 아직까지 동성끼리 연애하고 좋아하는 걸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걸 어디가서 막 말하기는 두려워서 진짜 친한 친구 두 세명에게 알려줬어요. 그 중 한 명은 정색하며 자긴 좋아하지 말라면서 자긴 이성애자라고 선을 긎고 그 이후부터 절 피하는데 눈에 보였죠 나머지 친구들은 그럴 수 있다 그냥 사람이랑 사람이 좋아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저의 고민을 잘 들어줬는데 어느순간 인사 몇 번 해본 친구들이 너무 눈에 띄게 저를 피하는거에요. 전 사람한테 미움 받는게 너무 무서워서 혹시 무슨 소문이라도 도는건가 하는 마음에 제가 먼저 말을 걸었는데 역시 나쁜 예감은 꼭 맞더라고요. 고민을 들어준 친구들이 저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저랑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에게 가서 강제 아웃팅을 시킨거죠. 그 이후 복도를 지나가거나 급식을 먹을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면 친구들이 저를 보며 더럽다 쟨 여자만 보면 다 반한다며 이런 말 같지도 않은 말들을 내뱉더군요. 사실 이거 또한 뭐 무시하면 장땡이다 이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무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어쩌면 좋죠? 제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죄인가요 여자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건가요? 매 새벽을 눈물로 보내고 있어요 저는 왜 여자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 나이에 그렇게 많은 비판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이런 고민을 하는거 조차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애인을 사귀는건데 이걸 계속 더럽다고 들으니까 진짜 제가 더러운거 같고 이제 더이상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을것같아요 친구들이 저에게 호의를 배풀어도 어짜피 제가 동성을 좋아한다는걸 말 하면 또 피하고 뒤에서 얘기하고 절 또 싫어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저누 양성애자 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고민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말씀드려요! 일단 저는 양성애자 에요 정확히는 *** 플렉시블 이예요! *** 플렉시블은 양성애지만 동성에 더 끌리는 거에요 부모님은 기독교셔요 저희 가족 모두 기독교인데 저만 억지로 교회를 다녀요 사람들은 교회를 다니면 동성애는 죄라고 저한테 모두 말했어요 어머니는 제가 항상 떠보면 싫다고 하셔서 아직까지 숨기고 있어요 이걸 아는 사람은 제 친구들밖에 없는데 부모님은 반대하셔요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어요 동성애,양성애가 나쁜건가요?

이게 맞나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부터였나 어느 순간 여자가 좋더라고요 물론 저도 여자고 저 스스로는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냥 좀 주변 사람들 시선이 무섭네요. 남자도 좋아하는데 막상 남자랑 있으면 불안? 하다고 해야 할까요 호감이 가도 딱 거기서 멈춰요. 여자는 좋아하면 뭔가 더 다가가는데 이상하게 남자한테는 그게 안되더라고요. 약간 뭐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혼자 저녁에 외출했다가 술 먹은 아저씨가 번호를 달라고 다가온 적이 있었어요. 그냥 이상형이다 마음에 든다 이러면서 말만 하고 다른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그날 이후로 좀 남자가 꺼려져요. 자꾸만 머릿속에 그날이 반복된다고 해야 할까요. 저 일이 지금 제 상황과 연관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어릴 때 몰랐던 제 정체성? 을 뒤늦게 알게 된 걸까요

너무혼란스러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던게 오늘 말 할 사건을 계기로 퍼즐 맞춰지듯 손발이 맞아 너무 혼란스러워 글을 남깁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런걸 플레이스토어에서 찾아 다운하고 합니까.. 저는 올해로 17세 남학생입니다. 인스타에서 엠마왓슨 남동생 영상을 봤는데 여사친에게 보내고 너의 심장박동수를 1.5배 빠르게 하는 영상.mp4 라 말했습니다. 친구는 자기취향이 아니라길래 제가 아 ㅋㅋ 사실 내 취향임 ㅋㅋ 취존 어...? 이렇게 말이 오갔죠. 근데 갑자기 싸하더라고요. 그 남동생이 너무 귀여워보였거든요. 제가 옛날에 워낙 여자와 교류가 오랫동안 없었을때 내가 게이인가 싶어 친구의 알몸을 상상해보니 역겨워서 난 이성애자구나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똑같이 그 분의 알몸을 상상해봤는데...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성기를 빨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친한 친구로 바꾸니 너무 역겨웠구요. 이 밖에도 야동을 보던중 우연히 생리학적으로 양성인분이 저와같은 성기를 보이며 박히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요. 당시에도 거부감이나 역겨움보단 당황스러움만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지 약간 끌렸던것 같기도 하고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조언좀요

바보같이 스스로 아웃팅 해버렸어요

친구들과 놀면서 검색 기록으로 아웃팅 해버렸어요.. 말은 절대 아니라고, 사정이 있었을 뿐이라고 했지만 설직히 누가 믿을까요. 가족에게도, 상담사분에게도, 친구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스스로가 동성애자라는것에 자괴감이나 자책감이 많아서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려 했는데. 이렇게 드러나버리니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앞이 깜깜해진 것 같아요. 이 친구들이 다른 친구에게 흥밋거리로 이야기하진 않을까,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이 일로 거리감을 느낄지 걱정이 돼요.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앞으로 절대 오해할만한 행동이나 말을 안해야겠다는 생각뿐 아니라 절대 먼저 연락도 못할 것 같아요. 전 어떡해야 좋을까요

친구한테 여자친구 있는거 들킬 것 같아요ㅠㅠ

친구들이 남소 시켜준다고 해서 애인 있다고 했는데 궁금하다고 계속 물어봐서 고민이에요 이 친구들 한테 커밍아웃 할 생각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내 성별을 부정하고 싶어요

내 성별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여자이기도 싫고 남자이기도 싫어요 그냥 아무것도 아니고 싶어요 왜 난 이렇게 태어났는지 너무 싫어요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어요 내 몸이 역겨워요 제 부모님은 제가 이런 생각 하는걸 말을 해도 저도 언젠가는 좋은 남자도 만나고 애도 낳고 살거라고 그래요 그 소리 매번 들을 때마다 진짜 제 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요 토악질이 나오고 제가 여성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게 소름이 돋고 혐오스러워서 미칠것 같아요

게 이 파 워!!

게이력 충전하고 가세요 화이팅♡

바이라는 것을 솔직히 말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중 3. 예비 고1입니다. 저는 바이입니다 네 양성애자요. 최근 부모님과 대화하다 LGBT 관련 이야기가 나와 제가 슥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쓰레기들이다 라며 비하 발언을 여럿 하셨습니다. ...그냥 비밀로 하는게 좋겠죠? 여친도 남친이라고 속이고 있어요 저는 추가적으로 초 5시절 ADHD 판정을 받았고 부모님께도 그리 좋은 시선을 받진 못했습니다. *** *** *** 등 여러 욕설을 들었고 지금도 화풀이를 당하고 있습니다.

남자로써 사랑받고싶다

트랜스남성이고 무성애 스펙트럼에 들어있음 근데 요즘 남자로써 사랑받고 사랑 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 트랜스젠더가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은 한국에 그냥 없고... 정체성이랑 지향성이 참 복잡해서 힘들다

지인이없습니다

26입니다. 학창시절부터 교우관계가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늘 겉돌기만하거나 왕따를 당한적도있어요. 특히나 고교시절에는 아웃팅으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소문이나면서 보이지않는 무시나 멸시를받기도했고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었어요. 졸업후에는 동창들과의 교류가 거의없다 시피했고 같은 동성애자분들과 친목을 형성하려 부단히 애썼어요. 그 과정에서 틀어지거나 멀어지고 버림받는 등의 크고작은 상처가많았습니다. 관계형성이 서툰것인지 제가 사회성이 낮은것인지는 모르겠네요. 26살이된 지금 저는 제대로 교류하고있는 지인이없습니다. 생일인 어제도 축하받지못하고 쓸쓸히보냈구요. 평소에도 편하게 약속잡을 지인이없습니다. 이렇게 외롭게보낸 시간들이 축적이되니 타인에대한 원망과 증오도 함께 찾아오더라구요. 무엇보다..정서적인 교류나 지지가 없다시피하니 우울감과 자살생각이 많이들어요. 작은 위로나 축하조차 못받다보니까 무기력함도 자주찾아오구요. 동성애자로서 지친 관계를 내려놓고자하니 연락할 동창이나 이성애자 지인도 전혀없네요. 어떻게든 외로움을 탈피하려 술모임을 찾곤하는데 동성애자 사회의 특정상 물이 굉장히 좁습니다. 친하지는않지만 안면이있는 분들을 자주 마주치는데 가볍게 안부를 묻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지만 뒤돌아서면 달리 연락할일도없고 결국은 저 혼자라는 사실에 공허함이큽니다. 새로울것도 설렐것도없네요 이젠. 돌이켜보면 단톡이던지 모임이던지 어떻게든 껴보고자 노력을많이했는데 성과가없네요. 겉돌거나 적응을못하거나 누군가 먼저 나를 찾았던적이 없었던거같아요. 뭐...좋아하거나 마음이맞는 사람에겐 집착이 심한 저의 성향은 스스로 느꼈네요 얼마전에 연말안부인사겸 간만에 여러사람들과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반갑게 받아주던분들도있고 답장이없는 사람도있었어요. 이래나 저래나...만남을 기약할수없는 관계들이였어요. 그들의 지인에 속한것도 아니었구요. 달리 성격이 맞는건아닌데 정으로 연락한 사람도있었어요. 동창들은 뭐... 안부인사 핑계로도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안본지 몇년씩됬고 만나니 마니 반가운듯 인사를 나눠도 정작 만나는일이 없었어요. 게이로서, 사회 일원으로서 아무런 관계를 맺지못하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최근엔 돈문제로 여러사람들에게 부탁을했는데 그 여파도 꽤나있는듯해요. 적어도 누군가에게 저는 큰 의미의 존재도아니고 반가운 대상도 아닌듯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사람들 반응에 민감해져서 작은말, 행동에도 큰 감정기복을 느끼거든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없다는데 저는 죽어야만하는걸까요..

남아있는 지인이없네요.

26입니다. 학창시절부터 교우관계가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늘 겉돌기만하거나 왕따를 당한적도있어요. 특히나 고교시절에는 아웃팅으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소문이나면서 보이지않는 무시나 멸시를받기도했고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었어요. 졸업후에는 동창들과의 교류가 거의없다 시피했고 같은 동성애자분들과 친목을 형성하려 부단히 애썼어요. 그 과정에서 틀어지거나 멀어지고 버림받는 등의 크고작은 상처가많았습니다. 관계형성이 서툰것인지 제가 사회성이 낮은것인지는 모르겠네요. 26살이된 지금 저는 제대로 교류하고있는 지인이없습니다. 생일인 어제도 축하받지못하고 쓸쓸히보냈구요. 평소에도 편하게 약속잡을 지인이없습니다. 이렇게 외롭게보낸 시간들이 축적이되니 타인에대한 원망과 증오도 함께 찾아오더라구요. 무엇보다..정서적인 교류나 지지가 없다시피하니 우울감과 자살생각이 많이들어요. 작은 위로나 축하조차 못받다보니까 무기력함도 자주찾아오구요. 동성애자로서 지친 관계를 내려놓고자하니 연락할 동창이나 이성애자 지인도 전혀없네요. 어떻게든 외로움을 탈피하려 술모임을 찾곤하는데 동성애자 사회의 특정상 물이 굉장히 좁습니다. 친하지는않지만 안면이있는 분들을 자주 마주치는데 가볍게 안부를 묻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지만 뒤돌아서면 달리 연락할일도없고 결국은 저 혼자라는 사실에 공허함이큽니다. 새로울것도 설렐것도없네요 이젠. 돌이켜보면 단톡이던지 모임이던지 어떻게든 껴보고자 노력을많이했는데 성과가없네요. 겉돌거나 적응을못하거나 누군가 먼저 나를 찾았던적이 없었던거같아요. 뭐...좋아하거나 마음이맞는 사람에겐 집착이 심한 저의 성향은 스스로 느꼈네요 얼마전에 연말안부인사겸 간만에 여러사람들과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반갑게 받아주던분들도있고 답장이없는 사람도있었어요. 이래나 저래나...만남을 기약할수없는 관계들이였어요. 그들의 지인에 속한것도 아니었구요. 달리 성격이 맞는건아닌데 정으로 연락한 사람도있었어요. 동창들은 뭐... 안부인사 핑계로도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안본지 몇년씩됬고 만나니 마니 반가운듯 인사를 나눠도 정작 만나는일이 없었어요. 게이로서, 사회 일원으로서 아무런 관계를 맺지못하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최근엔 돈문제로 여러사람들에게 부탁을했는데 그 여파도 꽤나있는듯해요. 적어도 누군가에게 저는 큰 의미의 존재도아니고 반가운 대상도 아닌듯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해야하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사람들 반응에 민감해져서 작은말, 행동에도 큰 감정기복을 느끼거든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없다는데 저는 죽어야만하는걸까요..

마음 속의 열등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고민의 분류를 LGBT로 고르긴 했지만, 사실 저는 제가 게이인 것이 고통스러운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것을 외면하고 살았던 것이 지금 제 마음 속의 열등감과 분노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10대 때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가난한 저를 구원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랬고 20대 때는 가난과 ADHD 판정에 사회로부터 도망치는데 급급했습니다 그 때의 저에게 연애, 사랑이라는 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를 저버리며 30대에 접어들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제가 열등감으로 가득찬 사람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꼴사납게도 특히 저보다 어리고 인물이 좋은 남자 후배에게 그런 열등감을 많이 느낍니다. 아무것도 아닌 말과 행동에 나를 깔보고 무시하고 있구나 판단을 해버리는 경우도 많고, 그 친구보다 못한 것은 없는지 매 순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실은 그 친구를 보는 순간순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제 20대가 생각나 마음이 미어집니다. 열등감과 분노가 점점 쌓여 이제는 직장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까지 와버렸습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참 어렵네요. 에너지가 다 소진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항상 저를 깎아내리는 생각을 하고 사는 탓에 일 외의 제 삶에는 어떤 에너지도 내기가 어렵습니다. 휴대폰이 방전되버리는 느낌? 이 열등감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벗어나서 행복한 생각들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고 싶습니다.

Ftm입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 20대 초반이고 제가 ftm이라는 걸 중학교때 깨달은 평범한 학생입니다. 제 부모님 두 분 다 기독교인이시고 그 위로 조부모님, 다른 친척들 중에도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중학교때 처음 어머니께 남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어머니는 자기도 어릴 땐 여자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말씀하시며 사춘기라 그런 것이라고 하며 그냥 무시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동성애나 여러 성소수자에 관련된 기사나 영상이 이슈가 되면 부모님 두 분 다 저에게 ‘이런 거 어떻게 생각하냐’ 하시며 계속 그와 관련된 주제 여러가지를 저에게 가져오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제가 다시 한 번 어머니께 남자가 되고 싶고 제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집을 나갈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예상한 반응으로는 저를 폄하하는 단어나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말라는 반응을 예상했는데 이번에는 다 이해한다며 니가 누구라도 사랑한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십니다. 계속해서 집으로 내려와라 와서 얘기하자고 하시는데 전 전혀 갈 생각이 없습니다. 진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인 친구가 여자인 저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이게 제 착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친구가 저한테 하는 말 들이 제가 친구로써 좋아서 그런건지 연애적인 감정으로 좋아서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는 이 친구에게 전혀 호감이 없어서 그런지 왠지 불편하고 기분이 나빠요… 친구로써는 진짜 좋은데 얘가 절 좋아한단 생각하니 좀..꺼려져요.. 거리를 두고 싶고 그래요 너무 불편하고 그런데 어쩌죠?

트렌스 젠더 일까요?

안녕하세요. 예비 중2인 학생입니다. 저는 일단 신체적으로는 여성입니다만... 정신적으로는 저를 남성으로써 여기는 것 같아 조심스레 적고갑니다. 어릴 때 부터 남자 아이들과 자주 어울려 놀았고 주로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남자 아이들처럼 여자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곤 했습니다. 언제나 바지만 입었고요. 어릴 때 사실 내 성기는 남성기인데 어떠한 일로 인해 여성기로 바뀐건 아닌가 싶을 때가 몇 번 있었고 여자보단 남자가 더 부럽고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냥 제가 잠깐 남자가 부러워 생긴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잠깐 이였으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나이를 먹을 수록 더 그러더라고요. 생리가 시작되고 가슴이 커지기 시작하니 제 몸이 혐오스럽기 시작했어요. 그땐 그저 불편하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되돌아보면 혐오라는 감정이더라고요. 그 후 남자를 보면 제 몸을 비교하며 남몰래 열등감도 갖고 머리도 완전히 짧게 잘랐습니다. 어쩌다 시간이 남으면 아버지의 양복을 입어보기도 했는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남자와 같아 왠지 모르게 기뻤습니다. 지금은 남자 교복을 입으며 학교를 다닙니다. 옷도 최대한 보이시하게 입고요. 이건 사춘기라 해도 막 그렇게 복잡하게 생길 수 있는 그런 감정과 생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적고 갑니다. 저로써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음...발기부전이라고 해야될까요???

사실 처음시작은 온갖 스트레스들이 너무 많을때 잘 안서는걸 느꼈어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제가 여장을 하고 여장남자한테 하려고 하면 서질 않더라고요. 여자랑 할때도 괜찮긴한데 옛날처럼 몇번이고는 못하겠는 느낌이예요. 순수하게 쾌락을 즐기고 싶을때가 있는데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지배해서

힘들어요

저는 중학교 때 제 성정체성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부모님 몰래 여자친구들을 사귀어왔고 제 자신이 부끄럽지 않았고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물론 부모님한테는 숨겼죠 워낙 보수적이시고 지역 비하일 수도 있는데 경상도 사람들이라 더욱 이해를 못 하셨어요. 제가 수능을 치루고 와서 제 여자친구랑 저희 집에서 놀았는데 어머니가 제 방에 들어와서 저랑 제 여자친구랑 뽀뽀하는 걸 보셨는데 어머니랑 아버지가 큰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았어요. 저는 한 번도 제 자신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는데 분명 잘못한 게 아닌 거 같은데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했어요. 사실 이 일이 있기 전에도 모든 걸 부모님 마음대로 저를 판단하고 강압적으로 통제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자주 했고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고 방황하면서 살았어요. 자살시도도 여러차례 했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정신과에 상담 받으러 혼자 갔었는데 보호자가 없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부모님은 우울증을 갖고 있는 사람을 보면 ***라고 이해를 못 하셔서 말씀을 못 드렸어요). 되게 별 거 아닌데 너무 우울했어요. 우울한데 도움을 청할 곳도 없고 힘들었어요. 부모님한테 제 성정체성을 들키고 나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자해도 지금까지 했던 거랑 다르게 더 심하게 긋고 미칠듯이 화가 나서 제 허벅지를 주먹으로 세게 여러번 내리쳐서 멍이 든 적도 있고 제 자신을 못 괴롭혀서 안달인 것 같아요. 밤만 되면 눈물이 나고 자려고 누워도 생각이 많아서 잠도 못 자겠고 힘들다고 생각은 들고 죽고 싶고 우울하고 힘들어요. 아무도 제 맘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저한테 타박만 해요. 힘이 없는데 자꾸만 힘든 일이 생기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정체성은 확고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기분입니다

정체성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정도로 확고합니다 나이는 얼마 안되긴했지만 연애부재 시간이 길어질 수록 자신감은 떨어지고 연애든 소통이든 하고싶지만 자신이 없어져서 점점 괴로운 마음은 드네요 외로움도 타고 결핍도 있다고 느끼는편인데 해소 할 방법을 마땅히 찾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애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동성의 애인이 있는 초등학생 6학년입니다.. 예전에 카톡으로 만난 연상 언니가 있는데..지금 연애까지 하고있는데요. 근데 제가 언니를 사랑하는건지 혼란이 와 미칠거같아요.. 요즘에 카톡도 안하고 게임이나 하고..그렇지만 언니를 정말 사랑해요..하지만 언니에게 끌리는 감정이 안들어요..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