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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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어요.

저는 사랑을 하면 온 맘을 다해서 하는 편이에요. 그러고 싶지 않지만 저보다도 상대를 위하고 사랑하게 되요. 만난 기간은 1년 반정도에요. 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컸어요. 연애가 처음도 아니고, 4년정도 만난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만큼 힘들지는 않았어요. 너무나 잘 맞았고, 세상에서 가장 다정했고, 결도 비슷하고, 만나는동안 일상의 일부로 스며든 사람이 아닌 제 일상의 전부였어요 정말. 그 사람이 가장 힘들 때 저도 마음 깊이 아파하며 함께 했고 사소한 모든 일들도 공유하던 사이였어요. 잘 맞는 줄 알았지만 당연히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하나의 문제로 자꾸 부딪혔어요. 저는 항상 떳떳했고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너무 진심이었고 그 무엇보다 우선이었고 사랑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끼리는 서로의 진심이 얼마나 크든간에닿을 수 없다고, 자꾸만 틀어지더라고요. 저도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실수하게 되고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상대방도 저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갈등이 생기면 피했어요. 저는 깊은 대화를 하며 풀고 싶었지만 상대방은 그 상황들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상대방이 생각 정리가 되고 상대방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렇게 혼자 동굴로 들어갔다오면 항상 괜찮아졌어요.제가 조금이라도 재촉하고 부담스럽게 하면 이별을 말했거든요. 그러던 중 평소처럼 너무나 행복하게 데이트 를 하는데 또 비슷한 문제가 생겼어요. 그 다음 날 바로 이별을 통보하며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제가 상대방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줘 더 이상은 못 하겠대요. 저와 기준이 너무 달랐나봐요. 회피형인 건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못 하고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어요. 저는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고 상대방을 너무나 아꼈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을 전할 방법도 없는 사실이 너무나 슬퍼요. 다들 하는 이별이지만 너무나 각별한 사이였고 미안함도 아쉬움도, 무엇보다 자꾸만 저의 잘못 때문에 헤어졌다는 자책감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그리고 그 무엇보다 너무나 행복했던 우리의 시간마저 후회하고 저를 미워하고 있을까 그게 너무 두려워요. 아직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은데 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락하면 저를 더 미워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머리 속으로만 재회하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해요. 주변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너무 안 맞아 계속 만났어도 힘들었을 거라고 잘 된 일이라 하지만, 정말 쉽게 잊지 못 할 거 같네요. 며칠 째 잠도 못 자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음식도 안 넘어가 구토도 해요. 우울증인것마냥 침대에서 나가지도 못하고요. 이렇게 아쉽고 아픈 상황에서 그저 괜찮아지기만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이 가장 최선일까요. 혹시라도 먼저 연락해 돌아갈 수 있다면 시도해보는 방법은 저에게 정말 독일까요. 정말 그렇다면 이런 이별은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남자친구의 미루는 습관때문에 결국 이별통보했습니다.

안녕하세요. 300일이 다 되어가는 3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사실 여기에 글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남자친구의 미루는 습관때문에 올렸었어요. 답변은 제가 조금 상대방의 사정을 이해해라? 라고 해서 여태 이해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제가 남자친구의 사정을 듣고 혹시 뭐 바람피는 거 아냐? 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무슨 이상한 소리냐고 화내고 난 다음에 제가 사과를 했어요. 그러더니 내일 만나서 저에게 할 얘기 많다고 하길래 금요일날 만나는 걸로 알고 긴장을 한 상태에서 방도 치우고… 그랬었어요. 근데 막상 만나는 당일 연락이 없더니(제 문자는 읽지도 않았습니다.) 오후 4시쯤에 연락이 와서 자기가 겜하느라 늦게 자버려서 오늘은 쉬고 싶다 이러고 온거에요.. 사실 이런 이유로 저랑 약속을 어긴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물론 제가 늘 주의를 줬지만,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너무 멕이 빠지고, 진짜 이 사람은 날 사랑하긴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 차로 타면 20분 거리에 한달에 두번 만날까 말까 해요.. 2주만에 보는건데 늦잠자서 나와의 약속을 미룬다…는 건 제가 중요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알았고, 만나면 사과도 하고 더 잘하고 싶었는데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거 아냐’, ‘여태 기다린 나는 멕이 빠지고 지친다.’ 이렇게 톡을 보냈지만 정작 아예 읽지를 않더군요. 저도 그냥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진다는 건 넌 내가 안중에도 없다는 걸로 알겠다. 그냥 헤어지자.‘ 이렇게 보내고 톡나가고 사진 다 지우고 통화내역, 연락처도 다 지웠습니다. 보긴 봤는지 여태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도 사귄 정을 생각해서 문자라도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진짜 너무 허무하고 내가 여태 이 놈때문에 속을 부글부글 끓으면서 참은게 너무 어이가 없어요. 저는 사실 지금도 잘 헤어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련따위도 없네요. 근데 뭐랄까… 내가 이런 연애를 한게 너무 슬퍼요. 나만 손 놓으면 끝나는 연애니까요. 오픈단톡에서 만난거라 조용히 나가긴 했습니다. 여태 걔 신경쓰느라 저를 못 돌보았는데 이젠 저를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줄려구요.. 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친이 생을 마감했어요

어제 아침에 눈뜨자마자 전남친 가족한테 온 연락을 봤어요. 몇시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제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앗아갔다고 했습니다. 제 탓은 아니지만 제 행동은 잘못 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주변인들도 다 알아요. 저희는 남들 다 으레 그렇듯이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갑작스럽다고 말해도 저희 12월 내내 싸웠고, 웃으며 얼굴 본 날이 적었고 이건 관계가 끝나간다는 신호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하러 나간 날, 남자친구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하지만 엉엉 우는 그의 모습에 2주정도 고민을 더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생각이 바뀌지 않더라고요. 그는 외국인이었는데, 종교적 이유인지 지리적 이유인지 초중고를 홈스쿨링하고 대학교 친구는 왜인지 딱히 없다더라고요. 교환학생으로 온 저희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 교회친구들과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다 였습니다. 그래서 교제 기간동안 제가 싸우는 방법부터 사과하는 방법까지 다 가르쳐줘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그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헤어지자고 말하러 나간 날, 자리를 뜨면서 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너는 항상 내가 울면 그걸 못 본 척 하냐고. 그 친구가 답하더군요. 자긴 태어나서 누굴 달래본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 느꼈다고. 만약 이게 문화차이라면 고쳐보겠다고. 하지만 이미 그 전에도 여러번 부딪혀봤기에 고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위로라는 건 문화차이라기 보단 인간성에 가까운 문제라 일말의 희망도 다 잃은 기분이었고요. 그래서 2주 뒤 친구가 생각해봤냐는 말에 더이상 만나지 못하겠다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계속해서 자신을 만나달라고 연락이 오기에 저는 미안하지만 너는 지금도 만나기 싫다는 나의 의사를 존중해주지 않고 있지 않느냐, 더이상 연락하기 싫다며 차단했는데 이후로 제 친구를 한 달가량 괴롭혔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로 갈 예정인지, 연락은 되는지 이런 것들을 물으면서요.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일주일 전에 연락했습니다. 그 친구가 뭐라고 연락하든, 사실 연애기간 동안 그의 행동들은 정말 기행에 가까웠기에 거절할 생각이었어요. 제 친구가 이미 여러번 저는 마음이 떴다, 그만 냅두라고 해도 그때마다 네가 그걸 어떻게 확신하느냐, 아니다, 자신이 문제만 고치면 돌아올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반응했다기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연락을 아예 안하고 싶었으나 친구와의 대화내용을 보니 어디든지 저를 찾아올 기세라 얘기를 하고 끝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전에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올 기세더라거요. 그래서 그 친구 연락을 받은 뒤에 곧장 온갖 부정적인 단어로 보냈어요. 일말의 희망의 여지를 찾을 수 없도록요. 너의 이런 행동이 내가 한 선택들을 후회하게 만든다, 너와의 추억들을 쓸데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네가 싫다, 혐오한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차단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난게 위에서 언급한 만나서 싸운 날이었어요. 그 날이 저희 200일이었거든요. 마지막 연락 중에 그 친구는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얘기하지 않고 부모님께 저와의 결혼허락까지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땐 그게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났었는데, 그 때 그 친구가 얼마나 위태로웠는지 알아차렸어야하나 싶습니다. 어제 처음 연락을 받았을땐 혹시 거짓말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당시 부고 연락을 받은게 저 뿐이라서요.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도 연락을 받고 통화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아끼던 사람을 생판 모르는 당신의 가족들의 원망을 평생 듣게 살게 만드나, 나는 앞으로 어떻게 남들을 보고, 또 살아가나 그런 생각이요. 친구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면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는 남에게 상처를 주는 정말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고요. 그동안 연예인들 부고 소식 들을땐 그렇게 울었으면서 지금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제 자신이 이상하고 밉기도 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어진지 제법 시간이 지나 그런 줄 알았죠. 그러나 오늘 영화를 보러 갔다가 현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전남친과 같은 언어를 쓰고 비슷하게 생기신 분들을 보니까 그에 대한 생각이 나면서 숨이 멎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데이트할때 그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그냥 속상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뭐라고 그런 선택을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침대에 누우니까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냥 그동안은 멀쩡한척 한건가 싶기도 하고. 어제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긴장된 상태이긴한데 정신적으로는 또 멀쩡하더라고요. 정확히 제 감정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무얼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누군가의 죽음, 심지어 제가 좋아했던 사람의 죽음의 이유라는 게 너무 낯설고 부담스러워요. 그가 느꼈을 절망의 크기는 가늠도 안 가고 너무 안쓰럽고 슬퍼요. 그러나 주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긴 또 싫습니다. 시간이 약인 것도 알고 몸을 바쁘게 해서 이겨내면 된다는 것도 알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주변인들에게 걱정을 안 끼치고 이 과정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감도 안 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별하고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서 혼자 주절주절 떠드는 글에 공감 어린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 몇몇 분 정말 감사했어요 저는 이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 아이를 머리로는 놔줘야한다 생각했는데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지 인지부조화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그 아이를 마음에서 놓아주고 한편의 추억으로 생각하려고요 불면증은 아직도 심하지만 나머지 증상은 이제 다 사라졌어요 늘 그늘져있던 제 표정도 밝아졌고요 그 아이가 제 카톡 차단을 풀었던 사실을 얼마 전에 선물 내역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친삭을 한거 같더라고요 다시 이루어질 수는 없는 관계지만 그래도 제 부족한 면은 많이 배우고 제 스스로에 대해 많이 깨닫게 해준 사람이라 앞으로 있을 시간들은 늘 좋은 일만 가득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별하고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죽을 만큼 힘들어보니 이 갑작스러운 고통이 너무 싫었었는데 오히려 기회가 되어 저도 전보다 더 정신력도 단단해지고 더 성숙해진 거 같습니다 다들 각자 힘들어하시는 일들에 대해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오히려 계기가 되고 기회가 돼서 전보다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카님들

남친과 어제 헤어졌어요

안녕하세요 남친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프로필에 태그도 지우고, 썸원 이라는 앱도 안하고 대하는 테도도 달라져 날 싫어하는구나 생각하여 이별통보를 했어요. 헤어지고난 후 저녁에 남친의 친구로부터 연락이 오더라구요. 술을 마시려고 한다며 연락이 왔어요. 사실 저는 헤어지자고 마음 먹은 순간, 헤어지자고 하는 순간에도 남친을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오빠가 날 싫어하는데 더 만나면 제가 더 울것 같아 헤어지자고 했던겁니다. 저는 술을 마신다고 하는 남친에게 연락을 계속 했습니다. 안보다가 술에 만땅 취한채로 연락 몇번 주고 받다가 다음날 오빠가 술에 깨 연락을 하더라구요. 죽고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현재까지도 오빠를 사랑해서 놓아줄 자신도 없고 흔적도 못지우겠어요. 미련을 못버리겠습니다. 오빠도 저를 아직 사랑하고 좋아한대요. 그치만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잡니다. 시도때도없이 그립고 슬픕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내 얼굴이 문제

이제 고1 여학생입니다. 어떡하죠 누군가는 제가 자랑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 너무 고통스러워요. 사람들은 저를 항상 이쁜사람이라고 보고 처음엔 그 관심이 싫진 않았어요. 스토킹, 도용같은 문제들이 생기고 나니 점점 힘들어 져서 정신과도 다니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저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워낙 외모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말을 들어봐서 저는 견딜만 했는데 남자친구는 아니였나봐요. 지나가다가 여자가 아깝다라는 말이나 남자가 돈이 많나보네라는 말들을 길에서도 들어봤고 심지어 인스타그램 비공계계정을 만들어서 남자친구에게 나도 쟤 좋아하는데 저랑 헤어져라는 식의 말을 들었나봐요. 그래서 저번에 싸우다가 저는 정말 남자친구가 좋은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는 정말 착하고 이쁘고 다 좋은데 나한테 너가 너무 과분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못생겨서 미안하다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는데 다 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캐스팅도 당하고 번호도 길에서 많이 사람들이 물어보고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제 얼굴이 싫어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애정의 없습니다.

와이프가 집 나가서 2년 되었다고 적은 사람입니다. 나이차가 14살입니다. 아이들의 커 가면서 집에서는 성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집 구조가 방2개, 부엌 1 입니다. 방 하나는 조금 큰 아이 2 하나는 막내와 부부가 같이 자다보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일의 많았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작은호텔 가서 하자는 제안을 돈도 없고, 그 숙박비로 아이들 학원비로 사용하자. 이 말 듣고 언잖아하는 표정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문제로 냉각기를 6개월 보내다가 크리스마스 3일전 6일정도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집의 돌아온 후 난 눈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집의 안 돌아왔는냐.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말하기도 싫어서. 이렇게 어떠한 애정도 없게된 이유는 아이 하나가 대학병원을 3일의 한 번 다녀야하는데 그런 아이 간호보다 국제결혼 전 태어난 나라 가서 2달정도 휴식하고 왔습니다. 저는 노모도 모시고, 아픈아이 대학병원 가고, 아이 2 둘 양육하고, 직장 가서 일을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대한 애정의 없습니다. 그래서 냉각기를 보냈습니다. 와이프가 아이들 앞에서 서로 성격 안 맞는다고 이혼하자고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따로 만나서 법정 가서 이혼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이혼 도장 안 찍어준다. 이혼사유가 있어야한다. 너도 알다시피 난 정규직 직장을 다니고 있다. 술담배, 도박, 인터넷게임, 경마를 안 한다. 너에게 한 번도 때린적 없고, 욕 한 번 안했다. 너도 이것은 인정하지. 아이들에게도 때린적 없고, 욕 한 번 안했다. 너가 법정 가서 이혼사유로 말 할것 있니. 말해봐. 말을 못 하더군요. 그러다가 스스로 집을 나갔습니다. 한 달의 2번정도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만나도 난 화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이런것으로 이혼사유 할것같아서 만나게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다른남자와 생활하는것 이런 의심 생깁니다. 아이들때문의 와이프를 만나는 일 생기는데 남자와 성생활해서 생기는 생기를 느낄 수 있어습니다. 이것은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거잖아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유령처럼살아요

아내의외도를안지7개월째입니다!연애4년결혼13년차40대남자입니다!처음아내외도를알고너무충격에한동안아무것도못했읍니다!그렇게한달지나고아직도몰래연락하고있다는걸또알았네요!전제무능력함에살면서매번실망만준남편이라서내가참고견디고더잘할께하면서빌고지냈습니다!근데저도사람인지라화도나고아내가아직도몰래만나는건아니지의심하고맘에도없는말로싸우고계속반복이네요!솔직히아내가못이기는척좀엎드려줬으면이래됐을까싶네요!일반사람같으면벌써이혼했겠죠!근데전아내를너무사랑합니다!내가저래만들었싶어너무힘듭니다!잘하께잊고살께하면서또싸우고제자리고설전에도한바탕하고이제더어려운사이가된거같아요!딸아이때문이라도이혼만은안하고싶은데....제가못나서자꾸못난행동만해서아내마음이더닫혀있는거같아요!그놈에의심병에계속의심하는행동으로자꾸화나게했으니까요!근데솔직히아내도끝낸건지모르겠어요!말로만끝냈다하는데믿음이안가네요!아내가식당을운영하고있어서여유가좀있어요사장이라서!도저히잘해보겠다는사람이저렇게차갑게사는게너무밉고화는나지만아내없이살자신이없네요!저번주부터한5일되어가네요말한마디안했어요!아침에제가일찍나가니마주칠일도없고저녁에집에와서아이캐어하고전아내올때쯤방에들어가꼼짝도안하고휴대폰보다가잡니다!자존심인지매번먼저대화시작은저고먼저말을안거네요!그래서저도며칠째어떠한연락도집에서도안마주칠려고방에만있어요!지금이라도먼저말걸면다가갈수있는데안하네요7개월동안정신적스트레스에살은20킬로넘게빠졌네요!도저히낳아질기미가안보이네요!이혼이맞는건지정말하루하루겨우버티고삽니다!죽을꺼같네요

무지개다리를 건넌 내가 키우는...아니 내가 키웠던것

좀 징그러우실수도 있지만은....제가 너무 슬퍼서 이거 올림니다 좀 징그럽고 이해가 안돼실수도 있지만 나가시 마시고 제 의견 끝까지 들어주세요 제가 옛날에 사슴벌래를 키웠었거든요....좀..벌서부터 이해안돼시죠... 그래서 전 사슴벌래가 신기하고 또 어떡해보면 얘가 내 하나뿐인친구다 얘가있어 내가 견딜수 있는거다 얘 덕분에 내가 행복하다 그리고 사슴벌래보고 이런말도 했고요 니가있어서 내가 행복해 내 진정한친구는 너 뿐이야 넌 내 하나뿐인 친구야 이런말을많이했어요 제가 왕따였으니까.. 근데 하필 저희 엄마랑 헤어지신 저희 아버지한테 사슴벌래를 맏기는 바람에.. 갔어요...좋은곳으로...모래도 안 갈아주고 밥도 2개월에 사과 한조각 주고있더군요 그 후로 전..... 나같은 사람은 왜 사는걸까....난 쓸때없는 짐승이야.....내가 세상에서 사라져야 세상이 평화롭고 좋아질까...나같은 얜 왜 사는걸까?...그냥 죽고싶다...이런 생각도 들고요 전 점점 내향적인게 심해져갔고 전 제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내가 이 세상에 조금한 빚하나 정돈 만들수있겠지 내가 있어 엄마는 행복해하는거야...그래..그런걸거야..이런생각을해도..정말 슬프고 아쉅더라고요 내가 그때 말만 예쁘게해주지 말고 같이 놀아주기라고할걸.....날 왜 말만 했을까 제가 아빠보다 더 원망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바로 저일거에요...아빠랑엄마도 날 원망스러워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전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싶다...다 때려치고싶다..라는 생각도 종종 들고...그러면 결국엔 아무것도 얻지못한다는걸 알고도.....그런 생각이 들고..그래도 생각이라도 하면... 좀 나아지는거갔기도하고...만약 그때로 돌아갈수있다면 제가 키우거나 아빠한테 게속 말을해서 밥이나 모래를 많이 갈아주게 하던지..전 ..정말 후회합니다

이혼.

안녕하세요 아직 9살짜리 세빈 입니다.요즘 너무 고통스러워요.엄마아빠랑 이혼하고...나는 친구관계 안 좋고....완벽하지 않은사람인거 같아요..이렇게 다 털어놔도 시원하지가 않아요...진짜 요즘 죽고싶어요..전 월래 완벽했었던거 같은데...사랑받았었던거 같은데..... 동생 때문에 사랑도 많이 못받고...매일 "동생한테 양보좀 해라...니가 언니잖아"라는 말만 너무 많이 듣는다...요즘 죽고싶어요.. 어떻게하죠..?

내가 누굴 걱정할 입장이겠냐만

내가 지금 무너지기 직전이지만 난 너가 너무 걱정돼 다른 사람과 지내며 날 점차 잊어가고 있겠지만 너의 그 아픔과 상처, 과거에 있었던 안 좋은 기억들을 내게 말했을 때 너가 보는 세상의 모든 비를 막아줄 우산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었거든 안 그래도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애를 따뜻하게 품어주기는커녕 내 얘기는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고 화만 낸다고 욱해서 화냈던 게 아직도 계속 마음에 걸려 내가 사과가 늦었지만 조금만 더 날 믿고 기다려주지 그랬어 우리의 길었던 썸에 비해서 마음 정리가 너무 빨랐어 그 시간 동안 서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잘 지낼 땐 참 잘 지냈는데 나만큼 너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의 곁에 얼마든지 있겠지만 나 역시도 널 많이 사랑하고 아꼈거든 그때 널 위한다고 했던 일이 잘 안풀리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시야가 흐릿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너랑 나랑 멀어져있더라 난 무엇을 위해서 그랬던 걸까 지금 만나고 있는 분이 나보다 훨씬 더 잘해줄 거라고 믿어 그래서 날 떠난거겠지 그 사람이 지금 마음 잊지 않고 너의 상처들을 다 감싸줄 수 있는 그릇이 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너가 그 아픔이나 상처들을 나 이후로 만나는 남자들에게 얘기 안 했으면 더 좋겠지만 말이야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그게 너의 약점이 될 수도 있거든 우리가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전 내가 전에 연락하다 흐지부지된 사람에 대해 그리움을 담아 쓴 글을 보고 은근한 질투를 하던 너가 이제는 너를 붙잡아보려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보낸 장문의 글을 보고도 아무런 미련도 정도 없는 대답을 했었지만 그만큼 내게도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뜻이겠지 난 진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장기연애 또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첫 연애를 21~24살까지 하고 이후에 평균 2달 정도로 연애라 하기도 뭐한 짧은 만남만 반복하다가 31살에 10년만에 행복하고 편안한 2년 연애를 해봤습니다. 이게 연애구나, 연애가 이렇게 편하고 좋은거구나란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현실적 문제 + 남친의 마음 식음으로 이별했는데요, 예전처럼 단기연애만 반복하며 상처받을까 두렵고 이사람 아니면 날 이렇게 오래 감당할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에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낳지마

그냥 제발 이혼할거면 낳지마 부탁이다 힘들게 살아왔다 근데 21살이 된 지금 또 한번의 힘든일이 찾아왔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힘들다 낳아놓고 0.1도 도와주지도 않을거면 낳지말지 그랬어... 왜 내가 힘들어야하는건데

이젠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이젠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를 기다린다는 행위도 돌이켜보면 내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더라 우리가 순간의 감정으로 다투고 등 돌렸을 때부터 우린 서로 길이 엇갈렸는데 말이야 그때 너가 했던 말들 중에 오해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 와중에 너무 힘든 일도 많고 정신도 없어서 제대로 대답을 못 했던 게 후회가 되긴 해 어떻게든 다시 화해하고 관계 회복을 하고 싶었는데 너에겐 그 말들이 와닿지 않았겠지 너가 언젠가 그랬었잖아 오빠는 나 잃으면 다 잃는 거라고 그게 맞는 말이더라 내 일상에 깊이 스며든 너가 사라지고 나니 허전함은 말할 것도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이 생겼어 난 아직 너가 돌아선 그 자리에서 널 기다리고 있지만 나 또한 너가 다시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안 하고 있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거든 별도 달도 따줄 수 있을 만큼 널 아꼈는데 너가 원하는 건 그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일이 조금 잘못되기도 하고 금방 다 해결짓고 다시는 그런 무리 안 하고 우리의 안정적인 관계만을 생각하려고 그랬는데 그때의 너가 보기엔 그렇게 보이지는 않아서 돌아섰겠지 난 그 이후로 안 좋은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 지으면서 온전히 이 고통과 고난을 이겨냈어 한 달 사이 어느 정도 다 해결을 했는데 너만 영원히 해결 못할 과제로 남아버렸네 그런 말이 있대 미완성 효과 사람은 완성되지 못한 일들을 더 오랫동안 기억한다 그러더라고 너에게 있어 난 더 이상 그리 반가운 사람은 아니기에 나 또한 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네 그만큼 깊이 사랑하고 아꼈다는 증거겠지 늘 너가 내 전부라고 그랬었는데 그날 전부를 잃었어 그런 말이 있더라 대상이 이미 사라진 상태에서 그립고 보고싶은 상대를 놓아준다는 의미는 추상적인 의미의 바닷속에 사랑했던 대상과의 추억, 경험, 감각들을 쏟아붓는(놓아주는) 거라고 그럼 영원히 잃지 않게 된다더라 전처럼 직접 느낄 수는 없겠지만 언제든 내가 원할 때 그때의 추억들을 바다가 들려줄 거니까 후에는 그 추억들이 바닷속으로 점점 흐려질 거래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도 흐려질 거고 그러나 그 추억은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그 바다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하더라 그렇게 되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아닌 누군가에게는 소중했던 존재로 충분해진다고 이 글이 얼마나 와닿던지 이제 너를 놓아줘야 하지만 잃고 싶지 않아 하던 내 마음을 잘 반영한 글이더라 쉽지 않은 노력을 하는 중이지만 너를 위해 하는 중이야 함께할 순 없지만 행복하자 우리 둘 다 그날 너가 헤어지자 그랬을 때 괜한 자존심에 그러자며 감정적으로 굴었던 거 정말 많이 후회돼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한 번 더 져주고 너를 품어줬어야 하는데 그땐 뭐가 그리 힘들다고 이해한다는 말 한마디 들으려고 이렇게 한순간에 남이 돼버렸는지 내게 보이지 않을 만큼 멀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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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정신적으로 괴로운데 어디 털어놓을데가 없네요..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가 살고있는 해외로 이민갈 예정이었어서, 한국에서는 계속 떠날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모든게 허무하고 미래가 사라진 느낌이예요. 그동안 저는 그사람과 함께 할 날만 기다리며 결혼준비를 하고있었거든요........ 그래도 살아야지.. 그 사람도 어떻게든 살고 있을텐데.. 하다가도 한번씩 무너질때마다 너무 죽고싶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는게 고통스러워요. 지하철에서도.. 출근해서 모니터 앞에서도 남몰래 눈물훔치는게 일이예요. 그냥 죽어버리거나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고싶은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그냥 오늘하루도 버티는 심정으로 숨쉬고 있습니다. 슬픔이라는 병이 내 마음이 아니라 내 육체를 죽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이상 내일을 향해 시간이 가는걸 원치않아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먼저 갑자기 닥친 이별로 슬퍼하시는 마카님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해서 어느 정도의 기간은 슬름과 아쉬움, 원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람과의 이별은 애도의 과정을 겪는다고 합니다. :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과정이 힘들지만 이를 극복해서 , 더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 반추되는 생각에 함께 있는 마카님의 감정을 수용하는 과정이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약 없는 기다림

언젠가 기댈 곳이 사라지고 내가 다시 필요해진다면 아무 일 없었던 듯이 내게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 그동안 나도 그 전보다 더 발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돼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많이 부족했던 나도 이번 일로 인해서 어느 정도 깨달은 게 많아서 그전보다 훨씬 더 잘해줄 자신이 있거든

사람에게 두번 배신당한 후

학창시절 별다른 친구도 없고, 외로웠던 나는 잘못된 걸 알면서도 올바르지 못한 을의 관계를 지속해왔습니다. 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했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힘든 날입니다. 그가 바람을 피웠습니다. 하지만, 증오하고 미워하는 감정은 옳지못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을 용서하고 보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울고계시는 우리 아버님과 자식을 보니 가슴이 찢어져 눈물이 나네요. 위로의 한마디 없을까요.

나만의. 욕심인가?

보낼땐 보내야 한다던데. 난 아직도 2년이란. 시간속에 영정사진을 간직하고 있네..술 한잔에 눈물이 글썽글썽 살아생전 처 왈~나보다 자기가 날 더 사랑한것 같다고~ 햇는데 지금 날 보면 반대엿나바..감정 표현 못해서. 미안해 더 잘해줄걸~ 보고싶어 안기고싶어 ... 나 가면 화내지 말고 내가 지금 현실에서는 망나니에 뻘짓해도. .그건 단지 현실도피 엿던가바.. 같이 있고싶어~~자기야~~~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

너는 이미 오래전에 끝냈는데 나 혼자만 그 시간 속에 갇혀있는 거구나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그날 팍 식었을 텐데 나 혼자만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구나 이별을 혼자서 온전히 견뎌낸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은 몰랐어 나 하나만 널 놓으면 간단한 일인데 그 간단한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 못났어 나도

재회 후 불안함

안녕하세요 얼마전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재회한 30대 여성입니다 헤어진지 5개월동안도 무척이나 힘들어서 심리 상담을 받았었어요. 저는 유기불안이 심하고, 연락으로부터 연결되어있다는 확인을 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알고있어요. 5개월만에 남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와서 기쁜마음에 바로 재회를 하였으나 이때부터 남자친구랑 다시 헤어지게 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제가 과하게 남친을 배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 헤어지게 된 이유도 바쁜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왜 자주 해주지 않느냐며 채근하다가 헤어지게 되었던 트라우마랄까요 조금만 더 연락해달라고하면 금방이라도 질려할 것 같아서 제 성에 안차지만 재회하고 나서 하루에 자기전에 전화한통화만 하자고 약속을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마저도 잘 지켜주지않아 너무너무 속상하고 눈물이나요. 제일 궁금한 제 마음은, 얼마전 남자친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일이 있어요. 술먹고 연락두절이 된 거에요. 그 하루동안 저는 다른 사람이 생긴걸까.. 지난번에 내가 연락해달라고해서 질린걸까.. 하는 마음도 왔다갔다 하며 힘들었어요. 그러다 하루뒤에 제가 연락했는데 분명 잘못은 남자친구가 했잖아요? 근데 제가 또 울고있더라고요… 무엇땜에 울게됐는지 정말 의문이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내 전화를 받았다는 안도감이었을까요? 연락두절되고 미안하다고 말하지도 않았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미안했다고 하는 사람한테 그말을 들으니 눈물만 주륵주륵 나더라고요 왜 그랬냐며 묻다가도 나는 이렇게 내가 속상한거를 말하는 것도 너가 다시 헤어지자할까봐 걱정된다 라고 까지 말했어요.. 자꾸 남친만 만나면 의존적인 제 모습에 또 한번 헤어지게될까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다그치지못하고 울고만 있는 제가 이해가 안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