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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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2달이 지났는데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다

처음 제가 차였고 그뒤로 그사람이 저를 몇번 붙잡았지만 저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잡지 않았습다 그러고나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그사람을 붙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사람을 붙잡으려 했으나 너무 늦었다고 하더라고요 일주일뒤 다시 연락해봤지만 그사람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다른사람 만나라고 자기도 다른사람 만나고 싶다고 너랑 연애하면서 너무 자존감도 낮아지고 힘들었다 라면서요 그뒤로 1주일뒤 갑자기 제가 다른이성친구와 술마시는거를 핑계로 저한테 화를 내며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때 역시 감정에 호소하여 붙잡으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바보같았지만 그땐 너무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그사람은 저를 정말 미워하고 상처주는 말을 하면서 결국엔 저를 차단했습니다 인스타 카톡 다 이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사람은 썸남도 생기고 같이 밥도 먹었고 이번엔 친구랑 같이 클럽도 간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잊혀질꺼같으면 다시 꿈에서도 나와 더 괴롭습니다

저는 외도 가해자 입니다.

제 부끄러운 인생과 현재를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외도 가해자 입니다. 신혼이고, 연애의 기간은 4년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외도 가해자라고 쓰는 이유는 저는 성매매 중독자 이기 때문입니다. 연애시절부터 시작된 성매매를 철저하게 숨겨왔고, 결혼 이후에도 참지 못했습니다. 영원한 비밀은 없듯이 저는 이 사실을 모두 들켰습니다. 처음에는 회피하려 했습니다. 나는 결혼 이후에만 갔다고, 몇번 되지 않는다고 처럼요. 아내와 약속도 했습니다.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고. 그 약속을 한 이후 매일같이 반성의 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저를 믿어주고 사랑했던 와이프의 마음을 죽여버렸고, 과거의 모든 추억들을 모두 거짓으로 만들었다는 것에서 오는 후회와 죄책감, 와이프를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하는지와 내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를 매일같이 작성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저는 스스로에게도 거짓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연애시절부터 시작된 이 성중독을 내가 계속 숨길 수 있을까, 나중에 이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나는 거짓말을 이제 하기 싫고,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받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지금까지도 충격을 주었는데, 또 와이프에게 상처를 주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의지를, 저와의 약속을 지킴으로서 무너진 신뢰를 다시한번 잡고 싶었습니다. 와이프가 솔직하게 우리 이야기 해보자 하더라구요. 저는 과거에도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모두 털어 놓았으며, 와이프는 아직 너를 사랑해서 너에게 다시 기대는 나의 모습이 너무 힘들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이런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저는 제 감정을 숨기는데 바빴습니다. 업소는 화장실이다. 내 욕구만 풀면 되고, 내 마음을 주는게 아니니 나는 잘못한게 없다. 들키지만 말자라는 생각이 저를 잡아먹었고, 그 쾌락에 중독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막상 일어나니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던지를요. 와이프가 해주는 따뜻한 밥 한그릇, 같이하는 산책, 여행, 재미있는 기억들 모두가 있는데 그거를 모두 제 잘못으로 인해 무너지게 생겼더라구요. 매일같이 와이프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지금은 협의이혼이 진행되고 있지만, 와이프는 그 기간동안 기회를 주겠다 합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저질렀음에도, 저를 너무 사랑했기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성매매중독치료 전문 상담센터도 같이 방문을 합니다. 매일같이 무릎꿇고 제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제 일상은 모두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진정성이 보이지 않고, 제 태도가 아직은 진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지 감히 헤아리지 못하겠습니다. 옆에서 보면 너무나도 힘들어 합니다. 제가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도 와이프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이 가정을 다시 지켜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와이프를 생각하고, 와이프를 배려하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도 노력은 하지만 너무 큰 충격으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이 바뀝니다. 저는 그럴때 마다 다짐합니다. 이건 모두 나때문이라고, 나는 여기서도 와이프를 이해해야 하고, 절대로 힘들어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래도 인간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점점 힘들어져 가더라구요. 그렇지만 이 힘듦은 와이프가 겪는 고통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반성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회복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만 부탁 드릴게요. 비난 받아 마땅한 사람이므로 제게 정신차리라고 비난도 해주세요. 저는 용서를 구하는 것보다 반성하고 사과하고 와이프를 먼저 치료해 주고 싶습니다. 물론 용서도 받고 싶구요. 인터넷에 보다보면 성매매는 못끊는다, 다시 시작해서 와이프 상처준다는게 모든 댓글의 공통점입니다. 저는 부정하고 싶어요. 한번 줘도 되는 상처를 그렇게 줄 수 없습니다..

이별후..

연락하니...***잘해줬는데...좋은남자만나라 행복해져라 사과하는데.. 이런사람들은 다시연애해서 오래못가나요?.. 상처나주고 행복하는 ***...... 하.잊어버리고싶은데..힘들어......네가바보야...ㅜㅜ

갑자기 정리된 인연이 너무 힘들어요

전 지금 하는 중이에요! 한번도 이별을 즉시해보지 못해서 그런가 지금 이 이별을 받아드리기가 쉽지않네요. 늘 쉽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던 날들에 대한 벌인지 이번 이별은 이겨내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헤어지고나니 이사람을 이렇게 좋아했나 싶네요. 짧은 연애였지만, 안만나는 날이 더 적었던 시간이라 길게 연애했을때보다 더 힘들어요. 마지막의 제 모습에도 너무 실망스럽고 그의 마지막의 단호함에 구멍뚫린듯 하루하루 너무 힘드네요. 인연이라 생각했고 이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 생각했어요. 안정감을 많이 얻었던 사람이였는데 그런 사람과 안좋은일이 있더니 그걸 이겨내기가 너무 힘들었나 봅니다. 조금 더 솔직했다면 우리 인연이 달라졌을까 싶다가도 언젠간 우리가 이별했을 인연이였다고 생각하며 단념하다가도..다잡지 못하는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불쑥 자꾸 튀어나오는 그날의 우리 모습이 절 더 괴롭게 하네요 이겨내야하는데 이겨내기 쉽지않은 이 이별을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아래의 질문들은 마카님의 애도 과정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질문들에 답을 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마카님은 연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요? 또한 연인은 마카님의 어떤 점을 좋아했나요? 만나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점 때문에 행복했나요? 또한 만나오면서 크게 다투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점 때문에 다투게 되었나요? 가장 후회되는 말이나 행동은 어떤 것인가요? 연인과 이별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별하던 마지막 순간에 마카님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어떤 모습이 실망스럽게 느껴지셨나요? 또 연인분의 단호한 태도가 어떻게 느껴졌나요?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들었나요? 지금 연인이 마카님 앞에 있다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주고 싶나요? 또 상대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나요? 연인과의 만남이 마카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연인과의 이별은 마카님 삶에 있어서 어떤 것을 상실한 것인가요? 이런 질문에 천천히 답을 해봄으로써 아프고 슬픈 마카님의 마음과 만나보세요. 그리고 이별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 스스로를 따뜻하게 토닥여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얼마 전 안타까운 사고로 가까운 지인이 돌아가셨어요 매일 월화수목금 같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고민상담도 해주면서 같이 일상을 공유했었어요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충격을 받아서 그 날 이후로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웃음이 나오는 컨텐츠를 보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특히 혼자 있으면 계속 눈물이 나와요 혹시 이랬다면.. 저랬다면.. 하면서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계속 후회하고 자책하면서 눈물이 나오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같이 일했던 장소가 여전히 제 일 터이다보니 갈 때마다 그 분의 흔적이 남아있고 계속 생각이 나요 밤이 오면 더 생각이 깊어지고 그 소식을 들은 이후로 잠이 잘 안 와요 예전에 공황 증상을 여러번 겪은 적이 있는데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본 적은 없어요 그냥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최근 이런 갑작스런 소식을 들은 이후로부터 다시 공황 증상을 겪었던 때의 느낌이 되살아나는 것 같고 (자다가 갑자기 이러다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벌떡 일어남 등등)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고 생각도 너무 많아지고 감정 조절이 잘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가까운 지인의 갑작스러운 상실경험이 마카님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도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의식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에 쓰셨듯이 평소처럼 일상을 지내면 괜찮아 지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혼자서 묻어두고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꼭 주변에 도움이 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이전에 공황등의 정서적 어려움이 있으셨던 만큼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황일 때 자극이 되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으시고, 믿을만한 안전한 사람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혼을 꺼내기가 두렵습니다

40대 무남4녀중 장녀이고 딸하나아들하나에 남편은 연하 조실부모에 결혼당시 둘다 월세로 동거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나이도 속이고 이제는 다 놓고싶습니다 남편입장을 생각해서 돈얘기나 무시하거나 부담주는 얘기한적없습니다 오히려 자격지심으로 소심해지거나 말투가 툴툴거려 풀어주곤했는데 이제는 하대하는 말투로 가져와라 ~라 명령조로 바뀌어 가고 친정식구들 자주만나고 가서 힘들었다고 싸울때마다 레파토리입니다 얘들앞에서 맞기도 하고 외도해서 상간녀가 저한테 온갖 사진 동영상 보내줘서 편하게 재판으로 승소로 남길수있었습니다 남편한테 몰카로 신고하자닌깐 실타고 난리치고 부부상담도 하자고 화를 내면서 실타고 암튼 상간녀만날때가 둘째 100일 지나서 저 친정보내고 걸린건 3개월뒤 둘이서 싸워서 지금은 저도 청소도 밥도 잘 안합니다 동생들은 계속 말합니다 아니라고 용기가 물건도 던지고 욕도 하고 기회만 보고 있네요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요.

이 사람과는 1년 반 정도 사귀었고, 상대 측이 먼저 제안을 해서 친구 관계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정말 이 사람을 좋아했어요. 제 모든 시간을 그 사람에게 투자할 만큼이요. 그래서 지금 그 사람과의 관계가 친구 사이로 돌아간 지 3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저는 아직도 그 사람과 연인이였던 시절을 잊지 못하겠어요. 저희 둘다 자존감도 낮고, 어릴때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있었어요. 저는 그나마 괜찮아졌지만, 상대방은 아직도 가족에 대한 문제가 좀 있었어요. 저는 상대방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였고, 항상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에게 내가 서운한 점이나 그 사람에 의해서 슬픈일이 생기면 그 사람을 아는 다른 친구에게 상담을 하고는 했어요. 상대방은 그게 많이 서운하고 아팠던 것 같아요.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 의해서 나의 슬픔을 알게되는지 그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자주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 " 나는 힘든거 언제든지 나한테 말해달라고 여러번 말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해주지 않아? " 라는 식이였고요. 매번 그 사람의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상대방이 약속을 어기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매번 제가 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이 통화를 지인들과 하면 보통 4~8시간 정도 하는데, 그 시간 동안 정말로 연락을 정말 잘 안봐요. 제가 그거 때문에 엄청 서운하고 불안했는데, 상대방은 제가 집착이 심하다고 생각해요.😞 메세지는 가끔 3시간 간격으로 보내주거나 확인해주는데, 바로 읽어서 답장보내면 또 몇시간 뒤에와요.. ㅋㅋㅋ 불안해서 미칠것 같았어요🥲 외출을 나가면 메세지도 확인 정말 안해주고 가끔씩 답장을 해줘요. 저는 스킨십을 엄청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거든요. 사랑해라는 말조차도 제가 먼저 말해야 상대방도 응해주는 식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집착이나 질투가 심한거는 인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매번 상대방이 알아주고 제 욕구를 해소해주기를 바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상대방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더 관심을 가지면 불안해졌어요... 그러면 안됐는데 자꾸 극단적으로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했었고요. 상대방은 제가 극단적으로 행동을 할 때는 정말 저를 끝까지 붙잡았어요. 저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정말 못된 행동이었어요. 근데 그때는 불안했고 정말로 이 사람이 저를 사랑해주는건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상대방이 정말로 자기의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거든요. 그나마 즐거울 때에는 정말 표시가 나는데, 화날 때나 슬플 때는 정말 말해주지 않아요. 연애 초반에는 괜찮아 라고 말하다가, 중반 때에는 점점 화가 나면 말을 해주지 않았어요. 괜찮다고는 하는데 전혀 괜찮지가 않은 기분이였어요. 헤어지기 전에는 저랑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더 말해봤자 쓸모 없다고 말했던게 기억나요. 헤어지기 전에는 2번 연속으로 싸웠었어요. 전화 문제랑 제 질투 문제 때문에요. 그 뒤에 제가 자고 일어나서 연락을 보니까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어요, 상대방이. 저를 더 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친구 사이로 돌아가자고 하더라고요. 친구로 돌아가도 여전히 너를 응원하고 지지해주겠다고. 저도 그 사람을 더 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아서 그걸 받아들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우울해져버렸어요. 원래도 우울한게 조금 있었는데, 상대와 친구 사이로 돌아가니까 생각보다 너무 적응이 안되고 다른 사람들과 놀고 있는 상대를 보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제가 상대방에게 연애할 때 이러한 점이 미안했고 잘못했다고 하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지 물어봤었어요. 근데 상대방은 그런 약속은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는 아직 헤어진게 며칠 전의 일처럼 가깝게 느껴지고, 내 마음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너가 재촉해서 물어본다면 지금은 친구로써 너와 지내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상대방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이해는 했지만, 기대를 한 만큼 실망감도 커지더라고요. 정말 너무 아팠어요, 그런 대답이. 여전히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이제 그 마음을 돌려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만 말해요. 근데 그 사람도 아직 미련이 있다고 말했는데... 정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그 사람은 제가 정신병원에 가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제가 연애 때에도 자살 충동이 있어서 2번 정도 그 사람를 불안하게 한적이 있었고. 지금 헤어진 시점에서도 저는 많이 불안정 합니다. 저는 제 감정을 컨트롤 할줄 모르거든요.😵‍💫 여전히 저를 친구로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저를 떠나지 않을거라고 했지만.😞 자기 친구들에게 저랑 연애 때 있던 일과 제가 자살하려고 했던 사건를 3명의 친구들에게 말한 것도 충격이였고. 저에게 제가 달라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저에게 자신을 행복해하고 싶다면 말뿐인 소망만 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그 사람이 이 말을 하는 것도 걱정인건 알지만, 정말 연애 때와 달라서 힘들어져요. 제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이 사람을 놓아줘야 할까 고민도 했지만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연락은 아직도 꾸준히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에요. 제가 괜찮다가도 슬픈 이야기를 그 사람에게 자꾸 해버려서 그 사람도 지친것 같아서요. 저는 정말 이 사람을 다시 사랑해보고 싶습니다. 정신과도 가는게 좋을까요. 아마 제가 경계선 성격장애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이별통보

이별한지 3일째입니다. 만난지는 1년 2개월쯤 되었구요 그동안 다툼도 있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잘 극복해나갔어요. 그런데 어느날 자기가 번아웃이 온 거 같다며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자기는 지금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청소도 안하고 내내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본인은 집돌이가 아닌데 요새는 밖에 나가는 것도 싫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봤더니 자기가 최근 들어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거 같다고 했어요. 본인도 몰랐는데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곪아가고 있었나 봅니다. 이번 년도 내내 일땜에 쉼없이 달려왔고 그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아 힘들어했지만 잘 극복한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던거죠... 저는 그것도 모르고 왜 맨날 나 만날때마다 피곤해하냐 왜 내게 관심이 없냐며 애정을 갈구했어요. 그러던 중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깨닫고는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연애를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나에게 신경 써줄 수가 없다고. 자기는 이 연애에 후회도 없고 이기적이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돌볼때인거 같다고 얘기했어요. 기다려줄게 내가 도와줄게 라고 얘기해도 그것마저 신경쓰인다고 저를 뿌리쳤어요. 그러고 하루가 지난뒤 남자친구 집에 짐도 가져갈겸해서 한번 더 얘기해보자고 붙잡았지만 확고했어요. 저도 정말 이별을 실감하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짜증난다는 듯이 지친다는 듯이 쳐다보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마지막이니까 제가 안아주며 잘 살고 아프지말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울더라구요. 한번도 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울더라구요.. 이 사람도 나를 밀어내는게 많이 힘들구나 그때 깨달았어요. 너무 단호하고 냉정한 태도에 나만 지금 이 이별이 아프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렇게 몇십분을 서로 펑펑 울다가 헤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마음이 많이 힘들고 너무 보고싶네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괜찮아 질때까지 기다려주려구요.. 이 남자 제게 다시 돌아오겠죠? 너무 보고싶고 힘드네요..

15만원 때문에 이혼위기입니다.

지난 화요일 신랑 송년회 모임이있어서 따라가 지인들과 술을마셨습니다. 둘다 술을마신터라 날씨도춥고 대리를 불러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신랑에게 얘기를하고 지갑에서 대리비2만원을 꺼내주고 아이들과 집으로 들어가 옷을갈아입히고 다같이 잠이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밝았고 평상시와 같은 일상이였습니다. 근데 퇴근해서 온 신랑 기분이 썩 좋지않아보여서 무슨일있나하고 저는 아이들을 재우고있었는데.혼자 술을마시더라구요!! 차갑기 그지없었습니다. 그주 금요일 친정에가기로해서 아이들과 갔는데! 톡으로 자기지갑에 손댔어? 하고 묻길래 대리비 꺼냈잖아 하고 얘기하니까 저보고 ***하고있네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도둑년하고 못산다고하더라구요~ 아니라는 제말은 믿으려고하지않았어요~ 일요일 집에가서 청소하고 아이들과 놀고있는데! 교육다녀온뒤 옷갈아입고나가면서 아이들앞에서 싸우기싫으니 애들놔두고 집을 나가라고하더라구요~ 너무 어의가없어서 내가 왜 나가냐고하니까! 애들 도둑년한테 못키운다고 나가라는거예여~ 아이들앞에서 싸우기싫어서 잠깐나갔다오려는데 아이들이 따라간다고 나서는거예여~ 그래서 큰아이 친구집에가서 있는데! 아이들을 찾기시작하는거예여~ 하룻밤을 친구집에서 자고 학교를보내야해서 집으로갔더니 비밀번호를바꿔버려서 집으로 들어갈수없었고 톡도차단하고 연락도받지않자~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몰래가있다가 밤에는 모텔을 전전하면서 2틀을 밖에서 보내게되었구 결국 갈곳이없어서 서울 작은아버지 댁으로가서 크리스마스 2부까지 지내게되었어요~ 그사이 시댁과 친정에 도둑년이 애들 데리고 집나갔다고 발칵뒤집어놓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더라구요~ 경찰관에게 아이들 안전 확인시키고 실종신고 해제시킨후 지내는데.갑자기 문자로 25일 3시까지안오면 제 짐을 다 빼서 버려버리겠다고 협박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당일에 택***러서 집으로갔더니 제 짐은 난장판이되어있었고..아이들을 데리고 눈사람만들러 데리고 나가버리더라구요..그사이 저는 친오빠 화물차에 짐을싣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을 볼수도없구 잠도잘수없고 먹을수도없습니다. 보고싶어요~ 빨리 이혼서류 작성하자고 닥달하네요ㅠㅠ 참고로 저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생활비20~30만원받고 국민카드 하나 사용합니다. 한도 50 이요 ~ 너무 억울합니다. 갖고가기라도했으면 덜억울할텐데요ㅠㅠ

아침에 눈뜨기 싫어요…

아빠가 돌아가신지 5년인데 괜찮은 줄 알았는데 동생이랑 살다가 혼자살기 시작한지 3개월.. 점점 우울해진다. 아침이 눈뜰때마다 아.. 또 아침이 왔구나.. 나를 챙겨서 밖으로 나가는데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티지라는 생각뿐이다. 매일 이렇게 살아야하나 나 어떡하지.. 하루를 생활하고 집에와서 미친 듯이 울고나면 괜찮아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반복.. 이제 못 일어설 거 같은데.. 그냥 다 놓고 싶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났고 아빠생각이 너무 많이 났지만 그래도 잘 버텼어. 아빠도 칭찬해줄거야 아빠가 그렇게 사랑하는 딸인데 아빠딸이니까 다 할 수 있을거라고 이름보다 우리딸 우리딸 하면서 불렀던 우리 아빠 이름도 나 태어나기 전부터 지어놓고 태어나자마자 다음날 바로 출생신고 했던 우리아빠 다음생에도 내 아빠 해줘 사랑해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오래 같이 있자 이번 생은 너무 짧았다.. 너무 보고 싶은 우리 아빠 나 내일도 열심히 살게 하루하루 소중하게 아빠가 준 삶이니까 잘 지키면서 끝까지 예쁘게 살다 아빠 만나러 갈게 만나면 우리 딸 잘 살았다고 잘 버텼다고 장하다고 두팔 벌려 꼭 안아줘 진짜 아빠 품에서 펑펑 울어보고 싶어.. 사랑해

괜찮아지나요?

사고로 아빠를 잃었습니다 전화로 아버지가 실종되었다는 연락을 들었고 급히 내려가 도착하자마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5년이 지난 아직도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도 잃을까 불안에 2년동안 매일 전화했었고 1년 혼자 살다가 결국 동생과 함께 살기위해 혼자 사는 걸 정리하고 동생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안정감을 찾았고 명절, 아빠기일 같은 날에 울기는 했지만 괜찮아진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다시 혼자 살게 된지 3개월, 매일 아빠가 보고싶고 너무 그리워서 밤마다 다시 울고 한없이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해야한다는 걸 알지만 의욕이 안생기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저 아직도 안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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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아버지에 대하여 마음으로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마카님의 마음 안에 존재하는 대상으로 전환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애도' 과정이라고 하는데, 이제 마카님이 아버지가 원하는 데로 혼자서도 잘 살아 가는 과정입니다. > 아버지를 의존하는 부분에서 그립고, 아버지의 고마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보다 독립적인 존재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 아버지가 마음 속에서 마카님과 함께 한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o. 우리아빠❤️

아빠 오늘 크리스마스다! 하늘에서 나 잘 보고 있지? 지금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있는데 명절, 연말, 아빠생일, 내생일, 엄마생일, 동생생일이 있을 때마다 생각나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 왜 나는 아직도 5년 전에 머물러 있는 느낌일까… 아빠만 돌아오면 다 괜찮아질 거 같은데 그거 이제 안되잖아. 단 하루도 안 보고 싶었던 날이 없었던 우리아빠 내 꿈에 한 번만 나타나서 꽉 안아줘 그러면 버틸 수 있을 거 같아. 왜 나는 아직도 아빠만 생각하면 아직도 어린아이로 돌아간 기분인 걸까… 아빠를 품에 안고 펑펑 울고 싶다 왜 그렇게 빨리 갔냐고 맨날 바쁘다고 시간없다고 하더니 이렇게 빨리가려고 그렇게 바쁘게 살았냐고 오래오래 옆에 있어주지 사랑하는 우리아빠 하늘에서 잘 지켜봐요 열심히 살다가 내 삶 아주 꽉꽉 채워서 예쁘게 나중에 우리 구름 위에서 다시 만나.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갈게 사랑해

괜찮은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좋았던 기억들에 상대방에겐 그렇지 않았다는게 힘들어요. 애둘러 부담스럽다고한 말에 집착하게 되고, 그 사람 앞에 서면 입이 열어지지 않고 긴장이되서 심장이 떨리고 말도 못 하겠어요. 그렇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달라고 말하고싶어요. 그런데 이 말이 미련이란걸 알아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상대방에게 또 어떨지 생각하게되서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어요. 미친듯이 힘들었는데, 괜찮아졌다 싶으니 아무렇지 않다는 듯 보낸 그 사람의 연락 한 번에 또 무너지고, 반가운 인사조차 받아주지 못해서 온 몸에 힘이 풀려요. 분명 거절하는 것도, 저의 행동들에 느꼈을 부담도, 고민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그러지 않았음 좋겠다”라는 마음인데, 하지만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 것 같고,어떤 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들어 나온 행동들이, 오히려 그 사람을 더 곤란하게 만든다니 또 슬퍼져요.

이별 후 감정

헤어진지 한달반정도 됐어요. 이쯤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너무 빨리 괜찮아지려는 것도 욕심일까요. 9개월정도 만났는데 전화로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했어요. 제가 불안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고 본인의 바쁜 일과조차도 감당하기 버겁다고, 서로 안좋은 영향을 계속 끼치는 것 같아서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저도 동의해서 그만 정리하기로했어요. 현재 그리움같은 마음보다는 공허하고 우울하고 서러운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그 감정을 바라보고 해소하려고 할 수록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헤어지기 전에 두달정도 제가 서운하거나 서러운 일이 생겨도 말을 못하고 쌓아두고있었거든요. 처음에는 사소한것들이라 그냥 내가 요즘 기분이 안좋은가보다 했는데 그 감정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상대방이 계속 바빠서 대화도 별로 못하고 말을 잘 못하다가 혼자서 밤에 울다 잠든적도 많고 상대방이 조금씩 변해가는걸 보면서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자주 만나지도 못해서 만나서 조금만 서운한일 생겨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바쁜일 마무리되면 대화 많이 하자고했는데 바쁜일 마무리될때쯤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쌓인 서운한 감정들때문에 요즘 괴로워요. 자려고 누워있다가 눈물이 나기도 하고 그냥 일상생활 하다가 갑자기 서러워서 눈물이 나기도하고 그 감정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제 감정을 들여다보며 일기도 쓰고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하다보면 감정이 해소가 될줄알았는데 점점 더 자주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이 서러운 감정을 들어주고 달래줄 수 있는 그 사람이 더 이상 없는데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헤어지던 날 상대방은 본인이 할 말을 지난 며칠동안 정리해서 전화로 말하는데 전 전혀 준비하지 못해서 못다한말들이 너무 많아서 또 하고싶은말 생기면 어떡하냐구 물어봤더니 카톡 차단 안할테니까 하고싶은말 생기면 카톡으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날을 마지막으로 그 후에 연락한적은 없어요. 대화내용도 다 지웠고 차단도 했는데 카톡방에서 나가진 않아서 카톡방 대화 목록에 상대방 이름이 계속 떠있어요. 꽤 많이 내려갔지만 가끔씩 대화들을 정리하거나 옛날에 대화했던 사람을 찾다가 문득 그 이름을 보게되는데 그럴때마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카톡방을 나가고싶은데 제가 먼저 하고싶은말 생기면 카톡으로 하겠다고 하기도 했고 카톡방에 제가 나갔다는게 뜬걸 보면 상대방이 마음아파할까봐 마음 약해져서 못나가고있기도 해요. 어쩌면 나중에 하고싶은 말이 생겼을 때 카톡으로라도 하고싶어질까봐 못나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다른 흔적이나 연락수단은 다 지웠는데 카톡도 단호하게 나가버리는게 맞겠죠? 자꾸 마음이 약해져서 못나가고있네요..

아빠는 저에게 마지막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갑자기 불안이 올라오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눈물만 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년전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전화로 아버지가 실종되셨다는 연락을 받고 버스를 타고 내려갔는데 도착하자 아버지를 찾았지만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그 때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였고 고시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 괜찮다는 최면을 걸면서 생활했던거 같습니다. 괜찮다라며 생활하면 서울에서 1년을 살다가 혼자 살면서 너무 불안해져서 결국 동생이 있는 광주로 내려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불안감이 너무 많아져서 2년동안 매일 엄마에게 전화했었고 엄마가 전화를 안받으시면 저 혼자만의 상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3년 정도 무기력하게 공부하는 척만 하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혼자 살기 시작했는데 다시 불안이 시작되고 시험에 대한 압박감인지 아직도 불안이 고쳐지지 않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이 너무 힘들어 아빠가 너무 보고 싶습니디.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제 20대 후반인데 나는 왜 아직도 공부한다고 이러고 있고 엄마는 저렇게 고생해야하는지 죄책감도 듭니다. 그냥 인생이 다 뜻대로 된다는 건 아니지만 모든게 다 틀어진 느낌입니다. 언제쯤 마음의 평안이 다시 찾아올까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까지는 안정적이고 편안했는데 돌아가신 이후 모든 것에 예민해지고 이런 쟤가 저도 감당하기 힘이 듭니디 평생 이러고 살아야하나요? 아빠와의 사별은 어떻게 이겨내고 살아가나요? 모르겠습니다

틈만 나면 싸우는 관계

연예 8년 결혼 8년 총 16년을 함께 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남편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그렇게 사랑한다고 느끼진 못한채로 어쩌다 장기연예를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저냥 서로 사랑하는것 같진 않고 대충 살아가고 있고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런저런 실수 할때마다 니가 이렇지, 니가 할수 있는게 뭐냐, 너한텐 어려운 부탁 안하는 이유가 너는 복잡한걸 못하기 때문이야, 너 이래서 사회생활 하겟냐 등등의 말을 자주 하는데 할때마다 너무 기분나쁩니다. 이혼 이야기도 몇번 나왔고 이미 각방으로 지낸지는 2년 정도 되어갑니다. 아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고요. 우리 커플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용기가 없어 헤어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 옆에서 제가 실수 할때마다, 무슨일이 잘못될때마다 저런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고 저를 위로해 준적은 없는데요.. 정말 끝내고 싶습니다. 정말 끝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15살 중학생인데 이번년도 3월에 엄마랑 같이 집을 나가서 빌라같은데에서 살았어요 아빠가 저희한테 못살게 굴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거짓말치면서 거리두다가 결국엔 집을 나갔다는걸 들켰는데 엄마아빠가 이혼소송을 하고있는데 내년6월전쯤..?끝나는거 같던데 엄마랑 같이 살면서 제 집이 어디다 말하지도 못하고 계속 구라치고 빌라 공기가 안좋아서 다른동에 원룸으로 옮겼는데 엄마있으면 친구들이랑 전화하면서 게임도 못하고 영통으로 집도 못보여주고..그런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많이 싸웠는데 결국엔 제가 지금까지 슬프든 행복하든 옆에 있어준 사람이 엄마였어요 하지만 엄마는 성격적인 부분에서 정말 못난곳이 없지만 돈이 없어요..그냥 별로 넓지않은 아파트에서 살아도 좋을텐데 하지만 아빠는 돈이 많아요..근데 아빠는 성격적인 부분에서 좋은점이 하나도 없어요..그리고 동성이 아니다보니까 더 불편한거 같아요 엄마랑 집문제로 너무많이싸워서 전에 살던 집에 다시왔는데 나간이후로 이웃들이 눈치채서 이상한소문퍼트리고 그래서 이웃 만나면 어떻게해야하지 그러면서 2층으로 후다닥가서 엘레베이터타고..아빠가 저희 집나간이후로 가까***역에 갔다가 제가 카톡으로 맨날 죽고싶다 이래서 온건데 막상 오니까 너무 혼란스러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아직 같이산지 하루인데 돈은 많아도 다른부분은..하.. 어떻게해야하죠 제발 한분 어느분이라도 좋으니까 무슨말좀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주변어른분들한테도 말했었는데 딸은 원래 엄마옆에 있어야좋다고 그랬는데 그말을 믿을걸 그랬나봐요 아빠한테 떠봤는데 너가 여기로오면 같이산다길래 인테리어까지하고 온건데 너가 갑자기가고싶다고하니까 좀 배신감이 든다고 이부분은 제가 잘못한게 맞는데 계속 엄마생각을 하니까 눈물만 나와요 정신병걸릴거같아요 오늘 저도 모르게 계속 눈물이 나오고 5번정도 울었나..우는거 정말싫은데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이혼판결이 나면 엄마가 돈..?? 그런거 얻을수있다는데 아빠말로는 1,2억이라고 했나..근데 아직 너무 멀어요 정말 어떡하죠

썸타다가깨졌는데생각

썸타다가 어떻게하다 오해로 깨졌는데 자꾸생각나요 그사람에게 연락도해봤지만 읽고 씹어요 가슴이아파요 내마음 어떻게해야하죠 다른사람만나도 생각나고… ㅎㅎ그사람은 제생각안하겠죠 사랑어렵네요 극복하거싶고 내옆에 누군가 있음좋갯오요 외로워요너무 죽응거갘아요 그사람을 의심한 나의 오해죄 자꾸 누군가 있다생각했어요…나는 두번째이구나라는 생각 깊어졌나여

기분이상합니다

왜자꾸 오해를하는지 지칩니다.. 그냥 남이라고 이렇게 막대하나요 여기 글올리는것도 자꾸 편해지려하면 긴장되네요.. 도대체진정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