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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끊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가 자해를 한동안 안하고 있었는데 다시 손목에 칼로 긋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우울하지도 않은데 자꾸 정신차려보면 자해를 하고 있어요 이거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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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자해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자해하고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천천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자해와 관련된 생각이나 감정은 무엇이고, 당시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언어”나 “글”의 형태로 표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② 자해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 필요해요. 필시, 이렇게 자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거나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자해 행위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며 이를 수용하고, 힘든 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③ 자해하는 것 이외에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자해를 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자해를 통해 시원함과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꼭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운동, 음악, 취미활동, 그림그리기 등등. 나에게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활동을 찾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수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학교 뒷담+왕따

저는13살입니다 만성신부전이라는장애를갔고 태어났어 아픈것도힘든데. 학교 반에들이 아픈걸가지고뒷담까고. 무리에도잘안뀌워줌니다 병원 때문에 못오는건데학교안와서좋겟다그러니까속상함니다 저는일주일에한번식설액투석을하려감니다 장애가있어썽엘리베이터탄다는데. 아프지도 안으면서 왜 타냐면서모라하니까억굴함니다 아픈것도힘든데 반에들까지그러어니까스트레스가사아고

과민성방광염 때문에 내일이 두려워요

제가 과민성방광염을 앓고 있는데요.. 어느정도냐면 매시간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번 마렵다는 생각이 들면 1시간에 한 번씩, 4-5번 정도 화장실을 가야해요.. 저도 스스로한테 괜찮을거라는 말을 자주 하고 불안해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몸의 반응을 억지로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번 주 토요일 날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전 몇달간 앓았었는데 워낙 바쁘다보니 병원에 못 갔고 한동안 괜찮았다가 갑자기 며칠을 앓고 또 괜찮아지는 일이 반복되니 이정도로 가야하나 싶었던 것 같아요. 어제부터 증상이 심해져서 이번주 토요일날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내일이 아직 남아있다는 게 무서워요.. 내일 중요한 발표도 있어서 더더욱이요.. 괜찮을거라고 계속 되뇌어도 불안한 마음이 들면 꼭 화장실에 가야할 것 같아요.. 내일 하루만 버티면 되는데 응원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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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먼저, 감정이나 신체반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행동”을 변화시켜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불안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함에도 몸의 반응을 억지로 막을 수 없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이는 마카님께서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 조절을 못하는 게 아니예요. “감정”이나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에게 “팔을 들어보세요!”라고 한다면 팔을 움직이는 동작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감정을 느껴보세요” 혹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해보세요”등의 요청을 드린다면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예요. 우리의 감정, 신체반응, 생각, 행동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통제하기 쉬운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으로도 충분히 불안한 감정과 신체반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괜찮을 거라는 말을 다독이는 것도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불안감 자체를 느끼지 않으려고 하기보다는, ‘아, 내가 또 화장실을 가지 못하며 참아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지금 불안해 하고 있구나!’라고 알아차린 후,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에 집중해 보시길 바랄게요. 충분히 심호흡하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스스로를 다독이기, 명상하기 등등. 스스로를 해치는 행위를 제외하고, 마카님께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조절하기 어려운 것(감정, 신체반응)보다는 조절하기 쉬운 것(생각, 행동)에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화장실을 가고 싶었음에도 잘 참아냈던 경험들을 떠올려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이 언제부터 과민성 방광염을 앓아왔는진 모르겠으나, 필시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가지 않고 잘 참아냈던 순간들도 있었을 겁니다. 이 말은, 마카님께서는 화장실이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더라도 충분히 참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걱정되는 마음에 자꾸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마카님께서 과거 충분히 잘 참아내셨던 경험들을 떠올려 보면서, ‘비록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고 해도, 나는 이것을 충분히 참아낼 수 있다.’ 스스를 다독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장애 정신과를 십몇년넘게 다니는데요 사회가저를안받아주고경멸해서 제원

정신과를 십몇년넘게 다니는데요 사회가 저를 안받아주고 경멸해서 또원래저의정신병도있고 엄마로인해발생했지만 짐은제몫이고 정신장애진단을받아야할까요 남편은허락을안해줍니다 친정을폭파시켜버릴거라합니다장애자하면

안녕하세요. 저는 6월초부터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6월부터 8월까지도 양극성장애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공부하면서 다 나았습니다. 그래서 작년 9월부터 준비하고 있던 임용고시 공부도 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임용고시 시험에도 떨어졌고 올해 여러가지 스트레스 사건 때문에 다시 재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임용고시 준비는 하고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공부해도 되는가 생각이 들 정도로 혼란스럽습니다. 2005년에 처음 진단된 이후로 낫고 발병하기를 2010년, 2015년, 2020년, 2022년, 2023년 이렇게 계속하여 발병하고 있습니다. 자꾸 이 증상이 계속되다보니 생각할 기운마저 빠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이겨내려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까지 전공했는데 정말 허무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도 정말 막막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중2~3 때부터 현재 고3 때까지 앓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또한 자주 앓습니다. 뭐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성격인지라 다른 곳에 관심을 두어도 스트레스를 받은 뒤에 복부팽만(배 안에 가스 차는 현상)이 심하게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거기에 위염까지 겹치니 많이 아픕니다. 최근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탓과 친했던 반 무리 친구들과 접점을 끊은 탓일까 계속 복부팽만도 일어나고 스트레스 때문에 밤잠을 자주 설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오래동안 앓으니 식습관도 고치고 했습니다. 원래는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었으나, 수능도 다가오기도 하고 수시 전형으로 넣은 것도 봐야하니 자극적인 음식보단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단으로 먹습니다. 사실 약도 복용하긴 하나, 가끔씩 효과가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어떻게 해소해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댓글로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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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인간관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스트레스를 경험하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반 무리 친구들과 접점을 끊으셨다고 적어주셨어요.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끊으셨는지에 대해서는 내용이 잘 나와있진 않습니다. 필시 이렇게 관계를 단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마카님께서 이렇게 관계를 끊어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친구들과의 성향 차이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폭력 등의 괴롭힘 떄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학업에 집중하고자 잠시 관계를 멀리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마카님께서 관계를 끊어낼 수밖에 없었던 스트레스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반 친구 무리들의 어떤 모습이 나에게 그렇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종종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거나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있어요.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남아 계속 떠돌게 됩니다. 마카님은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시는 편이신가요? 크고 작은 갈등상황에서 마카님은 그동안 어떤 행동들을 보이셨나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냐,작냐 보다도 내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스스로의 모습을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겪어도 이를 적절히 해소해낼 수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질문을 남겨주신 것으로 보아 현재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잘 해소하고 계시지 못하신 것으로 이해가 돼요. 마카님의 경우에는 특히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가 있겠습니다. 꼭 갈등이 있었던 당사자에게 표현하지 않아도 좋아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도 좋고, 혹은 이렇게 마인드 카페에 글을 남겨주신 것처럼 내 어려움을 글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대화가 되었건, 글이 되었건, 혹은 다른 활동(일기, 춤, 음악, 그림 등)이 되었건,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잘 표출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꾸준히 하신다면, 지금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물론 신체적인 증상들 역시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 무섭네요

극심한 스트레스 4년만에 신체나이 12년 늙고 조기폐경까지 왔네요. 초긍정적으로 살고 있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오늘 검사결과지의 호르몬 수치를 직접 보고나니 심장에 통증이 계속되네요. 내 마음은 멀쩡한데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스트레스를 준 사람이 밉기도 하다가 불쌍하기도 하다가, 감정이 널뛰네요. 잠도 안오고, 이상한 하루입니다.

사시여학생입니다

저도 그 사시 때문에 관심을 조금 받습니다 근데 인터넷매체로 사시는 바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괜찮은 건가요? 아님 당당하게 살아야만 하나요?

말안듣는 이상한 가족

가족 구성원에게 가정폭력이나 음해를 하면 안되는건데 가족 전체가 이상합니다 지나가는데 다른 사람 음부를 툭치고 꼬집고 다른사람 발을 고의로 밟고 *가위로 다른사람 음부를 치고 a가 물어보고 b가 대답이 없다고 치고 (대답을 안하는게 좋은것임) 도청금지 ㅡ불법입니다 *가정폭력이 정말 싫습니다 *상대방이 저러는데 냄새탄 천장충격기 바닥충격기 벽충격기 등 성폭행 도구 가위랑 도청기 엿듣기 도둑질한것들 가져오기 등 기본적인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화가 되지않고 남을 멸시하고 고개를 돌리고 응대하면 엉터리로 답변하고 거짓말로 신고하고 저러는데 멀리할까요? 진심으로 몇년 뒤 이혼하면 박쥐하고 바꾸고 싶습니다 좋은사람 떠나간뒤 후회하지마라

치과치료.

안녕하세요.전 교정을받는 여자아이입니다. 전 학교까지 빠지며 치과를 다닙니다. 제가 지금까지 치과를 다닌지도 이제 3년을 지나 이제 거희 4년인데요..저도 이제 지쳤고..제 이빨이 입몸쪽으로 나서..그걸 2년?동안 용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하지만 말했듯이 교정을하고있습니다.근데 제가 고민인건 2가지있는데요. 1.양치. 제가 귀찮은걸 진짜 싫어 해서 이빨을 안 딲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충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 귀찮니즘을 어떡해 없앨까요? 2.친구들의 반응 전 학교 수업을 1~2교시 빼고 점심에 가는데..그게 수학이나 재미없는 수업이면 애들이 부러워합니다. 근데 어떡하든 문제는 대충 풀어야 되고, 집에 비슷하게 가고,수업하는건 귀찮지만 치괄가면 왼만하면 다 엄청 아픕니다.그런 마음도 모르고 애들은 부러워하기만 합니다..전 애들이 부러운데..그리고 선생님께서 놀자고 했으때 5~6교시라 못놀았습니다.전 너무 속상해서 언니에게 말했더니 언니는 "넌 학교 빠지잖아.니가 말할건 아니지."이러니까 전 더 속상했습니다.따로 말할사람도 없어서 엄청 속상했던 기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읽으셨다면 감사합니다!!

삼십대 초인데 치아치료를 너무 많이 했어요

어려서부터 치과치료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나이가 삼십대 초인데 벌써 크라운만 9개에요 거기에 다른치료까지 하면 치아에 다 치료 받은거같아요.. 크라운한치아중에 상태가 좀 안좋은건 임플란트해야할수도 있을거같은데 너무 걱정입니다 벌써이러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위로나 조언의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ㅠ.. 치아만 빼면 정말 운동도 열심히하고 관리했는데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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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나의 건강대해 충분히 연민을 표현해 주세요. 치아만 빼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을 열심히 관리하셨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억울하고, 분하고,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마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들이 올라오는 것은 이상하다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애써 억누르려고 하시기 보다는 충분히 표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아도 좋고, 혹은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면 일기와 같은 형태로 혼자서 표현해도 좋습니다. 스스로가 놓인 상황에 대해 충분히 연민을 표현해주시고 자기 자신을 위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둘째, 현재 내 상황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치과 치료를 받았다면, 스스로의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음을 오래전부터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을 겁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취약한 부분이 있고, 마카님은 치아 건강이 취약점에 해당이 되겠지요. 내 스스로가 치아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조금 더 문제로부터 회피하지 않고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마카님은 혹시 내 치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스스로가 내 치아 건강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셋째, 치아 건강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다면, 마카님은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거예요. 마카님과 같이 치아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치아 건강 관리 및 치료에 도움되는 것은 물론, 마카님의 불안한 마음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겁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 등을 찾아보시면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좋겠어요.
병에 걸린 이후로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7년 전 1형당뇨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에 걸리기 전의 저는 밝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래도 소심하고 예민하긴 했지만요. 병에 걸린 이후로는 은둔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도 없고요. 예전에는 즐거웠던 일들에 더 이상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어요. 예전 건강했을 때의 행복했던 추억이 자주 그립고, 병이 생기기 직전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때 제게 상처를 줬던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그래도 주사만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살았지만 최근에는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문득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우울할 때는 늪에 빠진 것처럼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병을 갖고 있어도 나름 만족하며 사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그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도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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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자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병에 걸린 이후로 은둔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친구와의 교류가 전혀 없이 혼자서만 지내고 계신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필시 여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미워서일 수도 있고, 혹은 약한 나의 자신을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은 이유일수도 있겠지요. 마카님께서는 1형 당뇨에 걸린 자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것이 은둔 생활을 하는 것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스스로가 부적절하고, 문제가 있다고 여길 수록,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철수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둘째, 사회적 지지 자원을 늘려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께서 지금의 힘든 마음을 누군가와 털어놓을 수 있는 상황인지가 걱정이 되었어요. 지금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대상이 있으신가요? 만약 나의 힘든 마음 혼자서 꾹국 참고 계시다면, 혼자서만 이 힘듦을 감당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셨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면 온라인도 괜찮아요.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찾아, 다른 사람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며 동시에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실질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기도 해요.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질병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열심히 극복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다 보면, 그것만으로도 마카님께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셋째, 나에 대한 수용이 필요합니다. 심리학에서 암과 같은 커다란 질병이나 죽음을 마주한 사람들은 흔히 다음과 같은 심리변화 과정을 겪게 된다고 얘기합니다. 1단계 - 부인(Denial):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인함과 동시에 세상에 혼자라는 지독한 고립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2단계 - 분노(Anger): 왜 하필 나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내가 뭘 잘못했지?와 같은 생각과 함께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3단계 - 타협(Bargaining): 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모색하고는 합니다. 어떤 치료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종교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4단계 - 우울 (Depression): 나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슬픔을 느끼고, 좌절하고, 절망감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5단계 - 수용(Acceptance): 나에게 닥친 병이 피할 수 없는 하나의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기꺼의 자신의 상황을 수용하게 되지요. 이러한 단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단계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다른 단계들로 이동하곤 합니다. 마카님께서는 현재 어느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디 마카님께서 수용의 단계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체중간부분에 털이 거의 없어서 모발이식을했고....

지금 사회적으로 인간취급을 못받아요 너무 죽고싶은 생각만하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잘못한건가요 세상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는데 저만 이렇게 취급받아야 하는지 너무 괴롭습니다 같이사는 주민들도 이웃도 버스안에서도 길가에서도 가게 음식점안에서도 제가 들어가면 그릇이 깨질정도로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저좀 살려주세요

살뺏는 데....가랑이 있는데가 부어 있고 만지면 딱딱하고 다리벌리면 아픈데 큰 문제 있는건가요?!?!

마음에 안드는a

집에 엄마 성격이 이상합니다 제가 오늘 저녁때 밥을 먹는데 남동생 지인이 손치기로 접시를 깨서 반찬을 쏟았는데 방에 들어가는데 다른사람 음부를 툭치고 꼬집습니다 너무 나쁜행동 하는것 같아서 싫습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 가족a인데 엄마는 인간 관계가 좋지못합니다 속이 좁은것 같아 멀리할까요? 가정폭력은 하면 안되는건데 냄새탄을 들고 다니고 다른사람이 방안에서 일하는데 남몰래 남의 방문 앞에 와서 노크를 하고 타인의 성기를 툭치고 꼬집습니다 가족 성격이 진상인데 멀리할까요?

이것도 신체화증상인가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막히고 어지럽고 이런건 겪고 있지만 많이들 이게 신체화 증상이라고 얘기해주니 그렇구나 생각하는데... 불특정하게 갑자기 손가락, 허벅지, 팔다리, 발가락, 머리, 옆구리 등등에서 예고 없이 그냥 아주 미세하게 한번씩 떨림? 경련?이 옵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비슷한 증상은 없고요... 최근엔 발생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그럴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몇년전에 긴시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을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지냈었는데. 그때 1년 가까이 눈에 이상이 왔었습니다. 전구가 깜박깜박 거리는거 처럼. 실제로 눈앞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깜빡거렸습니다. 작은 병원부터 큰 병원까지 다 다녀봤지만 이상은 없었고. 신경과도 가서 사진 다 찍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아무 이상이 없대는거였습니다. 그 환경을 벗어나니 바로 증상이 살아졌습니다. 떨림증상이 계속 지속이 아니라 그냥 어느 근육이 깁자기 딱 한번 떨렸다가 말고 그래요. 특히 누워서 쉴때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차라리 그냥 아픈거면 치료하면되지만. 이것도 신체화증상으로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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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신체 증상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세요. 신체화 증상은 만성적인 경우가 있고, 혹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통점은 아무 이유없이 나타나지 않으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는 점이지요. 마카님께서 몸에 느껴지는 통증이 신체화 때문인지 아닌지가 헷갈린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진 않았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종종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거나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있어요.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남아 계속 떠돌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냐,작냐 보다도 내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 상황을 겪으며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셨나요?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여 마음에 남지 않도록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마음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경험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각기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떠한 이유로 이전에 겪었던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오셨던 걸까요? 관계에서 생겨난 지나친 불편함 때문일 수도 있고, 진로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으며, 혹은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로 인해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신체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내가 스트레스를 겪으며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는지를 차분히 알아차리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자해기준

손톱으로 피나기 전까지 살을 후볐는데 이것도 자해인가요?

우울증의 동반 증상으로 관절통이 있을 수 있나요?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3년 정도 복약 후 취업과 이사 등의 문제로 약 2년간 강제단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시 심리적, 신체적으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증상(우울감, 불안감, 수면장애 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 관절의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같이 오곤 합니다 의학적으로 가능한 증상인가요, 아니면 저의 착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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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가장 좋은 대안은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일 경우 손가락 관절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등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아도 이상이 없다면 신체화 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곧 죽을 몸이 되어가요.

안녕하세요. 기능성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21살 여성입니다. 저는 음식을 과식하거나, 기름지고, 맵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래도 약한 위장이 점점 망해가는 기분도 듭니다. 직장 연차 내고 한두달에 한번씩 위장염 때문에 입원도 많이 했습니다. 위내시경 해보면 위축성위염, 역류성식도염 외엔 괜찮고, 대장내시경은 이상이 없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성일 확률이 크다는데, 그래서 정신과 약도 복용중입니다. 새로 바꾼 약이 안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근래 계속 뭘 먹고싶지도 않고, 토할것 같은 느낌 ( 구역감)이 계속 들고 살이 조금씩 빠지는거 같습니다. 알수없는 복통도 있고, 옆구리도 아픕니다. 얼굴과 몸 등 열감도 계속 느껴지고, 두통도 심하게 옵니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것은 단순히 피곤함이 아니라 서있는데도 눈이 감길 만큼의 피로감이 생겼습니다.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서 어디 병원, 어느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싶고, 앞이 캄캄하며 어지럽고 식은땀 나는 느낌이 들때마다 정말 차라리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생길 정도입니다.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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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내가 어떤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걸까요?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현재 무엇이 불만족스러워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대인관계 때문일 수도 있고, 가족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진로 문제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현재 마카님에게 가장 고민이 되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요인은 무엇인지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평소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스트레스로 인해 몸으로 증상이 표출되는 분들의 공통점은 평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은 채 꾹 참으면서 지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카님을 괴롭히는 스트레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의 힘듦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가 걱정이 되네요. 마카님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여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셋째, 자신의 신체 건강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과식하고, 기름지고, 맵게 먹는 걸 좋아한다고 적어주셨어요. 이는 아마 마카님만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보여지는데, 이와 같은 스트레스 해소는 오히려 마카님의 건강을 악화시키며 소화를 더욱 방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신체적 건강 역시 잘 돌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평소에 잠은 얼마나 주무시나요? 그리고 운동은 어떻게 하고 계실까요? 나아지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새롭게 무엇을 하는 것보다는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들을 하나씩 줄여나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살

자살이 넘 하고 싶은데 병원도 약도 먹어도 호전이 잘 안되네요 어떻게야 될까요?ㅜㅜ 하루도 마음이 안편하고 죽을꺼같고 상담까지 받아도 똑같아요ㅜㅜ 다른 치료가 필요할까요?아니면 방법이 없을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