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사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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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있어도 쓰지 못해요

저는 48세 두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아주 부자는 아니었지만 물질적으로 아쉬움이 없이 자랐지만 친정 어머니는 항상 돈에 집착이 있으셨고, 아주 짠순이 처럼 돈을 모으셨습니다. 엄마와의 모든 대화는 돈이 결부가 되어서 대화가 즐겁지 않았고, 식당에 가서 식사라도 하면 엄마는 항상 배가 부르다고 핑계를 대셔서 한번도 기분좋게 외식을 한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자식들은 풍족하게 키우셨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속옷 한장도 기워입으실 정도 였고, 저는 그런 어머니가 너무 싫었고 돈을 쓸때 죄책감이 든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안정된 가정을 이루며 물질적으로는 걱정없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안정된 수입원이 있고, 아이들 학비 노후까지 거의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근데 저도 나이가들어가니 점점 돈에 집착하는 친정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는 친정 엄미처럼 궁상까지는 아니라도 아주 아주 알뜰해서 주변친구나 동생들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지 않아? 그런말을 듣습니다. 저도 엄마처럼 저에게 쓰는 돈은 너무 아깝고 돈을 쓸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서 쓰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여행을 안 가고 싶고, 먹고 싶은게 있어도 사먹는거 보다 집에서 해 먹어야 돈이 덜 들거 같아서 힘들어도 해 먹고… 요즘 더 심해졌는데, 몇년전 주식투자로 큰 돈을 잃어서 그때의 트라우마로 돈을 쓸때마다 계산하게 되고, 돈을 쓸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힘듭니다. 특히 아이들과 여행을 가서 맛있는 식사 한끼, 디저트 하니 먹으려면 메뉴판에서 제일 싼거, 아니면 어쩔수 없이 비싼 음료, 식사를 하면 그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마음은 안절부절… 절대 그 돈을 못 낼 처지가 아닌데 돈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즐기지 못하는 삶을 사는 제가 불쌍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응 현명하게 즐기면서 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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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스로를 아껴주고 관심가져주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을 좋아하며 어떤 것을 할 때 즐거우며 앞으로는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에 대한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마카님의 욕구들이 `돈`을 아끼는 것으로 인해 적절히 충족되는 기회가 적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질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것들도 나를 아껴주고 소중하게 다뤄주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돈을 아끼는 습관은 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좋은 습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부정하기 보다는 나의 한 강점이라고 여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는 10번 중 10번 다 돈을 아꼈다면 10번 중 1번, 10번 중 2번, 이런 식으로 조금씩 나를 위한 지출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사도 무조건 마카님게서 직접 요리해주는 것이 아닌 마카님이 몸과 마음이 힘들때는 배달음식을 시켜보기도 하면서 마카님을 위한 선택들을 조금씩 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돈과는 별개로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취미생활, 해보고 싶은 것들,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시고 그것들을 조금씩 일상생활에서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나를 아끼는 첫걸음이기에 조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출

제가 금전이 딸리다보니 대출을 받아서 쓰게됬는데 사람이 욕심인지라~ 갚아도 대출 조회하면서 쓰게되더라구요~ 그게 마음적으로 조절이 잘안되네요

고소당할거같아요

예전에 어떤 사람한테 랜덤계정(해외에 있는 계정)을 팔았거든요 근데 2달쯤 지나고 나서 그 사람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아는 변호사한테 물어보니까 이거도 범죄여서 고소했다고 고소장도 안보여주고 나중에 법정에서 보자고 하니까 너무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하죠 전 이게 범죄인줄도 모르고 팔았어요 ㅠㅠㅠ

요즘 자꾸 자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가 임차인에게 받은 전세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셨는데 완전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집은 매매로 내놓았는데 팔리지 않아 가격을 낮춰보자고 설득해봐도 고집만 부리시고 듣질 않다가 그나마 찾아왔던 기회들도 모두 날리고 지금은 임차권등기가 되었고 시간은 대략 일주일 남았습니다. 3월 초중순에 이 사실을 처음 알았고 이미 너무 늦은 후였습니다. 원래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약을 먹어왔는데 이런식으로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자기전에는 이대로 영원히 잠에서 안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침에 잠에서 깨고 의식이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이 제일 괴롭습니다. 이제는 그냥 죽고싶은데 죽기 직전에 느끼는 고통이 무섭네요. 방법만 있다면 편하게 죽고싶습니다.

스트레스받을때마다 계획하지않은 소비를 해버려요

스트레스 받는상황이 생기면 자기위안을 한다며 계획하지않은 소비를 해요 평상시에는 검소하게 사는편입니다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잘 사지않는편인데 스트레스 받고 예민한상태에는 평소 관심없던 물건도 막사고 한번봤는데 괜찮아보이면 사고 그게 어떤물건인데도 정확히 모르면서 사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사고나서 물건을 받으면 후회하는거죠 “좋아하지도 않는건게,내가 이걸 왜샀을까?“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거죠 거기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려 하지만 여전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돈을소비해서 스트래스를 해소하려합니다 취미도 찾아보려 했지만 아직으 찾지 못했어요… 이런 저의 고민 어떻게할까요? 저와 같은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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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마카님의 행동은 아마도 이렇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다. 아 힘든데, 이것을 어떻게 풀지. 그래 쇼핑하자. 그러면 풀릴거야. 그런데 이런 순서로 했을때 사연에 적었듯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고, 후회하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회피하려 하지 말고, 무엇때문에 내가 스트레슬 받고 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그 원인을 찾아 낼 수 있고,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직접 풀어가는 방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후유증이 남지 않는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평소 무엇을 할때 조금이라고 기분이 나아졌는지를 기준으로 찾아 본다면, 찾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들이 일반적으로 권하는 운동이나 취미를 떠올리기 전에 자신만의 것을 찾는다면 그것이 마카님에게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될 것입니다.
32살 여자인데 빚이 2000만원 가까이 돼요.

안녕하세요, 저는 예쁘게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32살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회사는 다녀본 적 없구요, 프리랜서 전문직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쇼윈도 창업준비생이라고 해야 할까요? 취업도 해볼까 생각해서 학원도 다니고는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직장 생활은 제가 어려울 것 같아서 포기한 상황입니다. 성격상 독립적으로 일하는 게 맞고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 오래 붙어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듭니다. 집단 내에서 사회적으로 잘 행동해야 하는 처신도 서툴고요. 쨌든, 작년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아슬아슬하게 먹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올해는 일이 정말 하나도 없고, 고정 수입이 없는데 자취 중이라 고정 지출이 한 달에 200만 원이 넘게 쫙쫙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네요. 빚은 빚대로 있고, 돈은 계속 나가고, 순자산 옆 마이너스 숫자는 점점 커져가고.. 남자친구랑 사귄지 1년이 되어가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티를 안 내고 있어요. 오히려 욜로족처럼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점점 지출도 커지고 행동이랑 제 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자책감도 따라오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더 심각한 상황까지 될 것 같아요. 근데 취업할 마음은 안 생기네요. 제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안 들어요. 스터디카페에서 아침 청소알바 하면서 일단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있구요. 매일 감사일기 적고 성당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그림책과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지금 목표입니다. 근데 불안함, 우울함, 걱정, 무기력 등등 불필요한 감정에 짓눌려 완전한 몰입이 잘 안 되고 주눅들어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정리해서 보니까 제3의 시선으로 보게 되고 정리가 조금은 되는 것 같네요. 저는 지금 남자친구랑 행복하게 살고 싶고 인생을 정말 성공적으로 잘 살아내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의 저처럼 힘든 사람들에게 정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있는 이 우울과 불안, 걱정, 무기력을 어떻게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고 돈도 잘 모을 수 있을까요? 돈에 관련한 목표는 2년 안에 10억 정도 모으고 싶어요. 비현실적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능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처럼 매일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가능하지는 않겠죠. 답도 제 안에 있고 힘도 제 안에 있고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저 자신밖에 없다는 것 잘 압니다. 그런데 저는 계속 누군가 저를 도와주고 구원해주기를 계속 바라고 있네요. 이제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사업 수익이 늘지 않고 번아웃처럼 일이 집중도 떨어지고 답답합니다.

전 지금 어르신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40대 남자입니다. 아내와 초등학생 아들 1명 있습니다. 저의 사업은 이용 대상자 수가 수입이 됩니다. 그런데 이용대상자 수는 그래도 매월 몇명씩 계약하는데 들어오는것만큼 해지됩니다. 해지이유는 컨디션 안좋아지셔서 병원입원 등 제가 잘못해서 해지된건 아닙니다. 그러니 더 답답합니다. 이 상황이 3년째입니다. 5년 넘게 운영 기간중 절반이 그렇습니다. 요즘은 번아웃같이 일에 집중도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피로합니다. 기분도 좋은 날보다 우울한 날도 많습니다. 답답하고 괜히 더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정신과가서 심리검사도 받아볼까도 했는데 그냥 괜찮아지겠지~ 계속 그러는건 아니니까 하고 생각합니다. 울고싶다가도 참아야지란 생각이 먼저듭니다. 내 증상이 번아웃이나 신경성 스트레스장애인지.. 아님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마음 잘 다스리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너무 살기 싫어져요

돈 때문에 대학이 가기 싫어지고 장학금 신청해도 대출로 값아져서 2학기 등록금 못내게 생겨서 더 죽고싶고 앞날이 막막하고 희망이 있었던게 살아지니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궁금해지고 죽을려는 고민이 너무 많아지고 다 때려치고 싶어요 엄마는 걱정하지말라는데 제가 걱정인데 어떡하라는건지 모르겠고 굳이 인생을 걸면서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이고 정말 돈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고 장학금 신청 할려고 해도 이제 신청할만한 것도 없고 정말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견디라는데 내가 못 견디겠는데 나보고 뭐 어떻해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죽을까요?

친구의 빚을 탕감해줘도 괜찮을까요?

좀 긴내용의 글이 될 것 같네요. 저와 서로 거의 모든 것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카톡이나 전화통화를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예요. 근데 이 친구의 남편이 학원을 운영하고, 친구도 그 일을 도와주며 살고 있는데 코로나때 학생이 줄더니 이젠 거의 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근데 남편은 학원을 그만둘 생각이 없고... 그러다 한달쯤 전에는, 정부에 기한 안에 300만원을 내지 않으면 학원차가 압류 당한다고 여기저기 돈 빌리고 있다고 정말 부끄럽지만 1백만원정도 빌려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 친구가 전에도 몇십만원 정도 빌려가서는 꼬박꼬박 잘 갚았기에 1백만원을 빌려줬어요. (참고로 저는 기부금용으로 따로 마련해둔 ***의 돈을 빌려준거예요.) 그래서 학원차 압류는 해결이 된 것 같은데, 너무 큰돈을 빌린상태에서 학원 아이들 각자의 기한안에 돈이 들어오기에 수입일이 일정하지 않은터라 한달에 20만원씩 나눠서 갚겠다고 하기에 저는 그러자고 했어요. 그래서 첫달 20만원은 받은 상태에요. 근데 이 친구가 요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얘기를 하면 돈얘기만 하거나 남편과 어린아들 푸념만 하고... 제가 화제 전환하고 싶어서 다른 얘기 꺼내면 자유롭게 혼자사는 제가 부럽다고 하고요... 제가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것도 복이라고 하네요... 저라도 행복하게 살아서 다행이다라고 하고요... 만약 제가 이 친구의 빚을 탕감해주면 이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 친구 그래도 어려운 일도 마주하며 현실을 직시하며 열심히 사는 친구라 도와주고 싶어서요... 어차피 기부금 목적으로 모은돈을 빌려준 터라 기부했다고 생각하면 저는 아깝지는 않을 것 같은데...대신 다음부턴 1백만원 정도의 돈은 못 빌려준다고 하려구요... 어차피 ***의 돈도 제가 사는데 지장이 없을만큼 소액의 돈만 모으고 있었기에 그만큼 더 빌려주긴 힘들고, 자꾸 돈 빌려주고 안받으면 아무리 본인이 안그러려고 해도 자신도 모르게 저한테 빌붙는 습관이 생겨버릴 것을 아니까요... 그렇게 친구를 망가뜨리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요약하는 것을 못해서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친구가 하루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요. 그러기위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사는게 이젠 두려워요

30대 중반입니다. 그냥 회사다니고있어요. 이젠 미래에 대해 준비해야하는데 겁이나요 무섭구요. 내가 잘 살고있는건지 부터 시작해서 죽는게 무섭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되는거지? 까지 다 걱정해요. 다른사람들도 나같은 걱정을 하는건지 나만 예민하게 생각이 많은건지 모르겠어요. 좀 아무생각없이 아무걱정없이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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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세상을 위험하고,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안경을 쓰고 계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세상으로 보일 수 없겠지요. 마카님께서는 무엇보다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안경을 벗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불교에서는 인생이란 고통의 연속이라고도 이야기하지요. 그러나, 인생이 고통만으로 가득 차 있진 않습니다. 그 속에 기쁨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환희도 있습니다. 마카님이 쓰고 계신 안경을 벗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카님의 인생에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무엇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어떤 상황에서 즐거움을 느끼시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요? 꼭 거창한 게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운 데에 있는 법이니까요. 나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일을 찾고 그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나의 기분 변화는 물론, 지금과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 지금의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마카님의 삶 속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나의 불안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걱정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생각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죠. 어떤 마음으로 인해 내가 이렇게 두려움을 느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떤 게 두려워 그렇게 많은 염려와 걱정을 보이시는 걸까요? 자신의 두려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게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제안해 드리고 싶습니다.
빛때문에 지금 너무 고민 입니다

안녕하세요 23살 남자 장애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대출을 알아보다가 페이스북에서 대출을 했는데 제3자가 제명의로 신용카드랑 휴대폰 까지 만들어서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빚이 너무 많아서 개인 워크아웃도 했는데 계속 빚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지금 일도 고정적으로 하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쫌 도 와주세요 죽을것같아요 ㅠㅠㅠ

빚때문에 죽고싶어요

전화상담으로 점쟁이한테 소송걸리냐고 물어봤다가 관재수가있다고하니. 불안하니 죽고싶어요 이미신불자인데 또 걸린다하니 불안해요 안믿어야겠죠 누가좀 조언좀해주세요

나아갈 힘을 낼 수 없어요

원래도 경증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상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 전세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저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영업직이었고, 실적제였기 때문에 사람을 보고 웃으며 돈을 벌 자신이 없었습니다. 일일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나갔고, 홧김에 다니던 회사에 다시 돌아가기도 했지만 울줄만 알지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두번 퇴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살이 엄청 쪘습니다. 울고 먹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저 집안에서 배달음식이나 라면 따위를 먹었습니다. 잠도 해가 떠있는 시간에 잤고, 가끔 보게되는 지인들은 20키로가 찐 모습에 놀라기만 할뿐입니다. 현재도 폭식하는 습관 그대로 한끼에 2인분씩은 먹어야 배가 찹니다. 일상을 유지하는 모든 게 버겁습니다. 일어나는 것, 자는 것, 부모님과 통화하는것 모두 다 마음먹고 노력해야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웃으며 살아보겠다고 여러 시도를 해보아도 계속 무너집니다.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에 잠도 안오는데 아토피라는 질병도 가지고 있어 잠이 들려하면 가렵고 긁다보면 새벽이 지나가있습니다. 사기꾼을 잡더라도 돈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법적으로 해결을 하고 싶어도 수임료와 법정수수료는 아무것도 준비한 거 없는 제게 너무 큰 돈이었습니다. 빚이 될 게 너무 당연한 보증금을 개인회생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매일 오는 연체 연락과 한 번 상담해도 10만원은 훌쩍 넘는 변호사 비용에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워 토를 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고 돈이 아니고선 저를 구제할 수 없겠죠. 인생의 모든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20대 초반만해도 열심히 살았었는데, 교우관계를 문제로 잠깐 방황했던 것이 문제였을지 그 때 이후로 저는 하루하루 망가져온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던 고등학생 때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열정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사진도 즐겁게 찍고 싶고, 걱정 없이 책 읽으며 따듯한 문장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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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명확히 구분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마카님은 악독한 사기꾼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이지, 실패를 한 것이 아니에요. 피해자일 뿐이에요. 피해 받은 사실이 너무 크게 느껴지다 보니, 내 앞날에 대해서 별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고, 찬란하게 빛났던 과거를 그리워하시는 것으로 이해돼요. 전세 사기를 당해 마음이 괴로우신 것은 이해가 되나, 그게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기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금액을 피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개인회생이라면 3년 or 5년 동안에 빚을 갚을 수 있으실 거예요. 3년 or 5년이란 기간이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앞날의 인생을 망칠 정도로 긴 시간은 아닙니다. 채무를 다 변제하고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 사기를 당한 상황 자체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기에 변하지 않지만, 앞으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상황은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이제는 자책을 멈추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의욕을 다시 되찾고 싶다고 하셨죠. 지금은 일상생활이 많이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마카님의 몸을 해롭게 만드는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목표를 세워,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느끼는 것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매일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ex: 기도, 명상,운동 등). 전세 사기를 당하기 이전부터 경증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계셨다는 이야기로 미루어볼 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꽤나 많은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작은 성공 경험을 일상에서 많이 느끼고, 마카님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요인이 마카님의 자존감을 낮추도록 만들었는지 탐색해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의 상황이 너무 힘들기에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쩌면 마카님에게 혼란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지금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거나 혹은 내가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를 넘어선 것처럼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먹는 거에 돈을 많이 써요

저는 대학 2학년생이에요. 1학년 때는 정신 없기도 했고 여러 상황이 많았던지라 알바도 다른 일도 하나도 못해봤고 2학년이 돼서 근로장학생을 하게 됐어요. 다행이도 나름 좋은 사람들 주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가끔 쌓이긴 해도 괜찮게 일하는 것 같긴 한데... 주 4일은 학교에서 하루종일 생활해요. 학교에서 일할 수 있는게 오히려 시간절약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요. 원래 창작을 하는 과이기 때문에 밥을 잘 못 먹거나 대충 시켜먹거나 인스턴트를 먹는 일이 많은데 요즘은 특히 심해진 거예요. 어느 날은 집에 돌아오면 아침 일찍 나가서 오후 9시가 넘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날은 별 수 없이 시켜먹거나 사먹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서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원래 옷이든 뭐든 아끼고 아껴서 월 30만원 이내로 사용해왔었는데 이번 달은 먹는 거에만 40 넘게 쓴 것 같아요. 후불결제네 뭐네 해서 내역에는 40이 넘지 않긴 해도... 그래도 40 넘게 사먹은 걸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돈을 버니까 그만큼 돈을 더 사용해도 될까? 라는 생각으로 합리화 시키면서 음식을 시키기도 하고... 돈이 많이 쓰이는 걸 보면 불안하기도 하면서 또 먹고 싶은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까... 여러모로 먹는 거에 돈을 쓰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면서 한창 즐길 나이인데 옷도 먹을 것도 욕심내도 되지 않을까 라는 합리화를 시키기도 해요...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써봤어요

돈이 너무 없어서 죽고싶어요 아니 죽어야해요

우울증 및 불안장애 때문에 알바도 일도 못가고 2년 쉬었어요 20살 되기도 전에 알바 여기저기 다니면서 돈부터 벌었어요 대학도 못 갔어요 요즘은 알바도 대학 간사람들을 더 뽑아요 왜 그러죠? 저 학교다닐때 공부 엄청 잘했어요 전교권도 들어갔는데 그놈의 돈 때문에 이 지경이 됐어요 어릴때부터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한테 맞고 살았어요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한테 맞기 싫어서 진작에 떠났구요 요즘 진짜 제가 죽어 마땅한 사람처럼 느껴져요 진단서 뗄 돈 몇 푼도 없어서 제출을 못했어요 그래서 생계급여가 끊겼어요 다시 한 두푼 긁어모아서 제출했는데 근로능력있음 판정이 났어요 재판정신청서를 내고싶은데 그 돈은 더 많이 들어요 추가서류도 구비해야해서... 당장 잔고에 2천원 있는사람이 어떻게 구하겠어요 4월 7일까지 내야하는데... 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동생도 열심히 일 구하러 다녀요 22살인데 알바경력이 없어서 잘 안 뽑아줘요 솔직히 안예뻐서 안 뽑아준 것 같아요 동생이 맨날 그래요 나 못생겨서 안 뽑은거라고...면접까지 가면 다행이지 온라인 이력서 사진보고 다 떨군다고...그런소리를 직접 하면서 우는 심정은 어떨지 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제 동생 성격되게 책임감 있고 좋은 사람인데, 맨날 게으름 피우고 튄다는 알바생들 자리에 내 동생이 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어떻게 사람들이 키 작고 외모 좀 떨어진다고 이렇게 안 뽑아줄 수가 있나요? 저는 솔직히 밖에 나가서 일하라고 하면 못해요. 저번에도 나갔다가 실신해서 머리를 다쳤거든요. 근데 왜 근로능력평가가 있다고 한걸까요...알아보니 젊다고 그렇다는데...젊은게 뭐라고...정신질환 다들 너무 가볍게 보는것 같아요. 진짜 너무 힘든데... 그래도 일 처음에 쉬었을 때보단 약도 꾸준히 먹어서 진짜 단시간 알바 하루에 2시간 3시간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 여기저기 지원하고 있는데 경력이 짧지 않은데도 연락이 안오네요. 지금 이 글 쓰는데도 온몸이 벌벌떨리고 심장이 벌렁거려요...그냥 고민글인데...어쩌다 제가 이렇게 망가졌는지.. 남탓 해봤자 달라질 거 없어서 안하고 살았는데요, 요즘 제 또래 인간들만 보면 화가 치밀어올라요 라면 하나 끓여서 삼시세끼 나눠먹어본 적도 없을텐데 뭐가 불만이라고 신세한탄하는거 보면 기가차요 대학교? 본인이 가겠다고 해서 간거 아닌가? 공부 그게 뭐가 어려워서 힘들다고 하는걸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굶어죽을 날 기다리는 것보단 낫잖아요. 맨날 술먹고 놀면서 진로고민하는것도 미워요. 난 하고싶은게 너무 뚜렷해요. 고등학교 다닐 적에 맞다 죽을뻔한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이 생각나서 그래도 한 두명 도와주겠다고 선생님 꿈꿨거든요 자다가도 학교가 그리워서 울고, 임용고시 합격은 커녕 대학 문턱도 못 밟고 이렇게 살다 죽을 것 같아서 서럽고 억울해요. 왜 꼭 이렇게 힘든 사람들은 꿈이 뚜렷해서 어거지로 살게 만들고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은 꿈이 있네없네 그런걸로 고민하는 걸까요 사실 제가 꿈도 없었다면 진작에 죽어서 백골이 됐을겁니다...진짜 공부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하루하루 살았어요 진짜 너무 가난해서 대출도 뭣도 아무것도 안돼요 심지어 신용점수는 평균이라서 이번달에 실시한 긴급생계비대출도 신청 못했어요 신용점수가 하위 20퍼센트여야한다네요... 너무 힘들어서 네*버 지식인에 죽고싶다고 글도 썼는데요 경찰분들이 어떻게 알고 오셔서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 무서워서...글만 보고도 찾아온다는거 다 거짓말인줄 알았는데...그래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가 되어서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아무리 힘들다고 어필해도 저는...그냥 투정 좀 부리는 나잇값 못하는 사람이 됐어요... 도움받을 사람도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항상 동생이랑 저랑만 해결했어요 근데 진짜 이번에 월세 30만원이 없어서 이렇게 생을 마감해야하나 생각이 드는게 너무 슬픕니다 그거 아세요? 보호종료아동은 시설 나오고 1년 내로 90퍼센트가 자살로 죽어요. 통계가 이정도면 그냥 다죽는다고 보면 되겠죠... 저랑 동생도 최근에 쉼터에서 나왔는데 보호종료아동들이 다녔던 시설이랑은 다르지만요, 왜 그랬는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인간으로 태어난 게 능사는 아니네요. 저는 요즘 매일 밤 자살을 꿈꿔요. 이제 제 꿈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돕는 게 아니라, 그냥 죽는거예요. 언제쯤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래도 이 꿈은 제 손으로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을 수 없는 삶은 그 이상으로 고통이에요... 더 늦기전에 슬슬 짐 정리부터 하려구요. 어차피 버릴 물건들도 많아서 그냥 쓰레기 분리수거 할 겸...싹 정리할까 싶어요... 그래도...요즘 청년 고독사, 생활고 자살 등...사람이 많이 죽어서...저도 죽으면 뉴스 한 줄은 나오지 않을까 싶고... 가는 길 외롭지도 않을 것 같아요...

돈때문에울고

눈물이나요 돈없어서 돈벌러나가는부모님보면 돈으로 삐지실때가잇고 손님응대하는것도 힘드셔서고생많이햇는데허리아프셧으니까 쉬시는걸로증평내려왓지만 엄빠가얘기하시는거보니 눈물이낫고 얘기들들어보면볼수록 눈물이 안 날수없고 돈몇천이 많은거라고 그러면서달래시는엄마 우시는걸로부족해서 아빠풀어드리려고 돈없는대로살면되는데 왜케울고싶죠?

가난은 참 씁쓸해

돈이 없는가난함이란이런거다 살기팍팍하구나란소리보다 우리보다못사는집도잇다는것 그리고 사지도못하는집도잇는거 엄마돈이 몇천정도잇고엄마퇴직금받아도몇천밖에없어서 아빠퇴직금으론어림도없어 몇백받고좋겟냐고요 무인텔퇴직금이 주야간하고 몇백받고끝 아빠가주유소안햇으면 더벌어먹고살텐데싶다가 고생하시는모습보고 생각이바뀌엇다 억하나날리고 없는돈으로쩔쩔매는부모님보니 손님응대하는것도 시비거는손님들도진상도손님들도늘엇는데 서로피차볼일없겟지만 외국인들도만나서좋앗어 하지만 행복햇어요 가족들모이고식구들이모엿다가빠지고 이제는 남동생이떨어져지내니 걱정스럽기도하고대견하기도하지만요 그립고보고싶어요 눈물이처음으로낫다가 이젠무뎌진건지 안나오고참아요 이제 어떻게살***? 돈가지신부모님이 가진게 몇천정도 억은없다 엄마꺼랑아빠퇴직금 받아도몇천정도 사먹지도못 하니까 힘들다 진심 상처받고방황.....(방황또방황중) 진짜이럴때마다가아니라처음남의 집못살고내놓을때도 이랫엇다  어떡하면 이고난을이길수잇을까요

돈이뭔데슬프게하냐

봄옷도사고싶고여름옷 겨울옷사고싶은데 우울하고 돈때문에허덕이는 부모님볼때면 더우울하다 맨원피스만입으란법만없는거아니잖아? 이쁜옷도입고 여성스러운거입겟다는건데 머리에변화도주고싶고영화도보고싶고 꼭돈과코로나땜에건강위해포기해야만해? 진심 죽고싶음 돈이뭐길래 이리도슬프게해 옷이잇고들어갈데없다고사지말래요 할것도없는데힘들고하루가무슨365일같고힘들어서 시계가는거마냥 기다리며드라마영화보는것조차 옛날 삽교천에 경제적인 조금인활동을햇엇는데요 한참 옛날엔 경제적인활동이없엇던시간들이죠 지금도증평내려와서 없는데돈모아둔게백몇십뿐이라 답답합니다 죽고싶어요 젠장 맨 "내돈으로내라 "라고하고사라그러고 카드로사주시면맨그래요 이걸로스트레스받는자신이싫고다 재수없어요

이럴땐 어떡해해야하나요?

저희 가족은 식구도 많아서 집이 비는 날이 없고 가정 형편이 좋지도 않아서 제 방도 없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때부턴 아예 친구를 집에 초대한적이 없는데요, 친구들은 저희 집은 안 비는걸 아니까 항상 자기집으로 초대를 하는데 갈때마다 즐겁긴하지만 자주가니까 눈치도 보이고 몇 년동안 실례만 끼치는거 같아서 고민이예요… 언제 한번은 친구가 저에게 너는 집이 왜 항상 안 비냐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냐 이래서 의도는 그게 아니엿다고 말은 하지만 넘 미안하고 받으면주는게 잇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니까 우리집은 왜 이럴까하는 철없는생각도나고 남자친구도 얼마전에 생겻는데 집에 데려오는게 좀 그래서 항상 밖에서 만나구요.. 그렇다고 남자친구집만 들락날락거릴수도 없고 어쩌죠…부모님이랑 친하긴하지만 부모님한테 말하는건 당장 이사갈 여유도 없을 뿐더러 이것때문에 이사가는것고 그렇고 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하자니 어떡해 생각할지 겁나서 아무한테도 얘기못하겟습니다

폐업직전입니다

일년간 거의 흑자없이 버텨왔고 이제 생활비쓸 돈조차 없어서 대출을 계속 알아보고있습니다 회원권 운동 업체라 그냥 폐업하면 환불건에 철거비에 골치아파져서 매매로 내놓고 기다리는데 연락은없고 적자에 하루하루 피말라가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자취하려고 전세대출 받은것도 금리가 2배로 올라서 거의90만원에 달하고 집도 내놨는데 전세금이 떨어져서 안나가네요.. 정말 밤낮없이 일해서 모은돈으로 오픈한 첫 사업장인데 코로나랑 불경기를 겪으면서 왜자꾸 나한테 이런상황이 겹치고 내가뭘 잘못했나 생각만드네요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남자친구와 다툼도 늘고 왜 이해를 못해주는지 서운하기도하고 금전적으로 각박해지니 다 포기하고싶은데 맘대로 되지않아 정신적으로 스트래스가 이만저만이아니네요..

전문가 썸네일
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마카님에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소한 것도 좋습니다. 의욕이 없어 무기력한 모습이 있다면,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는 것도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지요. 혹은 남자친구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도 하나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되겠지요. 이렇게 주도적인 선택 하에 하나씩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삶에 대한 주체성이 생길 거예요. 그러다 보면 비록 사업을 접게 되어 불행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겁니다. 다만, 현재 마카님께서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혼자서 이 힘든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제안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