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입니다.저는 작년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다니지도 않던 학원을 다니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한달만 쉬기로 했고 다음주면 학원에 가야하는 상황입니다.제가 부모님께 말할때 정신이 없어서 한달만쉰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끊고 싶어요.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고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예민해요. 저 공부를 많이못해서 초등학생껄하는데 동갑내기들이랑 있을때 혼자서만 초등학생껄하니 너무 부끄럽고 울음이 나와요.그래서 질문을 못하다보니 더 성적이 낮아지는것같고,학원의 방식이 저와 맞지 않은것같아 스트레스인 상황에 차라리 EBS를 하는게 낫다고 하니 니가 한달만 쉰다고했잖아 하곤 해주지않네요.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학원갈 날은 점점 다가오고,저와 맞지않는 원장님을 볼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해요.부모님은 안해주고 어떡해야할까요.
자사고 재학중인 예비고2인데욥 자사고 특성상 학종 전형을 준비중이라서 지금 학과를 정해야하는 상황이에여 제가 꿈이없고 마땅히 관심가는 과가 없어서 고1까지는 주변의 꿈이없으면 취업이 조금 더 보장되는 이과로 가라는 말을 듣고 그냥 이과로 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성적이 수과학이 너무 낮고 ㅠ 오히려 사회랑 국어가 노력대비 잘 나와서 ㅠ 대학을 높이기위해서는 문과로 진로를 트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여 명확한 꿈이 없다면 문과에가는건 비추하실까여..? 이과에도 하고싶은건없는데 문과도 가고싶은 학과가 없어서 ㅠㅠ 성향은 문과가 맞는듯한데.. 실례되는 말씀일 수 있지만 문과로 가면 취업이 많이힘든지두 궁금하구.. 문과로 가면 서성한 어문계열정도까지 해볼만할거같구..이과는 과탐이 너무 자신없어서 ㅠ 인서울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여..혹시 조언해주실게 있으싦가욥..ㅠ
저는 고등학교가 너무 끔찍하게도 싫어서 엄마한테 나도 빨리 고등학교를 떠나서 더 넓은 세상으로 가고 싶다 라고 했는데 엄마가 거기서 표정 싹 변하면서 뭐라 하는데 거기서 제가 아니 자퇴 시켜달라고도 아니고 걍 고등학교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는데 자퇴 시켜 줄 것도 아니잖아 라고 했는데 엄마가 저 보고 닥치라네요 고등학교 졸업장그딴게 뭔데 그게 얼마나 대단해서 몇번이나 같은 이유로 엄마한테 상처나 받고 학교 가기 싫고 적응 못 하는게 내 잘못이냐고
학교 안에서 걸어다닐 때도 공황 증상 올라오고 잠도 잘 못자서 몸도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급하게 휴학 신청했고 1년 동안 자격증 합격, 좋아하는 활동도 찾고 목표도 생겼지만 그래도 후회가 더 큰... 사람들 틈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고 두렵다. 목표랑 관련 있는 학과로 전과도 해서 약간의 기대는 되지만 대학 수업은 또 다르고 전공에 학기 내내 팀플 하는 게 있어서 솔직히 무서움ㅜ
저의 꿈은 영어교사입니다. 다왔다고 생각하고 한순간도 방심하지않으려 노력했는데 두번째 최종탈락은 너무 힘들고 허탈합니다. 마음속 깊은곳이 꽉 막혀있는 기분이 계속 듭니다. 최근 6개월 기간제를 시작했습니다. 공립 정교사로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고싶었는데 이렇게 기간제로 시작하게되어서 감사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임용공부를 시작해야하기에 학교생활에 100퍼센트 집중할수없어 학생들에게 미안하기도합니다. 지역의 주민센터에서는 청년을 위한 10회기 상담의 혜택이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가 결국은 제가 마음을 다잡는것이 중요하기에 이내 취소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약점을 보완하고 실수를 하지않는 습관을 들여야하는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책상에 앉아 집중하려 노력하고있지만 자꾸만 마음이 힘들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2021,22,23,24년도 시험을 응시하였고 23,24년도 임용시험에서 최종탈락을 겪었습니다. 나이는 올해 29살입니다. 제가 생각한 인생은 이게 아니었는데 자꾸만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부모님도 계속 늙어가는게 보이고 저때문에 집안에 웃을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이 자꾸 듭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또 눈물이 울컥 납니다.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나중에 만날 아이들을 보듬어주려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시기라고 자꾸만 위로하고 생각하려하지만 지금의 저는 너무나 지친것같아 슬픕니다. 강제로 스터디를 가입해서 조금이나마 공부를 이어가곤있습니다. 시간이 답이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계속 폰만 하고 숙제도 안하고 공부도 안했는데 이렇게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 걸 생각하니까 도저히 안할 수가 없다... 개학이 일주일도 안남았지만 조금이라도 공부하자.
안녕하세요, 현고2입니다. 저는 고1때 꽤나 열심히, 공부를 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1때 저희 집 경제사정상 학원을 다닐 수가 없고 부모님이 제 공부에 그닥 관심이 없으셔서 혼자 저 자신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어요. 기숙사 학교를 다녔는데, 방학때는 시골에 있는 본가에 와야 했습니다. 도저히 집에서 집중이 안돼서.. 그때 아빠랑 사이가 많이 안좋기도 했구요. 그래서 도시에 자취방 원룸을 구해서 스터디카페를 매일 다녔어요. 다른 윈터스쿨(학원 12시간 공부정도로 .. 빡세게 관리해주는 학원이에요, 비싼..) 다니는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며 저도 12시간은 해야 걔네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맞추려고 꾸역꾸역 하다보니 2주 정도 지나니 극도로 심한 우울감과 패배감이 저를 눌러서 자살충동에 시달리면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번아웃, 그생각으로 멍하게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개학이 다음주네요 저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저한테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도저히 시작할 수가 없어요 학교 다니면서 정말 빡세게 해도 내가 다른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진도를 따라갈 수는 있을까? 성적은? 대학은? 취업은? 내 인생은? 자꾸자꾸 부정적인 미래만 떠오르고 과거가 너무 후회스럽고 현재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미래가 너무 불안해요. 제가 우울증인 것 같아서 정신과 가서 약 먹고 낫고 싶은데 엄마가 절대반대하십니다. 죽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차라리 놀거면 즐겁게 놀지 공부도 안하고 놀지도 않고 하루종일 현실도피용으로 소설,소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쳐버린 것도 제 탓이겠죠?
안녕하세요 이제 막 초 6이 되는 글쓴이 입니다. 학원 숙제와 복습, 태블릿 강의로 하루가 끝나더라고요. 제 꿈은 프로듀서 이지만, 막상 수학, 영어, 국어, 사회, 과학, 역사 등등의 것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그 꿈이 잊혀지더라고요...프로듀싱의 기본적인 것들을 찾아보려하면 어머니께서 잠을 청하라 하시고, 주말에는 반려동물을 보아야 하기 때문의 찾기 어렵더라고요... 솔직히 많이 죽고 싶었고,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어요 이런 인생을 살기보단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란 생각도 하고요...근데 어머니는 항상 이런 말씀만 하시더라고요.. 제가 학업으로 인해 태블릿 강의를 보고 문제집에서 문제를 못 풀 때가 있어요...그때 마다...네가 노력해야지.. 라고 하시더라고요...나도 이유가 있는데...나도 사람인데 나도 충분히 노력하고, 힘든데..성적의 대한 두려움도 있고 저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점차 폭이 넓어지기 시작하고 언니보다 못하고, 언니보다 덜 성숙하고...이젠 저도 제가 너무 싫더라고요..성적의 대한 두려움이 있기에 요즘 너무 예민하더라고요...막 귀에 들리는 잡음이 거슬리고, 귀가 찢어질 것 같고...이대로 계속 해도 되는건지 너무 힘들어요...그냥 포기할까요..
학업에 가족 문제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울증까지 와서 정말 요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모두 떨어져서 재수를 했고 실패했습니다. 원인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 했었고 그래서 공부 방법을 몰랐고 공부 습관 또한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마음을 다잡고 공부한게 처음이라 그런지.. 악바리 근성이 없고 게으르고 딱 남들 하는거 만 치...아니면 그보다 덜하게 공부를 해서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수를 준비했습니다. 학벌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컸습니다. 그런데 삼수 도중..어머니의 암의 병세가 심각해져서 초반에 어머니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불안감과 남겨진 집안일 등등 할일이 많아져서 공부 시간또한 많이 줄어들었고 불안함으로 인하여 공부를 할때에도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 삼수 수험생활 도중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많이 방황했습니다. 공부를 놓치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공부를 하던 중간에도 눈물이 계속 흐르고 살기 싫고 어떻게 어머니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고 자살하고 싶은 생각만 한동안 들었습니다.. 공부는 그냥 펜만 쥐고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고 계속 유튜브 같은 미디어에 빠져서 아무 생각 없이 살았습니다. 그렇게 수능을 또 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근데 저는 당연히 공부가 안되는게 맞다고 저를 감싸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공부와 감정은 분리해서 공부를 끝까지 해서 결과를 냈어야 했나? 왜 그러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면서 자괴감에 휩싸였습니다. 나의 의지력과 끈기가 이정도 밖에 안되었나... 슬픈건 슬픈거고 내인생을 위해서 끝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 자신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반년 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도 이따금씩 문득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날때면 눈물이 핑돌고 힘들지만 그래도 그당시에 비해서는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에는 정말 죽을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점차 제 생활을 하게 되더군요.. 아직 많이 슬프지만 그래도 견딜만 하다고 생각도 들다가도 갑자기 확 힘들어지고 우울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연이은 학교 진학의 실패와 어머니의 부재 속에서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슬픈일이 너무 한번에 덮쳐와서 더욱더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게는 남은 가족인 아버지와 동생이 있지만 어머니에 비해서 사이가 전혀 좋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전부라고 해도 모자랄 정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이 없어지니까 더욱 세상에 저 혼자 남은 기분이 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버지와는 대화는 하지만 저랑 너무 안맞아서 같이 살고 있는게 너무 힘들다고 이따금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저의 아버지 이기에 애증...의 관계인것같습니다. 서로 싸우지 않고 아버지가 화를 안낼때는 잘 지내다가도 이따금 화낼때는 정말 따로살고 싶을 지경입니다.. 동생또한 친한 사이가 아니기에... 어떠한 위로나 지지를 바랄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 외롭고 힘듭니다. 어머니가 떠나고 나서 그저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남겨진 아버지와 동생과 맞춰가면서 살아가려니 정말 힘듭니다. 또..... 마지막으로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다고 느껴집니다. 학벌에 대한 열망이 너무나도 크지만.. 그 큰 꿈에 비해서 노력을 제가 정말 안합니다. 집중도 잘 못하고 끈기도 없고 뭐하나 끝맺음을 완벽하게 해낸 일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는 사람은 포기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또한 핸드폰 과 미디어 중독이 너무 심합니다. 한번 빠지면 뒷일 생각을 안 하고 죽어라 핸드폰만 합니다. 이 중독에서 빠져나오려고 별에 별짓을 다해보았지만 아직도 중독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저의 연이은 대학 진학 실패의 큰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정말 마지막으로 대학 진학에 도전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번 연도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전부터 공부를 싫어하길 넘어서 거의 혐오에 가깝도록 기피했어요 내가 지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내 행복을 버려가면서까지 도대체 왜 해야할지 늘 의문이였고 지금도 그래요 또 이렇게 내 12년을 쏟아부었다 한들 이게 나중가서 도움이 크게 될거같지도 않구요 그래서 전엔 공부를 하나도 안하다가 이대로는 진짜 안될꺼같아서 얼마전에 막 공부를 시작했어요 근데 확실히 너무 반감이 많아서 그런가 열심히 해도 다 부질없는거같고 안해도 불안하고 회의감만 엄청 오더라고요 해야하는거 알고 아무것도 안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게 안되니까..이런 제 자신한테도 너무 짜증나고 내가 왜 이따위로 살아야되나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어차피 답이 없는 문제인건 알아요 그나마 내가 할수 있는건 어쩔수 없는거 공부에 대한 감정을 삭히는게 최선일꺼 같은데 어떻게 하면 다 비워낼수 있을까요.. 또 흔들릴때마다 다시 굳게 마음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벌써 고3인데 입시 미술 학원다니고 있거든요 미술하려고요..근데 그게 진짜 제 길인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공부쪽으로 가자니 성적은 바닥이고.. 미술도 잘하는지 모르겠고.. 죽고싶은데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쩌죠?
그 한마디가 뭐가 그리 어려워서. 나에게 그런 한마디 못해주는 건지. 수학학원 반 아이들 중, 평균보다 16.2점 높은 점수로 석차 1등. 충분히 잘했잖아요. 왜 나한텐 그런 쉬운 한마디를, 마음에 없더라도 표면상 해줄 수라도 있는 말을. 한번도 해주지 않는 걸까요. 재시보면 "공부했어야지","더 잘 했어야지." 재시보지않아도 "점수가 이게 뭐야?" 어쩌라는 걸까. 1등해도 나에게 돌아오는건, 무감각한 반응들. "아,그래." 그 칭찬 한마디 바랬는데. 학업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도 듣지못했던 칭찬을, 듣고싶었던 것 뿐인데. 왜 오늘밤도 눈물로 지새우게 하나요. 대체 어쩌라는 걸까. 사랑받고있는 것 같은 기분이, 점점 사라져가요. 제발 이런 날 알아차려줬으면, 하는 마음과. 알아차리지못했으면 하는 마음이. 답답하다.
나같은 애가 잘 할 수 있겟냐고 아무리 영어 독해 풀어봣자 ㅈ밥 반에 들어가서 허덕이고 있겠지
시험 저는 초등학생 입니다. 고학년이죠.. 그런데 제가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대도시로요 그래서 환경이 바뀌니까 적응을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제가 공부를 해봐도 점수는 여전해서 더 스트레스 에요ㅜㅜㅜ 하..진짜.. 제가 소심해서 발표,말하기를 잘 못해서 발표는 기본으로 버벅거리다 망하고요..그래서 친구들이 비난 을 했던적도 있어요ㅜ 저 어떡하죠?
사실 저에 대해서 먼저 말하자면 저는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저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감히 좋은 대학은 꿈도 안 꾸고... 적당히 실기 실력 맞춰서 지방대라도 대학 붙으면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학원이 늘 그렇듯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해서 그래도 나름대로 적당히 열심히는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부쩍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험을 볼 때에도 선생님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내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를 전부 지적질 당하니까 미치겠는 건 기본이고 그래서 사소한 것까지 온통 지적질 받고... 저는 저 나름대로 생각이 있거나 실수였음에도 선생님은 그걸 알리가 만무하고...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니까 우울감이 자꾸만 커지고 심리 검사나 상담은 안 받아봤지만 선생님이 제게 무어라 말씀하시려 하실 때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머릿속이 하얘지고 입이 바싹 마르는 상태를 보니까 약간의 공항끼도 생긴 것 같습니다. 하루에 수십번은 안 좋은 생각으로 머릿속을 꽉 채우고 또 집중이 안 되니 혼나고.. 혼나니까 우울해져서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서 시간 낭비하고 또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이런 일상이 거진 4주 째 지속되고 있어서 선생님은 자꾸만 이런 태도면 그냥 안 봐주고 차별하겠다고 선언도 하셨습니다.. 진짜 너무 속상하고 그냥.. 힘드네요.. 게다가 중요한 건 실력은 전혀 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겨울 특강을 6주 째 진행하고 있는데,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되고 우울감이 심해지다 보니 그림도 점점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그냥 이럴거면 전문대나 제 그림실력에 맞는 하향 지방대를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자주 들어요... 대학 입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원을 옮기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학원을 그만두고 대학을 가지 않는 선택을 하면 또 미래에 여러가지 생길 문제점들 때문에 걱정이 되고, 그렇다고 계속 다니기에는 이러다가 정말 잘못될 것 같아서 두려워요. 부모님도 이런 저를 보며 힘들어 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그냥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 적는 거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14살인 중딩입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바로 영어의 문법이랑 명사 형용사 주어 동사 이런것들을 모르겠어요 초등학교에서는 is am are이 be동사라는걸 알려주지도 않았고 형용사가 이런거다라고 알려주지도 않아서 중등영어를 할때 넘 힘들어요 문법을 만들으라는데 뭘 알아야지 만드거나 해야하는데 초등학교때 이런것들을 안알려주니깐 넘 힘들고 지쳐요 읽는거랑 쓰는거는 괜찮는데 문법을 만드는거랑 be동사 형용사 뜻을 모르겠네요...이런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문제집 있나요? 기초 문제집 같은거요 영어가 마음처럼 잘 안돼서 넘 속상해서 운적도 있고...저의 진로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닐까 겁이나네요....제발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14살인 중딩입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바로 영어의 문법이랑 명사 형용사 주어 동사 이런것들을 모르겠어요 초등학교에서는 is am are이 be동사라는걸 알려주지도 않았고 형용사가 이런거다라고 알려주지도 않아서 중등영어를 할때 넘 힘들어요 문법을 만들으라는데 뭘 알아야지 만드거나 해야하는데 초등학교때 이런것들을 안알려주니깐 넘 힘들고 지쳐요 읽는거랑 쓰는거는 괜찮는데 문법을 만드는거랑 be동사 형용사 뜻을 모르겠네요...이런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문제집 있나요? 기초 문제집 같은거요 영어가 마음처럼 잘 안돼서 넘 속상해서 운적도 있고...저의 진로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닐까 겁이나네요....제발 좀 알려주세요
상황설명을 하자면 전 친구를 따라 학원에 한 번 놀러갔었어요 학원선생님은 제가 착하다며 좋아하셨고 이후 저는 담임·진로선생님의 추천으로 사립고에 진학했어요 근데 학원선생님께서 그 소식을 아시고 매번 수업시간에 학원생들마저 듣기 거북해할 정도의 뒷말을 하셔요 뒷담 원인은 그 선생님은 사립고에서 5-6등급 받느니 일반고에서 1-2등급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고 뒷담 내용은 "걔가 고등학교를 잘 몰라", "걔는 어쩌려고 그러지?", "걔 분명 시험 결과 보면 전학갈거야", "걔는 참 대책이 없네" 등이에요 너무 부담스럽고 화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번에 외고를 입학하게 되었어요 외고를 가려면 솔직하게 어느정도 공부를 잘 해야하고 습관도 잡혀있고 발표나 토론을 좋아하고 끈기도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아요 그치만 저는 뛰어나게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발표나 토론을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일반고를 가기에는 저희 지역 고등학교에서 노는 분위기를 따라가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부할 자신이 없었고 외고에선 생기부를 웬만큼 잘 써주니까 어느정도 할 만 하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원래는 외고에 갈 생각도 없었고 일반고 가서 승무원이 되려고 했지만 중3 여름쯤부터 부모님께서 외고를 추천하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저의 공부에 그렇게 푸시하시는 편도 아니고 강요한 적도 없어요 제가 가기 싫으면 가지 않아도 된다고도 하셨고요 그치만 제가 그저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고 또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고 외고에 가면 외고생이라는 프라이드가 너무나도 멋있어서 갈까말까 매일 밤 울면서 정말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지원하고 부모님께서 또 돈들여 가면서 면접 사교육도 시켜주셔서 열심히 준비하고 면접보고 행운적이게 외고에 붙었어요 근데 붙어서 행복했던 것도 한 순간이지 주변 애들을 둘러보니까 미치도록 잘하더라고요 저도 나름 저희 학교에서 영어 잘한다고 이름 날렸고 선생님들도 칭찬 많이 하셨는데 그냥 우물 안 개구리였어요 외고에 가려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해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저는 턱없이 부족했고 제 수준이 어떤지 조차 알지도 못했어요 기숙사 체험도 다녀왔는데 적응이 되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고 부모님을 못 본다는 거 자체로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애들 다 자는 시간에 몰래 한참을 울다 잤어요 체험이 끝나는 날 엄마가 데리러 왔을 때는 계속 펑펑 울었고 지금은 체험이 끝난지 3일 째 됐지만 하루도 울지 않은 적이 없어요 입학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미래가 두렵고 걱정돼요 저한테 돈 수억 써가면서 제 공부에 도움 되게 해주시는 부모님인데 저는 제자리 걸음이고 이렇게 매일 밤 울기나 해서 너무 미안하구요 시작도 안 하고 포기하는 건 저도 정말 아니라는 걸 알고있고 앞으로 죽을 듯이 3년 해야한다는 거, 3년만 버티면 행복이 온다는 거 뼈저리게 알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요.. 밤 마다 울고있고 부모님 눈보기도 미안하고 힉교에 가기가 너무 싫어요 엄마아빠한테 얘기 한 마디 꺼내려면 평소에는 술술 잘했는데 입을 떼려면 눈물이 나오고 가만히 있어도 갑자기 눈물이 차올라요
전공이 저와 맞지않기도 했고 하고싶은일을 해보고싶어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작년 1월부터 시작했는데 2개월간 적응후 3월부터 8월까지 일 12시간 넘게 공부를 했었습니다 일5시간정도 잤습니다 이때 주변에서 쉬엄쉬엄해야된다 하긴했는데 쉬면 너무 불안했고 유튜브보면 저보다 더한사람들이 많기때문에 그냥 신경안썼습니다 재밌었어요 오래앉아있는것도 뿌듯했고 근데 공부방법을몰라 점수는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50점도 안나왔죠 그러다 9월쯤이였나 그때부터 일 8시간도 공부를 점점 안하다가 한번 허리디스크랑 감기를 제대로걸려서 아예 공부에 손놓고 일주일정도 있었습니다 그후 1월부터 2월까지 격일로 한 6시간정도 대충 본듯만듯 하다가 점점 결석도 잦아지고 하더니 거의 삼주째 공부를 하나도 안합니다 저도 이런제가 한심하고 너무 답답한데 아침에 모닝콜에는 항상 깨서 일어나요 근데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공부하러가기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도피성으로 다시 침대에서 잡니다.게임을 하는것도아니고, 여가활동을 즐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잠만잡니다. 무기력증이나 번아웃인가 하고 다들 운동하라길래 운동은 잘하는데 그때뿐입니다. 운동도하고 집안청소 이런거는 다했어요 근데 다시 아침에일어나면 집밖을 나가기가 무서워서 집에서 잠만자요. 공부하러 가는길이 무서운것같아요 쉬면서 한심한 생각이 드는게 가장 힘듭니다. 가족과 애인의 지원도 받으면서 더열심히 하고싶은데 이상합니다 뇌가 고장난것같아요 사실 오래 공부했을때가 더 행복하고 뿌듯했던게 생각나서 다시 달려보고싶은데 무슨 누가 조종하는것마냥 침대에붙어있어요 어떻게하면 제가 다시 공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