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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뭐였더라..

그 정신약 먹으면 집중력이 올라간데요. 먹고싶은데 부모님께 말을 못 꺼내겠어요

공부했는데..

고1 때 목표도 없고 이루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번아웃이 너무 쌔게 와서 공부를 놓았더니 내신이 6.3이 나왔어요 그 당시에도 그냥 전문대 생각하고 인서울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고2로 넘어가는 겨울 방학 때 정말 하고 싶은 걸 찾았고 목표가 생겨서 나름대로 방학 때 열심히 공부 하고 오늘 중간고사를 치뤘는데 생각보다 너무 못 쳤어요.. 학교 시험이 엄청 어렵게 나오기도 했고 제가 공부를 덜 한 부분도 있겠지만 너무 회의감이 들고 시간을 버린 것같은 기분이 들어요.. 원래 대학입시에 대한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엄청 느끼지 않았는데 고1 때 성적이 너무 바닥치니 주변에서도 은근 저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거에 너무 화가나서 이번엔 열심히 해봤어요 성적이 물론 오르긴 했는데 제가 목표했던 정도가 아니라 너무 실망스럽고 한 과목은 제일 열심히 공부했는데 제일 성적이 안 나왔어요 너무 어렵게 나와서 반타작..정도 했거든요.. 수시도 이렇게 못 하는데 정시로 돌리는 건 진짜 아닌 것같고 내후년부턴 교육과정 자체가 바뀌어서 재수도 1번 밖에 못 해서 무조건 학종 면접 이런 수시 제도로 가고 싶긴해요 모의고사는 전부 3등급은 나와서 최저 공부는 해볼 수 있을 것같은데 내신이 너무 문제에요 현실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서울 바라지도 않구요 지거국도 되면 좋지만 안된다는 걸 알아요.. 최대한 남은 고등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생기부도 채우고 시험도 열심히 해보긴 할텐데 우선 가능할지 부터..가 문제네요.. 지방 4년제 대학 상담심리학과나 심리학과 희망하고 임상심리사나 심리상담사가 꿈이에요..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할거에요 해야만 하고요.. 여기서 멘탈을 단단히 잡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4년제 심리학과를 갈 수 있을 지가 문제에요..ㅠㅠ 그냥 일반고 입니다 표준편차는 고1 1학기 때 5~8 정도로 자사고 수준이라 들었는데 2학기 부턴 그냥 일반고랑 비슷한 표준편차로 나왔어요

왜 노력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 다니는데 공부를 안해요. 왜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고, 한다고해도 실력도 안늘것 같고, 사실은 왜 노력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언가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쩔때는 학교생활이 지옥같고 어떨 때는 괜찮기도 해요.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제 성격이 이상하다고 욕 먹을까봐 친구 사귀기도 무서워요. 계단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고 죽고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생각들이 한순간에 지나가기도 해요.

버티고 이겨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는 4년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1년 반정도 약물 치료를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담감이 많이 덜어져 급속도로 우울증이 좋아졌고 다니던 병원과 약물도 끊었어요. 생리 전으로 심한 우울증이 자주 찾아왔지만 예전처럼 자해나 자살충동이 들지 않아서 생리 전 우울증이라며 일단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생리 주기건 아니건 상관없이 들쭉날쭉한 기분 때문에 알바나 학교에서 부담되거나 힘든일이 생기면 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몸이 많이 긴장하고 무기력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기 시작했습니다 . 수업 도중에 알바에서 견디기 힘들었던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많이 감정적입니다. 물론 제가 알바에서 나이로 인해 어떤 분께 제 허용치를 상당부분 넘는 장난과 시비를 받느라 마음고생을 했지만 남들은 사실 그정도에 상처를 받지 않아요. 알바를 급하게 그만두려고 했으나 사장님의 부탁으로 새 알바를 구하기 전까지 계속 다녀야 하는데 사장님이 알바를 뽑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걸리셔서 언제 그만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공부는 되어있지 않아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병원은 일단 다시 가보려고 하지만 시험 전까지는 갈 수 없고 사실 병원에 가봤자 할 수 있는건 약을 다시 먹는 것 뿐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수업에 집중을 하지 않고 폭식을 매일같이 합니다. 습관을 바꿔보려고 이것저것 제가 할 수 있을정도의 규칙을 만들지만 폭식과 누워서 핸드폰 하는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다른 알바를 구해도 언제 무너질까 싶고 고등학교 내내 비슷한 생활을 했기에 대학교에서는 목표치만큼은 해내고 싶은데 전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제가 이 게으름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스트레스가 없을때도 저는 계속 게으르기만 했어요. 더이상 우울증의 문제가 아닌것같고 이미 습관잡힌 게으름과 도파민 중독을 벗어날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나만 뒤처진다..

저는 6학년 학생 입니다. 고학년이죠. 우리반 애들은 중학교 수학 선행을 하는데 전 아직 1학기 선행 조금 하고 있고 영어도 4,5 학년이랑 하고 뒤처져요.... 공부에 스트레스도 받고. 인간관계도 꼬여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만만한가봐요.. 맨날 놀리고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하고 또 전 상처를 받네요... 어떡하죠..? 엄마한테 말해보니 별말안하시고.. 울수도 없고...ㅎ 6학년은 다컷다고 그런 투정 부리지 말래요..

이런 제가 한심하고 자책감이 너무 들어요

내가 과연 잘해낼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이런 못난 제가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한심해서 미칠것같고 대학은 스스로 해야하는게 많아서 수업시간이 바뀐것도 꼭 tsm로 봐야알게되는경우도 있어서 모르고있다가 나중에 수업이나 시험이 바뀐걸 깨닫고 놓치게 되고 그 한번의 실수로 멘탈이 완전 나가버리고 정말 열심히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자꾸 의도치않게 실수해서 놓쳐버리는게 너무 우울하고 자책감이 너무 들어서 의욕도 없어지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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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어쩌면 지금 마카님께서 느끼는 무력감과 좌절감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현재 자신의 모습 사이의 괴리에서 비롯되었을 수 있답니다. 마카님의 경우, 스스로를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바라보고 계시다거나 대학 생활과 관련된 부정적인 경험(수업을 놓치는 실수 등)들을 일반화하여 자기 효능감을 낮추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한번쯤 주위를 둘러보고 동기나 선배들의 대처 방법이나 성공 사례를 관찰해보는 '시선의 전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마카님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적응기'라는 이름으로 종종 실수를 해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객관화'를 통해 나만 실수하는게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키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작은 성공 경험들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키워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학업이나 대학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만한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그것을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높여 가는 방법도 있겠고, 대학 생활의 스트레스를 구체화/조직화하여 그것을 대비하는 준비 과정을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시도를 해보는 방법도 있을 거에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불안감들은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경험할만한, 누구라도 공감할만한 상황이라는 '자기 타당화'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책감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스스로의 노력과 고생을 인정해주고, 실수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성장' 및 '발전'해나가는 '과정'으로 바라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나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수용의 과정을 통해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내게 된다면 마카님은 분명 더 강하고,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종이 어케

오늘 작년애들이랑 동아리 하는데 영어 프린트를 반에 두고왔어 그래서 애들이 가꼬왔는데 시험 종이거든? 없으면 조지는거야 근데 그거 가지고 계단에서 걔네들이 종이 뺏어서 그거 계단에 떨어트리자고그러더니 진짜 떨어트렸어 겁나 웃고 내가 하지말랬는데도 그런다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아는데

폰이나 다른 재미있는 일에 빠져서 공부를 시작하기 너무 어려워요 공부를 한 번 시작하면 어느정도 집중은 가능한데 하다가 문뜩 다른 생각이 들면 그대로 집중이 흐트러지고··· 무엇보다 최근 몸 컨디션이 좀 안좋아졌는데 이거 하나 안좋아졌다고 골골댐서 자느라 공부가 너무 밀려있어요 해야할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집중력을 어떻게 높여야할까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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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쉬는 시간에는 충분히 마카님께서 좋아하시는 활동을 하시고 공부하는 시간이 돌아오면 다시 공부에 집중해 보는 거죠. 처음부터 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 보다는, 조금씩 늘려 나가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사를 해주시고, 일과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의욕이 다 사라졌어요

너무 축축 처지고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든 일을 미뤄버리곤 울면서 일을 처리하느라 밤을 새워요. 의욕도 없고요 다 내팽개치고 딴 데로 도망치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다가 힘들어서 현타 온다는 말을 하던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서 현타가 와요. 계획을 다 세워놔도 그걸 지켜야 할 시간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 손톱 옆 살이랑 입술 뜯는 버릇이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 다시 뜯기 시작했어요. 제가 너무 미워서 아주 많이 힘들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또 저라서 힘든 이상한 굴레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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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현재 느끼는 감정과 상황에 대해 스스로를 탓하기 보다는 현재 힘든 상태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시작하며 작은 성취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침대를 정리하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행한 나

나는 왜 이렇게 비난을 많이 받을까.. 나는 그러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부모한테서도 비난받고 진짜 힘들고 괴롭다 죽을만큼

제 인생의 목표는 이 나라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회의감을 자주 느꼈어요. 수동적이고 보수적인 환경이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수동적으로, 시키는 대로 문제집만 달달 풀게 하면서 능동적이고 리더쉽있는 진취적인 인재를 찾는다는 이 나라가 이상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거의 태어날 때부터 했다고 무방합니다. 모든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봤고, 이제는 한국어처럼 쓰는게 영어입니다. 이젠 크게 해석을 하지 않아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한국어를 따로 해석하는 한국인이 없듯이요. 문법 문제와 독해도 읽으면 답이 나왔기에 학원 전체 1등도 하고, 나름 잘 했습니다. 유치원 때도 영어를 잘한다고 많이 인정 해주셨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가 언어가 아닌 내신을 위한 도구가 되면서,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형식마다 단어를 달달 외우고, 읽어보면 당연한 표현들을 시험을 치는게 이상했습니다. 이래놓고 글로벌? 웃기지도 마라 그래요. 제가 영어 단어 잘 모른다고 놀리던 애가 원어민 선생님이랑 간단한 대화도 못하던걸 제가 커버쳤습니다. 온갖 전문 용어는 달달 쓰고 외우니, 대화도 암기 입니다. How are you에 I'm fine, thank you, and you? 가 나오는 것처럼요. 영어는 언어인데, 사람들 눈에는 그저 점수 올리는 도구로 보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에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마련된 것이 학원, 문제집, 시험입니다. 좋아요. 공부하고 결과를 내기 좋은 환경임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이 방법으로 이득을 본 사람도 많을 것이고, 이 방식이 잘 맞는 학생도 많을 것이란 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말은, 우리나라의 인재 양성 목적에 맞느냐는 것이죠. 외국에 살다온 친구가 좀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한국의 교육 방식이 답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학생들의 하루는 책상 앞에서 시작해 책상 앞에서 끝납니다. 끼니는 편의점에서 대충 라면이나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하루 종일 빼곡한 글자들만 보며 자동적으로 문제를 풉니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가 목표지만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틀에 박혀있고 수동적입니다. 미래사회로 접어들면서 비전있는 사람이 필요해졌다는건 다들 너무나 잘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 비전이 뭔지, 정확하게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비전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계획과 확신을 갖고, 목표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적성을 찾고, 꿈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비전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금 그 의미를 다르게 보고 있는 듯합니다. 일단 성적이 우수하면 비전있는 인재가 되는 겁니다. 물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도 많습니다, 알고 있어요. 그치만, 마냥 종이 위에 적힌 점수 만으로 그 사람의 미래와 성공 가능성을 떠올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과 부모님이 시켜서,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해와 우수한 성적을 따낸 학생이 비전 있는 학생일까요? 제가 보기엔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성적이 좋아도, 심지어 전교 1등을 한다고 해도, 스스로에 대해 모르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생각과 자신감이 없다면 우리나라가 그토록 노래를 부르는 인재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총 15년을 살았고, 아직 짧게 밖에 살지 않았다는 것, 잘 압니다. 어린 애가 공부하기 싫어서 헛소리나 지껄이는구나, 하실 수도 있고요. 하지만 단순히 헛소리로 취급하기엔 너무 오래, 신중히 고민해왔습니다. 저에게 이 나라는 답답한 철창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말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이 나라를 벗어나는 것인 것도 이 이유입니다. 머리에 든게 많은 로봇들을 찍어내는 공장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 시험 기간이라 살짝 욱하고 터진 것도 있지만, 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말들은데, 직접 말하면 공부 싫다는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을걸 아니까 여기에 남깁니다. 수고하세요.

공부하기 싫다

그냥 좀 실력이 훅훅 늘면 재미있을 것도 같은데 아 자해하고 싶다 거의 1주 쉬고 다시 시작하는 거라서 그런가ㅜㅜㅜㅜㅜ 쉬지 말껄 그랬나 조오오옷 같은 것 계속 머리 속에 남을 비난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리플레이 하는 거 참아가면서 했는데 문제가 잘 안 풀리고 속도도 너무 느리니까 진짜 ***같다는 말 말고 수식어가 없다ㅜㅜㅜㅜ *** 뒤지게 해주세요

당장이틀뒤가 시험인데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일주일전만 해도 공부를 하려고 노력은 했는데요 어느순간 금요일부터 막막해져서 주말동안 공부를 못햇어요 하려고 하면 막막하고 괴롭고 귀가 아픈데 안하자니 불안해서 눈물만 나고 이런 기분을 피하고 싶어서 웹툰만 충동결제 여러번 했어요 그러다가 다시 울고 반복했어요. 성인인데 왜이러나 싶고 분명 해오던 공부인데 정말 답답하고 죽고싶어요 그냥 다 때려치우고 어디 떠나고 싶어요 도망치고 싶어요 당장 남은 이틀은 어떡하나 싶고 하면 진짜 죽을만큼 스트레스 받을거같은데 진짜 어떡하죠 제발 쫌 알려주세요 제발요

울고싶어

새벽이여서 두서없이 적어봐요 시험 일주일남았는데 영어는 손도못댓고 수학 국어도 다못했고 역사랑 과학은 다시봐야하고 족보는 하나도안풀었어요. 근데 하고싶지않네요 그냥 멍해요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들더라도 자기혐호만해요 요즘은 칼로 찌르는건 너무 무서울것같은데 목매는게 날것같은데 이러고있고 잠이 안올때가 제일 심해요 너무 힘들어요 아무생각안하는것도 힘들어요. 지금도 힘들어서 이거라도 쓰는거에요. 괜찮을때는 괜찮은데 왜이러는걸까요. 요즘은 눈물도안나요. 모르겠어요. 슬픈건지 모르겠어요 무기력한건지모르겠어요 다모르겠어요 전에는 속으로 저한테 왜그랬어? 하면서 물어봤는데 요즘은 그러기도싫어요 공부가싫은건아니에요. 근데 시작하기싫어요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않을것같아서 싫어요 또제가 싫어져요 지금 갑자기 또 싫어지네요 기쁜게 행복한건가요 기쁠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참고로 고1이에요 어러다 고3때 못버티면 어쪄죠 계속비교해요 제가너무초라해보여요 다 비웃을것같아요 실망할것같아요 친구도 부모님도 너잘하지않았어?라며 너 잘할것같이 생겼는데 라며 공부잘할줄알았는데, 너무심각하다 부모님 반응이제일걱정이네요 아빠는 제가 오빠보다 공부 잘할줄알아요 제가 후각이나미각에 예민하니깐 공부도 섬세하게 잘하실줄아나봐요 그리고 오빠가 칭찬해요 너정도면 1등할수있다면서 처음에는 믿었는데 지금은 그말들으면 짜증나요 칭찬이 절 더 괴롭게해요 그래서 하지말라고 짜증내면 제가 이상한사람이되요 노력하면 더 결과가 않좋은것같아요 중1때 가장노력했는데 상 1개도 못탔어요 중3때 2개나 타고 중3때 준비 저녁에 좀하고 바로한거였거든요 그래서지금 노력을 안하는건가 노력하면 더 괴로워지는것같아요 만족스럽지않아요 제가 아니다 그냥 모든게 사라져버렸으면좋겠어요 다 멍때리고있느게좋아요 자는게좋아요 사람만나는게싫어요 옆에 누군가있다는게싫어요 시끄러운거싢어요 복잡한거 싫어요 꺼졌으면좋겠어요 아아아이 학교가기싫어요 여자얘들 무서워요 엄청실망할것같아 뒷담화할것같아 판단할것같아 제가 인싸였다면 이런 고민은 안했을것같은데 힘들어 아무것도하기싫어 요즘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싶어 혼나고싶지않아 시험잘봐야하는데 부모님께 너무 미안해요 차라리 내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아 식비 학원비 스트레스도없었을텐데 내가 있어서 얻는게뭐지? 민페인것같아 사라지고싶어 그냥 가루처럼 내흔적도같이 녹아버리고싶어 너무 미안해죄송스러워 잘해야하는데 효도해야하는데 맨날 짜증만내고 내가 자랑이되고싶은데 그러질못해 한심해 모르겠어 모르겠어 울고싶어 근데 눈물이안나와 울고싶어 마음이 답답해 마음이 막힌것같아 울고싶다 아무생각없이 자고싶다

시험 기간 숨이 잘 안 쉬어져요

현재 시험 기간인데요 공부를 쫌 오래하고 안 풀리는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너무 답답해요 속이.. ㅠ 미치겠습니다... 심장도 빨리 뛰구요... 왜 이런거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기도 하나요..?

고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전학가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기숙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특성화고를 다니는데 저희 학교가 친구들도 그렇게 좋은 친구들도 아니고 선생님들도 별로예요..처음 3월달에 학교를 다녔을때 친구들도 착하고 선생님도 괜찮으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은 선생님에게 반항적이게 대하고 선생님들은 별로예요..제가 지금 반에서 부반장을 하고 있는데 친구들 사이도 그렇게 좋지는 않고 기숙사 생활도 힘들고..선생님도 별로이니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기숙사 생활도 처음 해보는 거라 너무 힘들어요ㅠㅠ 최근에 하면은 안되지만 자해도 하고 머리속에서는 계속 자살생각이나 전학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가족들이 걱정 할까봐 전학가고 싶다는 얘기만 했는데 가족들은 1학기를 끝내고 가자고 해요..저는 한 시라도 그 학교에서 나오고 싶은데 말이죠ㅠㅠ그 학교에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부를 잘 하고 싶어요

모든 과목을 다 못합니다..공부를 잘하고 싶습니다 너무 슬퍼요.. 공부 잘해서 서울대 가고 싶어요 그리고 꼭 서울대 가서 저를 괴롭혔던 애들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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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크신가봅니다. 하지만 갑자기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것은 아니기에 조금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이루다보면 원하는 바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업시간에 아주 집중을 해야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중요하다고 한 부분, 강조한 부분을 표시를 잘 해두고 메모도 잘 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놓쳤다면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의 책을 빌려 옮겨 적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한 두 번 집에가서 더 읽어보며 노트정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시험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외워야겠지만 외울 때 기계적으로 암기하려 하기 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는 분산학습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마치 마카님께서 선생님이 된 것처럼 시연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아니면 강아지 앞에서 이해한 내용을 마카님만의 언어로 설명해주면 좋습니다. 서울대라는 목표도 좋지만 현재 상황에서 마카님이 당장 할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설정해보면 좋습니다. 그러한 작은 목표들을 성취하다보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자퇴하고싶다

왜 이리 ***같냐 뭐하러 학생에게 등급을 메길까 언제부터 이 사회가 공부를 우선으로 두는 사회로 변질됐냐 자퇴하고싶다 이 빌어먹을 등급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칼만 바라보는데 자퇴는 안 시켜주더라 그냥 고등학교때 놀다가 20되면 죽을까 이런 생각도해 이런거보면 기술 발전한 지금보다 아파도 치료 못 하고 심심해서 할것도없는 구석기시대가 더 좋은것같다 그때는 사람한테 등급 메기진 않았을거아니냐 사냥에 성공한걸로 기뻐하던 그때로 가고싶다 나는

날 포기했다

지난 한주간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다 한밤중에 오열하며 숨쉬기 힘들때까지 울었다 독서실 가는 길에서도 울고 학원에서도 울고 학교에서도 울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숨겼다 엄마한테 한번 들키긴 했지만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같다 이제 그 어떤 감정도 들지 않는다 우울도 불안도 슬픔도 미안함도 느껴지지않는다 그저 나 자신이 쓰레기같고 한심하다는 생각뿐이다 뭔갈 할 의지도 없고 의욕도 없다 나한테 부족한게 뭔지 알지만 하고싶지않다 그냥 포기했다 다 포기하고싶다 유일하게 하고싶다고 느끼는건 할 여유도 시간도 돈도 없다 모든게 싫고 지루하다 학교에서 7교시 버티는게 힘들다 수업시간마다 자고 쉬는시간에는 멍때린다 친구들에겐 괜히 예민해지고 선생님들껜 반항심만 든다 내 인생은 그냥 끝났다 더이상 가망이없다 다 포기하고싶다 아니 이미 포기했다 죽고싶다

대학생인데 공부가 너무 싫어요

엄마는 공부를 좋아하고 잘해서 직장 다니면서도 사이버대에서 공부하고 장학금 받는데 현역인 저는 과목 3개짜리 중간고사 준비도 안 하고 있어요...저도 제가 왜 이 모양인 건지 화가 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