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성격이 맞지 않습니다 특히 아빠랑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당신한테는 가벼운 단어를 저는 무겁게 느껴서 이걸 얘기하면 이정도 말도 못하냐고 화를 내십니다. 또 저를 이해하지 않고 충돌이 생길때면 늘 제가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고는 저에게 잘 해주십니다. 어떤 부탁을 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잘 들어주시고 무거운 짐도 들어주시고 싸울때를 제외한 모든 순간 아주 친절한 말투를 쓰시고 저를 위해주십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한 단점때문에 아빠랑 지내는게 싫습니다. 잘해주시는 것때문에 아빠를 싫어하면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같이 지내기 싫고 절대 아빠같은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평소엔 아빠를 좋아하다가 충돌이 생길때만 잠깐 싫어하면 되는걸까요? 그냥 따로 살면서 가끔씩만 얼굴보는게 나을것같은데 학생이라 그러지도 못해 답답합니다.
이주일전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고 제남편(아들), 아버님, 할머니 아가씨가 있어요. 시간이 너무 얼마되지 않아 다들 정신없이 지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언제부터 상담을 진행하면 좋을까요? 어머님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60대중반) 아버님과 어머님은 20대때 부터 함께 하신 사이라 상실감이 많이 크실 것 같아요. 상담소를 직접 가기는 싫다고 하셔서 유선으로 상담받는것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오빠, 쌍둥이 언니가 있는 집에서 자라고 있는 아직 어린 학생입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두루두루 잘 지냈지만 고집이 강하고 자신의 의견을 꺾지 않으려는 집 사람들의 분위기 탓일지 가족이 너무 싫습니다. 갱년기, 강압적인 투를 한 엄마. 영양가 없고 질 낮은 장난을 치는 아빠. 여성 혐오를 하며 텃세가 심한, 자기 객관화라곤 제 생물학적 성별이 남성이라는 것뿐인 오빠. 사춘기에 전형적인 질 낮은 청소년의 모습을 띤, 생각 회로가 단순한 다혈질의 쌍둥이. 모두 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어리석고도 고지식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아빠가, 혹은 형제자매가 너무 좋다는 둥. 엄마 아빠가, 다른 가족이 불쌍하다는 둥. 가족간의 애틋한 마음들을 드러내곤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난 그렇지 않은 것이 이상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가족이 싫고 이 마음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미래에선 절대 변하지 않을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사춘기 때 잠깐 드러나는 심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밉습니다. 나를 이렇게 기르고, 이런 환경을 주어주며 못해준 게 뭐가 있냐며 나에게 심술만 부리는 부모가, 내가 불안정한 상태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한 부모가, 내가 표현하는 것들을 모두 같잖아하는 것만 같은 부모가 너무 밉습니다. 형제가 밉습니다. 제 기분을 나에게 풀고서,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체, 잘못하지 않은 체 해놓고서는 또 살가운 척 다가오는 형제가, 나를 인간 취급도 하지 않을 태도를 비추는 형제가, 제 컴퓨터를 추악한 눈으로 뚫어져라 노려보는 주제에 여성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제가 때려죽이겠다는 둥 내가 그런 곳에 간다면, 나를 죽여버리겠다는 더러운 형제가 너무나도 밉습니다. 자매가 밉습니다. 제 기분 내키는 대로 내게 말을 ***고서 잔뜩 심술부리다가 내가 받아주지 않으면 짜증을 낸다고 욕설을 꿍얼거리는 자매가, 제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눈에 띄면 살아선 안될 존재라고, 태어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고, 죽어버리라는 둥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자매가, 날 하대하는 자매가 너무 밉습니다. 이 가족들의 사이에서 크면서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높은 결핍감 덩어리로 내 감정이 무엇인지 내 생각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서 살았습니다. 타인과의 접촉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관계를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상처 입는 말이 무서워 모든 것을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족이 너무너무 싫다는 생각들에서, 도태된 듯한 외롭고 불안한 죽고 싶다는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어디에 고민말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저는 이제 수능을 막 본 고3입니다. 저희 부모님을 이혼을 하셨는데요 지금은 아빠랑 살고 있고 엄마랑은 계속 연락해서 지내는데 중3때 이혼을 하였어요 문제는 엄마쪽입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엄마가 평소에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다가 어쩔때는 저한테 카톡으로 자기를 너무 도구로만 생각하는거 같다 이런식으로 자꾸 얘기를 해요.. 오늘 아침에 엄마랑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열이 나고 아파서 못 만났거든요.. 저는 바로 약속시간 20분 전에 급하게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는 아침 일찍 말했어야지 왜 지금말하냐고 계속 기달렸다고 하는거예요 그리고 '엄마로써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자꾸 이렇게하면 엄마도 그 역할을 안해도 될듯한데 ~ ' 실제로 보낸 말입니다.. 솔직히 너무 상처받았어요 저는 엄마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엄마는 저를 그렇게 안보는걸까요? 저런걸로 싸*** 3~4번은 됐는데 안바뀌는거 같아요 대체 뭐가 문젤까요?? 지금 쓰면서도 너무 슬퍼요.. 엄마랑 만나면 주로 밥먹고 얘기하는 정도입니다.. 저번에는 같이 대학 면접보러 가달라고 했어요.. 근데 왜 자기를 도구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오빠도 있는데 오히려 오빠가 엄마한테 차도 물려받고 병원비 내주고 그러거든요 ㅜㅜㅠ
니가 내 가족만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정신질환과 싸우며 고통스럽게 지내지 않았어. 대인관계, 인격장애 외 각종 정신병이라는 정신병은 다 달고 살고 있어. 그래 지나간 과거는 그만 되새기고 타인을 원망하지 말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 알아. 근데 그게 당사자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거.. 겪어*** 않고는 모른다. 아니 설령 겪었다 하더라도 정확히 나로 살아*** 않은 이상 알 수가 없다. 나 지금 당장 너를 찾아가서 니가 정상적으로 살*** 수 없게 만들고 나도 이 세상 떠나고 싶은데 제대로 복수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견디고 있어. 니가 충분히 벌받고 니 인생 더 암울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게 베스트지만 설령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한번 준비해보려고. 진짜 조금만 기다려. 니가 내 인생 망치고 멀쩡하게 살아가는 건 잘못된 거야. 내가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종지부 찍더라도 너는 내가 ***놓고 간다 반드시. 고통스럽지만 견디자. 다 포기하고 떠나고 싶지만 이것만은 완수하고 떠나자 조금만 더 견디자.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 다 보상받기를 바라며.
엄마가 아빠한테 하는말을 들었어요. "○○이 쟤는 성격이 왜이렇게 안좋아 성격이 저따구니깐 왕따나 당하겠지 하.. 왜 나한테서 저런애가 태어났을까 미치겠다 짜증나 죽겠어" 진짜 저는 가장가까운 부모한테마저 미움받는 존재인가봐요 친구들이 절 미워할때는 그래 인연이 아니었나봐 하고 애써 외로움을 삼키며 버티려고했는데 부모님한테 처음으로 기대려고 다가가는순간 저런 소리가 들리니깐 그냥 죽어야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도 싫어하는 날 도대체 누가 좋아하고 누가 사랑해주겠어'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빠져나가려 하질 않아요. 내성격이 뭐 어떻길래 도대체.. 전 태생부터 모두에게 미움받는 악마였나봐요. 그냥 이대로 영영 깨어나고싶지않아요. 중3이 되면, 고1이 되고 졸업해서 성인이되면 괜찮아질꺼라는 생각으로 버티고있는데 과연 그때가서도 괜찮아질까요? 저는 아닐것같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10대 학생입니다~ 이런 곳에 적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이런 걸 말할 앱이 마카밖에 없더라구용..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니 부모님께 효도도 할겸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구 싶은데 어떤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요ㅜ 저희 부모님께서 명품같은 걸 좋아하시지도 않고 옷 같은 것도 진짜 필요한 것 빼곤 딱히 관심이 없으시거든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정말 부모님이 감동하실 만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걸 드려야 하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용ㅜㅜㅜ 부모님이 좋아하실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ㅜ 용돈은 많이 모았어요!! 참고로 부모님 나이대는 40대 중반입니다..!!
30대초반여자예요 제가 10살 여동생이7살 엄마가 간통을 저지르고 이혼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어디사는지도 알 수 없었죠 참고로 저는 친 조부모 밑에서 자라나다가 중2때 아빠가 재혼 하시고 현재까지 같이 살고 동생은 결혼했고요. 어느날 아무리 부모님이 이혼하고 재혼 제가 친딸이라는 권한으로 엄마의 초본을 땔 수 있다라는걸 알게 됐어요. 그럼 엄마의 현 주소도 알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겼다는거에 큰맘먹고 엄마의 초본을 때어봤어요. 그랬더니 엄마 역시 재혼을 하셨더라고요. 근데 100%확실하지는 않지만 엄마의 배우자가 뭔가 익숙한 이름이 였어요. 동생에게 그걸여줬을때 동생은 어떠냐고 어떤생각이 드냐고 했더니 동생은 저보다 한참 어릴때 헤어져서인지 얼굴도 희미해져서 아무 생각이 안든데요. 아빠한테는 현재 엄마 몰래 보여줬더니 찾아가볼래 라고 물었는데 됐다고 했어요. 아빠도 재혼 했으니 엄마도 재혼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찾아가보자니 배우자가 있고 심지어 그사이에 아이가 있다면 전 이복동생도 있게 된다는거 잖아요. 그리고 찾아갔을때 못 살고 있으면 그렇게 버리고 갔으면 잘 살것이지 왜 못 살고 있나 또는 버리고 가서 잘 살고 있으면 혼자만 잘 살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날꺼 같아요. 가끔은 모르는게 약이라듯 끝까지 주소지를 몰랐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쪽으로는 용기내서 주소지를 찾아가서 만나볼까라는 생각이 들고 이럴땐 어떻하죠
다른 가족들은 자매 또는 남매라서 집 놀러가면 항상 따뜻한 분위기에 시끌벅적한 분위기이고 외동이라쳐도 엄마아빠가 잘 놀아주는 그런 집이 내 주변에 많은데 난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서 *** 늦게까지 하다 집 들어오고 집 들어오면 엄만 친구마나러 갔거나 연습하러 가고 아빠는 항상 새벽에 와서 너무 힘들어요..솔직히 말하면 외로워요..자살생각까지 있는데 너무 힘든데 항상 울고싶은데 그래서 가끔씩 한번 집에서 혼자있을때 울음도 터지고 그러는데 이런 일을 계속 이겨내야 할까요..그래야지 더 편해질까요..
수능이 끝나 조금은 쉬고싶던 저는 이틀을 아무 것도 안하고 쉬는중이였거든요. 그런 저를 보는 엄마는 답답하셨나봐요. 엄마가 제가 더 좋은 대학을 가고싶어하시는것같아요. 솔직히 지금 넣은 대학도 다 좋은 대학교이고 다른 학생들도 수능 3,4개 틀려야 가는 대학인데 ,, 엄마의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솔직히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악착같이 성적을 딸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속에서 저를 학대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어요.. 공부와 수행 , 그 둘이 자꾸 저의 숨을 막는것같았어요. 팀워크 수행일 때마다 , 혼자서 모든걸 다하면서 잠도 못자고 성적을 받기위해 아득바득 공부해가면서 아이들의 싸움의 휘말려서 혼날 때는 손톱으로 손을 찔러가면서 까지 상처를 입혀서 눈무릉ㄹ 참아야 했고 힘들지 않다라는걸 나타내기 위해 항상 웃어야했고 우는 모습 , 화내는 모습을 내지 못해서 너무 지치고 힘든 3년간의 생활이 수능으로 모두 끝나서.. 조금은 나에게 자유를 주고싶은건데 어머니는 그 3년간의 과정을 모르시니 제가 그냥 쉬고있는 사람 처럼 보이셨나봐요. 사실은 온몸의 상처가 너무 많아서.. 조금은 쉬고싶었던 건데.. 차라리 돈이나 벌어서 일찍 효도하는게 더 나은건지 다시 생각하게되고.. 차라리 빡세게 알바해서 다시 나를 ㅎㅎㄴ독하게 하는게 나은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21살이고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본가에 가면 부모님과는 저녁도 같이 먹고 얘기도 많이 나눕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저를 아직도 중고등학생으로 생각하는 건지 성인으로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상 본인들 뜻대로 해주길 바라고 본인들 의견이 답이라는 둥 결정을 내려줍니다.. 예를 들어 알바를 하다가 조그만 분열이 생겨도 아빠는 관두라고 명령하십니다.. 권유라는 건 전혀 없고 무조건 본인들의 뜻대로 하길 바랍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 솔직히 죽고 싶습니다.. 대화가 너무 안통합니다... 그런데 또 속은 많이 여리신 분들이라 제가 조금이라도 상처가 되는 말을 한다면 평생 상처를 갖고 계실 분들입니다.. 그래서 어떤 말도 못합니다.. 손절이 답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부모님은 저를 너무 좋아하십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같이 있으면 기운이 빠집니다... 본인들 의견만 중요하고 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이 내원해봐야 할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죽고싶어요
제 부모님은 이해하기 힘든 분들이에요 전 아빠를 판단하고 평가하려한 적이 없는데 아빠는 자신의 말을 무조건 순종하는 딸을 원하세요 제가 제 의견을 말할 때마다 전 말을 잘 듣지 않는 딸이고 욕설을 하며 화를 못참고 손을 올리세요 실제로 목 졸린 적 한 두 번 있고 그외에는 겁주려고 손 올리는 것 같은데 너무 무서워요 아빠가 갑자기 다가와도 몸이 움찔해요 자신이 한 말을 1분에도 바뀌는데 너무 화나요 그냥 자기가 하는 말이 다 맞고 난 그걸 당연하게 따라야 한다라고 생각해요 분명 언성을 높이고 화난 태도를 보이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아빠의 기분을 상하게 했냐 하면 나는 화나지 않았다 너가 뭔데 날 평가하려 하냐 이래요 정말 정신병 올 것 같아요 엄마는 자기 침대에 누워서 그냥 듣고 있고요 엄마를 찾아가도 도와주긴 커녕 그냥 ... 이 분위기라 더 절 미치게 만들어요 도와주고 공감해주지 않는게 너무 답답하고 서러워요 요즘에 학업 때문에도 스트레스 많고 우울증인지 무기력인지 부정적 사고를 한지 정말 오래 됐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매번 은연중에 있는데 부모님과 일련의 사건을 보낼때마다 이 생각이 더 강해져요 힘들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요
안녕하세요 4학년 ○○○입니다. 최근 동생때매 너무 힘들구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동생이 잘못한건데 막 저한테만 화내지구 그리구 동생한테 화가났는데 저한테도 불똥을 튀기시구.. 너무.. 억울해죽겠어요.. 그래도 제가 죽으면 엄마,아빠도 180도 다르게 변하시지 않을까..그냥 빨리 죽고싶죠..최대한 빨리 죽어서 편해지고 싶죠.. 그치만..저희동생 버릇이 않 좋기 때문에 않돼는게 있으면...찡찡 부리고,짜증내고,아이×라는 말도 써서.. 그리고 이건 저희 부모님 잘못이 아녜요.. 저희 친할머니 때문.. 친 할머니 한테는..좀..미안하지만.. 그래도 이건 꼭!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친 할머니는 동생이 원한은게 있으면 다 사주시고 제가 그렇게 하면 않된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는 걸요.. 어제도 할머니 한테 동생이 어부바 해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않됀다고 하시는데도 해주시구.. 그럼 빨리 답변 기다리겠 습니다!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6학년때 집단 따돌림을 당했는데요. 그게 너무나 상처가 되어 아직까지도 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잊지못할 상처를 안겨주고 죽고싶을 만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 너무 죽고싶습니다. 진짜 하루빨리 이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은데 저 때문에 엄마가 우울해지시고 아빠는 저 몰래 우십니다. 아빠는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이시고 엄마는 항상 저에게, 또는 누구에게 너무나 밝은 분이신데 너무 죄송하고 제가 죽으면 두분이 겪으실 아픔에 차마 죽지못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곳 조차 너무 괴로울 만큼 죄송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에요. 어릴 때 부터 부모님과 많이 싸웠어요. 저의 욱하고 감정적이고 툴툴거리는 성격과 태도 때문이기도 해요. 애정결핍이 있었기 때문에 가족이 저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게 사소하든 크든 바로 돌변해서 서운했던거 화난거 다 표현하며 분노인지 서러움인지 모를 것들을 표출해요. 중요한건 이런 저를 자각한지가 아주 오래 되었다는거에요. 제가 저의 문제를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있는데 고쳐려는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까지도 고쳐지지 않은거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제가 그럴 때마다 제어가 안되니깐 많이 때리거나 욕하기도 했고, 저는 맞으면서 욕먹으면서 더 흥분해가지고 ***사람처럼 날뛰고... 그게 일상이었어요. 그냥 식탁에서 밥먹다가 싸우는것도 일주일에 4번 정도.. 언제 한번은 제가 분을 못이기고 욕을 해서 머리를 맞았는데 뇌진탕이 왔었습니다. 중2 때는 예민해질 시기에는 자해도 했었는데 부모님이 몰라주니깐 일부로 손목을 내놓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모르시길래 밥먹다고 대뜸 자해했다고 말한적도 있어요. 그 때 제일 충격이었던 건 부모님 반응이 너무나 일상적이게 무덤덤하고 그게 뭐 자랑이냐. 한심하네 좀. 그런걸 왜 하는거야? 라고 하셨던 겁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2번 싸웁니다. 대화를 잘 하지않고요, 아직도 그 때의 일이 선명하게 기억나고, 그래도 지 잘못 이고 지 부모라고 맞아도 신고하거나 하지는 못했습니다. 밖에서는 정반대로 친구들이 많고 아주 사이가 좋습니다. 제가 나쁜말도 안해요. 애정을 갈구하는 느낌이 전혀 아니라 진짜 볼꼴 못볼꼴 다 본 8년지기 친구들 입니다. 밖에서는 착하다는 소리도 듣고 공부잘한다 이쁘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근데 집에만 오면 반대가 됩니다. 부모님이 저한테 왜 너는 말을 안듣냐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내가 말을 안듣는 이유가 뭐겠냐며 자동반사적으로 반항했어요.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니가 제일 불쌍하지? 다 남탓이고 니는 잘못이 없고 니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것 같지? 나는 저런 애들이 제일 싫어.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게 자기연민이야." 하시더군요. 난 내가 가장 불쌍하다 한적 없다면서 내가 이렇게 큰 이유가 뭘지 제대로 생각해봐라면서 또 구질구질하게 반박을 했습니다. 제가 입을 영원히 다물어야지만 끝날것만 같아요. 제가 부모님을 바꾸고 싶다해서 바꿀 수가 없잖습니까. 제가 갑자기 바뀐다고 해서 부모님이 저를 보는 태도가 바뀌지도 않을거고요. 제가 갑자기 말을 잘 듣기도 어렵고, 말을 안하기도 힘들어요. 자꾸만 과거에 부모가 저한테 했던 폭력과 비난 때문에... 부모님이 절 싫어하고 밀어내는 태도가 제 입을 거칠게 열게 하고, 서럽게 합니다. 그만 멈추고 싶은데....멈출 수가 없고... 싸우는게 지치고 힘든데 또 멈출 수가 없고 .. 싸우고 또 싸우고... 어떻게 해야 이 지긋지긋한 갈등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뭘 해야할까요...
저희 가족들은 전부 다 조금 예민한 사람들 같아요. 저는 성인이고, 막내 여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어리광도 짜증도 많이 부리던 아이였어요. 막내가 어렸을 때는 저도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사춘기고 그래서 자주 부딪혔는데 막내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나도 있었던 사춘기 시기니까 잘해줘야지, 이해해줘야지 생각했어요. 본격적인 사춘기가 시작되고 동생이 가족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제 상식선으로는 이해 못할 몇몇 행동들, 그리고 언행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초등학생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고 있는데 엄마한테 “친구들이랑 파자마 파티 하게 해주면 엄마 남자친구랑 결혼해라,” 라던지 다른 가족들한테 상처가 될만한 말을 하기 시작했고 저도 점점 그런 동생을 참아주기 힘들어졌죠. 학원을 보내달라며 떼를 써서 보내주었더니 친구가 그만두면 그만두고 싶다 학원쌤이 별로라며 숙제가 많다며 그만두고 그러다가 또 다시 다른 학원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럼 엄마는 너 저번에도 그러지 않았냐 그냥 가지 말고 집에서 해라 친구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너 하지도 않잖아 라고 세게 얘기하세요. 그러면 또 둘이 싸우는 겁니다. 엄마가 뭘 아냐고 하면서요… 저는 일단 이렇게 엄마랑 막내가 싸우는 상황도 스트레스 받고 사실 엄마가 저한테 막내가 이런 말을 했었다 라고 저에게 얘기를 하시는 것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몇 번을 타이르려 해도 동생은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을 시작하려는 것 같으면 말을 다 하기 전부터 끊고 듣기 싫다는 티를 냅니다. 동생이 애기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저도 불안정해서 애기인 동생을 상대로 화도 많이 내고 앞에서 소리도 지르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게 미안해서, 혹시 동생에게 트라우마가 되고 상처가 되었을까봐 그걸 잊게 해주고 싶었는데 동생은 가족들 중에 믿을 사람이 없고, 힘든 걸 털어놓을 사람도 없다며 지금까지 있던 일 다 풀고 나한테 속상했던 일 얘기하라고 하면 절대 얘기 안 할 거고 안 풀 거라고 합니다.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미운 말을 들으면 또 나 스트레스 받은 거 생각나서 울컥해서 화를 내게 됩니다. 얼마 전에도 싸웠어요. 제가 쌓인 게 있었는지 과하게 화를 냈고 동생이 놀란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에 카톡으로 홧김에 미안하다 근데 그냥 이제 서로 상처줄 바에는 둘 다 적당한 선 지키면서 그렇게 지내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버렸어요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상처도 지금까지 받아와서 밉다가도 저 때문에 동생이 상처 받고 트라우마가 생기고 가족들 중에서는 믿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누구한테도 얘기하지 못하고 끙끙댈까봐 걱정됩니다. 근데 또 동생이 ***없는 언행과 행동을 할 때마다 못 참을 것 같을 때가 있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제가 곧 잠시 한국에 없을 상황이라 엄마랑 막내 둘이서 집에서 지낼 것 같은데 그때의 상황도 너무 걱정됩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누군가 힘들다 할 때 당장 달려갈 수 없으니까요. (제가 외국에 있을 때 막내가 엄마랑 싸우고 엄마가 화내셔서 억울하다고 눈물난다고 카톡이 온 적이 있어요.. 들어보니 동생이 억울할만 하더라고요.) 엄마도 제가 중립을 지키려 막내를 살짝 감싸주면 감싸준다 뭐라 하시고 자길 가르친다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 연 끊고 싶다가도 가족들을 너무 사랑해서 슬퍼요. 막내랑도 잘 지내고 싶은데 이미 늦은 거 아니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랑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가끔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자주 아빠에게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혼나고 혼날때마다 도구를 이용해서 혼내서 그럴때마다 심리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디 예기할때가 없어서 괴로워요..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항우울제를 복용중인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우울증을 진단받기 전에는 '가면 우울증' 양상을 보여온 것 같다고 진단받을만큼 부모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렇기에 부모님과의 사이는 굉장히 좋은편이었어요. 그러다 결국 우울증이 드러나게 되었을 때 아빠는 제 힘듦을 외면하셨고, 자해를 목격했을때는 화를 내시며 제 방의 모든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독서실로 피신했고 그 후 부모와 별다른 말 없이 사건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께서 그동안 외면한게 미안하다고 잘해보겠다고 하시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거짓이었는지 며칠 후 소리 내어 크게 우는 저에게 아***는 시끄럽다며 소리를 치고 나가버리셨습니다. ⚠️ 그렇게 위태하게 관계를 이어가던 와중에 이번 추석 때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약의 복용을 줄여가다 다시 우울증이 심해졌는지 제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은 괜찮을거라 다독여주셨기에 할머니집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그곳에서 어른들 따라 막걸리를 저도 옆에서 마시게되었어요. 제가 맛있다고 제 스스로 따라먹으려 했습니다. 아***는 안된다하셨고 저는 그런 아***가 답답해 혼자 따르다 잔이 넘쳤어요. 아빠는 화를 내셨고 저는 서러워 그 길로 밖을 나와 죽을 심산으로 바다에 빠졌습니다. 두 번째 자살시도였네요. 뭐 그것도 실패해서 다시 집에 오게 되었는데 그 뒤로 여태까지 투명인간 취급당하며 살고 있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아빠가 너무 미워요. 제가 알고있던 아빠가 아닌것 같아요. 사실은 정상적인 딸을 원한거였지 저라는 딸을 원한게 아닌 것 같아 서러워요. 그냥 이대로 성인이 되고 아빠와 연을 끊어 살아가는 게 맞는걸까요? 제가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더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추가로 그 후로 할머니집에 가서 친척을 만나기가 두려워요. 앞으로 명절에 방문하는건 어려운 일이겠죠?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말거에요
내가 나를 모른다네…평생 모를거래… 그래..모른다 쳐…근데 왜 너는 나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그게 무슨 교만이지… 난 그냥 네가 심술부리는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
수능 끝난 고3입니다. 예전부터 그러긴 했지만 저 자신이 그냥 부모님 속만 썩이는 짐짝에 불과한 폐륜아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자책하다 보면 걍 죽어도 싸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한심하고 폐륜같고 의욕도 없어지고 부모님께서 해주신것도 많은데 이런다는게 참... 계속 악순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