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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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털어놓지 않는편인데 처음으로 털어보아요

제가 28살 적지 않은 나이인데 취업을 못하고 있어요 근데 요즘은 더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 갈피를 못잡고 알바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이게 길어지니 불안하고 걱정되서 아침에 눈을뜨면 가슴이 막 먹먹한느낌이 들고 한숨을 하루에 몇번이고도 하는 상황이에요 진짜 딱 죽고 싶은 생각밖에 없어요 현재 가족구성이 엄마 저 동생 이렇게 셋이 있는데 동생은 일찍 독립을 시작했어요 저랑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는데 20대 초반에 직장이 있어서 돈을벌었지만 그렇게 하다 제가 일하는곳이 재개발지역이라 2년정도하다 어쩔수 없이 나오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알바식으로 일하다가 이제는 더 늦어 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컴활1급 자격증을 준비하던 와중 어머니랑 싸우게 되었어요 왜냐 제가 1급시험을 3번 떨어지고 하니 많이 지쳐서 2급이라도 준비하겠다고 한 상황이었거든요 어머니 말로는 저보고 쉽게 포기한데요 전에도 어머니가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 해서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고 어렵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부담이커서 못하겠다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안되는 공부 오래 붙잡고 있으면 지칠거 같았고 그래서 포기했어요 그래도 제가가고싶던 전문 분야가 사회복지라 대학도 복지과나와서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있어요 복지사 취직하려구 하는데 필수가 컴퓨터활용도 되야될거 같아서 오기로 1급을 준비했는데 맘처럼 안붙고 하니 눈물만나고 지쳐서 그래도 자격증은 있어야지 하고 2급이라도 따겠다 했는데 저보고 포기도 빠르고 이제는 더이상 저한테 이래볼래 저래볼래 말하기도 싫고 뻔뻔하고 이기적인 자식이라 하더라구요 항상 어렸을때 부터 하기싫다 말하고 저도 그러도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잘 안따라주는 제 자신이 너무 싫은데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니 더 필요없는 존재가 된거 같고 피빨아먹는 자식 된거 같아 살 의욕이 진짜 안나고 일이 손에 하나도 안잡혀서 미칠거 같아여 일어나면 가슴이 쿵쾅거리고 기댈곳이 하나 없는게 힘이드네요..

유서 쓴 거 엄마가 본 것 같아

나 기숙사 학굔데 방금전에 엄마가 갑자기 나 찾아와서 집에 가자고, 같이 집에 가자고 엄마가 너를 두고 불안해서 어떻게 가냐고 하는데 울었는지 코가 빨개져있었어. 너무 죽고싶어서 어제 죽으려고 울면서 유서 써놓고 책상 위에 두고 왔는데 엄마가 그거 봤나봐....아빠한테도 전한 것 같아 어떡하지 엄마가 나 힘든 거 알아주길 바랐는데 이런 식은 아니었어. 엄마가 거의 울먹이면서 제발 같이 집에 가자고 차에서 얘기라도 하자고 하는 거 너무 당황스럽고 심장이 빨리 뛰어서 싫다고 뿌리치고 들어왔는데 그냥 너무 심란하다 어떡하지....? 엄마가 점심시간까지 기다린다는데....

할아버지와 이별 준비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최근 할아버지 상태가 매우 안좋아지시고 곧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를 부모님의 전화를 통해 전달 받았습니다. 현제 의식도 없으신 상태이고 전화기 너머에서 어렴풋이 부모님의 슬픔이 담긴 떨림과 힘없는 목소리가 기억에 맴돌고 저의 심적인 짐을 덜어주기 위해 애써 감정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 비춰보여 마음이 심란한 상태입니다. 할아버지를 위해서 마지막 모습을 건강한 마음으로 지켜드리고 싶고 함께 작별을 준비하거나 맞이하는 상황에서 마음이 힘들어 할 가족들을 위해 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습니다.

타지역으로 이사…

이제 곧 이사를 간다.. 근데 걱정이 된다 본가에 엄마 혼자 지내는 것이 걱정된다 .. 내가 한달 동안 본가에 혼자 있어 봤는 데 집이 너무 적적 하고 너무 외로운 기분이 들어서다 그러다가 내가 왜 이사를 가기를 했는 지도 모르겠고 이사날이 다가오니 점점 혼자 잘 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도 들고 .. 이게 맞나하는 생각도 들고.. 본가하고 먼 지역으로 이사가니 마음 불편? 착잡 하다…

가족이 원망스러워요

어릴 때 저의 성향은 선천적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없었고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향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 성격을 매번 욕하셨습니다. 저는 힘든데, 너는 왜 그렇게 표현을 못 하니?, 다른 애들은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없는 너는 이상한 놈이야, 너는 친구가 없으니 사회 생활 힘들겠다, 말 못하는 너가 한심한 놈이야 등의 말로 저를 괴롭혔죠. 저는 딱히 문제 없었던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저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죠. 저는 제 성격에 별로 위축되는 생각이 없었지만 부모님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졌어요. 저는 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고 생각했죠. 제가 가출,자살 소동을 일으킨 이후로 부모님이 그제서야 저를 받아 들이기 시작했어요. 결국, 부모님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마음이 풀리지 않고 용서하기 싫기도 하네요. 왠지, 기분이 허무하고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굳은 것 같아요. 이 기분이 평생 남을 것 같아요.

무조건 끊을거야

난 한번도 제대로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남에게 주는방법도 모르는데 19년동안 살면서 초등학생때부터 주변 인물이 아닌 가장 가까운 부모님때문에 자살을 몇번이나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물리적폭력은 가끔씩 있었고 언어폭력은 매일 들었는데 부모님이랑 사이좋은 애들이 너무 부러웠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차라리 나를 버려준다면 나는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고 난 항상 잘못없어 라는 식으로 말씀하니깐 내가 진짜 잘못한것 같다 성인되면 부모님돈 안 받고 돈 모아서 여태까지 키워줘서 고맙다고 주고 다신 보지 말자고 연 끊을거야. 남을 오빠에게 미안하지만 나 이렇게라도 안 하면 죽을것 같아 오빠도 빨리 빠져나와

공부의 대한 압박감

저의 집은 엄마가 저랑 언니를 위해 학군도 좋고 우리가 힘들어 하면 고민상담도 해주는 집안이에요. 저희 집안은 4명으로 엄마 아빠 언니 저 이렇게 4명이있어요 저의 언니는 기숙사 고등학교를 가서 주말 빼곤 저랑 엄마밖에 없어요 아빠는 우리 집 에는 평일에는 없으셔요ㅠㅠ 왜냐하면 주말부부기 때문에 그래요 저는 초3이고 굉장히 어린 7살 부터 공부에 압박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7살때 울산에서 세종으로 올라 오면서 패드 학습을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학원을3개를 다니고 학습은 구몬 빨간팬 밖에안해요 과외는 영어과외 만하고 방과후도 컴퓨터 자격증,주산암산 밖에 안하는데 뭐가 힘드냐고요??? 하..... 빨간팬에서는 코딩,영어,중국어,독서,학교 수업 예습까지 해야 할게 너무 많아요 이재는 공부의 대한 스트래스 때문에 공부는하기가 싫어요 공부 했는데 단원평가,수행평가 한문재 라도 틀리면 뒤지게 혼나요 폭력을 휘둘르는건 기본이고 맨날 혼나고 맨날맞고 아니 한개틀렸다고 혼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해요 이제는 어린 나이 여도그냥 죽어버리고 싶어 내가 죽으면 행복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슬퍼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하지만 나는 죽고싶은걸?? 이런 생각을 많이해요 엄마한태도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했는데 그런말 하는거 아니라고 또 혼나기만 했어요. 어떡하죠????

화분이 부셔졌어요

아버지는 난을 키웁니다. 어머니는 큰 화분을 새로 가져와서 키우려고 합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 화분을 두었는데 화분이 들어오고 며칠 안되서 아버지는 술주정으로 화분을 부셨습니다. 흙이 퍼지고 유리 조각이 사방으로 퍼지고 난리가 났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싸우고 다투고 어머니는 무슨 문제가 있는지 화장실도 못가고 오줌을 바닥에 쌌습니다. 바닥은 오줌과 흙과 조각으로 더럽고 위험했습니다. 어린 제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싸우면서 이혼은 왜 안할까요? 다음날 저와 동생은 더러운 오줌과 잔해를 치우느라 하루종일 고생 했습니다. 저는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고 나는 왜 불행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이름 팔아서 이혼 안하는 것도 싫습니다. 차라리 이혼을 하세요 쫌 그렇게 싸울거면 ㅡ ㅡ 왜 나에게 피해를 주나요? 저와 동생에게 왜 그런 꼴을 보일까요?

나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싶어

내가 가족들 다들 웃고 즐거워하다가도 나만 보면 암울하게 만드는 우울덩어리인 게 싫어 나도 사랑받고 싶어 가족들의 무관심도 미움도 싫어 방치되기 싫어 상처받기 싫어 아픈 손가락이 아니라, 없어졌으면 하는 존재가 아니라 멀쩡하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기쁜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싶어 인정받고 싶어 당당해지고 싶어

가족이라면 제인생을 통제하고 휘둘러도 되는건가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정서적인 학대에 시달려왔습니다. 아주 엄격한가정이었고 항상 이중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실수 하나하면 백번을 잘해도 정서적공격을 퍼붓기도했고.. 협박조도 있었고 욕설부타 인신공격, 동생들 앞에서의 망신 주기, 너 같은 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너 같은 건 결혼도 하지 마라 이런 식의 말은 기본이었어요. 전 굉장히 순종적인 아이였기 때문에 반항도 못하고 30여 년을 참고 버티다가 이제 독립했습니다. 사실 그 30여 년 중에 내가 태어난 게 잘못인가 싶어 엄마에게 편지도 쓰고 용기내서 제 이야기도 했지만 언제나 답변은 그랬구나 그랬었구나가 아닌.. 그건 그냥 너의 피해 망상일 뿐이고 모든 게 너의 잘못이다 가 결론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집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잘해주는 집도 아니었어요. 그렇기에 지금 더 억울하고 싫은 거 같아요. 용돈 한번 받아본 적이 없고 생일 축하를 받아본 것도 기억도 안 납니다. 그렇지만 본인 생일은 안 챙기면 집합 시킵니다. 아주 동생들 앞에서 망신도 주고. 첫째가 돼서 왜 그런 기념일은 안챙기냐고 하는데 너무 괴로웠습니다. 저는 사랑도 물건도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왜 사실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겨우 독립을 하고 가족들과도 연을 끊고자 하는데 계속 엄마에게 전화가 오고 통화속에서도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한 듯한 메시지를 저에게 주니 저는 아직까지도 화해를 하고 잘지내고싶은 마음이 생기다가도 정말 꼴보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계속 만나자 그렇게 원망하고 살면 되겠냐 하면서 결국에는 저의 슬픔을 제 과실로만 넘기면서 만나자 통화를 하자 하는데 전 목소리도 듣기 싫거든요. 깨닫지 못한 태도 때문에 더 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결혼할 때 상견례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결혼 전 절차가 걱정입니다. 시댁 쪽은 어느 정도 제 사정을 알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결혼식도 그사람들이 오면 제가 너무 힘들 거 같아요 . 집은 언제나 끔찍한곳이었는데..그사람들도 너무 끔찍했는데 행복해야할자리가 너무 우울해질거같아요. 연을 아예 끊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가족이 나 때문에 힘들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릴 때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못해서, 이유를 모르고 이십대 초-중반을 우울증으로 한참 고생했었습니다. 분석하고 인지하다보니 내 문제들이 애착유형에서 비롯되었고, 너무나 큰 영향을 끼쳤구나 싶어서 그간 묵혀뒀던 화를 다 내고, 서러움과 억울함이 한 번에 몰아쳤어요. 엄마는 자신도 그렇게 생각할줄 몰랐다고, 너무 미안하다며 제 말을 받아주셨지만 문제는 그 이후인데요, 제가 유전으로 인한 질병으로 현재 아픈 상태인데 엄마가 그걸로 인해 우울하고 힘든게 느껴져요 본인 탓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근데 저도 너무 아프고 힘든 상황에 제가 엄마까지 위로하고 챙기기가 힘들어요 괜히 안 볼 눈치까지 보이는 느낌이라 너무 싫어요 이럴 때 마다 제가 왜 이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눈치 안 봐도 되고 챙기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이런 건지 유치하게 어릴 적 상처를 복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나 정도면 착하지 않아..?

나 칭찬받고 싶어서 가족들 부탁 뭐든지 다 들어주거든? 동생 용돈도 주고, 밥 먹다가도, 게임하다가 뭐 시키면 가서 다 해준단 말이야.. 근데 내가 한번 안 들어주면 애가 왜 이리 싸기지가 없다고 하고.. 심지어 나 발 다쳤을 때도 나가서 심부름했어.. 아침 일찍 깨워도 준비해서 마트도 가고 뭐든지 다 했단말이야.. 근데 한 번 울거나 화내면 또 나만 혼나고..나 정도면 칭찬 한번 해줄 수 있는 거 아니야..?

가끔은 두려운 감정의 깊이

마음 속에 아주 아주 깊고 어두운 웅덩이가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 밑까지 끝없이 파고 내려가는 상상을 해요. 나만 아는, 아주 어릴 때부터 저 안에 새겨진, 절대 지워지지 않을것 같은 어떤 검은 것.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이 나를 그 아래로 끌어내릴 때 삶이 어두워지고 빛이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부모님께 받고 싶었지만 받지 못한 관심, 날 선 비난, 짜증 섞인 말투, 귀찮아 하는 표정. 항상 언니를 향해 있던 시선. 제발 나 좀 봐주세요. 라고 외치던 꼬마 아이는 어떻게 해야 어른이 될까요?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음속에 남은 어릴 때의 그림자를 조금씩 밝은 빛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쓰기, 그리기, 음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하고, 억눌린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세요. 이렇게 스스로와 친구가 되어가다 보면, 어른이 되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알게 될 거예요. 어린 시절의 경험이 현재의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치유하려면,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상담을 추천해요. 또한, 자신을 비난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칭찬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지지적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사회적 지지는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해요.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성찰하고, 마카님의 내면에 있는 깊고 어두운 감정을 서서히 치유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언니가 너무 싫어요

언니가 오늘 아침 갑자기 저에게 페브리즈를 얼굴에 뿌려 눈에도 들어갔습니다 제가 사과하라고 아프다고 하니 자기는 왜 사과해야하는지 아픈건 지나간다고 사과를 안하더군요 어이가 없고 짜증나고 아파서 엄마에게 말했지만 지겹다는 듯 한숨을 쉬고 아무말도 안하고 제가 왜 딸이 다쳤는데 걱정 안해? 이러니 언니에게 사과하라더군요 근데 언니가 귀찮다듯이 대충 미안미안미안미안 이러곤 한숨 푹 쉬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따구로 사과해?? ***없어( 저도 제가 *** 없는거 압니다 최대한 짜증난걸 표출하고싶었어요 )라고 하니 엄마가 언니한테 말투가 그게 뭐냐고.. 이것 뿐만아니라 저번엔 언니가 심부름 안해줬다고 제가 입고있는 바지를 가위로 자르더라고요 그대로 긁혀서 피 날뻔하고 사과도 안하고 그 외 많은데 현실자매라 다 크면 괜찮다는데 그때까지 이렇게 있어야하는게 너무 싫네요

자살할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기다가 매일 매일 있던일을 적는것도 이젠 지치네요 저희 엄마는 알콜중독이에요 하루에 꼭 맥주 5병을 채우지 못하면 잠을 못 자고 만족을 못 합니다,, 사실상 이런 게 1년은 지속돼서 말릴 여유도 건강을 생각해 드리는 일도 지겨워요,, 술이야,, 술만 먹으면 괜찮아요 근데 항상 술에 취하고 나면 시비를 걸어요 말도 안 되는 이유들로요 오늘은 제가 피부병이 있는데 작은 병원에서든 대학병원에서든 완치가 불가능해서 평생 약이랑 연고를 발라야 한대요 제가 잘못해서 얻은 병도 아니고,, 저희 집에서 저만 이러니깐 억울한 감정도 들었어요 근데 오늘 술을 먹다가 제게 얼굴에 화상이 났다고 하시더라고요 얼굴이 붉고 염증이 울퉁불퉁하고 진물에 각질에 고생하는 저한테 이 병을 보고 화상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한 소리 몇 번 하다가 서로 싸움으로 번졌어요 근데 상황이 더 안 좋아져서 엄마가 옥상가서 죽는다고 하길래 뺨,머리,팔에 살 뜨거져서 피나고 발로 차고 다 맞으면서 말렸더니 이제서야 좀 잠잠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매일매일 반복이에요 술을 매일매일 마시니까요 저 너무 힘들어요 좀 편안하고 싶어요,,

엄마가 너무 불편해요

저는 중학교 3학년인 여학생입니다. 현재 심리상담과 정신과를 다니며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요. 제 가장 큰 요인은 불안증세로 인해 약을 먹고 있는데요, 첨에는 친구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두통이 시작되었어요. 이병원 저병원 다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 나와서 결국 교수님은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정신과 치료를 권하셨어요. 그래서 심리상담과 정신과 도움으로 친구관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마음정리도 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저도 사춘기가 올 나이이고 엄마도 갱년기가 올 나이여서 많이 부딪쳐요. 엄마의 원래 성격도 굉장히 세고 이기적인 사람인데 갱년기까지 더하니 저에겐 엄마가 너무 버겁습니다. 20살인 친언니가 있는데요, 언니가 고3일땐 엄마가 언니만 신경쓰느라 저에게 큰 간섭은 없으셨어요. 근데 언니가 성인이 되고 모든 관심이 저에게 쏠리니 더 마찰이 자주 일어나요. 정말 너무 힘들어 매일밤 울다 지쳐 잠에 들어요.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엄마도 이해가 안되고 너무 유치하게 느껴집니다. 뭐 하나만 잘못 걸리면 삐져서 제가 풀어주기 전까진 투명인간 취급하며 무시합니다.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어 여기다 끄적여 봅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해요.

엄마가 동생에게 뭘 해주라는데

전 이제 20살이고 알바해서 돈을 벌기에 용돈은 따로 안 받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고3 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동생이 요즘 공부 때문에 힘든가봐요 엄마가 그러는데 저보고 막 집에 오면 왔냐고 인사도 해주고 집 청소도 가끔은 하고 설거지도 제가 하고 쓰레기도 저보고 버리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괜찮은거 같아요 저랑 동생이랑 둘이서만 일주일에 5일 살고 2일은 부모님집으로 가서 자거든요 저희가 학교때문에 그렇게 자취합니다. 제가 대학생이라 시간이 더 많으니 청소하는거 괜찮고 동생이 음식물 버리고 하니 괜찮습니다. 근데 이번주에 집에 오니까 엄마가 동생이 힘들어하는거 같으니 동생에게 뭐 먹을거나 사주고 그러면서 힘든건 없냐 이런거 물어보라네요. 이러면 나중에 동생이 절 도와주지 않겠냐면서요. 근데 전 딱히 도와주고싶지않거든요 이미 제가 많은 걸해주고 있는거 같기도하고요 엄마가 계속 동생에게 뭘 해주라는 말이 짜증나고 그거 때문에 엄마랑 많이 싸웠습니다. 전 동생의 누나지 엄마가 아닌데 엄마는 계속 제게 엄마의 역할을 강요하시는거 같은 기분이 들기도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거일지 모르겠는데 진짜 별로 동생에게 관심이 없어요 굳이 나갈데 많은 제 돈을 써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구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여기에 또 예민하게 반응한 이유는 저는 그냥 이제 돈을 벌면서 엄마가 돈을 벌면 부모님께 밥 한번은 사야하는거 아니냐라고 해서 사드렸고 이제 돈도 버니 할머니집 갈때 과일같은것도 사가라고해서 사가고 그랬는데 엄마가 계속 제게 돈을 뭘할때 내라고해서 화가 난거 같기도합니다(+십일조)

다 내가 문제인가봐요

엄마는평소에 나 빼고 모든 사람한테는 왜 친절할까요? 저한테도 가끔씩 진~짜 아주 가끔씩 잘해주는 경우가 있긴한데 돈문제이거나 동생들문제,아니면은 그냥 화풀이나 말상대?라기엔 일방적으로 들어야 하는 입장이죠.그래도 아주 희미한 변수로 잘해줄때도 있긴한데 진짜 거의 안해요.그렇게 대해지는 와중에 제가 전에 한 번 화를 냈거든요.사람이라면 인간이라면 화를 낼 수도 있잖아요?근데 제가 화를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내면 엄마가 빡친것 처럼 물건 차고 쿵쿵 거리고 째려보고 사람 숨막히게 할 정도로 힘들게 하는데요. 또 당연히 내가 누나인데 3남보다 최소 3살이상 차이나는데 나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고 내가 묻는말에 대답 잘 안해주고 내가 지적 조금만 하면 그 일로 계속 우려내서 항상 얘기하고 그러거든요.이렇게 할 때마다 전 안그래도 입시때문에 힘든데 왜 내 입장은 아무도 생각을 안 해주지?나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그럴바엔 그냥 처음부터 낳지를 말지.아니면 진작에 2-3년 전에 죽었어야 했나?왜 이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 같지...ㅠㅠ 그래서 아빠한테도 말했는데 아빠가 가족이긴 하지만 다 각자 인생이 있다 그러니깐 만약에 너가 죽더라도 그때 장례식장 때만 며칠 있다가 다시 자기 인생 행복하게라는 말은 안했지만 그런 느낌으로 잘살 거다라는 거예요.아빠한테나 엄마한테는 너가 내인생에 꼭 있어야 돼.넌 소중한 존재야 등등 이런 말 안해줄 거 뻔히 알면서 은근 기대했는데 기대를 한 내가 ***이지. 이렇게 다 대하면 나는 감정 따위 필요없고 무조건 희생해야하고 시키는 거 다해야하고 내가 무슨 로봇도 아니고 그럴바엔 죽는게 낫지. 어떻게 해야할까요?저 살고 싶은데 살아보고 싶은데 계속 짚밟히고 희망을 완전 꺾어버리는 상황이 너무 자주 생겨서 너무....힘들어요

가족과 잘 안맞는 것 같아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젠 시험도 보고 진로를 결정해야된다고 주변에선 그러던데 다들 공부쪽으로 진로를 택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성적이 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있진 않아요. 그래서 저는 춤을 추고 싶어서 부모님께 작년부터 얘기해서 방학 때 아주 잠시동안 학원에 보내주셨어요. 보내주시는데 까지 제가 부모님 조건을 다 맞춰드렸구요. 솔직히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절대 제 마음을 이해하실 생각도 없으세요. 제가 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제가 춤을 못추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최근에 체육대회 오디션을 치렀는데 아무래도 전공으로 춤을 배우시는 분께 밀려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저는 춤은 희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커지게되었구요. 그러다 마침 최근에 꽃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화훼장식기능사 필기시험은 독학으로 할 수 있다길래 시험을 봐보고 싶어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대학부터 가고 하라네요. 전 제 진로도 없이 그냥 무작정 공부나 해서 대학이나 가라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대학가서 진로도 없이 뭘 하라는 건지 아직 고작 15살인데 벌써부터 사람 지치게 만듭니다. 저희 오빠가 지금 고삼인데 진로가 없는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부모님 말대로 자기가 정작 하고 싶은 건 해보지도 못하고 공부나 해서 꿈도 없이 대학만 들어가게 생겼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더이상 무슨 말을 해봤자 부모님은 이해도 못해주고 자기 얘기만 할테고 저한테 또 뭐라할게 뻔한데 진짜 너무 지치고 지겹습니다. 서로 맞춰가자며 항상 저만 참고 저한테 욕을 해도 저는 소리 한번 안지르고 다 듣고만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입으로만 자기가 다 참고 있다고 말하는게 대수였습니다. 더이상 제가 뭘 해야되는지 모르겠고 너무 막막합니다. 또한 저는 부모님이 정한 규칙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규칙에서요. 전 중2인데 다른 친구들 다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가는데 저는 고작 5시 반까지 집에 들어가야하고 잠 잘 때 폰도 부모님께 드리고 자야됩니다. 제가 싫다고 해도 오빠는 다 그렇게 했다 하면서 제 의견따윈 듣지도 않습니다. 진짜 너무 꽉 막힌 제 삶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가족

서서히 내가 가족과 거리를 두고 마음을 닫는거같다 이젠 되돌릴수 없을거같다 이제는 안될거같다 내가 받은 상처들 트라우마 힘들고 우울했던 시간들 그리고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스트레스 저들의 입장도 다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고 본다해도 이미 난 너무 힘들고 힘들었다 누구의 탓일까 탓이 있다면 그게 내탓일까 잘 모르겠다 근데 아마 아닌거같다 밖에서도 집에서도 기댈곳하나 없이 혼자 힘들어하던 내가 일찍 철이 들어버린것이 그게 내 탓은 아닌거같다 날 키우느라 고생한 부모에게 너무 고맙지만 신뢰를 잃었던 순간들 또한 잊을수없기에 나는 그 충격을 영원히 안고 살아갈꺼다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앞으로 어떻게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