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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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것 같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전문가한테 말하기 부담스럽고 죽을것 같고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힘들어요.. 일단 어떤일이냐면 저희 부모님은 자주 싸우셔요. 그래서 저도 항상 거의 불안한 상태로 있는데 진짜 이혼하실것 같이 너무 싸우시고 저도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고 벅차요.. 너무 무섭고 심장도 너무 빨리 뛰고 매순간마다 무서운데 어떡해하면 공포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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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난하게는 못 살아왔는데 주변 얘기들도 듣고 이번에 가족들이랑 큰 고비를 한번 견디고 세상에 여러 이슈들을 보면서 진짜 사연 없는 사람은 없구나 그런 생각을 이번에 하게 됐어요 다들 누군가와 멀어져서 힘들어하기도 하고 금전적인 걸로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고 진로로 힘들 수도 있고 진짜 이런저런 일들 겪은 사람들 많아요 그런 게 나만 힘든 게 아니였구나 다들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보기도 하고 다들 그런 자기만의 일들을 하나씩 겪는구나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사람이 계속 변하고 성장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인생을 좀 가볍게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너무 뭔 일 하나 생겼다고 죽을 듯이 힘들어하고 싶지 않고 보내줄 사람은 원망하지 말고 보내주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면 돼요 좀 유머 있게 살고 싶어요 그런 웃음 하나하나가 힘들었던 걸 잊게 해주는 것 같아요 동생이 되게 재밌어요 재치가 있어서 가족들이 동생이랑 있으면 저녁마다 엄청 웃어요 힘들다고 막 무게 잡고 그러지 말고 그렇게 재밌게 살면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갖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싶어요 너무 무겁게 안 살래요 ㅋㅋ

아빠가 엄마 정신병원 예약했다가 엄마가 아빠한테 며칠 째 화만 내요

오래전부터 엄마가 환청이랑 대화하는 증상이 있어서 아빠가 병원 가자고 몇년을 설득했는데 엄마는 자기가 멀쩡하다며 안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빠가 엄마 몰래 병원 예약해서 같이 진단 보자고 하다가 엄마가 참다참다 터졌는지 왜 마음대로 예약하나며 그 이후로 아빠가 집에 돌아올 때마다 며칠 째 그걸로 화만 냅니다. 결국 병원은 못 갔고요... 미치겠습니다. 저도 엄마가 하루종일 환청 듣는 거 시끄러워 죽겠는데 아빠가 예약한 것 때문에 엄마의 고함까지 계속 들어야 할 판입니다... 도대체 어떡해야 하나요?

부모님의 돌려말하기

부모가 원래 걱정하는 척 하면서 돌려얘기하고(돌려깎고) 그럽디까? 저희만 그럽니까?? 이젠 무슨 말을 해도 그 말이 진짜인지 뭔지, 정이 안가네요 정이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고3입니다. 어릴 땐 아빠를 정말 좋아했고, 어떨 땐 진심으로 엄마보다 더 좋을 정도로 좋아하곤 했어요. 기억상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아빠 직장이 머셔서 따로 살았어요.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들어서 아빠와 다시 함께 살게 됐고, 그때부터 제 성적표를 아빠가 보게 되었어요. 저는 원래 아빠 눈치를 보는 아이였어요. 다른 사람 눈치는 전혀 안보면서도 말이죠. 유치원 때는 기억나지 않지만 적어도 초등학교 내내 그랬던 것 같아요, 이상하죠 아빠는 그땐 굉장히 다정하고 잘 혼내지 않는 분이셨는데. 오히려 훈육 담당이었던 엄마 보다 아빠의 한마디에 더 집중하고 거스르지 않으려고 했어요. 가부장적이지도 않으신데요. 그러다 제가 성적으로 혼나게 되었고, 전과목을 100점을 받을 때까지, 받고 나서도 다음에도 이런 결과를 만들라는 말 뿐. 그러던 언젠가 제가 울면서 왜 잘했다고 해주지 않냐고 했더니, 당신은 잘했다고 무작정 응원만 할 부모가 아니라 하시기에 그냥 관뒀습니다. 칭찬 받기 위한 공부가 아닌, 혼나지 않기 위한 공부가 시작되었죠. 그러다 고등학교로 올라왔고, 네 인생은 망했다, 넌 뻔하디 뻔한 평범한 삶을 살거다, 라는 식의 강도가 세진 말을 들으며, 저는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죽고싶다는 생각도 1학년 이후로 줄고 덜 심각해졌어요, 욕도 들으면 익숙해지더라고요. 지금은 정말 짧게 스쳐지나가는 생각 중 하나로 취급되는 충동일 뿐이에요. 문제가 생겼다면, 저 자신입니다. 아빠는 늘 말을 세게 하시고 본인 말에 심각성을 느껴 사과하러 오셨죠. 그걸 정말 여러번, 정말 많이 했어요. 상처를 주고, 사과하고, 다시 주고. 그 모든 것들에 질렸지만, 공부만 아니라면 다정하시기에 저는 또 다시 거리를 좁히고, 상처받고 멀어지길 반복했어요. 나는 이렇게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왜 아빠는 아닌 것 같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애교가 많던 저는 말이 없어지고 차분하고 영혼이 없어졌어요. 엄마는 슬퍼하기 보단 포기하는 쪽에 가까워진 저를 늘 경계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이대로 아빠를 포기할까봐. 그렇지만 이제 저는 아빠와 공부의 ㄱ자만 얘기를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와 몰래 울어요. 슬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흐르는 걸 멍하니 방치하고 있어요. 울어도 그치면 되고, 어차피 다시 언젠간 나를 울릴테고. 우는게 놀랍지 않고 그냥 빨리 다 울고 끝냈으면 좋겠고,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와중에 가슴은 답답하고. 이 눈물의 이유는 대체 뭘까요? 제가 대체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저히 모르겠어서 적어봤습니다..

나이를 먹는데도 부모가준 상처들이 나아지지가않아요

어른이되고 나이를먹고 직장을가지고 제인생을 살아도 어릴적 결핍은 없어지지않습니다. 어릴적 마음속에 품었던 부모에대한 원망이 여전히 저를 못살게 굴어요. 수많은 말과 행동들로 많이아팟지만 흔히말하는 학대는 아닐꺼라고 생각됩니다.그저 사는게 바빠서 그정도 마음에 여유조차 줄 수 가 없었을지 모른다는걸 알고 어른이된 지금 그안에도 분명 나름에 애정도 있었던걸 알아요. 그걸 다 알면서도 용서가안됩니다. 이해하고싶지않고 이해할 마음이 안들어요. 부모란건 아이의 세상이고 언제나 가장 먼저 자식의 편이 되어 주어야하는데 내부모는 언제나 제일 앞자리에서 나를찌르는것만 같았습니다. 시간이 훌쩍흘러 어른이되어서도 그미움들이 불쑥불쑥 올라와 마음이 진정이안되요. 수없는 말로 나도 같이 상쳐주고싶고 가끔은 그냥 나혼자 어디든 가서 사고라도나 죽어버리면 이런 못난마음도 안들꺼같고 저도 제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이제와 구구절절 말하고 소리치기에는 너무 먼지쌓인거같은 이야기라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걸말한다고해도 아마 귀기울여 줄꺼라는 기대도 들지않아요. 그냥 이갈곳없는 원망과 미움들을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서 너무너무 힘이드네요

가족 절연

가족과 절연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혹시 경험자 있으실까요.. 절연하면 오히려 더 생각날 것 같기도 하네요. 가족이랑 있으면 무력화되고 내가 없어지는 것 같아 힘듭니다. 보통 가족 중에 존재감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있잖아요. 막 존재감 티내려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자꾸 트러블만 생기는게 빨리 떠나고 싶어요. 정치도 못하고. 수중에 돈이 없어 문제지..

저때문에 엄마와 동생이 연을 끊을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때까지 동생과 아빠와 함께 살다가 고1때 엄마랑 단둘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엄마랑 같이산지 2년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엄마랑 떨어져산지 꽤 되어서 그런지 엄마랑 안맞는부분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한달에 3번은 꼭 싸웠어요 대부분 싸웠던 이유는 술 때문이었는데요.. 엄마가 술만 마시면 감정적으로 변하시고 제가 어떤말을 하든 꼬아들으셔서 사소한걸로 인해 크게 싸우게 되는 일이 많았어요.. 엄마랑 싸울때마다 엄마가 저에게 하는말이 있는데요, '너 그냥 (전에 살던곳)으로 다시가.','혼자살고싶다','엄마 너 없으면 혼자 돈 벌고 이렇게 일 안해도돼. 너때문에 이렇게 하는거야' 등등 저를 부정하는 발언과 큰 상처가 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셨어요 그러다 심하게 싸우면 손찌검도 하셨었는데.. 일단 전 그렇게 2년을 친구들 덕분에 버텨왔었어요. 그 과정에서 엄마와 술을 일주일에 두번으로 줄이기로 약속했지만 현실은 일주일에 기본 6번 마시는 정도예요 일단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동생이 방학이라 저희집으로 놀러왔어요 어느날 제가 씻고있는데 거실에서 시끌벅적 떠드는 소리가 들리길래 엄마랑 동생이 잘 놀고있구나 싶었어요. 다 씻고 나가봤는데 엄마 남친 ( 재혼 ×) 이 계신거예요. 엄마랑 한 약속중 하나가 남친이 오시는 날엔 꼭 저한테 말해주는거였거든요.. 근데 전 들은게 없는데 남친분이 집에 갑자기 계시니까 솔직히 당황하기도 하고 그동안 엄마 술먹는갖고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이 약속정도는 지켜줘야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많이 서운했어요. 그래서 남친분 가시고 제가 엄마한테 말했죠. 그랬더니 엄마가 원래 남친분이 제가 씻고 나오기전에 제가 불편할까봐 금방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붙잡았다 동생 보러온건데 겸사겸사 너도 보면 좋을거같아서 그랬다. 이렇게 말하시는거예요.. 근데 그와중에 동생은 앞뒤상황을 모르니까 둘다 대체 왜 싸우냐고, 남친분은 나 보고싶어서 왔대잖아 뭐가 문제냐고 저한테 따지듯이 물어보는데 순간 감정이 욱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동생이 엄마편을 드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있는데 엄마가 그제서야 널 배려하지 못했다. 미안하다 사과를 하시는거예요,, 거기서 제가 기분 풀고 밥이나 같이 먹었으면 좋았겠는데 전 동생에게 분이 안풀렸는지 방에 들어가서 동생옷, 물건을 밖으로 툭툭 던졌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제 행동에 화가 나셔서 저한테 잔소리를 하셨고, 중간에서 동생은 엄마와 저를 말리는데 엄마가 계속 저에게 시비투로 쏘아붙이니까 동생도 중간에서 말리다가 욱했나봐요. 큰소리로 '내가 그만 하래잖아!!' 라고 소리를 치더라구요. 엄마는 동생이 소리 지르는게 아니꼬았는지..어디서 큰소리냐며 같이 소리를 지르셨고 엄마와 동생이 갑자기 싸우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술만 드시면 싸울때 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데 동생이 그게 너무 상처였나봐요. 계속 욕하지말라고 나도 욕할수 있다고 말을 하는데 엄마가 동생에게 도발하듯이 욕? 해봐 그럼. 이렇게 말을 하셨고 동생은 엄마가 한 욕을 따라서 똑같이 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화가 나셨는지 아빠와 통화를 하면서 얘 데려가라고, 당장 보기도 싫고 나 얘 죽여버릴수도 있으니까 당장 데리고 가라고.. 하시면서 동생 목을 조르려는듯이 잡는거예요. 동생도 방어차원에서 엄마를 밀쳤고, 엄마와 동생 몸싸움이 벌어졌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당장 나가라고, 너 (살던곳)으로 다시 가라고... 하시면서 택시를 부르시는거예요.( 20만원나옴+ 11시) 사촌언니가 저랑 엄마 사이를 잘 알고 있어서 가끔 엄마랑 싸울때 언니집으로 대피하라고 비번을 알려줬던게 기억나서 택시 타지말고 언니집으로 가라고 했죠. 그래서 같이 나가려고 하는데 동생이 나가면서까지 엄마와 싸우는거예요. 서로 나 너 죽여버릴거다. 죽일수있다. 죽일까봐 못때렸다 등등.. 그러다 동생을 언니집으로 데려다주려고 따라 나왔는데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동생 따라가면 너도 다시는 안볼거라고..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누나 그냥 집에 들어가 나 혼자 갈수있어. 라고 말을 했고..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솔직히 이 글 쓰면서 그때가 너무 미안해서 눈물밖에 안나와요. 엄마는 다음날이 돼서 기억이 안나는지 동생이 먼저 때리고 욕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이제 동생 얘기 꺼내지마라. 이제 내 자식은 너뿐이고, 동생따위는 없다. 걔가 죽든 뭘 하든 신경도 안쓸거다... 라고 하시는데..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저때문인것 같아서 너무 죄책감이 들고.. 엄마한테 엄마가 먼저 때렸다 라는 진실을 말 못하는것도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정결핍

사랑이 부족했는지 애정결핍이라 사이가 시니컬한데 막상 가족과 떨어지려 하면 오히려 제 쪽에서 필요해요. 사랑이 고픈거죠. 진짜 차별받으면 피해자만 고통인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어떻게 살아야하지

올해 중3 학생 입니다 요즘에 한달 전부터 부모님 두분이 싸우신 후에 제가 그 사이에서 너무 눈치보고 말도 잘 못 하고 사는게 그냥 너무 힘들고 지쳐요 집에서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것 같지도 않고 지금 상황이 이렇고 제 감정이 이렇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 못 하겠고 제 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너무 외로워요 평소에는 잘 안 울었는데 요즘엔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불안하고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제가 해야할 일을 잘 못해요 부모님께서 이혼 생각 중이신데 제가 아직 성인도 아니고 학생이니까 이혼을 아직 못 하시고 있으세요 하필 왜 제가 태어나서 부모님도 힘드신데 저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고 우울하고 부모님이 싸우신게 다 제 탓 같아요 걍 혼자 집 나가고 싶고 엄청 멀리 떠나버리고 싶어요 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에 이유 없이 심장이 평소보다 너무 빨리 뛰고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수면패턴도 완전 뒤집히고 지금 진짜 제 상태가 뭔지도 모르겠고 힘든데 말로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삶을 사는 의미가 없는것같ㅇ은데 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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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부모님의 상황이나 감정은 마카님 탓이 아닙니다. 부모님도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실거에요. 가족간에 갈등이 있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불편하게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자신들의 갈등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음을 안다면 분명히 부모님도 마카님 때문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실거에요. 그러니 마카님은 자기탓을 멈추시기 바래요. 그리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나 선생님이 계시다면 지금 이러한 얘기를 나누며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학교에 위클래스 상담선생님도 계시고, 1388은 문자/카톡/전화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루에 잠깐 동안이라도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지며 산책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도해보세요.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돌보시길 바래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아빠딸 안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13살이고 제 동생은 올해 8살이에요 오늘 엄마가 폰을 갖다달래서 저는 갖다 줬는데 엄마한테 갖다주자마자 동생이 자기가 갖다줄거라고 난리를치는겁니다 그때 동생의 한손엔 동생의 폰이 있었는데 동생이 그 폰을 저한테 던졌어요 아마도 자기가 엄마한테 못갖다줘서 그런거 같은데 아무튼 전 그 폰을 피했어요 근데 아빠는 언제나 같은 반응입니다. "아 ㅁㅊ년 아니야" 이러면서 욕을 너무 심할정도로 하세요. 저는 그 폰을 피했다고 하지만 전 그때 간신히 피한거라 머리를 맞을뻔 했고요 동생의 폰은 케이스도 안껴서 맞으면 엄청 아팠을거 같은데 이래도 욕하는 아빠 이게 맞을까요 이번이 처음 아닙니다 이런일이 정말정말정말 많이 있었어요

엄마,아빠,저,오빠 이렇게 4명이에요

안녕하세요.올해로 중1이 되는 학생입니다.저는 어릴때부터 집이랑 밖에서의 태도가 달랐어요.마구 짜증내고 욕하고 난리를 치더라도 밖에서는 밝게 다녔어요.그런 제가 너무 싫었어요.감정적으로 휘둘렸어요.오빠는 맨날 휴대폰을 봤어요.엄마는 맨날 걱정이 많아보이고 아빠랑 싸웠어요.후회한데요.아빠랑 결혼한걸.아빠가 너무 게을러서 치가 떨린데요.엄마는 무언가 강박이 있는것 같아요.그리고 아빠는 피하기만 했어요.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면,저는 엄마를 떼어냈어요.엄마가 욱해서 시작한게 대부분이거든요.근데 저도 만만치않게 짜증이 많아서 달래려다가 왜려 싸워요.그래서 싸우는걸 더 키워댔죠.엉망이었어요.점점 밖에서도 어두워지고,성적도 떨어지고 폭식도 하고 자해도 하고..난리였어요.나중에 엄마가 그러는데 그때 엄마는 오빠 공부시킨다고 제 상태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데요. 그러던 우리가족이 최근에 심리상담을 받게 됬어요.저랑 오빠가 adhd래요.그리고 엄마아빠는 정상이래요.약을 받았고 계속 먹고 있어요.이제 살도 빠지고 있고 성적도 차츰 돌아오고 있어요.밝아지기도 했고요.그런데 엄마아빠가 싸우는건 여전하세요.아니 심리상담에 관해서 더 많아진것 같아요.매일 밤마다 싸울때마다,이 세상에서 제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그 장소에 더 있고 싶지 않아요.엄마아빠가 성격이 워낙에 반대시라 그런것 같은데,어떻게 하면 서로 이해할수 있게 만들수 있을까요?이때까지 여러번 시도했지만 아빠는 맨날 피하고 엄마는 맨날 직접적으로 말하기 일쑤라 잘 되지가 않네요..

부모 폭언, 본가생활, 독립

자식이 성인을 훌쩍 넘겼는데도 화나게 하면(이유가 인간 말종 짓은 아님..) 사람 죽일 듯 쳐다보며 소리치며 다그치는 아빠란 사람이랑 본가생활 중입니다. 옛날엔 물건도 집어 던진 기억도 있네요. 이런 사람이랑 살아왔으면서 옆에서 거드는 엄마도 마찬가지구요. 두어 달에 한 번씩 이렇게 터져서 미치겠고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이제야 대학 졸업하면 본가에선 직장생활 해야되는구나 느꼈네요. 뭐 이제라도 직장생활하면서 살면 관계는 나아질지 몰라도 진짜 살면서 오만 정 다 떨어졌구요. 이런 부모가 많은가요? 아 진짜 성격까지 닮을까봐 빨리 독립하고 싶은데 수중 백 만원 들고 독립할 수 있을까요? 아님 이런 집이라도 버텨서 종잣돈은 만들고 독립하는 게 나을까요. 건강상 이유때문에 당장 취업을 못하고 있었는데 진짜 커리어 포기하고 아무 직장 들어가야할지 고민되네요. 그리고 그렇게 소리지를 때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너무 순응적이라 스스로 짜증나요. 집안에서 제일 만만해서 나한테만 푸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격 자체도 제일 유순하지 않아서 성격이 안맞아서 더 부딪히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런 부모 있다면 댓글에 O라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빠가 맨날 본인한테 잘하라 하는데 솔직히 터놓고 아빠는 저한테 해주는 거 하나도 없거든요 얼굴도 3~4일에 한 번 볼까말까고 얼굴봐봤자 알맹이없는 말이나 하고요 맨날 술 먹고 들어와서 헛소리하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아빠가 집에 있으면 불편하거든요 해주는 거라곤 금전적 지원이 다인데 제가 효도를 해야 하나요?? 우린 이걸 부모라고 하기로 했나요 후원자라고 하기로 했나요? 저는 솔직히 나중에 취직해서 받은 돈이나 좀 드리고 더 이상 얼굴 보고 싶지 않네요 제가 불효녀인 걸까요

남편이 너무 싫어요.

정말 남편이 싫어요. 작년 8월에 출산하고 5개월령 남아와 만4세 아이를 기르고 있는 아내 입니다. 정말. 남편이 싫어요. 그렇다고 다른 남자가 좋은건 아니예요. 남편이 실수하거나 할일을 안하면 ***듯이 화가나요. 얼굴도 보기 싫고 ***놈 *** 같은 욕도 혼자 짓거리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해요. 5개월 아이는 수유도 힘들고 힘도 쌔서 돌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힘에 부쳐요. 남편은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예요. 지금 거의 8개월 넘게 실업급여도 받고 긴급생계 지원 지를 받으면서 취업지원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취직처가 잡히기는 했지만 아직 취업일시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남편이 걱정 하지말라지만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런 실정인데.. 남편이 사소한 실수를 하면 정말 혐오감이 들어요. 얼마나 정신 빼놓고 살면 저러나 사회생활은 잘 하려나 싶고... (실제 kt대리점 취업해서 직장내 괴롭힘? 같은게 있었고 실업급여 받기전 지인 소개로 들어간 직장에서는 잘렸어요) 오늘만 해도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해놨던데.. 첫째방을 새벽까지 치우고 있더군요. 7시반에 전철을 타야되는 사람이. 다른 설거지나 거실에 난잡한것도 그대로 인데 굳이 첫째방을 정리하고 있더군요. 저는 그게 왜이리 화가 나던지. 당장 애 보다보면 내 밥 챙겨먹기도 힘든데 설거지나 자잘한거를 해줘야지 자기 밥먹은것도 그대로 냅두고 굳이 애방을 치우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건이 이해가 되지가 않았어요.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집이 천안이고 학원이 금정인데 학원 나오면서 퇴실을 안찍었다고 학원을 가야한다고 해서 내보냈어요. 학원 옆 동네에 있는 시댁에서 자라고 하고...... 애들을 재워야하고 그다음 해야되는 집안일도 산더미고 도저히 진정도 안되고 화가나고 얼마전에 나쁜생각 안하려고 남편이랑 같이 가입했던 종신보험을 해약했는데 해약되기 전에 둘중하나 죽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가끔 마음 다잡고 잘하자 하고 하지만 스킨십도 싫고 이야기하기도 싫고 진짜 다싫어요 내가 돈있고 능력되면 그냥 혼자 애 키울텐데 싶고 도무지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굳이

사랑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우러나오지 않는다면요 그냥 담백하게 서로 적당히 지내면 그만이죠

알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중학생인데 언제부터 알바가 가능한가요? 가정형편때문은 아니고 빨리 자취하고 싶은데 혹시 방구할수 있는 나이가 언제에요?

아무나 제발.. 사랑한다고, 넌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해주세요..

지금 너무 힘들어요.. 너무 울어서 머리도 깨질듯이 아픈데 아무도 위로를 건네주지 않아요.. 어떻게보면 관심구걸하는 건데.. 그렇게해서라도 사랑한다는 말이 절실해요.. 제발 아무말이라도 건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가족이선을넘어서힘들어요

저는 엄마와 같이 살고 있고 1남2녀중 막내인데 오빠 언니하고 나이차이가 8살 9살 터울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오빠가 돈도 안 모아놓고 저의 미래가 걱정된다면서 대신 보험료 내주고 집도 사게 도와준다고하고 저의 인생에 참견하고 자존심 상하는말 너의 처지를 알라고 이런말을합니다. 언니는 가족이 다 있는곳에서 조카 새뱃돈안주냐고 무안하게 하고 기분 나쁘다고 다음부터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면 됐어 안받아 담부터주지마 감정적으로 대합니다. 어머니는 중간에서 중재하는것이 아니라 너가 예민해서 그런다고 언니 오빠 편을 들고 저에게 뭐라고만 하네요 가족중 제 편은 없는 것 같고 같이 있으면 불편합니다. 가족과 적정거리 유지하고 어떻게 하면 상처를 덜 받을수있을까요?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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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1.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가족과의 대화에서 상처를 받을 때, 참기만 하면 오히려 감정이 더 쌓일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하면 나 상처받아" "그건 내 생각과는 달라"처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상대방이 나의 감정을 알게 되면 조금씩 대화의 방식이 변할 수도 있어요. 대신 모든 상황에서 정면으로 부딪칠 필요는 없어요. 만약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편지나 메시지로 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나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적절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에요. 2. 가벼운 주제로 대화하기 가족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화의 방향을 조금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 너무 깊이 있는 이야기나 의견이 갈릴 만한 주제보다는 가벼운 이야기나 공통된 관심사로 대화를 이끌어보세요.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 이야기, 최근 본 드라마나 영화, 여행 이야기 같은 주제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요. 가족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도 한층 부드러워질 거예요. 3. 자기만의 시간과 감정적인 지지망 확장하기 가족이 유일한 정서적 의지가 되면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족과의 관계가 힘들 때, 나를 지지해줄 수 있는 다른 관계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나 지인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온라인 커뮤니티나 관심사 모임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기, 취미 생활을 통해 나만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기 등이 있어요. 가족과의 관계가 전부가 아니라, 마카님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다양한 관계가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4. 가족과의 만남 후 스트레스 해소하기 가족과의 만남이 끝난 후, 감정적으로 지친다면 이를 해소할 시간이 필요해요. 산책, 운동 같은 신체 활동으로 기분 전환하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시간을 갖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혼자만의 여유 즐기기처럼요. 특히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과의 관계를 조금 더 가볍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젠...더이상 모르겠어요

아빠와 1년반동안의 싸움끝에 모두가 변하기로 약속했어요,하지만 언니는 계속변하지않았고 엄마가 강압적으로 언니의 스마트폰사용을 막았어요,엄마몰래 저는 계속 언니가 조금은 쉴수있도록 해줬지만 언니는 그것을 당연히 여기며 모든걸 하기시작했고 계속 아빠와 싸워 저도 제지하자 짜증을 냈고 결국 못이기고 그냥 평소대로 했습니다. 그결과 엄마께 혼났고,제탓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뒤 언니의 행동은 고쳐졌지만 언니는 항상 제방은 멋대로 들어와 머물고 가고 전 언니의 허락이 있어야만 언니방에 들어갈수 있었고 때때로 욕설도 여러말도 들어야했어요,언니에게 장난칠때마다 언니는 자기맘에 안들면 엄마에게 일러 전 혼나기일수었어요,제가 장난이 심해 잘못은했지만 언니가 할땐 혼내지않는게 화가나요.그래도 참았어요...근데...이제는 못하겠어요... 내가 왜그랬는지도...뭐하려고 사는지도... 그냥 모든게 버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