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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나가고 싶어요 이십대 후반인 제 진로를 통제하고 싶어하시고 그걸 안한다고 했더니 너는 이기적이다, 남자 만나려고 나가는거냐, 엄마는 가난하게 죽길 바라냐 등등 이런 말을 하세요 전 완고하게 나가고 싶지만 지금 나가면 영영 끝일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우리 강아지는 데리고 나갈 수가 없는데 제가 나가면 강아지를 길에 버리겠다고 협박하세요 힘들어서 친구집에 5일 정도 다녀왔더니 저랑 말을 안섞으려고 하시고 저는 계속 눈치를 봐요 집이 아니라 살얼음판 위에 있는 것 같아요 아무 의욕이 안나고 살아갈 힘도 없어요 집을 나가려면 대출을 받아야 해요 저는 갚을 수 있지만 대출을 받는게 무섭기도 해요 제가 마음을 단단히 먹는게 중요한건 알지만 이제 더이상 마음 먹는것도 지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둘째

저는 위로 2살 차이 나는 지적 장애인 언니가 있고 아래에는 3살 차이나는 여동생,5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인 여자이고요 엄마는 제 생각이지만 제가 어렸을 때 동생,언니들 한테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셨죠 저한테는..지금 옷들을 지원을 해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어렸을 때 또는 지금 힘들걸 아니까 물질적인 걸 지원 해주시는걸로 보여요 사실 제가 6학년 때부터 중1까지 괴롭힘을 당했어요 이걸 혼자서 해결 할수가 없어서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서 해결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엄마와 이야기 할 때 예전 이야기가 나왔어요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사고 더 치지 말고 학교에 갈일 만들지 말라고 하셨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제 잘못이 아니고 도움을 요청 한건데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싶어요..그리고 부모님께서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저랑 언니가 성인이 되었을 때 제가 언니를 데리고 살아라 라는 말도 했고요 저도 언니 좋아요 그런데 저도 제 인생을 살고 싶은데 부모님이 말했을 땐 언니한테 인생을 받쳐라라는 말로 들리고 언니가 만약에 정상인이였다면..행복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일들을 상담 해봤자 해결이 안돼고 부모님께 말씀 드린적이 있어요 힘들다고..그런데 너가 뭐가 힘드냐고 내가 더 힘들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듣고 맞았습니다 이상황에서 담임선생님한테 의지하고 싶지도 않고요..예전에 부모님께서 제가 자살 생각이 있다는걸 알고 잠시나마 잘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잠시나마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숨어서 울지 않고 사람 앞에서 펑펑 울고 싶은데..그럴 자신도 없고 사람도 없네요…

가스라이팅인가요??

대강 엄마랑 저 방금 한 대화내용 올립니다.. 나:인스타 아이디 기깔난거로다가 지어야지~ 엄:sns는 인생의 낭비고 학생땐 더더욱 하면 안된다 나:에이 그래도 애들 다하고 메세지만해~ㅋㅋ 엄:sns 학생때 하면 안되고 나중에 해야지 너 공부에 방해됨 (이제 중1이고 학원 8시 반에 끝나서 밥먹고 집가는길 게다가 오늘 학교 도서부까지 합격하고 수학동아리 신청할지 말하던 참) 나:그럼 언제 하는게 좋은데? 엄:학생때 하면 안됨 나:아니 언제 하면 좋을것 같냐고? 엄:학생때 하면 안된다고 여유가 있을때 나:아니 그니까 그때가 언제냐고?진짜 언젠지 물어본거야 엄:내가 뭐 니 다 간섭했어?부모로서 제제 해야할거 하잖아 내가 틀에 맞춰서 살란것도 아니고 지킬것 지키자는데 아니꼽니?~~ 이러고 또 살가운척해요 솔직히 자기 맘에 드는거랑 안드는거밖에 차이 안둘걸요 태도가;; 메세지만 한단건 카톡이랑 똑같은건데 저는 인스타 공식 중학교 계정 확인이랑 메시지밖에 안 하는데 억울해 미치겠네요 자는것도 11시에 자려고 노력은 하는데 숙제양도 미쳤고 불면증도 있어서 매일 3시간만 자는데 자꾸 자라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못 자는거라고 계속 말해도요 자기도 불면증 있었어서 아는데 너는 불면증이 아니다~~ 4시간도 못자는게 불면증이다 이러는데 저는 3시간-3시간-6시간(체육+지쳐서 나가떨어짐) 이렇게 살다가 주말에 낮잠으로 때우거든요 이렇게 살다 홧병나서 뒤질것같아요 사춘기면 걍 입닫고 짜져잇을게여 나 진짜 *** 열심히 사는데 ***당

무기력한 아이를 대할때

중3남 아이입니다. 중학교 들어와서 학교 보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요즘은 밤 낮이 바뀌어서 밤늦은 시간까지 깨어있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일이 반복되고있어요 피곤하다고 학원에도 안가서 학원도 다 끊었어요 자기전 헨드폰 보면 잠이 안오니 보지마래도 침대에서 새벽까지 봅니다. 신학기가 되어서 친구도없고 학교가 재미없는지 이것 저것 물어도 답도 없네요 학교 가기전 엄마가 옷까지 입히고 겨우겨우 보내는데 어느날은 학교 근처까지 왔다가 피곤하다고 다시 왔네요. 그날은 결국 결석했어요 매일의 반복에 엄마도 무기력해지고 아이 또한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요 . 우울증 치료도 받고있는데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그냥 눈 딱 감고 학교 가든지 말든지 냅둬볼까 하다가도 정말 저렇게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을까봐 두렵습니다 그냥 밥 잘먹고 학교만 다니는게 이렇게나 큰 바램이 될지 몰랐네요.가슴이 무너집니다

독립된 자아로 살고 싶어요

저는 20년동안 부모님 빚 다 갚아드리고 집도 사드리고 지금까지 생활비도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르시시스트를 알게되어 보니 저희 엄마가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가지신 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불행한 삶을 사셨다고 합니다. 엄마의 부모님은 막내남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셔서 본인을 대학도 못보내고 원치않던 저를 임신하셔서 한구석도 마음에 드는게 없는 아빠를 만나 결혼을 하고 돈도 풍족히 안줘서 힘들게 스스로 돈을 벌어 저와 제 동생을 대학을 보냈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빚을 질수 밖에 없었다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제 아버지도 일을 안하시는 건 아니었습니다. 10년전까지는 자영업을 하셨는데 암수술을 하신후 장사도 잘 안되고 해서 폐업을 하고 권리금 6천만원을 저에게 주시고 그후로 저에게 생활비를 받고 계십니다. 어릴때부터 엄마는 저만 예뻐했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고 엄마가 하고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선생님이 되기를 바랬으며 저를 기준으로 모든 해를 기억하신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릴때 기억에 저는 생기는 날서부터 재수없는 아이였다는 말, 미련하다는 말, 동생은 안쓰러운데 저는 엄마를 화나게 한다는 말등을 들어 왔습니다. 또한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많이 맞으면서 자랐습니다. 다 그런줄알고 컸고 아픈동생대신 맞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제가 힘으로 막을 수 있게 되자 맞지 않았습니다. (나쁜기억만 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왜곡해서 기억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 지원을 해 드린후로는 그런얘기는 듣지 않았지만 새롭게 돈을 주니 무시한다거나 부모가 힘이 없으니 말을 안들어준다거나 아빠가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해서 죽고 싶다거나 하는 감정적인 이야기들을 늘 들어왔습니다. 저는 대학졸업까지 부모의 지원을 받고 자랐으며 졸업과 동시에 장사를 시작했고 돈을 잘 벌게 되어 어머니 빚도 다 갚아드렸습니다. 서른이 넘어 엄마의 끝없는 통제에서 벗어나기위해 독립을 했고 그후 결혼도 할수 있었습니다. 결혼하여 제 집도사고 아이를 낳고 가게를 엄마가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몇년후 제가 부모님 집도 사드렸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가서 ADHD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저도 어릴때부터 ADHD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현재도 주의력문제나 사람들과 어울릴때 어려움은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알게되어 많이 공부하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건강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어머니는 저에게 잘대해주시고 아이때문에 안쓰러워 하시고 가게도 주말에는 봐주시면서 아이와 시간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와는 여전히 주기적으로 크게 싸우고 제 주변 모든 사람들 욕을 저에게 늘 하십니다. 그래서 저와 동생과의 사이도 점점 안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제 남편이 말실수를 했는데 크게 화를 내시고 저희 아버지가 사위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저에게 제남편과 아빠욕을 하시고 그러다늦은밤까지 연락두절된채로 안들어오시다 들어오셨습니다. 그다음날 아이일로 힘들고 제남편사과도 안받아주는 엄마한테도 속상해서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는데 제가 울며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어제 산위에서 뛰어내려 죽으려다 니얼굴이 떠올라서 안죽었다" 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한달지났네요 거의 맨날 통화하던 엄마에게 연락안하고 생활비는 자동이체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아빠로 부터 제가 연락안한다 뭐라한다고 전해들었지만 저는 이상하게 지금 편안합니다. 하지만 아직 가게도 주말에는 봐주시고 지나친 경제적 지원도 해드리고 분리가 안되어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혼자서 결정을 잘 내리지못하고 늘 엄마에게 물어봐 왔던 "덜자란 나"를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오늘 어머니께서 해고 당하셨습니다

저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어머니께서 저와 생계유지를 위해 열심히 회사에 취직 후 저를 키워주셨고, 꽤 보통 사람들과 남다르지 않게 행복한 가정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께서 직장에서 해고되셨어요. 원래 어머니깨서 은퇴를 하셨는데 돈을 날리셨거든요.. 그래서 다시 아는 지인분의 회사에 취직을 하셨고 잘 다니는 중이였는데 오늘 갑자기 해고되셨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모아둔 돈이 없데요 지금 집도 팔고 전세여서, 살 집도 알아보는 중이였는데 다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동네에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게될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도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말도 안하시고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답답합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어떻게 어머니를 위로해드릴 수 있을까요?

부모님 부부싸움, 과보호, 집착

안녕하세요. 이제 막 중학교 2학년 된 여학생입니다. 저희 기족은 엄마, 아빠, 오빠, 제가 있는데요. 저는 오빠랑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 막둥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는 저를 너무 과보호하시는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찜질방에서 하루 자고 왔을 때는 아빠가 제 다리를 잘라버리겠다고도 말했고요, 학원에서 가는 여행도 물론이고 친구네 집에서도 못 자게 해요. 그리고 학원 시간대가 좀 자유로운데 항상 8시까지 들어가야 하고요. 물론 동네 근처가 아니면 외출도 못 해요. 일찍 갈 때면 일찍 가는만큼 일찍들어오라 그러시고요. 학원 출발할 때, 도착할 때 매번 톡해야 하고요. 비가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벆에 못 나가요 까먹고 안 보낸 날이 있으면 엄청 화를 내세요. 이런 일 때문에 엄마랑 자주 싸우시는데 저번에 아빠가 술 마시고 제 앞에서 엄마 때리셨을 때가 생각나서 두 분이서 얘기하실 때마다 숨막힐 것 같아요. 아빠가 부르실때도 자꾸 그 때가 생각나서 제 의견을 얘기 못 하고 자꾸 앞에서 눈물만 나와요. 의견을 이야기 해도 들은척도 안 하시고요. 또 이런 과보호 때문에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점점 제약이 걸려서 요즘에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친구들과 약속 잡았는데 당일 날씨가 안 좋아서 당일 취소를 한다던가.. 친구들한테 미안해서 미치겠어요.. 이런 일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답답해서 막 적은 정리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떼문에 너무 힘들어요

전 이제 막 중학교 1학년 올라간 사람입니다. 중학교 올라갔으니 당연히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잔소리가 더 많아진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어요. 거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건데..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요. 어머니는 초등학교 때는 한 번도 안 내보내신 대회를 3~5 신청하시고, 제 의견은 귓등으로도 안 들아주셔요.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난 남들에 비해서 못하고 비교받는 것 자체가 서럽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공부하고 기출문제만 바라보면은 기운이 빠지고, 숫자가 돌아다니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것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넌 엄마 아빠한테 고마워야해', '내가 너 똑바로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자, 정신 딱 차리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말을 하실때마다 너무 무겁고 불안해요. 다 맞는 말인데, 가끔씩은 '내가 싫어하는 일을 하는데 왜 정신 차리고 고마워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두가 겪는 학업 스트레스고 가정 문제인간 알지만, 저보다 훨씬 힘든 사람이 있는 건 알지만 진짜 없어져버리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조언 같은 것과 위로 제발 해주세요. 못 버티겠네요...

유리멘탈무새

오늘도 부모님은 나에게 한결같이 유리멘탈을 부르짓는다아아 빼에엑

부모님이 관계하시는걸 본 이후로 싫어졌어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중1이 된 14살 여학생입니다 제목과 같이 부모님께서 관계하시는걸 본 이후로 부모님을 뵐때마다 그때 생각이나서 두렵고 헛구역질이 나와 계속 피하게 됩니다. 그때 상황은 금요일 새벽이였어요 그니까 토요일이였다는거죠, 원래도 잠귀가 밝은편이라 잘 깨는데 그때도 깼습니다. 저는 초6까지 부모님과 함께 잠을 잤습니다. 제옆엔 엄마 그리고 침대밑에는 아빠가 주무십니다. 제가 잠에서 깨어나 슬쩍 눈을 떠보니 관계를 하고계셨습니다(아버지 자리에서) 저는 즉시 눈을 꾹 감고 이불은 머리 끝까지 덮고 귀를 꽉 막고 1시간 가량 잠이 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이후 부터 새벽에 엄마와 아빠가 스퀸십을 하실때 마다 깨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자기전에 하늘에게 간절히 빕니다. "제발 오늘은 깨지 않게해주세요" 하지만 저는 이후 정확히 12번 깨어났고 그중 11번은 스퀸십을 하시는걸 보게 됬습니다. 저는 이런 일이 반복될때마다 눈,귀를 꾹 감고,막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리고 잡니다. 물론 현재는 중1이 되자마자 따로 자게 되었는데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된것 같습니다. 그 후로 부모님들을 마주하는게 어려워졌어요. 이건 제가 잘못된건가요..? 전 제가 현재까지도 꾸는 프로파일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할때도,학교/학원에서 공부할때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때도 쉬도때도 없이 생각나 미치겠습니다. 어떡하죠..?

어른이라고 꼭 존중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17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제 엄마 때문에 고민이 많이 생겼는데 그중 몇개 풀겠습니다. 전 제 엄마가 천사만큰 좋아할 정도로 3~4학년 때는 엄마를 사랑했죠. 근데 5학년때 제가 한번 거짓말을 해버렸죠. 바로 동생 이 있다는 거짓말이요. 전 외동이라 오디오이 아닌 친구들이 정말 부러웠죠. 근데 거짓말은 하면 안됬어요. 그 거짓말이 들키자 저희 아빠는 화가 머리 끝가지나 절 몽둥이로 2~3대 정도 때렸죠. 전 그래서 거짓말을 그 뒤로 안하기로 결심했어요. 제 아빤 절 믿고 몇대 때린걸로 끝냈지만 저희 엄만 그럴 분이 아니에요. 엄만 소리를 지르고, 골프채로 두둘겨 패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네요. 전그때 다리에 한 3개 그리고 팔에한 4개 정도에 상처가 났죠. 저희 아빤 그걸 바라만 보며 한숨을 쉬었는데 너무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이 일때문엔가요? 그뒤로 제 엄만 너무 이상해져 갔어요. 실수로 툭쳤는데 소리를지르고 똑같이 하겠다며 절 밀치죠. 전 태어날때 부터 몸이 많이 약해서 병원을 가끔 갔어요. 그래서 보통은 조금 아플껄 전 2배로 아팠죠. 그러던 어느날 제가 중2때 현기증이나 학교에서 쓰러졌죠. 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우울증이 시작되고 있다더군요. 전 그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죠. 제가 학교에서 왕따를 가끔 당해요. 절 때리고 놀리고 동영상도 함부로 찍죠. 전 이정도의 왕따는 참아내기로 언제나 결심하고 공부에 집중할려 했죠. 그래서 이런 고민은 제 단짝한테 말했죠. 제가 병원에서 이렇게 걱정을할때 제 엄마가 틈을타 저한테 싸대기를 내리더라고요! 안그래도 몸이 약했는데 엄마가 절 때리더니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더라고요. 제 엄마한테 왜 때렸는지 물었더니 저 때문에 병원비를 내야해서 너무 짜증나서 좀 때렸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황당해서 주먹 쥐면서 복수를 결심했죠. 근데 막상 엄마한테 복수는 너무한것 같더라고요. 전 2주동안 병원에 있다 드디어 나올수 있었죠. 제가 12월 30일 에 병원에 입원해서 전 이제 중3였죠. 전 2주동안 공부를 못했으니 더 열심히 하기로 했죠. 그래서 쉬는시간과 자는시간까지 사용해 외우고 읽었죠. 전 이렇게 열공을하다고 제가 가장 못하는 과목이 수학과 영어라는 걸 알았죠. 전 학원을 국어, 영어, 마지막으로 미술만 다녔죠. 전 그래서 수학학원 다니고 싶었죠. 그리고 제 가족이 가난하진 않아서 허락만 받으면 될것같았죠. 제가 아빠한테 물었더니 하락을 해주셧어요. 그래서 전 수학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죠. 한 5달동안 문제가 없다가 제 생일이 되었죠. 제 아반 저에게 새 폰과 제가 원했던 집가구들이 있으면 한 5개는 사주겠다고 하셨어요. 전 너무 행복하서 제 아빠한테 은혜를 갚고 싶었죠. 아쉽게도 제 엄만 절 축해주지 않더라고요. 슬펐지만 참았죠. 그리고 1년이 지났지요. 전 잠깐 친구들과 놀고있는데 제 엄마가 교통사고가 났다고해 얼른 달려갔죠. 엄만 다리두쪽 다 심하게 다쳐 전 너무나 놀랐죠. 제 엄만 쓰러져있있죠. 근데 이때 큰 문제가 있었죠. 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죠. 전 그 말을 듣고 당장 영어를 끈고 제가 그동안 모은 3백만원 중 2백만원을 병원비에 보탰죠. 그리고 1달뒤 제 엄만 여전히 다리는 다쳤지만 나머지는 괜찮았죠. 전 알바를 뛰면서 제 엄말 보살폈죠. 제 일정은 정말 바빴죠. 아침 5:40에 일어나 준비해 밥을 하고 운동을 했다가 7:30에 학교에 가서 5시에 집에와 제 엄마한테 밥을 주고 하구언같다가 알바 같다가 엄마한테 밥줬다가 또 학원같나가 엄말 재우고 자습하고 밥은 햇반과 김치로 떼우고 한 새벽2시엔 잤죠. 전 이런 하루때문에 너무 힘들었죠. 하지만 고등하교 학생 중 2등 또는 3등 해서 제 자신 이 듣든했죠. 그리고 한달뒤 제엄만 복귀했죠. 그리고 어느날 전 엄마한테 제가 2등을 한 수학시험을 보여줫죠. 그러더니 제 엄마 저 밀치더니 1등을 왜 못하냐고 절 때리고 혼냈죠. 전 너무 억울했죠. 그리고 제가 그상황에 16살이였죠. 전 너무 억울해서 울면서 소리쳤죠. " 난 엄말 위해서 내가 지금까지모은 3백만원중 2백만원도 보태고 영어 학원도 끈었는데. 그리고 엄마 진료비를 위해서 알바도 밤늦게 뛰면서 엄마가 났길 기도하면서 언제나 밥해주고 먹여주고 제워줬는데 왜 계속 불만 투성인데!! 어른이여서 맞아도 참고 존중해줬는데 왜 날 그렇게 싫어하는데!! 난 엄말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데!!! ". 제 엄만 이 말을 듣고 방에 들어가 한동안 안나왔죠. 전 너무 속상해서 당장 방에 들어가서 펑펑 울었죠. 전 중1에서 지금까지 운적이 거의 없거든요. 왜냐면 언제나 참았기 때문이죠. 전 그래서 결심했죠 절데로 엄말 안도와주기로요. 전 공부를 열심히해 예술고를 가 모범생이 됐죠. 제 엄만 여전히 절 싫어하는지 절 잃부로 밀고 때렸죠. 지금까지 정말 긴이야기를 했네요. 너무길어서 죄송해요. 읽어주셨다면 감사해요. 그러 좋은 날 되세요. 안녕히계세요!

아빠의 간섭과 집착때문에 막막합니다.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아빠의 간섭들 때문에 막막합니다. 어렸을 땐, 아빠가 지방에서 일하느라 자주 보지 못했어요.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 명절에 종종! 최근 들어서, 허리 디스크, 만성 지병으로 인해서 일을 불규칙적으로 쉬게 되었고, 같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자주 다투게 되었습니다. 자주 다투면서 느낀 점은.. 아빠는 강압적이고, 고집이 세다는 것입니다. 또, 자기 마음에 안드는 어느 포인트에서 갑자기 빵 터지듯 화를 내는데, 욕설을 섞는다던지 상처받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짧으면 30분, 1시간, 길면 하루.. 심하면 집을 나간 적도 있으십니다. 그러다가 시간 지나서 자기가 풀리면 웃으면서 다가오세요. 전 싸우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아도,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도, 화내는 아빠가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래 내가 잘못했나보다..’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 화난 이유를 물어보면, 정확한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아빠 본인 마음에 안들었고, 제 방식이 옳지 않다고만 하십니다. 이런것처럼,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대화를 통해, 왜 그 행동이 싫은지 등등 이유를 말해주면, 저도 최대한 타협을 보거나, 다시 생각을 해보는 선택을 할텐데, 무조건. 화를 덜컥 내니 대화가 안돼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건 못하게 될 때가 많고, 제가 기어코 원하는 걸 한다고 하더라도 기분좋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하루 종일 그거에 대해 잔소리? 꾸중?을 들으면서 해야돼요. 사실 이런 경우엔, 하는 일에 집중을 할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우울해지고, 뭔가를 하다가도 언제 어떻게 또 간섭할지 모르니 일을 하는 내내 조마조마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 제가 하는 일 = 친구와의 약속, 제가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학원을 가는 것 정도 입니다) 이런 아빠의 성격과 아빠가 자꾸 저를 아빠의 울타리 안에 가두려고 하는 것 같다는 거에요. 아빠가 지방에서 일을 하니까 하루 전화를 5통 이상씩 하고, 일거수 일투족 저를 감시하는 기분이 들어요. 한 번이라도 못 받으면 ‘뭐하고 있었냐?’의심해요. 그 전화들을 통해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하는 거면 상관이 없는데, 제가 집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대부분은 제가 맘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혹은 제가 집에 안 있고 약속으로 인해 외출했다면, 외출에 대한 잔소리를 하십니다. 항상 함께, 우리 가족은 꼭 함께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시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아빠랑 엄마 그리고 너가 버는 돈은 가족의 돈, 집에서 밭 농사를 작게 짓는데, 이 밭을 가꿀때도 꼭 세 가족이 함께, 밥을 먹어도 가족이 함께… 겉으론 화목해 보이거든요? 예를 몇 가지 들자면, 밭 일을 하는 날, 제가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고 들어온 경우 하루 종일 그걸로 저를 들들 볶아요.. 기분이 풀릴 때까지 인상을 쓰고 있고, 제가 말을 걸어도건성 건성 대답하십니다. 결국 제가 참다가 왜 그러는 거냐고 물으면 그제서야 폭발해서 막 뭐라고 하는거죠.. 맨날 기어 나간다, 나가지 말고 집안 일이나 도와라 등등 막상 집에서 밭 일을 같이 하면, 그 안에서도 또 트집을 잡으십니다. 식사 같은 경우,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밥 먹는 시간이 다를 수도 있잖아요..? 배고파 죽겠는데 꼭 아빠가 먹으려고 했던 시간에 같이 먹어야 해요. 못참겠어서 먼저 먹으면 그걸로 반나절을 또 들들 볶아요. 이런 것처럼 너무 사소한 것도 부딪히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듭니다. 사실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갈 수가 없어서 본가에 2년 정도 있었는데, 아빠가 매일 전화로 괴롭혀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졸업한 후, 일년을 졸업한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어요. 자취 하는 것도 피피티 만들어서 아빠한테 보여주고, 편지도 써보고 했지만, 타협이 안되고, 뚜렷한 이유 없이 화만내서, 결국 제가 아빠의 허락 전에 나가버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그 자취하는 1년 동안에도 하루에 2-3번 이상 전화가 왔는데, 그 중 한 번은 자취 언제 끝낼거냐, 집(본가)에 언제 들어갈거냐는 내용이었어요. 제가 최대한 버텨보려고 했는데, 자취하는 사이에 아빠 지병이 악화돼서, 내 행동 때문에 아빠가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아픈가 싶은 죄책감 때문에 결국 1년 후엔 본가로 들어갔고 현재도 본가에 머무르는 중이에요. 본가에 머무르는 지금도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무슨 말만 꺼내도 제 의견은 다 틀렸고 아빠 의견만 다 옳아요. 이런게 반복되니까, 아빠랑 같이 있으면 주눅들고, 무서워서 크고작은 거짓말을 하게 돼요. (아빠가 좋아할 것 같은 답변으로요) 다가올 미래에 아빠랑 이런저런 일로 다투는 걸 자주 상상하게 되고, 그런 상상들 때문에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요, 앞 날이 막막해서, 순간 순간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느 날은 포털사이트에 죽는 방법을 검색까지 해버렸어요. 사실 유서도 써놓았어요. 언젠간 제가 죽을 수도 있다는걸 무의식 속에 계속 저장해놓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죽을 용기도 없는데, 아빠랑 맞서 싸워서 이겨낼 용기도 없고, 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고 생기는 죄책감을 받아들일 자신도 없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그건 아빠가 뭐라하든 이뤄낼때까지 해볼 생각이에요. 다만, 모든 부분에서 아빠의 간섭과 집착?을 받으니까, 무섭고 두려워요. 아빠와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 집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큰데, 제가 틀렸다는 생각만 드니까 나간다고 진짜 일이 해결될지, 내가 아빠말대로 진짜 옳지 않은 선택을 하는건지.. 후회할까봐 겁나기도 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어떡할까요.. 참고로 본가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는 중이고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생일만 되면 부모님이 화를 내요

생일만 되면 부모님이 화를 내요 매년 제 생일은 친구들이 기억하고 챙겨주는데 왜인진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생일마다 퇴근하자마자 한숨 푹푹 쉬시면서 화를 내세요 저한테 ㅎ 온갖 잔소리에 핀잔에 감정 쓰레기통 노릇은 다합니다 스물여섯이나 먹고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이런거에 서운해하는게 너무 찌질하고 애같지만 상처를 매번 받으니 너무 힘드네요 학교 다니고 알바를 하면서도 교재비나 생필품같은거는 20만원 정도 부모님이 대주시는데 얼마전엔 사고 싶은 바지가 있어서 사도 되냐 물어보니 또 쓰레기같은거 사면서 돈을 그렇게 들이냐 하고 화를 내시네요 대학을 늦게 다니면서 심리학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니 아버지가 내가 이 집 돈 내는데 정확히 이만큼이 나가고 요즘 돈벌기도 힘들다, 숨통이 조인다, 한계다 하시면서 가슴을 치고 한탄하시듯 말하셔서 너무 듣는 내내 힘들었어요 이 얘기를 몇년째 하고 계시거든요 사실 대학교도 전액장학금으로 다녔어요 항상 도대체 누구랑 비교를 하는건지 딴애들은~ 하고 운을 떼면서 저에게 말합니다 다른 집 애들은 대기업 준비도 하면서 알뜰살뜰 아껴먹고 쓰는데 왜 너만 돈 아까운줄 모르고 펑펑 쓰느냐고 하시네요 요즘 물가도 비싸고 밥한끼에 만원 가까이 되잖아요 어쩌다 친구 한번 만나도 밥에 커피에 돈이 꽤 드는데 친구들 이것저것 챙겨주고 나면 진짜 남는 돈이 없습니다 오늘 생일이라 케익이 오랜만에 먹고싶어서 사주면 안되냐 했더니 전화로 뭐 그렇게 비싼걸 먹냐고 소리지르면서 화내셨어요 그러면 조각 몇개만 먹고 싶다 했더니 계속 안들린다고 똑바로 말하라고 화만 내셔서 안먹겠다 하고 정말 오만정이 떨어져서 방문 닫고 들어왔네요 밖에서 기분좋게 있다가도 집에만 오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근 몇년간 형제가 여럿이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외동입니다 어디가서 무시받지 마라 하시는데 절 낳아주신 본인들이 이렇게나 무시하시네요ㅜ 얼른 독립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건 많고 아직 학교도 다녀야 해서 독립 계획은 막막하네요ㅜ 방에 들어와서 셀프 생일파티 중이에요ㅎㅎ 저 생일 축하해주세요

진짜 가족 사연만 엄청 적은것 같은데 하나도 나아진게 없어요

예전에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언니가 정신병이 있어요 분조장에 이기적이고 안씻고 양치도 안해서 가까이만 가도 더럽고 쓰레기 냄새나서 너무 힘들어요 매일매일 실친이 없어서 인터넷상에서 만난 친구들과 통화하는데 밤늦게까지(엄청 늦게는3~4시) 통화하니까 시끄러워서 잠도 안와요 저도 예전엔 엄청 활발했었는데 언니가 그렇게 정신질환을 겪고 난 후부터 스트레스도 받고 성격이 엄청 어두워졌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하면서 조금 기력을 되찾았어요 다시 언니 이야기로 넘어가서 언니가 ㅈㅅ시도와 ㅈㅎ를 많이 하다보니까 경찰과 구급차가 오는게 일상이였었는데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그러네요... 아니 스트레스받는건 전보다 심해졌어요 학교, 학원을 계속 빠지고 돈훔치고, 욕하고, 넷상에서 사기치고, 거짓말하고... 심지어 아빠가 없을땐 욱해서 엄마를 가위로 위협한적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엄마, 아빠가 규칙을 정했었는데 욕하지말기, 거짓말 금지, 학교가기 등등 정했었는데 언니가 너무 안지키는거에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규칙을 지키면 돈을주고, 어기면 돈을 까는 내용으로 정했어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지키긴 하는데 학교, 학원가는것 빼고는 엄마한테 말귀를 못알아먹냐느니 귀좀 쳐파라느니 나가죽으라는것보다 심한말들을 많이 해요 근데 ***, ㅂㅅ 같은 욕은 안썼으니까 아빠가 용돈깐다고 하니 화를내고요... 학원이 싫다고 해서 더 비싼 과외를 하게 해줬더니 거짓말으로 과외시간을 제멋대로 바꾸고 제 돈도 훔치고 언제는 언니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니까 엄마가 언니 약먹는걸 지켜보려고 했는데 뭘꼬라보냐면서 또 싸우다가 물컵을 던지고 방에 들어갔었어요. 문을 너무 세게닫아서 화장실 타일이 망가질 정도로요.. 전 계속 돈으로 언니를 제제하려고 하면 나중에 사회에서도 그렇게 돈만 밝히면서 사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맞지 않는 방법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스트레스때문에 배가 아파서 큰 병원에 간적도 있고 최근 머리도 많이 빠지고 피곤하고 힘든데다가 언니가 규칙을 어기니까 와이파이도 10시에 뜯어가요.. 저랑 둘째언니 방도 안치우면 폰 압수라는 규칙도 마음대로 정했고요.. 들어보니 가장이니까 그런거라면서 그게 자신들의 특권이라고 하네요 이런걸로 엄마, 아빠한테 따지면 언니를 닮아간다고 많이 말해요. 저도 계속 듣다보니까 실제로 밖에서 친구들과 있을때도 무슨말을 하면 언니같을것 같은데.. 이 말도 그럴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전 아직 11년생이라서 싸움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계속 이러다간 트라우마가 생길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말들을 하면서 털어놓을만한 사람이 없어요. 친구운도 없어서 입이 가벼운 친구만 있고 부모님께 말하면 계속 싫다는데 병원에 가보자느니 상담을 길게 받아보자느니 하고요 또 상담을 하고 병원에 가면 언니랑 같은취급 받을까봐 무서워요 내향적이라서 학교 선생님, 상담쌤에게도 못 말하겠어요.. 진짜 언니를 죽이는 상상과 꿈도 많이 꾸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 아빠 부부싸움 후 트라우마가 남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중 1 여학생입니다 . 제가 초3 때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크게 하셨어요 . 반년 정도? 그랬던것 같아요 . 왜 부부싸움이 일어났는지는 말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좀 심하게 싸우셨다는 것만 알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럴 때마다 저는 오빠 방에 가서 오빠랑 침대에 누워서 얘기 하곤 했는데 ..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서 무섭다고 울면서 친구한테 전화했던 기억도 있네요 . 지금 생각해보면 애들이 더 눈치가 빠른 것도 맞는거 같아요 . 엄마 아빠가 싸울 때마다 모르는 척 했지만 다 알고 있었거든요 . 그럴 때마다 엄마는 저한테 아빠에 대해 말하면서 울었어요 . 맨날 술 먹고 맨날 침대에 누워서 울고 .. 2020년 이었나 2021년 이었나 새해 종 칠 때도 엄마는 침대에 누워서 울고 있었어요 . 또 언제 한번은 제가 자러 들어갔을 때 또 싸우는 소리가 나서 슬쩍 봤는데 아빠가 엄마보고 각서 쓰라고 펜 던지고 있었어요 . 그때 내가 나가서 말할까 .. 내가 말하면 안싸우지 않을까 하면서 계속 울었는데 결국 못나갔어요 . 용기가 안나서 ... 언제 엄마가 저한테 아빠랑 이혼하면 누구랑 같이 살거냐고 물었어요 . 저는 깜짝 놀라서 이혼 할거냐고 .. 눈물이 너무 났는데 꾹 참고 엄마랑 살겠다고 했어요 . 엄마가 너무 힘들었는지 3일정도 집을 나간적이 있었어요 . 저는 나가는 장면을 할머니가 도와주는 것도 다 봤구요 . 결국 엄마가 이모할머니 집에 있던거를 찾아서 데리고 왔고 그 뒤로 서서히 풀려 나갔던 것 같아요 . 근데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 온몸에서 소름이 돋고 식은땀이 나요 . 엄마 아빠가 작은 말다툼이라도 하면 너무 무서워요 . 아무래도 트라우마인 것 같은데 어떡해요 ... 진짜 너무 힘들어요 . 도와주세요 ..

집을 나가는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인데 지금 현재 자취를 두고 고민중 입니다. 아빠가 다혈질이라 욱하면 욕하고 아무리 가족이라도 말을 심하게 합니다. 정말 화났다싶으면 욕은 기본이고 저한테는 목매달아 죽으라고 하신적도 있고 예전에 자취 하고 싶다고 넌지시 얘기하니 남자들이랑 뭐하려고 그러냐 남자에 미쳤다. 이런식으로 받아들이시더라고요. 딸 둔 아빠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저렇게까지 말하는게 맞나 싶더라고요.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저랑 제 동생 열심히 키워주셨어요. 잘 해주실때는 잘 챙겨주세요.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열심히 가르치신다고 무리해서 학원도 보내시고 하셨는데 그거때문인지 항상 저한테 자기들한테 양육비 3억은 갚고 결혼해라. 내가 너희 키울때 들인돈이 얼만데, 이런말을 입에 달고 사세요. 당연히 힘든 상황에서 키웠으니 저렇게 말할 수 있지 싶다가도 나한테 돈 받으려고 키웠나? 싶을 정도로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예민한건가 넘기다가도 너무 돈돈 거리니까 아빠한테 정도 많이 떨어졌고요. 진짜 키워주신 분들한테 이러는게 나쁜 짓인건 아는데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엄마도 저를 엄청 챙겨주시긴 하세요. 근데 제 가족이 전부 다 기독교 집안이다 보니 무슨 힘든일이 있으면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 라는 마인드가 강하세요. 그래서 예전에 고등학교때 왕따를 당해서 가족들 몰래 정신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걸 들으시고는 기도로 이겨낼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왕따 당할 당시에 내가 이런짓 당했다. 라고 얘기할 때도 기도로 이겨내라고 하셨고요. 뭐 이런거 다 이해해준다고 하고 살 수 있었어요. 근데 얼마전에 부모님이 경제적인 문제로 싸우시고는 엄마가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저를 따로 불러서 아빠 몰래 제 명의로 대출 2천만원을 땡기셨어요. 해준 저도 제정신 아닌거 알아요. 빌린 돈은 그래도 엄마가 갚고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거죠. 엄마 아빠 둘이 싸우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저한테 던진거 같아서요. 열심히 올려놓은 금융점수 당연히 왕창 떨어졌고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부모님한테 자취한다고 얘기했더니 엄청 격하게 화내시더라고요. 저는 내 방이 있어도 내 공간이 존중받지 못하고 다들 들락날락해서 일 끝나고 퇴근해도 나 혼자만의 시간이 없고, 집에서 자주 싸우는 소리도 듣기 힘들고 내가 아무리 신경을 안써도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나가고싶다고 말 했더니 또 감정이 격해지셔서 막말을 하시더라고요. 키워봤자 소용없다. 없는돈으로 키워놨더니 하는 소리가 집 나가겠다. 이러면서 집 나가서 남자 들이려고 하는거냐. 우리가 싫어서 나가는거냐. 이러시더라고요. 솔직히 이런거 보면 싫어서 나가는게 맞는데 아니라고 했죠. 그래도 가족이니까. 그런데도 흥분해서 아무것도 안들리는지 막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화나서 엄마가 제 명의로 대출 받은걸 넌지시 얘기했더니 아빠는 이해를 못하고 지나갔고 엄마가 몰래 와서는 이런걸로 협박한다고,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다음날 와서는 저한테 집에 있는 방 하나 줄테니까 너 혼자 알아서 살라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있는데 월세 30에 전기세나 수도세같은 것들 포함에서 10만원에 물건도 너 알아서 쓰고 화장실에 있는 휴지도 쓰지말고 너 물건 알아서 챙겨서 다니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얘기 들으니까 결국엔 저한테 돈 받으려고 뭐라고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여태까지 부모님한테 혼났으면 혼났지. 한번도 싸운적 없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살다간 제가 미쳐버릴거 같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과호흡도 가끔 와도 저 혼자서 알아서 해결하고 엄마아빠는 제가 과호흡이 왔었다는걸 전혀 모르세요. 제가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는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집은 이렇게 까지 안해준다고 복에 겨워서 행복한줄 모른다고 하는데 엄마아빠가 저한테 막말해서 저도 상처받는데 그런거까지 생각을 안하는건지, 정말로 제가 예민한건지.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모님이 절 걱정해서 그렇게 말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는 가지만 이렇게 까지 막말 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여태까지 부모님이 살라는대로 살면서 교회에서는 무조건 양보해라, 취미생활 말고 미용이나 해라. 친구랑 놀다가도 나이 차이 많이나는 동생 데리러 가줬거든요. 저도 제 나름 부모님한테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정말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나가야할까요. 머리가 터질거같아요.

뭐가 *** 짜증내는 톤으로 말했어

진짜 지가 사과하기 싫고 실수해서 덮어씌우는거 개엿같네 *** 그냥 니존재자체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네 나가죽어버려 *** 이세상에서 사라져버려 필요도없는것 *** 지가 대답안해놓고는 다시한번 말했는데 지가 짜증내고는 지필요할땐 나긋나긋 말하는게 엿같네 *** 진짜 제발 죽어버려 죽어죽어죽어죽어

남편이 아무래도 성인 ADHD나 자폐같아요. 대인관계를 전혀 안해요.

결혼 25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친구도 없고 사람을 만나지 않아요. 그리고 사고방식이 일반적이지 않고 공감력도 부족해서 대화가 안 됩니다. 가족간의 불화까진 아니더라도, 저와 아이들이 많이 힘듭니다. 또 한 가지 특이점은 정말 집을 너무 어지럽히고 정리를 안 합니다. 그릇을 책장에 넣어놓거나, 곰팡이 핀 음식용기를 방치한 채 치우지 않고,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고, 참다 못 해 한 마디씩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네요. 그런데 한 편 또 편집증처럼 유독 땅바닥에 물건을 놓는 걸 너무 더럽게 여깁니다. 바이러스 운운하는데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고립적이고, 아집만 강해지는 것 같아서 가족들이 너무 힘듭니다. 이런 증상이 뇌구조의 특이성때문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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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남편분이 가지는 여러 부정적인 모습들로 인하여 같은 공간에서 가족으로써 함께 생활하면서 불편감이 클 것 같습니다. 그런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고 아마 살아오시면서 여러 번 다투고 설득하였을 것이 예상이 되기에 많이 답답하고 화도 나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족 간의 불화까지는 생기지 않았다고 써주신 것을 보고 어려웠을텐데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분의 증상을 인정하는 것과 전문적인 도움의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남편분이 보이는 모습은 심리적인 어려움에 나름 대처하고자 했던 증상임을 수용해 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곰팡이 핀 음식을 치우지 않는 것을 이해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판단이나 평가를 내려놓고 바라보면서 그 사람이 가진 어떤 어려움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틱 증상으로 욕을 한다고 가정해볼 때 나에게 악의를 가지고 욕설을 한다고 생각하면 계속 괴로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마카님과 자녀분들이 증상을 증상으로써 바로 보는 경험은 상대가 아닌 마카님과 자녀분들 스스로를 위해서 불필요한 영향을 받는 것을 줄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편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쾌적한 가정 환경을 위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 및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거주하시는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전문 상담기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의 뿌리와 발달 과정에 대하여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이런 제안에 대하여 남편분께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이런 반응 또한 증상임을 알아차려 보세요. 무엇보다도 마카님과 자녀분들이 받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울증 어머니로 인해 너무 힘이 들어요

어머니께서 우울증이 깊으신편입니다 작년에는 극단적선택 시도를 여러번 하셔서 새벽에 응급실 쫓아다녔구요 신경정신과 치료를 16년째 받고계신데 나아지려는 의지가 없으신것 같습니다 저도 우울증이 있기에 마음의 병이라는게 쉽게 낫지않는다는건 알고있지만 점점 지쳐갑니다 술을 좋아하셔서 술 마시러 나가선 연락두절이 며칠씩 되는 일이 잦아 경찰에 실종신고를 낸적도 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다 말씀드리니 저에게 미안하다며 사라져줄테니 행복하게 살라시고 또 극단적선택 시도를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또 그러실까 두려워 어머니의 우울증을 탓하며 화를내거나 비난한적 없고 희망을 가지자 위로를 드렸으나 항상 부정적인 생각과 본인의 우울증을 합리화 하려고만 하십니다 이해하려고 했으나 점점 지쳐가고 저도 우울증이 있던편인데 어머니에게 너무 지쳐 요즘엔 제가 일어나자마자 죽을 생각과 어떻게 하면 가족에게 알리지않고 죽을수 있는지 고민 하고있습니다 원래 자취를 하고있었는데 작년 어머니의 반복적 극단적선택 시도로 인해 본가로 들어온 상태입니다 제가 죽어야 끝날것같아 요즘 너무 힘이드네요...